뉴스 검색결과 3,252건
- 대한항공, 내년 6월 시즈오카 신규취항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일본의 상징 후지산을 품고 있는 시즈오카(靜岡)에 내년 6월쯤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대한항공은 22일 이내규 일본지역본부장이 시즈오카현을 방문, 이시카와 요시노부 지사에게 내년 개항 예정인 ‘후지산시즈오카공항’ 정기편 취항 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공항 개항과 동시에 인천~시즈오카 노선을 개설하고, 14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매일 운항하게 된다. 출발편은 오전 9시20분 인천을 출발해 오전 11시20분 시즈오카에 도착하게 되고, 귀국편은 오후 12시20분 시즈오카를 출발해 오후 2시35분 인천에 도착할 계획이다.일본 중심부에 위치한 시즈오카는 일본 최고봉(3776m)인 후지산과 함께 맑은 강과 호수, 바다 등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아타미, 이토, 슈젠지 등 일본을 대표하는 온천과 함께 골프∙해양 스포츠 등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다. 또 시즈오카는 도쿄와 나고야에서 고속도로로 2시간 거리에 있는 곳으로 일본 수도권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달 1일 김포~오사카 노선을, 이어 17일에는 인천~오사카~괌 노선을 신설, 현재 일본 14개 도시 24개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관련기사 ◀☞외화자산 재평가도 주목..항공·해운株 수혜☞대한항공, 골프 유망주 나상욱 선수 후원☞(투자의맥)달러 약세 수혜주 15選
- 대한항공, 이탈리아 최대 도시 밀라노 신규 취항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은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밀라노 노선 취항행사를 가졌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유럽 지역 취항 도시를 18개로 늘려 아시아 항공사 중 유럽 지역에 가장 많은 취항 도시를 가진 항공사가 됐다. 또 프랑크푸르트와 뮌헨에 취항 중인 독일에 이어 이탈리아에서도 2개의 취항도시를 갖게 됐다. 인천~밀라노 노선은 기존 주 3회 운항 중이던 인천~로마 노선 중 2편을 밀라노를 경유해 운항하는 것이다. 대한항공의 신규 취항으로 이탈리아 및 유럽지역 여행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인천~밀라노 노선은 300석 규모의 B777-200 기종을 투입해 주 2회(수,일) 운항하며, 인천공항에서 오후 1시 55분 출발해 밀라노 현지시간 오후 6시에 도착하고, 밀라노에서 오후 7시 50분 출발해 오후 9시 로마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10시 30분에 로마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 3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밀라노는 세계 최고의 패션 거리인 몬테 나폴레오네(Monte Napoleone)와 세계 최대의 고딕 건축물인 두오모(Duomo) 성당으로 대표되는 이탈리아 경제의 중심 도시이다. 또한 프라다, 아르마니, 페라가모 등 세계적인 패션업체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패션쇼와 전시회가 자주 열려 우리나라에서도 비즈니스 승객들은 물론이고,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세계 최고의 패션도시다. ▶ 관련기사 ◀☞제주항공, 저가항공사 최초로 국제선 정기 취항☞대한항공, 에어버스 차세대 중형기 제작 참여☞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9일)
- 제주항공, 저가항공사 최초로 국제선 정기 취항
-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애경그룹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설립한 저가항공사 제주항공이 국내 저가항공사 최초로 국제선 정기 노선을 취항한다.지난 7월부터 국제선 부정기편을 취항한 제주항공은 10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인천~오사카·기타큐슈 노선에 대해 정기항공운송사업 노선 개설 면허를 받았다.내년 3월20일부터 인천~오사카 노선을 매일 1회로, 인천~기타큐슈 노선을 주 3회로 정기 취항할 예정이다. 총 6대 항공기를 보유한 제주항공은 두 노선에 보잉 B737-800 기종(좌석수 189석)을 투입하기로 했다.제주항공은 가장 안정적인 수요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 노선 2개를 선택해, 기존 항공사 대비 75% 수준의 운임을 책정하기로 했다.제주항공은 6개월간 오사카, 히로시마, 기타큐슈, 고치, 우베, 삿포로, 마츠야마, 가고시마 등 일본 지역에 부정기편을 운항해 노선별 시장성과 수요를 분석했다.제주항공은 "지난 2006년 6월 국내선에 첫 취항한 이후 기존항공사보다 70~80% 수준의 항공요금을 제시해 취항 2년6개월 만에 3만편을 운항했다"며 "취항 4년차가 되는 내년 3월부터 국제선 정기노선에 취항해 국내 저비용 항공산업의 선두기업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후발주자인 대한항공(003490) 자회사 진에어와 아시아나항공(020560) 계열사 에어부산도 내년에 수익성이 높은 국제선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에어버스 차세대 중형기 제작 참여☞증권사 신규 추천 종목(9일)☞대한항공, 美 LA 녹지화사업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