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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타고 유럽가면 루브르가 공짜”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유럽행 항공편을 이용한 스카이패스 회원 승객을 대상으로 루브르 박물관을 공짜로 즐길 수 있는 사은 행사를 한다.대한항공은 "오는 21일부터 8월말까지 유럽행 항공편을 이용한 스카이패스 회원에게 루브르 박물관 입장권과 한국어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멀티미디어 가이드 이용권을 무료로 증정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노선은 파리, 런던,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이스탄불, 마드리드, 모스크바, 프라하, 로마, 비엔나, 취리히, 뮌헨,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13개 노선이다. 올해 유럽(파리) 취항 35주년을 기념해 그 동안 이용해 준 고객에게 감사의 뜻으로 특별 사은 행사를 마련했다. 루브르 박물관 입장권과 멀티미디어 가이드 이용권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 대한항공 파리 지점에서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배포한다. 입장권 및 이용권은 대한항공편 탑승권과 스카이패스 회원카드를 제시한 고객에게 선착순 3000명에게 배포되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입장권 및 이용권이 있으면 루브르 박물관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 없이 빠르고 실속있게 박물관을 관람 할 수 있다. 또한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입장권으로는 루브르 박물관 내 상설전시관은 물론 기획전시까지도 관람이 가능하고 총 19 유로 상당의 경비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현재 박물관 입장료 13유로(기획전시료 포함), 멀티미디어 가이드 이용권은 6유로다.▶ 관련기사 ◀☞진에어 "취항준비 끝"☞제주항공, 이번 주말 ‘국제선시대’ 연다☞코스피, 약보합서 눈치보기..유가는 내렸지만
- 李대통령, 印총리에 포스코제철소 지원 요청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G8 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8일 인도, 브라질, 멕시코 정상들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비즈니스 현안에 대한 긴밀한 논의를 펼쳤다.대통령은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포스코(005490)가 추진중인 오리사주 제철소 건설에 대한 지원을 약속 받았다. 대통령은 "포스코의 제철소 건설 사업이 부지 확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투자가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싱 총리가 지방 정부 등과 협조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고, 싱 총리는 "8월 중에 제철소 착공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회담에 배석한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싱 총리는 이 대통령에게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원자력의 민간이용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양국이 협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원자력 발전 분야의 협력을 타진했다. 대통령은 "비핵 확산 기반 아래 원자력을 이용한다면 적극 지지한다"면서 협력을 약속했다.양국 정상은 한국과 인도간의 자유무역협정(FTA)와 같은 성격인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대통령은 또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브라질 고속철도 건설에 참여하는 문제 등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미 최대의 자원부국인 브라질과 에너지 및 자원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힌 뒤 이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에 대한 룰라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한국이 고속철도 건설 경험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가격이 싸고 효율적인 기관차를 만든 경험이 있기 때문에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총공사비 110억-150억 달러에 달하는 브라질 리우-상파울루간 고속철도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룰라 대통령은 바이오에너지, 조선, 항공, 농업 분야에서의 교류확대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힌 뒤 "양국간 무역 적자 폭이 커지고 있다"면서 "특히 쇠고기와 농산물이 적극 수출될 수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과는 한-멕시코 양국이 높은 수준의 포괄적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해 상호 노력한다는 데 합의했다. 또 양국간 인적, 물적 교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한.멕시코 항공노선 개설에 협력키로 했다.이동관 대변인은 "이들 3개국은 모두 해당 지역의 거점국가라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인도는 서남아, 브라질은 남미, 멕시코는 중미에서 모두 리더역할을 하고 있는 국가들"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포스코 印제철소, 철광석 따로 구매할지도-블룸버그☞코스피 8일만에 반등.."亞훈풍에 하락 제동"(마감)☞포스코 "高원자재값, 해외 광산개발로 돌파"
- 진에어, "항공기 새옷 입고 첫선"
-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의 실용항공사 `진에어(www.jinair.com)`가 오는 17일 신규출항을 앞두고 새로운 로고를 입힌 항공기를 선보였다.진에어는 2일 김포공항 기업이미지(CI)와 내부 작업을 마친 `B737-800 차세대 항공기` 공개 행사를 가졌다.항공기는 은색을 기본 배색으로 연두색이 항공기 밑면과 엔진, 꼬리날개에 도색돼 나비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연두색은 젊고 새로운 감각의 항공 서비스 시대가 열렸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꼬리날개와 엔진에 파란색과 보라색 나비 날개의 로고를 그려 넣었다.또 항공기 내부는 189석의 이코노미석으로 배치했고, 기존 항공사와 달리 좌석번호 대신 선착순 탑승을 위해 앞쪽으로부터 A, B, C 3개 구역(Zone)으로 나눠 A, C 구역은 빨간색, B 구역은 파란색 시트를 설치했다.이 항공기는 7월17일 오전 김포~제주 노선에 첫 투입된다. 진에어는 오는 9월과 11월에 순차적으로 이 B737-800 차세대 항공기 2대를 더 도입해 취항 노선을 확장할 예정이다. ▲ 진에어는 1호기인 B737-800 항공기가 외부 기업이미지(CI) 도색 및 내부 작업을 완료하고 2일 서울 김포공항에서 첫 모습을 공개했다. 연두색으로 단장한 항공기 앞에서 진(Jean)바지를 입은 승무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진에어는 오는 7월17일 김포~서울 노선에 첫 취항을 하게 된다.▶ 관련기사 ◀☞아시아나, 日경제주간지 선정 항공사 5위☞대한항공, "기내식 세계 최고 품질로"☞대한항공, `기상 정보대상` 금상
- LG전자 글로벌전략폰 `시크릿`, 국내상륙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디자인과 고기능, 견고함을 하나에 담은 LG전자(066570)의 글로벌 전략폰 `시크릿폰`이 드디어 국내에 상륙했다. 지난주 출시된 삼성전자의 `소울폰`과의 한 판 대결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LG전자는 `초콜릿폰`과 `샤인폰`의 히트 행진을 이을 야심작 블랙라벨 시리즈 3탄 `시크릿(모델명 LG-SU600/ KU6000/ LU6000)`을 국내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크릿폰`은 LG 휴대폰의 디자인 역량과 신소재, 터치, 카메라, 사운드 등 분야별 기술 역량을 집약한 올해의 전략 제품이다. 특히, 시크릿폰은 디자인 작업에만 6개월이 걸린 것을 포함, 총 1년 6개월의 개발 기간과 연인원 1000여명의 개발 인력이 참여하는 등 일반적인 휴대폰의 2배가 넘는 자원이 투입됐다. 무엇보다 시크릿폰은 신소재인 강화유리와 탄소섬유를 채택, 디자인의 격을 높이는 동시에 외부의 강한 충격에도 외관이 손상되지 않게 했다는 점이 특징. 제품 측면 테두리는 물론, 보이지 않는 내부 메인보드까지 알루미늄 합금, 스테인리스 스틸 등 금속 소재로 덮어 휴대폰을 떨어뜨리는 것과 같은 상황에서도 충격에 견디게 했다. 또 `시크릿폰`은 두께가 12mm에 불과하지만,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에 필적할만한 고성능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야경 촬영이 가능한 저조도 촬영 기능(ISO800), 사진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스마트 라이트 기능, 얼굴 인식 촬영 등의 기능도 갖췄다. `시크릿폰`은 사진, 지상파 DMB, 알람, 텍스트 뷰어, 게임, 지하철 노선도 등 6개 메뉴는 화면을 터치스크린으로 변환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 `무빙 터치` 기능을 탑재했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휴대폰에 적용된 `쏨-아이(XOME-I)` 사운드 시스템은 집중력 학습기 등에 주로 사용되는 뇌파기술을 휴대폰에 응용한 것으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거나 통화할 때 답답한 느낌을 제거한 신개념 기술로 장시간 통화를 하거나 음악을 들어도 편안하다. `시크릿폰`은 SK텔레콤, KTF, LG텔레콤 3사를 통해 HSDPA, 리비전A 등 3G 방식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9만원대다. LG전자 MC한국사업부장 조성하 부사장은 "디자인과 신기능이 집약된 시크릿폰이 휴대폰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며 "`초콜릿폰`, `샤인폰` 등 전작을 뛰어 넘는 올해 국내 휴대폰 시장의 최고 히트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LG전자 휴대폰 기대치 못미칠 것" 목표가↓-리먼☞`찜요리에 강하다`..LG電 `디오스 광파오븐` 출시☞美소비자가 디자인한 LG 휴대폰 나온다
- 에어부산,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부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은 지난 11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정기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어부산이 지난달 13일 국토해양부에 면허를 신청한지 29일만으로, 이로써 에어부산은 오는 10월 취항이 가시화됐다 .올해 2월 아시아나항공(020560)의 출자 이후 본격적으로 항공사의 면모를 갖춰 온 에어부산은 지난달 신입 및 경력사원 30명을 채용하는 한편,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를 형상화한 CI를 제정했다. 또 캐빈승무원 및 정비직 등 분야별 경력 및 신입사원 추가채용을 위해 이달 17일까지 홈페이지 (http://recruit.flyairbusan.com)를 통해 입사신청을 받고 있으며, 취항 전까지 인력규모를 150여명 수준으로 늘릴 방침이다.에어부산 관계자는 "내달 안전운항을 위한 AOC(운항증명)를 신청, 10월말까지 심사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항공기 3대로 10월 27일 부산~김포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부산~제주 노선을 연내 운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선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10월경에는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로 운항 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광역시는 지난 5월 30일 시의회가 에어부산에 대한 투자승인을 가결함에 따라 빠르면 이달 내로 투자금을 납입할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아시아나, 헌혈 통해 사랑 실천☞아시아나, 아름다운가게에 '사랑나눔 차량' 기증☞아시아나, 내달부터 국내선 유류할증료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