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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株 타고 코스닥 '펄펄'…"쏠림 갈아탈 때"
  • [펀드와치]2차전지株 타고 코스닥 '펄펄'…"쏠림 갈아탈 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2차전지 관련주의 강세에 코스닥 지수 상승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일제히 날아오른 한 주였다. 다만 ‘쏠림 현상’ 이후 주 후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반락세를 보였다. 증권가는 수급 공백 종목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2차전지 강세에 코스닥 레버리지 ETF ‘훨훨’ 1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3월 3~9일) 1위는 ‘삼성KODEX 2차전지산업’ ETF로 8.95%를 기록했다. 이어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레버리지’ ETF(8.95%), ‘삼성KODEX코스닥150레버리지’ ETF(8.90%), ‘NH-Amundi코스닥2배레버리지[주식-파생]ClassA’(8.60%), ‘한국투자코스닥두배로(주식-재간접파생)(A)’(8.32%)가 뒤를 이었다. 연초 이후 2차전지주의 강세가 부각됐다. 한국 수출 부진 속에 2차전지는 지난 2월에도 호조를 보였고, 향후 12개월 예상 영업이익 비중도 확대됐다. 유안타증권 집계 기준 코스닥 섹터별로 올해 정보기술(IT)가전(에코프로비엠(247540), 엘앤에프(066970) 등)이 56%, 화학(에코프로(086520), 나노신소재(121600))은 85% 급등했다. 두 업종의 코스닥 지수 상승 기여도는 약 40%로 산출됐다.다만 주 후반 2차전지주는 약세로 돌아섰다. 테슬라 모델 Y 기계 결함으로 미 당국 조사 착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번 주간 집계에 반영되지 않은 지난 10일에도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2차전지주의 급락세가 나타났다. 증권가는 과도한 ‘쏠림’을 경계하고 수급 공백 종목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김종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 거래대금은 코스피를 넘어섰고, 림에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낙폭이 커졌다”며 “코스닥150 기준 2차전지 기업들의 시가총액 비중도 29%까지 상승했는데, 이제 과도한 쏠림을 팔고 수급 공백으로 주가가 정체됐던 종목이 반등할 수 있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이 기간 0.26%를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0.50%포인트 인상에 대한 경계감으로 인해 하락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 의회 상원 청문회에서 최종 금리의 상단이 예상보다 높을 수 있으며 0.25%포인트 이상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국내 선물 옵션 만기일도 변동성을 키웠다. 코스닥은 철강, 화학 업종 강세에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0.36%, 코스닥 지수는 2.80%를 기록했다.(자료=KG제로인)◇ 美증시, 연준 매파적 발언·실버게이트 청산 악재에↓ 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주간 수익률은 0.41%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이 3.68%로 가장 많이 올랐다. 섹터별 펀드에선 정보기술이 2.18%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개별 상품 중에서는 ‘미래에셋TIGER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 ETF가 6.87%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했다.한 주간 글로벌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S&P500는 파월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과 주 후반 FTX 사태의 여파로 실버게이트 자진 청산이 악재로 작용하며 금융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니케이225는 일본 정부의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입국 통제를 완화한다는 발표에 크게 상승했다. 유로스톡 50지수는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경제 성장률 목표치 하향 조정에 시장 내 실망감이 확산되면서 하락했다.한 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국내 채권금리는 주초 중국 지표 개선과 미국 연준의 긴축 경계감에 금리가 급등했으나 호주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물가가 정점을 지났다고 평가하며 강세 압력이 강해졌고, 이창용 총재가 물가 하락세가 예상된다는 평을 내놓으며 하락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발언에 다시 긴축 경계감이 커졌다.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83억원 감소한 21조1469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426억원 감소한 18조4080억원이었다. 머니마켓펀드(MMF) 펀드의 설정액은 1조3240억원 증가한 173조7455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03.12 I 이은정 기자
"'소년판타지', 한일 동시 방송"… 日 언론 대서특필
  • "'소년판타지', 한일 동시 방송"… 日 언론 대서특필
  • (사진=펑키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MBC 보이그룹 오디션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가 일본 열도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소년판타지’는 지난 9일 한국과 일본 동시 중계 확정 소식이 알려지자 수많은 일본 매체가 앞다퉈 대서특필했다. 일본의 주요 일간지 중 하나인 아사히 신문을 비롯해 유명 한류 매체 케이스타일(Kstyle), 와우코리아 등은 오는 23일 MBC에서 첫 방송되는 ‘소년판타지’의 한국과 일본 아메바TV 동시 중계 소식을 전했다.아시히 신문은 “‘소년판타지’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송을 확정했다”고 전하며 “그룹 클라씨(CLASS:y)를 배출하고 ‘오디션 미다스 손’ 한동철 PD가 제작한 화제의 프로그램”이라고 집중 조명했다.‘소년판타지’는 지난해 종영한 ‘방과후 설렘’의 두 번째 시즌이다. 글로벌 오디션으로 확장된 만큼 세계 각국 지원자가 몰리기도 했다. 또한 공개하는 콘텐츠마다 한국과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화제성을 자랑한 ‘소년판타지’는 일본 동시 중계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킬러 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다.‘소년판타지’는 오는 23일 밤 10시 MBC와 아메바TV에서 첫 방송된다.
2023.03.10 I 윤기백 기자
'소년판타지', 日 열도 달군다…아베마TV 동시 방송 확정
  • [단독]'소년판타지', 日 열도 달군다…아베마TV 동시 방송 확정
  • (사진=펑키스튜디오)(사진=펑키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가 한국과 일본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9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MBC 신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판타지’는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 TV(ABEMA TV)를 통한 한일 동시 방송을 확정했다. 오는 2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한국과 일본 시청자들 곁을 찾는다.‘소년판타지’는 걸그룹 클라씨(CLASS:y·지민, 선유, 형서, 혜주, 리원, 보은, 채원)를 탄생시키며 지난해 2월 종영한 MBC ‘방과후 설렘’ 후속작이다. 이번엔 신인 보이그룹 멤버 선발 과정을 그린다. 제작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Mnet 재직 시절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101’ 등 여러 히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연출한 한동철 PD가 이끄는 펑키스튜디오가 맡는다.앞서 ‘방과후 설렘’을 통해 결성된 클라씨는 데뷔 이후 한 달여 만인 지난해 6월 일본에서 싱글을 내고 현지 음악 시장에 진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년판타지’의 경우 방송 시작 때부터 아베마 TV를 통해 일본에서도 동시 방송하는 만큼, 참가자들 및 향후 탄생할 데뷔조를 향한 현지 미디어와 K팝 팬들의 관심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소년판타지’ 진행은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맡는다. 2PM 우영, B1A4 출신 진영, 위너 강승윤, (여자)아이들 소연 등 4명은 프로듀서 역할을 맡아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2023.03.09 I 김현식 기자
2차전지 약세 및 외인·기관 매도물량에 약보합…809선
  • [코스닥 마감]2차전지 약세 및 외인·기관 매도물량에 약보합…809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2차전지 관련주의 약세 속에 하락 마감했다.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4.73포인트) 하락한 809.22에 마감했다. 상승 출발 후 장중 한때 802.07까지 하락하며 800선을 위협했으나 소폭 반등했다.외국인과 기관이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를 눌렀다. 외국인은 이날 2269억 원어치 내다 팔며 4거래일 연속 팔자를 기록했다. 기관은 2304억 원어치 팔며 12거래일 연속 팔자다. 반면 개인은 4834억 원어치 사들였다. 4거래일 연속 사자다.간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이후 약보합 마감했다. 노동시장이 과열되고 있다는 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심리는 위축됐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8% 하락한 3만2798.40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4% 오른 3992.01을 기록했으며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40% 상승한 1만1576.00로 집계됐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매파적인 파월 연준 의장 발언에도 고용지표 등을 토대로 임금 상승률 둔화 등을 확인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 등으로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으나 옵션 만기일을 맞아 변동성에 대한 경계감과 2차전지주 약세에 약세를 보였다”며 “2차전지주가 약세를 보인 것은 테슬라 모델 Y의 기계 결함으로 인해 미 당국이 조사에 들어간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특히 코스닥에 상장된 2차전지 대표주의 낙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업종별로 혼조세로 출발해 하락 우위로 마감했다. 섬유·의류가 2.31%, 제약이 1.57%, 출판매체가 1.02% 올랐으나 종이·목재가 5.05%, IT부품이 2.90%, 전기·전자가 2.47%, 금속이 2.33% 하락하는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주 중 2차전지 관련주의 하락폭이 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91% 하락했으며 엘앤에프(066970)는 6.30% 내렸다. 천보(278280) 역시 8.40% 하락했다. 반면 HLB(028300)가 8.22% 상승하고 셀트리온제약(068760)이 3.88% 오르는 등 선전했다.종목별로 신규 전고체 전지용 전해질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한 석경에이티(357550)와 신상품 의료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을 받은 자이글(234920), 정부가 양자기술에 연구개발 예산을 투자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수혜주인 케이씨에스(11550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코플라스틱(038110)은 25.30%, 에스피지(058610)는 22.17% 올랐다. 반면 라온텍(418420)은 하한가를 맞았으며 뉴지랩파마(214870)는 27.44%, 에스디생명공학(217480)이 17.79%, 일야(058450)가 16.27%, 안랩(053800)이 12.75%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13억4665만8000주, 거래 대금은 11조4979만4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종 목을 제외한 62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1종목 외 870개 종목이 하락했다. 7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3.03.09 I 이정현 기자
"직구 쉽고 편하게" 알리바바, 韓시장 공략…1000억원 투자
  • "직구 쉽고 편하게" 알리바바, 韓시장 공략…1000억원 투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그룹이 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간편 결제, 빠른 배송 기반의 해외 직구를 통해 국내 소비자를 공략에 나서며 연내 1000억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단행한다는 계획이다.알리익스프레스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K-POP 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정우 네이버 쇼핑플랫폼 책임리더 겸 이사, 오승준 카카오페이 페이먼트그룹 그룹장,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 정형권 알리바바그룹 한국 총괄 대표. (사진=백주아 기자)알리익스프레스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K-POP 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외직구 쇼핑 경험 업그레이드를 위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공개했다.정형권 알리바바그룹 한국 총괄 대표는 “알리바바 그룹은 ‘전 세계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미션 아래 커머스, 물류, 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해외 직구라는 항해에 새로 합류하게 될 파트너사분들과 함께 한국 소비자들이 더 다양한 상품, 더 합리적인 가격, 더 빠른 배송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해 한국 유통의 새로운 역사를 써낼 것“이라고 말했다.알리익스프레스는 해외 직구 장벽 해소를 위한 서비스 ‘초이스’(Choice)를 론칭했다. 국내 고객을 위해 특별히 선별한 상품을 선보이는 서비스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제품들을 초저가로 제공한다. 초이스 서비스는 3~5일 안에 배송되는 빠른 배송 서비스를 포함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당일 또는 익일 배송도 지원한다. 한국 시장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올해 안에 1000억원 수준의 투자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가 7일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K-POP 스퀘어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는 해외직구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간편한 로그인 및 결제, 5일 무료배송, 현지 고객센터를 도입해 한국 소비자들이 해외 직구를 마치 국내 쇼핑처럼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알리익스프레스는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 CJ대한통운(000120)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김정우 네이버 쇼핑플랫폼 책임리더 겸 이사는 “알리익스프레스는 수천만 개의 다양하고 양질의 가성비 높은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시장 내에서 성장 가능성을 봤고 이에 지난 2019년부터 협력해 오고 있다“며 ”각 사의 장점을 활용해 국내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승준 카카오페이 페이먼트그룹 그룹장은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0년 7월 국내 최초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는 등 알리익스프레스와 약 3년간의 여정을 함께 하고 있다”며 “그간 다양한 프로모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온 만큼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는 “최근 경기 침체에 따라 가성비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CJ대한통운은 알리익스프레스의 전략적 동반자로서 국내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알리익스프레스는 이날 행사에서 ‘타오바오 컬렉션(TBC)’ 서비스도 소개했다. TBC는 한국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데이트룩, Y2K, 글램룩, 오버사이즈, 바캉스룩, 오피스룩 등 스타일의 여성 의류를 초저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새롭게 추가한 서비스이다. 지난 해 시범 운영 이후 한국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알리익스프레스는 TBC의 정식 출시 이후 매일 10만 개의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개막식에서는 ‘5만원 룩북‘이라는 주제로 타오바오 컬렉션 의류들을 활용해 패션쇼를 열었다. 행사장에 마련된 팝업 스토어에서는 여성 의류,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다양한 TBC 제품을 전시해 현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QR코드를 읽어 즉석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첫 번째 전속모델로 발탁된 배우 마동석의 첫 번째 TV 광고 영상도 최초 공개됐다. 알리익스프레스와 마동석은 ‘직구, 형이 싹 바꿔줄게!’라는 슬로건 아래 TV 광고를 진행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배우 마동석이 지닌 ‘친근하고 믿음직한 해결사’ 이미지가 해외 직구를 더욱 쉽게 만들고자 하는 알리익스프레스의 가치와 부합한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마동석은 행사 중 인사 영상을 통해 “저를 통해서 많은 한국 유저분들이 알리익스프레스를 알게 되시어 간편한 해외 직구 서비스를 이용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알리익스프레스는 이날부터 12일까지 나흘간 팝업 스토어를 열고 △패션 △웨딩 △리빙 △아웃도어 △키즈 △게이밍 등을 테마로 제품을 전시한다.
2023.03.09 I 백주아 기자
에이프릴바이오 "APB-R3 임상1상 투여 시작"
  • 에이프릴바이오 "APB-R3 임상1상 투여 시작"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 기업 에이프릴바이오(397030)는 호주에서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APB-R3’의 임상 1상의 첫 환자투여를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APB-R3는 지난해 9월 호주의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임상 승인을 받았다.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APB-R3’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을 평가하기 위한 이중맹검, 단회투여, 용량증량 시험이다. 모집대상자 규모는 31명이며 18세에서 60세 사이 건강한 성인지원자를 총 5그룹으로 나눠 용량을 올리며 ‘APB-R3’를 정맥투여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 중 투약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임상을 완료할 계획이다.에이프릴바이오는 부작용은 적으면서 효능을 증대시키고 약물의 반감기를 늘리는 고유 플랫폼기술 ‘SAFA’를 보유하고 있다. ‘APB-R3’는 ‘SAFA’ 기술이 적용된 IL-18BP(binding protein) 융합 단백질 의약품이다. ‘APB-R3’는 IL-18과 결합하여 INF-y를 억제해 다양한 자가염증성 질환을 치료한다.IL-18BP는 인체내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단백질이며 IL-18은 CD8 T세포와 NK세포를 자극해 염증 사이토카인의 일종인 INF-y의 생산 및 발현을 촉진한다. IL-18이 과발현되면 스틸병, 대식세포활성화증후군 등 다양한 자가염증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IL-18을 타겟으로 한 치료제는 현재까지 시장에 출시되지 않아 상업화에 성공할 시 계열 최초의 신약(first-in-class)가 될 전망이다. 또한 향후 자가염증성 질환 뿐 아니라 아토피성피부염(Atomic Dermatitis) 및 사르코이드증(Sarcoidosis)과 같은 재발성 염증질환 등으로 적응증 확대가 가능해 향후 침투가능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신약이다.회사 관계자는 “APB-R3는 임상 1상을 진행함과 동시에 기술수출 역시 지속적으로 타진하고 있는 물질”이라며 “향후 임상에서 안전성 및 내약성이 입증될 경우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 2021년 10월 글로벌 기업인 덴마크 룬드벡(H. Lundbeck A/S)에 전임상 단계의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APB-A1’을 총 5370억 원(4억4천8백만달러) 규모로 기술이전 한 바 있다. 현재 ‘APB-A1’은 룬드벡의 주도 하에 글로벌 임상 1상중에 있다.
2023.03.09 I 석지헌 기자
로보티즈, 차세대 로봇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 Y’ 공개
  • 로보티즈, 차세대 로봇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 Y’ 공개
  • 사진=로보티즈[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로보티즈(108490)는 오는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차산업전 2023’(이하 SF+AW)에 참가해 차세대 로봇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 Y’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올해 33번째를 맞은 SF+AW는 아시아 대표 스마트 공장 및 자동화 전문 박람회로 역대 최대 규모인 500여개 업체 참가 및 약 4만명 참관이 예상된다.로보티즈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다이나믹셀 X’, ‘다이나믹셀 P’에 이은 고성능 프레임리스 모터 기반의 ‘다이나믹셀 Y’를 선보인다.‘다이나믹셀 Y’는 올 하반기 출시될 차세대 다이나믹셀 시리즈로 모터와 제어기가 포함된 기본형을 기준으로, 브레이크와 고정밀 싸이클로이드 감속기(DYD)를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다. 사용자 요구에 따라 통합된 일체형 모듈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다이나믹셀’ 시리즈와 달리 다이렉트 드라이브(DD)의 높은 토크·속도와 응답성 및 제어 성능이 장점이다. 또 브레이크 및 내충격성이 뛰어난 싸이클로이드 감속기(DYD)를 선택적으로 구매해 모듈을 구성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더불어 ‘다이나믹셀 Y’는 ‘멀티턴 앱솔루트 엔코더’(Multi-turn Absolute Encoder)를 장착, 전원 투입 순간에 현재 위치를 인식할 수 있다. 기존 시스템의 ‘호밍’이라는 영점 초기화 절차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이용자 편의와 로봇 안전까지 확보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자동화 산업의 최신 트렌드 확인 및 업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게 됐다”며 “싸이클로이드 감속기를 포함한 다이나믹셀 Y의 주요 부품들을 직접 설계 및 제작하면서 이를 통해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023.03.08 I 김정유 기자
LG엔솔, 지난 1월 中 제외한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서 점유율 1위
  • LG엔솔, 지난 1월 中 제외한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서 점유율 1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1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전기차 이차전지(배터리)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국 CATL 등 중국 업체들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도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7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80개국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총 16.6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월 대비 48.2% 증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간 셈이다. 전기차엔 순수전기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가 포함된다. 단위=기가와트시(GWh), 자료=SNE리서치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지난 1월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4.1GWh로 전년 동월보다 49.8% 증가하며, 이 기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 중 사용량 1위를 수성했다. 점유율도 2022년 1월 24.2%에서 지난 1월 24.4%로 소폭 확대했다. 삼성SDI(006400)는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동월 대비 56.6% 늘어난 1.8GWh로 점유율 10.8%를 기록하며 4위에 자리했다. 다만, SK온은 배터리 사용량이 1.5GWh로 같은 기간 1.2% 감소하면서 5위(점유율 9.2%)를 기록했다. 이들 3사의 합계 점유율은 지난 1월 44.2%로 지난해 1월 48.4%에 비해 4%포인트(p) 축소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모델 3·Y를 포함해 포드 머스탱 마하-E, 쉐보레 볼트 EUV 등의 판매 호조가 배터리 사용량 증가세를 뒷받침됐다. 삼성SDI는 리비안의 픽업트럭 R1T와 BMW i4·iX 등의 판매에 따라 성장세를 나타냈다. SK온은 현대 아이오닉5와 기아 EV6, 포드 F-150의 꾸준한 판매가 돋보였지만, 코나 BEV 등의 판매량이 감소하며 약세를 띠었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은 중국 외 시장에서도 영역을 빠르게 확장했다. CATL의 지난 1월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4.0GWh로 전년 동월 대비 67.8% 늘었다. 점유율도 2022년 21.3%에서 지난해 24.1%로 늘면서 일본 파나소닉을 제치고 2위 자리를 차지했다. CATL 배터리는 테슬라 모델3(중국산 유럽·북미·아시아 수출 물량)과 기아 니로, 닛산 Ariya 등에 탑재됐다.지난해 배터리 사용량 상위 10개 기업 중 가장 성장률이 높았던 기업도 중국 기업이었다. 중국 BYD는 지난 1월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동월 대비 634.2% 늘어난 0.3GWh로, 7위(점유율 1.8%)에 올랐다. BYD는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Yuan PLUS EV(Atto 3) 모델의 판매 급증이 성장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같은 기간 중국 패러시스(Farasis)도 배터리 사용량이 2022년 1월 대비 374.9% 늘어난 0.2GWh로, 배터리 사용량 순위서 8위(점유율 1.1%)에 올랐다. 패러시스의 성장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큰 메르세데스의 유럽 EQ 시리즈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SNE리서치는 올해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비해 3위에 오른 일본 파나소닉은 지난 1월 배터리 사용량 3.7GWh로 전년 대비 46.9% 증가했으며, 점유율이 22.1%로 2022년 1월 22.3%와 비교해 소폭 축소됐다. 파나소닉은 테슬라의 주된 배터리 공급사 중 하나로, 지난해 북미 시장의 테슬라 차량과 토요타의 BZ4X의 판매량 증가가 파나소닉의 배터리 사용량 증가를 이끌었다.(표=SNE리서치)SNE리서치는 올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 80개국 전기차에 탑재될 배터리 사용량을 310GWh 수준으로 전망했다.SNE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1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서도 중국 CATL이 연일 고성장세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CATL과 BYD, 패러시스 등 중국 업체들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미국과 유럽의 자국 보호 정책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2023.03.07 I 박순엽 기자
테슬라 데이에 멈춘 코스닥…추가 상승 기대되는 이유
  • 테슬라 데이에 멈춘 코스닥…추가 상승 기대되는 이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연초 코스닥 상승을 견인했던 2차전지주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테슬라의 ‘투자자의 날’ 모멘텀 소멸과 2차전지주의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다만 증권가에선 미국 인플레감축법(IRA) 세부 내용 발표 등 주요 모멘텀으로 2차전지주가 코스닥 상승을 다시 한번 이끌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787.19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연말 대비 15.88% 오른 수준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8.56% 오른 2427.85를 기록했다. 올해 코스피 대비 코스닥 지수의 상승률이 두 배가량 높은 셈이다.출처=마켓포인트출처=마켓포인트코스닥이 코스피보다 두드러진 상승세를 띤 것은 코스닥 내 2차전지 소재주의 주가가 선전했기 때문이다. 주요 2차전지 업체들의 주가를 보면 코스닥 상승률보다 더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테슬라와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한 엘앤에프(066970)는 이날 25만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는데, 이는 지난해 연말 대비 51.87% 상승한 수준이다. 양극재 제조사인 에코프로비엠(247540) 역시 73.4% 뛰었다. 에코프로비엠의 지주사인 에코프로(086520)는 167.0% 뛰었다. 2자전지 핵심 소재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엔켐(348370)은 18.82%, 전해질을 생산하는 천보(278280)는 11.77% 올랐다.2차전지 업체의 주가 상승은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의 영향이 컸다. 우선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2% 증가한 213억달러, 주당순이익(EPS)는 40.5% 늘어난 1.19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기대치 1.0%, EPS는 6.1% 상회했다. 여기에 지난 1월 테슬라 주요 세단 모델인 ‘모델3’,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Y를 최대 20% 할인하면서 수요 증가 기대에 2차전지 관련 종목 전반이 상승 흐름을 탔다. 이에 테슬라 주가 역시 지난달 8일(현지시간) 3개월 만에 200달러를 돌파했다. 다만 이날 코스닥을 비롯한 2차전지 소재주들은 테슬라의 ‘투자자의 날’ 행사를 소화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코스닥은 이날 전거래일 대비 0.56% 하락했다.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등은 각각 3%, 4%대 내렸다. 당초 기대를 모았던 ‘반값 전기차’ 발표 내용이 행사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지난 2020년 9월 신기술 공개 행사에서 2만5000달러 금액의 전기차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장기 사업 계획인 ‘마스터플랜3’에서 해당 내용은 빠졌다. 시장 일각에선 2차전지 소재주가 단기 급등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졌다는 시각도 나온다. 다만 증권가에선 이달 전기차 세제 혜택 제공을 골자로 하는 미국 IRA 법안 세부안 발표 등의 모멘텀이 가시화하며 2차전지가 코스닥 상승을 다시 견인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차전지 업체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다는 얘기는 계속해서 나왔던 주장”이라면서 “3월 중순에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3월 말 IRA 세부안 발표가 예정돼 있는데 법안 내용이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업종은 높은 실적 성장과 수주 모멘텀 등으로 주가가 견조했다”며 “앞으로도 2차전지 업종 주가는 높은 변동성에 흔들릴 것이지만 주가 방향은 꾸준히 우상향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03 I 김응태 기자
엘앤에프, 추가 수주·생산 안정으로 성장세 기대-현대차
  • 엘앤에프, 추가 수주·생산 안정으로 성장세 기대-현대차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차증권은 2일 엘앤에프(066970)에 대해 올해 추가적인 수주와 안정적인 양산으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3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6만2000원이다.(사진=현대차증권)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테슬라와 하이니켈 양극재를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3조8000억원을 공급하는 계약을 공시했다”며 “양극재 용도는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이고, 대부분 EV용으로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며 ESS의 경우 가정용 ESS향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이는 연평균 4만 톤(t) 수준으로 추정되며 총 8만 톤(t) 규모로 연평균 약 30GWh(기가와트시)수준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용량으로 추정되고, 2024년보다는 2025년에 더 많은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25년 기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직접 계약 비중이 약 30%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2026년 약 40만 톤(t)의 생산능력 가이던스 감안시 10만 톤(t) 이상의 생산능력이 OEM 직접 계약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향후 테슬라 또는, 테슬라 이외 OEM과 추가적인 공급계약이 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또 강 연구원은 “지난해 말 테슬라는 주간 1000대의 모델 Y를 만들 수 있는 정도의 4680배터리를 양산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연간 5만2000대 수준이라면 4GWh 수준의 4680배터리를 양산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미 파일럿 수준의 단계는 넘어서서 양산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고, 내년부터는 수십GWh 수준의 4680배터리를 양산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테슬라의 배터리 양산 규모는 테슬라의 중장기 EV 및 ESS 생산 목표를 감안하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 기존 배터리 업체들과의 협업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2023.03.02 I 이용성 기자
소년판타지, 코엑스서 '하이! 판타지' 개최…팬들로 인산인해
  • 소년판타지, 코엑스서 '하이! 판타지' 개최…팬들로 인산인해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소년판타지’가 코엑스를 뜨겁게 달궜다.‘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판타지보이 5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라인 이벤트 ‘하이! 판타지’로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하이! 판타지’는 오는 23일 ‘소년판타지’ 첫 방송을 앞두고 팬들과 먼저 만나는 자리다. 하이터치회를 포함해 사진 촬영, 포토 카드 배부 등 다채로운 코너가 진행됐다.‘하이! 판타지’ 현장 모습(사진=펑키스튜디오).첫 방송 전임에도 ‘하이! 판타지’는 5000여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소년판타지’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하이! 판타지’에 참가하기 위해 해외에서 온 팬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나가는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춰 판타지 보이들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특히 행사가 오후에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판타지 보이들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 ‘하이! 판타지’의 생생한 현장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은 MBC 홈페이지와 ‘소년판타지’ 공식 네이버TV에서도 만날 수 있다.한편,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소년판타지’는 그룹 클라씨(CLASS:y)를 배출한 ‘방과후 설렘’의 두 번째 시즌이다. 3월 23일 밤 10시 MBC에서 첫 방송 된다.
2023.03.01 I 이윤정 기자
클라씨, 日 싱글 '타겟' 발매→팬 콘서트… 열도 홀릭
  • 클라씨, 日 싱글 '타겟' 발매→팬 콘서트… 열도 홀릭
  • 클라씨(사진=M25)[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클라씨(CLASS:y)가 일본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클라씨(형서·채원·혜주·리원·지민·보은·선유)는 지난 8일 일본 오리지널 싱글 ‘타겟’(TARGET) 선공개, 22일 앨범 발매와 동시에 오사카와 도쿄에서 팬 콘서트 ‘클라씨 재팬 팬 콘서트 2023 스틸 유어 하트’를 마쳤다.‘타겟’ 앨범 수록곡 ‘질러스’(ZEALOUS) 일본어 버전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클라씨는 ‘세임 세임 디퍼런트’(Same Same Different) 일본어 버전과 클라씨의 히스토리를 엿 볼 수 있는 토크 등 다채로운 코너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방과후 설렘’ 미공개 영상, 유닛별 댄스 커버 무대, 데뷔곡 ‘셧 다운’(SHUT DOWN)과 미니 2집 ‘틱틱붐’(Tick Tick Boom) 무대까지 90분을 가득 채웠다. 특히 멤버들은 팬 콘서트에서 ‘타겟’ 무대를 처음 선보여 클라씨만의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일본 열도를 사로잡았다.일본 오리지널 곡 발매, 팬 콘서트 등 여러 프로모션을 마친 클라씨는 소속사를 통해 “우선 오랜만에 방문한 일본 일정 너무 재밌었다”며 “공연 와주신 모든 클리키(팬클럽명) 정말 고맙고 ‘타겟’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고 클라씨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3.02.28 I 윤기백 기자
"청량 그 자체"… '소년판타지' 시그널송 '판타지' 뮤비 공개
  • "청량 그 자체"… '소년판타지' 시그널송 '판타지' 뮤비 공개
  • (사진=소년판타지 ‘판타지’ 뮤비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소년판타지’ 시그널 송 뮤직비디오 풀버전이 최초 공개됐다. 오늘(27일) 낮 12시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공식 유튜브, MBC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그널 송 ‘판타지’(FANTASY’)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시그널 송은 따라부르기 쉬운 밝은 분위기가 특징인 곡으로 뮤직비디오에서는 ‘FANTASY IS COMING’이라는 문구와 함께 판타지 보이들이 등장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보여줄게 FANTASY’라는 가사에 걸맞게 흐트러짐 없는 칼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판타지 보이들의 이름과 등급을 공개하며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로 박력 넘치는 에너지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들 중 어떤 참가자가 국내외 케이팝 팬들의 마음을 훔칠지 귀추가 주목된다.시그널 송 뮤직비디오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투표도 시작됐다. 1차 투표는 3월 4일까지 진행되며 네이버 NOW.(나우)와 아이돌 플러스 앱에서 1일 1회씩 투표할 수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네이버 NOW.(나우) 라인 글로벌과 재팬 계정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프로그램 론칭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소년판타지’는 시그널 송 뮤직비디오를 비롯하여 공개하는 콘텐츠마다 각종 SNS를 장악하고 있다. 이 열기를 이어 본방송 전 오는 3월 1일 코엑스에서 ‘하이!판타지’를 개최하며 오프라인 이벤트로 팬들과 만난다.‘소년판타지’는 내달 23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되며 그룹 클라씨(CLASS:y)를 배출한 ‘방과후 설렘’ 두 번째 시즌으로 한동철 PD가 제작했다.
2023.02.27 I 윤기백 기자
LG엔솔, 지난해 中 제외한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서 점유율 1위
  • LG엔솔, 지난해 中 제외한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서 점유율 1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SK온 등도 점유율을 높이며 선전했지만, 중국 CATL 등 중국 업체들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이를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 80개국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총 219.3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대비 45.2% 증가했다.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셈이다. 전기차엔 순수전기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EV)가 포함된다. 단위=기가와트시(GWh), 자료=SNE리서치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65.2GWh로 전년보다 22.9% 증가하며, 이 기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 중 사용량 1위를 수성했다. 그러나 점유율은 2021년 35.1%에서 지난해 29.7%로 소폭 감소했다. SK온은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대비 65.2% 늘어난 27.8GWh로 점유율 12.7%를 기록하며 4위에 자리했다. 삼성SDI(006400)는 배터리 사용량이 24.0GWh로 같은 기간 70.1% 늘어나면서 5위(점유율 11.0%)를 기록했다. 이들 3사의 합계 점유율은 지난해 53.4%로 2021년 55.6%에 비해 소폭 축소됐다.국내 배터리 업체 3사 모두 지난해 배터리 사용량에서 전년 대비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률로 증가했는데, 이는 각 사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모델들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모델 3·Y를 포함해 폭스바겐 ID.3·4. 포드 머스탱 마하-E 등의 판매 호조가 뒷받침됐다. SK온은 현대 아이오닉 5·6, 기아 EV6의 인기에 따라, 삼성SDI는 BMW i4·iX, 아우디 E-트론 라인업, 피아트 500 등의 판매에 따라 성장세를 나타냈다. (그래프=SNE리서치)지난해엔 중국 배터리 업체들도 중국 외 시장에서 영역을 빠르게 확장했다. 지난해 CATL의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48.8GWh로 전년 대비 131.0% 늘었다. 점유율도 2021년 14.0%에서 지난해 22.3%로 늘면서 일본 파나소닉을 제치고 2위 자리를 차지했다. CATL 배터리는 테슬라 모델3(중국산 유럽·북비·아시아 수출 물량)과 푸조 e-208·2008, MG-ZS 등에 탑재됐다. 지난해 배터리 사용량 상위 10개 기업 중 가장 성장률이 높았던 기업도 중국 기업이었다. 중국 패러시스(Farasis)는 지난해 누적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대비 1794.4% 늘어난 2.1GWh로, 7위(점유율 0.9%)에 올랐다.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큰 메르세데스의 유럽 EQ 시리즈 판매 호조에 힘입은 성장으로, SNE리서치는 올해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비해 3위에 오른 일본 파나소닉은 지난해 배터리 사용량 37.5GWh로 전년 대비 5.1% 증가하는 데 그치며, 점유율이 17.1%로 2021년 23.6%와 비교해 더욱 축소됐다. 파나소닉은 테슬라의 주된 배터리 공급사 중 하나로, 지난해 북미 시장의 테슬라 차량과 토요타의 BZ4X의 판매량 증가가 파나소닉의 배터리 사용량 증가를 이끌었다. (그래프=SNE리서치)SNE리서치는 올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 80개국 전기차에 탑재될 배터리 사용량을 310GWh 수준으로 전망했다. SNE리서치는 “LG에너지솔루션이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중국 외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CATL과 패러시스, 신왕다와 같은 중국 업체들의 폭발적인 성장세로 한국계 3사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3.02.14 I 박순엽 기자
테슬라 주가 뛰는데, 기어가는 현대차…전망은?
  • 테슬라 주가 뛰는데, 기어가는 현대차…전망은?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연초 부진했던 테슬라 주가가 이달 들어 급등한 반면 현대차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판매 부진으로 재고가 쌓였던 테슬라가 파격적인 할인 정책을 펴며 시장 점유율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면서다. 증권가에선 가격 인하 전쟁에 따른 점유율 경쟁 심화로 현대차의 수익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향후 현대차의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선 북미 시장 등에서 신차 판매 확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테슬라 모델S 천기차가 충전되는 모습. (사진=로이터)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대차(005380)는 전날 대비 0.46% 상승한 17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는 올 들어 최고점이었던 지난달 26일 17만4900원까지 오른 뒤 1% 미만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주가가 형성되고 있다. 현대차의 경쟁사인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는 현대차와 비교하면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테슬라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하며 196.89달러로 마감해 전날 대비 5.0% 하락했지만, 지난 8일에는 3개월 만에 200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연초 첫 거래일인 1월3일 종가(108.1달러)와 비교하면 거의 두 배가량 뛰었다.연초 부진했던 테슬라의 주가가 현대차에 비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은 파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연초 재고 부담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지난달 전기차 모델3, 모델S 모델Y 등의 가격을 6~20% 인하했다. 미국 인플레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세금 공제 혜택을 바탕으로 가격 조정에 나서면 재고 부담 완화에 나선 것이다. 이후 포드와 루시드 등 다른 전기차 업체까지 가격 인하 경쟁에 동참하기 시작하며 시장을 달궜다. 이와 달리 현대차는 아직 북미에 전기차 공장이 없어 IRA 세제 혜택을 통해 가격 인하를 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현재까지 가격 인하 계획을 내놓지 않았다.[이데일리 김다은]증권가에선 가격 인하에 따른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경쟁 강도가 높아지면서 현대차의 수익성이 일부 타격받을 수 있다고 봤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경쟁 강도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와 금융 부문의 수익성 부진이 지속되며 현대차의 올해 실적은 컨센서스 및 가이던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배터리 전기차(BEV)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 심화가 이익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최근 IRA 개정으로 한국에서 생산된 전기차가 리스 등 상업용으로 미국에서 판매될 경우 보조금 지급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다소 숨통이 틔워졌다. 이에 현대차는 리스용 비중을 5%에서 30%로 늘리겠다는 전략을 꺼내기도 했다. 아울러 미국 조지아에 오는 2024년까지 신공장을 세워 현지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대안과 함께 신차 중심의 판매대수 확대를 증명할 경우 업계 경쟁 심화에도 매출 볼륨 확대를 토대로 주가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봤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부정적인 가격변수와 수요 환경 속 비용을 통제하며 판매대수가 우려보다 양호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과정에서 주가 상승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3.02.13 I 김응태 기자
클라씨 채원, 차세대 군통령 노린다
  • 클라씨 채원, 차세대 군통령 노린다
  • 클라씨 채원(사진=M25)[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클라씨(CLASS:y)의 멤버 채원이 귀여운 막내 MC로 맹활약 중이다.클라씨(형서·채원·혜주·리원·지민·보은·선유) 메인보컬 채원은 지난달 2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국방TV ‘리얼 병영 톡! 행군기’ MC로 합류했다. ‘행복한 군대 이야기’라는 뜻을 가진 ‘리얼 병영 톡! 행군기’는 새로운 병영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클라씨 채원은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패널들과 콩트 연기를 완벽 소화, 예능감을 뽐내 차세대 군통령을 예약했다. 채원은 똑 부러지는 대사 전달력과 사투리 연기로 적재적소에 웃음을 안기며 막내 MC로서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특히 클라씨 채원의 첫 MC 신고식을 응원하기 위해 같은 멤버 지민이 함께 출연해 지원 사격에 나서기도 했다. 채원과 지민은 미니 2집 타이틀곡 ‘틱틱붐’(Tick Tick Boom)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도 했다. 채원은 그룹 내에서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와 귀여운 외모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채원이 속한 클라씨는 한국 데뷔 2개월 만에 일본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며 지난해 10월 미니 2집을 발매했다. 더불어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로 4세대 실력파 아이돌로 자리 잡았다.클라씨는 오는 2월 일본 오리지널 싱글 ‘타겟’(TARGET) 발매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02.06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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