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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내달 분양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금강주택이 다음 달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에서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전국적 불황에도 좋은 분양 성적이 이어지고 있는 탕정지구의 마지막 후분양 단지이자 금강주택 충청권 첫 분양 단지라서 결과가 주목된다.투시도.(사진=금강주택)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아산탕정지구 2-A13 블록에 지하 2층~지상 28층, 5개동, 총 43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아산 지역 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 74~99㎡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 수는 △74㎡ 129가구 △84㎡A 41가구 △84㎡B 69가구 △84㎡C 104가구 △99㎡ 95가구다.아산은 삼성디스플레이 등 대규모 일자리 유치와 함께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의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아산탕정지구는 좋은 분양 성적이 이어지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분양해 1순위 청약에 17.93대 1을 기록한 힐스테이트자이 아산센텀을 비롯해 탕정 대광로제비앙센트럴(70.23대 1),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52.58대 1),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30.4대 1)에 이르기까지 탕정지구의 분양 단지들은 올해까지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단지 공급이 이뤄지고 있을 뿐 아니라 인근으로 풍부한 일자리와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다.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가 들어서는 탕정지구는 행정구역상 아산시에 있으면서도 실제 생활권은 천안 불당권역의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하는 곳으로서 천안·아산 지역 실수요자 이목을 끌 전망이다.초·중·고교가 모두 인접한 원스톱 학군 입지를 자랑한다. 애현초(2026년 3월 개교 예정), 아산세교중(2025년 3월 개교 예정)이 단지와 맞닿아 있으며, 이순신고도 바로 인접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안심학군으로 학부모 수요의 선호도가 특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KTX, SRT, GTX-C노선 연장선(예정)이 지나는 천안아산역을 비롯해 1호선 탕정역, 아산역도 가까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심으로의 편리한 이동 여건을 갖추고 있다.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 백화점, 애현공원, 한들물빛공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인근 곡교천에는 약 1820억원의 비용이 투입돼 아트리버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가 위치한 아산디스플레이시티 1, 2 일반산업단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이곳 근로자들의 배후주거단지로도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우수한 입지만큼 설계 완성도도 높다. 모든 타입에 4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돼 서비스 면적이 넓으며 맞통풍 구조로 실내 환기에 탁월하다. 타입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 및 수납공간을 극대화했고 일부 타입은 4개의 침실까지 갖췄다.주차장을 100% 지하화하고 다양한 조경을 통해 쾌적한 단지 환경을 조성했으며 피트니스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금강주택은 업계 평균 부채비율인 111.4% 보다 낮은 39.85%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동비율 286.86%의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2023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하기도 했다.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오는 8월 개관 예정이다.
-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입주민에 롯데 계열사 할인 제공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8월 분양 예정인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입주민을 위한 특화 서비스로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조감도.(사진=롯데건설)우선 입주민들이 △홈케어 서비스(롯데하이마트) △가전렌탈 서비스(롯데렌탈) △출장세차 서비스(그린카) 이용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취미·여가 관련 서비스로는 △영화 관람(롯데시네마) △여행지원(JTB) △카셰어링(그린카) 등에 할인 혜택을 더할 방침이다.건강 및 기타 입주민 복지를 위한 혜택도 시선을 끈다. 롯데의료재단이 운영하는 보바스병원에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 예정이며 롯데마트에서 진행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혜택도 계획하고 있다.분양 관계자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단순히 거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롯데그룹 차원에서 입주민의 생활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입주민의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는 의정부의 새로운 대표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건설이 시공한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대 나리벡시티 공동주택 신축사업부지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총 671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84㎡ 430세대 △102㎡ 144세대 △115㎡ 56세대 △148㎡ 35세대 △155㎡ 6세대로 넉넉한 실내 생활이 가능한 평면으로 선보인다.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자리했으며 GTX-C(예정), 7호선 연장선(예정)과 환승도 편리하다. 금오초, 천보중, 효자중, 효자고 등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금오·신곡동에 밀집한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도보 거리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 경찰청, 의정부 소방서가 위치하고 의정부준법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근로복지공단 등의 공공기관도 자리잡고 있다.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128번지에 개관 예정이다.
- GTX 역세권, 파주 운정3지구 '제일풍경채 운정' 본격 분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제일건설은 경기 파주 운정3지구 A45블록에 공급하는 ‘제일풍경채 운정’ 견본주택을 오는 19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제일풍경채 운정 투시도. (자료=제일건설)제일풍경채 운정은 지하 1층~지상 28층, 11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5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A 60가구 △74㎡B 116가구 △74㎡C 22가구 △74㎡D 12가구 △74㎡E 10가구 △84㎡A 64가구 △84㎡B 15가구 △84㎡C 108가구 △84㎡D 59가구 △84㎡E 54가구다.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며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제일풍경채 운정은 공공택지지구인 파주 운정3지구에 공급되는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4억 7400만원~5억 5200만원으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이라는 평가다.GTX-A 운정역(예정)이 도보권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로, 개통 시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는 약 18분대, 삼성역까지는 약 23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중·고교와 유치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조성 예정인 중심상업지구와 홈플러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도 가깝다.전용 74㎡A, 84㎡A 타입은 수요 선호도가 가장 높은 4베이(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된다. 이 중 74㎡A 타입은 전용 대형 드레스룸과 ‘ㄷ’자형 주방,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 등이 마련된다. 전용 84㎡A 타입은 대형 드레스룸과 ‘ㄱ’자형 주방, 주방팬트리, 알파룸 등이 적용된다. 파주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에 거주하면서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성년이면 주택 수 상관없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가구 내 중복청약이 가능하며, 타 단지 예비당첨자(당첨자 관리대상 제외) 역시 청약에 도전할 수 있다. 실거주 의무기간도 없다.분양 관계자는 “이번 분양을 통해 앞서 파주운정신도시에 공급된 제일풍경채 단지와 함께 약 4000가구의 제일풍경채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라고 전했다.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63번지에 위치한다.
- 의정부역 일대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 조성…32년 준공 목표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수도권 북부의 교통중심을 표방하는 의정부역 일대가 2032년까지 업무·상업·문화·휴식·주거 기능이 융합된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7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역세권을 업무시설과 호텔, 입체공원, 주거 등이 융복합된 초고층 랜드마크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이하 UBC)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정재훈기자)이번 계획의 중심에는 의정부시가 수도권 북부의 인구밀집 및 산업·경제활동 중심지이자 교통거점인 의정부역세권을 고밀·복합 개발해 콤팩트시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시에 따르면 의정부역세권개발은 의정부역 동측에 소재한 29만6300㎡ 규모의 역전근린공원(시유지 100%)에서 이뤄진다. 총면적 17만8000㎡, 60층 규모의 건물은 도심 랜드마크 타워로 호텔, 각종 포럼과 학회 등의 행사가 가능한 컨벤션 및 ICT 기반의 항공 모빌리티 공간, 사무공간, 교육연구시설 등으로 구성한다. 또 총면적 4만2000㎡, 24층 규모의 건물에는 청년임대주택과 다양한 분야의 입주사 간 협업이 가능한 공동사무실 개념의 코워킹 스페이스 등이 들어선다.시는 사무공간과 코워킹 스페이스의 경우 국내·외 첨단기업, 스타트업, 연구소 등을 집적해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개 건물을 연결하는 지상 공간에는 5만4000㎡의 입체공원(1~3층)을 수직으로 조성해 도시녹지 공간을 기존 역전근린공원보다 2배 이상 확대한다.아울러 GTX와 지하철, 지하상가, 환승센터를 연결하는 9000㎡의 복합환승센터도 건립, 광역철도망과 도로 교통수단의 연계를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1조5000억원의 생산파급효과와 5955억원의 부가가치 파급효과, 1만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의정부 비즈니스 콤플렉스’ 개발사업 계획(조감도=의정부시 제공)시가 사업부지로 제시한 의정부역전근린공원은 전체가 시 소유 부지인데다 최근 정부로부터 공간혁신지구로 선정돼 건축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되는 것은 물론 기존 운행중인 철도와 앞으로 개통할 노선까지 교통역량 또한 이번 개발계획에 유리한 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김동근 시장은 “GTX-C노선 착공으로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21분 시대가 성큼 다가온 시점에 경쟁지역이 될 창동역도 창동 도시개발사업으로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며 “경기북부 교통의 중심지인 의정부역세권을 콤팩트시티로 조성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 신길 AK 푸르지오, 11~12일 무순위 신규 청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 내 신규 분양 단지로 영등포구 신길동 일원에 위치한 영등포 신길 AK 푸르지오가 7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청약홈을 통해 무순위 신규 청약을 진행한다.이번 영등포 신길 AK 푸르지오 무순위 청약은 전국적인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 속에서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를 3년 전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계약금 1000만 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입주 시까지 추가 자금 마련 부담이 없어 내집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5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49㎡ 단일 면적 △A타입 83세대 △B1타입 151세대 △B2타입 20세대 △C타입 42세대, 총 296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발코니 확장, 현관 중문, 펜트리 선반 등의 무상 시공과 함께 콤비냉장고, 세탁기, 하이라이트 3구 쿡탑, 전기 오븐, 욕실 비데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풀옵션 단지다.영등포 신길 AK 푸르지오는 신길동의 중심 상업시설인 ‘사러가 쇼핑’ 재개발 사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신풍시장이 가까이 자리해 있다. 마트, 카페, 병원, 학원 등 단지 내 상업시설과 신길동 행정복지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다채로운 생활편의 시설을 가까이에서 이용 가능하다. 도보통학권 내 도림초등학교, 신길중학교, 대영고등학교 등도 자리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신길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직간접적인 호재를 누릴 수 있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뉴타운사업계획에도 포함돼 신길 뉴타운 사업 완료 시 길음 뉴타운, 천호 뉴타운을 잇는 신흥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며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현재 영등포 일대는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통해 기존 제조업 중심의 준공업 지역을 미래 첨단 융복합 산업 공간으로 재편 중으로 직주근접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다양한 인프라와 교통망이 탄탄하게 형성돼 정주여건이 우수하다. 영등포역 인근 1호선과 KTX, 7호선 신풍역, 5호선 신길역 등 교통망도 잘 갖추어져 있으며, GTX-B와 신안산선, 난곡선 개통도 예정되어 있어 대형 교통호재 수혜도 예고된다.분양 관계자는 “영등포 신길 AK 푸르지오는 신길뉴타운 핵심 입지에 자리해 대형 호재를 누리는 수혜단지로 꼽힌다”며 “생활편의 인프라, 교통, 교육 여건까지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으면서도 3년 전 분양가로 책정돼 미래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이재준 수원시장 "공간·경제·시민생활 등 '수원 대전환'" 선포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임기 후반기를 맞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공간·경제·시민생활 등 ‘수원 대전환’의 시작을 선포했다.8일 수원시청에서 민선 8기 2주년 브리핑을 연 이재준 시장은 “1979년 수원화성 축성, 1949년 수원시 승격으로 수원에는 두 차례 대전환이 있었다”며 “올해는 수원 대전환의 해로 도시계획전문가로서 저의 경험과 도시개발역량을 쏟아 부어 시민들이 ‘수원이 정말 달라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수원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글로벌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재준 수원시장이 8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2주년 브리핑을 열고 지난 시정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황영민 기자)이 시장의 수원 대전환 계획 중 공간 대전환은 광역철도망 연결과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가 골자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GTX-C, 수원발 KTX 직결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에 더해 용인·화성·서남과 공동 추진 중인 경기남부광역철도 건설사업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현재 수원의 전철역은 14개이지만, 모든 광역철도가 구축되면 30개 가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도심 재창조 2.0은 이 같은 철도망 인프라를 바탕으로 22개 역세권 특성에 맞춰 고밀도 복합개발 사업모델을 만들고 기존 5~10년이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수원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40년까지 노후건축물 비율을 50% 이하로 낮춘다는 계획이다.경제 대전환은 기존 산업거점인 광교테크노밸리와 델타플렉스에 더해 신규 조성 중인 북수원 테크노밸리, 수원R&D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우만바이오밸리, 매탄·원천공업지역 혁신지구 리노베이션 등으로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클러스터 면적은 150만㎡ 규모로 고용유발효과 2만2000여 명, 경제적효과는 2조40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시장은 “궁극적인 목표는 서수원권 일원을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와 서수원 경제자유구역이 완성되며 수원은 융복합 창조도시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주거 지원과 소상공인 활성화 등 시민생활 대전환도 추진된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인 ‘새빛하우스’는 현재 1004호 지원이 확정됐다. 이 시장은 당초 목표인 2026년까지 2000호 지원에서 3000호 지원으로 상향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체 가구의 40%에 이르는 1인 가구 지원사업을 비롯해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매월 1회 이상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소상공원 지원 분야에서는 지난 5월 선포한 ‘지역상권 보호도시, 수원’이라는 비전을 통해 2026년까지 60여 개 지원사업에 800억 원을 투입한다.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겪고 있는 행궁동 상권 일명 ‘행리단길’ 일대는 지역상생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이 시장은 아울러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 내 적용되고 있는 ‘취득세 중과세 폐지’ 단계적 추진, 민생규제혁신추진단 구성을 통한 규제개선 과제 수집·발굴 등 각종 규제해소에도 주력할 계획이다.이재준 시장은 “시민이 빛나는 도시,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도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윤택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 공공 투·융자 15조 늘리고, 소비진작 민생입법 재추진…'내수보강' 총력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정부가 수출에 비해 쉽사리 반등하지 못하는 내수를 보강하기 위해 건설투자 활성화와 각종 민생입법을 재추진한다. 공공부문의 투·융자 규모는 연초 계획보다 15조원 이상 늘리고, 노후차 교체나 친환경·전기차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보조금·세제혜택을 연장하는 ‘3종 패키지’, 임시투자세액공제 등 지난 국회에서 폐기된 입법과제도 재추진한다.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민박 규제를 합리화하고 추석 기간 숙박쿠폰 20만장도 발행한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정부는 3일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건설투자 등 내수를 보강하고, 소비 등 활성화를 위한 민생입법을 추진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수출 등 대외경기에 비해 회복세가 더딘 내수를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먼저 정부는 공공투자와 민자사업 등 하반기에 들어가는 투·융자 규모를 연초 대비 15조원 확대해 건설투자 활성화를 뒷받침한다. 부문별로는 민간투자사업 발굴 목표를 기존 대비 5조원 늘리고,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의 융자와 보증 등을 8조원 늘린다. 공공기관 투자 역시 하반기 중 2조원 수준 증액한다. 올해 15조7000억원 수준이었던 신규 민자사업 발굴 목표는 5조원 늘어 약 20조원 이상으로 추진한다. 상반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 개통에 이어 하반기에는 B노선과 C노선 등 건설이 본격화된다. 정부는 이러한 사회기반시설(SOC) 사업과 더불어 복합문화,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민간수요에 맞춰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정책금융의 지원규모 역시 8조원 늘어나 589조9000억원이었던 것이 606조9000억원까지 확대된다. 정부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물론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 신용보증기금(신보) 등 다양한 정책금융의 융자와 보증 등 지원규모를 늘려 다양한 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공공주택의 빠른 준공을 위해 정부는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건설자재와 노무비용 등 공사비 상승 요인을 점검하고, 품목별 맞춤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주택도시기금의 사업비 지원단가를 현실화하고, 주택연금 내 재건축 분담금 용도라면 일시인출을 허용하도록 검토한다. 올해 안에 3000억원 규모로 조성된 지역활성화투자펀드는 전액 소진을 목표로 지역개발도 추진해 각종 공공임대, 청년창업허브 등 건설에도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지난 21대 국회에서 무더기로 폐기됐던 민생입법도 재추진한다. 앞서 정부는 올해 초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인구소멸지역의 ‘세컨홈’ 보유를 촉진할 수 있는 임시투자세액공제 1년 연장, 노후차 교체 시 개별소비세 70% 인하 등을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 등을 추진했지만 대부분 폐기됐다. 정부는 자동차 소비 촉진을 위해 ‘3종 패키지’를 마련한다. 올해에 한해 업계할인 비례 전기차 추가 보조금 지원대상을 전기 화물차까지 확대한다. 노후차 교체시는 100만원까지 개별소비세 70% 인하가 가능하도록 하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 대해서도 개별소비세 감면 특례를 오는 2026년까지 추가 연장한다. 구체적인 감면 한도는 오는 7월 말 발표되는 세법개정안을 통해 정한다. 아울러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도 민박 관련 규제를 없애고 방문 문턱을 낮춘다. 현행 230㎡ 미만으로 제한된 농어촌 민박 면적제한을 지자체에서 자율 결정하도록 완화하고, 농어촌정비법을 개정해 민박 관련 표시 의무화 등 관련 규제를 합리화한다. 또 오는 추석 기간에는 비수도권 대상 숙박쿠폰을 20만장 발행하고, 오는 12월에는 농촌 체험을 활성화하기 위한 ‘농촌 체류형 쉼터’를 시행하고, 본인 소유 농지라면 허가절차 없이도 체험영농이 가능한 임시숙소 설치 등도 허용한다.
- 이권재 오산시장 2년간 시정 평가, 시민 90.2% '만족'
- [오산=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반환점을 맞은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시정에 대해 시민 10명 중 9명이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사진=오산시)3일 경기 오산시에 따르면 최근 오산시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선 8기 오산시정에 대한 긍정 평가는 매우 만족 7.5%와 대체로 만족 82.7% 등 90.2%에 달했다. 반면 매우 불만족은 0.3%, 다소 불만족 6.4%로 부정평가는 6.7%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1%였다.이번 조사는 여론조사업체 ㈜우리리서치가 지난 6월 3일부터 6월 16일까지 14일간 오산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1대1 대면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다.◇GTX-C, 세교3지구 등 정체된 도시 대변혁조사 결과 민선 8기 10개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평가에서도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상위 5개 정책에는 △GTX-C노선 오산 연장(100%)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선정(94.6%)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본격 추진(91.1%) △가장3 일반산업단지 조성완료(87.5%) △대원동·신장동 분동(86.2%)이 꼽혔다.오산시 관계자는 상위 5대 과업과 관련, “이권재 시장이 지난 민선 8기 2년간 중점사안으로 추진해 온 사업들에 대한 호응 및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드러났다”며 “특히 교통, 첨단산업에 대한 시민 관심도가 높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실제로 이권재 시장은 세교3지구 지정을 모든 공약사업의 기본으로 삼은 바 있으며,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 직후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 시티 기반 조성을 목표로 시정을 운영해 왔다.이 과정에서 대통령 공약사업이었던 GTX-C 오산 연장이 최종 결정됐으며, 수원발KTX 오산역 정차도 추진함으로써 선제적 철도교통망을 확충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자료=오산시)도로교통 분야와 관련해서도 지난 8년간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분담금 문제로 지난 8년여간 답보했던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사업 재추진이 확정돼 오는 10월 착공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태다.어플라이드 머터어리얼즈(AMAT), 이데미츠 코산 등 삼성·SK하이닉스를 앵커기업으로 삼고 있는 세계 굴지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의 입지를 위해 힘썼으며, 가장·세마산업단지에 이어 지곶산업단지를 경기도로부터 물량 배정받기도 했다. 1989년 시 승격 이후에 6개 행정동 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행정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상황을 타개하고자 올해 초 분동을 현실화했다. ◇교통망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시민 요구 높아오산시민들이 꼽은 각 분야별 중점 추진 과제 중 먼저 도시환경 및 교통분야에서는 교통체계 개선 및 도로개설 요구가 30.8%로 가장 높았다. 경제·일자리 분야에서는 반도체 특화도시 조성 및 일자리 창출이 33.2%로 1위를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분야에서는 생활문화 인프라 확대가 33.2%, 복지건강교육분야에서는 보육·아동·청년·노인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가 35.5%로 가장 높았다.오산시가 향후 추구해야 할 도시 이미지로는 혁신경제 도시(40.3%), 복지건강도시(37.7%) 순으로 높고, 자연친화도시(8.5%), 문화예술도시(7.7%), 지식교육도시(5.8%)에 대한 요구는 상당히 저평가됐다.오산시 생활환경에 대한 조사결과로는 응답자의 84.6%가 오산시의 거주 여건이 다른 지역과 비슷하다고 응답했으며, 13.8%는 다른 지역보다 살기 좋다고 평가했다. 이는 오산시의 생활 환경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보여준다.이권재 시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민선 8기 시정 운영 주요 방향에 많은 시민 여러분들께서 공감해 주시고 있으며, 앞으로 더 속도감 있게, 혁신적으로 정책 추진에 나서기를 바라고 계신 것으로 파악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 서울아레나 우여곡절 끝에 착공식…동북권 경제 견인한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 최초 K-POP 중심 복합문화시설이자 서울 동북권 지역경제를 견인할 ‘서울아레나’ 조성 사업이 다시 본궤도에 올랐다.서울아레나 조감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2일 서울아레나 건립 예정지에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사업 시행자인 카카오 측이 착공식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지 약 8개월 만이다.카카오는 2022년 6월 사업 시행법인으로 ‘(주)서울아레나’를 설립했지만 이후 시공사 선정이 늦어지고 금리 인상 등 여파로 사업은 수차례 지연을 겪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실시 계획을 승인하면서 사업은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는 듯 했다.하지만 카카오 내부에서 대형 공사 시공사 선정 과정에 특정 기업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12월 예정됐던 착공식은 돌연 연기되고 공사도 일시 중단됐다. 내부 감사 결과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되면서 사업 담당자들은 업무에 복귀하고 카카오 이사회는 지난 5월 서울아레나 건설 자금 조달 방법을 확정했다. 현장은 착공식 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해 기존 계획대로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는 목표일에 준공 실패 시 공정률에 따라 매일 지체상금을 내는 배상 협약을 맺었다.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은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주)서울아레나가 시설 조성·운영·유지관리를 담당한다. 최대 2만8000명의 관객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K-POP 중심 음악 전문 공연장, 최대 7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중형공연장, 영화관, 상업시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공연 전문 공연장인 서울아레나는 최첨단 건축음향, 가변형 무대 및 장치, 시야가 좋은 객석 구조 등 대중음악 공연에 특화된 전문 기반시설을 도입했다. 관객들에게는 높은 몰입도와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고, 아티스트와 제작자는 다양한 공연 연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 관계자는 “그간 K컬처는 전 세계에 통하는 하나의 대중문화로 자리 잡았지만, 그에 걸맞은 음악 전문공연장은 전혀 없었다”며 “이 때문에 K팝 가수들은 국내 공연 때마다 공연장 섭외에 어려움을 겪었고, 해외 팝가수들의 내한 공연도 빈번하게 무산됐다”고 설명했다.관계자는 이어 “시는 서울아레나에 글로벌 유명 아티스트의 대규모 공연을 유치할 수 있도록 공연장에 초대형 공연을 위한 세트 설비 반입이 가능하게 설계했다”며 “가지각색 형태의 무대를 빠르게 설치·해체할 수 있는 전문 장비를 도입해 무대 설치 소요 시간과 비용은 절감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서울아레나가 들어서는 창동 일대는 동북권의 새로운 대중교통 요충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레나는 지하철 1·4호선이 지나는 창동역, 4·7호선이 지나는 노원역과 인접한 곳에 조성된다. 창동역에 들어서는 GTX-C 노선 도입과 현재 공사 중인 동부간선도로도 지하화까지 마무리되면 교통 편의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시는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에 연간 국내외 관람객 250만명을 유치하고, 새로운 공연문화산업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아울러 서울아레나가 서울 동북부 지역의 성장을 견인하고 동북권 문화공연의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는 “글로벌 K-POP 팬들이 음악뿐만 아니라 K-컬처를 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서울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아레나는 한류 관광의 메카로서 다시 강북전성시대를 이끌고 매력도시 서울을 대표하는 동북권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한류팬들과 함께 K-pop 공연을 관람하는 그날까지 서울아레나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최대호 안양시장 "시민 안전 위한 '디지털 특별자치시' 조성"
-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안양시를 ‘디지털 특별자치시’로 발돋움하려는 이유는 바로 시민의 안전, 평안한 일상, 행복을 위해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4월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개관식에서 디지털 특별자치시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지난 민선 5기에 이어 7~8기 안양시장을 지내고 있는 최 시장은 도시의 첨단화, 재구조화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안양’이라는 미래상을 그려가고 있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비롯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 안양교도소 이전, 박달스마트시티 등 수십 년 난제들을 하나씩 풀어가고 있는 최 시장은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도시를 효과적으로 재구성하는 초대형 사업들을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속도감 있게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4차산업기술 도시에 적극 적용지난 4월 안양 동안구청 옆에 개관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구축하기까지 4년간 227억원의 재원이 투입됐다. 이곳은 기존 폐쇄회로(CC)TV 관제 기능에 더해 스마트폰 안전귀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스마트 스쿨존 등 도시 안전기능을 총 결집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최대호 시장은 “특히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대형사건·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제 및 대응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있다”며 “비상상황에 더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시장실에도 스마트도시정보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말했다.지난 4월 총선에서 경기도 선거판을 관통한 화두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였다.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철도를 땅 아래로 내려 상부 공간을 각 지역 주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으로 거대 양당이 모두 공약으로 채택한 바 있다.경부선 철도 지하화는 지난 2010년 최대호 시장이 민선 5기 공약사업으로 첫 단추를 뀄다. 최 시장은 “철도 지하화로 조성되는 지상부지에 청년세대를 위한 역세권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교통 이점을 살려 일자리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했다”고 당시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안양시는 2012년 서울 용산·동작·영등포·구로·금천구와 경기 군포시 등 7개 지자체와 공동협약을 맺고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또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협의회에서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건의문을 제출하면서 중앙 이슈로 부각시켰다. 국토부는 오는 연말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긴 기다림 끝에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경기도와 국토부 등 관련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선도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박달스마트시티 등 도시개발 속도민선 8기 안양시는 도시재구조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328만㎡ 부지 군 탄약고 이전 부지에 조성되는 박달스마트시티 복합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난 3월 삼성증권 컨소시엄과 안양도시공사가 민간참여자 간 협약을 체결, 특수목적법인 설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2022년 8월에는 안양시민의 숙원인 안양교도소 이전 및 법무시설 현대화 사업 관련 협약을 법무부와 체결했고, ‘선 기업 유치, 후 청사 이전’을 목표로 현 시청 부지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시장 직속 ‘기업유치단’도 구성했다.4호선,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 등 2028년 4중 초역세권이 되는 인덕원역 일대 도시개발을 통해 ‘콤팩트시티’를 조성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최대호 시장은 “관양동 15만㎡ 면적에 복합환승센터, 청년주택 포함 공공주택을 도입하고 첨단산업 기업 유치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기업과 청년이 모이고 창조적 아이디어가 넘치는 콤팩트시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최대호 시장은 오는 8월 치러지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도전한다. 현역 단체장으로는 황명선 전 논산시장, 염태영 전 수원시장에 이은 세 번째 도전이다. 당선될 경우 염 전 시장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을 써내려가게 된다. 최 시장은 “반쪽짜리 지방자치를 넘어서고 지방자치단체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창구가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최대호 안양시장 △해남고 △한국방송통신대 경제·경영학과 △고려대 대학원 교육학 박사 △민주당 경기도당 지방자치위원장 △전국대도시협의회장 △민선 5기·7~8기 안양시장
- [분양캘린더] '과천 로또' 출격…대단지 단지 눈길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7월 1주 분양시장은 1000가구 안팎의 대단지 아파트들이 곳곳에서 분양에 나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적게는 998가구부터 최대 3400여 가구까지 다양하다. 이들 대단지 아파트들은 준공 후에도 랜드마크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아 수요가 두텁다는 장점이 있다. 2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7월 1주 전국에서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8곳, 총 1만24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 서울 마포를 비롯해 경기 성남과 고양, 충북 청주 그리고 부산 등 전체 8곳 가운데 4곳이 1000가구 이상 규모며, 남은 4곳 가운데 1곳도 998가구로 1000가구에 가깝다. 먼저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짓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를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역세권이며 시청 및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하기 쉽다. 강북삼성병원, 신촌세브란스 병원을 현대백화점 신촌점 등의 인프라도 좋다.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경기 성남시 산성동에서 ‘산성역 헤리스톤’을 분양한다. 총 3487가구의 대단지로 지하철 8호선 산성역 초역세권이다. 위례신도시와 가깝고 성남북초, 단대초를 품은 초품아 입지를 갖췄다.대방건설이 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에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를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과천정보타운역(예정)을 시용할 수 있고 추후 GTX-C노선도 연결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59㎡가 7억6835만~8억7035만원에 책정됐다. 인근 시세에 비해 3억~7억원 수준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로또로 꼽힌다.대우건설은 부산 동구 범일동에 짓는 ‘블랑 써밋 74’를 분양한다. 아파트,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 단지며 최고 69층 초고층으로 지어진다. 고층부에 주민편의시설들이 마련되며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 범일역과 2호선 문현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금호건설이 충북 청주시 송절동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를 분양한다.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여러 기업들의 업무시설이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고층부에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되며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등의 주민편의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총 3곳이 오픈 될 예정이다. 각각 수도권 1곳, 지방 2곳이다. 대방산업개발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짓는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분상제 적용단지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 광주광역시에서는 KCC건설이 서구 치평동에 짓는 ‘광주 상무 퍼스티넘 스위첸’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관공서가 가깝고 롯데마트맥스, 상무병원, 광주한국병원, 학원가 등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이외에 전남 순천에서는 대우건설이 ‘순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