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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 “코스닥 상장으로 제2도약...5년내 5000억 매출 목표”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각종 수상패와 의학 전문서적, 의약품 등이 사방을 둘러싼 집무실. 이곳에서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는 인터뷰가 진행되기 전까지도 연구소와 통화에 여념이 없었다. 인기척을 느끼자 반갑게 인사를 하는 그의 뒤로 유독 눈에 띄는 게 있었다. 바로 코끼리상이다. 본사 사무실 초입부터 곳곳에 놓여 있던 코끼리상의 주인이 누구였는지에 궁금증이 해소되는 순간이었다. 7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다산제약 본사에서 만난 그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코끼리상은 길한 행운과 신성함, 그리고 지혜와 실천을 상징한다”며 “같은 맥락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호를 사명으로 정하고, 그의 애민정신에 기반한 지혜의 실천을 경영철학 삼아 제약·바이오업계에서 한우물을 파왔다”고 밝혔다. 일반직원으로 제약·바이오업계에 입문한 그가 1996년 다산제약(전신 다산메디켐) 설립 후 오늘날 매출 1000억원대의 기업으로 키워낸 저력이 어디서 왔는지 설명해 주는 말이었다. 제약·바이오업계에 투자할 때 고려할 요소로 핵심 원천기술뿐만 아니라 경영자의 철학과 실제 행보를 유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새삼스럽게 떠올랐다. 실제 다산제약의 코스닥 상장 추진 소식에 업계는 오랜만에 원천기술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 높은 ‘알짜기업’이 나왔다며 주목하고 있다. 다산제약은 창립 후 29년간 연구개발(R&D)과 설비 확충에 투자하며, 원료·완제의약품 개발·생산 전문기업으로 역량을 키워왔다. 류 대표는 올해 매출 1000억원 첫 돌파를 기폭제 삼아 새로운 성장의 도약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 도전을 통해 이를 대내외에 공언하는 셈이다. 목표도 명확하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유동층 코팅기술과 약물전달시스템(DDS) 등 원천 기술 플랫폼화, 신제형 개발 및 제조 역량을 확장, 현지화를 통한 해외 공략으로 글로벌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류 대표에게 목표에 대한 구체적 실천 방안, 코스닥 상장 로드맵, 향후 성장 전략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 (사진=다산제약)-코스닥 상장 목적과 자금 투자 계획은 △다산제약은 창립 이후 꾸준한 R&D 투자와 제조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성장해왔다. 최근 일본 식약처(PMDA) 승인과 중국 현지 제조합자법인(JV) 설립이 이를 증명한다. 글로벌 ‘톱티어’(Top Tier) CDMO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상장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하나의 수순으로 IPO를 통해 단단한 재무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공모자금은 구강붕해정(ODT)과 미세구체 주사제의 생산능력 확보, 신제품 및 신약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준비를 본격화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 상장하는 게 목표다. -CDMO 기업으로서 강점은△다산제약은 의약품 연구부터 생산까지 ‘원스톱 토탈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다. 상장 후에는 현재 집중하고 있는 DDS 기술을 확장한 새로운 개념의 제약·바이오 생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경구제형 외에도 주사제형, 경피제형 등 신제형 개발, 제조 역량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일본, 중남미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키울 계획이다. 기업 체질도 꾸준히 개선해왔다. CDMO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특성상 R&D와 제조라는 두 개 축을 균형 있게 성장시키는 게 중요하다. 현재 230여명의 인력은 생산 33%, R&D 28%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자동화와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통해 끊임없이 학습하고 진화하는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는 ‘테크형 CDMO’의 비옥한 토양이 돼줄 것으로 본다. -상장 후 해외 매출 확대 방안은△해외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 전체 운영비는 증가한다. 하지만 제품의 원재료 구매의 외화 조달로 환율 위험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고, 요즘 같은 원화 약세에는 영업외수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다산제약은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하는 것을 매년 기본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일본 대형 제약사와 CDMO 계약 성사, 중국 내 합자법인 준공 등으로 인해 그 비중은 자연스레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들과 협업을 통한 매출 계획 등을 고려할 때 해외 매출 비중은 향후 전체의 20~30%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성장이 예측된다. -중국 합작사(HDP) 위험관리 방안은△중국 안후이허위약업과 합작법인 ‘허이다산의약유한공사’(HDP)는 제제선도기술, 생산과 품질관리를 비롯한 공장운영시스템을 다산제약 국내 공장과 동일한 수준으로 구축했다. HDP를 중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다산공장의 거점공장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는 필수적인 조치였다. 중국 진출 기업들이 겪었던 기술유출 등 여러 위험은 충분히 인지하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사업운영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적용했다. 이 덕분에 시장에서 우려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으리라고 믿는다. -상장 후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중요한데△꾸준한 기업가치 성장을 위해 계획됐던 일들이 내년부터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당장 내년부터 2개의 개량신약과 5건의 신제품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특히 신규 제제 플랫폼(Multi-Stra: EnSolity®)을 기반한 개량신약은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제품으로 기대가 크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올해 대비 20%의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이와 함께 CDMO 실적도 본격적으로 반영된다면 5년 내 연매출 5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수출 가능성은△이미 중국 내 자회사와 합자법인을 통해 기술 수입이 연간 10억원 이상 나오고 있다. 이밖에도 장기지속형 주사제와 차세대 스킨부스터, 자체 개발 신약후보물질(DSB-002)까지 기술수출이 가능한 후보로 꼽힌다. 이 중에는 일부 상용화를 앞둔 품목도 있다. 다만 기술수출을 하게 되면 이벤트에 그치게 될 수도 있어 독점 위탁생산(CMO) 등의 수주로 건전한 매출구조를 확보하려고 한다. -경영철학이 있다면△회사 설립을 구상하던 당시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 실천할 방안을 고민했다. 그 끝에 얻은 답이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의약품을 개발하는 일이었다. 기업 규모나 이익에 집착하기보다 고품질 의약품을 저렴하게 공급해 질병과 싸우는 환자와 가족에게 힘이 돼주고자 했다.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제약·바이오사로서 사명을 다하고자 했다. 부족하지만 이 과정에서 회사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DDS 개발 등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사진=다산제약)
- 휴먼스케이프, 50억 규모 브릿지 투자 유치…신규 투자사에 네이버 참여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는 50억원 규모로 시리즈C 이후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휴먼스케이프는 상장을 앞두고 성장전략 실행과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이번 라운드에는 NAVER(035420)(네이버)가 투자사로 새롭게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싱가포르 법인(Korea Investment Partners Southeast Asia)과 대웅제약 관계사 대웅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했다. 특히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이번을 포함해 총 세 차례에 걸쳐 휴먼스케이프에 투자하며, 장기적 성장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휴먼스케이프는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환자 데이터 기반 플랫폼 ‘레어노트’를 서비스 중이다.마미톡은 산부인과 병원과 연계해 초음파 영상과 AI 기반 성장 분석, 시기별 임신·출산·육아 정보를 제공하며 국내 대표 임신·육아 앱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도 이용자를 늘려가며 전년 대비 글로벌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다. 레어노트‘ 환자들에게 의료 기록 관리, 치료비 계산, 복약 관리 서비스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준다. 특히 희귀질환 분야에 축적된 질병 데이터는 향후 글로벌 임상연구와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금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 △환자·플랫폼 데이터 기반 AI 헬스케어 솔루션 연구개발(R&D)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 등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계획이다.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는 “생존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접어드는 시점에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게 되어 기쁘다”며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국내 임신, 육아, 그리고 난치성 질환 분야에서 독보적인 버티컬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성공적인 수익화가 진행되고 있는만큼, 국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있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휴먼스케이프는 지난 9월 KB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며, 이번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금은 800억원이 됐다.
- 슈퍼브에이아이, 140억 규모 프리IPO 투자 유치…내년 상장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비전 AI 올인원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는 140억 원 규모의 Pre-IPO(상장 전 지분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화자산운용의 벤처 펀드, 포스코기술투자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630억 원 규모이며, 2026년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슈퍼브에이아이는 과거 투자 라운드부터 두산,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KT, 카카오, KT&G, HL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 계열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이들 기업은 제조, 물류 등 자사의 산업 현장에서 슈퍼브에이아이의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 중이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두산과의 협력은 투자 이후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슈퍼브에이아이는 사진이나 동영상, 3D 라이다 등을 분석 및 식별하는 영상 AI 분야 전문 기업이다. 창업 초기부터 AI 개발의 본질은 데이터 품질이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고품질 학습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구축 및 활용하는 데이터 중심 AI 개발 기술들을 구축해왔다.‘국가대표 AI 기업’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에 LG AI연구원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비-LG 계열사 중 유일하게 파운데이션 AI 모델 개발을 담당하며, 국내 최초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ZERO)‘ 기반 기술력을 활용해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멀티모달 데이터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한국, 미국, 일본 3개국에 진출해 삼성, LG, 현대자동차, KT 등 국내외 100여 개 기업에 비전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설립한 일본 법인은 토요타, 닛폰스틸(일본제철) 등 일본 대표 제조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토요타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첫 고객사인 닛폰스틸과의 파트너십도 지속 중이다. 일본 국립 연구기관 및 전자제품 제조 대기업으로 고객층을 확대했다.슈퍼브에이아이 김현수 대표는 “과거 투자 라운드부터 국내 주요 대기업 계열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이들 투자사는 현재 주요 고객사로 전환됐으며, 이는 실제 고객사 또는 고객이 될 기업이 재무적 목적을 넘어 AI 솔루션 도입 시너지를 기대하며 투자한 이례적인 사례“라며,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전반의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내년 예정된 IPO를 통해 산업 AI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 컨텍, 연말 수주잔고 500억 돌파 전망…최근 한 달새 300억대 수주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우주·시스템 솔루션 전문기업 컨텍(451760)은 지난 11일 시스템 제조업체와 약 86억원 규모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계약을 체결, 2025년 연말 기준 수주잔고는 최소 450억원 이상, 최대 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15일 밝혔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컨텍은 최근 1개월 간 연속해서 수주 계약을 공시 해왔는데, 수주금액 총액은 270억원 규모로 집계된다. 그 외 미공시되는 금액까지 합산하면 300억원 이상의 수주를 진행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는 컨텍의 전년도 매출의 100%를 뛰어넘는 수치로, 수주 확대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컨텍 관계자는 “수주잔고의 급격한 증가는 컨텍의 매출 성장세를 뒷받침하는 핵심 요인”이라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 확보로 유동성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컨텍이 중장기적으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여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컨텍의 성장세는 정부 정책과 우주산업 활성화 흐름과 맞물려 있다. 특히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는 국내 우주산업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지난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위성 발사 능력 확보를 넘어, 민간 기업 참여 확대와 산업 생태계 강화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이와 함께 2026년 우주청 예산이 1조 1200억원으로 확정되면서, 국내 우주산업은 본격적인 ‘1조원 시대’에 진입했다.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 집행과 산업 육성 정책은 컨텍을 비롯한 관련 기업들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글로벌 시장에서도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최근 업계에서는 SpaceX의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거론되며, 민간 우주기업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사상 최고 규모의 흥행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상장이 현실화될 경우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우주산업에 대한 투자 열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 기업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이며, 컨텍과 같은 시스템·솔루션 전문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 AimedBio and Two Others Hit Upper Limit, Featured in Stock Market Top 10 Gainers... Just the Begi...
- [Yu Jin-hee, Edaily Reporter] SEOUL On the 5th the Bio sector (including Pharmaceuticals, Biotech and Medical Devices) in the domestic stock market showcased its robust health by producing three companies that hit the daily upper trading limit. Among them, the corporate value of AimedBio which is writing a new history in the KOSDAQ market and Hyundai Pharm which is set to expand its influence in the hair loss treatment market are evaluated as having significant potential for further growth.Recent stock price trend of AimedBio. (Source: KG Zeroin MP Doctor)◇AimedBio Surpasses 3 Trillion Won Market Cap Just Two Trading Days After KOSDAQ ListingAccording to KG Zeroin MP DORTOR (formerly MarketPoint), on this day, AimedBio, Hyundai Pharm and Natural Endotech were listed among the domestic stock market's 'Top 10 Gainers' in the Bio segment. All three companies effectively recorded the upper trading limit. Their stock prices surged by 30.00% (closing at 57,200 won), 29.91% (5,060 won), and 29.83% (3,090 won) respectively, compared to the previous day.Although all were upper-limit gains, their significance differed. The company that garnered the most attention was AimedBio which surpassed a 3 trillion won market capitalization and ranked 17th in market cap just two days after its KOSDAQ debut. AimedBio closed the previous day at 44,000 KRW, a 300.0% increase from its initial public offering (IPO) price of 11,000 won achieving the 'Quadruple' (four times the IPO price). On the 5th, its second trading day it also closed at the upper limit pushing its market cap up to 3.6697 trillion won.A major factor behind AimedBio's explosive corporate value surge is the creation of substantial results in Antibody-Drug Conjugate (ADC) new drugs. AimedBio has successfully licensed out its bladder cancer treatment candidate 'AMB302' to Biohaven in the US and its highly expressed solid tumor treatment candidate 'ODS025' to Boehringer Ingelheim in Germany. Including these deals it has achieved cumulative technology transfer success of over 3 trillion won even in its unlisted phase. Its future remains bright with additional technology transfer possibilities. Key pipelines include two bispecific ADC solid tumor treatments and AMB001 which is being developed as a treatment for atopic dermatitis and dementia. AimedBio is also pursuing the re-licensing of 'AMB303,' a treatment targeting ROR1-overexpressed solid tumors, co-developed with SK Plasma. Furthermore, it is a co development partner in Samsung Biologics' 'ADC Toolbox Program.' The funds secured through the listing are planned for investment into non clinical trials for subsequent pipelines (PP1, PP2, PP3) and the development of new platforms.The biggest challenge for a biotech company achieving a turnaround to profitability is predicted to happen in its listing year. Consecutive technology exports have enabled the company to achieve an operating profit surplus in the second half of last year and the first half of this year leading to the goal of achieving its first annual net profit this year. AimedBio targets maintaining profitability by achieving over 27 billion won and 40 billion won in revenue solely from technology transfers in 2026 and 2027, respectively.The growth potential of AimedBio is also trusted by influential domestic pharmaceutical and biotech companies, which is demonstrated by its Strategic Investors (SIs). The Samsung Life Science Fund jointly invested by Samsung C&T, Samsung Biologics and Samsung Bioepis along with Yuhan Corporation volunteered as early backers by participating in AimedBio's initial investment.Huh Nam goo, CEO of AimedBio emphasized "We will become a next generation biotech company that proves new standards with performance" adding "Based on this we will strive to deliver new drugs to more patients."Recent stock price trend of Hyundai Pharm. (Source: KG Zeroin MP Doctor)◇High Expectations Continue for Hyundai Pharm, While Natural Endotech Faces Higher UncertaintyHyundai Pharm also has a high probability of further increases in corporate value, driven by the continuation of favorable events. This includes the sustained impact of the successful Phase 3 clinical trial of the male pattern hair loss new drug 'Clascoterone 5% Solution' by global pharmaceutical and biotech firm Cosmo Pharmaceuticals. Hyundai Pharm holds the exclusive domestic development, approval, and sales license for the acne treatment 'Winlevi' from Cassiopea, a subsidiary of Cosmo Pharmaceuticals. Having obtained product approval for Winlevi from the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in September, the company is preparing for its domestic launch.The industry anticipates that the successful commercialization of Winlevi will lead to the development, approval, and exclusive sales license for Clascoterone 5% Solution. The fact that the active ingredient in Winlevi is based on Clascoterone also supports this industry speculation. Winlevi is a treatment that uses a 1% concentration of Clascoterone. Clascoterone 5% Solution is expected to bring about a paradigm shift in the hair loss treatment market, having proven its potential in clinical trials. Cosmo Pharmaceuticals recently announced that it met the primary endpoints in both Phase 3 trials involving 1,465 male pattern hair loss patients across 50 regions in the US and Europe. According to the Clascoterone 5% Solution clinical results the target hair count increased by 539% compared to the placebo, with another trial showing a 168% improvement effect.Consequently Clascoterone 5% Solution is being hailed as a new mechanism candidate to emerge in male pattern hair loss in about 30 years.Furthermore the company is shedding the image of a traditional pharmaceutical company, typically represented by over the counter (OTC) drugs like 'Minoxidil Solution' and 'Bumulli' (an insect bite cream). This is thanks to its expansion of influence as a new drug developer, backed by stable profitability. Hyundai Pharm is conducting a Phase 2b clinical trial for the diabetes treatment candidate 'HDNO-1605.' Other promising pipelines with high commercialization potential include the hyperlipidemia treatment 'BSDO-2301' and three improved compound drugs for circulatory diseases.Hong Soon jae CEO of Biobook stated "Hyundai Pharm which possesses both a stable revenue structure and technology transfer potential is one of the attractive investment options that differ from the high risk high return segment of the biotech sector." However he advised caution noting, "Investors should be mindful that the current increase in corporate value is reliant on external issues."In contrast to AimedBio and Hyundai Pharm, there is strong expert advice to be cautious about further investment in Natural Endotech. The prevailing view is that its stock price frequently fluctuates without clear reason potentially trapping investors momentarily. On the 5th, its stock also rose without any distinct news. Natural Endotech, which was severely impacted by the 'Fake Baeksuo' controversy in 2015, partially recovered its reputation with a Supreme Court ruling last June. However the damage caused by the litigation has yet to be fully recovered.CEO Hong remarked "Natural Endotech frequently shows unpredictable stock movements, making the risk high for long term investment." adding "As the overall market is in a bull run this is the time to focus on blue chip stocks."
- '선박·원전 산업용 특수 케이블' 티엠씨, 코스피 데뷔[오늘 상장]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산업용 특수케이블 전문기업 티엠씨가 오늘(15일) 코스피에 상장한다.티엠씨 CI. (사진=티엠씨)올해 유가증권시장에 마지막 상장하는 새내기주다.티엠씨는 선박, 해양플랜트, 광통신, 원전 등 산업용 특수 케이블 전문 업체로, 지주사 송현그룹 내에서 1991년부터 해당 사업을 35년 간 이어왔다. 이후 인적분할로 2012년 설립된 기업이다. 국내 선박용 케이블 기업 가운데 45% 점유율을 확보, 국내 대형 조선 3사에 케이블을 공급 중이다.선박해양 케이블 경험을 바탕으로, 원전·광통신·데이터센터 등 영역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1년 원자력 발전용 케이블(KEPIC) 인증을 획득한 후 원전용 케이블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는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 중인 새울 3·4호기에 원전 케이블을 90% 공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신한울 3·4호기에도 원전용 전력·조명 케이블을 다년간 공급할 예정이다.북미사업도 가속 중이다. 티엠씨는 2023년 미국 판매법인을 설립했고, 올해 상반기 미국 텍사스에 생산법인을 설립 후 10월부터는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현지 법인에서는 미국 광대역 통신망 구축(BEAD) 프로그램용 ‘광케이블’, ‘데이터센터용 케이블’, ‘배전용 URD 케이블’ 등을 포함해 미국 함정 유지보수(MRO) 케이블 시장에도 사세를 확장한단 목표다.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하게 되는 총 567억원의 공모자금은 미국 법인의 생산 역량 확대에 집중 투자한다. 현지 생산을 통해 납기를 단축하고, 미국 대형 광케이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북미 광통신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또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권역별로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해 고객 대응력을 높여,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완성한단 계획이다.티엠씨는 앞서 지난달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총 2136개 기관이 참여해 9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참여기관 중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으로 제시한 기관은 전체의 99.7%(가격 미제시 포함)였으며, 공모가는 희망밴드(8000원~9300원) 상단인 93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 당일 유통가능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21.55%다. 다만 향후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환경 및 조선업황에 따라 티엠씨 제품 수요에는 변동이 있을 수 있다.지영완 티엠씨 대표는 “AI 데이터 수요가 커지면서 케이블 시장은 슈퍼사이클 구간에 진입했다”며 “인프라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전략적 가치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AI 인프라·전력망 교체·원전·조선 등 구조적 기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미래금융 네나무, 낡은 규제 틀 가둬선 안 돼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미래금융 네나무(네이버·두나무), 낡은 규제 틀 가둬선 안 돼-JY, 리사 수·머스크와 연쇄회동…삼성 파운드리 날개 편다-SKY 갈 수 있는 내신 성적도 이대·중대 AI과 합격 어려워-대구·경북 더 생생한 뉴스가 찾아옵니다…이데일리 대구경북취재본부 출범-[사설]정부, 지주사 지분 규제에 ‘숨통’…특혜로만 볼 일인가-[사설]닻 올린 팍스 실리카, 기술 강국 도약에 적극 활용해야-[사진]겨울왕국 된 서울△종합-연금 개혁·환율 대응 산적한 난제…방향키 잡을 수 있는 ‘노련한 선장’-20억 이상 ‘부자’ 48만명…“내년 유망 투자처는 주식”△네나무發 낡은 규제 시험대-해외선 이미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규제 틀 재설계 필요”-금융위 선제적 유권해석 덕…간편송금 시장 ‘폭풍 성장’-“AI 3강 도약 관건은 자본…현 금융 구조로는 힘들어”△종합-AMD·테슬라와 동맹 강화…HBM·파운드리 두 토끼 잡는다-‘中 견제’ 美, AI 공급망 협력체 출범…한국도 참여-“韓, 저성장 늪에 자산 버블·팬데믹 위험까지…선제적 대응 시급”-사립대 등록금 동결, 17년 묵은 족쇄 푼다△AI가 바꾼 대입 판도-개설 원년 고대 AI학과 자연계 톱5…국민대도 내신 1등급돼야 합격-“대학보다 AI 간판이 더 주목받는 시대”△정치-李대통령, 쿠팡 후속 제재 언급할까…공정위 업무보고 등 ‘주목’-‘친정청래계’ 이성윤, 與 최고위원 출마…“검찰·사법개혁 완수”-정부 기조와 엇박자 내는 국방부 ‘내란청산’ 후속 조치-국힘, ‘통일교 의혹’에 화력 집중-[사진]李대통령, 오늘 라오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경제-디지털 헬스케어 ‘팀코리아’ 뜬다…9000달러 美·동남아 공략-이달 환율 평균 1470원…외환위기 이후 최고-‘일자리 밖 내몰린 2030’ 160만명…여윳돈도 뚝△금융-주식·金 활황에…예담대·마통 ‘영끌’-정보 털려면 수조원대 피해 뻔한데…사이버 보험 의무 가입액 고작 10억-하나은행, 4500억 규모 생산적 금융 본격화-신뢰 쑥쑥…보험사 ‘소비자중심경영’ 경쟁△Global-“내년 경제 최대 리스크는…‘AI 버블’보다 인플레이션 재점화”-“성장이 먼저” 기업 세금 깎아주는 美·日-“기술주 줄이고 의료·산업재·에너지 담아라”-내수 키우는 중국, 최저임금 올리고 보조금 늘리기로-中 규제 불확실성에도…엔비디아, H200 증산 검토△산업-SDV 이끌 수장 누구…고민 깊어진 현대차그룹-삼성전자·SK하이닉스 ‘메모리 양강체제’ 굳힌다-JY, 신년 경영 전략 논의한다…내년 초 삼성전자 사장단 소집-철강 ‘3중고’…美 수출 5개월째 20만t 하회-포르쉐코리아, 전국 단위 서비스 인프라 강화 박차-LG전자·서울대 ‘맞손’ AI 보안 연구센터 설립-[사진]삼성전자 ‘AI 절약모드’ 세탁기 에너지 30% 절감△ICT-전 국민이 쓰는 ‘한국형 챗GPT’ 개발…전략기술 ‘K문샷’ 시동-‘젊은 국가과학자’ 매년 20명 뽑아 1억씩 지원-몸집 줄인 카카오게임즈, 본업 경쟁력에 승부수△성장기업-K콘텐츠 열풍 효과…파생산업 벤처 매출 ‘쑥’-“건설 마케팅→캐릭터 IP로 체질 전환, 미래 성장축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벤처기업 10곳 중 8곳 “코스닥 상장 요건 완화해야”-해외 공략부터 나선 K뷰티 ‘이퀄베리’…제2의 ‘조선미녀’로 자리매김 성큼△생활경제-조만호式 무신사 새판짜기…10조 IPO 드라이브-“잘하는 것 찾아 사람들에게 알려보세요”-얼박사·안성재 하이볼…GS25 차별화 상품 대박-신동빈 ‘디자인 경영’ 풀액셀△핫한 기술 쿨한 기술 2025 ⑤ 양자기술-AI가 양자 연산 가속, 양자는 AI 고도화 ‘선순환’-韓, 10년 내 양자 선도국으로 우뚝 선다-김용수 KIST 양자기술연구단장 “양자·AI 결합시켜 실사용 사례 늘려야”△부동산-시세차익 10억…‘강남 로또’ 막차 뜬다-“건설업 활성화 위해…내년 적정 공사기간·공사비 확보 총력”-주택거래 10명 중 8명, 아파트만 사고 팔았다△증권-배당 호재 줄줄이…통신주, 반등 시그널-자사주 처분 ‘막차 타기’…전년 대비 3배 늘었다-金 주춤한 새 치고 나간 銀-美 지표·마이크론 실적…연준 안도 랠리 변수로△스포츠-유현조 “2관왕 했지만 만족 못 해…골프에 평생 100점 없죠”-KLPGA 상금 랭킹 톱3, 새 모자 쓴다-시즌 11승 도전하는 안세영·김원호·서승재, 배드민턴 새 역사 쓴다-갑자기 식어버린 프로야구 FA, 거물급 선수 9명 여전히 미계약△문화-“1년은 52만 5600분으로 기억할 순간…청춘들이여, 지금 가장 즐겁게 즐겨요”-역사 기록서 자취 감춘 장영실, 조선 떠나 다빈치를 만났다면?△오피니언-[정치프리즘]내란 청산 중요하지만 사법 파괴 안 돼-[김덕호의 갈등사회]노동개혁 지연이 부른 세대 간 일자리 전쟁-[생생확대경]위기의 韓 골프, 겁 없는 도전으로 한계 넘어야△오피니언-[민서홍의 도시 건축]세운상가 개발·보존 딜레마의 해법-[목멱칼럼]AI 시대 기술·외교의 결합-[e갤러리]이선경 ‘그해 겨울’-[기자수첩]넷플 제국의 공습이 던진 숙제△피플-“韓 해킹 사고 예고된 실패, ‘다층 방호벽’ 갖춰야”-“범인 잡고 끝 아냐…피해자 설득·보호가 진짜 업무 시작”-정용진 회장, 美 정재계 핵심들과 회동-국민銀, 에브리타임과 대학생 제휴상품 출시-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에 박준우·김대우 교수-26회 보훈문화상 수상자에 고려인 마을 등 5개팀 선정△사회-늘어나는 외국인 교통사고…“전용 보험 등 지원 대책 절실”-매년 반복되는 지하철 파업 예고…해법 없어 ‘난망’-‘2수사단 선발’ 노상원 오늘 선고-양육비 안 준 부모 237명, 출국도 운전도 못한다-서울시민, 평균보다 20% 더 걸어…“손목닥터 9988 효과”
- '가성비 버거' 맘스터치·롯데리아·노브랜드, 승기 누가잡을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국내 가성비 버거 시장을 주도하는 3사(맘스터치, 롯데리아, 노브랜드 버거)가 포화 상태인 시장을 뚫기 위해 각기 다른 생존 방정식을 꺼내 들었다. 노브랜드 버거는 더 작게, 롯데리아는 더 똑똑하게, 맘스터치는 더 넓게를 외치며 치열한 수 싸움에 돌입했다.서울의 한 패스트푸드점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급식사업 매각으로 확보한 1200억원의 유동성을 노브랜드 버거 확장에 집중한다. 핵심 무기는 지난 5월 론칭한 소규모 가맹 모델 ‘NBB 2.0(콤팩트 매장)’이다. 이 모델은 1억원 초반대의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게 최대 강점이다. 신세계푸드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한 점포 수 확장이 아닌 ‘폐점률 0%’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다. 초기 투자 비용과 임대료 등 고정비를 낮춰 가맹점주의 손익분기점(BEP) 도달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핵심이다.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폐업 리스크를 원천 차단해, 가맹점주와 본사가 오래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주방을 물청소가 필요 없는 건식으로 바꾸고 마감재를 단순화해 기존 대비 창업 비용을 60% 수준으로 낮췄다”며 “공사 기간도 4주에서 3주로 단축해 예비 점주의 부담을 덜었다”고 설명했다.시장 반응은 즉각적이다. 지난 9월부터 월간 신규 출점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속도가 붙었다. 올해 10월 기준 점포 수는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신세계푸드는 연간 300명 이상의 예비 점주 교육이 가능하도록 NBB 아카데미 실습실을 3배 이상 확장하며 2030년 업계 톱3 진입을 노리고 있다.롯데리아는 신규 출점보다 기존 점포의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다. 무기는 푸드테크와 리노베이션이다. 현재 구로디지털단지역점(패티 조리 로봇 알파그릴)과 서울대역점(튀김 로봇 보글봇) 등에서 주방 자동화를 테스트 중이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 측은 “로봇 도입으로 작업자 1인당 월평균 5시간의 업무 시간을 줄여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며 “빠른 조리는 곧 회전율 상승과 매출 증대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오래된 매장을 뜯어고치는 리뉴얼 효과도 톡톡하다. ‘TTF(Taste The Fun)’ 콘셉트를 적용해 재오픈한 롯데월드몰B1점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20% 급증했고, 서울역사점도 11% 성장했다. 롯데리아는 보글봇의 기능을 고도화해 가맹점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국내 최다 매장(1400여개)을 보유한 맘스터치는 양적 팽창의 한계를 객단가 상승으로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버거·치킨 메뉴에 피자를 더한 ‘QSR(퀵서비스레스토랑) 플랫폼’ 전략이다. 핵심은 ‘맘스피자’를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입점시키는 것이다. 점심엔 버거, 저녁엔 피자를 팔아 임대료 등 고정비 증가 없이 매출을 극대화하는 구조다. 실제 피자 메뉴를 도입한 매장들의 전환 후 매출신장률은 평균 34%에 달한다. 현재 174개인 해당 매장을 내년까지 300개로 늘릴 계획이다.글로벌 및 랜드마크 진출도 활발하다. 일본 도쿄 1호점 시부야 맘스터치는 연 매출 50억원을 기록하며 현지 맥도날드 매장 평균 매출의 2배를 달성했고, 국내에서도 명동·DDP 등 핵심 상권에 대형 직영점을 잇달아 내며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있다.가성비 버거 3사의 차별화 전략 이면에는 각기 다른 지배구조와 경영 목표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맘스터치의 광폭 행보(피자 결합·글로벌 확장)는 최대주주인 사모펀드(KL&파트너스)의 ‘엑시트(재매각)’ 시계와 맞물려 있다.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받으려면 외형 매출과 이익 규모를 단기간에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이다.반면, 신세계푸드는 정용진 회장의 신세계 유니버스 내에서 확실한 ‘캐시카우(현금창출원)’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급식 사업을 정리하고 확보한 현금을 노브랜드 버거에 재투자하는 것은 단기 성과보다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체질 개선 의지로 풀이된다. 롯데리아(롯데GRS)는 향후 ‘기업공개(IPO)’를 염두에 두고 무인화와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지표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한 프랜차이즈 전문가는 “내년 프랜차이즈 시장은 브랜드 간판 경쟁을 넘어, 누가 더 효율적인 수익 모델을 제시하느냐의 싸움”이라며 “불황기 예비 창업주들이 신세계의 소자본 창업과 맘스터치의 매출 극대화 모델 중 어디에 손을 들어줄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 최대 '10조 IPO' 무신사, C레벨 책임제…조만호式 고삐 죈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무신사 창업자 조만호 대표가 직접 경영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내년을 기점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조직개편을 예고하면서다. 지난해 복귀한 조 대표가 사업 부문을 진두지휘하고, C레벨 책임제를 도입해 시스템 경영을 본격화하는 게 골자다. 기업공개(IPO)와 글로벌 확장이라는 핵심 과제를 앞두고 창업주 주도의 경영 시스템을 확립한 것으로 풀이된다.조만호 무신사 대표 (사진=무신사)14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내년 1월부로 조남성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조만호·조남성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조만호 대표는 앞으로 사업 부문을 총괄하며 커머스·브랜드·글로벌·기술 등 핵심 사업의 실행력을 직접 챙긴다. 조남성 대표는 재무·법무·홍보·인사 등 사업지원 부문을 맡는다. 기존 각자대표였던 박준모 대표는 자문역으로 물러난다. 무신사 측은 박 대표가 글로벌·프로덕트·테크 분야에서 안정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과업을 완수했다고 평가했다.개편의 또 다른 축은 C레벨 책임제 신설이다. 커머스·글로벌·브랜드·기술 등 핵심 영역별로 최고 책임자를 두고 권한·책임을 위임한다. 최재영 CCO(최고커머스책임자), 박준영 CGO(최고글로벌책임자), 최운식 CBO(최고브랜드책임자), 전준희 CTO(최고기술책임자) 등이 각 영역을 맡는다. 특히 조만호 대표는 CEO와 함께 CDeO(최고디테일책임자)를 겸임해 각 사업 간 유기적 결합을 책임진다. 각 영역은 C레벨이 책임지되, 전체 방향성과 결정은 조만호 대표가 직접 챙기는 형태다. 영역별 전문성을 높이면서 창업주 중심의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한 셈이다.조만호 대표는 2021년 6월 대표직에서 한차례 물러났던 인물이다. 당시 여성 회원 대상 쿠폰 지급 논란과 이벤트 이미지 ‘남성 혐오’ 논란이 겹치면서 책임을 지고 이사회 의장으로 물러났다. 3년간 경영 일선에서 벗어나 있던 조 대표가 복귀한 건 지난해 3월이다. C커머스 공세가 거세지고 2023년 86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환경이 급변하자 창업주가 직접 수습에 나섰다.복귀 이후 성과는 뚜렷했다. 무신사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조 242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첫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영업이익도 102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9730억원, 영업이익은 7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8.7%, 20.1% 증가했다. 회원 수 1600만명, 월간활성이용자(MAU) 1000만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도 굳혔다.회사의 체급도 달라졌다. 2022년 하반기 론칭한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는 매년 26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올해 3분기까지 패션 수출 금액이 전년동기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자체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도 30개 이상으로 확대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커머스·브랜드·글로벌이 동시에 커지면서 이를 통합 관리할 시스템의 필요성도 높아졌다. 이번 조직개편은 복귀 1년 9개월 만에 조만호 대표 중심의 경영 시스템을 완성하는 작업이기도 하다.몸집이 커지면서 공개 석상에 잘 나서지 않던 조만호 대표도 전면에 나서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조 대표는 지난해부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 주요 유통채널 오너들과 미팅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0일에는 무신사 역대 최대 오프라인 매장인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 프리오픈 현장에서 정몽규 HDC그룹 회장을 직접 에스코트하며 약 20분간 매장을 안내하기도 했다. 대대적인 사업 확장 국면에서 창업주가 직접 대외창구 역할까지 맡고 나선 셈이다.이러한 창업주 등판과 확장 행보의 끝에는 IPO가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직개편을 IPO 준비 작업의 일환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많다. 실제로 무신사는 이달 초 한국투자증권·KB증권·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JP모건 등 4곳을 상장 주관사단으로 확정했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기업가치는 최대 10조원에 달한다. 내년 하반기 코스피 상장이 유력한 가운데, 창업주 중심의 명확한 지배구조와 C레벨 책임 경영 체제는 기관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방향이기도 하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상장을 앞두고 창업주 중심의 시스템 경영 체계를 좀 더 명확히 정비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며 “커머스·브랜드·글로벌 세 축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한층 선명하게 하고, 기업가치를 높이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창업주가 큰 방향성을 제시하면서도 각 사업 영역별로 책임경영이 자연스럽게 작동할 수 있도록 한 구조”라고 덧붙였다.
- 티엠씨 상장·리브스메드 공모[증시캘린더]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티엠씨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시장에. 알지노믹스와 아크릴과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메리츠제1호기업인수목적, 아이비케이에스제25호기업인수목적이 코스닥 시장에 각각 상장한다. 리브스메드와 세미파이브는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시행한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서는 기업은 없다. ◇12월 15일(월)△티엠씨 상장-케이블 전 공정 내재화를 통해 선박·해양, 광케이블, 원자력 등의 산업용 특수케이블을 제조하는 기업. 주요 고객사로 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을 확보. 선박 외 광케이블 분야에서도 암페놀(Amphenol), 헥사트로닉(Hexatronic) 등 글로벌 주요 광통신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원전, 신재생, EPC(설계·조달·시공) 등 특수 산업 분야에도 진출해 한국수력원자력 등에 산업용 케이블을 공급.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9300원, 공모금액 567억원.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3757억원, 영업이익 109억원. △메리츠제1호기업인수목적 상장-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 융합 시스템, LED 응용, 그린 수송 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첨단그린도시, 방송통신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를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10억원. ◇12월 15일(월)~12월 16일(화)△리브스메드 공모-최소침습수술에 사용되는 복강경 수술기구의 개발,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운영. 대표 제품인 다관절 복강경 수술 기구인 ArtiSential은 상하좌우 각 관절의 가동 범위를 90°까지 확장할 수 있어 체내에서의 움직임이 뛰어나며, 직경 5mm로서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복강경 수술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 핵심 기술인 가동 범위 90°다관절 기술을 바탕으로 ArtiSential 외에도 혈관봉합기 ArtiSeal, 수술용 스테이플러 ArtiStapler, 3D4K 카메라시스템 LivsCam, 수술 로봇 Stark 등을 개발. 주관사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5만 5000원, 공모금액 1359억원.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271억원, 영업손실 265억원. ◇12월 16일(화)△아크릴 상장-AI 개발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인프라 기술, 서비스 구축 기술을 통해 모든 산업의 AI를 접목해 혁신을 이끌어내는 AX 인프라 전문기업. GPU 최적화, GPU 자원 가상화, RDMA 기반 고속 전송, 학습·추론 트래픽 차등화 기술 등을 기반으로 AI 인프라 운영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워크로드 최적화와 효율적 자원 운영 관리를 실현할 수 있음.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1만 9500원, 공모금액 351억원.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134억원, 영업손실 24억원.◇12월 17일(수)△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상장-우주 산업 내 기술 발전과 수요 구조 변화에 발맞추어 저궤도 초소형 위성 플랫폼의 개발 및 양산, 이를 통한 고빈도 지구 관측 영상 확보, 그리고 인공위성 영상 기반 분석 서비스 제공을 핵심 사업 영역으로 영위. 회사 최초 지구관측 초소형 인공위성인 Observer-1A는 한국시간 2023년 11월 12일 SpaceX의 Falcon 9 로켓을 통해 성공적으로 발사됐으며, 발사 약 2시간 후 교신에 성공함으로써 당사의 위성 시스템 체계종합 능력에 대한 Space Heritage를 확보. 이후 2025년 현재까지 지구 저궤도에서 안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지속적인 지구 관측 영상을 제공. 주관사는 삼성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1만 6500원, 공모금액 284억원. -2024년 매출액 43억원, 영업손실 44억원. ◇12월 18일(목)△알지노믹스 상장-RNA 편집·교정 분야 기업으로서, RNA 치환효소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유전자치료제와 원형 RNA 플랫폼을 보유. RNA 치환효소 기반 신규 유전자치료제 발굴·최적화와 RNA 치환효소 기반 원형 RNA 신규 물질 발굴·최적화를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포함하는 RNA 플랫폼이 보유 기술. 이를 바탕으로 표적 유전자 RNA를 특이적으로 표적해 유전자 발현을 낮춤과 동시에, 치료용 유전자로의 편집·교정을 통한 치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항암, 유전질환 및 퇴행성질환 유전자치료제를 발굴할 수 있으며, 자가환형화 RNA 구조체를 이용해 기존 선형 RNA를 대체할 수 있는 치료제, 백신 등의 신규 물질을 발굴·제작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 주관사는 삼성증권·NH투자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 2만 2500원, 공모금액 464억원. -2024년 매출액 0원, 영업손실 129억원. ◇12월 18일(목)~12월 19일(금)△세미파이브 공모-전용 반도체 개발을 위한 종합적인 설계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 전통적으로 팹리스 사업자가 직접 수행하던 반도체 Spec. 정의, 아키텍처 및 로직 설계부터 디자인하우스 영역의 레이아웃 디자인뿐만 아니라 파운드리 생산 관리 및 후공정 업체(패키징·테스트) 영역까지 시스템 반도체 설계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직접 제공. 이를 위해 IP를 직접 다루는 아키텍팅 및 로직 설계 엔지니어, 파운드리 공정기술을 이해하는 레이아웃 엔지니어, 그리고 후공정 설계를 담당하는 패키징·테스트 엔지니어, 칩 Bring-up을 위한 전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까지 전 영역에 걸친 포괄적인 전문 인력을 설립 초기부터 보유하고 고객사를 위한 전용 반도체 개발 서비스를 제공. 주관사는 삼성증권. -공모가 희망 범위 2만 1000~2만 4000원, 공모금액 상단 기준 1296억원.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1118억원, 영업손실 229억원. ◇12월 19일(금)△아이비케이에스제25호기업인수목적 상장-소프트웨어·서비스, 디스플레이 산업, 모바일 산업, 게임 산업, 바이오·의료, 신재생에너지, 전자·통신, 소재, 화장품,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군에 속하는 합병대상법인과의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0억원.
- 무신사, 최대 10조 IPO 앞두고 'C레벨 책임경영' 시동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무신사가 2인 각자대표 체제를 기반으로 C레벨 책임경영제를 전면 도입한다. 글로벌·오프라인으로 빠르게 사세를 확장하는 가운데 기업공개(IPO)까지 앞둔 시점에서 의사결정 체계를 전면 손본 것이다. 급성장 과정에서 유지해온 조직 운영 방식을 글로벌 기업 수준의 책임경영 체계로 고도화하는 셈이다.무신사는 내년 1월부터 조만호 대표와 조남성 신임 대표가 이끄는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조만호 대표는 비즈니스(사업) 실행을, 조남성 대표는 재무·법무·인사·홍보 등 사업지원 부문을 각각 총괄한다. 기존 각자대표 체제를 이끌었던 박준모 대표는 자문 역할로 전환한다.두 대표 아래에는 9개 영역에 걸친 C레벨(Chief-level) 책임자들이 포진한다. 사업 부문에는 CCO(최고커머스책임자), CBO(최고브랜드책임자), CGO(최고글로벌책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CDeO(최고디테일책임자) 등 5개 직책이, 사업지원 부문에는 CFO(최고재무책임자), CLO(최고법무책임자), CPRO(최고홍보책임자), CHRO(최고인사책임자) 등 4개 직책이 배치된다. 각 C레벨 임원에게는 더 큰 권한이 부여되는 대신, 1년 단위의 성과 평가를 기반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이번 개편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조남성 신임 대표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과 SK온 등에서 인사(HR) 분야를 담당한 전문가다. 지난해 무신사에 합류한 그는 이번 개편과 함께 CEO와 CHRO를 겸임하게 됐다. 무신사 측은 조남성 대표가 글로벌 확장 과정에서 ‘무신사스러운 조직 문화’를 해외 법인에 이식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조남성 무신사 신임 대표이사 (사진=무신사)무신사가 이 시점에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선 배경에는 달라진 회사의 체급이 있다. 2022년 하반기 론칭한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는 매년 26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올해 3분기까지 패션 수출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자체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도 30개 이상으로 확대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회원 1600만명,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000만명을 보유한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도 더욱 공고해졌다. 사세가 커진 만큼 기존의 의사결정 체계로는 빠른 실행이 어렵다는 판단이 개편의 배경으로 읽힌다.한편 박준모 대표는 글로벌 사업과 프로덕트·테크 분야에서 안정적인 프로세스 구축이라는 과업을 완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신사 측은 박 대표가 당분간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개인적인 다음 도전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업계에서는 이번 개편을 무신사의 IPO 준비 작업의 일환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많다. 무신사는 이달 초 국내외 증권사를 대상으로 IPO 주관사단 선정을 마쳤으며, 기업가치는 최대 10조원까지 거론된다. 책임 소재가 명확한 경영 체계와 성과 기반의 임원 평가 시스템은 기관투자자들이 기업 지배구조를 평가할 때 중요하게 보는 요소다.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영역별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고 작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해 실행력을 높일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 투자자가 묻다, ‘코스닥 상장 준비 상황은’[다산제약 대해부]③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다산제약에 대한 질문 5가지.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와 관계자들의 즉답을 정리했다. (사진=다산제약)-IPO 대비는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설비·연구개발(R&D) 투자를 목표로 IPO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을 위해 플랫폼의 실효성, 사업 구조의 확장성, 수익성 잠재력 등 최근 거래소 중점 평가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시장은 최근 제약·바이오사 상장 심사 기준이 ‘성장성+수익성 병행 검증’ 쪽으로 강화됐다는 점을 주목하고, 대비하고 있다. 준비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기술형 CDMO 전환 스토리→수익성 구조 개선→글로벌 확장 근거의 3단 구조를 명확히 입증할 것이다. -IPO 자금 활용 방안은△IPO를 통해 확보되는 자금은 고속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 국내외 생산기지 증축, 중국과 일본 등에서 인증 확대를 통한 해외 공략, 원천기술 플랫폼화, 장기지속형주사제 등 신제형 개발·제조 역량 확보 등이다. 현실화되면 연간 생산량이 기존 8억 정에서 50억 정으로 늘어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이 6%에서 15%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군도 기존 제네릭(복제약) 중심에서 개량신약 등으로 확장돼 수익성 강화에 한몫할 것으로 본다. -생산능력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중국 공장 건설 상황은△현재 중국 안휘성 내 추추 하이테크 산업단지에 안후이허위약업과 합작법인 ‘허이다산의약유한공사’(HDP)를 건설하고 있다. 부지면적만 8만 5950㎡에 달하는 대규모 공장으로 올해 하반기 준공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내 수출판매용 반제품 시생산, 허가용 완제생산을 개시하는 게 목표다. 본격적인 양산은 내년 1분기 시작되며, 연간 최대 40억정/주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한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에서 공급될 것이다. -CDMO를 새로운 먹거리로 내세우는 배경은△기존 주력이었던 국내 제약시장은 포화상태라고 할 수 있다. 일례로 오리지널 한 개당 제레릭(복제약) 수는 크게 증가한 반면 규제로 인해 관련 약값은 크게 낮아졌다. 전체 유통되는 제네릭 89.1%가 복수등재된 상태다. 약값의 경우에도 오리지널의 40%도 안 되는 가격에 형성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 5000억원 미만 중견·중소 제약사의 실적으로 보면, 이 같은 시장 상황이 여실히 드러난다. 2019년~2023년 5000억 미만 중견·중소 제약사 61곳 중 39곳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게 방증한다. 다양한 제제기술 확보와 함께 CDMO에 미래를 건 배경이다.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은△국가별 제도 및 시장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가려고 한다. 실제 진행하고 있는 곳도 다수 있다. 일본 제약·바이오사 쿄와와 장용 펠렛 기술(유동층코팅) 기반 제품 공동개발, 생산, 판매 업무협약을 맺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추가 위탁개발생산(CDMO)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중국에서는 생산기지 건립을 통해서, 멕시코에서는 공공입찰을 통해서 시장 장악력을 확대해가고 있다. 늘어날 수요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단순히 생산능력만 키우는 게 아니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자동인쇄선별기를 도입해 생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덕분에 제품별 생산 비용이 크게 낮아졌으며, 안정성과 공간효율도 크게 향상됐다. 고속형 자동화 기기와 계수기 도입 등을 통해 공정 최적화도 이뤄냈다. 이 같은 조치 덕분에 2022년 2억 5000정이었던 생산규모는 8억 정까지 커졌다.
-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쿼드메디슨, 코스닥 데뷔[오늘 상장]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전문기업 쿼드메디슨(464490)이 오늘(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쿼드메디슨 CI (사진=쿼드메디슨)쿼드메디슨의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MAP은 백신, 펩타이드, mRNA 등 다양한 제형과 목적에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마이크로니들을 정밀하게 가공 및 사출하는 기술부터, 마이크로니들에 적합한 제형을 설계하고 최적화된 완제품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공정 체계까지 모두 확보해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현재 8개 적응증에 대한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행중인 쿼드메디슨은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상업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회사는 MAP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세가 뚜렷한 화장품·의료기기 분야에도 진출해 매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이번 가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하게 되는 총 255억원의 공모자금은 CDMO 역량 강화, 연구개발 및 임상 확대, 생산 인프라 확충 등에 투입해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의 상업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쿼드메디슨은 지난 2일부터 이틀에 걸쳐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했으며 경쟁률 607.38대 1을 기록, 증거금은 약 1조 9360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총 2249개 기관이 참여해 1139.6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수요예측 참여기관 중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으로 제시한 기관은 전체의 99.1%(가격 미제시 비율 포함)이었으며, 공모가는 희망가(1만2000~1만5000원)의 상단인 1만5000원으로 확정했다.백승기 쿼드메디슨 대표는 “마이크로니들 적용의 효용성이 높은 분야인 백신, 골다공증 치료제,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그만큼 효과적인 약물전달 기술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회사가 가진 마이크로니들 전문성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