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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현대차와 북미 개척…5조7000억 합작법인 설립
  • LG엔솔, 현대차와 북미 개척…5조7000억 합작법인 설립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현대차그룹과 함께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하며 북미 전기차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현대차(005380)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권영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전기차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전동화 체제로 전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배터리 선두기업이자 핵심 파트너인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공장 설립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대전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강자 현대차그룹과 배터리 산업의 선두주자 LG에너지솔루션이 손을 잡고 북미 전기차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차별화된 글로벌 생산역량, 독보적 제품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세계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왼쪽)과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LG에너지솔루션 본사에서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LG에너지솔루션) 합작공장은 현대차그룹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위치한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브라이언 카운티에 건설된다. 생산 규모는 약 30GWh(기가와트시),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양사는 곧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2025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투자 금액은 5조7000억원(43억달러 이상) 이며 합작법인 지분은 양사가 각 50%씩 갖는다.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은 현대모비스가 배터리 팩으로 제작한 뒤 HMGMA를 비롯해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기아 조지아 공장 등 현대차그룹이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전량 공급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현대차그룹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핵심 전략 시장인 북미 지역 내에서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양산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춘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을 통해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에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공급함으로써 폭발적으로 증가할 미국 전기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현대차그룹과의 합작법인 설립은 지난 2021년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법인에 이어 두 번째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은 현재 인도네시아 카라왕 산업단지에 연 10GWh 규모의 배터리 합작공장을 건설 중이다. 아세안 전기차 시장 공략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설립된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있다. 양사는 미래 전기차 시장의 핵심 파트너로 2009년 현대차그룹의 첫 친환경차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부터 시작해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6 등 주요 친환경차에 대한 배터리 공급 협력을 진행해왔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LG에너지솔루션 북미 생산공장 지도.(사진=LG에너지솔루션)
2023.05.26 I 김은경 기자
LG전자, 호주 최대 빛 축제서 대형 LED전시 선봬
  • LG전자, 호주 최대 빛 축제서 대형 LED전시 선봬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LG전자는 호주 최대 빛 축제가 열리는 시드니에서 대형 LED와 3D 모션 그래픽 콘텐츠 전시를 통해 다채로운 컬러와 빛이 어우러진 브랜드 경험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 2023 공식파트너로 참가한 LG전자가 축제 현장에 꾸민 ‘MoodUp by LG’ 전시관. 전시관 LED 디스플레이에서 신규 비주얼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브랜드 홍보 영상이 노출되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LG전자(066570)는 2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호주 시드니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호주 최대 빛 축제 ‘비비드 시드니 2023’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비비드 시드니는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호주 최대 빛 축제로, 지난해 관람객 수는 약 260만명에 달했다. 축제 기간에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를 비롯, 호주 시드니의 주요 명소를 다양한 조명과 조형물로 화려하게 물들여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LG전자는 이번 축제에서 호주 출시를 앞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MoodUP) 냉장고를 알리기 위해 ‘MoodUP by LG’ 전시관을 선보인다. 비비드 시드니 관람명소 중 하나인 서큘러 키 부두에 위치한 전시관은 가로 11m, 높이 4m의 대형 LED 디스플레이로 조성된다.전시관 외관 LED 디스플레이에서는 무드업 냉장고 색을 활용한 3D 모션 그래픽 콘텐츠와 신규 비주얼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디지털 로고플레이와 ‘Life’s Good’ 슬로건을 담은 브랜드 홍보 영상을 노출해 젊고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LG전자는 지난 4월 브랜드 지향점과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립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을 통해 신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국내외에 알리고 있다.비비드 시드니(Vivid Sydney) 2023 공식파트너로 참가한 LG전자가 축제 현장에 꾸민 ‘MoodUp by LG’ 전시관. 전시관 LED 디스플레이에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 색을 활용한 3D 그래픽 콘텐츠가 노출되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전시관 내부 LED 터널에선 무드업 냉장고 도어 패널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띄워 관람객들이 무드업 냉장고에 둘러 쌓인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LED 터널을 걸으며 본인의 기분 또는 취향을 묻는 질문들에 답을 마치면 고객의 분위기에 맞는 축제 주요 명소와 이동 동선을 추천받을 수 있다.또한 관람객들은 전시관에 전시된 무드업 냉장고 실물을 출시 전에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호주를 시작으로 해외에 무드업 냉장고를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3.05.26 I 최영지 기자
코스피, 강보합 출발…반도체 강세에 2560선
  • 코스피, 강보합 출발…반도체 강세에 2560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강보합 출발했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3%(5.82포인트) 오른 2560.51에 거래 중이다.수급별로 외국인이 이날 1190억 원어치 사들이며 3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선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팔고 있다. 개인은 1억 원, 기관은 1173억 원어치 순매도 중이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지지부진한 부채한도 협상에 따른 신용 등급 강등 위기 속에서도 엔비디아의 주가 폭등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27포인트(0.11%) 하락한 32,764.65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6.04포인트(0.88%) 오른 4,151.2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3.93포인트(1.71%) 뛴 12,698.09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에 대한 낙관론이 퍼지고 있으나 미국 재무부의 현금이 고갈되는 ‘X-데이트’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건 상당한 압박으로 남았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전날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 대상’에 편입했다. 신용 등급 강등 위험이 커졌다는 의미로 미국의 신용 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나스닥이 엔비디아가 급등하며 AI 관련 종목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여타 종목 대부분은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부채한도 협상 관련 바이든 미 대통령 등의 긍정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지연되고 있는 협상이 결국 디폴트 우려를 자극한 점은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업종별 하락 우위가 이어지고 있다. 엔비디아 상승 수혜로 반도체 주가 강세를 보이며 전기전자와 제조업이 강보합권인 가운데 대다수 업종이 약보합권에서 하락하고 있다. 보험업은 1%대 넘게 빠지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엔비디아 주가 상승 영향으로 삼성전자(005930)가 1%대, SK하이닉스(000660)가 3%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는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종목별로 삼성제약(001360)이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올랐다. 국보(001140)가 10%대, 금강공업우(014285)가 9%대 오름세다. 반면 상신브레이크(041650)는 6%대, 현대건설우(000725)와 유니온머티리얼(047400), 고려산업(002140)이 4%대 하락 중이다.
2023.05.26 I 이정현 기자
  • [재송]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다음은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코스피△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는 오는 6월 7일 오후 3시 50분 웨스틴 보스턴 워터프론트 호텔에서 국내외 바이오기업, 해외 VC 및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25일 공시.△신성이엔지(011930)는 냉각 제습기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이 특허는 일반적인 냉매를 이용한 냉동사이클 냉각시스템이 증발기를 통과한 공기의 노점온도 8~10℃로 운전하는 것과 비교해 매우 낮은 노점온도 4℃로 운전해 냉각 제습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냉각 제습시스템 개발에 관한 발명. 향후 이 특허에서 개발된 저온 냉각 제습 기술이 적용된 ‘에너지절감형 초저습 제습기’를 시장에 출시할 예정.△HD현대일렉트릭(267260)은 사우디 전력청(SEC)과 380KV급 변압기 및 리액터 18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878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대비 4.17%에 해당. 계약 종료일은 2025년 10월 23일.△코스맥스(192820)는 오는 26일 오전 9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공시. △쎌마테라퓨틱스(015540)는 제이앤에이티홀딩스에 자금운영을 통한 이자수익 목적으로 50억원을 대여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 자본 대비 107.10%에 해당. 대여 종료일은 2024년 5월 25일. 대여상대인 제이앤에이티홀딩스는 신설법인. 담보물은 상장회사주식 549만4506주.△현대미포조선(010620)은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223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대비 3.29%에 해당. 계약 종료일은 2025년 12월 31일.△케이씨텍(281820)은 Xiamen Tianma Optoelectronics Co.,Ltd.와 202억6315만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금액은 지난해 매출 대비 5.36%에 해당.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4년 4월 28일까지.△진에어(272450)는 올해 연간 매출액이 1조11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공시. 진에어는 “당사의 최근 영업실적, 사업환경, 시장동향 등을 감안해 내부기준에 근거해 작성했다”며 “상기 전망은 당사의 사업 목표이므로, 영업환경 및 시장상황 변화 등에 따라 실제 결과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힘.△덕양산업(024900)은 오는 7월 11일 오전 9시 30분에 울산광역시 북구 효암로366(연암동), 본사 1층 교육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의안은 사내이사 신규 선임의 건.△신영증권(001720)은 보통주 4000원, 종류주 40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 배당율은 보통주 6.79%, 종류주 6.88%. 배당금 총액은 320억원.△ 대유플러스(000300)는 25일 언론에서 보도한 ‘대유플러스, 기아 봉고3에 LPG 저장용기 공급…975억원 규모’ 내용에 대한 해명공시를 냄. 대유플러스는 “당사는 기아발 LPG 저장용기 납품에 대해 2023년 11월 양산 및 납품을 계획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수량, 금액에 대해 논의단계에 있다”며 “이 건 관련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힘. 재공시 예정일은 오는 6월 23일.△조선내화(000480)는 오는 6월 14일 오전 9시 전라남도 광양시 중동로 32(중동 1359-1) 동광양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의결사항은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신규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재설정의 건 △정관 변경의 건 등. △삼성제약(001360)은 젬백스앤카엘로부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 GV 1001의 국내 판권 등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삼성제약은 “대한민국 내에서 GV1001의 알츠하이머 병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 품목허가, 제조 및 판매 또는 그 위탁 등을 실시할 수 있는 라이선스 지식재산권을 독점 배타적으로 실시할수 있는 권한을 계약 상대방으로부터 취득했다”고 밝힘.△코오롱글로벌(003070)은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백야리 일대 도로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872억7107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3.35%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7년 8월 26일까지.◇코스닥△에코프로(086520) 자회사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은 1353억원 규모 2차전지·전자재료 소재 공장 신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투자금액은 최근 사업연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156.4%에 해당. 투자기간은 2024년 9월 30일까지.△케일럼(258610)은 최대주주가 티엠씨 외 1인에서 그린테크시스템 외 2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한 최대주주 변경으로 변경 후 최대주주인 그린테크시스템 외 2인의 소유주식수는 1098만7353주, 지분율은 41.02%. 지분 인수 목적은 경영참여.△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는 LG전자 주식회사와 114억5000만원 규모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1.5%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삼보모터스(053700)는 시설자금 확보를 위해 한국투자증권 주식회사 등을 대상으로 350억원 규모 14회사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 만기 이자율은 각각 0.0%. 2.0%. 만기일은 2028년 5월30일. 전환가액은 6558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533만6992주로 주식 총수 대비 19.63% 규모.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5월30일부터 2028년 4월30일까지.△대림제지(017650)는 5억3100만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 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6만주로 취득 예상기간은 오는 26일일부터 8월25일까지. 회사측은 취득 목적에 대해 “주식가격의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라고 설명. △라이트론(069540)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한국증권금융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 1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 만기 이자율은 각각 3.0%. 9.0%. 만기일은 2026년 5월30일. 전환가액은 3320원,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90만3614주로 주식 총수 대비 3.41% 규모.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5월30일부터 2026년 4월30일까지.△SGC이테크건설(016250)은 계열사인 에스지씨에너지로부터 200억원을 단기차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8.13%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자율은 8.40%. 자금용도는 유동성 확보로 상황방법은 만기일시상환. 계약 체결일은 오는 31일, 상환일은 2023년 8월31일.△한라IMS(092460)는 1230억원 규모 토지 및 건물 양도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대비 68.78%에 해당하는 규모. 양도 기준일은 2023년 5월31일. 양도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 및 투자 재원 확보.△삼성스팩4호(377630)는 발행주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힘.△꿈비(407400)는 약 2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다음달 19~20일 청약을 진행. 납입일은 6월22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은 시설자금으로 132억원, 운영자금으로 67억원을 사용할 계획. 꿈비는 유증 납입이 마무리되고 난 뒤 무상증자도 진행. 6월27일을 신주 배정기준일로 주당 0.3주씩 배정. 일반공모에 참여하면 0.3주가 주어짐.△지나인제약(078650)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상장폐지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케이엔더블유(105330)는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등 약 5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주당 1만2740원에 신주 392만4646주를 발행.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식회사 비지에프에코머티리얼즈로 최대주주로 변경될 예정. 아울러 케이엔더블유는 이날 종속회사 케이엔더블유매터리얼스의 주식 50만251주를 135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 주식 취득 뒤 케이엔더블유의 케이엔더블유매터리얼스 지분율은 100%가 됨.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9월25일. 케이엔더블유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종속회사인 케이엔더블유매터리얼스에 대한 당사의 지배력 강화”라고 설명.△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앱코(129890)가 벤처 수시요건 충족 인증 자격을 취득해 중견기업부에서 벤처기업부로 소속부를 변경한다고 공시. 변경일은 오는 26일.△젬백스(082270)는 삼성제약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 GV1001의 국내 판권 등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체결시 선급금은 120억원. 해당 계약을 통해 대한민국 내에서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 품목허가, 제조 및 판매 또는 그 위탁 등을 실시할 수 있는 라이선스 지식재산권을 독점 배타적으로 제공함. 계약기간은 체결일로부터 효력 발생해 품목허가 취득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하는 날이 속한 연도의 말일(12월 31일)까지로 연장 가능.
2023.05.26 I 김새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민간우주시대 쐈다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민간우주시대 쐈다-“시장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친환경·헬스케어 주목하라”-이창용 “금리 못 올릴거라 생각 마라”-“노란봉투법 도입 땐 원하청 생태계 붕괴” -[사설]불법집회 엄정대응 어깃장 놓고 불법파업 부추긴 野-[사설]미·중 갈등에 낀 한국 반도체…정부, 총력 외교 나서야△종합-기아 어려울 땐 돈꾸러 다니며 ‘중꺾마’ 느껴-35년간 30만명에 참선 가르침 마음 닦고 ‘지혜의 시대’로 가야△누리호 3차 발사 성공-위성 8기 분리, 19분 비행 완벽 피날레… ‘스페이스 클럽’ 반열 올랐다-저궤도 우주 다음엔 ‘달’… 고성능 로켓 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 운용 주도… 민간우주시대 활짝△종합-전세사기 특별법·김남국 방지법 처리… 與野 ‘갈등 불씨’는 여전-변동 DSR 산정시 가산금리 주담대 ‘고정’ 비중 늘린다-“협력사 수백곳 파업땐 경영 불가능… ‘재앙’ 노란봉투법 숙고해야”-尹 ‘산업 스파이와의 전쟁’ 선포… “기술 유출하면 무조건 감옥행”△한은 기준금리 3연속 동결-근원물가 우려 커졌다… 이창용, 경기둔화 대응보다 물가안정에 방점-매파 귀환에 화들짝… 채권금리 일제히 상승-기준금리 동결했는데 시장금리 쑥… 대출금리 다시 오르나△정치-‘개딸과 결별’ 놓고 갈라진 민주당… 혁신기구 구성 신경전도-K2전차 국산 ‘심장’ 개발 집중-“MZ 걱정하는 통일비용, 철저히 준비하면 줄일 수 있어”-‘자녀 채용 의혹’ 선관위 사무총장·사무차장 사퇴-여야, 박민식 보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경제·금융-“재정, 마르지 않는 샘물 아냐” 경제 원로들 쓴소리-우리은행장 후보 이석태vs조병규-당국 “은행 연체율 문제없다” 시장은 “상승 속도 가팔라”-KCL, ‘유럽 전기차 메카’ 핀란드에 배터리 시험·평가 거점 열어△글로벌-엔비디아, ‘AI 붐’ 타고 시총 1조달러 넘본다-미국 부채한도 협상 교착상태 계속 피치 “美신용등급 부정적 관찰대상”-美 내달 금리동결에 무게 추가 인상 가능성은 낮아-“中, 2년반 전부터 마이크론 구매 줄이고 자국·한국산으로 대체”‘달러 고갈’ 아르헨, 중국에 SOS…통화스와프 확대 추진-디샌티스, 트위터 출마선언 중계 끊겨 머스크 ‘망신’△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연장근로 ‘주 12→10시간’으로 국민 마음 얻어 노동개혁 되살려야-“해법이 꼭 하나일 필요 없어 현장서 만족해야 좋은 정책”△GAIC2023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불경기에 수익률 더 좋았다…거품 꺼진 매력적 투자처에 주목하라-널뛰는 기업가치…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어느 때보다 중요-국민연금, 대체투자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경기 침체기, 역발상 투자로 틈새시장 찾아야△GAIC2023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불확실성 높은 美 벗어나…건전성 높아진 유럽시장 적극 두드려라”-“외국인 투자금 몰리는 싱가포르·베트남 매력적”-“러-우크라 전쟁發 에너지 위기…중동지역, 기회의 땅 부상”-“듣는 것만으로도 도움돼” 전문가도 참가자도 호평△산업-‘무탄소 수소터빈’ 만든 두산, ‘방음벽 태양광’ 개발 한화-실탄 4.4조 풀충전한 SK온,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낸다-전기차 강판 생산 풀액셀 ‘포스코’…‘LG전자’는 충전사업 본격 시동-“전기차 배터리도 운송 OK” 대한항공, IATA 인증 취득-SW 힘주는 현대모비스 모빌리티 기업 전환 가속△산업-“35년 ‘파판’ 비결은 스토리·그래픽·전투 변화”-“클라우드·검색부문 중심으로 사업 재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내독립기업 전환-교육업계 ‘에듀테크’ 업고 새먹거리 찾아 세계로-“이른 더위 면역력 관리 필수”…KGC 정관장 홍삼정 인기△증권-삼성전자 힘쓰는데…꿈쩍 않는 코스피-외국인 픽, 반도체 말고도 있다…재평가 받는 리츠의 매력-성장주에 毒됐던 금리인상 마무리 수순…바이오주 다시 꿈틀-시장금리 내리는데 신용융자금리 유지 증권사 돈놀이 논란-차명투자 의혹 존리 금감원 중징계 처분△부동산-로봇·드론까지…중대재해 대비 분주한 건설사들-대우건설 ‘중흥그룹 편입’ 지속가능경영 발판-“통행료 7년째 동결… 내년 인상 본격적으로 논의”-DL그룹 ‘친환경 신사업’ 국내 넘어 해외시장 공략△돈창 콘서트-역전세 리스크 여전, 집값 상승 낙관 일러…바닥 찍은 반도체株 뜬다-“하반기 재테크 방향 잡혔어요”-임대차 활성화, 양도세 감면 집값 바닥 쳤다는 세법 신호-주도주 10년에 100배 상승 양극대 외에 한눈 팔지 말라-똘똘한 두채 필요 타이밍 낙폭과대 지역 눈여겨봐야△MICE-코엑스몰 2.5배 크기…1.2km 구간에 지하 4층 규모 ‘킨텍스몰’ 생긴다-덜 덥고, 할인도 많은 ‘6월 여름휴가’ 떠나요“유사나 유치 비결, ‘타이밍·아이디어·팀워크’ 삼박자”-‘ICC제주 제2센터’ 건립 재추진 전시·박람회 ‘균형추’ 역할 기대△여행-아이 웃음으로 쌓아 올렸죠, 우리 가족 행복왕국-쁘띠 프랑스 이웃엔 이탈리아 마을…유럽 여행, 가평으로 떠나요△스포츠-스윙교정 거의 끝나…‘핫식수’ 돌아와요-50세 최호성, 쿼드러플 보기 하고도 웃었다-지은희, LPGA 매치 2연패 ‘시동’-“부자대결, 다신 하고 싶지 않네요”-“퍼팅 거리 조절 잘하기 위해선 리듬이 가장 중요”△오피니언-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꿰어야 보배다-서아프리카 무역 허브 꿈꾸는 토고-[기자수첩]‘외국인 가사도우미’ 반대하기엔 냉엄한 현실△피플-DSLR 넘을 카메라 모듈 만들 것…팀원 모두가 발명왕-이데일리M·청년과미래 ‘청년의 날 축제’ 업무협약-최태원 회장 “탄소감축 위해 파괴적 혁신 필요”-윤대원 일송학원 이사장, 亞 최고 웁살라대학 ‘린네 메달’-유휘성 조흥건설 대표, 고려대에 10억원 쾌척-할 감독 “20개국 무용수 활동…춤, 문화적 차이 없죠”-‘로큰롤의 여왕’ 티나 터너 별세-‘한류학자’ 美 샘 리처드 교수, 건국대 석좌교수로 임명-효성, 마포구 취약계층 청소년에 장학금 2000만원 전달△사회-비대면진료 초진·약 배달 금지 눈앞…“원칙 준수” vs “사형 선고”-‘사드 부지 美제공 위헌’ 헌법소원…헌재 전원일치 각하-마약 연예인 영장기각…체면 구긴 警-지진 대피영상 수화통역·자막 없고 깨알 글씨…정상 시력도 잘 안 보여-부처님 오신 날…번뇌 씻어내는 비
2023.05.25 I 김새미 기자
  •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다음은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코스피△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는 오는 6월 7일 오후 3시 50분 웨스틴 보스턴 워터프론트 호텔에서 국내외 바이오기업, 해외 VC 및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25일 공시.△신성이엔지(011930)는 냉각 제습기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이 특허는 일반적인 냉매를 이용한 냉동사이클 냉각시스템이 증발기를 통과한 공기의 노점온도 8~10℃로 운전하는 것과 비교해 매우 낮은 노점온도 4℃로 운전해 냉각 제습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냉각 제습시스템 개발에 관한 발명. 향후 이 특허에서 개발된 저온 냉각 제습 기술이 적용된 ‘에너지절감형 초저습 제습기’를 시장에 출시할 예정.△HD현대일렉트릭(267260)은 사우디 전력청(SEC)과 380KV급 변압기 및 리액터 18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878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대비 4.17%에 해당. 계약 종료일은 2025년 10월 23일.△코스맥스(192820)는 오는 26일 오전 9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공시. △쎌마테라퓨틱스(015540)는 제이앤에이티홀딩스에 자금운영을 통한 이자수익 목적으로 50억원을 대여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 자본 대비 107.10%에 해당. 대여 종료일은 2024년 5월 25일. 대여상대인 제이앤에이티홀딩스는 신설법인. 담보물은 상장회사주식 549만4506주.△현대미포조선(010620)은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223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대비 3.29%에 해당. 계약 종료일은 2025년 12월 31일.△케이씨텍(281820)은 Xiamen Tianma Optoelectronics Co.,Ltd.와 202억6315만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금액은 지난해 매출 대비 5.36%에 해당.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4년 4월 28일까지.△진에어(272450)는 올해 연간 매출액이 1조11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공시. 진에어는 “당사의 최근 영업실적, 사업환경, 시장동향 등을 감안해 내부기준에 근거해 작성했다”며 “상기 전망은 당사의 사업 목표이므로, 영업환경 및 시장상황 변화 등에 따라 실제 결과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힘.△덕양산업(024900)은 오는 7월 11일 오전 9시 30분에 울산광역시 북구 효암로366(연암동), 본사 1층 교육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의안은 사내이사 신규 선임의 건.△신영증권(001720)은 보통주 4000원, 종류주 40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 배당율은 보통주 6.79%, 종류주 6.88%. 배당금 총액은 320억원.△ 대유플러스(000300)는 25일 언론에서 보도한 ‘대유플러스, 기아 봉고3에 LPG 저장용기 공급…975억원 규모’ 내용에 대한 해명공시를 냄. 대유플러스는 “당사는 기아발 LPG 저장용기 납품에 대해 2023년 11월 양산 및 납품을 계획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수량, 금액에 대해 논의단계에 있다”며 “이 건 관련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힘. 재공시 예정일은 오는 6월 23일.△조선내화(000480)는 오는 6월 14일 오전 9시 전라남도 광양시 중동로 32(중동 1359-1) 동광양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의결사항은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신규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재설정의 건 △정관 변경의 건 등. △삼성제약(001360)은 젬백스앤카엘로부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 GV 1001의 국내 판권 등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삼성제약은 “대한민국 내에서 GV1001의 알츠하이머 병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 품목허가, 제조 및 판매 또는 그 위탁 등을 실시할 수 있는 라이선스 지식재산권을 독점 배타적으로 실시할수 있는 권한을 계약 상대방으로부터 취득했다”고 밝힘.△코오롱글로벌(003070)은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백야리 일대 도로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872억7107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3.35%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7년 8월 26일까지.◇코스닥△에코프로(086520) 자회사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은 1353억원 규모 2차전지·전자재료 소재 공장 신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투자금액은 최근 사업연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156.4%에 해당. 투자기간은 2024년 9월 30일까지.△케일럼(258610)은 최대주주가 티엠씨 외 1인에서 그린테크시스템 외 2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한 최대주주 변경으로 변경 후 최대주주인 그린테크시스템 외 2인의 소유주식수는 1098만7353주, 지분율은 41.02%. 지분 인수 목적은 경영참여.△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는 LG전자 주식회사와 114억5000만원 규모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1.5%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삼보모터스(053700)는 시설자금 확보를 위해 한국투자증권 주식회사 등을 대상으로 350억원 규모 14회사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 만기 이자율은 각각 0.0%. 2.0%. 만기일은 2028년 5월30일. 전환가액은 6558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533만6992주로 주식 총수 대비 19.63% 규모.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5월30일부터 2028년 4월30일까지.△대림제지(017650)는 5억3100만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 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6만주로 취득 예상기간은 오는 26일일부터 8월25일까지. 회사측은 취득 목적에 대해 “주식가격의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라고 설명. △라이트론(069540)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한국증권금융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 1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 만기 이자율은 각각 3.0%. 9.0%. 만기일은 2026년 5월30일. 전환가액은 3320원,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90만3614주로 주식 총수 대비 3.41% 규모.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5월30일부터 2026년 4월30일까지.△SGC이테크건설(016250)은 계열사인 에스지씨에너지로부터 200억원을 단기차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8.13%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자율은 8.40%. 자금용도는 유동성 확보로 상황방법은 만기일시상환. 계약 체결일은 오는 31일, 상환일은 2023년 8월31일.△한라IMS(092460)는 1230억원 규모 토지 및 건물 양도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대비 68.78%에 해당하는 규모. 양도 기준일은 2023년 5월31일. 양도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 및 투자 재원 확보.△삼성스팩4호(377630)는 발행주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힘.△꿈비(407400)는 약 2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다음달 19~20일 청약을 진행. 납입일은 6월22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은 시설자금으로 132억원, 운영자금으로 67억원을 사용할 계획. 꿈비는 유증 납입이 마무리되고 난 뒤 무상증자도 진행. 6월27일을 신주 배정기준일로 주당 0.3주씩 배정. 일반공모에 참여하면 0.3주가 주어짐.△지나인제약(078650)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상장폐지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케이엔더블유(105330)는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등 약 5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주당 1만2740원에 신주 392만4646주를 발행.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식회사 비지에프에코머티리얼즈로 최대주주로 변경될 예정. 아울러 케이엔더블유는 이날 종속회사 케이엔더블유매터리얼스의 주식 50만251주를 135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 주식 취득 뒤 케이엔더블유의 케이엔더블유매터리얼스 지분율은 100%가 됨.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9월25일. 케이엔더블유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종속회사인 케이엔더블유매터리얼스에 대한 당사의 지배력 강화”라고 설명.△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앱코(129890)가 벤처 수시요건 충족 인증 자격을 취득해 중견기업부에서 벤처기업부로 소속부를 변경한다고 공시. 변경일은 오는 26일.△젬백스(082270)는 삼성제약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 GV1001의 국내 판권 등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체결시 선급금은 120억원. 해당 계약을 통해 대한민국 내에서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 품목허가, 제조 및 판매 또는 그 위탁 등을 실시할 수 있는 라이선스 지식재산권을 독점 배타적으로 제공함. 계약기간은 체결일로부터 효력 발생해 품목허가 취득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하는 날이 속한 연도의 말일(12월 31일)까지로 연장 가능.
2023.05.25 I 김새미 기자
LG엔솔 찾은 산업장관 “5년 내 배터리 5대 수출품으로 성장”
  • LG엔솔 찾은 산업장관 “5년 내 배터리 5대 수출품으로 성장”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차전지(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373220) 생산 현장을 찾아 정부 차원의 배터리 산업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급증으로 5년 내 5대 수출품이 되리란 전망도 나왔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앞 오른쪽)이 25일 충북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관계자들과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부)25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창양 장관은 이날 충북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주무부처 장관이 국정과제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다.정부는 출범 당시 배터리를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과 함께 미래전략산업으로 꼽고 초격차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 장관은 이에 따라 지난 4월20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 국가전략을 발표하고 정부와 기업이 함께 2030년까지 총 20조원을 투자해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이른바 한국 배터리 3사는 세계 배터리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배터리 기업 합산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 8조9000억원에서 올 1분기 16조9000억원으로 90% 증가했다. 배터리 3사의 수주 잔고 역시 재작년 말 560조원에서 작년 말 775조원으로 늘었다. 이 추세라면 올해 100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 기업 매출액도 지난해 1분기 2조2000억원에서 올 1분기 5조9000억원으로 173% 급증했다.국책연구기관 산업연구원의 황경인 박사는 이날 행사 발표에서 배터리 및 소재 수출이 현 성장세에 힘입어 5년 내 한국 5대 수출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을 뺀 세계 시장 점유율은 현재 49% 정도인데 당장 2025이면 55% 수준으로 늘어나리란 전망도 덧붙였다.한국의 5대 수출품목은 2010년 이후 줄곧 반도체와 승용차, 석유제품, 석유화학, 기계, 선박, 철강 7대 품목이 도맡아 왔다. 이차전지는 15대 수출품목에만 속해 있으나, 최근 빠른 증가세를 보이는 중이다. 한국산 이차전지 수출액은 재작년 86억7000만달러에서 지난해 99억8000만달러로 15% 증가했고, 양극재 수출액은 같은 기간 43억1000만달러에서 112억7000만달러로 160% 늘었다.장밋빛 전망만 있는 건 아니다. CATL 등 중국 경쟁기업이 빠르게 추격해오며 국제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위협받는 가운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주요국의 자국 우선주의 법안으로 소재 부문의 중국 의존도를 대폭 낮춰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이 장관은 “이차전지 산업은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을 기록하고 주요 기업의 매출·영업이익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전례 없이 고속 성장하고 있다”며 “명실상부한 이차전지 세계 최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산업계 목소리를 더 경청하고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성과가 이어지려면 민·관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로 새 성장동력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3.05.25 I 김형욱 기자
"춤은 언어·문화적 차이 없어…K팝도 현대무용 될 수 있죠"
  • "춤은 언어·문화적 차이 없어…K팝도 현대무용 될 수 있죠"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불가능은 없습니다. K팝 댄스도 현대무용이 될 수 있죠.”24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만난 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의 무용수 이치노세 히로키는 K팝 댄스가 현대무용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의 카트린 할(왼쪽부터) 예술감독, 무용수 이치노세 히로키, 발레리아 쿠즈미카가 24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아트센터)하와이 마우이에서 태어난 히로키는 5년 전부터 스웨덴을 대표하는 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다. K팝과도 인연이 있다. 11살 때 K팝을 좋아하는 친구를 따라 호놀룰루에서 한국의 K팝 에이전시 오디션에 참가한 적이 있다. 히로키는 “춤은 합격했지만 노래 장벽을 넘지 못했다”며 “그때 이후로 K팝을 즐겨 듣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웃었다.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의 카트린 할 예술감독도 히로키의 대답에 수긍했다. 그는 “몇 년 전 K팝 기획사(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부터 뮤직비디오에 참여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는데 코로나19가 터지면서 흐지부지됐다”며 “현대무용의 경계를 확장하고 새로운 예술형태를 (우리 작품에) 녹여내는 것이 우리 단체의 중요한 목적이다”라고 말했다.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는 대담하고 혁신적인 레퍼토리로 현대무용계를 선도하고 있는 단체다. 스웨덴 예테보리 오페라하우스에 소속된 무용단으로 현재 20개국 38명의 다국적 무용수로 구성돼 있다. 오는 26일과 27일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할 예술감독이 꼽은 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의 특성은 다양성이다. 할 예술감독은 “우리는 무용수들이 집단으로 창의성을 발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각자가 가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이 우리 작품에 녹아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한국에서 김다영이 합류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의 카트린 할(왼쪽부터) 예술감독, 무용수 이치노세 히로키, 발레리아 쿠즈미카가 24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LG아트센터)여러 문화의 무용수가 모여 있지만 문화적 차이는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할 예술감독은 “우리는 다름을 인정하고 상호 이해를 통해 작업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히로키 또한 “춤은 우리 모두를 연결하는 요소이기에 언어나 문화의 차이가 없다”며 “발레·재즈댄스·힙합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무용수들이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면서 더욱 강력한 집합을 보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번 공연에선 최근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안무가 다미안 잘레의 ‘카이츠’(Kites), 안무가 샤론 에얄의 ‘SAABA’를 선보인다. 다미안 잘레는 밴드 라디오헤드의 톰 요크와 영화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 팝 스타 마돈나 등과 협업한 안무가다. 안무가 샤론 에얄은 2019년 디올 패션쇼에 참여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이다.할 예술감독은 “‘카이츠’와 ‘SAABA’는 무용수와 안무가가 서로의 스타일을 이해하면서 예술적인 결과를 낳은 좋은 예”라며 “인생이 가진 위태롭고 취약한 모습을 신체로 드러낸다는 공통점이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카이츠’에 참여하는 라트비아 출신 무용수 발레리아 쿠즈미카는 “신체성이 도드라지는 작품이지만, 관객은 이러한 신체의 움직임 속에서 감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의 목표는 현대무용과 대중문화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할 예술감독은 “많은 팝 스타와 셀러브리티들이 현대무용과의 협업을 요청하고 있어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며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고, 시의성 있으면서도 예측 불가능한 작품을 통해 혁신적인 예술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와 안무가 샤론 에얄의 작품 ‘SAABA’의 한 장면. (사진=LG아트센터)예테보리 오페라 댄스컴퍼니와 안무가 다미앙 잘레의 작품 ‘카이츠’의 한 장면. (사진=LG아트센터)
2023.05.25 I 장병호 기자
배터리아저씨, 돌연 '깻잎논쟁' 소환한 까닭은
  • 배터리아저씨, 돌연 '깻잎논쟁' 소환한 까닭은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깻잎논쟁 아시죠? 그거 떼어 주면 절대 안 됩니다. 내 여자친구의 친구가 깻잎을 못 떼고 있다는 사실은 알 필요가 없어요. 여자친구가 밥 잘 먹는지만 신경쓰면 됩니다.” 여자친구와 그 친구가 함께 한 식사자리에서 친구의 깻잎을 남자친구가 떼어 줘도 되느냐는 논쟁에 대해 박순혁 전 금양 홍보이사는 “절대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박 전 이사는 25일 서울 중구 KG하모니홀에서 열린 ‘2023 상반기 이데일리 재테크 포럼-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에서 강연을 마치면서 돌연 깻잎논쟁을 언급했다. 박 전 이사는 국내 2차전지 종목 매수를 독려하며 ‘배터리아저씨’로 불렸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박순혁 전 금양 홍보이사가 25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린 ‘2023 상반기 이데일리 재테크 포럼 - 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에서 ‘23년 이차전지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돈이 보이는 창 콘서트는 ‘경제적 자유를 위한 현실 재테크 비법: 급격히 변하는 시대, 불안정한 상황 속 당신의 미래를 대비하라’를 주제로 국내 금융, 증권, 부동산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하반기 트렌드를 전망하는 자리다.뜬금없이 깻잎논쟁으로 발언을 마무리한 건 강연 주제와도 관련 있다. 올해 2차전지에 투자해야만 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한 박 전 이사는 2차전지 중에서도 양극재만 보면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여자친구의 친구는 신경쓰지 말고 여자친구만 봐야 한다고 언급한 것은 양극재 외에는 한눈 팔지 말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박 전 이사는 “1년간 2차전지 대표 소재주 주가 등락률을 보면 양극재에 해당하는 포스코퓨처엠(003670)이 194%,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59%, LG화학(051910)이 56%, 엘앤에프(066970)가 33% 올랐다”며 “반면 음극재인 대주전자재료(078600)는 23%, 한솔케미칼(014680)은 5% 오르는 데 그쳤으며 전해질 기업인 동화기업(025900)과 분리막을 생산하는 SK(034730)IET는 각각 38%, 32% 넘게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양극재 업체와 달리 기타 소재는 진입 장벽이 낮아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박 전 이사는 “동박 사업에 진출을 검토하는 업체만 해도 LG화학(051910), SK(034730), 롯데, 고려아연(010130), 솔루스첨단소재(336370) 등”이라며 “계속 신규업체들이 끼어드는 기타 소재는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피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분리막에 주목하는 여의도 증권가를 향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시행하면서 중국 업체의 미국 진출이 좌절되면 그 수혜를 SKIET가 받을 것이란 관측을 정면 반박하면서다. 박 전 이사는 “분리막 선두업체는 중국이 아니라 일본의 아사히 카세이”라며 “주요 경쟁자가 일본 기업인 탓에 SKIET가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반면 양극재 분야에선 글로벌 상위 10개 중 5군데가 한국 기업이라고 박 전 이사는 짚었다. 2021년 삼원계 양극재 업체 1위는 에코프로비엠(247540)(17.5%), 2위는 LG화학(051910)(14.2%)이다. 이외에 삼성SDI(006400)가 8.2%로 8위, 포스코케미칼이 6.9%로 9위, 엘앤에프(066970)가 6.0%로 10위에 올랐다. 박 전 이사는 “작년 에코프로비엠 매출이 260% 오르는 등 양극재 성장률만 압도적이었다”고 강조했다. 같은 기간 SKIET는 3% 하락했고, 천보(278280)는 21% 오르는 데 그쳤다. 마지막으로 박 전 이사는 2차전지주가 과도하게 올랐다는 주장에 대해 “글로벌 주도주는 10년에 100배 상승이 기본”이라며 “100배 오를 주식은 열 배 올랐어도 비싸지 않고 열 토막 날 주식은 반토막 났어도 싸지 않다”고 반박했다.
2023.05.25 I 김보겸 기자
‘수소 터빈에 방음벽 태양광까지’…기후위기 대응하는 ‘혁신기술’ 집결
  • ‘수소 터빈에 방음벽 태양광까지’…기후위기 대응하는 ‘혁신기술’ 집결
  • [부산=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한민국은 지난 1990년 이후 지금까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6배 증가한 만큼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뤘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배출한 탄소 배출량도 많습니다. 기업들은 상용화된 감축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 효율을 높이려고 하지만 실제 탄소중립을 위해선 ‘파괴적 혁신’이 필요합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에서 전 지구적인 기후 위기에 대응하려면 모든 산업 분야에 ‘파괴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파괴적 혁신이란 제품이나 서비스, 회사 구조 등을 변화하는 혁신 과정을 거쳐 기업의 핵심적 본질까지 바꾸는 행위를 말한다. 정연인(오른쪽 첫번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에서 한덕수(오른쪾 두번째) 국무총리에게 수소 터빈 모형을 시연한 후 설명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두산에너빌리티, 수소 터빈·SMR 등 청정에너지 기술 선봬전 세계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에너지 분야 최신 기술이 전시된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는 최 회장의 말처럼 기업들의 ‘파괴적 혁신’을 엿볼 수 있는 장이었다.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열리던 대한민국 에너지대전·탄소중립 컨퍼런스·탄소중립 엑스포 등 관련 행사를 통합해 열린 에너지·기후·환경 종합전시회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총 500여개 기업들은 친환경·저탄소 혁신 제품과 기술을 관람객에게 소개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가스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한다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수소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 터빈’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는 국내 산·학·연과 함께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하는 수소 터빈으로 이번 박람회에선 6분의 1 크기 모형이 전시됐다.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는 “두산에너빌리티는 소형 가스 터빈부터 대형 가스 터빈까지 모두 생산할 수 있는 데다 현재 개발된 가스 터빈 전 모델을 대상으로 수소만을 연료로 하는 수소 전소 터빈을 개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며 “수소 전소 터빈이 개발되면 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전기 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에 공개한 수소 터빈 모형 (사진=박순엽 기자)두산에너빌리티는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하는 ‘CF100’(무탄소 에너지 100% 사용) 정책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작 기술도 함께 선보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SMR 파운드리로서 △복잡한 형상의 제품을 용접 없이 일체형으로 제작하는 PM-HIP 기술 △기존 용접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용접할 수 있는 전자빔·로봇 용접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에 공개한 방음벽 태양광 모형 (사진=박순엽 기자)◇한화큐셀, ‘방음벽 태양광’ 등 태양광 혁신 모듈 소개국내 태양광 대표 기업 한화솔루션(009830) 큐셀부문(한화큐셀)은 따로 부지를 마련하지 않아도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소음을 차단하는 기능과 빛을 흡수하는 빛 공해 저감 기능을 갖춘 ‘방음벽 태양광’ △경작이 이뤄지는 토지를 활용한 ‘영농형 태양광’ △건물 외벽을 이용하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등이다. 특히, 이날 최초로 선보인 ‘방음벽 태양광’ 모듈은 수직으로 설치돼 일반적인 태양광 발전소의 주된 발전 시간과 다르게 전력을 일정하게 공급해 전력 계통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고장이나 화재, 스파크 등 위험 징후도 미리 감지해 차단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안전성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더불어 미국과 유럽·호주 등 가정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는 방식이 보편화된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큐홈코어’ 등 가정형 에너지솔루션도 선보였다. 한화큐셀의 전기차 충전사업 브랜드 한화모티브는 전시장 모형을 통해 태양광 모듈로 생산한 친환경 전력을 전기차에 공급하는 구조를 관람객에게 설명하기도 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에 공개한 전기차 충전기 모형 (사진=박순엽 기자)아울러 포스코그룹은 철강 제조 프로세스의 혁신이라고 불리는 ‘수소환원제철’과 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중점적으로 소개했고, SK그룹은 전기차 배터리(이차전지)를 포함해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수전해(SOEC·Solid Oxide Electrolysis Cell) 등 각 계열사가 개발하고 있는 기술을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수소 에너지 사업, 자원 선순환 활동 등을 내세웠다. 삼성전자가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에 공개한 친환경 반도체 기술 (사진=박순엽 기자)◇에너지 절감 기술·청정 에너지 활용 기술도 눈길이 밖에도 전자업계에선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강조했다. 삼성전자(005930)는 반도체 분야에서 △탄소 저감 △수자원 활용 △폐기물 재활용 △오염물질 저감 등 친환경 4개 분야와 관련된 세부 목표 등을 공개했고, LG전자(066570)는 탄소중립을 뜻하는 ‘넷제로 하우스’를 주제로 공간을 꾸며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과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가전 등을 전면에 전시했다. 현대차그룹이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에 공개한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사진=박순엽 기자)현대차그룹은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과 수소 전기 트럭 살수차,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등을 통해 기술력을 뽐냈다. 현대모비스는 독자 개발한 30킬로와트(kW)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투고’를, 현대제철은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을 각각 전시했다. 현대로템은 수소 전기 트램 모형을 공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포스코그룹이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기후산업 국제 박람회’에 공개한 수소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조 (사진=박순엽 기자)기후산업 국제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등 범부처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기후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이며 전시장은 청정에너지관·에너지효율관·탄소중립관·미래모빌리티관·기후기술관·환경산업관·엑스포 홍보관 등으로 구성됐다.
2023.05.25 I 박순엽 기자
디에이테크놀로지, LG전자와 114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 디에이테크놀로지, LG전자와 114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는 LG전자와 114억5000만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디에이테크놀로지)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스태킹(Stackig) 및 주변 장비로 LG에너지솔루션의 중국 공장 배터리 조립라인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약 500억원 규모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합작법인향에 이은 Z-스태킹 관련 추가 공급계약으로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향후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시장 대응력 강화를 통한 수주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 및 배터리 제조사들이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 등에 따라 글로벌 생산능력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올해 3월 말부터 현재까지 두 달간 잇따라 4건의 2차전지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누적 수주 금액은 약 53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99%에 달한다. 통상 하반기 수주 비중이 큰 경향을 고려하면 지난해 수주 초과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원통형, 파우치형, 각형 등 모든 배터리 폼팩터에 적용이 가능한 후공정 장비 밸류체인 구축을 기반으로 시장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및 배터리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투자와 신규라인 증설 추세에 힘입어 배터리 소재 및 장비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3.05.25 I 이용성 기자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100조 돌파…20% 성장 '역대급'
  •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100조 돌파…20% 성장 '역대급'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의 브랜드가 100조원 이상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이례 최대 성장률을 보이며, 대한민국을 1등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다. 삼성전자를 포함해 기술산업에 속한 기업 대부분이 전년과 비교해 브랜드 가치를 키웠지만, 국내 대표 인터넷 서비스 기업인 네이버, 카카오는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는 25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3년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올해 대한민국 대표 5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인터브랜드에 따르면 국내 톱50 브랜드의 총 가치는 201조1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4% 상승했다. 문지훈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대표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팬데믹이 완화되며 기회를 잡은 기업들이 브랜드 가치를 키웠다”고 설명했다.(자료=인터브랜드)삼성전자는 올해 브랜드 가치를 102조1138억원으로 평가받으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 100조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19.9%를 기록했는데, 이는 인터브랜드가 평가를 실시한 지난 10년 중에 가장 큰 폭의 성장이다. 팬데믹이 완화되면서 삼성전자 주요 사업인 반도체, 휴대폰, 패널 시장 점유율이 높아졌고, 그 결과 지난해 매출이 300조원을 돌파한 것이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가 속한 IT산업 부문의 총 브랜드 가치는 120조3400억원으로 전체의 59.9%를 차지했다. LG전자(6위, +5.2%), 배달의민족(36위, +6.8%), 야놀자(50위, +1.7%) 등 IT산업에 속한 기업들은 대부분 브랜드 가치가 상승했다. “이들 기업은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타 산업군을 넘나듦으로써 ‘산업군의 경계를 허물고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역할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는 설명이다.하지만, 대표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브랜드 가치는 나란히 감소했다. 네이버는 6조7493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줄었고, 카카오는 3조650억원으로 10.3% 역성장했다. 톱50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게임 업체 엔씨소프트의 기업가치도 9% 감소해, 9770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브랜드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브랜드 가치가 하락한 이유에 대해 “경기 침체로 주 사업영역인 커머스와 광고 사업의 성장 둔화와 수익성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에 대해선 “수익성 개선을 이룩한 점은 긍정적이었으나, 작년 출시한 리니지W가 시장 안착에 있어 기대보다 다소 아쉬운 존재감을 보인 점이 고려됐다”고 했다. 이어 “세 브랜드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은 모두 단기적인 이슈로, 각 브랜드들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치명적인 사유는 아니다”며 “올해 각 브랜드들이 펼치는 활동에 따라 브랜드 가치 반등의 여지는 충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LG에너지솔루션(46위, 4257억원)과 오리온(47위, 4184억원), 두산에너빌리티(49위, 3,973억원)는 올해 새롭게 톱50에 진입했다.
2023.05.25 I 임유경 기자
"DSLR 넘을 카메라 모듈 만들 것..팀원 모두가 발명왕"
  • "DSLR 넘을 카메라 모듈 만들 것..팀원 모두가 발명왕"[핫피플]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기술 개발은 혼자 하는 게 아닙니다. 많은 사업부의 직원들이 협력한 결과죠. 이 협력을 토대로 DSLR보다 나은 카메라 모듈을 만들 겁니다.”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이노텍 본사에서 만난 이성국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 책임연구원은 ‘올해의 발명왕’으로 선정된 배경으로 직원들과의 유대관계를 먼저 꼽았다. 동시에 사업부간 시너지 창출에 회사의 지원이 컸다며 사람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화질을 구현할 카메라 모듈 개발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이성국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 책임연구원이 2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이노텍 본사에서 인터뷰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전문카메라 적용 카메라 모듈 기술, 스마트폰용으로 개발…‘올해의 발명왕’ 선정이성국 책임연구원은 지난 12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개최한 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의 발명왕 수상자로 뽑혔다. 올해의 발명왕은 과학기술 개발로 산업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한 발명가를 매년 1명씩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 책임연구원은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의 고배율 줌 화질 개선 방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간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에 사용하던 고배율 줌은 디지털 이미지를 확대하는 디지털 줌 방식이었다. 이에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했고 소프트웨어로 보정해도 한계가 있었다.이 책임연구원은 이를 하드웨어적으로 보완했다. 고배율에서 렌즈를 직접 움직여 피사체를 확대하는 광학식 연속줌 엑추에이터(카메라 모듈 내 렌즈를 상하좌우로 빠르게 이동시켜 초점을 맞추거나 손 떨림을 보정하는 부품)를 개발했다. 또 줌을 당길 경우 미세한 떨림으로 해상도가 떨어지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손 떨림 보정장치도 새로 개발하고 연속줌 엑추에이터에 적용했다. 연속줌 엑추에이터는 DSLR 등 전문카메라에는 탑재되고 있었지만 스마트폰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고 있었다. 기술 개발뿐 아니라 양산도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임연구원이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에서 연속줌 엑추에이터를 개발하면서 전문카메라 수준의 촬영을 스마트폰에서도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 제품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CES 2023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이성국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 책임연구원이 2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이노텍 본사에서 CES 2023 혁신상을 받은 연속줌 엑추에이터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기술 개발은 협업 과제…동호회 하며 사업부간 시너지 창출”그는 2019년 연속줌 엑추에이터 개발에 동참했다. 40~50여명으로 구성된 TDR 조직(LG이노텍 내 일종의 태스크포스)이었는데 이듬해 코로나19 사태가 터졌다. 해외 현지 생산 공장에 나가 회의할 일이 많은데 일반 비행기로는 출입국이 막혀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출장을 다녀오기도 했다. 그마저 2~4주간 격리기간 때문에 호텔 객실에서 꼼짝하지 못하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지친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이 책임연구원은 돌아보면 이러한 경험이 팀원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다질 수 있는 기회였다고 했다. 그는 “힘든 경험을 함께 하다 보니 팀원들끼리 많이 친해진 걸 느꼈다”며 “연속줌 엑추에이터 개발이 끝난 뒤 각자 다른 팀으로 흩어져도 종종 연락하며 업무에 관한 도움을 받곤 한다”고 말했다.그는 기술 개발에 있어 조직원들과의 유대관계를 거듭 강조했다. 기술 개발은 얼핏 혼자만의 업무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협업과제라는 것이다. 이에 그는 팀원, 그리고 다른 부서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려 노력한다. 이 책임연구원은 “결국 일은 사람이 하는 만큼 유대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팀 내에서 매달 MWT(Making a winning team) 활동을 하며 각자 맡은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나눈다”고 언급했다.사내 동호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그는 풋살 동호회를 하고 있다. 이 책임연구원은 “사내 동호회 활동에 비용 지출이 발생하는 경우 회사가 일부 지원해 부담이 적다”며 “회사에서 도움을 주고받을 인맥을 넓힌다는 점에서 개인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이성국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 책임연구원이 2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이노텍 본사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협업에 힘싣는 LG이노텍…AI 기반 기술 개발 트렌드 파악도 지원회사 차원의 연구 지원도 이 책임연구원의 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됐다. LG이노텍은 지난 2019년 AI 기반 특허분석 시스템 탭스(TAAPs)를 개발해 기술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특허 빅데이터를 학습한 AI가 기존 특허 기술을 분류하는 시스템인데, 연구개발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어 기술 개발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다.아울러 이 책임연구원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산업동향과 기술 관련 자료를 개발 아이디어를 얻는 데에 활용하고 있다. 이 책임연구원은 “탭스와 각종 자료 등이 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때 유용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올해의 발명왕을 혼자 얻은 게 아니라며, 수상의 영광을 거듭 팀원들과 회사에 돌렸다. 그러면서 최고의 화질을 얻기 위한 새로운 방식의 카메라 모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책임연구원은 “스마트폰 카메라가 DSLR 만큼 좋아졌지만 DSLR보다 좋다고 하기는 아직 어려운데, 달리 보면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의 발전 가능성이 더 남아있다는 것”이라며 “모바일용 엑추에이터뿐 아니라 자율주행차량용 카메라에 탑재할 엑추에이터도 꾸준히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성국 책임연구원은…△1984년생 △영남대 기계시스템 공학 학사 △LG이노텍 부품사업소재본부 차량 모터 랩(Motor lab) 입사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 엑추에이터(Actuator)개발 업무△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 엑추에이터 선행 개발 업무
2023.05.25 I 김응열 기자
반도체 부진에 삼성·SK 인건비 부담 가중
  • 반도체 부진에 삼성·SK 인건비 부담 가중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주요 전자기업의 경영 실적이 나빠진 반면 인건비 금액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으면서 기업 부담이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기업분석전문 업체 한국CXO연구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2023년 각 년도 1분기 기준 전자·자동차 주요 대기업 인건비 변동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034220), 삼성전기(009150) 등 4곳은 올해 1분기 인건비율(매출 대비 인건비 비율)이 2018년 이후 가장 높았다.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로 42조1686억원을 기록했는데 인건비는 4조2559억원으로 집계돼 인건비율이 10.1%를 기록했다. 2018년 1분기에는 6.5%였다. 매출은 줄어드는데 인건비 규모는 증가한 탓이다.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인건비율은 8.2%에서 19.1%로 10.9%포인트 뛰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4조4434억원으로 2018년 1분기의 절반 수준이었으나 올해 1분기 인건비 규모는 5년 전보다 1300억원 이상 늘었다.이 기간 LG디스플레이 인건비율도 13.5%에서 16%로, 삼성전기도 18%에서 23.2%로 올랐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주요 3개 자동차 회사는 인건비율이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현대차의 올해 1분기 인건비율은 10%로 2018년 1분기 14.8%보다 4.8%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기아의 인건비율은 13.8%에서 9.1%로, 현대모비스는 5.6%에서 4.2%로 하락했다.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몇 년 전만 해도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높은 인건비 때문에 경영진의 시름이 깊었는데, 올해는 전자업체들의 경영 실적이 급격히 악화해 상황이 역전됐다”며 “반도체 등 주요 전자업체들의 경우 인건비를 선제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 낮추는 작업을 하며 인건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5.25 I 김응열 기자
"기아 망하기 직전, 돈 많이 꿨다"…정의선의 '중꺽마'
  • "기아 망하기 직전, 돈 많이 꿨다"…정의선의 '중꺽마'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갓생에는 정답이 없다고 봅니다. 본인이 원하는 가치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집중하는 게 갓생을 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격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첫 ‘갓생 한끼’ 행사에 첫 주자로 나서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와 소통에 나섰다. ‘갓생’(God生)은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적이고 계획적인 바른 생활을 실천한다는 뜻을 담은 MZ세대 유행어로, 조직 혁신을 추진하는 전경련이 여기에 ‘한끼’를 붙여 기업인과 MZ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재계 관계자는 “정 회장이 선뜻 1호 주자로 나선 건 젊은 세대에 좋은 기업 이미지를 심어주고 국민과 재계 간 접점을 줄이겠다는 전경련 ‘갓생 한끼’의 취지에 공감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날 첫 행사의 주제는 ‘꿈을 위한 갓생(God生) 그리고 불굴(不屈, Tenacity)’로, 정 회장과 함께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주)노홍철천재 대표도 자리했다.각 분야 최고 리더인 정의선(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박재욱(왼쪽) 쏘카 대표, 노홍철(오른쪽) ㈜노홍철천재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꿈을 위한 갓생(God生) 그리고 불굴(不屈, Tenacity)’을 주제로 열린 첫 ‘갓생 한끼’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전경련 제공◇“車 잘 만들어 돕는 게 꿈”…“완전 ‘갓의선’”MZ세대 30명과 마주한 정 회장은 ‘혹시 하루 스케줄이 어떻게 되느냐’는 한 참석자의 물음에 “오후 9시 반에 자서 오전 5시쯤 일어나고 출근은 오전 6시30쯤 한다”며 “오전엔 주로 회사에서 일하고 오후에는 현장 같은 데 가거나 사람 만나서 얘기를 듣는다. 운동은 하루에 서너 번 정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아침밥은 조금 먹는 편”이라고 답했다. 그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가장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출장을 왜 이렇게 많이 다니시는지 궁금합니다”라는 질문엔 “저희 해외사업장이 워낙 많다”며 “생산도 그렇고 판매도 그렇고 거의 56개국 정도 될 텐데 거기를 저도 챙기고 저희 사장님들도 가고, 그래도 모자랄 지경이라서 출장이 많다”라고 했다.정 회장은 자신의 꿈에 대해선 “차를 잘 만들어서 여러분이 잘 타시고 실생활에 도움이 돼서 원하시는 더 큰 일을 하실 수 있도록 돕는 게 꿈”이라고 했다.정 회장은 ‘중꺾마(중요한 건 꺽이지 않는 마음) 언제 느껴봤나’란 물음엔 “기아가 많이 어려웠을 때다. 정말 망하기 일보 직전이었기 때문에 은행을 찾아다니며 돈도 많이 꿔봤다”며 “제일 중요한 건 내부 팀워크다. 제일 위의 조직부터 공장 생산, 판매 등이 서로 똘똘 뭉쳐야 이겨낼 수 있기 때문에 그때 배운 게 컸던 것 같다”고 했다. 정 회장과 같은 테이블에 앉은 한 참석자는 “회장님을 평소 뉴스 같은 곳에서만 보다 보니 멀게만 느껴졌는데, 오늘 직접 뵙고 대화해보니 소탈하고 친근하게 느껴졌다”며 “회장님의 미래 비전에 대한 인사이트와 확신, 열정 그리고 정말 열심히 사시는구나 하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완전 ‘갓의선’”이라고 했다.각 분야 최고 리더인 정의선(왼쪽 세번째)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박재욱(왼쪽 두번째) 쏘카 대표, 노홍철(왼쪽 네번째) ㈜노홍철천재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꿈을 위한 갓생(God生) 그리고 불굴(不屈, Tenacity)’을 주제로 열린 첫 ‘갓생 한끼’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전경련 제공◇전경련 회장? 전경련 재가입?…언급 피해 이날 MZ세대 30명은 최연장자는 1989년생, 최연소는 2002년생으로,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스타트업 대표, 사회초년생(직장인) 등으로 꾸려졌다. 지난달 30일∼지난 14일 참가 신청을 한 이들 중 재능기부 계획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과 영향력을 기준으로 선발됐다. 버핏과의 점심은 경매 방식으로 낙찰자가 돈을 지불하지만, 갓생 한끼는 계획서로 제출한 재능기부를 3개월 내 실천하는 것으로 점심값을 대신한다. 돈이 아닌 재능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려는 취지다.이날 점심 메뉴는 햄버거와 트러플 후렌치 후라이, 샐러드, 과일컵, 탄산음료로 구성됐다. 전경련 회관 50층에 입점해 있는 레스토랑 ‘세상의 모든아침’에 의뢰해 특별 주문으로 제작됐다.취업준비생인 A(24) 씨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수학, 과학, 일본어 등 학습교재를 제작하는 ‘점역 봉사’를 하기로 했다. 또 직장인 B(26) 씨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영웅 3명을 인터뷰해 본업을 살려 직접 단편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계획이다. 무용을 전공하는 대학생 C(24) 씨는 레슨비 부담으로 춤을 배우지 못했던 10·20대에게 무료 K팝 댄스 교습을 진행할 예정이다.A씨는 “평소 만날 수 없는 정의선 회장님의 갓생을 엿보게 돼 인생을 그려나갈 가장 중요한 시기에 좋은 인사이트를 얻고, 진로 선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전경련은 앞으로 갓생 한끼를 분기별로 개최하는 등 MZ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4대 그룹 총수인 정 회장이 첫 주자를 맡은 만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도 뒤따를 공산이 크다는 게 전경련 안팎의 전망이다. 정 회장은 이날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차기 전경련 회장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 웃으며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번 행사 참석을 전경련 재가입의 의미로 봐도 되는 지에 대해서 “수고하셨다”는 말로 답변을 갈음했다.각 분야 최고 리더인 정의선(윗줄 왼쪽 여섯번째)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박재욱(윗줄 왼쪽 네번째) 쏘카 대표, 노홍철(윗줄 왼쪽 여덟번째) ㈜노홍철천재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꿈을 위한 갓생(God生) 그리고 불굴(不屈, Tenacity)’을 주제로 열린 첫 ‘갓생 한끼’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5.25 I 이준기 기자
기관 ‘팔자’에 하락…반도체株만 웃었다
  • [코스피 마감]기관 ‘팔자’에 하락…반도체株만 웃었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팔자’에 하락 마감했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대형주는 앤비디아 호실적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0%(12.76포인트) 하락한 2554.69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상승하며 장중 한때 2575.05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 전환했다. 오후 한때 2551.49까지 밀리다 장 막판 소폭 반등했다. 기관이 이틀 연속 팔자에 나서며 지수를 눌렀다. 이날 5914억 원어치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이틀연속 순매수에 나섰다. 각각 3786억 원, 2060억 원어치 사들였다.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국가부채한도 협상이 답보상태인데 따라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7% 하락한 3만2799.92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73% 내린 4115.24,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0.61% 떨어진 1만2484.16으로 마감했다.약세 마감한 미국 증시 영향으로 코스피 역시 하방압력을 받았으나 반도체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발표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하자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대형 반도체주에 외국인 수급이 몰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늘 외국인 현물 순매수 대부분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유입됐다”며 “연초 이후 국내 증시에 유입된 외국인 수급 중 반도체 업종에만 9조6000억 원”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종목이 포함된 전기전자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의료정밀이 2.17%, 의약품이 1.94%, 운수장비가 1.80%, 운수창고가 1.59%, 철강금속이 1.57%, 건설업이 1.31% 하락하며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반도체 관련주만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강보합 마감하며 ‘7만 전자’에 한발짝 다가간 가운데 SK하이닉스는 5.94% 큰폭으로 오르며 10만3500원에 장을 마감, 약 10개월여 만에 ‘10만닉스’에 도달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약보합,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등은 1%대 하락했다.종목별로 KC그린홀딩스(009440)와 국보(001140), 현대건설우(000725)가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올랐다. 애경케미칼(161000)은 18.47%, 이수페타시스(007660)는 17.10% 올랐다. 반면 태영건설우(009415)는 12.16% 하락했으며 성안(011300)은 7.91%, 상신브레이크(041650)는 6.30%, 엔씨소프트(036570)는 6.28% 하락했다.이날 거래량은 9억389만9000주, 거래대금은 9조2712억8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종목 외 18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83개 종목이 하락했다. 64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3.05.25 I 이정현 기자
‘유럽 전기차 메카’ 핀란드에 韓 배터리 시험·평가 거점 마련
  • ‘유럽 전기차 메카’ 핀란드에 韓 배터리 시험·평가 거점 마련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유럽 내 전기차 산업의 메카로 꼽히는 핀란드에 전기차용 배터리 시험·평가 거점이 들어선다. 유럽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시험·평가 편의가 커질 전망이다.시험·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25일(현지시간) 핀란드 에스푸시에서 핀란드 지사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KCL은 이곳에 충·방전기와 항온·항습 챔버, 열 충격 시험기 등 배터리 평가를 위한 필수 장비를 구축하고 배터리와 전기차 생산 기업에 배터리 성능·안전성·신뢰성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핀란드는 최근 그 수요가 급증하는 전기차용 배터리 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유럽 내에서 유일하게 니켈, 리튬, 코발트 등 배터리 소재 광물자원을 모두 생산하고 있다는 이점에 더해, 핵심 소재 생산과 셀 제조, 폐배터리 재활용에 이르는 친환경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놓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주요기업은 물론 중국 등 외국 기업과의 협업도 늘어나는 중이다.한국 기업의 현지 산업협력 거점 역할도 기대된다. 핀란드에 직접 진출한 한국 기업은 많지 않지만 인근 폴란드에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소재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이 있고, 체코·슬로바키아엔 현대차·기아의 유럽 생산거점이 자리 잡고 있다. KCL은 개소식 당일 유럽계 유로핀즈(Eurofins) 전기전자 핀란드 법인과 배터리 시험·평가 사업 협력과 상호 위탁 등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김정하 주핀란드대사, 김현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유럽본부장, 타릭 모마하메드 유로핀즈 최고경영자(CEO)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 차관보를 단장으로 한 민·관 경제협력단은 핀란드와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25~26일 현지를 방문 중이다.정대진 차관보는 “이곳이 양국 배터리산업 협력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도 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권 KCL 부원장은 “이곳을 통해 최고의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완성차·이차전지 제조기업 간 기술 교류와 연구개발에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5.25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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