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9건

2023 서울미디어아트위크,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서 미디어아트 축제 연다
  • 2023 서울미디어아트위크,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서 미디어아트 축제 연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23 서울미디어아트위크(SMAW)’가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삼성동 무역센터와 KPOP 라이브 미디어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2023 서울미디어아트위크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가 주최하고 WTCS, 현대백화점 면세점, 파르나스 호텔, CJ CGV, 중앙일보, 메가박스, 인벤트 파트너스가 주관한다. 축제 기간 동안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 디지털 미디어와 KPOP 라이브 미디어 광장의 밤을 빛의 향연으로 가득 채울 전망이다.행사는 무역센터 일대 실외(총 17기) 및 실내(총 54기) 미디어를 활용해 크리스마스 테마 멀티미디어쇼인 시즌쇼와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이는 메인쇼로 구성된다. ‘CHRISTMAS LIGHT FANTASIA’를 콘셉트로 한 시즌쇼는 메인 오브제인 ‘종’을 실물로 구현해 환상적인 캐럴 벨 광장을 조성한다. 여기에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시즌쇼가 펼쳐져 색다른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메인쇼에는 △DAY1 서울문화재단 △DAY2 레이빌리지 △DAY3 중앙일보, 메가박스 △DAY4 그라운드엑스 △DAY5 CJ CGV △DAY6 레이빌리지 △DAY7 서울라이트무역센터가 각각 참여해 현대 미술을 이끌고 있는 국내 유수 아티스트의 작품을 소개한다.19일 첫날에는 서울문화재단이 ‘W 심포니(홍나겸)’, ‘신한국생도(김재욱)’, ‘다시 피어난 거리의 노래(조영각)’, ‘서울환상소경(최성록)’, ‘감각의 장막(최민규)’ 작품을 통해 포문을 연다. 아트테인먼트 전문기업 레이빌리지 작가들의 작품은 12월 20일과 24일 양 일간 선보일 예정이다. 20일에는 ‘확대된 풍경-모네 해돋이(이이남)’, ‘시각적 시02(권현진)’, ‘[0121―1110=114812][0121―1110=118128](이재효)’, ‘DON’T MOVE!(키르)’를 선보인다. 24일은 제2의 백남준으로 불리는 이이남 작가의 ‘빛의 탄생 8th’, ‘GOOD BYE 2023’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1일에는 중앙 미디어아트 공모전 수상작인 김혜경, 조세민, 최종열, 김수진, 조예봄&최원정 작가의 작품을, 22일에는 국내 톱 NFT 아티스트인 미스터 미상 작가가 ‘Crevasse 1~5’, ‘Modern Life is Rubbish 01, 11, 4’를 포함한 9개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행사 5일차에는 LED.ART의 오리지널 콘텐츠 ‘SNOW MAKER’, ‘COLORING’, ‘GEMSTONE: MARVEL’과 ROMAN DE GIULI 작가의 ‘HEAVEN’이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크리스마스에는 서울라이트 무역센터가 ‘Rhythmic Dimensions(신지호)’를 선보이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전시는 매일 17시30분, 18시30분, 19시30분, 20시30분, 21시30분에 시작해 12분간 진행된다.행사를 총괄주관하는 최용민 WTCS 대표는 “삼성동 무역센터 전 매체를 활용해 동시 송출을 하기 때문에 평소에 경험해보지 못한 압도적인 규모의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삼성역 6번 출구 바로 앞 KPOP 광장에서 전 매체에 송출되는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한눈에 조망을 할 수 있고 미디어아트 메인쇼와 크리스마스 테마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시즌 쇼가 결합되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크리스마스 시즌 거리를 빛의 향연으로 수놓는 화려한 연말 축제이자 무역센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일대를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거듭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3.12.18 I 이윤정 기자
레고 마블 어벤져스 타워, 한국서 가장 먼저 만난다
  • 레고 마블 어벤져스 타워, 한국서 가장 먼저 만난다
  • (레고 제공)[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레고그룹(LEGO Group)이 역대 최대 마블 세트인 ‘레고 마블 어벤져스 타워(LEGO Marvel Avengers Tower, 76269)’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한다.레고그룹은 오는 23일 오후 8시 한국 공식 온라인몰에서 진행되는 ‘레고 블랙 프라이데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번 제품을 국내 정식 출시한다.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진행한 ‘레고 에펠탑’ 한국 단독 선 출시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도 한국 고객만을 위한 특별 행사를 기획했다.이번 제품은 어벤져스 탄생 60주년을 맞아 상징적인 본부 타워를 초대형 스케일로 재현했다. 레고 마블 시리즈 중 가장 많은 5201개 브릭으로 구성됐으며 완성품 높이는 레고 빌딩 중 가장 높은 90cm에 달한다. 미니피겨 수도 역대 최다인 31개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오리지널 멤버를 포함해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까지 마블 ‘인피니티 사가’의 주역들이 총출동한다.타워는 로비부터 옥상까지 매 층마다 어벤져스 히어로들의 서사를 집약했다. 로키와 치타우리, 울트론 등 주요 빌런과의 대결은 물론 작전 회의, 연구 등 건물 안팎에서 영화 속 명장면을 실감나게 재현할 수 있다. 레비아탄, 퀸젯, 치타우리 채리엇 2대의 조립 모델도 포함됐다. 완성품 크기는 가로 34cm, 세로 25cm, 높이 90cm이다.한편 오는 23일 ‘레고 블랙 프라이데이’ 라이브 방송에서는 이번 신제품 단독 선출시와 더불어 구매 고객 대상 한정판 사은품 증정, 인기 제품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레고 전문 크리에이터 ‘꾸삐’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공식 온라인몰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레고 제공)
2023.11.20 I 한광범 기자
'디즈니 100주년 기념'…삼성전자, 스페셜 에디션 공개
  • '디즈니 100주년 기념'…삼성전자, 스페셜 에디션 공개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 디즈니 100주년 에디션’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 디즈니 100주년 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디즈니 100주년 기념으로 출시하는 이번 에디션은 △‘삼성 X 디즈니100’ 온스크린 로고 적용 △‘디즈니100’ 로고가 새겨진 플래티넘 실버 메탈 베젤 사용 △미키 마우스 캐릭터를 적용한 디즈니 100주년 에디션 솔라셀 리모트 제공이 특징이다.아울러 더 프레임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인 ‘아트 스토어’를 통해 ‘월트 디즈니(Walt Disney)’, ‘픽사 애니메이션(Pixar Animation)’, ‘마블(MARVEL)’,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등 아트 컬렉션 100점을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 제공한다.더 프레임은 4K 화질과 ‘매트 디스플레이(Matte Display)’를 탑재해 특별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제공하며 집에서도 간편하게 디즈니 인기 캐릭터와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3’에서 75형, 65형, 55형의 스페셜 에디션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에선 ‘더 프레임 디즈니 100주년 에디션’ 75형과 65형을 삼성닷컴에서 이날 오후 10시부터 공개한다. 이번 에디션은 오는 1일부터 공식 판매에 들어가며 삼성 강남에서 실물을 포함한 다양한 디즈니 콜라보 액세서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더 프레임의 콘텐츠 경험을 차별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새로운 시청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삼성의 기술력과 콘텐츠 결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스토어 대치점에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 디즈니 100주년 에디션’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2023.08.24 I 조민정 기자
케이스티파이, 마블과 협업해 '스파이더맨'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컬렉션 출시
  • 케이스티파이, 마블과 협업해 '스파이더맨'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컬렉션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CASETiFY)가 마블(Marvel)과 협업해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을 조명한 첫 한정판 테크 액세서리 컬렉션을 출시한다.(사진=케이스티파이)‘스파이더맨’에서 영감 받은 컬렉션은 케이스티파이 시그니처 제품인 임팩트, 울트라 임팩트, 미러, 클리어 및 바운스 케이스로 만나볼 수 있다. 임팩트 케이스는 아이폰 14시리즈 기준 낙하 충격이 기기로 전해지지 않도록 흡수하는 자체 개발 식물성 소재의 에코샥(EcoShock) 범퍼를 탑재했으며 이는 2.5미터 낙하도 거뜬히 버텨내며, 가장 우수한 보호력을 지닌 바운스 케이스는 최대 6.5미터에서 기기를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케이스티파이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미션 하에 컬렉션의 모든 임팩트 시리즈는 무게 기준 65~50% 재활용 및 식물성 소재로 제작된다. 디자인은 총 10가지로 구성되었으며, 내면의 내재된 슈퍼 히어로 힘을 찾아 표현하도록 격려하는 ‘스파이더맨’ 마스크 케이스와 ‘스파이더맨’ 슈트 케이스가 대표적이다. 스파이더맨 x 케이스티파이 컬렉션에는 마블 캐릭터 베놈을 모티프 삼은 ‘베놈’ 마스크 케이스와 ‘베놈’ 슈트 케이스도 추가해 매력을 더했다.(사진=케이스티파이)스마트폰 케이스 외 컬렉션에는 애플사의 에어팟 시리즈, 에어팟 맥스, 에어태그, 애플워치, 맥북 및 아이패드를 지원하는 각종 테크 액세서리가 포함되며, 무선 충전기와 맥세이프 카드 지갑, 폰스트랩도 선보인다.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로 자리한 한정판 ‘스파이더맨’ 에어팟 케이스는 캐릭터의 상징인 거미줄을 3D 연출한 디자인이 있으며 에어팟 맥스만을 위한 스페셜 제품도 출시 예정이다. 또한, 케이스티파이는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배경으로 특별 제작한 항공샷의 디지털 아트워크를 공식 홍보물로 선보였다. 스파이더맨 x 케이스티파이 익스클루시브 테크 액세서리 컬렉션은 국내 케이스티파이 스튜디오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케이스티파이 온라인 사이트에서 발매되며 콜라보 앱 CASETiFY Co-Lab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23.06.29 I 이윤정 기자
네이버웹툰, 美 패스트 컴퍼니 ‘2023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 네이버웹툰, 美 패스트 컴퍼니 ‘2023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글로벌 1위 스토리테크 플랫폼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미국 경제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에서 2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of 2023)‘ 8위에 선정되며 글로벌 인지도를 입증했다. 미디어 부문 10대 혁신 기업에서는 1위에 올랐다.패스트 컴퍼니는 기술, 경영, 경제, 비즈니스, 디자인 등의 분야를 다루는 미국 경제 전문지다. 2008년부터 매년 창의적인 사업 모델과 혁신적인 문화를 만든 기업을 선정해 전 세계 50대 혁신 기업 순위를 발표한다.패스트 컴퍼니는 웹툰 엔터테인먼트 선정 이유로 글로벌 디지털 만화 시장에 혁신을 가져왔으며 영상화 등 웹툰 IP를 활용한 시장 개척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주요 플레이어로 등극한 점을 꼽았다.네이버웹툰은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세로 스크롤 형태의 웹툰을 선보이며 만화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 창작자들과 전 세계 독자들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영상, 출판, 게임, 음원, 라이센싱 등 웹툰 IP를 활용한 시장을 개척해왔다. 네이버웹툰 원작 <지금 우리 학교는>은 2022년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비영어 시리즈 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지옥>, <안나라수마나라>, <스위트홈>, <유미의 세포들> 등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수많은 작품들이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 300개 이상의 영상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네이버웹툰의 시장 개척 혁신 사례는 지난해 12월 ‘블루오션 전략’으로 유명한 글로벌 명문 경영 대학원 인시아드(INSEAD)의 케이스 스터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인시아드 연구팀은 네이버웹툰이 만화를 단순히 ‘디지털화(Digitization)’하는 방식이 아니라 웹툰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어 디지털 전환을 가치 창출과 성장의 지렛대로 사용해 혁신의 돌파구를 찾아냈다는 점에 주목했다. 케이스 스터디는 “만화를 보지 않던 이용자들까지 독자로 유입시키며 시장을 개척하고 이용자와 창작자가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생태계를 구축한 것은 디지털 미디어로서 전례 없는 고객가치를 창출한 사례”라고 언급했다. 영상화 등 원천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해 네이버웹툰이 보유한 IP의 가치와 잠재력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점은 네이버웹툰이 ‘넥스트 마블(Next Marvel)’이 될 만한 요소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웹툰을 통해 우리가 만들어 온 혁신과 변화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감사하며 전 세계의 모든 웹툰 창작자들과 함께 이 소식을 축하하고 싶다”며 “이번 성과는 네이버웹툰에 대한 인정을 넘어 우리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모든 창작자들의 창의력과 열정에 대한 인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3.03.03 I 김현아 기자
'앤트맨3', 황홀한 양자영역·화려해진 사이즈 액션 하지만...
  • '앤트맨3', 황홀한 양자영역·화려해진 사이즈 액션 하지만...[봤어영]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앤트맨’ 시리즈의 전매특허 ‘사이즈 액션’이 양자 영역 세계로 빚은 황홀경의 영상미와 만났다. 그런데 마블 페이즈5를 제대로 열었다고 표현하기엔 좀 많이 아쉽다. 타노스보다 훨씬 강하다는 새 빌런의 존재감이 상당히 약하다.2023년 새해 처음을 연 마블 히어로 액션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감독 페이튼 리드, 이하 ‘앤트맨3’)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개봉 전부터 마블은 이번 작품에서 ‘앤트맨’ 전작 시리즈들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커진 스케일을 예고했다. 예고한 대로 스케일과 영상미는 가히 압도적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떡밥만 무한히 던지고 도무지 풀리지가 않는 멀티버스 세계관, 전작보다 반감된 위트와 유머, 아직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 빌런의 매력과 진가 등 아쉬운 점들이 훨씬 눈에 띈다.‘앤트맨3’는 어벤져스의 일원인 ‘앤트맨’의 세 번째 단독 시리즈다. 아울러 마블 페이즈5의 새 시작을 알릴 계묘년 첫 히어로 영화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특히 ‘앤트맨’ 시리즈는 지난 2018년 개봉한 전편이 544만 관객을 동원하며 세계적 흥행을 기록했다. 이번 작품에선 타노스보다 압도적인 힘을 지닌 새로운 빌런 정복자 캉(조나단 메이저스 분)이 등장해 ‘앤트맨’ 패밀리와 대적한다. 아울러 ‘양자 영역’이 작품을 관통하는 핵심적인 세계관으로 떠오를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앤트맨3’에서는 1대 앤트맨인 행크 핌(마이클 더글라스 분)과 스콧 랭(2대 앤트맨, 폴 러드 분)의 딸 캐시(캐서린 뉴튼 분)가 다른 가족들 몰래 양자 영역에 신호를 보내는 기계를 개발하면서 모든 사건이 벌어진다. 가족들 앞에서 처음 발명한 기계의 성능을 실험하던 중, 이상 반응이 벌어지자 순식간에 ‘앤트맨’ 패밀리는 물론 행크의 연구소에 있던 실험 개미들까지 전체가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진다. Jonathan Majors as Kang The Conqueror in Marvel Studios‘ ANT-MAN AND THE WASP: QUANTUMANIA. Photo by Jay Maidment. ⓒ 2022 MARVEL.1대 와스프이자 2대 와스프인 호프(에반젤린 릴리 분)의 어머니 재닛 반 다인(미셸 파이퍼 분)과 새 빌런 정복자 캉의 관계가 ‘앤트맨3’의 전반적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키 포인트다. 재닛은 캉과 양자 영역에 갇혀 있다가 30년 만에 극적으로 살아 돌아온 유일한 인물. 하지만 당시의 트라우마로 그곳에서 겪은 일을 가족들에게 철저히 함구해왔다. 캉은 멀티버스의 모든 곳에 존재하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른바 ‘넥서스 빙’이다. 시공간을 조절해 미래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자유롭게 시간여행이 가능하다. ‘앤트맨3’에 등장하는 캉은 다른 멀티버스 세계의 자신들에 의해 시공간이 멈춘 양자영역에 유배당한 변종이다. 엄청난 파괴력으로 양자영역 안 세상들을 정복한 후 제국을 건설해 지배하고 있다. 그는 자신을 몰아낸 멀티버스 세계의 자신들에게 복수하고, 세상을 끝장내기 위해 양자영역 바깥을 탈출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재닛이 그가 밖으로 나갈 수 있던 유일한 탈출구인 ‘스톤’을 가져가버리면서 모든 갈등이 촉발한다. 캐시가 개발한 기계로 지구에서 보낸 신호를 알아차린 캉이 가족들을 불러내고, 앤트맨은 가족들과 각자의 역량을 합쳐 스톤을 노리는 캉의 위협에 온몸으로 맞선다.(L-R): Paul Rudd as Scott Lang/Ant-Man, Kathryn Newton as Cassandra “Cassie” Lang, Evangeline Lilly as Hope Van Dyne/Wasp in Marvel Studios‘ ANT-MAN AND THE WASP: QUANTUMANIA. Photo courtesy of Marvel Studios. ⓒ 2022 MARVEL.전작에서 보여줬듯, 몸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며 적들의 허를 찌르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사이즈 액션’이 이번 편에서도 빛을 발한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선 딸 캐시의 활약상과 용기가 돋보였다. 아버지를 닮아 용감한 딸의 훌륭한 수트 액션, 앤트맨 가족과 함께 양자영역에 빨려들어간 개미들까지 결정적 순간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 한때 행크의 제자로 앤트맨이 될 뻔했던 초창기 빌런 대런 크로스(코리 스톨 분) 등 반가운 얼굴도 등장한다. 문제는 강렬해진 세계관, 스케일에 비해 캐릭터들의 매력, 스토리를 후반까지 이끄는 흡인력이 전작에 비해 부족하다는 것이다. 캉과 재닛의 오랜 악연, ‘스톤’의 비밀 등을 설명한 중반부에선 지루함까지 느껴졌다.‘앤트맨’ 시리즈의 차별화된 매력인 ‘가족애’의 메시지만큼은 그대로 담아냈다. 특히 타노스로부터 세계를 구한 뒤, 평화롭지만 권태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던 스콧이 ‘여전히 정의는 필요하다’ 외치는 캐시의 뜻을 진정으로 이해하게 되는 과정이 인상적이다. 이를 통해 아버지로서도, 영웅으로서도 한 발짝 성장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앤트맨’ 패밀리의 성장을 보여주는데 급급해 캉의 위력과 매력을 제대로 조명하지 못한 것도 아쉬운 요소다. 영화가 끝난 뒤 2개의 쿠키 영상으로 캉의 진정한 무서움을 힌트처럼 드러내긴 했지만 시선을 끌기에 2% 부족하다. 히어로물의 꽃은 ‘빌런’의 서사에서 나온다는 기본적인 스토리의 법칙을 망각한 건 아닐까. 2월 15일 개봉. 124분. 12세 관람가.
2023.02.15 I 김보영 기자
"넥스트 마블 되기 충분" 네이버웹툰, 프랑스 MBA 교재에 실렸다
  • "넥스트 마블 되기 충분" 네이버웹툰, 프랑스 MBA 교재에 실렸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글로벌 웹툰 시장을 개척해온 네이버웹툰의 성장 전략이 케이스 스터디로 만들어져 전 세계 경영대학과 대학원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13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프랑스 경영대학원 인시아드 내 블루오션전략 연구소의 김위찬, 르네 마보안 교수 팀은 네이버웹툰의 시장 개척 사례와 글로벌 성공 전략을 분석한 케이스 스터디 ‘혁신적 스토리텔링: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어떻게 만화 시장을 변화시켰나’를 발간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웹툰의 본사로 글로벌 웹툰 사업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법인이다.(사진=네이버웹툰)케이스 스터디는 출판 중심의 만화 시장에서 네이버웹툰이 새로운 콘텐츠인 웹툰을 통해 어떻게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스토리테크 플랫폼으로 등극했는지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인시아드 연구팀은 네이버웹툰이 단순히 만화를 디지털화하는 방식이 아니라 웹툰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면서 디지털 전환을 가치 창출과 성장의 지렛대로 사용해 혁신의 돌파구를 찾아냈다는 점에 주목했다.실제로 케이스 스터디는 “만화를 보지 않던 이용자들까지 독자로 유입시키며 시장을 개척하고, 이용자와 창작자가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생태계를 구축한 것은 디지털 미디어로서 전례 없는 고객가치를 창출한 사례”라고 언급하고 있다.또 10개 언어로 웹툰 서비스를 확대해 플랫폼 자체를 글로벌화하고 현지 작가를 발굴하며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왔기 때문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주요 구성원이 될 수 있었다고 분석한다. 특히 영상화 등 원천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하며 보유한 IP의 가치와 잠재력을 크게 끌어올린 점은 네이버웹툰이 ‘넥스트 마블(Next Marvel)’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케이스 스터디는 네이버웹툰의 김준구 대표와 손혜은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올해 글로벌 만화 시상식 3관왕을 기록한 ‘로어 올림푸스’의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와 프랑스 오리지널 웹툰 작가 아트 오브 케이(Art of K)의 인터뷰를 통해 △네이버웹툰의 초기 서비스 기획 의도 △이용자 확대 전략 △수익화 전략 △글로벌 확장 전략 △국가별 사용성을 고려한 네이버웹툰의 언어별 UX·UI 디자인 전략 △네이버웹툰이 구축한 아마추어 창작자 등용 시스템의 가치 등의 내용을 배울 수 있게 제작됐다. 전략 경영, 혁신 전략, 경영가 정신(Entrepreneurship),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경제를 다루는 과목 등에서 교재로 쓰일 예정이다.김준구 대표는 “네이버웹툰의 경험이 다양한 국가의 학계에서 의미 있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웹툰 산업을 만들어온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산업의 저변 확대와 창작 생태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투자와 노력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2022.12.13 I 김국배 기자
소니, 새 구독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출시
  • 소니, 새 구독서비스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한국을 포함해 일부 아시아 시장에 새로운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부터 한국,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에서 새로운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본의 경우 다음 주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북미, 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의 경우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새로운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정기 구독 서비스가 출시됨에 따라 고객은 3가지 정기 구독 서비스 플랜인 △에센셜 △스페셜 △디럭스(스트리밍이 제공되는 시장은 프리미엄)를 통해 더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SIE는 스페셜 또는 디럭스(프리미엄) 정기 구독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수백개 고품질 타이틀을 포함해 다양하게 엄선된 게임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에센셜 이용 요금은 매월 7500원, 매분기 1만8800원 매년 4만4900원이다. 스페셜은 매월 1만1300원, 매분기 3만1000원, 매년 7만5300원이며, 디럭스 요금은 매월 1만2900원, 매분기 3만5400원, 매년 8만6500원이다.특히 프리미엄 및 디럭스 멤버에게는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 ‘NBA 2K22’, ‘Red Dead Redemption 2’, ‘Returnal’ 등이 제공된다. 또한 ‘Ape Escape’, ‘Syphon Filter’, ‘철권 2’ 등 클래식 게임도 포함된다. 관련 게임 카탈로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흥미로운 타이틀로 바뀔 예정이다.베로니카 로저스 글로벌 영업 및 비즈니스 운영 수석 부사장은 “팀 전체가 이 매력적인 게임 구독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를 1순위로 고려했다”며 “우리와 이 여정을 함께 하고 새롭게 출시된 네트워크 게임 구독 서비스를 기념해 주신 모든 플레이스테이션 커뮤니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2.05.24 I 김정유 기자
해즈브로코리아(Hasbro Korea), 최종원 신임 지사장 선임
  • 해즈브로코리아(Hasbro Korea), 최종원 신임 지사장 선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완구 기업 해즈브로코리아(Hasbro Korea)는 지난 2일 신임 지사장으로 최종원 대표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해즈브로코리아 최종원 지사장 (사진=해즈브로코리아)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였고 미국 시카고 대학교에서 온라인 석사 과정(On-line MBA)을 수료한 최종원 지사장은 1998년 나이키 코리아에 리테일 마케팅 담당으로 입사했다. 이후 영업팀을 거쳐 스포츠웨어 및 스니커즈 전체 카테고리의 총괄을 역임하며 약 22년간 나이키 코리아의 성장에 기여했다. 이후 2020년부터 약 2년간 레고코리아의 영업 총괄을 역임하였다.신임 최종원 지사장은 “안전하고 올바른 놀이 문화의 확산에 앞장서는 해즈브로코리아의 다양한 브랜드 및 제품, 콘텐츠를 긍정적으로 확산시키며 변화의 흐름에 맞는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해즈브로코리아는 2008년 국내 설립되어 글로벌 No.1 슈팅완구 브랜드인 너프(Nerf)를 비롯, 2018년 11개국에서 점토완구 부분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플레이도(Play-Doh), 마이리틀포니(My Little Pony), 마블(Marvel), 트랜스포머(Transformer) 등 다양한 브랜드를 전개하며 다양한 완구 및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22.05.03 I 이윤정 기자
넥슨, 오랜만에 대형 투자…‘어벤져스:엔드게임’ 제작사에 5억달러
  • 넥슨, 오랜만에 대형 투자…‘어벤져스:엔드게임’ 제작사에 5억달러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일본에 본사를 둔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이 오랜만에 수천억 원의 대형 투자 소식을 알렸다.6일 넥슨은 영화감독 루소 형제와 프로듀서 마이크 라로카가 설립한 AGBO 스튜디오에 4억달러(약 48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반기 중 최대 1억달러(약 12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넥슨은 이번 투자로 AGBO의 지분을 38% 이상 확보해 최대주주인 AGBO 경영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분을 보유한 단일투자자가 된다. 투자는 넥슨 최고전략책임자(CSO)이자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 베테랑인 닉 반 다이크(Nick Van Dyk) 수석 부사장이 이끄는 넥슨 필름&텔레비전(Nexon Film and Television) 조직이 주도했다. 닉 반 다이크와 팀 코너스(Tim Connors) 수석 부사장이 AGBO 이사회에 합류한다.AGBO 홈페이지 갈무리AGBO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등 네 개의 마블(Marvel) 영화를 감독한 루소 형제(Anthony and Joe Russo)와 크리스토퍼 마커스(Christopher Markus), 스테판 맥필리(Stephen McFeely) 등이 포진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다. 이번 투자를 통해 넥슨은 영화 및 TV 분야에서 자체·신규 지식재산(IP)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낸다. AGBO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넷플릭스, NBC 유니버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디즈니+, 애플 TV+, A24 그리고 로쿠(Roku) 등의 파트너와 함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및 극장 배급을 위한 영화 텔레비전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넥슨은 수십 년 동안 대형 IP를 개발하고 전 세계 시장에 서비스해 인기를 유지하는 독보적인 능력을 지녔다”며 “AGBO와 넥슨은 다양한 플랫폼과 시장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전 세계의 고객을 감동시킨다는 핵심 비전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AGBO 공동창업자 겸 회장인 루소 형제는 “넥슨과 AGBO의 파트너십은 프랜차이즈 영화와 게임의 융합을 전 세계적인 영향권으로 넓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며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 직원들은 스토리텔링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남다른 역량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넥슨 필름&텔레비전 닉 반 다이크 총괄 겸 최고전략책임자는 “게임 IP 기반의 영화와 TV 콘텐츠는 이용자 참여도를 높이고, 게임의 라이프 사이클을 연장하는 효과를 증명해낸 바 있다”며 “AGBO와 함께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게임, 영화, TV, 상품 판매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AGBO 제이슨 벅스맨 최고경영자는 “게임과 가상 세계 분야의 탁월한 역량과 글로벌 영향력을 지닌 넥슨은 AGBO와 최적의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1.06 I 이대호 기자
콘솔 없이 LG 스마트TV로 스트리밍 게임 즐긴다
  • 콘솔 없이 LG 스마트TV로 스트리밍 게임 즐긴다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LG전자(066570)가 게임용 그래픽카드 업체 엔비디아와 손잡고 콘솔없이 스마트TV로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LG전자는 엔비디아와 스마트TV 콘텐츠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웹OS를 탑재한 LG스마트TV에서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지포스나우(GeForce NOW)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TV 업계에서 지포스나우 전용 앱을 탑재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지포스나우는 클라우드 서버에 설치된 PC 게임을 원격으로 즐길 수 있는 엔비디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TV에서 지포스나우 전용앱을 설치하고 호환 가능한 컨트롤러만 연결하면 고성능 PC에서나 즐길 수 있던 게임을 스마트 TV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지포스나우에서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Marvel’s Guardians of the Galaxy), 크라이시스 리마스터드 트릴로지(Crysis Remastered Trilogy) 등 최신 게임을 포함해 총 1000편 이상의 PC 게임을 제공한다.엔비디아는 현재 스마트 TV에서 지포스나우의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만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고객들은 베타 서비스에서도 정식 서비스와 동일하게 게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LG전자는 웹OS의 뛰어난 개방성과 접근성을 기반으로 고객 취향을 고려해 스마트 TV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정성현 LG전자 HE서비스기획운영실장은 “고객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며 기존의 TV 시청경험을 넘어선 LG TV만의 차별화된 사용자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1 I 김상윤 기자
디즈니+, 오늘부터 한국서 스트리밍…월 9900원
  • 디즈니+, 오늘부터 한국서 스트리밍…월 9900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디즈니+ 한국서비스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코리아)가 오늘(12일) 한국에서 디즈니+를 공식 출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디즈니+는 ‘디즈니(Disney)’, ‘픽사(Pixar)’, ‘마블(Marvel)’, ‘스타워즈(Star Wars)’,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스타(Star) 등 디즈니 핵심 브랜드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다.오늘부터 국내 소비자는 월 9,900원 또는 연간 99,000원으로 모바일 기기 및 스마트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가 선보이는 16,000 회차 이상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회원 가입 및 구독은 디즈니+ 웹사이트 또는 iOS 및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내 디즈니+ 앱을 통해 가능하다.디즈니+에서는 <완다비전>, <로키>, <팔콘과 윈터솔져>, <만달로리안> 등 디즈니+ 오리지널부터 영화, TV 시리즈, 다큐멘터리, 숏폼(short-form) 영상 등 지난 100여년 간 디즈니가 선보인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와 스토리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폭넓은 일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스타 브랜드를 통해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최초 공식 스핀오프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이 오늘부터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디즈니는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을 시작으로 국내 콘텐츠 파트너들과 제작한 한국 콘텐츠를 디즈니+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설강화>와 <블랙핑크: 더 무비>를 올해 안에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7편의 한국 콘텐츠 라인업도 발표월트디즈니 컴퍼니는 지난 10월 진행된 APAC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20개 이상의 아태지역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고, 이 중 7편의 한국 콘텐츠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를 포함해 2023년까지 아태지역에서 50개 이상의 오리지널 라인업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디즈니코리아는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편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디즈니+를 즐길 수 있도록 국내 파트너사와의 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IPTV 및 모바일 제휴, KT와는 모바일 제휴를 진행하며 통신사 이용자들은 신규 요금제를 통해 디즈니+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SC제일은행과 현대카드 등 파트너사와 함께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도 실시한다.오상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많은 관심을 받아온 디즈니+를 드디어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면서, “디즈니+가 제공하는 독보적인 스토리텔링과 우수한 창의성, 무한한 엔터테인먼트를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 파트너사 및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가장 독창적인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디즈니코리아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오늘 오후 8시부터 인기 스타들이 출연하는 디즈니+ 런칭쇼를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NOW를 통해 스트리밍한다. 신동엽과 박선영이 MC를 맡고, 현대무용그룹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30인조 오케스트라 및 옥주현과 길병민 그리고 에일리의 공연이 펼쳐진다. 서울 코엑스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수원 화성, 전주 한옥마을, 제주도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와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브랜드의 테마가 접목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소비자들과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2021.11.12 I 김현아 기자
윤계상, 결혼 후 첫 공식석상…"'키스식스센스' 서지혜와 호흡 좋아"
  • 윤계상, 결혼 후 첫 공식석상…"'키스식스센스' 서지혜와 호흡 좋아"
  • ‘키스 식스 센스’ 스틸컷(사진=디즈니+)[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윤계상이 결혼 후 첫 공식석상에 참석, 작품 홍보에 나섰다.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미디어 데이 & APAC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윤계상은 신작 ‘키스 식스 센스’ 배우로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최근 5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을 한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 윤계상은 “극중에서 오감 능력이 있는 차민우 역할을 맡았다”면서 “능력이 있고 까칠하게 나오지만 서지혜와 감정이 붙으며 부드러워진다”고 맡은 역할을 소개했다.서지혜와 17년 만에 재회한 윤계상은 “서지혜 씨와 호흡이 너무 좋다”면서 “17년 전에 만났는데 이번엔 내용 자체가 판타지도 있고 해서 현장 분위기도 좋다”고 말했다.이어 “재미있게 잘 찍고 있는데, 이 기운이 작품에도 녹아들고 보시는 분들에게도 전달될 것 같다”면서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디즈니+(Disney+)는 디즈니(Disney), 픽사(Pixar), 마블(Marvel), 스타워즈(Star Wars),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뿐만 아니라 심슨 가족(The Simpsons) 시리즈를 포함한 다양한 영화 및 TV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오는 11월 12일 한국 출시를 한다.
2021.10.14 I 김가영 기자
11월 韓 상륙 디즈니+, '오징어게임' 넘는 K콘텐츠 산실될까
  • 11월 韓 상륙 디즈니+, '오징어게임' 넘는 K콘텐츠 산실될까 [종합]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가 오는 11월 12일 한국 출시를 앞둔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을 잇는 글로벌 K콘텐츠의 산실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는 1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APAC 콘텐츠 쇼케이스’를 열고, 디즈니플러스(+)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및 아태지역 콘텐츠, 그리고 각 지역별 언어로 제작된 풍성한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했다.이날 디즈니는 18개의 오리지널 작품을 포함, 20개 이상의 아태지역 신규 콘텐츠를 최초로 공개했다. 한국 콘텐츠는 이 중 ‘런닝맨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설강화’, ‘너와 나의 경찰 수업’, ‘무빙’ 등 예능, 드라마, 영화를 합해 총 7편이 포함됐다. 소비자들은 디즈니(Disney), 마블(Marvel), 스타워즈(Star Wars), 픽사(Pixar),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스타(Star)가 제공하는 풍성한 콘텐츠 라인업 외에도 아태지역 최고 콘텐츠 제작자들이 선보이는 다양하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루크 강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글로벌 콘텐츠를 비롯해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의 로컬 콘텐츠 확장을 위해 지역 크리에이터들과 전격 협업하겠다고 이날 강조했다. 루크 강 총괄사장은 “창작을 위한 굳건한 목표를 가진 디즈니는 이젠 콘텐츠 중심지로 떠오르는 아태지역에서 보다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이 목표를 실천하려 한다”며 “이에 최근 디즈니가 확보한 글로벌 콘텐츠 역량을 아태지역 내 뛰어난 크리에이터들의 역량과 결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앞으로 다수의 오리지널 및 독점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태지역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 및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조하게 된 배경으로는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는 이미 주요 산업으로 성장 중이며 디즈니는 글로벌, 특히나 아태지역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답했다. 두 번째로는 “세계적 수준의 재능있는 아태지역 크리에이터와 그들이 만든 콘텐츠들이 지속 성장하며 전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회사는 이런 고무적 트렌드의 중심에 서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들은 이미 콘텐츠를 즐길 준비가 됐다. 로컬 콘텐츠에 대한 수요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모든 소비자들을 위해 무한한 글로벌 및 로컬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디즈니는 특히 이를 현실화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Disney Creative Experience Program)을 꼽았다. 디즈니는 해당 프로그램이 수백 명의 아태지역 크리에이터들과 디즈니의 세계적 감독, 콘텐츠 전문가를 이어주는 징검다리라고 표현했다. 루크 강 총괄사장은 “마스터 클래스부터 라이브 패널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서 디즈니 최고 경영진과 크리에이터가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며 “크리에이터들은 이 특별한 기회들을 통해 마블은 물론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월트디즈니 스튜디오, 픽사, 루카스필름,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세계적인 콘텐츠 제작사들의 제작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프로그램이 아태지역 크리에이티브 업계에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이를 통해 디즈니의 글로벌 역량과 노하우를 아태지역 최고 크리에이터들과 공유하고 현지 콘텐츠 및 엔터 업계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디즈니는 이와 함께 ‘너와 나의 경찰수업’, ‘그리드’, ‘키스식스센스’, ‘무빙’ 등 디즈니플러스(+)로 공개될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소개하면서 해당 작품의 출연진들을 패널로 섭외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루크 강 총괄사장은 마지막으로 “70년 이상 디즈니는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창작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독창적이고 뛰어난 스토리텔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콘텐츠를 선보여왔다”며 “오는 11월 혁신적 콘텐츠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콘텐츠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하겠다.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갈 미래에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11월12일 한국에서 공식 출시되는 디즈니+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가 선보이는 다양한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한다. 국내 소비자들은 오는 11월12일부터 디즈니+ 공식 웹사이트 혹은 안드로이드 및 iOS 앱을 통해 디즈니+에 가입할 수 있다.구독료는 월 9900원 또는 연간 9만9000원이다. 각종 모바일 및 태블릿 기기, 스마트 TV,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원 등 다양한 기기에서 디즈니+를 경험할 수 있다.
2021.10.14 I 김보영 기자
대원미디어, 용산 아이파크몰에 공식 '마블 컬렉션' 오픈
  • 대원미디어, 용산 아이파크몰에 공식 '마블 컬렉션' 오픈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048910)는 용산 아이파크몰 6층에 위치한 실내 복합문화공간 팝콘D스퀘어에서 MARVEL(마블) 공식 리테일샵인 ‘마블 컬렉션’을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마블 컬렉션 전경 (사진=대원미디어)대원미디어는 국내 마블 완구와 피규어에 대한 유통 권한을 획득,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의 공식 인증 마블 리테일샵인 ‘마블 컬렉션’을 오는 15일에 오픈한다. 이를 통해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 등 어벤져스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마블 세계관의 완구 및 피규어를 모두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대원미디어가 신규 오픈하는 ‘마블 컬렉션’은 디즈니가 마블 공식 매장에만 부여하는 브랜드 명칭이다. 향후 팝콘D스퀘어는 다양한 연령대의 마블 팬들이 방문해 즐길 수 있는 핫 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블 컬렉션’에서는 대원미디어가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한 브랜드이자 매니아층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하이엔드 브랜드인 ‘핫토이’에서부터, MZ세대를 주요 타깃으 한 ‘가성비’ 높은 피규어로 불리는 ‘ZD TOYS’의 대중성 높은 라인업,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마블고(다이캐스트 미니카)에 이르기까지 마블 관련 글로벌 메이커를 모두 모아 한자리에 선보이게 된다. 또한 대원미디어가 직접 개발해서 선보이는 마블 완구와 굿즈 및 생활용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현장 이벤트를 통해 국내 마블 팬들을 위한 요소로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포토존과 현장 이벤트가 함께 준비되어 있어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디즈니 플러스의 국내 론칭에서부터 마블 세계관의 영화 ‘이터널스’와 ‘더 마블스’ 등 개봉 예정 소식 등 마블 팬들의 기대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대원미디어도 ‘마블 컬렉션’ 론칭을 비롯한 마블 관련 유통 사업 전개에 있어 대중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대원미디어가 오픈하는 ‘마블 컬렉션’이 위치한 아이파크몰에서는 마블 관련 연계 프로모션인 ‘마블 매니아’가 다양한 공간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21.10.14 I 권효중 기자
'무빙'→'그리드'…디즈니+, 신규 콘텐츠 라인업 공개
  • '무빙'→'그리드'…디즈니+, 신규 콘텐츠 라인업 공개
  • APAC 콘텐츠 쇼케이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는 APAC 콘텐츠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디즈니+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및 아태지역 콘텐츠, 그리고 각 지역별 언어로 제작된 풍성한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했다.14일 열린 APAC 콘텐츠 쇼케이스에서는 18개의 오리지널 작품을 포함, 20개 이상의 아태지역 신규 콘텐츠를 최초 공개했으며 이 중에는 7편의 한국 콘텐츠가 포함됐다. 소비자들은 디즈니(Disney), 마블(Marvel), 스타워즈(Star Wars), 픽사(Pixar),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스타(Star)가 제공하는 풍성한 콘텐츠 라인업 외에도 아태지역 최고 콘텐츠 제작자들이 선보이는 다양하고 독창적인 스토리를 디즈니+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아태지역 콘텐츠 라인업은 드라마, 코미디, 판타지, 로맨스, SF, 범죄, 공포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대거 포함한다. 인기 배우들이 출연한 초대형 시리즈부터 버라이어티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까지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범중화권, 호주 등 아태지역 최고의 콘텐츠 창작자들과 함께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소개된 신규 아태지역 콘텐츠는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디즈니+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정확한 공개 시점 등은 지역 별로 다를 수 있다. 디즈니는 오늘 공개된 콘텐츠를 포함, 2023년까지 아태지역에서 50개 이상의 오리지널 라인업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루크 강(Luke Kang)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수십 년 동안 아태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고 크리에이티브 생태계의 주요 일원으로 함께 해왔다”면서, “오늘 우리는 디즈니의 글로벌 역량과 아태지역 최고 콘텐츠 제작자들을 연결함으로써, 디즈니+에서 독창적인 스토리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OTT 업계의 빠른 성장, 세계적 수준의 아태지역 콘텐츠, 보다 정교한 소비자 니즈 등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바로 지금이 콘텐츠 창작자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디즈니만의 독보적인 스토리텔링을 전달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디즈니 텔레비전 스튜디오, FX 프로덕션, 20세기 스튜디오, 20세기 텔레비전, 터치스톤 등 디즈니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제작한 수많은 영화 및 TV 프로그램의 본거지이자,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내 로컬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스타’ 브랜드도 소개됐다.디즈니는 향후 몇 년간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콘텐츠, 스타 브랜드를 통한 일반 엔터테인먼트, 아태지역 각국의 현지 언어로 제작된 오리지널 작품들까지 다수의 신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이 날 행사에서 신규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한 제시카 캠-엔글(Jessica Kam-Engle)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콘텐츠 및 개발 총괄은 “디즈니의 콘텐츠 전략은 우리의 브랜드 파워, 규모, 우수한 창의성에 대한 목표를 기반으로 아태지역 최고의 스토리텔러들과 협력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능력 있는 인재들과 협업함으로써 아태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사회상을 반영한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전 세계 관객들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디즈니는 오늘 행사에서 수백 명의 아태지역 최고 창작자들과 디즈니의 세계적인 감독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최초의 맞춤형 이니셔티브 ‘APAC 크리에이티브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 출범을 발표했다. 아태지역 전역의 창작자들은 마스터 클래스, 라이브 패널 행사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최고 경영진 및 크리에이터들과 만남의 기회를 갖게 된다.루크 강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오늘 발표한 ‘APAC 크리에이티브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이 글로벌 콘텐츠 및 미디어 분야에서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아태지역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에 영감을 불어넣고 이 지역 창작 생태계가 보다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아태지역 전역에서 만난 크리에이터들과 여러 콘텐츠는 이미 세계적 수준이며,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다. 디즈니는 독보적인 스토리텔링 기반으로 관객들과 특별한 유대감을 맺고 있는 만큼, 세계 최고 스토리텔러들의 통찰력을 아태지역 인재들에게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APAC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최초 공개된 주요 콘텐츠한국 콘텐츠‘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 : ‘런닝맨’의 최초 공식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김종국, 하하, 지석진 등 ‘런닝맨’ 오리지널 멤버들과 매주 새로운 스타 게스트들이 새롭고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인다. ‘설강화’ : 배우 정해인과 블랙핑크의 지수, 그리고 2019년 흥행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제작진이 팀을 이뤄 선보이는 로맨틱 멜로 드라마로 올해 방영 예정작이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블랙핑크: 더 무비’: 세계적인 한국의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디즈니+와 영화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 경찰 대학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사랑과 도전을 담은 드라마로, K-팝 스타 강다니엘의 첫 연기 데뷔작이다.‘그리드’: 많은 수상 경력을 보유한 이수연 작가가 집필한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다. ‘키스 식스 센스’: 키스를 하면 미래를 보는 초능력을 가진 여자의 재기 발랄한 직장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 인기 웹소설 원작으로 한다. ‘무빙’: 강풀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액션 히어로 스릴러로, 세 명의 10대들이 선천적 초능력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린 초대형 드라마이다.한국 외 아태지역 주요 콘텐츠 라인업‘도쿄 MER: 달리는 응급실’: 일본 TBS 방송국과 특별한 협업으로 선보이는 의학 드라마로, 연기파 배우 스즈키 료헤이와 카쿠 켄토가 주연을 맡았다.‘BLACK ROCK SHOOTER DAWN FALL’: 음악, 액션 피규어,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로 제작된 바 있는 ‘블랙★록 슈터’의 리부트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Summer Time Rendering’는 주간 소년 점프+(Shonen Jump+)에서 누적 1억 3천 뷰 이상을 기록한 최고 인기작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YOJOHAN TIME MACHINE BLUES(가제)’: ‘다다미 넉 장 반 세계일주’의 새로운 속편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작가 모리미 도미히코와 다수의 국제 수상 경력을 보유한 사이언스 사루(Science SARU) 프로덕션 스튜디오가 함께 작업한 최신작이다. ‘Susah Sinyal (or Bad Signal)’: 동명의 인기 영화를 각색한 코미디 드라마로,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 지역의 고급 리조트 호텔 직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Small & Mighty’: 연애의 조건 이후 인기 배우 진백림의 첫 대만 드라마 복귀작으로, 자아를 찾아가는 스토리를 담은 코미디 드라마다.‘Delicacies Destiny’: 인기 드라마 ‘연희공략: 건륭황제의 여인’을 성공시킨 베테랑 작가 우정(Yu Zheng)이 새롭게 선보이는 음식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중국 시대극이다. ‘Shipwreck Hunters’: 디즈니+의 첫 호주 다큐멘터리로, 호주 서부의 광대한 해안선을 배경으로 대표적인 난파선 미스터리를 영상으로 담은 작품이다.다수 수상 경력에 빛나는 조코 안와르(Joko Anwar) 감독의 독창적인 비전 아래 인도네시아 대표 캐릭터 기반 엔터테인먼트사인 부미랑잇(Bumilangit)에서 첫 번째 TV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디즈니는 오늘 도쿄에서 진행한 행사에서 애니플렉스에서 만든 인기 디즈니 모바일 게임 ‘트위스티드 원더랜드(Twisted Wonderland)’를 각색한 애니메이션 제작 계획을 발표했다.APAC 크리에이티브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APAC Creative Experience Program)
2021.10.14 I 김가영 기자
디즈니+, 2021년 11월 한국 상륙 공식 발표
  • 디즈니+, 2021년 11월 한국 상륙 공식 발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디즈니+가 11월 한국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월트디즈니 컴퍼니는 13일(현지 시간 12일) 진행된 글로벌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11월 한국, 홍콩, 대만에서 디즈니+ 서비스를 공식 시작한다고 발표했다.일본에서는 10월 중 일반 엔터테인먼트(general entertainment) 콘텐츠를 추가하며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호주, 뉴질랜드, 일본,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디즈니+를 서비스 중이다.루크 강 월트디즈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디즈니+는 탄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폭넓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아시아태평양 소비자들로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구독자 수 성장과 현지 파트너십 구축 등 지역 내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뛰어난 스토리텔링, 우수한 창의성, 혁신적인 콘텐츠 제공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의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태국에서는 지난 6월 30일 디즈니+가 출시된 이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으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디즈니+는 구독형 VOD (Subscription Video On Demand, SVOD)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디즈니+는 ‘디즈니(Disney)’, ‘마블(Marvel)’, ‘픽사(Pixar)’, ‘스타워즈(Star Wars)’,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및 각 지역별 오리지널 콘텐츠가 포함된 ‘스타(Star)’ 브랜드까지 폭넓은 라인업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한다. 마블 스튜디오의 완다비전(WandaVision), 로키(Loki), 팔콘과 윈터솔져(The Falcon and The Winter Solider), 스타워즈 시리즈 만달로리안(The Mandalorian), 디즈니×픽사 루카(Luca), 내셔널지오그래픽 고래의 비밀(Secrets of the Whales), 하이스쿨 뮤지컬(High School Musical) 등 오직 디즈니+에서만 즐길 수 있는 디즈니+ 오리지널 및 스페셜 작품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스타(Star)’에서는 인기 드라마, 영화 뿐만 아니라 새롭게 공개되는 오리지널 작품까지 다양한 장르의 일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디즈니+는 현재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등 전세계 61개 국가에서 21개의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다.국내 디즈니+ 론칭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업계에서는 KT와 LG유플러스 IPTV에서 제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누적 가입자 수 1억1600만명…1년 전에 비해 2배↑한편 이날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디즈니+의 지난 분기 기준 유료 회원 수가 전년대비 2배 증가한 1억160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억1310만명을 넘어선 수치다.전문가들은 디즈니가 보유한 ‘마블’, ‘스타워즈’ 등을 비롯해 ‘피터팬’, ‘아기 코끼리 덤보’ 등 디즈니 고전 만화영화가 디즈니+에 독점 공급되면서 가입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넷플릭스(13.99달러)에 비해 비교적 값싼 한 달 구독료(7.99달러)도 가입자를 끌어들이는데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다만, OTT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해당 사업 부문은 적자를 기록했다. 디즈니+, 홀루, ESPN+ 등 OTT 서비스를 주관하는 DTC(Direct-to-consumer) 부문은 지난 2분기 2억9300만달러(약 3400억원)의 영업손실을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늘어난 43억달러(약 5조원)였다.
2021.08.13 I 김현아 기자
1 2 3 4 5 6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