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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아:시빌워’, 히어로 무비의 진화가 궁금하다면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싱가포르=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심도 있는, 차별화된 작품이 필요했다.”조 루소 감독은 지난 22일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서 열린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이하 ‘시빌워’) 한국 취재진 대상 기자회견에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히어로 영화 시장은 이미 포화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9일 언론 시사를 통해 공개된 ‘시빌워’는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내용상 지난해 개봉한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잇는다. 초인등록제를 두고 엇갈리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분)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갈등을 중심으로 한다. 악당과 영웅의 대결이 기존 히어물의 공식이라면, ‘시빌워’는 이를 영웅 간의 대결로 비틀었다. 여기에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크리스 에반스 역시 아이언맨과의 갈등이 ‘시빌워’를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그는 “선과 악의 대결이 아니다. 친구와 가족이 입장 차이 때문에 싸운다. 서로에게 더 많은 상처를 준다”며 “캡틴 아메리카에게는 기존의 삶과 새로운 삶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캡틴 아메리카가 지키려는 그의 오랜 친구 윈터솔저(세바스찬 스탠 분)가 과거를, 어벤져스 멤버로서 든든한 동료였던 아이언맨이 현재의 삶을 뜻한다.초인등록제를 두고 캡틴아메리카는 반대, 아이언맨은 찬성한다. 그동안 작품에서 묘사된 두 캐릭터의 성향을 볼 때 의외의 선택이다. 루소 감독은 “처음부터 기획된 반전”이라며 “감정적인 동기 부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전개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말했다. 전편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이해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퍼스트 어벤저’(2011)에서 순종적인 군인이었던 캡틴 아메리카는 ‘윈터솔저’(2014)에서 쉴드의 부패를 경험한다. 아이언맨은 ‘어벤져스’ 시리즈 등에서 전투를 치르는 과정에 희생된 일반인들에게 죄책감을 느낀다. 두 사람이 엇갈린 선택을 하는 이유다. 캐릭터에 대한 묘사도 입체적이다. 윈터솔저가 대표적이다. 히드라의 세뇌로 인해 살아있는 살인무기였던 윈터솔저는 쉴드 해체 이후 버키 반즈의 삶으로 돌아간다. ‘윈터솔저’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와 대결 구도를 그리는 강력한 악역이었지만, ‘시빌워’에서는 갈등의 단초를 제공하는 인물이 되는 식이다. 원터솔저 역을 맡은 세바스찬 스탠은 “이처럼 입체적인 캐릭터를 맡은 것은 좋은 기회였다”며 “흥미로운 연출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캐릭터를 규정짓기보다 주어진 대본에 따라가기 때문에 연기하는 것은 쉽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동시에 생각할 거리도 던진다. 초인등록제는 능력자들을 통제하려는 수단이다. 현실 세계 속 ‘규제’의 역할로 치환시킬 수 있다. 에반스는 영화 속에서와 달리 “그와 같은 힘과 능력을 가진 이들이 있다면 통제와 관리가 필요하다. 잘못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통제는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루소 감독은 “관리 주체가 누구인가에 달려 있다. 특정 국가가 능력자들을 관리한다고 하면 해당 국가에 힘이 과다하게 쏠릴 것이다. 유엔과 같은 조직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즉 ‘시빌워’는 규모의 경쟁 대신 변주의 길을 택한 영리한 작품이다. 그렇다고 해서 화려한 액션이나 볼거리가 빠지지는 않는다. 아이언맨 팀과 캡틴 아메리카 팀의 독일 공항 대결신이 그것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Marvel Cinematic Universe)에 속하는 앤트맨(폴 러드 분),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분),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만 분)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합류해 풍성함을 더한다. 팔콘 역의 안소니 마키는 “스파이더맨은 우리와 안 맞았다. 2시간 마다 주스를 마시더라”고 농담을 하면서 “우리 팀이 좀 더 젊고 강하다. 당연히 이긴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밖에도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분), 호크 아이(제레미 레너 분), 비전(폴 베타니 분), 워머신(돈 치들) 등이 출연한다.오는 27일 개봉.
- 블리자드 모바일 신작 '하스스톤' 쾌속질주..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지난 15일 출시한 블리자드의 모바일 신작 ‘하스스톤’이 쾌속 질주를 하고 있다. 넷마블 게임즈의 레이븐 같은 롤플레잉게임(RPG)이 주류인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의외의 결과다. 더욱이 블리자드는 경쟁사와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양하고 있다. 이와 달리 넷마블, 슈퍼셀, 넥슨 등은 신작 발표를 하면서 지상파 광고 등을 통한 물량 공세를 했다. 이같은 선전에 대해 게임 업계에서는 블리자드가 보유한 지적재산(IP)의 힘이 크다고 해석했다. 블리자드는 1990년대 후반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해 디아블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등의 온라인 게임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이들 게임은 현재도 온라인 PC 시장에서 두터운 사용자 층을 자랑하고 있다. ◇블리자드 ‘IP’ 덕 톡톡히 봐 22일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순위에 따르면 하스스톤은 10위를 차지했다. 무료 게임 부분에서는 넥슨의 탑오브탱커에 이은 2위다. 정식 출시 일주일만에 최고매출 10위, 무료 순위 2위에 오른 것이다. 블리자드코리아 측은 “기존 PC나 디바이스로 하스스톤을 즐기던 사람들이 모바일에 몰렸기 때문”이라며 “블리자드 게임에 대한 팬층이 두터운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 등 블리자드의 온라인 게임에 익숙한 사용자들의 충성도가 반영된 결과라는 뜻이다. 실제 하스스톤은 WoW 캐릭터들이 나온다. 카드게임 형태지만 WoW 팬 혹은 WoW 사용자라면 흥미를 가질 수 있다. 업계에서는 블리자드 하스스톤의 선전이 당초 예상을 깬 결과로 보고 있다. 블리자드 게임류에 익숙한 소수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했다는 인식 때문이다. 급변한 국내 모바일 업계 동향도 이같은 예상에 한 몫했다.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 히트작 대부분이 공격적인 마케팅에 힘 입은 바 크다. 소수 마니아를 위한 게임에, 블리자드의 소극적인 마케팅으로 하스스톤의 성공은 어려워보였다. ◇친숙한 IP 발굴, 게임업계 급선무 국내 모바일 게임 업체들도 대중적으로 친숙한 IP를 신규 게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21일 아이언맨, 헐크, 스파이더맨 등의 헐리우드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글로벌 야심작 ‘마블 퓨처파이트’를 발표했다. 넷마블은 이들 캐릭터를 보유한 미국 마블(Marvel)사와 앞으로도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넷마블은 또 올 2월 엔씨소프트의 IP 사용권을 확보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아이온 등으로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 수위에 오른 회사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리니지만으로 매출 9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슈퍼셀과 넥슨은 넷마블과는 다른 IP전략을 세워 마케팅을 진행했다. 이들은 신규 론칭하는 게임의 캐릭터부터 알리는 광고를 했다. 클래시오브클랜은 애니메이션 같은 광고로 주목받았다. 넥슨은 탑오브탱커에 나오는 캐릭터를 희화하해 광고에 인용하고 있다.
- 삼성전자, 세계 최대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혁신 파트너 참가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8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2014’에 ‘혁신 파트너’로 참가해 세계 출판업계와 본격 교류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도서전으로 매년 100여 개국 70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30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창설된 ‘이노베이션 파트너’ 자격으로 참가해 전 세계 출판업계에 데뷔하게 됐다.전시회 기간동안 삼성전자는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를 비롯해 태블릿 ‘갤럭시탭S’,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VR’과 ‘기어 서클’, 프리미엄 오디오 기기 ‘레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특히 스마트 기기의 텍스트 읽어주기 기능(TTS)을 활용한 ‘들려주는 책’, 인터랙티브 디지털 매거진 ‘페이퍼 가든’, ‘삼성 기어VR’을 활용한 마블(Marvel) 콘텐츠 감상 등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독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도서전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7일 열린 ‘출판업계 트렌드와 IT 기술 발전의 상관 관계’라는 주제발표도 했다.이영희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소비자들의 독서 행태가 끊임없이 변화함에 따라 보다 창의적인 스토리텔링과 콘텐츠에 최적화된 스마트 기기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전 세계 출판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혁신적인 모바일 기기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보고, 듣고, 즐기는 새로운 디지털 독서 경험을 창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조직위원장 위어겐 부스(Juergen Boos)는 “소비자들의 독서 경험이 디지털화됨에 따라 출판업계도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도서전의 첫 번째 혁신 파트너로 삼성전자가 참여해 사람들의 생활을 변화시키는 기술과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법을 함께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선보인 갤럭시노트 8.0에 독서모드 기능을 탑재한 데 이어 올해 8월에는 미국 대형 서점 ‘반즈앤노블’과 협력해 독서에 최적화된 태블릿인 ‘갤럭시 탭4 누크’를 선보이기도 했다.삼성전자는 8~1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2014’에 ‘이노베이션 파트너’로 참가해 전시회 기간 동안 최신 스마트 기기 ‘갤럭시 노트4’, 태블릿 ‘갤럭시 탭S’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갤럭시 스튜디오를 찾은 방문객들이 삼성전자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삼성전자, '갤노트엣지'로 일본 공략☞이재용 부회장, 14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회동☞삼성 특검 대법관, 삼성 백혈병 조정위원장 맡아 화제
- 독점작 포함 83종, Xbox One 신작 라인업 화제
- △ MS는 2014년 중 독점작을 포함해 Xbox One 타이틀을 83종 이상 발매할 계획이다'E3 2014'를 화려하게 수놓은 MS의 2014년 Xbox One 타이틀 83종 라인업이 공개됐다.타이틀 목록에는 Xbox 킬러 타이틀인 ‘헤일로’ 타이틀을 전부 모은 합본 ‘헤일로: 더 마스터 치프 콜렉션’을 비롯해 ‘선셋 오버드라이브’, ‘포르자 호라이즌 2’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작품들은 모두 현재 플레이 가능하거나 2014년 중에 출시될 타이틀으로, 기존에 Xbox360으로 발매됐던 게임도 들어 있다.한편, MS는 올해 연말까지 한국에 100종 이상의 Xbox One 타이틀을 발매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더불어 아시아 전용 서버를 따로 두어 쾌적한 서버 운영과 멀티플레이 기반 게임을 원활하게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Xbox One은 9월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작 라인업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Xbox One의 국내 출시 가격은 키넥트 포함 버전이 63만8,000원, 미포함 버전은 49만8,000원이다.※ Xbox One 독점 타이틀은 굵은 글자로 표기됩니다현재 출시된 타이틀1001 스파이크스(1001 Spikes)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The Amazing Spider-Man 2)차일드 오브 라이트 (Child of Light)EA 스포츠 UFC (EA Sports UFC)키넥트 스포츠 라이벌 (Kinect Sports Rivals)레고 무비 비디오 게임 (The Lego Movie Video Game)레고: 더 호빗 (Lego: The Hobbit)메탈 기어 솔리드 5: 그라운드 제로즈 (Metal Gear Solid V: Ground Zeroes)머더드: 소울 서스펙트 (Murdered: Soul Suspect)넛짓수 (Nutjitsu)플랜츠 vs 좀비: 가든 워페어 (Plants vs. Zombies: Garden Warfare)레이맨 레전드 (Rayman Legends)스트라이더 (Strider)스트라이크 수트 제로 (Strike Suit Zero)수퍼 타임 포스 (Super Time Force)씨프 (Thief)타이탄폴 (Titanfall)툼 레이더: 데피니티브 에디션 (Tomb Raider: Definitive Edition)트라이얼 퓨전 (Trials Fusion)와치 독스 (Watch Dogs)웜즈 배틀그라운즈 (Worms Battlegrounds)울펜슈타인: 디 뉴 오더 (Wolfenstein: The New Order)수퍼 울트라 데드 라이징 3 아케이드 리믹스 하이퍼 에디션 (Super Ultra Dead Rising 3 Arcade Remix Hyper Edition)여름 중 출시 예정 타이틀스나이퍼 엘리트 (Sniper Elite 3, 7월 1일 출시 예정)디아블로 3: 대악마판 (Diablo III: Ultimate Evil Edition, 8월 19일 출시 예정)더 골프 클럽 (The Golf Club, 발매일 미정)마덴 NFL 15 (Madden NFL 15, 8월 26일 출시 예정)마인크래프트 (Minecraft, 발매일 미정)트랜스포머: 라이즈 오브 더 다크 스파크 (Transformers: Rise of the Dark Spark, 6월 24일 출시 예정)발리언트 하츠: 더 그레이트 워 (Valiant Hearts: The Great War, 6월 25일 출시 예정)2014년 하반기 출시 예정 타이틀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Alien: Isolation, 10월 7일 출시 예정)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Assassin's Creed Unity, 10월 28일 출시 예정)배틀필드: 하드라인 (Battlefield Hardline, 10월 21일 출시 예정)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Call of Duty: Advanced Warfare, 11월 4일 출시 예정)더 크루 (The Crew, 11월 11일 출시 예정)댄스 센트럴 스포트라이트 (Dance Central Spotlight, 발매일 미정)데스티니 (Destiny, 9월 9일 출시 예정)디즈니 인피니티: 마블 수퍼 히어로즈 (Disney Infinity: Marvel Super Heros, 발매일 미정)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Dragon Age: Inquisition, 10월 7일 출시 예정)엘더 스크롤 온라인 (The Elder Scrolls Online, 발매일 미정)사이코브레이크 (The Evil Within, 10월 21일 출시 예정)이볼브 (Evolve, 10월 21일 출시 예정)파 크라이 4 (Far Cry 4, 11월 18일 출시 예정)피파 15 (FIFA 15, 10월 23일 출시 예정)포르자 호라이즌 2 (Forza Horizon 2, 9월 30일 출시 예정)GTA 5 (Grand Theft Auto V, 발매일 미정)헤일로: 더 마스터 치프 콜렉션 (Halo: The Master Chief Collection, 11월 11일 출시 예정)저스트 댄스 2015 (Just Dance 2015, 발매일 미정)레고 배트맨 3: 비욘드 고담 (LEGO Batman 3: Beyond Gotham, 발매일 미정)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Middle-earth: Shadow of Mordor, 10월 7일 출시 예정)NHL 15 (9월 9일 출시 예정)프로젝트 스파크 (Project Spark, 발매일 미정)셜록 홈즈: 크라임즈 앤 퍼니시먼트 (Sherlock Holmes: Crimes and Punishments, 발매일 미정)스카이랜더스 트랩 팀 (Skylanders Trap Team, 10월 5일 출시 예정)선셋 오버드라이브 (Sunset Overdrive, 10월 28일 출시 예정)WWE 2K15 (10월 28일 출시 예정)발매 시기 미정 타이틀아즈테즈 (Aztez)빌로우 (Below)칼리브레 10 레이싱 시리즈 (Calibre 10 Racing Series)캐슬스톰 (Castlestorm)채리엇 (Chariot)척의 도전 3D (Chuck's Challenge 3D)콘트라스트 (Contrast)디펜스 그리드 2 (Defense Grid 2)디즈니 판타지아: 뮤직 이볼브드 (Disney Fantasia: Music Evolved)다이브킥 어딕션 에디션 (Divekick Addition Edition)에너지 훅 (Energy Hook)포스드 (Forced)프루 (Fru)과카멜레 (Guacamelee)건스케이프 (Gunscape)해비타트 (Habitat)하이퍼 라이트 드리프터 (Hyper Light Drifter)잇 드로우즈 어 레드 박스 (It Draws A Red Box)킥비트 (Kickbeat)더 라스트 틴커 (The Last Tinker)핀볼 FX2 (Pinball FX2)프로젝트 카 (Project Cars)RBI 베이스볼 14 (RBI Baseball 14)립타이드 GP2 (Riptide GP2)라운드어바웃 (Roundabout)섀도우 워리어 (Shadow Warrior)울버블레이드 (Wulverblade)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삼성, 슈퍼 아몰레드 '갤럭시탭S' 공개..'더 얇고 더 가볍다'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정병묵 기자]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PC에서도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킬 것이다.”삼성전자(005930)의 전략 프리미엄 태블릿PC 갤럭시탭S가 마침내 공개됐다. 갤럭시탭S는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경쟁업체 애플의 태블릿PC보다 가볍고 얇으면서도 고해상도 화질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 시어터에서 미국과 영국, 독일 등 전세계 취재진과 파트너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10.5인치와 8.4인치의 전략 프리미엄 태블릿PC ‘갤럭시탭S’를 선보였다. 갤럭시탭S는 오는 7월부터 전세계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6기가바이트(GB) 기준 10.5인치형이 499달러(약 51만원), 8.4인치형이 399달러로 책정됐다.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사장)이 12일(미국 현지시간) 갤럭시탭S 공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갤럭시탭S는 태블릿PC 최초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어도비 RGB 색상 영역의 90% 이상을 재현하고, 10만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하며 독자기술인 어댑티브 디스플레이 기술을 채택해 주변 환경이나 사용하는 앱에 따라 디스플레이 밝기나 채도, 선명도도 자동으로 조정된다.그러면서도 무게는 경쟁사나 기존 제품에 비해 더 가볍고 두께는 얇아졌다. 갤럭시탭S 무게는 8.4인치형과 10.5인치형이 각각 240g과 465g으로,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에어 무게인 330g과 469g보다 가볍다. 두께는 각각 6.6mm로 아이패드 미니(7mm)와 아이패드 에어(7.5mm)보다 얇다.갤럭시탭 10.5인치 제품들(삼성전자 제공)사용자 편의 기능은 더 강화됐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연결, 스마트폰이 곁에 없더라도 태블릿으로 전화통화가 가능한 ‘사이드싱크’ 기능을 최초로 탑재했다. 스마트폰 설정을 그대로 태블릿PC에서 재현하고, 통화를 하면서 상대방에게 이미지와 지도, 문자를 보낼 수도 있다.또 주변 스마트기기를 자동으로 찾아 콘텐츠를 공유하는 ‘퀵 커넥트’ 기능과 최대 8명까지 각자 설정한 환경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유저 모드’ 등도 지원한다. 이날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 라이언 바이든 삼성전자 북미법인 시니어 디렉터는 “삼성은 태블릿PC에 전화 기능을 넣은 유일한 회사”라는 점을 강조하며 편의성을 강조했다.갤럭시탭S에 스마트폰을 연결한 모습. 스마트폰 설정이 그대로 옮겨져 적용된다.아울러 갤럭시S5에 적용돼 호평을 받고 있는 ‘초절전 모드’를 지원, 배터리 잔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마블(Marvel)과 제휴해 1만5000권 이상 만화책을 열람할 수 있는 ‘마블 언리미티드’를 3개월간 무료 제공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삼성은 생생하고 선명한 화질로 세계적인 매거진을 즐길 수 있는 ‘페이퍼가든’도 함께 선보였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해외 언론들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태블릿PC2닷컴의 린다 엡스타인 에디터는 “지금까지 본 전자제품 중에 가장 해상도가 뛰어나다”며 “현재 15개 정도의 기기를 갖고 있지만 갤럭시탭S는 정말 탐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삼성전자, 한달만에 130만원대..시총 상위 종목 하락☞삼성전자, 마블과 손잡고 모바일 콘텐츠 강화☞코스피, 이라크 정정불안 부각..'2000선 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