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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금시장 10주년 세미나…"금 투자 저변 확대"
  • 거래소, 금시장 10주년 세미나…"금 투자 저변 확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KRX 금 시장 개설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기념 세미나에서 금 시장에 대한 투자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이경식 한국거래소 부이사장가 21일 ‘KRX 금시장 개설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기념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거래소)한국거래소는 21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KRX 금 시장 개설 10주년 기념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KRX 금 시장 홍보대사인 배우 진선규씨와 금시장 회원 증권사 및 귀금속 실물사업자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경식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KRX 금 시장은 그간 우리나라 금 거래 양성화를 위한 정책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면서 “개장 시 대비 거래규모 약 12배 증가, 금 시장 계좌수 110만개 돌파, 국제시세와의 괴리율 축소 등 10년만에 큰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이어 “향후 KRX금시세 표출매체 확대, 금 시장 강연·교육 활성화, 뉴미디어를 활용한 시장 홍보 등 금 시장 정보 접근성 및 투자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진행된 공로패 수여식에서는 배우 진선규(홍보대사),한국투자증권(우수 유동성공급자), 한국금거래소(우수 실물사업자), 한국투자신탁운용(금현물 ETF 개발)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토론회에서는 송종길 한국금거래소 대표가 국내 금 실물시장에서 KRX 금 시장이 갖는 역할과 의미를 짚고, 국내외 금 실물시장 수급요인과 참가자 현황 및 KRX금시장을 통한 국내 금 실물사업자의 성장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본부장은 ‘투자시장으로서 KRX 금 시장 활성화 방안’ 발표를 통해 매매차익 비과세 혜택을 위한 KRX 금 시장 직접투자 및 금현물 ETF를 통한 퇴직연금 투자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지훈 연세대 교수가 진행한 패널 토의에서는 제·정련국내금 공급 확대 및 장외 실물·투자·헷지 수요 유입 방안 등 KRX금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번 세미나 외에도 KRX금시장 개설 10주년을 기념하고자 오는 29일까지 금 시장 거래고객 대상 골드바(10g)증정 행사 등 다양한 투자자 이벤트를 마련하여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KRX금시장 홈페이지 또는 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NH투자증권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 시스템(HTS)을 통해 참가가 가능하다.
2024.03.21 I 이용성 기자
NH-아문디, 하나로 TDF 디폴트옵션 수탁고 1000억 돌파
  • NH-아문디, 하나로 TDF 디폴트옵션 수탁고 1000억 돌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하나로 TDF 디폴트 옵션’ 수탁고가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NH-아문디(Amundi)자산운용)NH-아문디자산운용은 하나로 타깃데이트펀드(TDF) 디폴트 옵션이 올해에만 수탁고가 500억 가까이 증가하면서, 자산운용업계 5번째로 1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디폴트 옵션을 통한 자금 유입이 계속되며 올해 전체 하나로 TDF 시리즈 설정액은 800억 이상 상승해 연간 상승률 1위(74%)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하나로 TDF는 1994년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자산운용과 TDF 운용 노하우를 협력하여 개발한 상품이다. 퇴직연금에서 가장 중요한 원금손실 방어 전략을 도입해 손실 방어를 추구하고 은퇴를 목표 시점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조정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공모 퇴직연금펀드는 연간 설정액 증가율 10.7%를 기록했다. 특히 주요상품인 ‘하나로TDF2035’(190.1%), ‘하나로TDF2030’(105.9%)가 연간 증가율이 크게 상승하며 전체 공모 퇴직연금펀드 설정액 증가를 견인했다. 이 외에도 ‘올바른지구 외부위탁운용(OCIO)자산배분’펀드, ‘글로벌AI산업’펀드, ‘하나로단기채’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통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올바른지구OCIO자산배분펀드는 전체 공모 OCIO 펀드 중 설정액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동우 NH-아문디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본부장은 “인구 고령화로 은퇴 이후의 삶이 길어지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한 퇴직연금 투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투자자가 믿고 투자할 수 있도록 NH-아문디자산운용만의 퇴직연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1 I 이용성 기자
삼성전기, MLCC 업황 회복세 및 日금리인상 수혜 기대 -NH
  • 삼성전기, MLCC 업황 회복세 및 日금리인상 수혜 기대 -NH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전기차에 적용할 수 있는 고압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이 본격적인 회복세에 진입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일본의 금리인상 영향으로 경쟁도 완화될 것이란 기대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MLCC는 출하량 기준 2021년 고점을 기록한 뒤 수요 둔화와 세트 업체들의 재고조정으로 2023년까지 업황이 부진했다”며 “하지만 이미 역사적으로 낮아진 재고와 중화권 스마트폰 수요 회복, 전장과 인공지능(AI) 관련 물량 증가로 향후 업황 회복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고 측면에서 MLCC는 더 이상 낮아지기 어려운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이라고 이 연구원은 진단했다. 그는 “추가적인 수요 둔화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삼성전기 가동률이 더 이상 낮아지기는 쉽지 않다”고 했다. 수요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특히 3월 중순 전후로 중화권 스마트폰 수요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어 삼성전기도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며 “실제로 일부 MLCC의 경우 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짚었다.일본 금리 인상 영향으로 경쟁도 완화될 것으로 봤다. 업황과 별개로 엔저를 바탕으로 일본 MLCC 업체들이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통한 점유율 확대 전략을 추구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은 삼성전기의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일본의 금리 인상으로 엔화의 추가 약세 가능성이 낮아졌다”며 “삼성전기의 점유율 하락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중장기 업황 개선 사이클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도 매력적인 수준이라는 것이다.
2024.03.21 I 김보겸 기자
SG, 모멘텀 多…올해부터 턴어라운드 전망-NH
  • SG, 모멘텀 多…올해부터 턴어라운드 전망-NH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SG(255220)에 대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가능할 것”이라 진단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SG는 오랜 기간 실적부진 경험했으나 올해 신제품 확대 모멘텀에 더해 러우 전쟁 종전 이후 대규모 SOC 투자관련해 신규 설립한 우크라이나 법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 5년간 최고치인 1516억원, 영업이익 역시 지난 5년래 최고치인 132억원 달성이 기대된다.SG는 국내 아스콘 1위 기업이다. NH투자증권이 SG의 턴어라운드를 기대하는 것은 △중소기업 적합업종 규제 종료에 따른 관급 수주 대폭 개선 △에코스틸아스콘의 시장 점유율 확대 △신규 설립한 우크라이나 법인의 러우 전쟁 이후 수혜 기대 등이 배경이다.백 연구원은 “SG는 2020년 이후 연결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하지 못했고, 영업이익 100억원 달성도 2019년이 마지막인데 그 이유는 중소기업 적합업종 규제로 관급 아스콘 공사의 입찰에 중견기업인 동사가 5년간 참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2024년 해당 규제는 일부해제(수도권 및 충남 등 공사의 20% 수주 가능) 되었고, 동사는 지난 3월 6일 연결 및 지분법 자회사의 대규모 수주(약 2000억원)가 발표됐으며 50%는 올해, 나머지 50%는 내년 기성 예상된다”고 말했다.단기 실적 외에 에코스틸아스콘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백 연구원은 “특징은 기존 아스콘 원료인 골재 대신 철강 부산물인 슬래그를 활용해 만들며 국내에서는 SG가 유일하게 개발 완료했다”며 “일반 아스콘 대비 강도가 1.5~2배 높고, 자원순환 측면(슬래그=폐기물)에서 매력이 있고 기술은 특허로 보호받고 있으며 현재 안성고속도로와 홍대앞 시범사업 등 시공 레퍼런스 확보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스콘 시장 내 1등급 골재 수급에 큰 어려움이 있는 바 에코스틸아스콘의 시장 점유율 확대 가시성은 매우 높을 전망”이라 내다봤다.
2024.03.21 I 이정현 기자
임영웅 신드롬에 하나은행 ‘활짝’…불붙은 시중銀 스타 마케팅
  • 임영웅 신드롬에 하나은행 ‘활짝’…불붙은 시중銀 스타 마케팅
  • 하나은행의 신규 광고모델 가수 임영웅.(사진=하나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은행권이 올해 스타마케팅을 앞세워 신규 고객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특히 하나은행은 지난달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섭외하면서 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임영웅 ‘굿즈(기념품)’를 받기 위해 은행 오픈런이 일어난 것도 모자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까지 굿즈가 거래되는 등 파급력이 상당하다.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하나은행 지점에서 무료로 배포한 임영웅 포토카드, 포스터 등 굿즈가 매물로 거래되고 있다. 거래가격은 적게는 1만원에서 많게는 3만원선까지 이뤄지고 있다. 임영웅 굿즈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구매를 원하는 게시글도 이어지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3만원에 판매 완료된 하나은행의 임영웅 굿즈. 임영웅 굿즈는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무료로 배포됐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하나은행이 지난달 23일 유튜브 채널에 임영웅을 내세운 광고영상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는 이날 현재 조회 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임영웅 효과가 아직 통계로 입증되진 않았지만, 임영웅이라는 이유로 주거래 은행까지 하나은행으로 바꾸는 중장년층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후문이다. 앞으로 하나은행은 임영웅을 앞세워 시니어 고객 대상 자산관리를 비롯해 대고객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우리은행은 최근 자사 광고모델로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떠오르는 남자 아이돌 그룹 ‘라이즈’(RIIZE)를 신규 발탁했다. 이번 신규모델 기용으로 우리은행은 ‘A(ACE)세대’ 배우 김희애, ‘M세대’와 ‘X세대’를 아우르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에 이어 ‘잘파(Z + 알파)세대’ 라이즈를 광고모델로 발탁, 세대별 맞춤형 광고모델 라인업을 완성했다. 우리은행이 신규 모델로 발탁한 ‘라이즈(RIIZE)’.(사진=우리은행)신한은행은 2022년부터 걸그룹 뉴진스를 뱅킹앱 ‘뉴쏠(New SOL)’ 모델로 기용해 쏠쏠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통합 앱 ‘슈퍼쏠’에 이어 최근에는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광고 중이다. 전 피겨 스타 김연아를 앞세워 스타 마케팅 효과를 봤었던 KB국민은행은 지난 2021년 9월부터는 걸그룹 에스파, 지난해 3월부터는 배우 박은빈을 각각 모델로 기용하며 스타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22년에는 배우 이영애를 초고액 자산관리 서비스 모델로 선정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계약이 종료됐다. NH농협은행은 2021년부터 3년간 모델로 기용했던 배우 한소희와 계약을 지난 8일 종료하고 새 얼굴 찾기에 나섰다. 이번 계약 만료 시점은 한소희와 배우 류준열의 열애설이 터지기 직전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오는 4월 초에는 농협은행의 새로운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2024.03.20 I 정두리 기자
서민 대출 문 좁아지자…카드론 잔액 역대 최다 ‘경신’
  • 서민 대출 문 좁아지자…카드론 잔액 역대 최다 ‘경신’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중·저신용자들의 대출 길이 좁아지면서 서민의 급전창구인 카드론 잔액이 2500억원가량 늘어나 또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사진=연합뉴스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신한·KB국민·삼성·롯데·현대·하나·우리·BC카드 등 8개 전업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36조5288억원으로 전달(36조2736억원)보다 2552억원 늘었다. 비씨카드 회원사와 NH농협카드를 포함한 카드론 잔액도 올해 2월 말 기준 39조4743억원으로 한 달 전(39조2121억원)보다 2622억원 증가했다.카드론은 은행이 아닌 카드사에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무담보 대출을 뜻한다. 정식 명칭은 ‘장기카드대출’이다. 일반적인 신용대출과는 달리 은행을 방문하거나, 담보 및 보증, 서류제출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신용카드 인증만으로 빠르게 신청할 수 있다. 별다른 심사 과정을 거치지 않는 간편한 대출이라는 특징 때문에 카드론은 서민들의 급전 창구라고 불린다.카드론 잔액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중·저신용자 대출 길이 좁아졌기 때문이다. 중·저신용자들이 대출을 위해 찾는 저축은행들이 최근 대출상품 취급을 줄이고 있다. 건전성 악화에 직면한 저축은행들이 정책상품 공급을 늘리면서 갈 곳을 잃은 다중채무자들이 ‘급전 창구’로 카드사를 이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중·저신용자가 카드론에 몰리면서 카드론 금리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8개 카드사의 카드론 금리는 연 14.46%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세 달 연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롯데카드가 15.58%로 가장 높았고, 비씨카드가 14.79%, 하나카드가 14.70% 순으로 높았다. 고금리 압박에 중·저신용자들이 카드론을 돌려막는 카드론 대환대출도 증가세다.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2월 말 기준 1조7938억원으로 전달(1조7342억원) 대비 596억원 소폭 늘었다.한편 8개 카드사의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7조3779억원으로 전월(7조4024억원)보다 245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세 달 연속 하락세를 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던 지난해 11월(7조5115억원)보다 1336억원 감소했다.결제성 리볼빙은 카드 대금의 최소 10%만 우선 갚고 나머지는 다음 달로 넘겨 갚을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카드 대금을 갚기 어려운 이용자들이 당장 연체를 막는 용도로 쓸 수 있지만, 수수율이 높아 잘못하다간 연체의 늪에 빠질 수 있다. 수개월 연속 리볼빙이 되면 카드값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리볼빙 이월 잔액이 줄어든 건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카드사들이 ‘최소 결제’ ‘일부 결제’ 등의 표현을 써가며 리볼빙 서비스를 광고해 소비자들에 혼란을 줬다고 판단하며 경고해왔다.아울러 최근에 리볼빙 서비스 광고에 앞으로 ‘일부만 결제’나 ‘최소 결제’ 등 소비자들이 오해할 만한 표현의 사용을 금지했다. 또 카드사들이 광고에 평균 이자율도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했다.
2024.03.20 I 최정훈 기자
광고계서 본 한소희 계약 종료 "류준열 열애 영향 無…여전히 인기"
  • 광고계서 본 한소희 계약 종료 "류준열 열애 영향 無…여전히 인기"[스타in 포커스]
  • 한소희(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하며 두 사람을 둘러싼 무수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한소희의 광고 모델 계약이 종료된 것이 공개 열애 때문이라는 짐작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광고 업계에서는 이같은 추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20일 한 광고 업계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한소희 씨의 공개 열애가 광고 계약 건에 영향을 주고 있진 않다”며 “현재 진행 중인 광고에서도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한소희 씨는 열애 전부터 업계에서 선호하는 모델이었는데 현재도 마찬가지”라며 “여전히 한소희 씨에 대한 문의가 오고 있고 재계약을 논의 중인 브랜드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소희에 호감을 보이는 곳들이 글로벌 브랜드인 만큼, 열애 등 개인적인 이슈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전언이다.앞서 한소희가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처음처럼, NH농협은행 등의 계약이 종료되며 공개 열애에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광고 업계 관계자들은 “열애 영향은 아닐 것”이라며 “계약 종료는 통상 수 개월 전 얘기가 된다. 이미 이 전에 얘기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한소희는 동료 배우 류준열과 하와이 여행 중인 것이 일본인 관광객에 목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초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는데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가 “재밌네”라는 글을 게재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다시 수면 위에 올랐다. 혜리의 의미심장한 SNS로 두 사람이 환승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한소희는 이같은 의혹이 확산되자 “‘환승연애’는 내 인생에 없다”고 해명했고, 결국 양측 소속사는 열애는 공식 인정했다. 또한 한소희는 팬들과 소통하는 공간인 블로그를 통해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가만히 있으면 됐을 걸 제가 환승을 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했다”고 혜리에게도 사과를 하겠다고 전했다.혜리 역시 SNS에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한소희에 사과를 하면서도 “지난 11월, 8년 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고 불거진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2024.03.20 I 김가영 기자
NH헤지자산운용, 이동훈 대표이사 재선임
  • NH헤지자산운용, 이동훈 대표이사 재선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헤지자산운용은 20일 주주총회에서 이동훈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동훈 대표는 3연임을 확정하며 앞으로 2년 더 NH헤지자산운용을 이끌어가게 됐다.이동훈 NH헤지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진=NH투자증권)이동훈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NH투자증권(구 우리투자증권) 프랍트레이딩 조직을 진두지휘해 왔으며 2016년 국내 증권업계 최초의 인하우스 헤지펀드를 출범시킨 주역이다. 이후 2019년 분사를 통해 NH헤지자산운용의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약 15년간의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세 번째 신임을 얻게 됐다. NH헤지자산운용은 단일 펀드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멀티전략 헤지펀드 ‘NH앱솔루트 리턴 일반사모투자신탁 제1호’를 운용하고 있으며, 메자닌, Pre-IPO, 코스닥벤처, 프로젝트 펀드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3월 현재 운용자산(AUM) 1조2000억원의 한국 대표적인 헤지펀드 운용사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NH헤지자산운용은 해외 자금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싱가포르에 VCC 설립 및 현지 인력 채용을 완료했으며, NH투자증권의 현지법인과 공조해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다. 이동훈 대표는 해외 자금 펀딩으로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한다면 장기적으로 국내 연기금이 투자 중인 해외 헤지펀드를 대체하는 한국의 글로벌 헤지펀드가 되는 것을 회사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2024.03.20 I 박순엽 기자
기업은행, 보훈부와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 개발 업무협약
  • 기업은행, 보훈부와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 개발 업무협약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IBK기업은행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청년 제대군인을 지원하는 맞춤형 카드(히어로즈 카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20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청년 제대군인 맞춤형 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가운데),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가운데에서 오른쪽),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가운데에서 왼쪽) 등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기업은행)협약식에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했다.만 34세 이하 또는 전역 후 3년 이내의 청년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카드(히어로즈 카드)는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 제대군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맞춤형 카드(히어로즈 카드)는 도서, 어학 시험 등 자기 계발을 비롯해 교통, 통신 등 생활 편의를 위한 할인 혜택을 부여해 기업은행,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 3개 금융사에서 올해 7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국가 보훈정책 강화와 보훈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도록 금융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제대군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카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0 I 송주오 기자
정육각, 100억원 신규 투자 유치…외형 확대 나선다
  • 정육각, 100억원 신규 투자 유치…외형 확대 나선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은 약 100억원의 신규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11월 470억원 유치 후 1년 반만이다. 투자자로는 NH투자증권,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등이 참여했으며 투자금 납입은 차주 중 이뤄질 예정이다.정육각은 이번 투자금을 자회사 초록마을을 포함한 양사 운영자금으로 활용해 흑자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1년여간 실적 개선에 집중, 양사 모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근접한만큼 자체 현금창출 능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정육각은 지난해 말 기준 월 영업손실액이 초록마을 인수 전과 비교해 85% 축소됐다. 올 들어선 자체 브랜드(PB) 신상품 40여 종을 출시하며 식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외형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초록마을은 지난해 당일·새벽배송 론칭 및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앱 개편 등으로 구매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기초체력 강화와 차별화된 PB상품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다. 올 1, 2월 가맹점 점포당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22% 늘었다.정육각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로 그간의 재무 이슈를 해소하는 데에서 나아가 시너지 성과를 가속화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양사 모두 이르면 상반기 중 흑자 구조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3.20 I 김정유 기자
한투운용, ‘TDF알아서ETF포커스’ 판매사 2배 늘어…6개월 만
  • 한투운용, ‘TDF알아서ETF포커스’ 판매사 2배 늘어…6개월 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 펀드 시리즈의 판매사가 6개월여 만에 약 2배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은 기존 9곳(한국투자증권, 우리은행, KB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한국포스증권, 교보생명)에서 총 16곳(한국투자증권, 국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B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대신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교보생명)으로 판매사를 확대했다.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판매사 확대에 힘입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이달 19일 퇴직연금 온라인 클래스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2060의 최근 1년 수익률은 24.57%로 전체 TDF 중 1위로 집계됐다. 6개월 수익률은 12.29%이다.규모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빈티지 전체 순자산액과 설정액은 지난해말 각각 614억원, 539억원에서 지난 19일 기준 각각 782억원, 652억원으로 20% 이상 늘었다.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연도를 목표 시점(빈티지)으로 잡고 해당 시기까지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목표 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조정해 자산을 운용해주는 연금 자산 특화 상품이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현재 2060 빈티지를 포함해 총 7개 빈티지를 운용 중이다. 2060 빈티지는 2060년을 은퇴 목표 시점으로 둔 투자자인 2030세대를 주요 고객으로 운용되는 상품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자산운용사 중 유일하게 2060 빈티지를 운용하고 있다.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의 1년 평균 샤프지수(투자위험대비 초과수익률)는 2.25~2.42로 전체 TDF 상품 중 가장 높다. 샤프 지수는 안정적인 위험관리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1이라는 위험을 감수할 때 기대할 수 있는 초과수익을 측정한 수치다. 수익률이 높아도 샤프 지수가 낮으면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 투자 시, 누적 수익률이 낮아질 우려가 있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담당 상무는 “연금 투자는 길게는 30년 이상 봐야 하는 초장기 투자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TDF와 같은 적립식 펀드를 통해 분산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패시브 전략에 따라 보수와 위험, 회전율을 낮춰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다양한 고객군을 대상으로 TDF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시리즈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4.03.20 I 이용성 기자
'슈퍼맨' 조재호-'당구여제' 김가영, PBA 시상식서 최고 영예
  • '슈퍼맨' 조재호-'당구여제' 김가영, PBA 시상식서 최고 영예
  • 2023~24시즌 프로당구 PBA 대상을 수상한 ‘슈퍼맨’ 조재호. 사진=PBA 사무국2023~24시즌 프로당구 PBA-LPBA 대상을 받은 ‘당구여제’ 김가영. 사진=PBA 사무국[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와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이번 시즌 프로당구 PBA-LPBA에서 빛난 최고의 별이 됐다.조재호와 김가영은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로당구 PBA 골든큐 시상식’에서 나란히 대상을 수상했다.두 선수는 PBA와 LPBA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로 빛났다. 조재호는 시즌 7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지난 17일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 월드챔피언십 2024’서도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2억원을 획득, 총상금 3억1900만원으로 시즌 1위에 올랐다.김가영 역시 5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LPBA 월드챔피언십 정상에 등극해 우승 상금 1억2005만원으로 시즌 랭킹 1위를 차지하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조재호는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 역시 월드챔피언에 오르며 2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대상 외에도 팀 동료인 김현우와 함께 베스트 복식상, 베스트 단식상, ‘제비스코 상금랭킹’ 상금왕까지 4관왕을 달성했다.조재호는 “기분 좋다. 무엇보다 4관왕에 놀랐다”면서 “감사히 받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내년 목표는 월드챔피언십에서 한 번 더 우승하는 것으로 잡겠다. 정규 투어에서 빠르게 우승해 부담을 내려놓아야 한다”며 “올 시즌도 투어 우승이 늦어져 조바심을 느꼈다가 하이원 대회서 우승하고 마음이 편해졌다”고 말했다.LPBA 최고의 시즌을 보낸 김가영은 무려 5관왕을 차지했다. 김가영은 이번 시상식서 대상 외에 베스트 에버리지, 뱅크샷, ‘제비스코 상금랭킹’ 상금왕, 팀리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사회자로 나선 김가영의 활약은 시상식에서까지 이어졌다.김가영은 수상 소감을 통해 “선수로서 이렇게 영광스러운 날이 또 있을까 싶다”면서 “개인 대상도 좋지만 혼자서는 해내지 못할 팀리그 우승이 감동이고 영광이고 기적이었다. 정말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번 시즌 개막전(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서 우승을 차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심은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휴온스)와 월드챔피언십 준결승에 오른 한지은(에스와이)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한 장가연(휴온스)은 영스타상을,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은 김가영과 함께 뱅크샷상과 애버리지상 2관왕에 올랐다.팀리그 여자 복식에서는 크라운해태의 백민주와 임정숙이, 혼합 복식서는 에스와이의 황득희와 이우경이 수상했다. 단식상 여자부문은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이 받았다.베스트드레서 상은 ‘고리나’의 천으로 특색 있는 의상을 준비한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와 파란 드레스를 입은 전애린(휴온스)이 수상했다.이밖에 경기부문 공로상에는 방기송 특보와 임정완 경기위원장이 수상했다. 후원사 부문 공로상은 SY(에스와이)그룹이, 지자체 부문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수상했다.
2024.03.20 I 이석무 기자
"리튬 가격 상승세…2차전지 섹터 반등 전망"
  • "리튬 가격 상승세…2차전지 섹터 반등 전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국내 2차전지 섹터가 전반적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테슬라와 중국 주문자 상표부착생산(OEM) 기업이 선제적으로 원자재 리튬을 재고보충하면서 리튬 가격이 뛰었기 때문이다. (사진=NH투자증권)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연초 전기차 판매는 미국을 제외하면 대체로 기대치 수준의 판매량 기록 중이다. 미국은 2023년 35종에서 2024년 초 22종, 현재는 29종으로 보조금 대상 차종 줄이는 추세다. 1월과 2월 한파 영향을 고려하면 전기차 수요를 진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다.그러면서 주 연구원은 수요 불확실성이 존재함에도 연초 이후 리튬 가격은 약 10% 상승했다는 점을 짚었다. 테슬라와 중국 OEM 중심의 선제적인 재고보충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올해 2분기에는 유럽과 미국 OEM들도 재고보충에 동참하고, 메탈 가격 상승은 적어도 2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게 주 연구원의 전망이다. 주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재고보충의 강도는 신차 수요 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적어도 2분기까지는 초기 물량을 준비하기 위한 재고보충이 지속되며 2차전지 섹터 전반의 반등 기조 역시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선호주로 삼성SDI(006400), 에코프로비엠(247540), 대주전자재료(078600)를 짚었다. 주 연구원은 “배터리 셀업체 중에서는 경쟁사 대비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되고 있는 삼성SDI를 선호한다”며 “여전히 경쟁사 대비 2025년 기준 EV/EBITDA가 30% 디스카운트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재업체 중에서는 하반기 판가 반등을 통한 수익성 정상화, 코스피 이전 상장에 따른 수급 유입, 미국 공장향 신규 수주 가능성이 기대되는 에코프로비엠과 전방 고객 확장 및 첨가 비중 향상으로 실리콘 음극재 분기 최대 매출이 예상되는 대주전자재료를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2024.03.20 I 이용성 기자
SK하이닉스, 안정적인 실적에 사이클 기대…목표가 23.5%↑-NH
  • SK하이닉스, 안정적인 실적에 사이클 기대…목표가 23.5%↑-NH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NH투자증권은 20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고성능 메모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과 반도체 사이클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종전 17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6만200원이다.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가 1분기 시장 예상보다 긍정적인 실적을 낼 것으로 봤다. 류영호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8.4% 증가한 1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742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HBM3E는 매출액과 수익성에 모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다만 시장에서는 가동률이 일정 수준 정상화되기 시작하는 하반기부터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메모리 가격 상승 둔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수요 회복에 대한 뚜렷한 가시성은 없지만 하반기 AI PC 라인업 증가에 따른 B2B향 매출 증가 기대, 상반기 AI 서버 투자 배정 이후 일반서버 투자금액 배분 가능성, 전환 투자에 따른 실제 비트그로스가 제한적인 점을 고려시 급격한 가격 상승 둔화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봤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03.20 I 원다연 기자
동양생명, 배당 재개 속 확대 가능성…목표가↑-NH
  • 동양생명, 배당 재개 속 확대 가능성…목표가↑-NH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NH투자증권은 동양생명(082640)의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 배당성향이 21.1%를 기록한 가운데 여건 조성이 가능하다면 30%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900원에서 6000원으로 22.4%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20일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배당을 재개한데다 경영진의 높은 주주환원 의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동양생명은 2023년 주당배당금(DPS)은 400원으로 정해졌다. 배당성향 21.1%으로 배당 재개에 나섰다. 정 연구원은 “다만 당초 목표였던 배당성향 30%는 달성하지 못했는데, 이는 실적이나 신지급여력제도(K-ICS) 비율의 문제가 없었음에도 배당가능이익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상장 보험사 중 삼성(생명, 화재)을 제외한 다수의 배당성향이 20% 안팎에 머무르는 것도 이러한 영향”이라며 “업계가 정부 당국과 배당가능이익 산출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제도 개선 시 과거 수준(배당성향 30%) 혹은 그 이상의 주주환원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그는 올해 1분기 동양생명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2.2% 줄어든 59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년 동기보다 감소 폭이 커 보이지만, 이는 지난 2023년 1분기 금리 하락에 따른 이례적인 대규모 투자이익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신계약은 단기납 종신, 건강보험 모두 절판 효과가 더해지면서 연납화 보험료(APE)가 지난해보다 24.6% 증가한 206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그는 “목표주가(6000원)과 현 주가(전날 종가 6040원)의 괴리, 불충분한 배당가능이익, 단기납 종신 절판 이후 신계약 경쟁 심화를 반영해 투자의견은 기존 ‘보유’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2024.03.20 I 김인경 기자
시중은행, 당국 눈치 속 금리 경쟁…인뱅보다 낮아졌네
  • 시중은행, 당국 눈치 속 금리 경쟁…인뱅보다 낮아졌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억제 정책에 보조를 맞춰 온 시중은행들이 최근 다시 금리 인하 경쟁에 돌입했다. 일부 은행은 인터넷은행보다 금리가 낮아졌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이날 기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3.89~6.943%로 집계됐다. 신용대출 금리는 연 3.74~6.28%다. 이는 시중은행 대비 자금 조달 비용이 낮아 금리 경쟁력에서 우위를 갖춘 인터넷전문은행보다 금리가 낮은 수준이다. 카카오뱅크(323410)의 이날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3,971~6.254%, 신용대출 금리는 연 4.953~7.901%다. 케이뱅크의 주담대 변동금리가 연 3.93~6.31%, 신용대출 금리가 연 4.85%~5.63%다. 이를 비교하면 일부 시중은행에서 인터넷은행보다 더 저렴한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평균 금리는 3%대였고, 5대 은행은 4%대였으나 최근 들어선 상황이 달라졌다. 우선 올해 초 본격적으로 시행된 대출 갈아타기 인프라에서 인터넷은행이 신규 주담대 고객을 대규모 유치하자, 시중은행도 이에 맞서 금리를 인하하며 맞불을 놨다. 또 은행권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도 주담대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여기에 최근에는 일부 시중은행들이 자산 건전성 관리 기조에 이자수익이 약화하고 있다는 판단하에 가산금리를 조정하며 대출 상품의 금리를 일괄 낮추고 있다. 전날 농협은행은 최초 신규 차주와 신용등급 상위 차주에 대한 우대금리를 각각 0.5%포인트씩 확대하면서 신용대출 금리를 연 4.33~6.13%에서 연 3.75~6.05%로 낮췄다. 이날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도 5대 은행 중 가장 낮은 연 3.89~5.89다. 앞서 국민은행도 신용대출 금리를 0.45%포인트 낮추며 최저 금리 수준을 연 4%대 중반으로 낮췄다. 하지만 이러한 금리 경쟁이 앞으로도 지속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은행권이 지난 1월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에서 금융당국에 제시한 가계대출 성장률 1.5%~2%대를 고려하면 선뜻 가계대출을 확대하기는 어렵다는 시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당국 압박에도 최근에 금리가 하락한 것은 시장금리인 코픽스가 하락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은행들의 내부 금리조정은 가변적 전략이어서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정도로 갈 것이다”고 설명했다.(사진=연합뉴스)
2024.03.19 I 정두리 기자
퓨리오사AI, IPO 초읽기…상장 주관사 누가 꿰찰까
  • [마켓인]퓨리오사AI, IPO 초읽기…상장 주관사 누가 꿰찰까
  • (사진=이미지투데이,퓨리오사AI)[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퓨리오사AI가 기업공개(IPO)에 나서면서 증권사들의 수주 경쟁이 뜨겁다. 조 단위에 달하는 ‘빅딜’로 예고되는 만큼 국내 주요 하우스들이 입찰에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퓨리오사AI는 오는 29일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리젠테이션(PT)을 진행한다. 이후 4월 초 최종 주관사 선정을 마치겠단 계획이다.2017년 설립된 퓨리오사AI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는 팹리스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 칩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퓨리오사AI는 △데이터센터 △자율주행차 △클라우드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AI칩을 개발하고 있다. 2023년엔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와 2세대 AI칩 ‘레니게이드’를 공동 개발하며 반도체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앞서 퓨리오사AI는 지난 2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RFP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고 현재 PT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IB 업계 관계자는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PT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주 내로 PT에 참여할 증권사 선정이 완료되면 다음주 중으로 경쟁PT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주관사 선정은 오는 4월 초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업계에선 내년 초 상장을 예상하고 있으나 퓨리오사AI는 구체적인 상장 목표 시점을 설정하지 않은 상태다. 퓨리오사AI 관계자는 “업력이 7년 차에 접어들면서 상장 준비의 필요성을 느껴 주관사 선정 작업을 착수했다. 다만 상장을 서두르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다양한 상장 전략과 시나리오를 받아 본 뒤 회사와 의견이 가장 잘 맞는 곳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퓨리오사AI의 상장 준비 소식에 투자사들의 투자금 회수 기대감도 커지는 모양새다. 회사는 법인 설립 전부터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 조직 D2SF로부터 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2019년에는 산업은행과 DSC 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80억 원의 후속 투자를 받았다.지난해 시리즈C 라운드에서 800억원 규모의 투자금 유치에도 성공했다. 기존 주주인 DSC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게임체인저인베스트 △교보생명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들어왔다. 최근엔 해외 고객 확보에도 성공했다. 지난달 퓨리오사AI는 미 스트리밍 및 글라우드 기업 시부(SIVOO)에 AI 칩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공급 제품은 지난해 퓨리오사AI가 양산에 성공한 제품으로 해외 실제 상용 서비스에 AI반도체를 제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퓨리오사는 시부 공급 사례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AI 반도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퓨리오사AI를 포함한 관련 비상장 기업들의 가치 성장도 점쳐지고 있다. 이수경 KB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플랫폼 기업들이 대부분 기존 산업 내에서 수요가 대체되면서 높은 가치를 인정 받았다면, 팹리스·디자인하우스 등의 기업들은 AI, 자율주행 등 완전히 새로운 수요에서 가치를 발생시킨다는 관점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4.03.19 I 김연서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김재택(전 뉴욕한인회장·전 존제이 칼리지 교수)씨 별세 = 16일 오후 6시(뉴욕 현지시간), 뉴저지 중앙장의사, 발인 20일 오전 11시, 장지 뉴저지주 조지 워싱턴 추모묘지. 1- 212-255-6969▲김영섭씨 별세, 김만겸(국민의힘 경남도당 사무부처장)씨 부친상 = 19일 오전, 경남 창원시 에스엠지연세병원 장례식장 203호실, 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055-223-1000▲기원태씨 별세, 기령환(EBN 부국장)·정환(KBC 경영관리부 차장)·성환(광산구청) 씨 부친상 = 18일 오후 8시 9분, 광주 천지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20일 오전 11시 30분. 062-527-1000▲이유상(전 매경미디어그룹 부회장·향년 78)씨 별세, 이현호(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 재무1담당)·이지인(우리은행 차장)·이지영(우리은행 차장)씨 부친상, 강종석(우리은행 부지점장)·류성준(LG전자 플랫폼운영기획실장)씨 장인상 = 18일 오후 1시52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19일 오후 1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21일 오전 5시30분, 장지 북한강공원. 02-3410-6917▲진병옥씨 별세, 심옥흠씨 남편상, 진원기(춘천시 비서실장)·진건기(원주지방환경청 전문위원)·진은주씨 부친상, 이재경(춘천시 근화동장)씨 시부상 = 18일 오후 8시 44분, 춘천호반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20일 오전 11시, 장지 춘천안식공원. 033-252-0046▲차정숙(향년 90)씨 별세, 김미혜·김미라씨 모친상, 전국제(한국일보 소셜임팩트 전문위원)·박상갑(디오컴퍼니 대표)씨 장모상, 전진원(양평교육청 주무관)·전성원(NH농협은행 용두동지점 계장)씨 외조모상 = 19일 오전 10시50분, 양서농협장례문화원 201호실,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장지 양평군 양서면 선영. 031-775-0061
2024.03.19 I 이유림 기자
5번째 몸값 낮춘 피아이이...'메가스팩 1호' 가능성은?
  • 5번째 몸값 낮춘 피아이이...'메가스팩 1호' 가능성은?
  • 19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피아이이가 또 한번 기업가치를 낮췄습니다. 이번이 다섯 번째 조정인데요. 피아이이는 공모금 400억원에 달하는 하나금융25호스팩과 합병을 추진 중입니다. 메가스팩에 대한 고평가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피아이이가 성공적으로 합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심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지난 2월 최초 증권신고서 제출 당시 피아이이의 1주당 합병가액은 1만30원, 합병비율은 1대 0.99였습니다.이후 다섯차례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합병가액 6733원, 비율은 1대 1.49로 조정했습니다.기업가치 역시 2703억원 수준까지 낮아졌습니다.실적보다 기업가치가 고평가됐다는 시장 우려가 조정 배경입니다.피아이이는 작년 매출액 577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매출액 413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피아이이는 여러차례 상장 완주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합병이 쉽지 않을 거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특히 공모규모 300억원이 넘는 대형스팩들이 합병에 실패하거나 부진한 주가를 보이고 있는 점도 부담입니다.공모규모 960억원에 달한 NH스팩19호는 합병대상을 찾지 못해 올해 초 상장폐지했고, 크리에이츠와 합병을 추진한 NH스팩20호는 결국 합병철회를 결정했습니다.이밖에 공모규모 700억원에 달한 미래에셋드림스팩1호(442900) 주가는 18일 종가 기준 공모가(1만원)보다 3.9% 하락했고, 삼성스팩8호(448740) 주가도 공모가(1만원)보다 낮습니다.피아이이와 합병을 앞두고 있는 하나금융25호스팩(435620) 주가 역시 공모가(1만원)를 밑돌고 있습니다. 다만 피아이이 측은 “올해부터 이차전지 셀 제조 기업들의 대규모 설비 투자에 따른 수혜가 기대돼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시장 불안 해소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다음 달 12일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가 예정된 가운데 피아이이가 ‘메가스팩 1호’ 합병 사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이데일리TV 심영주입니다.(영상편집: 김태완)
2024.03.19 I 심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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