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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종 클라우드 3사, 3분기도 ‘성장엔진’…AI·GPU 수요 힘받나
- [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국내 클라우드 3사가 올해 3분기에도 그룹사 성장 엔진 역할을 했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업 수요 확대에 힘입은 결과다. 최근 엔비디아가 5년간 26만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국내 공급을 확약하며 수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이미지=AI 생성KT·NHN, 클라우드 매출 두자릿수 성장10일 네이버·KT·NHN의 2025년 3분기 실적에 따르면, 각사 클라우드 관련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모두 성장했다.KT클라우드는 타사와 달리 데이터센터 임대(코로케이션) 사업까지 포함하고 있어 매출 성장세가 가장 컸다. 3분기 2490억원 매출로 작년 동기 대비 20.3% 증가세를 달성했다.회사는 두자릿수 성장 배경으로 코로케이션 매출 증가와 클라우드 공공부문 수주 확대를 꼽았다. 현재까지 확보한 수도권(목동·용산 등) 8개소와 비수도권(김해·송정 등) 8개소 데이터센터를 바탕으로, 이번 분기 글로벌 고객사 및 대기업 신규 매출을 끌어내며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12.4% 성장률을 기록했다.KT클라우드는 코로케이션 사업과 클라우드 사업 매출을 분리해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에 GPU를 공급하는 공공사업을 수주하며 클라우드 사업 역시 매출이 큰폭 성장했다고 전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NHN클라우드는 공공 클라우드 전환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며 KT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NHN클라우드가 주축인 NHN 기술 부문 3분기 매출은 1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로도 7.0% 상승했다. NHN클라우드 별도 매출은 같은 기간 12.0%, 16.5% 성장했다. 이는 공공 AI 및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증가하는 한편 통합 메시지 플랫폼 ‘노티피케이션’ 사용량도 증가한 덕이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7월 정부 ‘GPU 확보·구축·운용 지원사업’의 최다 구축 사업자(GPU 약 8000장)로 선정돼 내년 1분기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 사태로 인해, 서버 분산·이중화를 위한 대구센터 상면(서버 공간)도 2개 단위를 추가 낙찰받은 상태다.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이날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GPU 사업은 내년 1분기 전체 시스템 구축 이후 판매가 예상돼 매출 반영 시점을 2분기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정자원 장애로 인한 작업은 하반기부터 진행해 본격 반영은 내년 2분기로 예상한다”며 “전체 15개 시스템 중 5개 전환을 NHN클라우드가 맡을 것으로 보이고, 추가 상면을 확보했으므로 앞으로의 주요 사업도 본사 주도로 전환될 것”이라 덧붙였다.네이버는 GPUaaS(구독형 GPU 서비스)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주축인 네이버 엔터프라이즈 부문 3분기 매출은 15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 전분기보다 13.9% 증가했다. 전년 동기 웨일북 전북교육청 납품 기저효과에 따라 매출 성장세는 주춤했지만 GPUaaS 신규 매출이 영향을 상쇄했다.네이버 “내년 GPU에만 1조 투자 예상”최근 엔비디아의 국내 대규모 GPU 공급 계획이 전해지며 향후 국내 클라우드 시장 역시 활황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SK·현대차·네이버 등 대기업 중심으로 총 26만장의 GPU가 풀리고, 이를 토대로 AI 모델·서비스 개발 수요가 확대되면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도 커질 것이란 전망에서다.특히 네이버클라우드는 총 26만장의 GPU 중 단일 기업으로 가장 많은 6만장을 추가 확보한 상황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외에도 대규모 GPU 구축·운영 경험을 갖춘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26만장 중 공공 몫으로 공급될 GPU 5만장을 토대로 정부 AI·클라우드 사업도 내년부터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김희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전체 인프라 투자가 이미 1조 원으로 예상되고, 2026년 이후에는 피지컬 AI 등 신사업 확대를 감안해 GPU에만 1조 원 이상 투자될 것”이라고 말했다.
- NHN 3분기 흑자전환…"게임·결제·기술 부문 고른 성장" [컨콜]
-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NHN(181710)이 올해 3분기 매출 6256억원 영업이익 2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내년에도 신작 게임으로 성과를 이어나가겠다고 10일 밝혔다.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NHN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6.1% 증가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과 결제, 기술 부분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1%, 전 분기 대비 2.9% 증가한 1183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특히 ‘한게임 로얄홀덤(구 한게임 더블에이포커)’은 브랜드 리뉴얼 효과와 함께 오프라인 홀덤 대회가 신규 유저 유입에 크게 기여, 3분기 월간 신규 이용자가 전 분기 대비 52% 증가하며 2023년 출시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NHN은 내년 상반기 ‘파이널 판타지’ IP 신작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개발 중인 대전 액션 게임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 판타지’는 이달 7일부터 8일간 일본 및 북미 지역에서 최대 4만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 중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파이널 판타지는 굉장히 강력한 IP 게임이고, CBT 결과는 아직 안나왔지만 순항 중”이라면서 “라이브 운영 중인 게임에 필적하는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결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전 분기 대비 5.8% 증가한 3273억원을 달성했다. NHN KCP는 해외 주요 가맹점의 거래금액 증가와 함께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로 국내 오프라인 사업 부문이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페이코의 주력인 기업복지솔루션 사업의 거래대금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며 매 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8%, 전 분기 대비 7.0% 증가한 1118억원을 달성했다. NHN클라우드는 정부 주도의 공공 및 AI 사업 매출 향상과 통합 메시지 플랫폼 ‘노티피케이션’ 사용량 증대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지난 9월 국가정보원 보안기준 ‘상’ 등급을 획득한 NHN클라우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상면을 추가로 확보 후 국가 주요 시스템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이관을 위해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 최다 구축사업자로 선정된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은 내년 1분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B200 등 최신 GPU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내년 1분기 내에 전체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으로 그 뒤에 판매가 예상돼서 실제 매출 반영은 2분기 정도로 예상한다”고 말했다.NHN페이코는 적극적인 사업구조 재편과 비용효율화 노력을 바탕으로 분기 기준 첫 흑자를 달성했다. 현재 KCP와 페이코는 스테이블코인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TF를 구성해 금융기관, 주요 기술 파트너들과 사업협력 구조 및 기술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NHN링크는 스포츠, 공연 부문의 티켓 판매가 고루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4% 성장했다. 정우진 대표는 “현재 준비 중인 게임 신작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향후 정부 AI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 확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NHN, 3분기 영업이익 276억 전년 比 ‘흑자전환’
-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NHN(181710)이 올해 3분기 매출 6256억원 영업이익 2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0일 NHN 연결 기준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6.1% 증가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과 결제, 기술 부분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1%, 전 분기 대비 2.9% 증가한 1183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특히 ‘한게임 로얄홀덤(구 한게임 더블에이포커)’은 브랜드 리뉴얼 효과와 함께 오프라인 홀덤 대회가 신규 유저 유입에 크게 기여, 3분기 월간 신규 이용자가 전 분기 대비 52% 증가하며 2023년 출시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일본에서도 ‘콤파스’가 인기 IP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iOS 매출 순위 1위 달성과 함께 전년 동기 대비 29%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결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전 분기 대비 5.8% 증가한 3273억원을 달성했다. NHN KCP는 해외 주요 가맹점의 거래금액 증가와 함께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로 국내 오프라인 사업 부문이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페이코의 주력인 기업복지솔루션 사업의 거래대금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며 매 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8%, 전 분기 대비 7.0% 증가한 1118억원을 달성했다. NHN클라우드는 정부 주도의 공공 및 AI 사업 매출 향상과 통합 메시지 플랫폼 ‘노티피케이션’ 사용량 증대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기타 부문은 일부 법인의 서비스 종료 및 경영 효율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1.4%, 전 분기 대비 7.1% 감소한 89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NHN링크는 스포츠, 공연 부문의 티켓 판매가 고루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4% 성장했다. 파이널판타지 IP 신작 선보일 예정게임 사업에서 NHN은 내년 선보일 신규 신작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 중인 대전 액션 게임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 판타지(DISSIDIA DUELLUM FINAL FANTASY)’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전사들이 다수 등장하는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최신 모바일 신작으로, 이달 7일부터 8일간 일본 및 북미 지역에서 최대 4만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 중이며,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애의아이’ IP 기반 3매치 퍼즐 게임 신작 ‘퍼즐 스타(Puzzle Star)’는 내년 1분기 일본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NHN페이코 “스테이블 코인 사업 적극 추진”NHN페이코는 적극적인 사업구조 재편과 비용효율화 노력을 바탕으로 분기 기준 첫 흑자를 달성했다. 현재 KCP와 페이코는 스테이블코인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TF를 구성해 금융기관, 주요 기술 파트너들과 사업협력 구조 및 기술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9월 국가정보원 보안기준 ‘상’ 등급을 획득한 NHN클라우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상면을 추가로 확보 후 국가 주요 시스템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이관을 위해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 최다 구축사업자로 선정된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은 내년 1분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B200 등 최신 GPU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N두레이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총 13개 금융사의 내부망에 두레이를 SaaS 형태로 도입 완료 및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육·해·공군 약 30만명의 단일 스마트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국방부의 ‘국방이음’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일본 시장에서는 NHN테코러스가 AWS MSP TOP5 사업자로서 입지를 구축하며,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 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정우진 NHN 대표는 “현재 준비 중인 게임 신작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향후 정부 AI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 확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젠슨 황 덕에 한숨 돌린 정부…“AI 적기투자 필요, 예산증액·추경도”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에 26만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정부의 ‘인공지능(AI) 대전환’ 계획 중 GPU 품귀에 따른 공급난 우려는 해소했지만 비용 부담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예산 집행이 애초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상황에서 재정의 적기 투입을 위한 내년도 본예산 증액이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이재명(오른쪽) 대통령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달 31일 APEC 정상회의장인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면담 전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GPU 26만장 공급에 AI 인프라 구축 ‘속도전’4일 관가와 정치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 배정 목표 물량인 GPU 5만장 확보를 위해 지난 1차 추경(1조 4608억원)에 더해 내년도 예산안에 2조 841억원을 편성, 우선 내년까지 GPU 2만 5000장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29일 카카오,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진행한 ‘AI 고속도로 협약식’에서 GPU 5만장 확보시기를 기존 2030년에서 2~3년 앞당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슈퍼컴퓨터 6호기는 GH200 등 최신 GPU 8496장을 갖춘 600PF급으로 내년 상반기 서비스 개시가 목표다. 다만 황 CEO가 총 26만장의 GPU 공급 물량 중 한국 정부에 5만장을 주기로 약속하면서 AI 대전환을 위한 AI 인프라 구축 속도가 한 층 빨라질 전망이다. 그동안 엔비디아 GPU의 전 세계적 품귀 현상으로 ‘공급 지연’이 최대 난관으로 꼽혔지만, 이번 황CEO의 약속으로 병목 현상을 피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앞서 황 CEO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기간에 방한해, 한국 정부와 삼성전자·SK그룹·현대자동차그룹에 각각 5만장씩, 네이버클라우드에 6만장 등 총 26만장의 GPU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공급 금액이나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정부로서는 AI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가장 큰 리스크로 꼽히던 ‘공급 지연’은 해소했지만, 막대한 비용 부담이 여전히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 정부가 1차 추경과 내년도 예산안을 통해 약 3조 5000억원을 투입, GPU 2만 5000장을 확보하기로 한 만큼 남은 2만 5000장을 추가로 도입하려면 단순 계산으로도 3조 5000억원 안팎의 재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GPU 공급난 해소됐지만…추가 재원조달 불가피이에 내년도 예산안에 AI 관련 사업비용을 증액하거나 AI 대전환을 적기에 이루기 위한 내년 상반기 ‘AI 추경’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17일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어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 심의에 돌입한다. 예결위 예산소위는 국회 예산심사의 ‘최종 관문’으로 세부 심의를 통해 사업별 예산의 증·감액을 심사하게 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GPU 확보 등 AI 대전환을 위한 예산은 여야 간 큰 이견이 없는 만큼, 정부의 동의를 전제로 증액될 가능성이 있다”며 “필요하다면 법적 요건을 검토해 내년 상반기 ‘AI 추경’도 추진해볼 만하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AI 대전환의 성패가 GPU 확보 속도에 달려있는 만큼, 재정을 통한 적기 투입이 불가피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앞서 황 CEO는 AI 대전환과 관련해 “지금이 한국에 특히 기회가 될 수 있는 시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정세은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GPU는 AI 대전환의 핵심 기반인 만큼 적기에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정적자가 다소 늘더라도 지출 구조조정과 세수 여력 등을 감안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들어 기업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면서 내년 법인세 등 추가 세수를 확보할 여지도 있다”면서 “필요하다면 내년 상반기 ‘AI 추경’ 편성도 검토할 만하다”고 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AI 수요 폭발로 공급 병목…해법도 AI에 있다"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다음은 11월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AI 수요 폭발로 공급 병목…해법도 AI에 있다”-젠슨 황 효과 톡톡…62만닉스·11만전자 신기록-9월 통계 일부러 뺐나…0%대 도봉 규제 논란-당정 ‘65세로 단계 연장’ 연내 입법 추진-[사설]막오른 728조 예산심의, 재정준칙 도입 함께 다뤄야-[사설]대규모 대미투자 역풍, 국내 산업 공동화 대책 세워야△종합-‘젠슨황 GPU’ 설득 이재용·정의선…‘트럼프 특별연설’ 이끌어낸 최태원-경사노위 위원장에 김지형 임명…“공정한 사회적 대화 이끌 적임자”-기재부 1급 인사…차관보 강기룡·대변인 유수영△SK AI 서밋-“AI, 이제 스케일 아닌 효율 경쟁…맞춤형 반도체 시대 열겠다”-“데이터센터 확장, 제조 AI 혁신…AI인프라 선도할 것”-카카오 정신아 “묻기도 전에 답해주는 에이전틱AI 온다”△종합-6~8월 통계로 도봉·강북 규제하더니…9월 집값 따져 화성·군포 제외-1000억 투자해 100% 자동화…부산 북항 미래항구 발돋움-코스피 4000랠리 나도 타보자…통장에 묶였던 22조 머니무브-美주식 주간 거래 재개에 서학개미 ‘들썩’…복수 ATS로 안정성 확보△노후 바꾸는 ‘퇴직연금’-연금투자 언제하면 좋을까요? 지금 당장요!-낮은 보수·쉬운 투자…ETF로 연금 불리세요-은퇴하자마자 건보료 폭탄…非과세 금융상품으로 피하자△정치-與, 대통령실 급제동에 ‘재판중지법’ 철회…‘배임죄 폐지’ 입장은 고수-한미, 동맹현대화·전작권 전환 의지 재확인-철강 생테계 붕괴 우려에도…‘K스틸법’ 3개월째 스톱-정년연장 부작용 우려에…민주당, 보완책 마련 고심△경제-온누리·지역화폐 중복논란에…통합론 부상-노동부는 ‘여성시대’…1급 5명 중 4명 임명-“해외 나가면 연봉 2배”…줄줄 새는 이공계 인재-728조 예산안 두고…“경제 제건” vs “재정 악화” 여야 대치△금융-치솟은 손해율에 보험료 올려야 하는데…희비 갈린 실손·車보험-“투자 늘려라” 정부 압박에…中企대출, 4개월만에 11조↑-데이터 분석·고객 응대…푸본현대생명, 임직원 AI 활용 교육-우리銀, 안성연수원 조기 매각 성공…보유자산 효율화 지속△글로벌-“中과 협력이 더 강해지는 길이지만…첨단 칩은 줄 수 없어”-OPEC+ 주요 산유국…내년초 추가 증산 중간-“北에 정상회담 이미 제안…납치문제 반드시 해결”-美, 글로벌 달러화 확대…中탈달러 맞불△산업-엔비디아 손잡은 현대차그룹 ‘피지컬 AI’ 액셀-현대차그룹, 美서 하이브리드 질주 채비-정제마진 개선…에쓰오일 3분기 흑자전환-정기선 체제 1년…HD현대, 사상 최대 영업익 성과-LX홀딩스 임원 인사…최성관 CFO 전무 승진-한화에어로, 3분기 영업이익 8564억 ‘사상 최대’△산업-토스 결제 단말기, KICC 특허침해 피소-NHN클라우드, 7년 만에 LA 리전 철수-‘사장 체제’ SK하이닉스, 넥스트 HBM 연구개발 박차-HS효성, 배터리 게임 체인저 ‘실리콘 음극제’ 시장 진출△산업-‘우지’로 원조 국물맛 재현…삼양식품, 이젠 내수시장 공략-GPU 26만장 공급…AI스타트업 자금난 완화 기대-친환경·자동화 설비 혁신…하루에 원단 12.5kg 생산 ‘척척’△제약·바이오-“쉽게 쓰는 의료AI 지향…18개사 솔루션 한 플랫폼에 모았죠”-日의약 유통그룹 알프레사…한국 자회사 ‘제네셀’ 설립-초기 기술수출 성공한 두 기업엔 ‘닮은 DNA’가 있다-“AI 조기위암 진단 정확도 96%…내시경 전문의보다 높아”△증권-반도체·전력·로봇주 일제히 불기둥…“AI랠리 계속된다”-4200피 시대의 그림자…열 중 일곱은 저평가주-미래운용 “AI 병목 해결사 소형모듈원전에 투자할 때”-“국내 유일 TSMC 1차 협력사…리사이클링 기술 세계가 주목”△그린벨트 해제 논의…강남권, 기대감에 들썩-삼성물산, 카타르 탄소설비 공사 수주-종묘 앞에 초고층 빌딩 건설…‘제2 왕릉뷰’ 사태 우려-용도변경 부지 기부채납 25%로 제한한다△문화-가까이 갈 수도 멀리할 수도 없는…‘고약한 예술가’ 천경자-“당신만은 추억이 되질 않았습니다” 이 명대사, 글로 보니 또 다른 맛△스포츠-“한살 위 김재호 우승에 용기”…다시 뛰는 ‘원조 장타왕’-기존 강자들 주춤하는 새…신예 ‘김·고·박·신’ 펄펄-우승 기세 몰아서…이정환 “아부다비 찍고 두바이로 간다”-‘카타르 영웅’ 조규성까지 가세…더 치열해진 홍명보호 최전방 경쟁△특별 인터뷰-글로벌 기술 쟁탈전 격화…고도의 법률 전략으로 리스크 줄여야△피플-“흔들림없이 통일의 길로…서로 다름 인정해야”-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 ‘산업포장’ 수상-김정관 산업부 장관 “한미 관세협상, 韓기업에 새로운 기회”-강태영 농협은행장 “베트남과 금융협력 확대”-우리은행, 옛 상업·한일 동우회 통합-제27회 교보교육대상에 캐서린 한·김영래·김태곤·정채민△오피니언-석유화학 산업 사업재편, 키 넘겨받은 정부-출국납부금 3000억 인하의 역설-[e갤러리]박은미 ‘할머니의 꽃밭’-G2 외교 현장의 ‘핵잠수함’과 ‘통신보안’△전국-“5극3특, 지방 살리기 넘어 국가 생존 전략”-의정부 미군공여지 캠프 개발 ‘청신호’-내가 고른 반, 내가 만든 수업…“적성 찾고 꿈 정했어요”-인천대로 2단계 사업 첫 삽…2030년 완공-경기도 내년 예산안 39조9046억 ‘역대 최대’…李정부 정책 연계 강화-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착수 “시민 삶의 짊 향상”△사회-검찰·공수처로 뻗는 특검수사…尹대면수사·외환혐의 입증도 총력-“지역 의사 양성 위해 의대 분리 모집”-민관 상설 ‘사회공헌 플랫폼’ 추진…매칭 제도화 나선다-경찰, 캄보디아 스캠 배후 ‘프린스 그룹’ 내사 착수-“교사 동의 없는 녹음은 교권 침해”
- 와이즈넛, 일본 최대 IT 전시회 'Japan IT Week 2025' 참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096250)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열린 일본 최대 규모의 IT전시회 ‘Japan IT Week 2025’에 참가해 일본 시장에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Japan IT Week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의 주요 ICT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B2B 전문 전시회로,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등 최신 IT 트렌드를 아우르며 매년 750여 개 기업과 6만여 명의 바이어가 참관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다.와이즈넛은 이번 전시에 NHN클라우드의 전략적 사업협력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SaaS형 대화 에이전트 서비스 ‘현명한 앤써니(WISE Answerny)’의 일본어 버전을 소개했다. 전시 기간 동안 다수의 현지 기업 및 공공기관과 연이어 상담이 진행되며, 일본 내 AI 서비스 수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현명한 앤써니’는 기존 질의응답 형태의 SaaS형 챗봇을 넘어 대화 에이전트 서비스로 진화한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지난 9월 론칭했다. 사용자는 홈페이지에서 구독 신청, 승인, 문서 업로드 또는 URL 수집, 서비스 시작까지 몇 단계 절차만으로 복잡한 인프라 구축 없이 즉시 대화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다.앞서 와이즈넛과 NHN클라우드는 지난 7월,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 MSAㆍDaaS 전문기업 투라인클라우드와 함께 ‘AX연합체 협력을 통한 일본 디지털 생태계 확산’에 관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일본 내 공공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와이즈넛 강용성 대표는 “일본은 AI 및 클라우드 기반 행정·산업 혁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핵심 시장으로, 당사 상장 이후 해외 시장 개척의 최우선 전략 지역”이라며, “이번 Japan IT Week 참가를 계기로, NHN클라우드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일본 내 AI 에이전트 생태계 확산을 견인하고 본격적인 안착과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속도감 있게 움직이겠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와이즈넛은 17년간 일본 내 검색엔진 및 AI 솔루션 공급으로 축적해온 노하우, 다수의 현지 파트너사와 오랜 협력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공 및 대기업 대상의 B2B AI 사업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도를 축적해왔다.
- 모바일 앱 사이버공격 작년보다 1.5배 늘어…‘NHN 앱가드’ 분석 결과
- [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NHN클라우드(대표 김동훈)는 자사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앱 보호 서비스 ‘NHN 앱가드’에서 사이버 공격 탐지 분석 결과, 올해 1~3분기에 총 1억900만건 사이버공격이 탐지됐다고 24일 밝혔다.(이미지=NHN클라우드)NHN 앱가드는 안드로이드 및 iOS 모바일 앱의 부정행위 탐지와 보안 위협 대응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앱 보호 서비스다. NHN클라우드가 해당 기간 NHN 앱가드를 도입한 1400여개 앱을 통해 탐지한 사이버 공격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에뮬레이터, 매크로, 변조 등에서 총 1억 900만 건이 탐지됐다. 이는 7400만 건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1.5배 증가한 수치다.2025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이버 공격 방식은 ‘에뮬레이터’로, 전체 위협의 20.1%에 달하는 2200만 건이 탐지됐으며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에뮬레이터란 PC 환경에서 모바일 앱을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구현한 것으로, 이를 통한 다계정 생성, 매크로 툴 실행, 모바일 전용 이벤트 우회 등의 어뷰징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오토 클릭’으로 알려진 ‘매크로’의 총 탐지 건수는 1915만 건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메모리 조작, 스피드핵 등 앱의 코드를 임의로 수정하는 ‘변조’ 시도 역시 1629만 건(전체 비중 14.9%)으로 전년 대비 90% 증가했다.NHN클라우드는 이러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한 원인을 치팅툴의 상용화와 고도화로 인해 낮아진 진입 장벽으로 분석했다. 치팅툴에 대한 접근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용이해질 것이며, 이에 비례해 사이버 공격 횟수도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NHN클라우드는 사이버 공격 발생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서도 다수 고객사가 NHN 앱가드로 보안 취약성을 개선하고 공격을 차단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적인 보안 지식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라는 특장점이 시장에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NHN 앱가드를 도입한 고객사 80%가 서비스를 해지하지 않고 이용을 이어 나가고 있다.한편 NHN 앱가드는 NHN 그룹사가 게임, 결제 등 서비스 제공 경험에서 축적한 보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드 난독화 등 소스코드 보호 △메모리 변조 및 후킹, 해킹 툴 차단 △안티 디버깅 △위·변조 방지 △앱 무결성 검증 등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국가AI컴퓨팅센터, 삼성SDS-네이버클라우드 ‘지분 동등 투톱 체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삼성SDS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하면서 향후 사업 주도권이 주요 지분 투자 기업 중심으로 집중될 전망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 형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삼성SDS가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KT, 카카오 등 주요 ICT 기업도 컨소시엄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기업별 지분 구도가 뚜렷하게 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유사한 수준의 지분을 투입한 반면, 나머지 기업들은 소수 지분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실질적 사업 운영에 있어 삼성SDS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가 공동 축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된다.네이버클라우드는 정부의 AI 인프라 확충 전략 전반에서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영향력이 부각된다. 정부는 GPU 5만 장 이상 확보를 목표로 단기·중기·장기 단계별 GPU 인프라 확충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GPU 임차 사업(SK텔레콤 등과 참여), GPU 구매대행 사업(NHN클라우드·카카오와 공동 참여), 독자 파운데이션모델 개발 사업 등 주요 과제에 모두 관여하고 있다.국가 AI컴퓨팅센터 사업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네이버클라우드가 삼성SDS와 함께 전략적 방향 설정에 깊게 관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센터 구축 이후의 세부 사업 계획은 향후 컨소시엄 민간 참여자들 간 논의를 통해 확정된다. 요금 체계, 서비스 일정, 국내 산·학·연 대상 GPU 지원 방식, 국산 AI반도체 도입 활성화 방안,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구도 등이 핵심 논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특히 민간 기업의 지분 참여 규모에 따라 수익 배분 구조뿐 아니라 사업 설계 및 운영 전략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이미 두 차례 유찰을 겪으며 정부가 수익성 관련 독소 조항을 일부 완화했지만, 여전히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만큼 참여 기업들은 정밀한 데이터 기반의 수익성 판단을 요구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국가AI컴퓨팅센터가 정부 사업 물량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지가 사업성 판단의 핵심 기준이 될 것”이라며 “주요 지분을 보유한 기업일수록 사업 성패에 따른 책임과 파급효과가 큰 만큼 전략 개입 강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