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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컴퓨팅센터, 삼성SDS-네이버클라우드 ‘지분 동등 투톱 체제’
  • 국가AI컴퓨팅센터, 삼성SDS-네이버클라우드 ‘지분 동등 투톱 체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삼성SDS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하면서 향후 사업 주도권이 주요 지분 투자 기업 중심으로 집중될 전망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 형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삼성SDS가 주관사로 참여했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KT, 카카오 등 주요 ICT 기업도 컨소시엄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기업별 지분 구도가 뚜렷하게 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S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유사한 수준의 지분을 투입한 반면, 나머지 기업들은 소수 지분으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실질적 사업 운영에 있어 삼성SDS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가 공동 축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된다.네이버클라우드는 정부의 AI 인프라 확충 전략 전반에서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영향력이 부각된다. 정부는 GPU 5만 장 이상 확보를 목표로 단기·중기·장기 단계별 GPU 인프라 확충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GPU 임차 사업(SK텔레콤 등과 참여), GPU 구매대행 사업(NHN클라우드·카카오와 공동 참여), 독자 파운데이션모델 개발 사업 등 주요 과제에 모두 관여하고 있다.국가 AI컴퓨팅센터 사업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네이버클라우드가 삼성SDS와 함께 전략적 방향 설정에 깊게 관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센터 구축 이후의 세부 사업 계획은 향후 컨소시엄 민간 참여자들 간 논의를 통해 확정된다. 요금 체계, 서비스 일정, 국내 산·학·연 대상 GPU 지원 방식, 국산 AI반도체 도입 활성화 방안,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구도 등이 핵심 논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특히 민간 기업의 지분 참여 규모에 따라 수익 배분 구조뿐 아니라 사업 설계 및 운영 전략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이미 두 차례 유찰을 겪으며 정부가 수익성 관련 독소 조항을 일부 완화했지만, 여전히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만큼 참여 기업들은 정밀한 데이터 기반의 수익성 판단을 요구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국가AI컴퓨팅센터가 정부 사업 물량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지가 사업성 판단의 핵심 기준이 될 것”이라며 “주요 지분을 보유한 기업일수록 사업 성패에 따른 책임과 파급효과가 큰 만큼 전략 개입 강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2 I 김아름 기자
NHN클라우드, 日최대 IT전시회서 산업특화 솔루션 알린다
  • NHN클라우드, 日최대 IT전시회서 산업특화 솔루션 알린다
  • [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NHN클라우드(대표 김동훈)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IT 전시회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 2025’에 참가해 일본 시장에 특화된 클라우드 인프라와 산업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사진=NHN클라우드)재팬 IT 위크는 일본 내 IT 기업과 다수 해외 기업이 참여하는 일본 최대 규모 IT 전시회다. △AI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등 최신 IT 솔루션을 소개하고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협력할 수 있는 자리다.NHN클라우드는 이번 전시에서 산업별 맞춤형 클라우드 솔루션과 AI 기술을 소개하고 현장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 가능한 클라우드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일본 현지 기업과 일본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서비스 안정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일본 내 데이터센터와 법인을 직접 운영하는 NHN클라우드는 현지 규제와 보안 요건을 충족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교육 △게임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 일본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미국 달러가 아닌 일본 엔화 결제 기반의 요금 체계를 운영해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비용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한국어와 일본어 기술 지원 체계를 모두 갖추고 있어 일본 현지 고객과 일본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기업 모두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한편 NHN클라우드는 2019년 3월 오픈한 일본 도쿄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올해 7월에는 AI·클라우드 전문 기업 △와이즈넛 △이노그리드 △투라인클라우드와 함께 ‘AX 연합체’를 구성해 일본 시장 공동 진출을 추진했다.
2025.10.22 I 권하영 기자
  • 행안부, 국정자원 시스템 대구센터 신속한 이전 적극 추진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행정안전부는 1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에서 시스템 이전 대상 기관과 조속하고 안정적인 이전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행안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전센터 복구작업과 동시에 대구센터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해 복구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병행하고 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을 맡고 있는 김민재 행안부 차관 주재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대구센터 이전·복구를 위한 민간 클라우드사의 부처별 업무시스템 이전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신속한 이전을 위한 기관 간 협조사항을 논의했다.해당 민간 클라우드사는 베스핀글로벌, 메가존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kt클라우드, 삼성SDS 등이다.또한, 협의회가 끝난 후 대구센터 현장 견학을 통해 시스템 이전에 대한 이전 대상 기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스템 이전을 위해 기관들이 수행해야 하는 프로그램 변경 등 역할을 함께 점검했다.김 차관은 “대구센터 이전을 위한 기관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신속한 시스템 복구를 위해 이전기관과 민간 클라우드사 간 협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주시기 바란다”며 “행정안전부도 시스템 및 인프라 이전비용 보전, 백업데이터 복구 등 조속한 이전과 시스템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정오 기준 국정자원 대전본원 장애 시스템 709개 중 340개가 복구됐다. 복구율은 47.9%다. 이 중 1등급은 40개 중 31개(77.5%), 2등급은 68개 중 41개(60.3%)가 복구된 상태다.
2025.10.17 I 함지현 기자
'국가AI컴퓨팅센터' 삼성SDS 공룡 컨소에 분위기 반전…정부, 기업명 공개 안한다
  • '국가AI컴퓨팅센터' 삼성SDS 공룡 컨소에 분위기 반전…정부, 기업명 공개 안한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가 인공지능(AI)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세우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018260)) 컨소시엄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정부는 이번이 세번째 공고인 만큼 재유찰이 없게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가 네이버클라우드, KT, 카카오 등과 지분을 나눠 공모에 참가할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상반기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공모를 두 차례 진행했지만 모두 유찰됐다. 업계가 등을 돌린 배경에는 △공공 51%·민간 49%의 불리한 지분 구조 △공공 지분에 부여된 매수청구권 △국산 AI 반도체(NPU) 의무 도입 등 과도한 규제가 자리 잡고 있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민간 지분을 70% 이상으로 확대하고, 매수청구권을 삭제했으며, 국산 NPU 도입 의무도 철회하는 등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지난달 정부가 이같은 내용을 담아 세 번째 공모를 발표했을 때만 해도 독소조항이 삭제돼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였다. 지난달 11일 사업설명회에는 삼성SDS 외에도 LG(003550) CNS, 현대오토에버(307950) 등 주요 IT서비스 기업을 비롯해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 3사, 네이버클라우드·KT클라우드·NHN클라우드·카카오엔터프라이즈·구글클라우드 코리아 등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 등 200여 개 기업·기관 관계자가 몰려 업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후 삼성SDS의 컨소시엄에 대기업들이 대거 참가하기로 결정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등을 돌리는 분위기로 반전됐다. SKT의 경우에는 이미 국가대표 AI를 뽑는 독자파운데이션 모델, GPU 임차 사업 등 국가에서 주도하는 AI 프로젝트에 참여 많이 하고 있어 AI 컴퓨팅센터까지 참여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 LG CNS와 NHN클라우드 등 나머지 기업들 역시 삼성SDS가 꾸린 ‘공룡 컨소시엄’ 보다 더 유력한 컨소시엄을 꾸려 선정될 가능성은 내부적으로 희박하다고 보고 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단독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또 정부가 독소조항을 완화했다고 해도 사업자 입장에서 사업성을 미리 측정해볼 수 있는 데이터도 부족한 상황이다.업계 관계자는 “국가AI컴퓨팅 센터를 활용하는 정부 사업 물량이 어느 정도 될 지 단기 계획이라도 나오면 그걸 바탕으로 전체적인 시뮬레이션을 세울 수 있는데 막연하게 수요가 충분하다는 정부의 주장만으로는 부족하다”라며 “시뮬레이션이 잘못됐을 때 그 책임 주체는 누가 될지도 불분명하다”라고 지적했다.정부는 AI 컴퓨팅 센터의 유치를 원하는 지역 간 경쟁이 과열되는 등 부작용을 막기 위해 오는 21일 입찰 마감 후 어느 정도 수준으로 공개할지를 놓고 고심하는 상황이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특정기업이 거론되면 평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컨소시엄 몇군데가 지원했는지 정도만 공개하고 기업명은 공개가 안될 수 있다”라며 “기존에는 유찰 여부에 대해서도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공개할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이어 “여러 지자체간 유치 경쟁이 있어 지역명은 민감한 사안”이라며 “컨소시엄 매칭과 관련해서도 기업 간 경쟁이 과도하게 유도될 수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측면에서 최선의 방향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17 I 김아름 기자
"공공의 민간화가 아니라, 민간의 공공화"… 거버넌스 재편 촉구한 클라우드협회장
  • "공공의 민간화가 아니라, 민간의 공공화"… 거버넌스 재편 촉구한 클라우드협회장
  • [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 사태로 주요 행정시스템이 장기간 마비되면서, 정부의 디지털 인프라 운영 체계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공이 모든 것을 직접 구축·운영하는 중앙집중형 구조에서 벗어나, 민간 클라우드를 적극 활용해 복원력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체질을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재명 대통령 지시로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산하에 ‘AI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TF’가 만들어져 이달 말 대통령에게 1차로 보고하고, 11월 말쯤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데일리는 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을 만나 의견을 들었다. 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 (사진=권하영 기자)“공공의 민간화 아닌, 민간의 공공화 필요”최지웅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KT클라우드 대표)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국정자원 화재 사태는 천재(天災)도 인재(人災)도 아닌, 구조적 문제”라며 “공공 재난 대응 체계를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수준의 실시간 이중화 구조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주·부 센터를 직접 구축해 실시간 가동하려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정부가 직접 모든 인프라를 운영하기보다 민간 데이터센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공공이 과감히 민간 클라우드를 통한 이중화를 추진한다면, 기업들도 투자를 늘리며 민관이 함께 복원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특히 현행 민관협력클라우드(PPP) 방식에 대해서도 한계를 짚었다.최 회장은 “PPP는 민간 클라우드 기업(CSP)이 공공 전산실을 임대료 내고 위탁 운영하는 수준이라, 결국 보안과 노후화 문제가 누적되는 구조”라며 “이제는 공공의 민간화가 아니라, 민간의 공공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기술과 인력을 갖춘 민간 데이터센터의 상면(서버 공간)을 공공기관이 임차해 사용하되, 정부는 보안 요건만 제시하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며 “미국은 이미 국방·우주항공 분야에서 이런 구조를 도입해 4개 민간 기업이 권역별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덧붙였다.“부처 칸막이·예산 축소… 클라우드 컨트롤타워 시급”최 회장은 공공 클라우드 전환이 지연되는 근본 원인으로 부처 간 칸막이와 예산 축소를 꼽았다.그는 “행안부, 국정원, 과기정통부가 각각 다른 제도를 두고 있어, 민간 클라우드가 공공 시스템에 진입하려면 보안 인증만 1년 이상 걸린다”며 “예산도 2022년 1786억원에서 2023년 342억원으로 급감했고, 2025년에도 725억원에 그치는 등 뒷받침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과기정통부·행안부·국정원이 공통 거버넌스 체계를 갖춘 클라우드 컨트롤타워를 만들어야 한다”며, 정책·규제·인증이 통합된 구조로 재편할 필요성을 제시했다.“이번 화재, 집중형 온프레미스 구조의 한계 드러냈다”최 회장은 이번 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가 “중앙집중형 온프레미스(자체 설치형 인프라)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례”라고 진단했다.“물리적 위치만 옮기고 동일한 관리·복구 체계를 유지한다면, 똑같은 사고는 반복된다”며 “AI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다중적·분산형 인프라 관리 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한편 지난달 26일 발생한 대전센터 전산실 화재로 다수의 행정 서버가 중단되고 G클라우드 저장장치까지 전소되면서, 공공 행정 서비스가 장기간 마비됐다. 국정자원은 현재 대구센터로 일부 서버를 이관 중이며, KT클라우드·삼성SDS·NHN클라우드 등 민간 기업들이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전소된 장비의 동일 기종을 확보하지 못해 복구가 늦어지고 있어, 정부의 직접 운영 체계보다 민간 인프라와 협력하는 분산형 운영 방식이 훨씬 현실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5.10.16 I 권하영 기자
NHN KCP, 구글 에이전트 결제 프로토콜 AP2 지원
  • NHN KCP, 구글 에이전트 결제 프로토콜 AP2 지원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종합결제기업 NHN KCP는 구글 클라우드가 새롭게 제안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결제 프로토콜 ‘에이전트 결제 프로토콜(AP2)’에 대한 지원 계획을 지난달 표명했다고 16일 밝혔다.AP2는 사용자를 대신해 결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AI 에이전트 간의 상호 운용성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설계된 국제 표준 프로토콜이다. AP2는 구매자의 AI 에이전트와 가맹점의 AI 에이전트 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연동하는 국제 표준 프로토콜인 ‘에이전트-투-에이전트(Agent-to-Agent, A2A) 프로토콜’에, AI 에이전트가 가맹점이 제공한 데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 소스에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국제 표준 프로토콜인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확장한 형태로 마련됐다.AI 에이전트 기반 커머스·결제는 단순 구매를 넘어 가격 추적, 티켓 예매, 반복구매 등 복잡한 시나리오까지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직접 앱을 켜고 상품을 고르며 결제 버튼을 누르는 대신, AI 에이전트가 가격 비교부터 구매, 포인트 적립 등 결제 과정을 수행해 주는 새로운 결제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탐색 및 구매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현재는 가맹점, 결제 네트워크, PSP(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등 결제 과정에 참여하는 여러 관계자 사이에 공통 언어가 마련돼 있지 않아, AI 에이전트 간 소통 방식에 차이가 존재한다. AP2는 디지털 상거래에서 AI 에이전트 기반 결제를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게 할 국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여 신뢰와 책임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고안됐다.NHN KCP는 국내 선도 결제기업으로서 한국 결제 생태계의 특성과 규제 환경이 글로벌 표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AP2 초기 과정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NHN KCP는 AP2가 AI 에이전트 기반 결제의 국제 표준으로 자리잡는다면, 해외 PSP 및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통해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AP2가 신용카드, 간편결제, 스테이블코인 등 다양한 결제수단에 보안과 신뢰를 제공하는 범용 프로토콜로 설계되는 만큼, NHN KCP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와의 상호운용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NHN KCP 관계자는 “AP2 프로토콜이 향후 글로벌 결제 생태계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구글 클라우드의 AP2 구상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AI 기반 결제가 더욱 신뢰성 있고 편리한 형태로 널리 채택될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6 I 김아름 기자
NHN클라우드, 광주 AI전시회서 GPU·AI플랫폼 공개
  • NHN클라우드, 광주 AI전시회서 GPU·AI플랫폼 공개
  • [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NHN클라우드는 광주시가 주최하는 ‘AI 테크+ 2025’에 참가해 파트너사 및 지역 기업들과 함께 공동 부스를 운영하고 핵심 AI 인프라와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NHN클라우드 ‘AI 테크+ 2025’ 전시부스 (사진=NHN클라우드)올해로 4회째를 맞은 AI 테크+는 호남 최대 규모의 AI 산업 전시회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과 융합 산업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반도체·컴퓨팅·블록체인 등 ICT 분야를 비롯해 헬스케어, 모빌리티, 농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AI 기술이 소개된다.NHN클라우드는 슈퍼브에이아이, 몬드리안에이아이, 로이드케이와 함께 ‘NHN 클라우드 AI 파빌리온’을 결성해 공동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참관객은 이곳에서 NHN클라우드가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GPU 인프라 △실시간 GPU 클러스터 서비스 ‘GPU 라이브’ △AI 개발 지원 플랫폼 ‘AI 이지메이커’ △협업형 AI 플랫폼 ‘두레이AI’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NHN클라우드는 대규모 GPU를 단일 클러스터로 구축할 수 있는 기술력을 토대로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GPU 확보·운용지원 사업’ 수행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파트너사도 다양한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산업 특화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실시간 이상 탐지·대응 영상 분석 솔루션 ‘제로’를 전시하며, 몬드리안에이아이는 통합 머신러닝운영(MLOps) 플랫폼 등을 소개한다. 로이드케이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검색증강생성(RAG) 및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전시한다.전시는 17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광주시·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학술대회 ‘AICON 2025’도 함께 개최된다.
2025.10.15 I 권하영 기자
‘1조 대어’ 리브스메드, 특허 승소·예심 통과…VC들 잭팟 예고
  • [마켓인]‘1조 대어’ 리브스메드, 특허 승소·예심 통과…VC들 잭팟 예고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국내 의료기기 업계의 ‘기술 대어’로 꼽히는 리브스메드가 상장 채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 특허 분쟁에서 승소한 데 이어 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까지 받아 연내 코스닥 입성이 유력해졌다. 시장에서는 기업가치가 1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오랜 기간 회수를 기다려온 벤처캐피탈(VC) 출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초기 투자자들은 30~40배에 달하는 수익률(ROI)을 기대할 수 있는 ‘잭팟’ 상황이라는 평가도 나온다.리브스메드 다관절 수술 기구 ‘아티센셜’. (사진=리브스메드)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리브스메드는 최근 아침해의료기가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 및 권리범위확인심판 등에서 모두 승소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졌던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상장 과정의 최대 불확실성이 제거됐다. 앞서 리브스메드는 지난해 말 기술성 평가에서 ‘AA’, ‘A’ 등급을 획득했으나, 특허 이슈가 불거지며 예비심사 일정이 수개월간 지연돼왔다. 이번 승소 이후 거래소가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하면서, 회사는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상장 절차를 재개했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연내 상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리브스메드는 2011년 설립된 의료로봇 전문기업으로,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아티센셜(Artisential)’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이다. 최소침습 수술에 특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이미 북미·유럽 주요 병원에서 시범 사용을 마쳤다. 이번 상장은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분야 최초의 코스닥 입성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시장에서는 리브스메드의 상장 기업가치를 최대 1조원 안팎으로 추산하고 있다. 2023년 말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 라운드에서 이미 8300억원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인정받았던 만큼, 상장 이후에는 기술성과 시장 독점력을 감안해 1조원 돌파 가능성도 거론된다. 시리즈A 당시 기업가치가 약 326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일부 초기 투자자의 경우 원금 대비 30배 이상 수익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지난해 말 연결감사보고서 기준으로 보면 리브스메드의 주요 재무적투자자(FI) 지분 구성이 뚜렷하다. 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는 이노베이션쿼터투자조합, DX사업재편투자조합, 2019KIF-혁신기술성장TCB투자조합, 뉴딜ESG유니콘사모투자합자회사 등을 통해 총 314만여 주(약 14.6%)를 보유하고 있다. LB인베스트먼트(309960)(4.27%), 원익투자파트너스(6.83%), 인터베스트(1.45%), NHN인베스트먼트(4.60%) 등도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스톤브릿지벤처스와 NHN인베스트먼트는 2016년 시리즈A 단계부터 참여해온 장기 투자자로, 이번 상장을 통해 높은 회수 성과가 예상된다.벤처캐피탈 업계의 한 관계자는 “리브스메드는 드물게 ‘기술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입증한 케이스”라며 “상장 이후 고평가 논란보다는 글로벌 의료로봇 시장 확장성에 주목해야 한다. 다수 FI가 5년 이상 투자해온 만큼 이번 상장은 VC 업계에서도 오랜만에 나오는 대형 회수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4 I 송재민 기자
“GPU만으론 AI 경쟁력 없다”…정부, 전력·상면 포함한 ‘통합 AI 인프라’ 서둘러야
  • “GPU만으론 AI 경쟁력 없다”…정부, 전력·상면 포함한 ‘통합 AI 인프라’ 서둘러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정부가 올해 안으로 1만3000장의 GPU(그래픽처리장치) 배치를 완료했지만, 향후 AI 인프라 확충 단계에서 전력·냉각·상면 부족이 심각한 병목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GPU만으로는 AI 경쟁력이 완성되지 않는다”며, “GPU·전력·냉각·네트워크를 포함한 통합형 AI 인프라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우영 의원(더불어민주당)정부, GPU 1.3만 장 배치 완료…“이제는 전력과 냉각이 문제”정부는 2025년까지 1만 장, 2030년까지 5만 장의 GPU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확보된 1만3000장 중 약 1만 장은 NHN(7500~8000장), 카카오(2400장), 네이버(3000장) 등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CSP)의 데이터센터에 순차 배치될 예정이며, 나머지 3000장은 기업의 자체 활용분으로 실사까지 마친 상태다.배치에는 문제가 없지만, 수도권에 집중된 인프라 특성과 고밀도 GPU 클러스터의 전력 수요를 고려하면 향후 추가 물량 수용은 쉽지 않다.김 의원은 “GPU만 구매해선 AI 인프라가 완성되지 않는다”며 “전력·냉각·상면 확충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수도권 데이터센터 ‘AI-Ready 상면’ 5% 미만김우영 의원실 분석에 따르면, 2026년 목표인 GPU 2만 장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30~40MW, 2030년 목표인 5만 장에는 112MW 이상의 전력이 필요하다. 최신 AI 가속기인 NVIDIA H200·B200급 GPU는 서버당 10kW 이상을 요구하며, 이에 따라 20~40kW급 고밀도 전력과 고효율 냉각 시스템이 필수다.그러나 수도권 데이터센터는 대부분 공랭식 저밀도 구조로 설계돼 고밀도 전력 수용이 어렵다.Cushman & Wakefield의 Seoul Data Centre MarketBest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 데이터센터 공실률은 7% 미만, AI-Ready 상면은 전체의 5%도 안 되는 수준이다.결국 GPU를 확보해도 설치 공간과 전력 인프라가 따라주지 않으면 활용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정부, 비수도권 ‘국가 AI 컴퓨팅 센터’ 추진이에 정부는 대전 KISTI 슈퍼컴센터에 9000장 규모 GPU 설치를 추진 중이며,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한 ‘국가 AI 컴퓨팅 센터’ 공모도 진행 중이다.하지만 전력망 연결, 냉각 설비 구축, 인허가 절차가 병목으로 작용하면서 속도전이 필요한 상황이다.김 의원은 “정부가 연내 확보할 1만여 장의 GPU뿐 아니라, 앞으로 들여올 4만 장의 GPU를 ‘어디에, 어떻게 설치할 것인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AI-Ready 상면 표준 마련·패키지 조달 시급”김우영 의원은 “정부가 상면·전력 문제를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GPU만 조달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민관합작(SPC)·세액공제·성장펀드 등 제도적 지원을 패키지 형태로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고밀도 전력과 고효율 냉각을 갖춘 AI-Ready 상면 표준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GPU 공급뿐 아니라 운영 효율까지 고려한 ‘AI 데이터센터 통합 조달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우영 “AI 인프라, 반도체 아닌 전력·냉각까지 포함해야”김 의원은 GPU 확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정책 전환을 제안했다.‘AI 데이터센터 진흥 특별법’을 제정해 AI-Ready 상면 확보와 AI 데이터센터 장비·소프트웨어 국산화를 지원해야 한다.수도권 편중 해소를 위해 전력 수급이 원활한 비수도권에 대규모 국가 AI 컴퓨팅 센터를 구축하고, 전력망 연결 및 인허가 절차를 패스트트랙으로 전환하는 것도 필요하다.민간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단기적으로는 국내외 전문 코로케이션(Colocation) 상면을 활용하고, 장기적으로는 민관 협력형 AI 전용 데이터센터 신축을 추진할 것도 제안했다.김 의원은 “AI의 진짜 인프라는 GPU 반도체뿐 아니라 전력·냉각·네트워크, 그리고 AI-Ready 상면까지 포함된다”며 “정부의 GPU 확보 정책이 진정한 성과를 내기 위해선 하드웨어부터 전력망까지 통합 설계된 인프라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10.13 I 김현아 기자
스타벅스가 추천한 가을 나들이 매장 6곳 어디
  • 스타벅스가 추천한 가을 나들이 매장 6곳 어디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매장들을 9일 소개했다.스타벅스 ‘더춘천의암호R’점 내부 사진 (사진=스타벅스)지난달 28일 리뉴얼 오픈한 ‘석촌호수점’은 석촌호수 카페거리에 위치한 지상 1~3층 매장이다. 원두가 씨앗에서 한 잔의 커피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석촌호수의 사계절 변화와 함께 즐긴다는 콘셉트다. 발아부터 수확까지 각 단계의 생애주기별 콘셉트 컬러가 매장 전반에 걸쳐 디자인됐다.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는 매장으로는 강원도 춘천에 있는 ‘더춘천의암호R점’을 추천했다. 이 매장은 지상 1~4층으로 구성된 대형 매장이다. 매장 내외부에 마련된 좌석에서 탁 트인 의암호와 삼악산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이 매장에선 해가 저물면 미디어 아트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2일부터 NHN벅스(104200)가 운영하는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essential;(에센셜)과 손잡고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달 미디어아트는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어린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매장으로는 ‘세종예술의전당점’을 소개했다. 유아 동반 방문 고객을 위해 수유 공간, 고정형 기저귀 교환대, 유아 전용 식기 등이 마련된 가족 휴게실을 갖췄다. 또 컬러링을 통해 직접 텀블러를 꾸밀 수 있는 어린이 대상 체험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망고 패션 프루트 블렌디드 △초콜릿 크림 칩 프라푸치노 △카라멜 크림 프라푸치노 등 4종의 논커피를 톨 사이즈 보다 작은 265ml 용량으로 어린이 사이즈 특화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루프탑 전경 (사진=스타벅스)반려동물을 키우는 펫팸족에게는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의 펫 프렌들리 매장인 ‘더북한강R점’을 추천했다. 1층 고객과 반려동물이 함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28평 규모의 실내 펫 전용 공간이 있다.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야외 펫 파크도 마련돼 있다. 2만원 이상 구매 시 반려동물용 음료인 ‘퍼푸치노’도 제공한다.전라지역에 있는 ‘더여수돌산DT점’은 지상 1~2층, 루프탑이 마련된 대형 매장이다. 동백꽃, 밤바다, 만성리검은모래해변 등 여수의 다양한 상징물을 인테리어에 반영한 게 특징이다. 1층에 8m길이의 초대형 투명 디스플레이 테이블이 설치돼, 마치 바닷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듯한 간접경험을 제공한다.스타벅스 ‘대구종로고택’점 전경 (사진=스타벅스)1919년에 지어진 고택 한옥에 들어선 ‘대구종로고택점’은 100년 이상 된 전통 한옥을 커피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재해석한 곳이다. 매장 한 켠에는 음악감상 공간을 뒀고, 매장 중앙에는 야외 정원이 있다.
2025.10.09 I 김지우 기자
국정자원 대구센터 긴급증설에 NHN클라우드 ‘낙찰’…KT·삼성도 ‘만반 준비’
  • 국정자원 대구센터 긴급증설에 NHN클라우드 ‘낙찰’…KT·삼성도 ‘만반 준비’
  • [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정부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손상된 96개 업무시스템을 제3센터인 대구센터로 이전하기 위해 대구센터 내 상면(서버 공간)을 긴급 증설했다. 증설 공간은 NHN클라우드가 낙찰받았다.김광용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8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3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일 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은 전날 대구센터 내 상면 추가 입찰을 실시, NHN클라우드가 최종 낙찰받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대구센터는 민관협력 클라우드(PPP)로 운영되고 있어 정부 전산센터지만 KT클라우드·NHN클라우드·삼성SDS 3사가 상면을 임대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고 있다.기존에는 3사가 각 3개 컨테인먼트(공간 단위)씩 총 9개 상면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대전센터 화재로 인해 손상된 업무시스템들을 이전할 공간이 필요해져 2개 컨테인먼트를 추가로 증설했고, 이를 NHN클라우드가 임대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NHN클라우드 관계자는 “현재 할당받은 추가 상면 내에 서버·네트워크 장비 등 인프라 증설을 위한 장비 조달과 함께 전기·통신 공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다만 이번에 증설된 상면에 96개 시스템을 모두 이전 설치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NHN클라우드 상면을 중심으로 이전될 수도 있지만, KT클라우드와 삼성SDS 역시 기존에 사용 중이던 상면에서 여유분이 있어 설치가 분산될 수도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업무시스템 이전 장소를 확정하기 위한 추가 입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NHN클라우드뿐만 아니라 KT클라우드와 삼성SDS도 수주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부 시스템 이전 설치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두고 있다.KT클라우드 관계자는 “기 확보한 대구센터 PPP 상면에 국정자원에서 필요한 자원을 바로 투입해 이전 복구 과정을 신속하게 지원할 준비를 마친 상황이며, 정부와 협력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국정자원 화재 브리핑에서 “PPP 이전 계획은 내일(2일) 중대본 회의를 통해 공유하고 브리핑할 때 한 달 계획을 세분화해 말하겠다”고 밝혔다.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화재로 전소된 96개 시스템의 경우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이전을 추진 중”이라며 “자원 풀을 구축하고 기존 유휴자원을 활용해 1일부터 업무 프로그램 이전을 시작하겠다”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한 바 있다.
2025.10.01 I 권하영 기자
국정자원 화재로 부상한 '민관협력 클라우드', 제도 엇박자 해소해야
  • 국정자원 화재로 부상한 '민관협력 클라우드', 제도 엇박자 해소해야
  • [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행정전산 이중화 한계가 지적되며 ‘민관협력 클라우드(PPP)’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PPP는 공공 시스템에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하되 정부가 운영을 통제하는 것이 골자다. 그러나 민간 클라우드 활용을 둘러싼 정부부처 간 엇박자로 꼬인 실타래부터 풀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27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인근에서 현장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민관협력 클라우드, 대안 될까1일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센터에서 화재로 손상된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 PPP존으로 이전 설치작업에 돌입했다. PPP는 보안상 이유로 완전한 민간 클라우드 도입이 어려운 중요 행정·공공시스템을 위한 민관협력 클라우드로, 국정자원 제3센터인 대구센터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 인터넷망이 분리된 대구센터 상면(서버 공간)에 KT클라우드·NHN클라우드·삼성SDS 3사가 입주해 자사 인프라를 설치하고 정부 관리·감독 아래 공공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일각에선 이번 화재 사태를 계기로 현행 PPP 공간을 더 확대 구축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PPP라고 해서 꼭 이중화 환경이 갖춰진 것은 아니다. 현재 서버 이전 중인 대구센터조차 장애 발생 시 즉시복구를 위한 ‘재해복구(DR)’ 환경은 구축하지 못했다. 망분리 폐쇄 환경이라 DR에 필요한 데이터 실시간 동기화나 외부 연결이 어려운 탓이다. 게다가 DR 구축 예산도, 대구센터 내 상면도 제한적이다.이런 이유로 PPP보다는 클라우드 기업 자체 데이터센터 내 공공존을 더욱 활용하자는 의견에도 힘이 실린다. 정부가 당장 대구센터의 PPP 상면을 늘리거나 별도 전산센터를 짓기 어려우니 민간 인프라를 좀 더 활용하자는 취지다.다만 정부는 민간 인프라를 온전히 활용하는 것은 경계하는 분위기다. 실제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지난달 중순 관계기관에 배포한 ‘디지털정부 인프라 혁신전략 방안’에 따르면, 당초 행안부는 민간 데이터센터 내 공공존을 활용하되, PPP와 동일한 폐쇄적 망분리 환경과 정부 인력 상주 등 국가 전산센터에 준하는 통제를 요구하는 ‘통합관리형 민간 클라우드’ 모델을 검토 중이었다.이는 정부 입장에서 PPP보다 민간 인프라를 더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지만, 폐쇄망으로는 여전히 클라우드 이중화가 어려운 문제가 있다. 민간 사업자 입장에서도 추가 투자와 사업 불확실성으로 일부가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부처·제도 엇박자부터 해소해야”업계에선 어떤 형태의 민관협력 클라우드든, 현행 공공 클라우드 정책 관련 정부부처 간 조율과 제도 개선이 필수 전제라고 지적한다.원래 공공시스템에 민간 클라우드를 공급하려면, 국가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국가정보원(국정원)의 ‘보안적합성 검증’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리하는 ‘클라우드보안인증제(CSAP)’를 등급별로 통과해야 한다. 특히 외교·안보 등 중요도가 높은 시스템이면 ‘상’등급 획득이 필수다.그러나 PPP에 입주한 클라우드 기업들은 현재 CSAP 상등급 없이 국정원 보안검증 상등급만 취득해 서비스하고 있다. 과기정통부가 2023년 CSAP 등급제 개편 당시 하등급만 우선 시행하고 상·중등급 관련 고시 개정은 미뤘기 때문이다. 이는 국정원이 기술 환경 급변에 따라 새로운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로 ‘국가망보안체계(N2SF)’를 수립하며, 과기정통부 CSAP와 중첩 문제가 생긴 탓이다. N2SF는 국가 업무정보·시스템의 중요도를 C(기밀)·S(민감)·O(공개) 등급으로 구분해 등급별 보안 통제를 하는 내용이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정원이 N2SF와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가이드라인’ 개정도 검토하고 있어 함께 논의 중”이라며 “고시 개정을 최대한 조속히 하겠지만, 국정원의 클라우드 보안 요건들과 함께 살펴봐야 해 시점을 확인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클라우드 업계에선 각기 다른 인증 혼선과 제도 불확실성 우려에 PPP를 둘러싼 입장차도 존재한다. CSAP 제도가 반쪽 시행 중인 현 상황에서 중요 공공 클라우드 사업은 대부분 PPP 입주 기업에만 기회가 돌아가고 있어, CSAP를 중심으로 보안 투자를 해온 기업들이 난감해 하는 실정이다.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이미 투입된 CSAP 공공존 외에 중복 투자가 발생하는 것 외에도, 현재 최대 화두인 DR을 어떻게 구현할 것이며 정부의 제한적인 민관협력 클라우드로 클라우드 최신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과제가 많다”며 “부처간 상이한 기준과 제도 운영 혼란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AI인프라’ 대책 마련중인 국가AI전략위 역할 주목일각에선 이재명 대통령이 AI 인프라 대책 마련 임무를 맡긴 국가AI전략위원회의 역할을 주목한다. 국정자원 화재 사태 이후 국가AI전략위원회는 ‘AI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AI 시대 국가 디지털 인프라 근본적 구조 개선 방안을 11월까지 내놓기로 했다.위원회는 특히 전자정부 체계가 행안부-과기정통부-국정원으로 흩어져 칸막이식으로 운영돼왔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한다. 그동안 PPP와 CSAP, N2SF 등 제각각 규제로 땜질식 유지를 했던 공공의 민간 클라우드 활용 방식을 손보겠다는 의지를 시사한 상태다.업계 관계자는 “이전에는 공공 클라우드 정책이 행안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기정통부 등으로 분산됐으나 이제 국가AI전략위원회가 총대를 멨으니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10.01 I 권하영 기자
또 네카오에 ‘SOS’…우체국쇼핑 피해업체 지원한다
  • 또 네카오에 ‘SOS’…우체국쇼핑 피해업체 지원한다
  •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여파로 판로가 막힌 우체국쇼핑 입점 업체들을 위해 민간 플랫폼의 힘을 빌린다. 추석 이후 네이버(NAVER(035420)), 카카오(035720), 롯데홈쇼핑 등과 협력해 특별 기획전을 열고, 피해업체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네이버쇼핑 전산장애 피해 소상공인 지원 특별전(사진=네이버쇼핑 홈페이지 캡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정사업본부는 추석 연휴 직후 ‘희망을 잇는 우체국 쇼핑 특별전’을 준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카카오·롯데홈쇼핑 등 외부 온라인몰과 연계해 진행된다. 국정자원 화재로 자체 플랫폼이 마비된 상황에서 대체 판로를 열어주는 셈이다.우체국 쇼핑은 지방 중소상공인과 농가들의 주요 온라인 판로이지만, 지난 주말에 발생한 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로 전산망이 마비되면서 서비스가 중단됐다. 서비스가 장기간 정상화되지 못하면서, 입점 업체들은 추석 대목을 앞두고 매출 감소를 우려해왔다. 이에 정부는 민간 플랫폼을 통한 기획전을 서둘러 추진하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쇼핑 서비스가 재개될 때까지 민간플랫폼 활용 특별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시스템을 최대한 빨리 복구하려고 하고 있는데 언제 복구될지는 아직 모른다”면서 “추석 명절에 우체국쇼핑 입점 업체들이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특별전을 계속 유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정자원 화재의 위기 상황에서 민간 플랫폼의 힘을 빌리고 있다. 현재 정부는 네이버에 공지 창구를 마련해 시스템 복구 상황 등을 알리고 있고, 관보 역시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게재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화재로 전소·손상된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 PPP(민관합동센터)로 이전해 재설치하고 있다. NHN클라우드 등 민간 클라우드 기업이 투입돼 복구 지원에 나서며 최대한 빠르게 복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5.10.01 I 안유리 기자
`박진영 지휘` 대중문화委 오늘 출범…장관급 일정 시작
  • `박진영 지휘` 대중문화委 오늘 출범…장관급 일정 시작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재명 정부에서 신설된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1일 공식 출범한다. 박진영(53) JYP엔터테인먼트 창의성 총괄책임자(CCO) 겸 대표 프로듀서는 대중음악계 인사 최초로 장관급 정부 직책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국민 270명을 10월 1일 출범식에 초대한다”며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첫 출발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 무대에는 JYP 소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 소속 르세라핌이 오른다.대통령실은 9일 이재명 대통령이 대중문화교류위원 공동위원장에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창의성총괄책임자 및 대표 프로듀서를 임명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은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문화산업계를 이끄는 리더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신설한 조직”이라고 소개하며 “우리 문화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대한민국을 진정한 글로벌 문화강국으로 이끄는 데 크게 이바지하리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9일 대통령 직속으로 대중문화교류위를 신설하고 공동위원장에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를 깜짝 발탁했다. 박진영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다만 아직 위원회가 어떤 일을 하거나 맡게 될지 확실하지 않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 대통령은 두 공동위원장이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위원회의 운영 윤곽을 어느 정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9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2009년 당시 원더걸스 사진. (사진=인스타그램).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5대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대통령 직속 기구다.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음악, 드라마, 영화, 게임 등 K컬처의 지속적 확산을 위한 교류·협력 민관협업 플랫폼이다. 23일 국무회의에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심의·의결됐다.이 대통령은 K컬처를 세계화해 시장을 300조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공언해 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지명 당시에도 장고 끝에 온라인 포털 NHN 대표 출신인 최휘영 장관을 발탁했다. 여기에 K팝 해외 진출의 산증인 박진영 위원장까지 가세하며 K컬처 산업 확산에 더욱 탄력을 받을지 이목이 쏠린다. 박 위원장은 K팝 세계화 가속 위해 대중문화 30여년 노하우를 풀 것으로 보인다. 1994년 가요계에 데뷔한 박진영은 가수 활동 외에도 JYP 수장으로서 2PM, 원더걸스, 스트레이 키즈, 트와이스 등 숱한 글로벌 K팝 아이돌 그룹을 제작했다. 또 공중파 K팝 프로그램에서 가수 지망생을 심사하는 탁월한 감각을 드러냈으며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려는 노력도 꾸준히 축적해왔다.박진영 역시 이러한 관심에 포부를 전했다. 박진영은 자신의 SNS 개인계정에 위원회 출범과 관련, “정부 일을 맡는다는 게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로서는 여러 면에서 부담스럽고 걱정스러운 일이라 많은 고민을 했지만, 지금 K팝이 너무나도 특별한 기회를 맞이했고, 이 기회를 꼭 잘 살려야만 한다는 생각에 결심하게 됐다”며 “K팝이 한 단계 더 도약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걸 넘어, 세계인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5.10.01 I 김미경 기자
토종 클라우드 3사, 국정자원 화재 특수 예상…복구전 돌입
  • 토종 클라우드 3사, 국정자원 화재 특수 예상…복구전 돌입
  • [이데일리 안유리 김아름 기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전산 시스템이 마비되자 정부가 대구센터 민관협력형(PPP) 클라우드 존으로 업무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들이 복구전에 본격 돌입하면서 공공 클라우드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30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전소·손상된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 PPP로 이전해 재설치할 계획이다. 기존 환경 복구 대신 PPP의 ‘상’등급 보안 인프라에서 클린 빌드로 재구축하는 것이 신속한 방안으로 판단했지만, 대구센터 수용 여력 검토에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PPP는 국정자원의 행정망·물리보안을 기반으로, 삼성SDS·KT클라우드·NHN클라우드 등이 자원 풀을 얹는 구조다. 이에 따라 망 경계·암호키 관리·접근통제 등에서 공공 표준과 민간 정책을 일치시키는 것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다만 PPP가 공공 보안과 물리 망분리에는 강점을 가지지만, 동시 가동으로 즉시 구현이 가능한 ‘액티브-액티브’ 구현에는 추가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업계는 “손상 환경을 버리고 상등급 보안 기반 위에서 클린 빌드와 데이터 검증을 거쳐 우선순위 서비스부터 제한 개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이전이 단순 복구를 넘어 공공 클라우드 전환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PPP를 사실상 표준으로 삼아 멀티리전 재해복구(DR)와 액티브-액티브 전환의 기준·예산·책임을 조기 확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현재 대구센터 PPP에는 삼성SDS,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가 입주해 있으며, 모두 국정원 보안 인증 ‘상’등급을 확보했다. 김도훈 경희대 교수는 “국정자원관리원 장애 당시 네이버·카카오 의존 사례에서 볼 수 있듯, 공공 영역에서 민간 클라우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PPP 모델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고 평가했다.“명절에도 작업”…복구 총력전PPP 참여사 중 가장 먼저 움직인 곳은 KT클라우드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어제부터 복구 설치 작업에 들어갔으며, 명절 기간에도 이어갈 예정”이라며 “행정 서비스 복구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 다만 완전 복구까지는 인프라뿐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 차원에서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삼성SDS는 “서버 이전·설치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관 완료 후 현장 인력을 투입해 빠른 서비스 복구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 역시 “현재 대구센터 내에 추가적으로 수용가능한 시스템 규모를 협의 및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이번 사태를 계기로 PPP 모델에 참여하지 않았던 네이버클라우드도 “사업 참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시장 진입 의지를 드러냈다.전문가 “PPP 모델 확대 불가피”전문가들은 공공기관이 자체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기에는 예산·인력·보안 측면에서 한계가 크다고 지적한다. 신삼범 명지대 국방ICT융합연구센터장은 “국정자원은 대표적 공공 데이터센터지만 전문성과 인력이 부족해 신기술 도입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해외처럼 기술은 민간이 맡고 공공은 운영을 담당하는 PPP 모델이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2025.09.30 I 김아름 기자
기재위,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 등 증인·참고인 채택
  • 기재위,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 등 증인·참고인 채택
  • [세종=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고정욱 롯데지주 사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는 참고인으로 확정됐다. 지난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임이자 위원장이 담배사업법 개정안 등 안건을 상정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기재위는 30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2025년도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고 사장과 한혜진 팀플러스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고 사장은 저PBR 상황과 자사주 과다 보유 등에 대한 질의를 받을 전망이다. 한 대표는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를 통한 입장권 부정 판매 방조 및 세원 탈루 문제와 관련된 이슈로 국회 기재위에 출석할 예정이다.참고인은 5명 채택됐다. 강창호 한국수력원자력 노조 대표 인공지능(AI) 전력수급방안과 관련해 국회 출석을 요구받았다. 여다빈 민주노총 공공운수 노조 국민연금지부 회계감사는 육아휴직 대체근로자 채용 시 총인건비 문제점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기재위 국감에 나온다.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를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이 대표는 배당소득 과세 정책과 관련해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의견을 낼 전망이다. 김영룡 법무사는 도산시 조세채권 우선변제제도 존속 필요성과 관련해, 유현종 NHN링크 주식회사 스포츠사업 이사는 공식예매처 판매 티켓이 재판매 플랫폼에서 부정 판매되는 문제와 관련해 각각 참고인 신분으로 국회에 출석한다.한편, 기재위 국정감사는 내달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13일 세종에서 기재부 경제·재정정책 부문에 대한 국감을 시장으로 다음날 국회에서 기재부 조세정책 부문에 대한 국감이 이어진다.16일에는 세종청사에서 국세청과 수도권 지방청(서울·중부·인천)에 대한 감사가 진행된다. 20일은 한국은행 본점에서 한은에 대한 국감이 열리고, 21일에는 국회에서 관세청·조달청·통계청이 국감을 받는다.23~24일은 지방감사 기간으로, 부산·대전·경주·포항 등 산하기관에 대한 현장시찰과 APEC 관련 점검이 진행된다. 27일에는 수출입은행·조폐,투자공사·재정정보원·원산지정보원·통계정보원이 국감을 받는다. 29~30일은 종합감사 기간으로 국회에서 기재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등 기재위가 관할하는 모든 정부 부처에 대한 종합감사가 열린다.
2025.09.30 I 송주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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