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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 '빗썸X더블에이 포커 챔피언십' 개최
  • NHN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 '빗썸X더블에이 포커 챔피언십' 개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엔에이치엔(NHN(181710))은 자사의 텍사스 홀덤 방식 모바일 포커 게임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함께 포커 대회 ‘빗썸X더블에이 포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빗썸X더블에이 포커 챔피언십’은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를 기반으로 온라인에서 포커 게임 실력을 겨루는 새틀라이트 토너먼트와 현장 포커 대회인 오프라인 토너먼트로 나뉘어 진행하는 포커 대회다. 지난해 12월 첫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올해 8월 두 번째 오프라인 포커 대회를 앞두고 있다. 총 4억 원 상당의 상금을 제공한다.온라인 예선 대회인 새틀라이트 토너먼트는 27일 부터 8월 5일 까지 40일 간 매일 저녁 7시 30분과 10시에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 게임 내에서 펼쳐진다.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 이용자는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새틀라이트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으며, 각 새틀라이트 당 배정된 오프라인 토너먼트 참가권 25장을 두고 경쟁할 수 있다. 새틀라이트를 통해 오프라인 토너먼트 참가권은 인당 제한 없이 획득할 수 있다. 빗썸은 신규 회원 가입 후 이벤트 코드를 등록한 이용자에게 게임별 재화 또는 새틀라이트 참가권을 획득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게임 쿠폰을 입력해 혜택을 받은 이용자는 선착순으로 벅스 6개월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오프라인 토너먼트는 8일 부터 10일 까지 3일 간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3일에 걸쳐 펼쳐지는 메인 이벤트와 3일차에 열리는 바운티 토너먼트, 이벤트 존에서 상시 진행되는 멀티 싯앤고로 구성되어 있다. 각 오프라인 토너먼트는 참가권 1장을 사용해 여러 번 참가할 수 있으며, 메인 이벤트 재참가는 1~2일차에 가능하다.메인 이벤트 3일차에는 결선에 나선 참가자들이 우승 트로피와 상금을 두고 대결한다. 사이드 이벤트인 바운티 토너먼트도 마련되어 있어 메인 이벤트에서 탈락한 이용자들도 다시 한번 실력을 겨룰 수 있다. 최영두 NHN 모바일 웹보드사업 그룹장은 “지난해 12월 처음 개최된 ‘빗썸X더블에이 포커 챔피언십’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보다 더욱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의 재미를 생생한 현장 및 온라인 대회를 통해 더욱 많은 이용자들에게 선사했다”며 “다시 돌아온 대규모 포커 대회에 기존 및 신규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빗썸X더블에이 포커 챔피언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 게임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27 I 김아름 기자
빗썸, NHN과 '제2회 '빗썸 X 더블에이 포커 챔피언십' 개최
  • 빗썸, NHN과 '제2회 '빗썸 X 더블에이 포커 챔피언십' 개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빗썸이 NHN과 총 상금 4억원 규모의 온오프라인 포커 대회 ‘빗썸 X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 챔피언십’을 연다.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온라인 예선인 ‘새틀라이트(Satellite) 토너먼트’를 통해 오프라인 본선 진출자를 가리고,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이 결선에 진출해 승부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자료=빗썸)대회에 참가하려면 27일부터 8월 5일까지 40일 간 ‘한게임 더블에이 포커’에서 새틀라이트 토너먼트 경기를 치뤄야 한다. 참가자들은 매일 오후 7시 30분과 10시, 하루 두 차례 열리는 온라인 경기를 통해 총 2000장의 본선 진출권을 두고 실력을 겨룬다.빗썸은 생애 최초 빗썸 가입 회원에게 더블에이 포커 새틀라이트 토너먼트에 참여할 수 있는 ‘참가권’을 지원한다. 참가권을 받으려면 빗썸 앱에 이벤트 코드 ‘GAME-AA’를 입력하고, 문자로 수신한 게임 쿠폰을 더블에이 포커에 입력하면 된다. 해당 절차를 완료한 빗썸 신규 회원에게는 추가로 4만원 상당의 빗썸 포인트가 제공되며, 빗썸 웰컴 미션을 수행 시 최대 2만원의 보상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선착순 6010명에게는 벅스 6개월 음악 이용권도 제공한다. 아울러, 빗썸 신규 회원을 위해 50판을 플레이하면 최대 1만원 상당의 빗썸 포인트가 추가로 제공되는 판수 이벤트도 한다.본선 경기는 오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광명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열리며, 이틀간의 경기를 통해 결선 진출자가 결정된다. 이들은 10일 진행되는 결선 경기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되며,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빗썸 관계자는 “NHN과의 협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가상자산과 게임의 결합이라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십을 통해 가상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7 I 강민구 기자
NHN KCP, 온·오프라인 통합 ‘간편 기부금 결제 솔루션’ 확산
  • NHN KCP, 온·오프라인 통합 ‘간편 기부금 결제 솔루션’ 확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NHN KCP가 온·오프라인 통합형 ‘간편 기부금 결제 솔루션’을 앞세워 기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연세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을 포함해 16개 기관에 도입을 완료했으며, 비영리단체와 종교·문화재단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이번에 NHN KCP가 선보인 간편 기부금 결제 솔루션은 기부금 수납 과정의 디지털 전환을 핵심으로 한다. 온라인 기부는 각 기관의 홈페이지 내 ‘기부하기’ 메뉴를 통해 NHN KCP의 전용 결제창으로 연결되며,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결제도 지원한다.오프라인에서는 NHN KCP의 멀티 기능 결제 단말기 ‘터미널 더 블랙’을 활용해 기부 접수를 받을 수 있다. 카드 결제, 키오스크, POS 기능을 통합한 이 단말기는 LTE·Wi-Fi를 동시에 지원해 안정적인 결제 환경을 구현한다.기부자 정보 수집 절차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됐다. 기존에는 수기로 정보를 별도 기록해야 했으나, NHN KCP 솔루션은 기부자의 동의 하에 이름, 주민·사업자번호, 연락처 등을 안전하게 수집하고 자동 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돼 운영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NHN KCP는 이 솔루션에 비영리 기부 SaaS 플랫폼 ‘도너스(DONUS)’를 연동함으로써 활용 범위를 대폭 확장할 방침이다. 도너스는 20년간 누적 5조 원 이상의 기부금을 관리한 국내 대표 모금 솔루션으로, 전국 수백 개 단체와 기관이 활용 중이다. 이에 따라 NHN KCP는 기존 대학 외에도 종교단체, 복지기관, 문화재단 등으로 기부 결제망을 넓히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NHN KCP 관계자는 “비영리 부문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커지는 만큼, 기부자와 기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간편하고 안전한 결제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며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NHN KCP는 1998년 설립 이후 전자지급결제대행(PG), VAN, 간편결제, 정산, 보안 등 전자상거래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해 왔으며, 온·오프라인 통합결제 부문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5.06.26 I 김현아 기자
NHN, '우파루 오딧세이' 콜라보…보노보노 친구들 등장
  • NHN, '우파루 오딧세이' 콜라보…보노보노 친구들 등장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엔에이치엔(NHN(181710))은 컬렉션 SNG ‘우파루 오딧세이’가 원작 만화 연재 40주년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보노보노’와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우파루 오딧세이’는 귀여운 우파루들을 수집, 육성하고 자신만의 매력적인 마을을 꾸미며 힐링하는 컬렉션 SNG다. 전투를 결합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으며, 누적 우파루 소환이 1억 건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콜라보에 나선 ‘우파루 오딧세이’는 글로벌 인기 IP 보노보노를 테마로 한 힐링, 귀여움, 수집의 재미를 선사할 채비를 마쳤다.이번 콜라보를 통해 ‘우파루 오딧세이’에는 내달 29일까지 다양한 테마의 보노보노 친구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보노보노, 포로리, 너부리 등의 메인 캐릭터들이 탐험, 봄소풍, 기본 3가지 테마로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각각의 테마는 황금 조개단, 향기나무, 보노보노와 친구들의 놀이터 등의 전용 무대를 통해 마을을 보노보노 특유의 분위기로 물씬 풍기게 한다.보노보노에서 영감을 받은 장식 아이템 15종도 준비되어 있다. 이용자는 무서운 동굴 아저씨, 고구마와 방귀 비행, 빨간 버섯의 습격과 같은 개성 넘치는 장식들로 나만의 마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야옹이형 및 동굴 아저씨도 스킨, 장식과 함께 이벤트 뽑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무대, 장식은 ‘우파루 오딧세이’ 이용자들이 마치 보노보노 마을에 놀러온 것과 같은 느낌을 선사할 전망이다.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이용자분들이 힐링, 추억, 귀여움을 가득 담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기 IP 보노보노와의 콜라보를 준비했다”며 “보노보노의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캐릭터, 장식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06.25 I 김아름 기자
"이방인이라 못한다는 말 안 들으려 노력…식탁 위 트로피 신기해"(종합)
  • "이방인이라 못한다는 말 안 들으려 노력…식탁 위 트로피 신기해"(종합)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제 식탁에 토니상 트로피가 있다는 사실이 아직도 신기해요. 트로피의 무게에 걸맞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창작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입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박천휴 작가가 24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한국창작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근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2016년 한국에서 초연 되었고 2024년 미국 브로드웨이 선보인 이후 ‘제 78회 토니어워즈’에서 작품상, 연출상, 극본상, 작사작곡상 등 6개 부문을 수상했다.K뮤지컬의 새 역사를 쓴 ‘어쩌면 해피엔딩’의 극작가 박천휴(42)는 24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한 토니상 수상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천휴가 극작과 작사를 맡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은 최근 토니상에서 △작품상 △연출상 △각본상 △음악상 △무대디자인상 △남우주연상 등을 휩쓸며 6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박천휴는 연극·뮤지컬계 최고 권위의 토니상에서 수상 영예를 안은 첫 한국인 창작자가 됐다.시상식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박천휴는 “트로피를 볼 때마다 ‘이제 어떻게 하지’ 싶은데, 부담감에 눌리면 작품을 못 쓸 것 같다”며 “파트너 윌 애런슨과 서로 잘 보완해나가면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 로봇’들이 사랑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뮤지컬이다. 박천휴가 미국 작곡가 윌 애런슨과 함께 창작했다. 2016년 국내에서 먼저 초연했으며, 극본 영어화 와 넘버 추가 등의 작업을 거쳐 지난해 11월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했다.박천휴는 “미국에서는 이방인이기에 ‘100% 임무를 완수해내야 공연에 피해가 안 가겠구나’ 생각했다. 그래야만 ‘여기 출신이 아니라 저렇게 밖에 못하나’라는 말을 듣지 않을 것 같았았다”며 “원래는 ‘I’(내향형) 성격인데, ‘E’(외향형)처럼 지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하게도 개막 후 미국 관객들이 한국 관객들과 같은 포인트에 웃고 공감하고 눈물을 흘리더라. 무척 인상 깊었다”고 언급했다.그는 “개막 전에는 유명 원작 바탕이 아닌 오리지널이라는 점, 한국이 배경인 점, 로보트가 주인공인 점 등이 현지에서 공연이 잘 안 될 것 같은 요소로 거론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점들이 참신함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도 했다.박천휴 작가가 24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박천휴 작가가 24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토니상 수상 당시 수상 소감으로 ‘싱글’임을 강조한 이유도 밝혔다. 시상식 당일 박천휴는 작곡가 윌 애런슨과 음악상 수상자로 호명된 뒤 시상대에 올라 “저는 아직 싱글입니다”라고 운을 떼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천휴는 ‘싱글’ 발언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됐고, ‘저도 싱글이에요’라는 팻말을 들고 박천휴를 기다리는 팬들도 생겼다.박천휴는 “만약 상을 받게 될 경우 ‘어버버’ 하면 안 되니 윌(윌 애런슨)과 대본을 쓰듯이 소감을 미리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니상 시상식의 수상 소감 제한 시간은 90초”라며 “감사한 이들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보단, 위트있는 소감을 하는 게 낫다는 현지 관계자들의 조언을 참고했다”고 부연했다. 박천휴는 “다들 저와 윌이 커플인 줄 알더라. 윌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가정 꾸리고 잘 산다”며 “제 혼삿길이 막히면 안 되니 우리가 커플이 아니라는 걸 알리고자 했던 발언이었는데, 이렇게까지 파장이 클 줄 몰랐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시상식 이후 애프터 파티에서 ‘아직도 싱글이냐’면서 말을 거는 분들이 정말 많았다”고도 했다.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합작한 박천휴(왼쪽)와 윌 애런슨(사진=NHN링크)박천휴 작가가 24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토니상 수상 이후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와 나눈 화상 통화 뒷이야기도 들려줬다. 그는 “스필버그 감독이 화상 통화뿐 아니라 편지 등을 통해 공연을 너무 좋게 봤다는 말을 해줬다. 서로 응원해주는 공연계 문화를 좋아한다며 응원의 말도 건네줬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같이 해보자는 이야기가 오가진 않았다”며 “다음 작품이 뭐냐고 묻길래 지난해 한국에서 공연한 뮤지컬 ‘일 테노레’ 줄거리를 말해주니 재밌겠다면서 새로운 공연을 올릴 때 알려달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10월 30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국내 6연의 막을 올린다. 2028년 개막을 목표로 브로드웨이 공연의 내한공연도 추진 중이다. 개막을 앞둔 한국 공연에 대해 박천휴는 “대본과 음악은 바뀌지 않는다. 브로드웨이 공연이 호응을 얻었다고 해서 굳이 국내 버전을 바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기존 감성을 지킨 채로 다시 한국 관객들과 만나게 돼 뜻깊고 기쁘다”고 밝혔다.끝으로 그는 “아직까진 오리지널 이야기에 대한 욕심이 있어서 개인적 감정을 들여다보고, 헤집으며 무언가를 계속 써 내려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6.24 I 김현식 기자
'토니상' 박천휴 "'싱글' 언급 이유? 혼삿길 막힐까 봐"
  • '토니상' 박천휴 "'싱글' 언급 이유? 혼삿길 막힐까 봐"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혼삿길 막히면 안 될 것 같았어요. 하하.”박천휴 작가가 24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극작가 박천휴는 24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한 토니상 6관왕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수상 소감으로 ‘싱글’임을 강조한 이유를 밝혔다. 박천휴가 극작과 작사를 맡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은 지난 9일 뉴욕에서 열린 토니상에서 △작품상 △연출상 △각본상 △음악상 △무대디자인상 △남우주연상 등을 휩쓸며 6관왕에 올랐다. 시상식 당일 박천휴는 작곡가 윌 애런슨과 음악상 수상자로 호명된 뒤 시상대에 올라 “저는 아직 싱글입니다”라고 운을 떼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천휴는 ‘싱글’ 발언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됐고, ‘저도 싱글이에요’라는 팻말을 들고 박천휴를 기다리는 팬들도 생겼다.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합작한 박천휴(왼쪽)와 윌 애런슨(사진=NHN링크)이날 관련 물음이 나오자 박천휴는 “만약 상을 받게 될 경우 ‘어버버’ 하면 안 되니 윌(윌 애런슨)과 대본을 쓰듯이 소감을 미리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니상 시상식의 수상 소감 제한 시간은 90초”라며 “감사한 이들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보단, 위트있는 소감을 하는 게 낫다는 현지 관계자들의 조언을 참고했다”고 부연했다. 박천휴는 “다들 저와 윌이 커플인 줄 알더라. 윌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가정 꾸리고 잘 산다”며 “제 혼삿길이 막히면 안 되니 우리가 커플이 아니라는 걸 알리고자 했던 발언이었는데, 이렇게까지 파장이 클 줄 몰랐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시상식 이후 애프터 파티에서 ‘아직도 싱글이냐’면서 말을 거는 분들이 정말 많았다”고도 했다.아울러 그는 “그날은 너무 정신이 없었다. 아침부터 일찍 일정을 시작해서 마라톤 같은 하루였다”며 “상을 받아 기쁘면서도 ‘내가 받아도 되나’ 싶기도 했고 한편으론 ‘오늘은 집에 가서 편하게 쉴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도 있었다. 복잡 미묘했다”고 시상식을 돌아봤다.박천휴는 이날 토니상 수상 이후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와 나눈 화상 통화 뒷이야기도 들려줬다. 그는 “스필버그 감독이 화상 통화뿐 아니라 편지 등을 통해 공연을 너무 좋게 봤다는 말을 해줬다. 서로 응원해주는 공연계 문화를 좋아한다며 응원의 말도 건네줬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같이 해보자는 이야기가 오가진 않았다”며 “다음 작품이 뭐냐고 묻길래 지난해 한국에서 공연한 뮤지컬 ‘일 테노레’ 줄거리를 말해주니 재밌겠다면서 새로운 공연을 올릴 때 알려달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2025.06.24 I 김현식 기자
'네이버 출신' 한성숙 지명에…중기·벤처·소상공인 모두 '기대감'(종합)
  • '네이버 출신' 한성숙 지명에…중기·벤처·소상공인 모두 '기대감'(종합)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재명 정부의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한성숙 네이버 고문(전 네이버 대표이사)가 지명되면서 중소·벤처기업뿐 아니라 소상공인 업계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벤처 1세대 네이버를 빅테크로 키운 주역인 데다 소상공인과의 상생에 힘써온 인물이라는 점에서다.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사진=이데일리 DB)◇중소·벤처·소상공인 업계, 일제히 ‘환영’중소·벤처·소상공인 업계는 23일 한 후보자 지명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한 후보자는 네이버 등 정보기술(IT) 산업에 오랜 경험을 가진 기업인 출신으로 산업 대전환기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인공지능(AI)·디지털화를 촉진하는 등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벤처·스타트업계에서는 벤처기업인 출신인 한 후보자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연간 40조원 규모의 벤처투자 시장을 육성해 세계 4대 벤처 강국을 만들고 AI 100조 투자로 3대 AI 강국을 만든다는 목표를 제시한 만큼 한 후보자의 경험과 리더십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벤처업계 관계자는 “한 후보자는 민간 기업인으로 디지털 혁신과 기술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장관으로서 대한민국 벤처생태계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가 추구하는 AI 강국, 기술주도성장 등 ‘진짜 성장’을 하기 위해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바로 벤처기업”이라며 “벤처금융시장 확대, 규제 혁신, 근로시간제도 유연화 등 혁신벤처생태계 강화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소상공업계 관계자는 “한 후보자는 과거 네이버 대표 재직 시절에도 현장을 찾아 소상공인들과 만나며 작은 사업장에 디지털을 접목하기 위해 노력한 인물”이라며 “IT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현장 중심의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해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중기부 내부에서도 벤처·스타트업 정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특히 한 후보자가 기업인 출신인 만큼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정책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중기부의 한 고위 관료는 “한 후보자는 기업 성장을 이끌어온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만큼 현장에 대한 이해도와 실행력이 높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풍부한 경험으로 육성 전략에 새로움 더할 것”한 후보자가 지명된 배경에도 이재명 정부가 AI 강국 등 국정과제를 추진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 후보자는 네이버를 빅테크 기업으로 이끈 벤처·스타트업 전문가로 꼽힌다.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상생 분야에서도 힘써온 만큼 중기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적임자라는 평가다.1967년생인 한 후보자는 경기도 출생으로 의정부여고와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월간 PC라인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지난 1997년 엠파스 창업 초기 멤버로 참여한 뒤 검색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한 후보자는 2007년 네이버(당시 NHN)로 이직해 검색품질센터장, 서비스본부, 서비스총괄이사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 2017년 3월 네이버 대표로 취임해 6년간 네이버의 모바일 전환을 이끌었다.한 후보자는 대표 재직 기간 네이버를 기존 포털·검색 기반 회사에서 ‘이커머스 강자’ ‘쇼핑 공룡’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다. 네이버 웹툰, 라인 등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도 높게 평가받는다. 네이버는 한 후보자 취임 전인 2016년 매출 4조 226억원에서 2021년 6조8176억원으로 성장했다.2022년 3월 대표직에서 물러난 한 후보자는 네이버 유럽개발대표를 맡아 유럽 시장 공략을 진두지휘했다. 지난달 퇴임 후에는 네이버 고문으로 위촉됐다.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한 후보자가 네이버 대표 재직 당시 이끈 ‘프로젝트 꽃’ 캠페인은 온·오프라인 중소상공인의 사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 후보자는 라인, 네이버 웹툰 등에서 혁신을 이끌었고 포춘 ‘인터내셔널 파워 우먼 50’에 4년 연속 선정된 인물”이라며 “관련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 육성 전략에 새로움을 더할 것”이라며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2025.06.23 I 김경은 기자
하정우, 배경훈, 한성숙…이재명 정부와 함께하는 IT 전문가들
  • 하정우, 배경훈, 한성숙…이재명 정부와 함께하는 IT 전문가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왼쪽부터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사진=이데일리 DB인공지능(AI) 3대 강국 실현을 천명한 이재명 정부가 대통령실과 내각에 핵심 정보기술(IT) 전문가들을 전면 배치하며 민관이 함께 이끄는 디지털 대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은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 네이버(NAVER(035420))퓨처AI센터장을 임명한 데 이어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배경훈 LG(003550) AI연구원 원장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를 각각 지명했다.이번 인사는 실무 경험과 기술 전문성을 갖춘 민간 출신 인재들을 중용해 기술 중심 국정운영과 민간 협력 기반의 AI 국가 전략 추진 의지를 뚜렷이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특히 하정우 수석과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는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초거대AI추진협의회에서 함께 활동하며 선의의 경쟁 속에 대한민국 AI 생태계를 견인해온 대표 인물들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들을 동시에 중용한 것은 AI 강국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와 방향성을 분명히 보여주는 인사로 해석된다.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의 중기부 장관 지명 역시 주목된다. 그는 ‘프로젝트 꽃’ 등 플랫폼 기반의 중소상공인 상생 모델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로 기존과는 다른 대·중소기업 상생 전략과 벤처 생태계 육성에 있어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자체 LLM 개발한 40대 하정우·배경훈…독자 모델 기대감하정우(48) 수석은 네이버에서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배경훈(49) 후보자는 LG AI연구원에서 ‘엑사원(EXAONE)’을 개발한 핵심 인물이다.두 사람 모두 국내 대표 AI 기업의 독자적 LLM 개발을 주도해온 주역으로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단순히 글로벌 모델을 도입해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대한민국만의 독자적인 AI 핵심 기술 확보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실제로 네이버와 LG AI연구원은 정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모델’ 프로젝트 공모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하 수석과 배 후보자 친정기업 간의 선의의 경쟁도 기대된다.해당 프로젝트는 글로벌 최신 AI 모델 대비 95% 수준의 성능을 갖춘 국산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며, 최대 5개 팀을 선정해 팀당 GPU 1000장 등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지원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공모는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진행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정부에서는 자체 AI 모델 개발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분위기가 있었지만, 전쟁 같은 유사시에 대비하려면 독자 모델이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됐다”며 “네이버, LG, 스타트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도전 중인 ‘국산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정부와 업계 모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하 수석과 배 후보자 모두 ‘소버린 AI(국가 주권형 인공지능)’ 주의자라는 점도 공통점이다. 대한민국이 AI 강국이 되려면 전력·GPU·데이터센터 같은 인프라부터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역량, 다양한 산업에의 적용 및 활용까지 아우르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AI 학자이자 기업가로 초거대 AI 상용화로 은탑 산업훈장을 받은 분”이라면서 “AI 3대 강국을 위해 어렵게 모신 분으로 (네이버 출신의)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과 함께 AI 기술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자…‘찐 네이버맨’에서 디지털 상생 설계자로한성숙(58)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대표적인 ‘네이버 성장의 산증인’이자 디지털 상생 모델의 설계자다. 2007년 네이버(NHN)에 합류한 그는 검색품질센터 이사, 서비스총괄이사, 대표이사, 유럽사업개발 대표까지 거치며 네이버의 국내외 확장에 기여했다.평소 운동화를 자주 신는 그는 특히 ‘프로젝트 꽃’을 통해 플랫폼 기반의 대·중소기업 상생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야후와 구글을 넘고 국내 1위 인터넷 포털로 자리잡은 네이버의 성공은 플랫폼을 공정하고 확장 가능한 생태계로 이끈 그의 기획력 덕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디지털 전환의 거버넌스를 설계할 수 있는 실무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라인과 네이버웹툰 등에서 혁신을 이끈 그는 포춘인터내셔널 ‘파워우먼 50’에 4년 연속 선정된 글로벌 리더”라며 “폭넓은 실무 경험과 디지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육성과 플랫폼 상생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플랫폼에 대한 인식 전환 신호…‘플랫폼 죽이기’에서 ‘상생 생태계’로IT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지난 정부의 플랫폼 규제 기조가 실질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급등한 배경에도 AI 신사업 확대와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해석이다.하정우 수석에 이어 배경훈, 한성숙 후보자 등 민간 출신 전문가 중용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업 출신 인재를 적극적으로 등용한 것은 민과 관의 벽을 허물고 복합 위기에 빠진 대민 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며 “특정 기업에 특혜를 주려는 의도가 아니라 새로운 시대의 혁신적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뤄진 인사”라고 설명했다.윤창렬 국무조정실장 후보자국무조정실장에 윤창렬…공공 민간 아우를 전략통한편, 이날 국무조정실장에는 윤창렬(58) LG글로벌전략개발원장이 지명됐다. 강원 원주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한 윤 후보자는 국무총리비서실과 국무조정실에서 일반행정책관, 교육문화여성정책관, 사회조정실장 등을 두루 거친 정통 관료다. 최근에는 민간에서 글로벌 전략 개발을 맡아온 만큼 공공과 민간을 모두 아우르는 정책 조율 능력이 기대된다.
2025.06.23 I 김현아 기자
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자…네이버 이끈 벤처 전문가
  • [프로필]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자…네이버 이끈 벤처 전문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3일 이재명 정부의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성숙 네이버 고문(전 네이버 대표이사)은 네이버를 빅테크 기업으로 이끈 벤처·스타트업 전문가로 꼽힌다.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상생 분야에서도 힘써온 만큼 중기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적임자라는 평가다.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사진=이데일리 DB)1967년생인 한 후보자는 경기도 출생으로 의정부여고와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월간 PC라인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지난 1997년 엠파스 창업 초기 멤버로 참여한 뒤 검색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한 후보자는 2007년 네이버(당시 NHN)로 이직해 검색품질센터장, 서비스본부, 서비스총괄이사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 2017년 3월 네이버 대표로 취임해 6년간 네이버의 모바일 전환을 이끌었다.한 후보자는 대표 재직 기간 네이버를 기존 포털·검색 기반 회사에서 ‘이커머스 강자’ ‘쇼핑 공룡’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다. 네이버 웹툰, 라인 등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도 높게 평가받는다. 네이버는 한 후보자 취임 전인 2016년 매출 4조 226억원에서 2021년 6조8176억원으로 성장했다.2022년 3월 대표직에서 물러난 한 후보자는 네이버 유럽개발대표를 맡아 유럽 시장 공략을 진두지휘했다. 지난달 퇴임 후에는 네이버 고문으로 위촉됐다. 한 후보자가 국내 벤처 1세대로 시작한 네이버를 빅테크로 키워낸 경험은 이재명 정부가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한국을 인공지능(AI)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키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한 후보자가 네이버 대표 재직 당시 이끈 ‘프로젝트 꽃’ 캠페인은 온·오프라인 중소상공인의 사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 후보자는 라인, 네이버 웹툰 등에서 혁신을 이끌었고 포춘 ‘인터내셔널 파워 우먼 50’에 4년 연속 선정된 인물”이라며 “관련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 육성 전략에 새로움을 더할 것”이라며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2025.06.23 I 김경은 기자
LG CNS, 경기교육청 'AI 플랫폼 사업' 우선협상대상 선정
  • LG CNS, 경기교육청 'AI 플랫폼 사업' 우선협상대상 선정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LG CNS(LG씨엔에스(064400))는 경기도교육청의 380억원 규모 ‘인공지능(AI) 디지털 플랫폼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 CNS 본사 전경(사진=LG CNS)LG CNS는 해당 사업에 NHN인재아이엔씨, 소프트아이텍, SGA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 완료 시점은 내년 6월이다.이번 사업은 생성형 AI 기반의 지능형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경기교육청의 교육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컨소시엄은 경기교육청에 특화된 △AI 디지털 플랫폼 △생성형 AI 서비스 △데이터 자동 수집 체계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등을 실시한다.특히 LG CNS는 가정통신문 작성 등 교직원의 업무를 돕는 ‘AI 행정비서’, 학사일정 등 학교생활 정보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하는 ‘AI 소통 도우미’, 메일과 메신저 등을 통합 관리하는 ‘AI 코파일럿 서비스’ 등을 일괄 제공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학생 개인 맞춤형 지도와 정책 수립을 위한 교육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각 학교 홈페이지 및 교육청 업무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LG CNS는 이번 사업에 LG AI연구원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을 파인튜닝해 적용한다. 경기교육청의 정보를 학습시켜 교육 현장에 최적화한 AI 모델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LG CNS 관계자는 “지난 5월 외교부 AI 플랫폼 사업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사업 수주로 공공 AI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6.23 I 최연두 기자
내년 개인사업자도 '대출 갈아타기' 가능…"소상공인 이자 부담 경감"
  • 내년 개인사업자도 '대출 갈아타기' 가능…"소상공인 이자 부담 경감"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신용대출·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등 개인 대출만 가능했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개인 사업자 대출까지 확대된다.사진은 서울 도심의 한 시중은행에 게시돼 있는 전세자금 대출 안내 홍보물의 모습. (사진=연합뉴스)금융위원회는 19일 오전 국정기획위원회에 한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라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 방안으로 제시된 것으로 금리 경쟁을 통해 소상공인 이자 부담을 경감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는 오는 4분기 중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발표할 계획이다. 우선 은행권 신용대출부터 도입한 후 제2금융권으로 확대한다.금융당국은 지난 2023년 5월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처음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까지 서비스를 범위를 확장했다. 작년 9월에는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과 빌라까지 대상을 넓혔다. 지난 2년간 34만명이 대출을 갈아탔고 많게는 1인당 평균 168만원의 이자를 아꼈다.또 금융위는 소상공인·자영업자 결제대행(PG) 수수료 인하도 유도하겠다고 보고했다. 현재 수수료 공시 대상은 월평균 거래 규모 1000억원 이상인데, 2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공시 항목도 지금은 총 결제 수수료만 공시하지만 온·오프라인과 외부 지급·자체 수입 수수료를 구분해 공시하도록 한다. 업체별 검증에서 회계법인 검증으로 검증도 강화한다.아울러 금융위는 PG사의 하위 PG사 관리 의무를 강화해 미등록 PG사 정비하며 다단계 결제대행 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 과도한 수수료 부담도 낮춘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지마켓, NHN페이코, SSG닷컴 등 대형 간편결제사의 자율적인 영세·중소 가맹점 결제 수수료도 낮추도록 유도한다.
2025.06.19 I 김국배 기자
'스테이블 코인' 기대에 관련주 강세…한국정보통신 上
  • '스테이블 코인' 기대에 관련주 강세…한국정보통신 上[특징주]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가 구체화하면서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4분 현재 한국정보통신(025770)은 전거래일 대비 상한가(29.98%)까지 오른 1만 710원에 거래 중이다.같은 시각 NHN(181710) KPC(7.92%), 카페24(042000)(7.40%), NHN(181710)(7.14%), KG이니시스(035600)(4.56%), 카카오페이(377300)(3.62%) 등 전자결제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전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발행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재는 외환 관리, 지급결제업무 주체 변화 등을 언급하며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담당 부처가 자리 잡히는 대로 부처 간 협의를 통해 정책을 가다듬을 생각”이라고 말했다.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앞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0일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대표 발의했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를 신설해 관련 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며 정책 조율을 하도록 하고 디지털자산 발행을 법률로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5.06.19 I 신하연 기자
NHN,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공로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 NHN,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공로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NHN(181710)(대표 정우진)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 기반 IT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문화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식은 지난 18일 서울 중소기업 DMC타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38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진행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년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과 정보문화 선진화를 위해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발굴해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NHN은 올해 기업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디지털 격차 해소에 대한 지속적 실천과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공식 인정받았다.NHN은 다년간 고성능 PC와 노트북을 지역 아동·청소년센터, 노인복지시설 등에 꾸준히 기부하며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왔다. 뿐만 아니라 광주·경남·대전 등 비수도권 지역에 소프트웨어(SW) 전문 교육기관인 ‘NHN아카데미’를 설립·운영하며 지역 IT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현재까지 약 5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중 다수가 NHN클라우드 광주·김해 R&D센터 등지에 채용되어 지역 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NHN아카데미는 기술 교육뿐 아니라 조선대학교 IT융합대 등과 협력해 예비 개발자 대상의 디지털 윤리 교육도 병행하며, 지역사회에 실효성 있는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해왔다.민관 협력 통한 ‘디지털 포용’ 실천NHN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디지털 ESG 협의체’에도 참여하며, 사회 전반의 디지털 격차 해소 및 건전한 AI 활용 문화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보 접근성 확대뿐 아니라, 디지털 역기능 예방 및 지역 균형발전을 포함한 포괄적 ESG 활동을 통해 IT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고 있다.조정숙 NHN ESG경영추진실 이사는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는 기술을 넘어 사회 전체의 포용성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NHN은 지역 중심의 교육·고용 모델을 기반으로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9 I 김현아 기자
NHN KCP, 환경 문제 해결 위한 임직원 대상 ESG특강 진행
  • NHN KCP, 환경 문제 해결 위한 임직원 대상 ESG특강 진행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종합결제기업 NHN KCP(060250)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사옥에서 NHN KCP, NHN페이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순환경제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이 지난 17일 서울 구로구 NHN KCP 사옥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순환경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NHN KCP)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특강은 ‘환경 및 쓰레기 문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주제로,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분리배출 방법과 순환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다뤘다. 홍 소장은 이날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서는 소비자와 기업 모두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정확한 분리배출이 자원순환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NHN KCP는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 공정거래, 기업 윤리 등 ESG 관련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강연에 참가한 NHN KCP 임직원들은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순환경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개인 차원을 넘어 회사 차원에서도 ESG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NHN KCP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일상 속 ESG 실천 방안을 고민하고 기업 차원에서도 환경 문제를 전략적 과제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사내 캠페인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NHN KCP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과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을 비롯해 간편결제, 정산, 보안 등 전방위적인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전자결제서비스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또한 지역화폐 사업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결제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관련 제도 정비에 맞춰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무역대금 결제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지급결제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종합가맹점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6.18 I 김아름 기자
NHN클라우드, ‘크레더’와 MOU… “웹3 시장 영향력 확대”
  • NHN클라우드, ‘크레더’와 MOU… “웹3 시장 영향력 확대”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NHN클라우드(대표 김동훈)가 블록체인 개발사 크레더(CREDER, 대표 임대훈)와 ‘아발란체(Avalanche) 기반 웹3(Web3)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NHN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넘어 웹3 생태계 전반으로 기술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크레더는 실물자산(RWA, Real-World Assets)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디지털화하는 플랫폼 ‘골드스테이션’을 운영 중이다. 금 실물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자산 거래를 제공하며, 아발란체와 KAIA 등 다양한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검증인(Validator)’으로 참여해 웹3 기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왼쪽부터] 아이티센글로벌(크레더 모회사) 이상윤 부사장, 크레더 임대훈 대표, NHN 클라우드 김동훈 대표, 아발란체 저스틴 김 아시아 사업 총괄. 사진=NHN클라우드이번 협약은 NHN 클라우드가 지난 4월 골드스테이션의 전체 인프라를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자사 클라우드로 이관한 데 따른 것이다. 골드스테이션은 24시간 무중단 서비스와 고도 보안을 요구하는 특성상, NHN 클라우드의 오픈스택 기반 유연한 구조와 보안 안정성이 높이 평가되며 이관이 성사됐다.NHN 클라우드는 크레더와 함께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 검증인을 위한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동 설계·운영할 계획이다. 아발란체 등 PoS(지분증명) 방식 네트워크에서 검증인 역할을 수행하는 시스템에 최적화된 인프라 구성과 보안 기술 협업이 핵심이다.양사는 향후 웹3 인프라뿐 아니라 공동 연구, 기술 개발, 사업화 등 협력 범위를 다방면으로 확장할 계획이다.임대훈 크레더 대표는 “서비스 중단 없이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이전한 것은 NHN 클라우드의 기술력 덕분”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검증인 시스템에 특화된 클라우드 전환과 확장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는 “크레더에 이어 다양한 웹3 기업에 최적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며 블록체인 시장으로도 영향력을 넓히겠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검증된 클라우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웹3 환경에서도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아이티센글로벌(크레더 모회사) 이상윤 부사장, 크레더 임대훈 대표, NHN 클라우드 김동훈 대표, 아발란체 저스틴 김 아시아 총괄이 참석했다.
2025.06.16 I 김현아 기자
아파트 인테리어 옵션도 카드결제…NHN KCP 첫 상용화
  • 아파트 인테리어 옵션도 카드결제…NHN KCP 첫 상용화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종합결제기업 NHN KCP(060250)는 DL이앤씨의 아파트 입주 전 맞춤형 인테리어를 제안하는 옵션 품목에 대해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전용 결제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HNH KCP 사옥 전경이번 결제 시스템은 DL이앤씨가 분양하는 ‘아크로’,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의 디 셀렉션 계약 시에 적용되며, 입주 예정자는 현금 외에도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고 무이자 할부와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이 연동돼 자금 부담 완화와 소비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NHN KCP는 지난 2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크로 리츠카운티’,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디 셀렉션 계약 시 카드 결제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하였으며, 전체 고객의 약 70%가 카드 결제 방식을 이용하며,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오는 7월 충남 천안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 에서도 카드 결제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으로 DL이앤씨의 신규 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전국 범위 상용화에 나선다.DL이앤씨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공간에 취향을 더한 인테리어 솔루션 브랜드 ‘디 셀렉션’(D Selection)을 론칭하며 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NHN KCP는 디 셀렉션의 카드 결제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구축 및 운영하며 고객 경험을 완성하는 기술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아파트 입주 옵션에 신용카드 결제를 도입한 것은 국내 전자결제지급대행(PG)업계 최초로, 주거 분야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혁신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NHN KCP는 이를 계기로 다양한 산업에서 맞춤형 결제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NHN KCP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주거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결제 인프라 측면에서 뒷받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주택 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의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전자결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NHN KCP는 전자결제대행(PG)과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을 비롯해 간편결제, 정산, 보안 등 전방위적인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전자결제서비스 시장 1위 기업으로서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무역대금 결제 등 B2B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지급결제 기술력을 기반으로 종합가맹점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2025.06.16 I 김아름 기자
"10년간의 마라톤 일단락…다음은 韓 커플 다룬 단편영화"(종합)
  • "10년간의 마라톤 일단락…다음은 韓 커플 다룬 단편영화"(종합)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지난 10년 동안의 긴 마라톤 같았던 작업 여정을 뿌듯하게 마무리한 것 같아 기쁩니다.”박천휴(사진=NHN링크)미국에 머물고 있는 극작가 박천휴(42)는 15일 국내 언론과 진행한 합동 서면 인터뷰에서 극작과 작사를 맡은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연극·뮤지컬계 최고 권위의 ‘토니상’ 트로피를 품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박천휴가 미국 작곡가 윌 애런슨과 함께 창작한 작품으로, 2016년 국내에서 먼저 초연했다.미국 브로드웨이에서는 지난해 개막해 최근 열린 ‘토니상’ 시상식에서 6관왕(작품상·연출상·극본상·음악상·남우주연상·무대 디자인상)을 차지했다. 한국인 창작자가 ‘토니상’ 수상 영예를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천휴는 “석 달 가까운 ‘어워즈 시즌’ 동안 무수히 많은 행사와 시상식에 참석하며 부지런히 작품을 홍보했다”면서 “브로드웨이에서 전혀 알려지지 않은 작가이니 얼굴을 비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해서 내성적인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사람들을 만나 악수를 하고 다녔다”고 전했다.그는 또 “시상식이 가까워질 무렵에는 마라톤의 피니시 라인에 다다른 느낌이었다”며 “몸도 많이 지쳐서 피곤함, 설렘, 걱정과 흥분 등 모든 감정이 뒤섞인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작품을 함께 창작한 작곡가 윌 애런슨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박천휴는 뉴욕대 유학 시절 인연을 맺은 그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짓고, 음악의 정서와 질감을 정하고, 매일 누구보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협업한다”며 “협업자이기 전에 17년째 매우 가까운 친구 사이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관이나 정서에 비슷한 면이 많다”고 했다. 그는 이어 “그런 믿음을 바탕으로 하다 보니 ‘내가 할 일’ ‘네가 할 일’을 구분하지 않고 늘 매우 가깝게, 유기적으로 함께 작업한다”며 “작업의 지난함과 고통, 즐거움, 그리고 한 작품을 끝냈을 때 느껴지는 성장도 거의 매 순간 함께해 오고 있다”고 설명을 보탰다.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합작한 박천휴(왼쪽)와 윌 애런슨(사진=NHN링크)박천휴는 “토니상 수상 이후에도 창작자로서의 생활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야기와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충동과 의지가 계속되는 한, 꾸준하고 진중하게 작업을 이어가는 창작자이고 싶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윌 애런슨과 협업해 지난해 국내에서 선보인 신작 ‘일 테노레’와 ‘고스트 베이커리’의 재공연, 영어 대본 수정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부연했다.단편영화, TV 프로젝트 등 다른 장르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공연에 몰두하느라 계속 미뤄뒀던 단편영화를 꼭 만들고 싶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한국인 커플의 이야기”라며 “아직 발표 안 된 TV드라마 프로젝트도 있다”고 전했다.오는 10월 30일에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새 시즌을 시작한다. 이번이 6번째 시즌이다. 박천휴는 “극장이 조금 더 큰 곳으로 바뀌면서 시각적인 요소들에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며 “모두에게 행복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강조했다.이번 인터뷰를 통해 박천휴는 국내외 무대에서 성공을 꿈꾸는 한국의 젊은 창작자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도 건넸다. 그는 “공연을 만드는 일은 평균적으로 5년 이상 걸린다. 영화나 드라마보다 긴 시간 매달려야 하는 일”이라며 “반면에 창작자에 대한 대우는 영화나 드라마에 비해 훨씬 더 보잘것 없다”고 짚었다. 이어 “빠른 성공을 위해 뛰어들기에 좋은 직업은 아닌 것 같다. 아직 한국 뮤지컬이 산업화한 지가 그렇게 길지 않아 교과서처럼 따를 작품이 있지도 않다”고 설명했다.박천휴는 “창작진들이 쉽게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진심으로 이야기와 음악을 쓰고, 진정성 있는 제작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제작해야 버틸 수 있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2025.06.15 I 김현식 기자
한국인 최초 토니상 박천휴 작가 "모든 감정 뒤섞인 기분"
  • 한국인 최초 토니상 박천휴 작가 "모든 감정 뒤섞인 기분"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브로드웨이에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작가였으니, 제가 얼굴을 비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해서 내성적인 성격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사람들을 만나 악수를 하고 다녔습니다. 토니 어워즈에 가까워질 무렵에는, 석 달 동안 뛴 마라톤의 피니시라인에 다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토니 어워즈에 가면서는 피곤함과 설렘, 걱정과 흥분 등 모든 감정이 뒤섞인 기분이었습니다.”사진=NHN링크‘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 작가(사진)가 13일 서면 인터뷰에서 수상 소감과 10월 한국 재공연을 앞둔 소회를 전했다.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작품상·연출상·극본상·음악상 등 6관왕을 차지했다. 박 작가는 시상식에서 극본상과 음악상을 받으며 두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한국인 최초의 토니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얻었다.시상식을 앞두고 지난 3달 간 작품을 홍보를 위해 그 역시 바쁘게 움직였다.그는 “미국 영화계처럼, 공연계에도 ‘어워즈 시즌’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라며 “영화계가 비평가상, 에미와 골든글로브를 거치고 결국 피날레를 오스카 시상식에서 장식하듯, 공연계 또한 비평가상, 드라마 리그와 드라마 데스크를 거쳐 토니 어워즈까지 거의 석 달에 가까운 ‘어워즈 시즌’동안 무수히 많은 행사와 시상식에 참석하며 부지런히 작품을 홍보해야 했다”라고 말했다.박 작가는 ‘어쩌면 해피엔딩’이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비결로 ‘오리지널 스토리의 힘’을 꼽았다.그는 “저와 윌 애런슨이 함께 만든 첫 오리지널 스토리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원작이 없는 세계와 캐릭터들을 온전히 처음부터 만드는 일이 무척 즐겁기도, 두렵기도 했다”라며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특별히 모르겠다. 처음 쓰기 시작한 2014년부터 작년 가을 브로드웨이 개막까지, 계속해서 다듬으며 완성도를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 애를 썼고 그게 이유라고 생각하고 싶다”라고 진단했다.어쩌면 해피엔딩은 국내에서 창작돼 2016년 서울 대학로에서 초연됐고 이후 지난해 11월 뮤지컬 본고장 브로드웨에 진출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한국과 미국은 공연 규모가 다른 만큼 연출과 무대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고 했다. 박 작가는 “한국은 무대전환이 거의 없는 반면 브로드웨이 공연에서는 매우 많은 무대전환과 효과가 쓰인다. 한국보다 배우의 숫자와 오케스트라의 악기 숫자 등이 조금씩 더 늘어났고, 한국버전에는 암시만 되고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았던 장면을 브로드웨이 버전에서는 추가하기도 했다”라며 “반대로 축약되거나 생략된 대사와 넘버도 있고 모두 오랫동안 수정 작업을 거치며, 최대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한 시도들이었다”라고 설명했다.어쩌면 해피엔딩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NHN링크는 10주년 공연을 제작해 국내에서 선보인다. 이번 10주년 공연은 오는 10월 30일부터 내년 1월 25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미국 공연의 생동감을 최대한 반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작가는 “극장이 조금 더 큰 무대로 바뀌면서 시각적인 요소들에 필요한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며 “2015년 트라이아웃(시범 공연)으로부터 십 주년을 맞는 이번 공연은, 그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공연장에 맞춰 자연스럽게 다듬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과거에 함께했던 배우분들이 이번 무대에 다시 오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도 조심스럽게 가져보고 있다”라며 “이번 십주년 공연이 저와 윌뿐 아니라, 그간 이 작품의 여정을 함께해 주신 분들, 그리고 십 년 동안 공감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관객분들 모두에게 행복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라고 덧붙였다.한편 NHN링크(대표 왕문주)는 NHN(이사회 의장 이준호) 그룹사 중 콘텐츠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공연과 전시 등 문화 콘텐츠 사업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NHN링크 관계자는 “자사가 제작투자에 참여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이 미국에서도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으며 한국 뮤지컬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하게 됐다”며 “한국에서는 NHN링크가 제작한 ‘어쩌면 해피엔딩’ 10주년 공연을 올해 10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6.13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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