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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 데이터 없어도 플레이 가능한 '한게임 싱글 맞고' 출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NHN(181710)은 혼자 플레이 가능한 신규 모바일 웹보드게임 ‘한게임 싱글 맞고’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게임 싱글 맞고’는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싱글 플레이 맞고 게임이다. 실시간으로 다른 이용자와 멀티 플레이로 이뤄지는 맞고가 대다수인 가운데, 혼자서 간편하게 인터넷 연결 없는 환경에서도 게임을 즐기고 싶어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한게임’ 브랜드의 신규 맞고를 제작했다. 온라인 대전의 피로도나 매칭 대기 시간 없이, 즉시 입장해 빠르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용자는 20여 종의 개성 넘치는 다양한 콘셉트의 고퀄리티 NPC(컴퓨터가 조종하는 캐릭터, Non Player Charcter) 아바타들과 차례대로 대결을 펼치며 맞고를 즐길 수 있다. 승패에 따라 다음 레벨을 플레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출시와 동시에 1만 개 이상의 레벨을 제공 중이다. 레벨에 따라 난이도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구조이지만, 게임의 난이도와 속도 등을 조절할 수 있어 초보자부터 고수까지 혼자서 몰입도 높은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싱글 플레이 게임이지만 게임 내 랭킹을 통해 다른 이용자의 기록을 확인하여 경쟁할 수 있고, 게임 내 업적을 통해 미션을 달성할 수 있다.최영두 NHN 모바일웹보드사업그룹장은 “‘한게임 싱글 맞고’는 실제 이용자가 아닌 NPC와의 대전을 통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게임에 대한 스트레스를 낮췄다”며, “데이터 없는 환경과 비행기모드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며, 단계별 게임 난이도 조정 및 다양한 캐릭터 등을 제공해 혼자서도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게임 싱글 맞고’는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해 플레이 가능하다.
- 대학로 소극장서 시작된 기적, '기생충' '오겜' 이어 K컬처 경사
- [이데일리 장병호 김현식 기자] 대학로 소극장에서 출발한 한국 창작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공연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토니어워즈에서 작품상을 비롯한 6개 부문을 휩쓰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빌보드 차트를 석권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칸영화제와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 에미상을 차지한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이은 K컬처의 또 한 번의 쾌거다.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국내외 수상 기록. (디자인=김정훈 기자)‘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부문 작품상 △연출상(마이클 아든) △남우주연상(대런 크리스) △음악상(박천휴·윌 애런슨) △극본상(박천휴·윌 애런슨) △무대 디자인상(데인 라프리) 등을 받았다. 박천휴 작가는 이번 수상으로 한국 창작진 최초 토니상 수상 기록을 갖게 됐다.토니상은 1947년 시작한 미국 연극·뮤지컬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아메리칸 시어터 윙과 브로드웨이 리그가 공동 주최하며 현지 공연 및 언론 관계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가린다. 에미상(TV방송), 아카데미상(오스카상·영화), 그래미상(음악)과 함께 ‘EGOT’으로 불리며 미국을 대표하는 대중문화 시상식으로 여겨진다.◇작가 박천휴, 작곡 윌 애런슨…기적 일군 ‘윌휴 콤비’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 장면. (사진=NHN링크)‘어쩌면 해피엔딩’은 작가 박천휴가 뉴욕대 유학 시절 만난 작곡가 윌 애런슨과 함께 만든 창작뮤지컬이다. ‘윌휴 콤비’로도 불리는 두 사람은 ‘어쩌면 해피엔딩’ 외에 △동명의 한국영화를 원작으로 한 ‘번지점프를 하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일 테노레’ △유령이 등장하는 빵집을 소재로 한 ‘고스트 베이커리’ 등을 선보여온 한국 뮤지컬 대표 창작진이다.‘어쩌면 해피엔딩’은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로 2016년 초연해 지난해 5번째 시즌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작품은 가까운 미래의 서울과 제주도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서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데일리 문화대상’도 일찌감치 ‘어쩌면 해피엔딩’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2021년 열린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대상과 뮤지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뮤지컭 ‘어쩌면 해피엔딩’ 2021년 한국 공연 장면(사진=CJ ENM)‘어쩌면 해피엔딩’의 토니상 수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세계가 주목하는 K컬처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한다. 이와 함께 이재명 정부가 ‘문화강국’을 내세운 만큼 K뮤지컬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문화정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지혜원 경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K-뮤지컬로드쇼’, ‘뮤지컬 전문 프로듀서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 등은 일회성 지원에 그쳐 제대로 된 글로벌 진출의 플랫폼 역할을 하지 못한다”며 “해외 유수의 뮤지컬 관련 학교·기관 등과 협력을 통해 1년 이상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창작자들의 글로벌 시장 이해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원종원 순천향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어쩌면 해피엔딩’의 토니상 수상은 이재명 대통령이 내세운 ‘문화강국’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창작자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제2·제3의 ‘어쩌면 해피엔딩’이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美서 4주 연속 주간 매출 100만 달러 돌파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제작·창작진과 배우 등이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에서 뮤지컬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실제로 ‘어쩌면 해피엔딩’은 작품 개발 단계부터 한국어 대본과 영어 대본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며 미국 진출을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2016년 뉴욕에서 진행한 낭독 공연을 통해 토니상 수상 프로듀서인 제프리 리처즈(Jeffrey Richards)와 연이 닿았고, 오랜 작품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해 10월 뉴욕 브로드웨이의 벨라스코 극장(Belasco Theater)에서 정식 공연으로 개막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개막 이후 현지 언론과 평단의 호평에 힘입어 꾸준히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4주 연속으로 주간 매출액 100만 달러를 넘기며 흥행몰이 중이다.한국공연과 마찬가지로 브로드웨이 공연도 서울과 제주도가 작품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 올리버의 옛 주인 제임스도 한국인이다. 영상에 한국어 단어가 등장하는가 하면 작품 속 중요한 소품인 화분을 한국어 발음을 음차한 단어(Hwaboon)로 사용하는 등 한국적인 요소도 곳곳에 담았다. 공연 MD 상품도 한국어를 활용해 제작해 K컬처를 현지 관객에 알리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토니상에 앞서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상, 드라마 리그 어워즈, 외부 비평가 협회상,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등 미국 주요 공연 시상식에서도 작품상을 비롯한 여러 부분을 휩쓸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한국 초연 10주년 공연은 NHN링크 제작으로 오는 10월 30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할 예정이다.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작곡가 윌 애런슨(왼쪽), 작가 겸 작사가 박천휴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에서 극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 NHN링크 제작투자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6관왕 수상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NHN링크는 자사가 제작투자에 참여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이 제78회 ‘토니 어워즈(Tony Awards)’에서 △작품상 △극본상 △음악상(작사·작곡) △연출상 △무대디자인상 △남우주연상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사진=NHN링크)토니상은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 연극과 뮤지컬 가운데 우수작에 수여되는 상으로, 1947년 제정됐으며 뮤지컬 부문은 1949년부터 시상되고 있으며, 이번 시상식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렸다. 앞서 이 작품은 작품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작사·작곡),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남우주연상, 무대디자인상, 의상디자인상, 조명디자인상, 음향디자인상 등 이번 토니상에서 최다인 10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뮤지컬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순수 국내에서 창작돼 초연된 작품이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토니상을 수상한 것은 ‘어쩌면 해피엔딩’이 처음이다.NHN링크(대표 왕문주)는 NHN(이사회 의장 이준호) 그룹사 중 콘텐츠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공연과 전시 등 문화 콘텐츠 사업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어쩌면 해피엔딩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NHN링크는 10주년 공연을 제작해 국내에서 선보인다. 이번 10주년 공연은 오는 10월 30일부터 내년 1월 25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NHN링크 관계자는 “자사가 제작투자에 참여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이 미국에서도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으며 한국 뮤지컬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하게 됐다”며 “한국에서는 NHN링크가 제작한 ‘어쩌면 해피엔딩’ 10주년 공연을 올해 10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로봇과 아날로그 감성의 조화, 美 사로잡은 '어쩌면 해피엔딩'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에서 뮤지컬 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6관왕을 휩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대학로 소극장에서 출발한 대표적인 한국 창작뮤지컬이다.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제작·창작진과 배우 등이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에서 뮤지컬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어쩌면 해피엔딩’은 작가 박천휴가 뉴욕대 유학 중 만난 작곡가 윌 애런슨과 함께 선보인 두 번째 창작뮤지컬이다. 두 사람은 2012년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로 먼저 데뷔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2014년 우란문화재단을 통해 기획·개발됐고, 2015년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쳐 대명문화공장과 네오 프로덕션 제작으로 2016년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현 예스24 스테이지 2관)에서 정식 초연했다.박 작가는 영국 밴드 블러의 리더 데이먼 알반의 노래 ‘에브리데이 로봇’(Everyday Robots)에서 영감을 얻어 ‘어쩌면 해피엔딩’을 집필했다. 기계가 발달할수록 오히려 고립되는 사람들을 로봇에 비유한 노래다.작품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사람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올리버의 주인 제임스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턴테이블 등의 오래된 소품, 서정적인 음악으로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자극한다. 초연 초연 당시 관객 입소문을 타면서 폐막 즈음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인기에 힘입어 2017년 앙코르 공연, 2018년 재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2020년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진행한 세 번째 시즌 공연부터는 CJ ENM이 제작을 맡았다. 특히 세 번째 시즌 공연 때는 초연 멤버이자 당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전미도, 정문성이 주연으로 돌아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었음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2021년 네 번째 시즌 공연, 2024년 다섯 번째 시즌 공연까지 흥행하며 대학로 대표 소극장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10월에는 NHN링크 제작으로 10주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뮤지컭 ‘어쩌면 해피엔딩’의 2021년 공연 장면(사진=CJ ENM)박 작가와 애런슨 작곡가는 과거 이데일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어쩌면 해피엔딩’의 국내 흥행 비결을 ‘진심’에서 찾았다. 이들은 “우리 작품에 호응도가 높은 이유 중 하나는 누군가를 흉내내기 보다 솔직하고 내밀한 정서를 전달하려 한 우리의 진심이 호소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극장 뮤지컬의 흥행 공식을 거부하고 우리에게 가장 솔직한 정서와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려고 한 것을 관객들이 따뜻하게 알아봐 준 것 같다”고 말했다.‘어쩌면 해피엔딩’은 작품 개발 단계부터 미국 진출을 염두에 뒀다. 박 작가는 처음부터 ‘어쩌면 해피엔딩’의 대본을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으로 동시에 작업했다. 2016년 한국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올리면서 동시에 뉴욕에서 현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낭독 공연을 진행했다. 낭독 공연을 본 토니상 수상 프로듀서 제프리 리처즈(Jeffrey Richards)와 연이 닿아 브로드웨이 공연을 준비해왔고, 지난해 10월 뉴욕 브로드웨이의 벨라스코 극장(Belasco Theater)에서 마침내 정식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어쩌면 해피엔딩’의 브로드웨이 공연은 1000석 규모의 대극장으로 옮기면서 무대와 배우 구성, 넘버 등에 변화를 줬다. 대신 서울과 제주를 배경으로 하고, 올리버의 옛 주인 제임스가 한국인으로 등장하는 등 한국 공연 설정을 그대로 살렸다. 영상에 사용하는 한국어 문구를 그대로 장면화하는가 하면, 중요한 소품인 화분을 한국어 발음대로 음차한 단어(Hwaboon)으로 사용하는 등 한국적인 요소를 곳곳에 담았다.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 장면. (사진=NHN링크)박 작가는 지난해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배경의 이야기를 미국 관객에게 보여주는 것이 저의 가장 큰 꿈이었다”며 “브로드웨이 공연 연출가가 한국과 다른 만큼 무대 구성은 변화가 있지만, 재즈 음악과 레코드플레이어, 반딧불 등이 등장하는 아날로그 정서는 그대로다”라고 ‘어쩌면 해피엔딩’의 브로드웨이 공연과 한국 공연의 차이점을 설명했다.‘어쩌면 해피엔딩’의 브로드웨이 공연 또한 입소문을 타고 흥행 중이다. 지혜원 경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는 “로봇이 등장한다는 호기심 가는 설정, 여기에 한국적인 색채를 잃지 않으면서도 미국 관객 정서에 맞게 담백한 감성을 잘 담았다”고 ‘어쩌면 해피엔딩’의 미국 흥행 요인을 분석했다.
- K뮤지컬의 쾌거…'어쩌면 해피엔딩' 美토니상서 6관왕 달성(종합)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브로드웨이 공연으로 8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연극·뮤지컬계 최고 권위 시상식 ‘토니상’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 국내에서 개발한 순수 창작물이자 한국인 극작가 박천휴가 참여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K뮤지컬’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박병성 공연평론가는 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세계 최대 공연 시장인 브로드웨이에서 ‘K뮤지컬’의 경쟁력을 확인시켜준 놀라운 성취”라며 “앞으로 국내 공연계가 발전하는 데 있어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작곡가 윌 애런슨(왼쪽), 작가 겸 작사가 박천휴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에서 음악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어쩌면 해피엔딩’은 머지않은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작품은 ‘윌휴’ 콤비로 통하는 극작가 박천휴와 미국 작곡가 윌 애런슨이 창작했다.이 작품은 이날 뉴욕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에서 총 6개의 트로피를 품었다. 뮤지컬 부문에서 △작품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 △남우주연상 △무대 디자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1947년 시작된 ‘토니상’은 연극·뮤지컬계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에미상, 그래미상, 오스카상과 함께 미국 대중문화계 4대 주요 상으로 통한다. 시상식은 아메리칸 시어터 윙과 브로드웨이 리그가 주최하며, 현지 공연 및 언론 관계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가린다.‘K뮤지컬’로 칭할 수 있는 작품 중에선 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가 단독 리드 프로듀서를 맡은 ‘위대한 개츠비’가 지난해 열린 ‘토니상’에서 의상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의상 디자인상은 한국계 미국인 디자이너 린다 조가 받았다. 한국인 창작자가 수상의 주인공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작품상 △연출상 △각본상 △음악상(작곡 및 작사)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남우주연상 △무대 디자인상 △의상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등 총 10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2024~2025 시즌 공연을 대상으로 한 올해 시상식의 최다 후보 지명작 중 하나다. 현지 공연 매체 플레이빌에 따르면 박천휴는 극본상 수상 이후 “정말 놀랍다.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며 “하루 종일 울지 않으려고 애썼다. 브로드웨이 업계가 우리를 따뜻하게 맞아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윌 애런슨은 “계속해서 공연을 이어올 수 있게 해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보탰다.박천휴는 음악상을 받은 뒤엔 “이번 시즌에 기존과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아티스트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저희도 그 중 하나라는 사실이 영광스럽다”며 “한국 인디 팝, 미국 재즈, 현대 클래식 등을 다양한 감성이 뒤섞인 브로드웨이와 조화시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사진=NHN링크)뉴욕대에서 인연을 맺은 박천휴와 윌 애런슨은 2012년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뒤 한국 뮤지컬계를 활동 거점으로 삼고 작업을 이어왔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두 사람이 2014년 스토리 구상을 시작한 두 번째 협업작이다. 그해 가을부터 우란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작품을 발전시켰고, 리딩 공연과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친 끝에 2016년 대학로에 있는 약 300석 규모 중소극장인 DCF 대명문화공장 라이프웨이홀(현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초연을 올렸다.‘어쩌면 해피엔딩’은 관객과 평단 호평 속에 5연(2016년·2018년·2020년·2021년·2024년)까지 성공적으로 치렀다. 2021년에는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뮤지컬 부문 최우수상이자 영예의 대상작으로 꼽혔다.개발 단계 때부터 영어 버전 공연을 함께 준비했다. 2016년 뉴욕에서 진행한 리딩 공연을 통해 현지 유명 프로듀서 제프리 리처드의 관심을 얻으며 브로드웨이 진출의 길이 열렸고, 이후 2020년 현지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올렸다. 대본과 넘버 구성, 무대 디자인 등에 일부 변화를 준 브로드웨이 공연은 지난해 10월 뉴욕에 있는 약 1000석 규모 대극장인 벨라스코 극장에서 시작했다. 연출은 ‘토니상’ 수상 경력이 있는 마이클 아덴이 맡았다. 남자 주인공 올리버 역과 여자 주인공 클레어 역은 각각 미국 배우 대런 크리스와 중국계 미국 배우 헬렌 J.셴이 연기하고 있다. 프리뷰 공연 시작 이후 4주 동안에는 주간 매출액이 30만달러(약 4억원)를 밑돌았다. 현지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공연이 일찌감치 막을 내릴 것이란 비관적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다행히 현지 언론과 평단의 호의적인 반응 속에 입소문을 타면서 흥행 추이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12월부터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꾸준히 유지하며 안정권에 들어섰고, 같은 달 넷째 주 처음으로 주간 매출액 100만달러(약 13억원) 돌파를 이뤄냈다. 최근에는 4주 연속으로 주간 매출액 100만달러를 넘겼다. 뮤지컭 ‘어쩌면 해피엔딩’ 2021년 공연 장면(사진=CJ ENM)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이 제78회 ‘토니상’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6관왕에 올랐다.(사진=토니상 SNS)‘어쩌면 해피엔딩’은 최근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상’(작품상), ‘드라마 리그 어워즈’(작품상·연출상), ‘외부 비평가 협회상’(작품상·극본상, 연출상, 음악상),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작품상·연출상·음악상·작사상·극본상·무대 디자인상) 등 현지 시상식에서 잇따라 낭보를 전하며 ‘토니상’ 수상 기대감을 키워왔다.플레이빌은 이 작품의 ‘토니상’ 수상 소식을 다루며 “섬세한 스토리텔링과 감동적인 주제, 한국 문화를 진정성 있게 다룬 흔치 않은 브로드웨이 공연이라는 점에서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한편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에는 NHN링크가 투자사로 참여하고 있다. NHN링크는 올 하반기 중 국내에서 ‘어쩌면 해피엔딩’ 6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 대학로 뮤지컬이 토니상을?…'어쩌면 해피엔딩' 美서 돌풍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으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현지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이 작품은 오는 8일(현지시간) 열리는 연극·뮤지컬계 최고 권위상인 ‘토니 어워즈’ 수상까지 정조준하고 있다. △작품상 △연출상 △각본상 △음악상(작곡 및 작사)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남우주연상 △무대 디자인상 △의상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등 총 10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려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사진=NHN링크)윌 애런슨(왼쪽)과 박천휴. (사진=CJ ENM)◇대학로서 출발한 K뮤지컬, 美브로드웨이 입성‘어쩌면 해피엔딩’은 2016년 대학로에 있는 약 300석 규모 중소극장인 DCF 대명문화공장 라이프웨이홀(현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초연을 올린 뮤지컬이다. 머지않은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작품을 창작한 건 ‘윌휴’ 콤비로 통하는 극작가 박천휴와 작곡가 윌 애러슨이다. 뉴욕대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12년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뒤 한국 뮤지컬계를 활동 거점으로 삼고 작업을 이어왔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박천휴와 윌 애러슨이 2014년 스토리 구상을 시작한 두 번째 협업작이다. 그해 가을부터 우란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작품을 발전시켰고, 리딩 공연과 트라이아웃 공연을 거친 끝에 초연을 올렸다.‘어쩌면 해피엔딩’은 한국에서 관객과 평단 호평 속에 5연(2016년·2018년·2020년·2021년·2024년)까지 성공적으로 치르며 대학로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그 사이 작품은 2017년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음악상·연출상·여자인기상 등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한국뮤지컬어워즈’ 소극장뮤지컬상·극본/작사상·작곡상·연출상·프로듀서상·여우주연상 등을 받았다. CJ ENM이 제작을 맡았던 2021년에는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뮤지컬 부문 최우수상이자 영예의 대상작으로 꼽혔다.영어 버전 제작은 개발 단계 때부터 차근차근 진행돼왔고, 2016년 뉴욕에서 진행한 리딩 공연을 통해 현지 유명 프로듀서 제프리 리처드의 관심을 얻는 데 성공하면서 브로드웨이로 입성 길이 열렸다. 이후 ‘어쩌면 해피엔딩’은 2020년 현지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올렸고, 코로나19 대유행 시기를 지나 지난해 10월 뉴욕에 있는 약 1000석 규모 대극장인 벨라스코 극장에서 브로드웨이 공연을 시작했다.‘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어쩌면 해피엔딩’. 예주열(오른쪽) CJ ENM 공연사업부장과 주연 배우 한재아가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어쩌면 해피엔딩’ 한국 공연 5연(사진=CJ ENM)‘어쩌면 해피엔딩’ 한국 공연 5연(사진=CJ ENM)◇초반 부진 딛고 인기작 반열에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중인 영어 버전은 한국 버전과 전체적인 틀은 같지만 구성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출연 배우가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났고, 악기 구성에 콘트라베이스, 트럼본 등을 추가해 사운드에 풍성함을 더했다. 대본과 넘버 구성에도 일부 변화를 줬다. 연출은 ‘토니 어워즈’ 수상 경력이 있는 마이클 아덴이 맡았다. 남자 주인공 올리버 역과 여자 주인공 클레어 역은 각각 미국 배우 대런 크리스와 중국계 미국 배우 헬렌 J.셴이 연기하고 있다.개막 후 초반 흐름은 순탄치 않았다. 유명 원작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 아닌 순수 창작극인 데다가 ‘윌휴’ 콤비가 브로드웨이 업계에서 검증되지 않은 이들이다 보니 큰 관심을 얻지 못한 것이다. 프리뷰 공연 시작 이후 4주간 주간 매출액은 30만달러(약 4억원)를 밑돌았고 현지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공연이 일찌감치 막을 내릴 것이란 비관적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다행히 현지 언론과 평단의 반응이 호의적이었다. “브로드웨이 최고의 신작 뮤지컬”(데일리 비스트), “놀랍고, 즐겁고, 가슴 아프다”(뉴욕타임스) 등의 호평이 잇따랐다. 이 가운데 공연이 점차 입소문을 타면서 흥행 추이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고, 12월부터 9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안정권에 들어섰다. 12월 넷째 주엔 처음으로 주간 매출액 100만달러(약 13억원) 돌파를 이뤄냈다. ‘어쩌면 해피엔딩’의 흥행세는 지난달 초 ‘토니 어워즈’ 후보 지명 이후 더욱 거세진 모양새다. 이 작품은 최근 4주 연속으로 주간 매출액 100만달러를 넘겼다. 연출가 마이클 아덴은 미국 공연 매체 플레이빌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IP를 기반 작품도 아니고 유명 영화배우가 참여하지도 않아 위험부담이 컸지만, 모두가 스토리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히며 작품의 성공에 대한 기쁨을 표했다.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사진=NHN링크)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사진=NHN링크)◇현지 시상식 잇따라 섭렵…토니상 수상 전망 밝아1947년 시작된 ‘토니 어워즈’는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으로 통한다. 시상식은 아메리칸 시어터 윙과 브로드웨이 리그가 주최하며, 현지 공연 및 언론 관계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가린다. 78회에 해당하는 올해 시상식은 뉴욕 라디오 시티 뮤직홀에서 열리며, 2024~2025 시즌 공연을 대상으로 한다.‘어쩌면 해피엔딩’은 최근 현지에서 열린 각종 연극·뮤지컬 시상식에서 연이어 낭보를 전하며 ‘토니 어워즈’ 수상 기대감을 키웠다. 앞서 이 작품은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상’(작품상), ‘드라마 리그 어워즈’(작품상·연출상), ‘외부 비평가 협회상’(작품상·극본상, 연출상, 음악상),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작품상·연출상·음악상·작사상·극본상·무대디자인상) 등을 ‘도장 깨기’ 하듯이 섭렵했다.‘K뮤지컬’로 칭할 수 있는 작품 중에선 ‘위대한 개츠비’가 지난해 ‘토니 어워즈’에서 의상 디자인상을 받은 바 있다. ‘위대한 개츠비’는 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가 아시아 최초로 브로드웨이 단독 리드 프로듀서로 나서 제작을 맡은 작품이다. 할리우드 영화도 만들어진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의상 디자인상은 한국계 미국인 디자이너 린다 조가 받았다.‘어쩌면 해피엔딩’이 ‘위대한 개츠비’에 이어 ‘토니 어워즈’ 트로피를 품으며 ‘K뮤지컬’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를 만들지 주목된다. 특히 이 작품은 한국에서 개발한 순수 창작물이자 한국인 극작가가 참여한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토니 어워즈’ 수상이 미칠 파급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원종원 순천향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어쩌면 해피엔딩’의 토니상 수상은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과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수상보다 더 놀라운 K컬처의 쾌거이자 일대 사건으로 조명받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에는 NHN링크가 투자사로 참여하고 있다. NHN링크는 올 하반기 중 국내에서 ‘어쩌면 해피엔딩’ 6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 경기도, AI기업 대상 GPU 무상 지원…20일까지 접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경기도가 도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신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경기도 AI기업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 수요기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AI 개발에 필수적인 고성능 GPU 및 국산 NPU 자원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 중소·스타트업 기업들이 비용 부담 없이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골자다. 지원대상은 경기도 내 AI 관련 중소·스타트업, 대학 내 창업기업, 청년기업 등으로 총 50개 기업(Track 1: GPU 40개, Track 2: NPU+GPU 10개)을 선발한다.지원 자원으로는 엔비디아의 V100, A100, H100, H200 GPU와 국산 AI 반도체 ATOM+ 등이 포함된다. 선정 기업들은 3개월간 멀티 클라우드 기반으로 GPU·NPU, 개발환경,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등 인프라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경기도는 이날 과천 메가존 산학연센터에서 ‘경기AI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사업’ 설명회와 ‘AI 고성능 컴퓨팅 센터(경기 K-AI 클라우드존)’ 개소식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메가존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KT클라우드, 삼성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6개 주요 클라우드사가 참여해 기술 지원 절차와 플랫폼 기반 활용 전략을 소개하고, 맞춤형 상담 부스도 운영했다.‘AI 고성능 컴퓨팅 센터’는 AI 기업 전용 인프라 공간으로, 기술 교육과 기업 간 협업을 위한 네트워킹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AI융합연구센터(031~888~9034)로 하면 된다.
- NHN, 판교사옥 가족초청 행사 ‘위패밀리’ 개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엔에이치엔(NHN(181710))이 임직원을 위한 가족 초청 행사 위패밀리(WE FAMILY!)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NHN 판교 사옥에서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위패밀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NHN)창립 이듬해인 2014년부터 꾸준히 진행된 위패밀리는 임직원 가족을 판교 ‘플레이뮤지엄’ 사옥으로 초청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제공하는 NHN의 대표 가족 행사다. 사옥을 찾은 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면서 NHN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매년 새로운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위패밀리는 지난 5월 17, 18일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총 2500여 명의 임직원 가족이 참석했다. 특히 사옥 이외에 판교 콘텐츠 거리 일부까지 행사 공간으로 마련해 위패밀리에 참여한 가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선 가족과 친구에게 NHN의 서비스를 즐겁게 소개하자는 취지로 브랜드 부스를 도입해 알찬 이벤트를 제공했다. NHN의 사업부와 계열사는 플레이 스핀(게임사업본부), AI 포토부스(AI기술랩), 와플랫 행복약국(WA사업실), 1555(NHN AD), 티켓링크(NHN LINK), W.Lab 뷰티연구소(IBT코리아) 총 6개의 브랜드 부스를 운영했다. 이외에도 가족 구성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이벤트로는 에어바운스, 서커스마술쇼, 게임존을 비롯한 각종 놀이공간과 컵케이크 클래스, 수제 맥주 클래스, 사상 체질 클래스 등 24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이날 사옥을 찾은 임직원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뜻깊었다”, “풍성한 프로그램 덕에 부모님이 즐거워하셨고, 덕분에 애사심과 자부심이 커졌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만족감을 표현했다.NHN 관계자는 “이번 위패밀리 행사는 브랜드 부스를 도입해 내 일을 자랑스럽게 알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는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가족이 회사를 좋아할수록 임직원들의 자부심 또한 올라간다는 점을 유념해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조화가 이뤄지는 조직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