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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올해 전 사업부문 개선 기대…목표가 20%↑-NH
  • NHN, 올해 전 사업부문 개선 기대…목표가 20%↑-NH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NHN(181710)에 대해 올해 사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 이벤트가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20%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 주도 GPU 구축 사업, 클라우드 사업 성장, 일본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 신작 2종, 웹보드 규제 완화 등 긍정적 이벤트가 많은 2026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 정상화된 실적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그릴 전망”이라며 “두 자릿수 이상의 영업이익성장이 예상되고, 적극적 주주환원정책(연결 EBITDA 15%)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실적 추정치도 상향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2조7400억원, 영업이익은 19.6% 증가한 158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실적 추정치 상향으로 인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게임 부문과 관련해서는 신작 효과를 강조했다. 그는 “2월 25일 최애의 아이 IP를 활용한 ‘Puzzle Star’가 출시되고, 올해 중 파이널판타지 IP를 활용한 ‘디시디아듀엘름파이널판타지’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개발만 담당한 동사는 마케팅 비용 부담 없이 성과에 따라 수익 인식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웹보드 규제 완화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제시했다. 안 연구원은 “웹보드 월 구매 한도는 1월말 국무회의를 통과하며 100만원으로 상향됐으며, 설날 연휴 효과와 함께 성장이 기대된다”고 짚었다.기술 부문에서는 GPU 구축 사업 매출 반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는 “정부로부터 수주받은 GPU 구축 사업은 1분기 중 마무리되고 2분기부터는 매출에 반영될 수 있을 전망”이라며 “회사는 연간 6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가이던스로 제시했다”고 말했다.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안 연구원은 “NHN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6857억, 영업이익은 120.5% 증가한 551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310억원)를 크게 상회했다”며 “광주 데이터센터 GPU 매출 증가와 행안부 공공사업 수주로 기술 매출이 17.4% 증가한 1391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2026.02.19 I 신하연 기자
AI로 신약 설계…갤럭스, 420억 투자 유치
  • [VC’s Pick]AI로 신약 설계…갤럭스, 420억 투자 유치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이번 주(2월 9~13일)에는 제약·바이오, 푸드테크, 애그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긴 설 연휴를 앞두고 시드부터 스케일업 단계에 해당하는 다양한 스타트업이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달궜다.특히 인공지능(AI)으로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항체를 만드는 기술을 가진 신약 개발 기업 '갤럭스'가 4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주목받았다. 회사는 세계적인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공동 연구 계약을 맺었고, 국내 굵직한 기업들과도 공동으로 신약 개발을 하고 있다.(사진=게티이미지)◇AI로 신약 설계하는 '갤럭스'신약 설계 AI 플랫폼 기업 갤럭스가 4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 인터베스트, 데일리파트너스-NH투자증권 조합,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엔코어벤처스-TKG벤처스 조합, 스닉픽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참여했다. 시드 투자 이후 지속적으로 후속 투자를 이어온 인터베스트는 "AI 신약 개발과 단백질 신약 설계 분야는 단기간에 경쟁력을 만들기 어렵다"며 갤럭스가 시드 단계부터 남다른 기술적 깊이를 보여준 팀이라는 점을 높이 사 연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 유치금은 680억원에 달했다.갤럭스 단백질 설계 AI 기술은 드노보(de novo)항체 설계 분야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고 회사는 전했다. 드노보 항체 설계는 새로운 아미노산 서열과 구조를 설계해 기능을 구현해야 하는 고난도 영역으로, 글로벌에서도 성공 사례가 제한적이다. 회사는 최근에는 소규모 디자인만으로도 높은 결합력을 가진 항체를 확보함으로써 기존 대비 수백 배 이상의 설계 성공률을 기록했다. 인공지능이 설계한 신약 후보물질을 신속히 검증할 수 있는 실험 및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약 설계 AI 플랫폼의 정밀성과 완성도를 발전시키고 있다. 시리즈 B 라운드에서 확보한 투자금은 △AI 플랫폼 기술 고도화 △연구개발(R&D) 인프라 확충 △우수 인재 확보 △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검증 등을 포함한 핵심 R&D 영역에 전략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렌탈전환(RX) 스타트업 '프리핀스'렌탈전환(RX·Rental Transformation) 스타트업 프리핀스가 프리 시리즈A 라운드에서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현대차제로원, 신용보증기금, 어니스트벤처스, 고진모터스 계열 SG오토서비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후속 투자했다. 국내 VC, 정책 금융, 글로벌 금융사가 동시에 참여한 구조다. 프리핀스는 국내 최대 AI 주차관제 기업 아이파킹의 창업자 신상용 대표가 SK이노베이션 E&S와 NHN에 아이파킹을 매각한 후, 재창업한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의 핵심 요인으로 '리스크 관리 기술력'을 꼽았다. 회사는 "리스크 관리가 렌탈·구독 비즈니스의 시작"이라는 철학 아래 실시간 운영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렌탈 사업의 부실률을 낮추는 리스크 매니지먼트(RM) 솔루션을 고도화해왔다.프리핀스는 지난해 5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온라인 대출모집법인' 라이선스를 취득한 뒤, 다양한 금융사와 제휴해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금융 상품을 중개하고 있다. 고객사가 플랫폼 내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산담보대출(ABL), 팩토링 등 구조화 금융 상품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금융사가 리스크 관리(RM) 솔루션을 통해 렌탈 채권·자산 가치를 심사한 뒤 경쟁 입찰 방식으로 최적의 금융 상품을 매칭하는 식이다.프리핀스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스케일업에 나선다. 다수 사모펀드(PE)·금융기관과 함께 '렌탈 채권 기반 상호 대출형 펀드'의 파일럿 구조 설계를 완료하고 검증 단계에 진입했다. 연내 실제 펀드 운용 사례를 확보해 데이터 기반 렌탈 금융의 수익성을 시장에 직접 증명할 계획이다.◇고단백 패스트푸드 브랜드 '피알티엔'고단백 패스트푸드 브랜드 '프로티너(PROTEINER)'를 운영하는 피알티엔이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슈미트, 마크앤컴퍼니, 베이스벤처스, 비에이파트너스, 엑스퀘어드 등이 참여했다. 슈미트는 프로티너가 국내에서는 아직 전례가 없는 수비드 기반 원육 유통·가공 방식을 자체적으로 구축하며, 고단백 간편식 시장을 구조적으로 표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이번 투자로 이룰 공급망(SCM) 고도화를 통해 단순한 외식 브랜드를 넘어 시장 전반의 운영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거라 기대했다.피알티엔은 2021년 선릉에 프로티너 매장 1호점을 연 이후 서울 주요 오피스 상권 내에서 직영점 5곳을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매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고단백 식사'라는 기치 아래 전 메뉴에 수비드 조리 기술을 적용해 저지방 부위도 안정적으로 부드러운 품질로 표준화하고, 한 끼 평균 단백질 40g 이상과 무가당 기반의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피알티엔은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단백질 중심 식문화를 더 많은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확장시키기 위해 공급망(SCM) 고도화와 매장 확장 로드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급망·운영 프로세스 전반을 고도화하고 매장 간 품질 편차를 최소화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확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회사는 장기적으로 직영점과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구축해 브랜드 외연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AI 기반 농업 솔루션 기업 '그로와이즈'AI로 농업 의사결정지원과 수직농장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로와이즈가 시드 라운드에서 씨엔티테크로부터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그로와이즈의 경쟁력은 스마트팜 산업의 핵심 난제로 꼽히는 '고비용 구조'와 '전문 인력 의존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서 출발한다. 실제 농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건비와 운영비 절감에 집중해 무인 자동화 재배 시스템과 생성형 AI 기반 의사결정 플랫폼 '그로이플랜(GroiPlan)'을 개발했다. 올 상반기 공개 예정인 '그로이플랜 AI'는 방대한 재배 데이터와 농업 논문을 학습해 비전문가도 전문가 수준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스마트팜의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끌고 있다.그로와이즈는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농업 혁신 기업 AML과는 기능성 채소 재배를 위한 수직농장 구축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니혼 디스플레이 센터(NDC)와는 일본 맞춤형 재배 베드·자동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연내 시범 도입을 추진한다. 사우디 대형 인프라 기업 월드브리지 알 사우디(World Bridge Al Saudiya)와도 협력해 스마트팜 구축 시 가장 큰 장벽으로 꼽히는 부지 확보와 인허가 리드타임을 단축했다.◇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얼리'소변 검사 기반 자가 진단 기기 개발사 얼리(Early Heath Ltd)가 크릿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크릿벤처스는 미래 성장 전략으로 딥테크 분야를 설정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얼리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기술력으로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딥테크 스타트업이라는 점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크릿벤처스는 자사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얼리를 포함한 여러 포트폴리오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얼리는 가정에서 소변 검사로 암·신장·심장·당뇨병 등 4대 주요 만성 질환을 조기 진단하는 기기를 개발한다. 기존 시험지 방식 대신 전기화학 센싱 기술을 탑재해 분석 정확도가 높고, 전용 앱으로 일상에서 간편하게 건강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회사는 공동 창업자이자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토마스 헤더윅이 직접 제품 설계와 기기 디자인에 참여해 이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등을 구현함으로써 의료기기에 대한 거부감을 낮췄다.
2026.02.14 I 박소영 기자
KT·네이버·NHN, 공공 수요가 AI 인프라로 확장되며 클라우드 실적 동반 상승
  • KT·네이버·NHN, 공공 수요가 AI 인프라로 확장되며 클라우드 실적 동반 상승
  • [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공공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단순 시스템 이전을 넘어 AI 인프라 구축 단계로 확장되면서 국내 토종 클라우드 3사(KT·네이버·NHN)의 실적에도 성장 동력이 붙고 있다. GPU 기반 AI 연산 수요와 AI 데이터센터 매출이 본격 반영되며 공공 시장이 ‘AI 인프라 시장’으로 성격을 바꾸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평가다.이미지=NHN 기술 부문 실적13일 각사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에 따르면 클라우드 관련 매출은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이 저변을 넓히는 가운데, GPU 확보와 데이터센터 가동이 실적 개선을 견인한 공통 요인으로 꼽힌다.NHN클라우드, GPU 매출 힘입어 첫 분기 흑자NHN은 기술 부문 매출이 2025년 460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고, 4분기 매출은 1391억원으로 17.4% 늘었다. NHN클라우드는 같은 기간 매출이 30.7% 성장하며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공공 전환 사업과 GPU 사업 확대가 맞물리며 수익성과 매출이 동시에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안현식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 GPU 매출과 재해복구(DR) 사업 등 공공 전환 매출 확대, 민간 부문의 GPU 매출 증가 등을 성장 배경으로 제시했다. NHN클라우드는 정부 GPU 확보·구축·운용 지원 사업에서 최다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고, 3월 가동 예정인 양평 데이터센터에서 엔비디아 B200 기반 공급을 추진 중이다.이미지=네이버 엔터프라이즈 부문 실적네이버클라우드, GPUaaS 매출로 적자 폭 감소네이버는 클라우드 사업이 포함된 엔터프라이즈 부문이 2025년 매출 5878억원으로 4.3% 성장했다. 4분기 매출은 1718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지만, 회사는 라인야후 정산금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실질 성장률이 16.6%에 달한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와의 합작법인 관련 디지털 트윈·슈퍼앱 용역 매출이 4분기부터 반영되기 시작했고, 국내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한국은행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소버린 AI 구축이 확대되고 있다. 김희철 네이버 CFO는 GPU 서비스(GPUaaS) 매출이 온기 반영되며 적자 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이미지=KT클라우드 실적KT클라우드, AI DC·코로케이션 매출 기반 고성장KT클라우드는 코로케이션(데이터센터 임대) 사업을 함께 영위하는 구조로 매출 규모가 가장 컸다. 2025년 매출은 99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4% 늘며 1조원에 근접했고, 4분기 매출은 2779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고객 중심 코로케이션 매출 증가와 AI 클라우드 사용량 확대가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KT클라우드는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액체냉각을 적용한 가산 AI 데이터센터를 개소해 고성능 연산 수요 대응에 나섰고, 산업별 특화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파운드리’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장민 KT CFO는 올해도 AI·데이터센터 중심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시장 환경도 우호적이다. 지난해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 이후 공공 부문의 DR 체계 강화 논의가 확대되면서 민간 클라우드 활용 수요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공공 수요가 AI 인프라 중심으로 재편되는 만큼 GPU 확보 역량과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가 핵심 경쟁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고 본다.다만 제도 변화는 변수다. 글로벌 빅테크의 공공 시장 진입을 사실상 제한해 온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이 민간 인증 전환, 등급제 폐지 등 개편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향후 경쟁 구도와 사업 구조가 재편될지 주목된다.
2026.02.13 I 권하영 기자
NHN, 흑자 전환에 이틀째 강세…7%대↑
  • NHN, 흑자 전환에 이틀째 강세…7%대↑[특징주]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NHN이 지난해 실적 흑자 전환 발표 이후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13일 오전9시29분 기준 NHN(181710)은 전 거래일 대비 7.5%(2650원) 오른 3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발표된 실적 개선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NHN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2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5163억원으로 2.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857억원, 영업이익은 5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120.5% 늘었다. NHN은 2025년 연간 및 분기 기준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증권가에서는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게임과 클라우드 매출 증가 추세를 반영해 2026년 영업이익 추정을 45.3%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31.4%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오 연구원은 “광주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가동 확대에 더해 2026년부터 정부 그래픽처리장치(GPU) 구축·운영 사업과 크래프톤의 초거대 GPU 클러스터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NHN 클라우드 매출은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매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02.13 I 김윤정 기자
NHN, 4분기 매출 ‘기술’ 부문이 ‘게임’ 역전…“클라우드 성장”
  • NHN, 4분기 매출 ‘기술’ 부문이 ‘게임’ 역전…“클라우드 성장” [컨콜]
  •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NHN(181710)이 2024년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를 딛고 2025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호조로 기술 부문이 4분기 게임 부문 매출을 앞서는 등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했다.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사진=NHN)12일 NHN은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2조5163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전환하며 13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685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0.5% 증가한 551억원으로 모두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정우진 NHN 대표는 12일 오전 컨퍼런스 콜에서 “기술 사업은 4분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하였고 NHN 클라우드는 역대 최초로 영업이익 기준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기술 부문 4분기 매출은 1391억원으로 게임 부문 매출 1261억원을 넘어섰다. 기술 부문 연간 실적은 전년 대비 11.3% 증가한 4609억원으로 게임 부문 연간 매출 4789억원에 근접했다.기술 부문은 NHN클라우드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의 GPU 서비스, 재해복구사업을 포함한 공공 클라우드 전환사업, 통합 메시지 플랫폼 ‘노티피케이션’의 매출이 동시에 확대되며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7%, 전 분기 대비 37.6% 증가했다. 안현식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사업 효율화 영향이 가장 컸던것 같고, 두 번째는 클라우드 매출이 계절적 성수기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다”면서 “내부적인 목표로는 클라우드 쪽에서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흑자가 확실히 전환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결제부문 매출 절반 차지…“스테이블 코인 연계 사업 구체화”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건 결제 부문이다. 결제 부문의 연간 매출은 1조 2727억원으로 전체 매출 2조 5163억원 중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결제 사업 역시 해외 가맹점 거래 확대와 성수기 효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NHN KCP는 지난해 해외 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28% 증가했고, 4분기에는 월 거래액이 처음으로 5조원을 돌파했다. NHN페이코 식권 사업은 연간 거래금액 기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티몬과 위메프 사태로 발생한 1300억원 규모 채권 손실 영향 속에서도 사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정우진 대표는 “차세대 결제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사업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스테이블 코인 사업의 경우 금융기관 및 주요 기술 파트너들과 사업 협력 구조 및 기술 모델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웹보드 규제 완화 효과…게임 사업 반등 기대NHN 게임 신작 출시 일정(사진=NHN IR 자료)게임 사업에서는 웹보드 규제 완화가 핵심 호재로 부상했다. 지난 2월 게임법 시행령 개정으로 월 결제 한도가 상향되면서 이용 환경이 개선됐고, 규제 변화 이후 일주일간 웹보드 게임 매출이 전월 대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정 대표는 ”지난 3일 4년 만에 웹보드 게임 관련 게임법 시행령이 개정되었고 월 결제 한도가 일부 상향되며 더욱 즐겁고 자유도 높은 환경이 조성됐다“면서 ”국내 웹보드 게임 시장의 선도 사업자로서 새로운 규제 환경 아래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NHN은 지난해 일본에 출시한 어비스디아의 2월말 한국 포함 글로벌 런칭을 앞두고 있다. ‘파이널 판타지’ IP 기반 신작과 ‘최애의 아이 퍼즐 스타’ 등 신규 모바일 게임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안 CFO는 ”게임이 흥행 비즈니스다보니 예측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파이널 판타지 같은 경우에는 워낙 대작 IP다 보니 영업이익 기준으로 그래도 최소 10% 이상 그 이상의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 구조 효율화와 체질 개선의 성과가 본격화된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면서”2026년에는 수익성 회복에 머무르지 않고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가도에 다시 한 번 올라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6.02.12 I 안유리 기자
NHN KCP, 2025년 매출 1.2조·영업익 547억·거래액 51.5조
  • NHN KCP, 2025년 매출 1.2조·영업익 547억·거래액 51.5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종합결제기업 NHN KCP(060250)(대표 박준석)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2,349억원, 영업이익 5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5% 증가했다. 연간 거래액은 51조5,000억원을 넘어 ‘연간 거래액 50조 시대’를 열었다.NHN KCP는 11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실적을 발표하며 외형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까지 동반 개선됐다고 밝혔다.성장 동력은 결제 비중이 높은 핵심 업종에서의 전략적 성과가 뒷받침했다는 설명이다. 온라인 결제 부문은 수입차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OTT와 앱 장터 등 대형·글로벌 가맹점의 결제액 증가와 신규 가맹점 확보 효과가 맞물리며 실적이 개선됐다. 온라인 사업부문 연간 매출은 1조1,101억원으로 집계됐다.오프라인 결제 부문도 성장세를 보였다. 종속회사 한국신용카드결제(KOCES)와 주요 가맹점 매출 호조에 힘입어 오프라인 부문 매출은 1,097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오프라인 영업이익은 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6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NHN KCP는 결제 본업에서 확보한 기반을 바탕으로 플랫폼 중심의 생태계 확장도 병행하고 있다. 소상공인 창업 지원 플랫폼 ‘비벗(BBUD)’ 고도화를 통해 가맹점 운영 편의를 높이고, 경영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글로벌 사업도 확대한다. 회사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경쟁력의 핵심 자산으로 제시하며, 무역대금 카드거래 플랫폼(GTPP)을 통해 국가별 레퍼런스를 확대해 글로벌 무역 결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차세대 결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도 추진 중이다. NHN KCP는 NHN페이코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하고, 선불 사업 확대를 통해 레퍼런스를 축적하는 등 결제 서비스 확장 준비를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준석 NHN KCP 대표는 “2025년은 성장 규모뿐 아니라 수익의 내실을 다지며 기초 체력을 입증한 해”라며 “글로벌 빅테크 파트너십과 결제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및 AP2와 같은 AI 에이전트 기반의 글로벌 결제 인프라 확장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시장 신뢰에 부응하는 퍼스트 무버로서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2026.02.12 I 김현아 기자
NHN ‘어비스디아’ “서브컬처 포화? 재미·미소녀로 공략”
  • NHN ‘어비스디아’ “서브컬처 포화? 재미·미소녀로 공략”
  •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NHN이 이달 출시를 앞둔 신작 ‘어비스디아’를 공개하며 서브컬처 시장 공략에 나선다. 경쟁이 치열한 서브컬처 시장에서 4인 태그 액션과 미소녀와 식사데이트 등 캐릭터 중심 몰입 요소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정중재 NHN 게임사업실장(왼쪽부터), 김원주 링게임즈 PD, 김태헌 링게임즈 개발사업실장 (사진=NHN)NHN은 10일 판교 신작 발표 간담회를 열고 링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어비스디아’를 처음 공개했다. 회사는 액션성과 캐릭터성을 결합한 신규 IP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김원주 링게임즈 PD는 “어비스디아는 인간의 인지를 초월한 존재의 욕망에서 시작된 혼돈의 세계를 배경으로, 조율사와 소녀들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라며 “캐릭터의 소속과 관계 중심 서사를 통해 입체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4인 태그 액션·하모닉 스트라이크…전투 차별화어비스디아의 핵심은 4명의 캐릭터가 동시에 출전하는 ‘태그 액션’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전투 중 캐릭터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스킬을 연계할 수 있고, 조합에 따라 궁극기 ‘하모닉 스트라이크’를 발동할 수 있다.김 PD는 “스위칭, 대응, 스킬 연계가 전투 흐름을 바꾸는 구조”라며 “적의 패턴에 맞춰 캐릭터를 교체하고 연계하는 손맛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한 자동 전투 AI를 강화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피로도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쟁형 PvE(플레이어vs환경) 콘텐츠 ‘어비스 인베이더’, 도전형 콘텐츠 ‘인피니티 어비스’ 등 다양한 전투 구조를 통해 반복 플레이의 단조로움을 줄였다는 설명이다.◇캐릭터 몰입 강조…“미소녀와 식사 데이트”어비스디아 같이 먹자 콘텐츠 스크린샷(사진=NHN)전투와 함께 캐릭터 몰입 요소도 주요 축이다. 이용자가 캐릭터와 식사를 하며 관계를 쌓는 ‘같이 먹자’ 콘텐츠를 도입해 기존 친밀도 시스템과 차별화를 시도했다.김 PD는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감을 게임에 녹이고 싶었다”며 “음식과 리액션을 통해 캐릭터의 성향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또 일본 유명 성우진을 기용한 풀보이스 연기와 캐릭터별 OST를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NHN은 최근 포화된 서브컬처 시장에서도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정중재 NHN 게임사업실장은 “중국 게임사들과의 경쟁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절대적인 콘텐츠 양보다 재미와 캐릭터 매력에 집중했다”며 “재미로 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BM(수익모델)과 관련해서는 과도한 과금 구조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 실장은 “경쟁 게임과 비교해도 부담이 큰 구조는 아니며, 장기 서비스 관점에서 합리적인 모델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NHN은 어비스디아를 2월 중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한국을 최우선 시장으로 삼고 대만 등 서브컬처 강세 지역을 함께 공략할 계획이다.정 실장은 “일본 서비스에서의 안정성 문제를 개선하고 글로벌 버전에서는 개발자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한국 이용자와의 신뢰 구축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11 I 안유리 기자
코스피보다 더 오른 배당주…2·3월 투자전략은 ‘분리과세’
  • 코스피보다 더 오른 배당주…2·3월 투자전략은 ‘분리과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3월 배당투자 전략으로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을 충족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살펴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2~3월 배당전략은 단순 고배당 팩터의 상대적 강세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분리과세 요건 충족과 전환, 개선에 맞춰 설계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노 연구원은 “연초 이후 배당주 성과에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에프앤가이드 고배당 지수는 최근 1개월간 21.2% 상승해 코스피(15.5%)와 비교해서 5.7%포인트의 초과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배당주의 강세는 장기 구조라기보다 결산 시즌 효과에 배당 시즌이 맞물린 결과”라며 “여기에 변동성에 따른 수급 재배치도 배당주의 상대적 강세 원인”이라고 짚었다.노 연구원은 “올해는 기존의 계절적 요인에 더해 배당소득 분리과세라는 정책 이벤트가 추가됐다”며 “투자 종목이 고배당 기업 요건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종합과세 최고세율 대비 세부담을 낮출 수 있는 구조”라며 “분리과세 대상 기업으로의 수급 집중이 이번 배당 트레이드 핵심 가정”이라고 말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은 2025년 현금 배당액이 2024년 대비 감소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2025년 배당성향이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현금배당액을 전년 대비 10% 이상 늘린 기업이다. 당기순이익이 0 이하더라도 배당성향을 25%로 간주한다. 세율은 2000만원 이하 구간에서 14%, 2000만~3억원 구간에서 20%, 3억~50억원 25%, 50억원 초과 30%의 누진 구조다. 노 연구원은 2~3월 핵심 배당전략으로 △확정 △유력 △개선 후보 등 3가지를 꼽았다.그는 “첫 번째는 지금 이미 분리과세 요건을 확정적으로 충족한 기업”이라며 “현재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므로 실적과 배당을 발표할 경우 분리과세 제반 요건 충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대상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HD현대중공업 △KB금융 △신한지주 △삼성생명 △고려아연 △HD현대일렉트릭 △하나금융지주 △HD한국조선해양 △우리금융지주 △삼성전기 △LG화학 △포스코퓨처엠 △KT&G △현대글로비스 △LG전자 △LG △삼성에스디에스 △카카오뱅크 △키움증권 △DB손해보험 △포스코인터내셔널 △아모레퍼시픽 △삼성증권 △HD현대마린솔루션 △삼성카드 △LG유플러스 △LG씨엔에스 △삼성E&A △BNK금융지주 등을 꼽았다.두 번째로는 배당 분리과세 대상을 유력하게 볼 수 있는 기업을 들었다. 그는 “실적 확정치가 아직 없더라도 컨센서스 기준으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기업은 공시를 통해 확정 바스켓으로 승격될 수 있다”며 “이벤트 트레이드에서 중요한 것은 ‘가능성’이 아니라 확정 전환 ‘시점’과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대상 종목으로는 △레뷰코퍼레이션 △에이피알 △티에프이 △LG헬로비전 △브이엠 △지투파워 △S-Oil △동진쎄미켐 △피앤에스로보틱스 △지역난방공사 △하이브 △핵토파이낸셜 △씨앤씨인터내셔널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쿠쿠홀딩스 △심텍 △웹젠 △원익QnC △코윈테크 △디지털대성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서울평가정보 △KT △에코마케팅 △코리안리 △신흥에스이씨 △현대엘리베이터 △NICE인프라 등을 거론했다.세 번째로는 현재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지 않지만 특별배당이나 결산 배당 확대로 포함될 수 있는 후보 리스트를 언급했다.노 연구원은 “이번 분리과세 제도 알파는 사실상 해당 기업군에서 발생할 전망”이라며 “추가로 필요한 현금 배당액이 비교적 작고 현금, FCF(잉여현금흐름), 이익잉여금 등 배당 재원 여력이 상대적으로 갖춰져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선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대상 종목으로는 △엘앤씨바이오 △유한양행 △솔루스첨단소재 △메디톡스 △현대오토에버 △인탑스 △ISC △아스테라시스 △나노신소재 △LS ELECTRIC △텔레칩스 △한화시스템 △한미반도체 △KH바텍 △에스퓨어셀 △주성엔지니어링 △넥스틴 △에스티팜 △두산테스나 △녹십자 △메가스터디교육 △쎄트릭아이 △보령 △롯데정밀화학 △화승엔터프라이즈 △NHN △티씨케이 △이노와이어리스 △셀트리온 △더존비즈온 등을 꼽았다.
2026.02.10 I 김경은 기자
넥스트레이드, 에코프로머티·LG디스플레이 등 50개 종목 거래 중지…"거래량 관리 조치"
  • 넥스트레이드, 에코프로머티·LG디스플레이 등 50개 종목 거래 중지…"거래량 관리 조치"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피·코스닥 일부 종목이 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 넥스트레이드 시장에서 한시적으로 거래 대상에서 제외된다. ATS 거래량이 자본시장법 시행령상 한도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9일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12일부터 거래량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50개 종목을 매매 체결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700개까지 늘어났던 거래 대상 종목은 다시 650개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대상 종목은 총 50개 종목으로, 정규시장 내 프리마켓·메인마켓·애프터마켓과 종가매매시장 모두에서 ATS 체결이 제한된다.코스피에서는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 HJ중공업(097230), LG디스플레이(034220), 대덕전자(353200), 에코프로머티(450080), 대우건설(047040), 대한전선(001440), 제주은행(006220), 팬오션(028670), 한농화성(011500), 한온시스템(018880), 한화생명(088350) 등 15개 종목이 포함된다.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HPSP(403870), KH바텍(060720), LS머트리얼즈(417200), NHN KCP(060250),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 고영(098460),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478340), 뉴로메카(348340), 쏠리드(050890), 아크릴(0007C0), 원익홀딩스(030530), 유진로봇(056080), 제주반도체(080220), 서진시스템(178320) 현대바이오(048410) 등 35개 종목의 거래가 제한된다.적용 기간은 오는 2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 해당 종목들은 한국거래소 정규시장에서는 정상적으로 거래되지만 ATS를 통한 대체거래는 불가능하다.넥스트레이드는 거래 한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상 분기마다 실시하던 거래대상 종목 정기 변경도 이번 2분기에는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ATS 거래 가능 종목 수는 6월 말까지 기존과 동일한 650종목으로 유지된다.넥스트레이드 측은 “ATS 거래량 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거래량을 관리하기 위해 일부 종목을 정규시장 및 종가매매시장의 매매체결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라 대체거래소의 최근 6개월 평균 거래량은 한국거래소의 평균 거래량의 15%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다.
2026.02.09 I 신하연 기자
디산협, 아마존과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 AX 실증 세미나 개최
  • 디산협, 아마존과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 AX 실증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 AX(AI 전환) 서비스의 실행구조를 확인하고, 실증 모델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이하 디산협)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사옥에서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 AX 실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세미나에는 디산협 김영웅 회장과 AWS 코리아 윤정원 공공부문 대표, 조민성 헬스케어 총괄을 비롯해, 산업통상부 인공지능바이오융합산업과 노진환 사무관, 산업기술기획평가원 박지훈 의료기기·헬스케어 PD, 서울성모병원 권순용 명예교수, 서울대 김주한 연구부총장, 나은병원 하헌영 병원장, 약학정보원 유상준 원장, CJ바이오사이언스 윤상배 대표, KB헬스케어 임진환 대표, NHN클라우드 허희도 본부장, 바이오넥서스 김태형 대표 등 정부·산업계·의료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김영웅 회장이 지난 3일 협회 주최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 AX 실증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디산협)세미나에서는 의료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AX 서비스 개발 구조와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제도 및 컴플라이언스 방향, 클라우드 보안과 책임, 협회 차원의 AX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1부 세션에서 이병남 김·장법률사무소 고문은 '의료 마이데이터 제도 변화 및 컴플라이언스 방향'을 주제로, 특수전문기관이 아닌 사업자의 전송요구권 기반 사업 추진 시 제재와 입법 예고된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스크래핑 관련 요건 등 주요 이슈들을 짚었다. 이어 김경윤 AWS 코리아 솔루션 아키텍트 매니저는 생성형·에이전틱 AI 환경에서의 클라우드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 적용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의료 마이데이터 특수전문기관인 룰루메딕의 전형철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특수전문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하면서 AI 기술을 접목하는 과정을 시연하고, 보안 규제 준수와 서비스 확장성 확보 방안을 소개했다.전형철 CISO는 "기업들이 사업화 과정에서 데이터의 벽, LLM의 벽, 증적(evidence)의 벽을 마주하게 된다"며 "의료AI의 실패 이유는 AI 모델 개발이 아니라 사업화에 있다"고 강조했다.2부 세션에서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장민철 PHR사업단장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손원길 데이터바우처팀장이 공공부문 지원사업을 소개한 데 이어, 디산협 배민철 사무국장이 민간부문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 AX 실증 지원 프로그램인 '악셀스튜디오(AXel Studio)' 운영방안을 공개했다.디산협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기업이 의료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AX 유스케이스를 직접 기획·설계(디자인)하고, 실증(PoC)과 확산(스케일)까지 단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3개 트랙으로 구성되며, 하반기에는 의료 마이데이터 AX 해커톤 '악셀레톤(AXelathon)' 개최도 추진된다.김영웅 디산협 회장은 "의료 마이데이터는 기업 홀로 감당해야 할 복잡한 영역의 것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관리된 환경 안에서 활용 가능한 자원"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기업들이 의료 마이데이터를 검토 가능한 사업 자산으로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5 I 김승권 기자
NHN, ‘어비스디아’ 사전등록 이벤트…한정 굿즈 및 카톡 이모티콘 제공
  • NHN, ‘어비스디아’ 사전등록 이벤트…한정 굿즈 및 카톡 이모티콘 제공
  •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NHN(181710)은 서브컬처 RPG ‘어비스디아’가 1분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기본 사전등록 이벤트 외에 사전등록 인증 이벤트와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벤트 2종을 추가 진행하는 것으로, 출시 전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어비스디아’만의 세계관과 캐릭터 매력을 보다 친숙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사전등록 인증 이벤트는 ‘어비스디아’ 공식 네이버 라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어비스디아’ 공식 홈페이지,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등 원하는 플랫폼에서 사전등록을 완료한 뒤, 완료 화면을 스크린샷으로 촬영해 공식 네이버 라운지에 인증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어비스디아 한정 굿즈를 비롯해 네이버 포인트, 구글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네이버 라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와 함께,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공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어비스디아’의 주요 캐릭터들로 제작된 웹툰풍의 액션 이모티콘으로, 카카오게임 사전예약을 통해 ‘어비스디아’의 사전등록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선착순으로 실시간 지급된다.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 가능하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사전등록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가 이벤트들을 준비했다”며, “공식 SNS를 통해 캐릭터 소개와, 영상, 4컷 만화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2.05 I 안유리 기자
NHN클라우드-SK증권, 금융 클라우드·AX 협력 MOU
  • NHN클라우드-SK증권, 금융 클라우드·AX 협력 MOU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NHN클라우드가 SK증권과 손잡고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과 인공지능 전환(AX) 협력을 강화한다.NHN클라우드는 서울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SK증권과 클라우드 및 AX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준호 SK증권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권 환경에 적합한 클라우드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중장기 AX 방향성과 클라우드 기반 혁신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K증권의 인공지능 역량 고도화 과정에서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와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신규 비즈니스 기회도 함께 모색한다.왼쪽 두번째부터)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정준호 SK증권 대표, 조은아 SK증권 IT인프라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역할 분담도 명확히 했다. NHN클라우드는 금융권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SK증권은 금융 비즈니스와 IT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및 SaaS 활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금융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으로 삼기 위해 필요한 기술 환경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현업 적용을 위한 내부 역량 강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구체 과제로는 금융권 내부망에 도입 가능한 SaaS 협업서비스 두레이(Dooray!) 도입을 함께 검토한다. 금융권 도입에 필수적인 엄격한 보안 요건 충족과 함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SK증권 관계자는 “클라우드 전환은 금융사의 인공지능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NHN클라우드와 함께 금융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안정적인 IT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NHN클라우드 관계자는 “금융권 환경에서 요구되는 보안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전환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고객의 업무 특성과 운영 환경에 보다 적합한 클라우드 활용 모델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NHN클라우드는 금융권 클라우드 구축 및 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관련 전문성을 축적해 왔으며, 금융 특화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 산업의 AX 전환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2026.02.04 I 김현아 기자
SK증권-NHN클라우드, 금융 클라우드 전환·AX 고도화 맞손
  • SK증권-NHN클라우드, 금융 클라우드 전환·AX 고도화 맞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증권(001510)은 지난 3일 NHN클라우드와 금융 산업의 클라우드 전환 및 인공지능 전환(AX)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 환경에 적합한 안정적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SK증권의 중장기 AX 비전을 구체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훈(왼쪽) NHN클라우드 대표이사와 정준호 SK증권 대표이사가 지난 3일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증권)양사는 단순한 IT 인프라 이전을 넘어 금융 비즈니스 전반의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는 한편, 신규 성장 기회 발굴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협약에 따라 SK증권은 △핵심 IT 서비스 인프라의 금융 클라우드 전환 △중장기 AX 비전 및 클라우드 기반 혁신 전략 수립 △미래 기술 기반 신성장 동력 확보와 내부 역량 내재화 △AX·클라우드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 기획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NHN클라우드는 금융권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보안성과 안정성을 갖춘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SK증권은 금융 비즈니스 및 IT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활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금융 산업의 AX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으로 삼기 위한 기술 환경을 함께 조성하고, 현업 적용을 위한 내부 역량 강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SK증권 관계자는 “금융 산업에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경쟁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활용 전략을 마련하고, 안정성과 보안을 기반으로 AX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NHN클라우드 관계자는 “금융권 환경에서 요구되는 보안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전환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고객의 업무 특성과 운영 환경에 보다 적합한 클라우드 활용 모델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증권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 규제 환경을 고려한 클라우드 및 SaaS 활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현업에 효과적으로 접목하는 실행 중심의 AX 전략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6.02.04 I 박순엽 기자
국산 AI반도체 정책 지원 첫 발…"미국-중국 절충 모델"
  • 국산 AI반도체 정책 지원 첫 발…"미국-중국 절충 모델"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미국과 중국의 인공지능(AI) 칩 경쟁이 기술력 중심의 ‘격차 유지’ 전략과 공급망 자립을 앞세운 ‘추격’ 전략으로 뚜렷하게 갈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절충 모델을 목표로 AI 칩 개발 정책을 세울 전망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3일 업계에 따르면 15개 수요·공급기관이 참여하는 국산 신경망 처리 장치(NPU) 성능지표 ‘K-Perf 협의체’의 첫번째 실무회의가 지난주 진행됐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NPU 공급사인 퓨리오사AI·리벨리온·하이퍼엑셀, 수요처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및 시스템 통합(SI) 기업 삼성SDS·네이버클라우드·KT클라우드·카카오엔터프라이즈·NHN클라우드·SKT·LG CNS 또 다른 수요처인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기업 LG AI연구원·모레, 연구 개발 및 실증·사업화 지원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참여하는 K-Perf 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AI칩 활용 전략에 대한 TTA의 정책연구 내용이 공유됐다. 연구에 따르면 미국 AI 칩 시장은 고성능 GPU를 앞세워 초거대 언어모델(LLM) 학습 시장을 장악하며 글로벌 AI 인프라의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로 인해 화웨이의 ‘어센드’를 비롯해 캠브리콘, 비렌, 무어스레드 등 중국 기업들이 자체 AI 칩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학습보다는 추론 비중이 크며 정부·금융·제조·CCTV 등 특정 산업용 AI에 최적화 돼 최신 모델을 빠르게보다 기존 모델을 안정적으로 돌리는 것에 초점을 둔다. 국산 NPU는 미국과 중국을 절충하는 방향으로 개발 정책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게 이날 회의의 골자다. 특히 정부는 공공 사업을 중심으로 국산 NPU의 수요를 늘려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시장의 신뢰성이 필요하니까 TTA가 정책 연구를 하면서 업계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실무적인 회의를 진행 중에 있다”라며 “공공 측면에서는 연구개발(R&D), 실증 사업 등에 국산 NPU를 먼저 적용 하고 공공 조달을 위해서도 성능 기준 제시가 필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 기업들이 원하는 데이터들을 공유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수요 기업과 공급 기업 간에 데이터 공유 체계 논의 등 시장 신뢰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협의체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6.02.03 I 김아름 기자
“AI 방어는 AI로…44페타바이트 DB로 보안사각지대 방어“
  • “AI 방어는 AI로…44페타바이트 DB로 보안사각지대 방어“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지난해 연이은 통신사 해킹 사태의 공통점은 ‘자산관리의 부재’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해킹이 자동화·고도화되면서, 전통적인 ‘내부 문단속’ 중심 보안으로는 한계가 분명해졌다는 것이다. 기업 내부가 아니라 관리자조차 인지하지 못한 외부 방치 서버와 클라우드에 노출된 자산이 새로운 침입 경로로 떠오르면서, ‘공격표면관리(ASM·Attack Surface Management)’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같은 변화 속 ‘크리미널 IP’라는 독자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를 만나 국내 보안시장의 현실과 전망을 들었다.강병탁 AI스페라 대표(사진=AI스페라)◇“AI가 취약점 찾는 시대... 똑똑한 AI로 선제 차단해야”강 대표는 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AI가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는 시대가 됐다”며 “해킹 방어도 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똑똑한 AI로 선제 차단하고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 대표는 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 보안팀 출신으로 2017년 엔씨소프트 출신의 보안전문가인 김휘강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와 함께 창업했다. 글로벌 시장에 통할 보안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지난 5~6년간 개발에만 매달린 끝에 나온 결과물이 바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검색엔진 ‘크리미널 IP’다. 개발 과정에 거쳐 간 인원만 200명에 달한다. AI스페라는 김택진 NC소프트 대표와 NHN의 등의 초기 투자로 인해 개발 비용을 감당했고, 이후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4년에는 120억원의 재무적 투자를 유치했다. 크리미널IP의 핵심 경쟁력은 단연 데이터 규모다. 강 대표는 “서버만 1000대 분량으로 축적한 데이터만 44페타바이트(PB)에 달한다”며 “매일 전세계 웹을 돌며 IP와 악성 도메인 정보를 수집·분석해 사실상 ‘인터넷상의 등기부등본’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44페타바이트는 256GB 스마트폰 약 17만대 분량에 해당할 만큼 방대한 양이다.그는 “이 데이터 중 특정 기업의 자산만 추려내면 해당 기업의 전체 공격 표면이 드러난다”며 “이 자산 목록을 기반으로 AI가 취약점과 감염 여부를 자동 점검한다”고 말했다.강병탁 AI스페라 대표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윤정훈 기자)◇초기부터 글로벌 표준 지향...전 세계 150개국 보안솔루션 제공강 대표는 “클라우드와 자체 서버, 외부 API를 혼용해 GPU 기반 추론을 수행하는데, 회사의 주요 투자처가 인건비와 서버 비용일 정도로 방대한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국내에 자체 보안솔루션을 만들 수 있는 기업이 거의 없는 현실”이라고 했다.그는 국내 보안업계가 주로 ‘구축형(On-premise)’ 사업에 매몰된 것과 달리, 처음부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기반의 글로벌 표준을 지향했다.강 대표는 “시스코, 팔로알토, 포티넷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시큐리티 얼라이언스’를 통해 2년 넘게 API 연동 작업을 진행했다”며 “‘크리미널 IP’는 서구권 유저들 사이에서 한국 회사인지 모를 정도로 유저인터페이스(UI)와 성능 면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AI스페라는 전 세계 150개국 이상에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9년쯤 해외매출이 국내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강 대표는 “이제 기술 검증과 시장 검증 단계를 넘어섰다”며 “내년에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글로벌 보안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국내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배경에 대해 그는 AI 기술 발전과 관리 소홀을 원인으로 지목했다.강 대표는 “AI 고도화로 취약점을 찾는 게 과거보다 훨씬 쉬워졌다”며 “이제는 초등학생도 만들 수 있는 손쉬운 AI 공격 툴을 들고 해커들이 달려든다”고 했다.보안책임자(CISO)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국내 보안 문화도 문제로 꼽았다.강 대표는 “사고가 발생하면 모든 책임이 개인에게 집중되는 구조에서는 선제적 투자나 새로운 기술 도입이 쉽지 않다”며 “책임만 강조되는 제도는 오히려 보안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2.03 I 윤정훈 기자
“공무원도 이렇게 일한다”…독자 AI 생태계로 1천만원 포상금 받아
  • “공무원도 이렇게 일한다”…독자 AI 생태계로 1천만원 포상금 받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공무원의 성과를 말할 때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는 묵묵함이지만, 이번에는 ‘보상’이 전면에 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신설한 ‘특별성과 포상금제’의 첫 수상자들이 공개되며, 공직 사회에 새로운 메시지를 던졌다. 잘한 만큼, 파격적으로 보상하겠다는 선언이다.과기정통부는 2일 제1회 특별성과 포상금제 시상식을 열고, AI 전략과 국가 전산 위기 대응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 4명을 선정했다. 이 제도는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는 파격적인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도입됐다.첫 번째 주인공은 독자 AI 생태계 구축을 이끈 이들이다. 한국형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주도한 이현우 사무관은 주공적자로 선정돼 포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함께 프로젝트를 이끈 장기철 과장은 부공적자로 350만원을 받았다.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과 이현우 인공지능기술기반정책과 사무관.이현우 사무관은 단순한 연구 지원을 넘어, 한국형 AI 모델을 ‘열린 구조’로 설계했다. 개발된 AI 모델을 개방해 민간 서비스로 확산되도록 유도했고, 대학 참여를 필수화해 국내 인재들이 대규모 AI 모델 개발을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AI 성능의 95% 이상을 목표로 6개월마다 기준을 높이는 경쟁 구조를 도입하며 국내 AI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장기철 과장은 인프라 확보의 최전선에 섰다. 관계기관 협업을 넘어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이끌어내며 GPU 확보 성과를 냈다. 당초 목표였던 1만장을 웃도는 1만3000장의 GPU를 확보했고, 이를 계기로 민관을 합쳐 26만장 이상의 GPU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 NHN, 카카오(035720), 네이버클라우드 등 민간 기업의 참여를 끌어낸 것도 그의 몫이었다.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미영 우정사업본부 우편정보과장,두 번째 포상은 ‘위기 대응’에서 나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우편·금융 서비스를 지켜낸 전승훈 과장과 김미영 과장이 그 주인공이다. 전승훈 과장은 주공적자로 1000만원, 김미영 과장은 부공적자로 350만원을 받았다.전승훈 과장은 화재로 전산 시스템이 소실된 상황에서 ‘선오픈-후복구’라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구 전산시스템을 긴급 가동해 우체국 창구 업무를 영업일 이전에 정상화했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가 우편 물류망이 멈추는 최악의 상황을 막았다. 금융 분야에서도 전산실 온도 상승을 조기에 인지해 시스템을 선제 중단함으로써 약 160조 원 규모의 국민 자산을 보호했다.김미영 과장은 기술적 뒷받침을 맡았다. 구 전산시스템 가동을 위한 리스크 검토와 데이터 복구를 전담했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개발됐던 국제우편 관세 선납 등 277개 과제를 구 전산시스템에 긴급 이식해 우편 서비스 정상화에 힘을 보탰다.이들의 공통점은 위기 속에서도 ‘국민이 먼저’라는 원칙을 지켜냈다는 점이다. AI든, 전산 사고든 결과는 국민 생활과 직결됐다.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특별성과 포상금제 시상식’ 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전승훈 우정사업본부 디지털혁신담당관, 배경훈 부총리, 김미영 우정사업본부 우편정보과장, 이현우 인공지능기술기반정책과 사무관.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포상은 단순한 격려가 아니라, 공무원이 주도적으로 혁신에 나설 수 있다는 신호”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평가와 파격적 보상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공직 사회에 성과와 책임, 그리고 보상이 연결되는 실험이 시작됐다. 이번 수상자들은 그 첫 사례다.
2026.02.02 I 김현아 기자
티켓 예매 플랫폼 3사, 대학로서 '공연장 삼국지'
  • 티켓 예매 플랫폼 3사, 대학로서 '공연장 삼국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 공연의 메카 대학로에서 티켓 예매 플랫폼 3사의 ‘공연장 삼국지’가 펼쳐지고 있다. 예스24, NHN링크에 이어 놀(NOL)유니버스가 대학로 공연장 운영에 뛰어들면서다. 공연계는 자본력을 갖춘 티켓 예매 플랫폼이 대학로 공연시장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놀(NOL) 씨어터 대학로 외관. (사진=놀유니버스)◇놀 씨어터 대극장 객석수, 대학로 최대규모1일 공연계에 따르면 놀유니버스는 10년 넘게 방치돼 있던 대학로뮤지컬센터 건물을 임대해 ‘놀 씨어터 대학로’라는 이름으로 지난달 30일 정식 개관했다. 총 2개관(935·490석)을 갖춘 공연장으로 대극장 객석 수는 대학로 공연장 중 가장 크다.놀유니버스는 티켓 예매 플랫폼 업계 1위인 ‘놀 티켓(인터파크티켓)’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로 공연장 운영은 다른 업체보다 늦었다. 인터파크 시절인 2024년 유니플렉스, 서경스퀘어(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스콘)와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놀 씨어터 대학로는 놀유니버스가 직접 운영하는 공연장이라는 점에서 놀유니버스의 본격적인 대학로 진출이다.놀유니버스는 뮤지컬 전용 공연장 블루스퀘어를 비롯해 대형 공연장을 운영해온 경험이 있다. 공연계는 놀유니버스가 대학로 공연시장에 늦게 진출한 만큼 한층 더 공격적인 사업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새미 놀유니버스 엔터사업그룹장은 “공연 작품 성격과 규모, 관객 구성에 따라 세분화한 공연장 운영 전략으로 관객에 새로운 관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대학로 공연 생태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디자인=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티켓 예매 플랫폼 중 대학로 공연장 운영에 가장 먼저 뛰어든 곳은 예스24다. 예스24는 2019년 총 3개관(406·301·255석)을 보유한 수현재씨어터를 ‘예스24 스테이지’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2024년에는 3개관(393·293·165석)을 보유한 아트원씨어터를 ‘예스24 아트원’으로 운영하고 있다.예스24는 연극·뮤지컬 마니아를 대상으로 한 공연장 운영과 마케팅으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예스24 아트원 1관에서 공연한 연극 ‘빵야’는 대본집을 온라인 서점 예스24의 단독 리커버(내용은 그대로 두면서 표지만 바꿔서 책을 새로 내는 것) 상품으로 선보였다. 이희승 예스24 ENT사업본부장은 “연극과 독서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였다”면서 “예스24는 통합적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공연장을 지향한다”고 언급했다.예스24스테이지 외관. (사진=예스24 스테이지 홈페이지)‘티켓링크’를 운영하는 NHN링크는 2022년 동양예술극장을 리모델링해 총 2개관(477·401석)을 보유한 링크아크센터를 개관했다. 2024년부터는 4개관(352·211·211·205석)을 갖춘 드림아트센터와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링크아트센터 드림’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 복합문화시설 ‘링크 더 스페이스’도 대학로에 개관할 예정이다. 여성문 NHN링크 공연전시사업실 이사는 “대학로는 창작 공연이 인큐베이팅 되는 핵심 거점”이라며 “공연 사업을 지속 가능한 글로벌 콘텐츠 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공연장·제작사 상생 구조 이어지길”자본력을 갖춘 티켓 예매 플랫폼들의 대학로 공연시장 진출이 새로운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여 이사는 “공연장 사업 진출한 티켓 예매 플랫폼들이 좋은 작품을 유치하기 위해 제작사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며 “제작사와 관객 모두에게 이익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제작사들 사이에선 제작 환경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대기업들의 공연장 사업 진출로 향후 대관료 인상, 대관 시 자사 플랫폼 이용 조건을 내거는 등 갑질 행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라면서 “티켓 예매 플랫폼과 제작사 간 상생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한 논의가 함께 이어져야 한다”고 부연했다.링크아트센터 외관. (사진=NHN링크)
2026.02.02 I 장병호 기자
NHN커머스 구형 솔루션 ‘e나무’서 개인정보 유출…과징금 870만원
  • NHN커머스 구형 솔루션 ‘e나무’서 개인정보 유출…과징금 870만원
  • [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송경희)는 구형 쇼핑몰 구축 솔루션 ‘e나무’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엔에이치엔커머스에 제재 처분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개인정보위는 지난 28일 제2회 전체회의를 열고 엔에이치엔커머스에 대해 과징금 870만원과 과태료 450만원을 부과하고, 위반 사실을 공표하도록 명령했다. 또한 보안 사각지대에 놓인 구형 솔루션 이용자들에게 대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을 권고했다.이번 처분은 엔에이치엔커머스가 이용사업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의 쇼핑몰 솔루션인 ‘e나무’에서 발생한 해킹 사고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24년 9월경 해당 솔루션의 장바구니 페이지가 ‘SQL 인젝션(SQL Injection)’ 공격을 받아 17개 이용사업자 홈페이지에서 총 122건의 주문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SQL 인젝션은 공격자가 데이터베이스 질의어를 조작해 권한 없는 정보에 접근하는 해킹 기법이다.유출된 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휴대전화번호 △주소 △주문정보 △결제금액 등이다. 피해를 입은 곳은 대부분 근린생활시설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인 것으로 파악됐다.조사 결과 사고가 발생한 e나무 솔루션은 서비스 개시 10여 년이 지나 기술 지원과 보안 관리가 미흡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엔에이치엔커머스는 해킹 사실 확인 후 개인정보위에는 72시간 내 신고를 완료했으나, 정작 피해를 본 이용사업자들에게는 일회성 통지에 그쳐 전달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 또한 일부 영세 사업자가 사고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정보주체의 연락처를 확보하고 있었음에도 직접 통지하지 않아, 72시간 내 유출 통지 의무를 위반했다.개인정보위는 구형 e나무 솔루션이 이용률이 낮고 전담 조직이 해체된 점, 과거에도 유사한 해킹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안전성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이용자 중 웹사이트를 계속 운영하려는 사업자에게는 대체 솔루션을 제공하고, 웹사이트 이관 작업을 지원하도록 개선을 권고했다.개인정보위 관계자는 “대형 수탁자가 역할에 걸맞은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이행해야만 영세 소상공인을 포함한 다수 이용사업자의 보안 수준 또한 달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1.29 I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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