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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 ‘어비스디아’ “서브컬처 포화? 재미·미소녀로 공략”
-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NHN이 이달 출시를 앞둔 신작 ‘어비스디아’를 공개하며 서브컬처 시장 공략에 나선다. 경쟁이 치열한 서브컬처 시장에서 4인 태그 액션과 미소녀와 식사데이트 등 캐릭터 중심 몰입 요소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정중재 NHN 게임사업실장(왼쪽부터), 김원주 링게임즈 PD, 김태헌 링게임즈 개발사업실장 (사진=NHN)NHN은 10일 판교 신작 발표 간담회를 열고 링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어비스디아’를 처음 공개했다. 회사는 액션성과 캐릭터성을 결합한 신규 IP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김원주 링게임즈 PD는 “어비스디아는 인간의 인지를 초월한 존재의 욕망에서 시작된 혼돈의 세계를 배경으로, 조율사와 소녀들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라며 “캐릭터의 소속과 관계 중심 서사를 통해 입체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4인 태그 액션·하모닉 스트라이크…전투 차별화어비스디아의 핵심은 4명의 캐릭터가 동시에 출전하는 ‘태그 액션’ 시스템이다. 이용자는 전투 중 캐릭터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스킬을 연계할 수 있고, 조합에 따라 궁극기 ‘하모닉 스트라이크’를 발동할 수 있다.김 PD는 “스위칭, 대응, 스킬 연계가 전투 흐름을 바꾸는 구조”라며 “적의 패턴에 맞춰 캐릭터를 교체하고 연계하는 손맛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한 자동 전투 AI를 강화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피로도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쟁형 PvE(플레이어vs환경) 콘텐츠 ‘어비스 인베이더’, 도전형 콘텐츠 ‘인피니티 어비스’ 등 다양한 전투 구조를 통해 반복 플레이의 단조로움을 줄였다는 설명이다.◇캐릭터 몰입 강조…“미소녀와 식사 데이트”어비스디아 같이 먹자 콘텐츠 스크린샷(사진=NHN)전투와 함께 캐릭터 몰입 요소도 주요 축이다. 이용자가 캐릭터와 식사를 하며 관계를 쌓는 ‘같이 먹자’ 콘텐츠를 도입해 기존 친밀도 시스템과 차별화를 시도했다.김 PD는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감을 게임에 녹이고 싶었다”며 “음식과 리액션을 통해 캐릭터의 성향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또 일본 유명 성우진을 기용한 풀보이스 연기와 캐릭터별 OST를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NHN은 최근 포화된 서브컬처 시장에서도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정중재 NHN 게임사업실장은 “중국 게임사들과의 경쟁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절대적인 콘텐츠 양보다 재미와 캐릭터 매력에 집중했다”며 “재미로 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BM(수익모델)과 관련해서는 과도한 과금 구조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 실장은 “경쟁 게임과 비교해도 부담이 큰 구조는 아니며, 장기 서비스 관점에서 합리적인 모델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NHN은 어비스디아를 2월 중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한국을 최우선 시장으로 삼고 대만 등 서브컬처 강세 지역을 함께 공략할 계획이다.정 실장은 “일본 서비스에서의 안정성 문제를 개선하고 글로벌 버전에서는 개발자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한국 이용자와의 신뢰 구축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 넥스트레이드, 에코프로머티·LG디스플레이 등 50개 종목 거래 중지…"거래량 관리 조치"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피·코스닥 일부 종목이 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 넥스트레이드 시장에서 한시적으로 거래 대상에서 제외된다. ATS 거래량이 자본시장법 시행령상 한도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9일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12일부터 거래량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50개 종목을 매매 체결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700개까지 늘어났던 거래 대상 종목은 다시 650개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대상 종목은 총 50개 종목으로, 정규시장 내 프리마켓·메인마켓·애프터마켓과 종가매매시장 모두에서 ATS 체결이 제한된다.코스피에서는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 HJ중공업(097230), LG디스플레이(034220), 대덕전자(353200), 에코프로머티(450080), 대우건설(047040), 대한전선(001440), 제주은행(006220), 팬오션(028670), 한농화성(011500), 한온시스템(018880), 한화생명(088350) 등 15개 종목이 포함된다.코스닥 종목 중에서는 HPSP(403870), KH바텍(060720), LS머트리얼즈(417200), NHN KCP(060250),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 고영(098460),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478340), 뉴로메카(348340), 쏠리드(050890), 아크릴(0007C0), 원익홀딩스(030530), 유진로봇(056080), 제주반도체(080220), 서진시스템(178320) 현대바이오(048410) 등 35개 종목의 거래가 제한된다.적용 기간은 오는 2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 해당 종목들은 한국거래소 정규시장에서는 정상적으로 거래되지만 ATS를 통한 대체거래는 불가능하다.넥스트레이드는 거래 한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상 분기마다 실시하던 거래대상 종목 정기 변경도 이번 2분기에는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ATS 거래 가능 종목 수는 6월 말까지 기존과 동일한 650종목으로 유지된다.넥스트레이드 측은 “ATS 거래량 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거래량을 관리하기 위해 일부 종목을 정규시장 및 종가매매시장의 매매체결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라 대체거래소의 최근 6개월 평균 거래량은 한국거래소의 평균 거래량의 15%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다.
- 디산협, 아마존과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 AX 실증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 AX(AI 전환) 서비스의 실행구조를 확인하고, 실증 모델을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이하 디산협)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사옥에서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 AX 실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세미나에는 디산협 김영웅 회장과 AWS 코리아 윤정원 공공부문 대표, 조민성 헬스케어 총괄을 비롯해, 산업통상부 인공지능바이오융합산업과 노진환 사무관, 산업기술기획평가원 박지훈 의료기기·헬스케어 PD, 서울성모병원 권순용 명예교수, 서울대 김주한 연구부총장, 나은병원 하헌영 병원장, 약학정보원 유상준 원장, CJ바이오사이언스 윤상배 대표, KB헬스케어 임진환 대표, NHN클라우드 허희도 본부장, 바이오넥서스 김태형 대표 등 정부·산업계·의료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김영웅 회장이 지난 3일 협회 주최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 AX 실증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디산협)세미나에서는 의료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AX 서비스 개발 구조와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제도 및 컴플라이언스 방향, 클라우드 보안과 책임, 협회 차원의 AX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1부 세션에서 이병남 김·장법률사무소 고문은 '의료 마이데이터 제도 변화 및 컴플라이언스 방향'을 주제로, 특수전문기관이 아닌 사업자의 전송요구권 기반 사업 추진 시 제재와 입법 예고된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스크래핑 관련 요건 등 주요 이슈들을 짚었다. 이어 김경윤 AWS 코리아 솔루션 아키텍트 매니저는 생성형·에이전틱 AI 환경에서의 클라우드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 적용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의료 마이데이터 특수전문기관인 룰루메딕의 전형철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특수전문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하면서 AI 기술을 접목하는 과정을 시연하고, 보안 규제 준수와 서비스 확장성 확보 방안을 소개했다.전형철 CISO는 "기업들이 사업화 과정에서 데이터의 벽, LLM의 벽, 증적(evidence)의 벽을 마주하게 된다"며 "의료AI의 실패 이유는 AI 모델 개발이 아니라 사업화에 있다"고 강조했다.2부 세션에서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장민철 PHR사업단장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손원길 데이터바우처팀장이 공공부문 지원사업을 소개한 데 이어, 디산협 배민철 사무국장이 민간부문 의료 마이데이터 기반 AX 실증 지원 프로그램인 '악셀스튜디오(AXel Studio)' 운영방안을 공개했다.디산협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기업이 의료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AX 유스케이스를 직접 기획·설계(디자인)하고, 실증(PoC)과 확산(스케일)까지 단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3개 트랙으로 구성되며, 하반기에는 의료 마이데이터 AX 해커톤 '악셀레톤(AXelathon)' 개최도 추진된다.김영웅 디산협 회장은 "의료 마이데이터는 기업 홀로 감당해야 할 복잡한 영역의 것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관리된 환경 안에서 활용 가능한 자원"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기업들이 의료 마이데이터를 검토 가능한 사업 자산으로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NHN, ‘어비스디아’ 사전등록 이벤트…한정 굿즈 및 카톡 이모티콘 제공
-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NHN(181710)은 서브컬처 RPG ‘어비스디아’가 1분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기본 사전등록 이벤트 외에 사전등록 인증 이벤트와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벤트 2종을 추가 진행하는 것으로, 출시 전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어비스디아’만의 세계관과 캐릭터 매력을 보다 친숙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사전등록 인증 이벤트는 ‘어비스디아’ 공식 네이버 라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어비스디아’ 공식 홈페이지,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등 원하는 플랫폼에서 사전등록을 완료한 뒤, 완료 화면을 스크린샷으로 촬영해 공식 네이버 라운지에 인증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어비스디아 한정 굿즈를 비롯해 네이버 포인트, 구글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네이버 라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와 함께,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공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어비스디아’의 주요 캐릭터들로 제작된 웹툰풍의 액션 이모티콘으로, 카카오게임 사전예약을 통해 ‘어비스디아’의 사전등록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선착순으로 실시간 지급된다.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 가능하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사전등록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가 이벤트들을 준비했다”며, “공식 SNS를 통해 캐릭터 소개와, 영상, 4컷 만화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NHN클라우드-SK증권, 금융 클라우드·AX 협력 MOU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NHN클라우드가 SK증권과 손잡고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과 인공지능 전환(AX) 협력을 강화한다.NHN클라우드는 서울 여의도 SK증권 본사에서 SK증권과 클라우드 및 AX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준호 SK증권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금융권 환경에 적합한 클라우드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중장기 AX 방향성과 클라우드 기반 혁신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K증권의 인공지능 역량 고도화 과정에서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와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신규 비즈니스 기회도 함께 모색한다.왼쪽 두번째부터)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정준호 SK증권 대표, 조은아 SK증권 IT인프라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역할 분담도 명확히 했다. NHN클라우드는 금융권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SK증권은 금융 비즈니스와 IT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및 SaaS 활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금융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으로 삼기 위해 필요한 기술 환경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현업 적용을 위한 내부 역량 강화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구체 과제로는 금융권 내부망에 도입 가능한 SaaS 협업서비스 두레이(Dooray!) 도입을 함께 검토한다. 금융권 도입에 필수적인 엄격한 보안 요건 충족과 함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SK증권 관계자는 “클라우드 전환은 금융사의 인공지능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NHN클라우드와 함께 금융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안정적인 IT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NHN클라우드 관계자는 “금융권 환경에서 요구되는 보안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전환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고객의 업무 특성과 운영 환경에 보다 적합한 클라우드 활용 모델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NHN클라우드는 금융권 클라우드 구축 및 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관련 전문성을 축적해 왔으며, 금융 특화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 산업의 AX 전환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 “공무원도 이렇게 일한다”…독자 AI 생태계로 1천만원 포상금 받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공무원의 성과를 말할 때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는 묵묵함이지만, 이번에는 ‘보상’이 전면에 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신설한 ‘특별성과 포상금제’의 첫 수상자들이 공개되며, 공직 사회에 새로운 메시지를 던졌다. 잘한 만큼, 파격적으로 보상하겠다는 선언이다.과기정통부는 2일 제1회 특별성과 포상금제 시상식을 열고, AI 전략과 국가 전산 위기 대응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 4명을 선정했다. 이 제도는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는 파격적인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도입됐다.첫 번째 주인공은 독자 AI 생태계 구축을 이끈 이들이다. 한국형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주도한 이현우 사무관은 주공적자로 선정돼 포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함께 프로젝트를 이끈 장기철 과장은 부공적자로 350만원을 받았다.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과 이현우 인공지능기술기반정책과 사무관.이현우 사무관은 단순한 연구 지원을 넘어, 한국형 AI 모델을 ‘열린 구조’로 설계했다. 개발된 AI 모델을 개방해 민간 서비스로 확산되도록 유도했고, 대학 참여를 필수화해 국내 인재들이 대규모 AI 모델 개발을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AI 성능의 95% 이상을 목표로 6개월마다 기준을 높이는 경쟁 구조를 도입하며 국내 AI 역량을 빠르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장기철 과장은 인프라 확보의 최전선에 섰다. 관계기관 협업을 넘어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이끌어내며 GPU 확보 성과를 냈다. 당초 목표였던 1만장을 웃도는 1만3000장의 GPU를 확보했고, 이를 계기로 민관을 합쳐 26만장 이상의 GPU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 NHN, 카카오(035720), 네이버클라우드 등 민간 기업의 참여를 끌어낸 것도 그의 몫이었다.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미영 우정사업본부 우편정보과장,두 번째 포상은 ‘위기 대응’에서 나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우편·금융 서비스를 지켜낸 전승훈 과장과 김미영 과장이 그 주인공이다. 전승훈 과장은 주공적자로 1000만원, 김미영 과장은 부공적자로 350만원을 받았다.전승훈 과장은 화재로 전산 시스템이 소실된 상황에서 ‘선오픈-후복구’라는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구 전산시스템을 긴급 가동해 우체국 창구 업무를 영업일 이전에 정상화했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가 우편 물류망이 멈추는 최악의 상황을 막았다. 금융 분야에서도 전산실 온도 상승을 조기에 인지해 시스템을 선제 중단함으로써 약 160조 원 규모의 국민 자산을 보호했다.김미영 과장은 기술적 뒷받침을 맡았다. 구 전산시스템 가동을 위한 리스크 검토와 데이터 복구를 전담했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개발됐던 국제우편 관세 선납 등 277개 과제를 구 전산시스템에 긴급 이식해 우편 서비스 정상화에 힘을 보탰다.이들의 공통점은 위기 속에서도 ‘국민이 먼저’라는 원칙을 지켜냈다는 점이다. AI든, 전산 사고든 결과는 국민 생활과 직결됐다.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특별성과 포상금제 시상식’ 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전승훈 우정사업본부 디지털혁신담당관, 배경훈 부총리, 김미영 우정사업본부 우편정보과장, 이현우 인공지능기술기반정책과 사무관.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포상은 단순한 격려가 아니라, 공무원이 주도적으로 혁신에 나설 수 있다는 신호”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평가와 파격적 보상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공직 사회에 성과와 책임, 그리고 보상이 연결되는 실험이 시작됐다. 이번 수상자들은 그 첫 사례다.
- 현대차그룹도 쓰는 NHN두레이…금융 고객사 20곳 돌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협업툴 시장에서 NHN두레이의 존재감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에 이어 금융권까지 고객 저변을 넓히며 금융 특화 SaaS 협업툴 1위 사업자로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다.NHN두레이는 28일 금융 사업 진출 1년간의 성과를 공개하고,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업 전반에서 20여 곳의 금융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내 협업툴 가운데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인가를 받은 첫 사례다.NHN두레이는 2024년 12월 혁신금융서비스 인가를 획득한 이후 우리금융그룹, DB손해보험, IBK기업은행 등 주요 금융사를 잇달아 고객으로 확보했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지주와 우리투자증권 등 15개 계열사에 두레이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며 금융 업무 환경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 공로로 우리금융그룹은 ‘2025 클라우드 산업대상’을 수상했다.NHN두레이는 금융권 확산의 배경으로 명확한 차별화 요소를 꼽았다. 두레이는 프로젝트·메일·메신저·전자결재 등을 하나의 앱으로 제공하는 통합형 협업 플랫폼으로, 금융 내부망 환경에서도 추가 SI 작업 없이 즉시 활용할 수 있다. 국내 업무 문화에 맞춰 설계된 UI와 보안·편의 기능 역시 금융기관의 빠른 적응을 돕는 요인으로 작용했다.AI 활용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부각됐다. 금융기관이 Dooray AI를 도입하면 애저 오픈AI의 챗GPT, 구글 버텍스 AI의 제미나이, 클로드 등 글로벌 LLM을 별도 구축 없이 금융 업무망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업무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와 자연스럽게 연계돼 요약, 초안 작성, 일정 등록 등 실무 중심의 AI 기능을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공공 내부망 SaaS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권 보안 요건을 충족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망 분리 환경, 접근 제어, 재난 복구 체계 등 금융 내부 규제를 반영했고, 추가 보안 요구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는 설명이다.NHN두레이는 최근 금융위원회가 보안 평가를 거친 SaaS에 한해 혁신금융서비스 심사를 생략하는 개정안을 사전 예고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제도 개편이 시행될 경우 금융권 도입 절차와 시간이 대폭 단축돼, 2026년 금융 고객사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대기업 레퍼런스도 강화되고 있다. NHN두레이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업툴 ‘두레이’ 및 ‘두레이 AI’ 활용을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맺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전사 협업툴로 두레이를 도입해 임직원 간 협업과 프로젝트 관리를 통합하고, AI 기반 메일 작성·요약·일정 등록 기능을 업무 전반에 활용하고 있다.NHN두레이는 2026년 AI 에이전트 출시를 통해 금융권 확산을 한층 가속화할 계획이다. 1분기에는 개인 업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리마인드·업무 조언 기능을, 2분기에는 일간·주간 보고서 자동 생성과 데이터 수집·분석 자동화를 선보일 예정이다.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금융당국이 인정한 보안성과 SaaS 경쟁력을 기반으로 금융 부문 협업툴 1위 사업자로 도약했다”며 “AI 에이전트 공급과 제도 환경 변화가 맞물리며 2026년에는 금융 고객사가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 NHN KCP "예비 창업자들 최다 MBTI는 ENTJ"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온·오프라인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성향을 조사한 결과 “발빠르게 트렌드에 앞장서는 온라인 뷰티 스토어 사장님”(ENTJ) 유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종합결제기업 NHN KCP는 온·오프라인 창업 지원 플랫폼 ‘비벗’의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 중 가장 많은 MBTI(성격유형지표)는 발빠르게 트렌드에 앞장서는 온라인 뷰티 스토어 사장님(ENTJ)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약 6개월(2025년 7월 3일~2026년 1월 20일) 동안 비벗 앱 내에서 ‘창업 MBTI 테스트’에 참여한 사용자들의 테스트 결과를 분석해 이뤄졌다.총 16가지 창업 MBTI 유형 가운데 온라인 뷰티 사장님(ENTJ) 유형은 전체 응답자 중 약 37%를 차지했다. 이들은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재빠르게 캐치하고,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매출 상승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주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이어 단골 고객들에게는 서비스를 아끼지 않고, 애완동물 사진 리뷰에서 큰 만족을 느끼는 “사람도 동물도 너무 좋아, 온라인 애견용품샵 사장님”(ENFJ) 유형이 전체 응답자 중 13%를 차지하며 두 번째로 많았다. 이 유형은 ‘단골’ ‘후기’ ‘커뮤니티’ 등 고객 관계 형성과 관련 키워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자신감이 넘치고 실행력이 높은 메뉴는 사장님 마음대로, 스시 오마카세 사장님(ENTP) 유형도 13%로 집계돼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들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셉트에 대한 관심이 높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창업 아이템과 운영 방식을 바꾸는 성향이 강하다.다음으로 카운터에서 혼자 조용히 보내는 시간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고, 책으로 가득 찬 공간에서 심리적 안정을 얻는 “아는 것이 힘이다, 서점 사장님”(INTJ) 유형이 전체 응답자 중 12%로 네 번째를 차지했다.이번 분석 결과를 종합하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 중 전반적으로 외향형(E, 77%)이 내향형(I, 23%)보다, 사고형(T, 72%)이 감성형(F, 28%)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관형(N)이 포함된 유형이 상위권을 다수 차지해, 예비 창업자들이 주로 장기적인 가능성을 먼저 그린 뒤 실행과 수정에 나서는 ‘직관형’ 중심의 의사결정 방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NHN KCP는 “창업 초기의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세부적인 완성도보다 시장 변화와 기회를 빠르게 읽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중시하는 성향이 창업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한편 성향에 따라 간단하게 창업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창업 MBTI 테스트’는 비벗 앱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NHN KCP가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창업 플랫폼 ‘비벗’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누적 앱 다운로드 수 약 6만 건, 누적 회원 수 약 3만 명(2026년 1월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 메가MGC커피, 고객 맞춤형 제휴 서비스 확대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메가MGC커피는 직장인, 군인 장병, 외국인 관광객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제휴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누구나 쉽게 메가MGC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 일상 속으로 다가가기 위한 조처다.메가MGC커피가 다양한 고객을 겨냥해 맞춤형 제휴 서비스를 확대했다.메가MGC커피는 직장인들이 부담없이 ‘1일 1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부터 NHN 페이코의 모바일 식권 서비스 ‘페이코식권’과 제휴했다. 페이코식권을 사용하는 기업 임직원의 경우 회사 근처 메가MGC커피 매장에서 복지 식권을 이용할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직장인의 소비 패턴과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이용 편의와 혜택을 실질적으로 구현했다. 커피를 즐기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최근에는 메가베리 아사이볼, 요거젤라또 초코베리믹스와 같은 식사대용 디저트나 멕시칸 미트칠리 핫도그, 고구마빵 등 푸드 메뉴도 인기다. 런치플레이션으로 점심값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알뜰 한 끼로 주목받고 있다.또한 올 1월부터 IBK기업은행의 나라사랑카드 제휴를 진행 중이다. 메가MGC커피 앱 ‘메가오더’에서 IBK나라사랑카드로 결제 시 카드 전월 이용실적과 무관하게 평일 20%, 주말 30%의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단 현장 결제나 배달, APP 선물하기 및 선불카드 충전 시는 예외다.앞서 지난해 글로벌 관광객을 위해서는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WeChat Pay)와 알리페이플러스(Alipay+)를 도입했다. 중국 메신저 위챗에 연동된 간편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로 중화권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중국뿐 아니라 일본, 동남아, 유럽 등 16개 국가 및 지역 31개의 전자지갑 서비스를 연동한 글로벌 결제서비스 ‘알리페이플러스’도 운영 중이다.메가MGC커피 관계자는 “매장에 방문해 다양한 메뉴를 경험하고, 돌아갈 때까지 모든 과정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게 브랜드의 방향성”이라며 “모든 고객이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혜택과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