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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회사 건강지수는 몇 점?..안전보건공단 '기업 건강증진지수' 개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사업장에서 근로자의 건강지수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가 개발됐다.안전보건공단은 전국 사업장에 ‘기업 건강증진지수’를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기업 건강증진지수는 사업장 스스로 종업원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취약 부분을 보완해 효율적인 건강증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지표다.‘근로특성’, ‘건강실태’, ‘건강증진 활동현황’ 등 3개 분야의 20개 평가항목을 입력하면, 해당 사업장의 종합적인 건강 수준을 100점 만점으로 점수화해 알려준다.기업 건강증진지수는 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에서 평가 서식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근로자의 건강은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필수적인 요소”라며 “사업장 스스로 건강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통해 기업의 건강증진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서울백병원, 10일 '미세먼지·황사 철, 호흡기 건강관리' 건강강좌☞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5월 가정의 달 '찾아가는 건강강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원사 공동, 어린이 이동건강검진 실시☞ 만성질환에 시력 낮아지면 건강관련 삶의 질 더 떨어져☞ '건강식품을 발기부전치료제로'..노인들 속여 9600만원 챙긴 일당☞ 실적 저조에.. 건강기능식품 GNC 매각 등 고려☞ [종목돋보기]에이티젠, NK뷰키트 건강보험 등재 '눈앞'☞ 만성피로, 건강즙으로 극복해볼까?☞ 캐나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홀리스타, 최대 30% 할인 행사☞ 삼성화재, 新 건강보험 '모두모아 건강하게' 출시☞ 탈모와 모발건강, 필수 미세영양소 공급해야
- 줄기세포 활용, 난치성 질환자 새 치료제 연구 착수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줄기세포를 활용, 난치성 질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 연구가 본격 시작된다.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5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CiM(Customized i-Medicine, 맞춤형 나의 치료제) 융합연구단’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줄기세포 유래 맞춤형 융복합 NK(자연살해)세포치료제 개발’이라는 과제로 시작하는 CiM 융합연구단은 주관기관인 생명연을 중심으로 화학연, 기초연, 서울아산병원과 다이노나, 대웅제약 등 제약회사, 포항공대, 성균관대 등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해 3년간 총 250억원 규모가 투자되는 대형 프로젝트다.CiM 융합연구단은 줄기세포를 통해 치료제를 개발해 난치성 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제공하고, 신약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출연연과 병원 등과 함께 세포치료제 개발 및 임상 연구를 통해 상용화가 가능한 치료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줄기세포 유래 맞춤형 융복합 NK 세포치료제 개발’ 과제는 고령화에 따른 암 발생 및 사망률 증가에 따른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해 융합연구단 신규 과제로 추진된다.CiM 연구단은 i-메디슨(나의 맞춤치료)이라는 비전을 갖고, 새로운 유전자 NK세포 치료제, 항체 융합치료제, 항암제 융합치료제를 개발하고 전임상 및 임상연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다.이 치료 기술들은 현재 난치성 암인 백혈병, 폐암치료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새로운 항암면역치료제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융합연구단의 단장을 맡은 생명연 최인표 박사는 “현재 치료방법이 없는 난치성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융합 세포치료제를 개발해 치료효율의 증가, 안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나아가 국내외 세포치료 시장에 새로운 도약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 에이티젠, 올해 미국·중국·한국 본격 매출 발생-IBK
- 글로벌 건강검진 시장 규모.[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IBK투자증권은 10일 에이티젠(182400)에 대해 NK세포 활성도를 측정할 수 있는 NK뷰 키트를 활용해 캐나다 대장암 시장 진출을 추진 중으로 조만간 보험 등재 여부가 결정될 것이며 올해 미국·중국·한국 등에서 본격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우창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캐나다는 50세 이상 모든 국민 1300만명에게 초기 대장암 검사인 분변잠혈검사를 시행하는데 이를 대체하고자 NK뷰 키트 도입을 검토 중”이라며 “2014년 12월 캐나다 보건부에서 승인을 획득했고 퀘백주에서 진행되는 보험 등재 여부는 6개월 내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분변잠혈검사는 혈변 채취의 번거로움으로 수검율이 10%에 불과하지만 NK뷰 키트가 도입되면 수검율을 30% 이상까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에이티젠은 2002년 설립된 체외 진단 키트, 연구용 시약 사업 전문업체다. NK뷰 키트는 자연 살상 세포인 NK세포가 분비하는 인터페론-감마를 측정하고 수치화해 활성도를 분석한다. NK세포는 종양·바이러스 등을 퇴치하는 면역세포다. 암환자는 NK세포의 활성도가 일반인 대비 떨이지기 때문에 이 키트를 활용해 항암 면역력을 측정할 수 있다. 건강 검진용, 질병 진단용, 동반 진단용(표적 항암제 반응성 예측), 임상 연구용(면역력 증진 효과 측정) 등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작년 10월에는 미국 신베니오와 제휴해 유전자 기반 암 진단 프로그램의 사전 검사 단계로 NK뷰 키트를 사용키로 했고 지난달 초 15만달러 규모 초도 물량을 수주했다. 중국 최대 민영 제약사 리주제약 자회사인 주해 리주 진단(Zhuhai Livzon Diagnostics)과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대형 건강검진센터와 주요 대학병원 200여곳이 납품처이며 10대검진 병원을 중심으로 올해 본격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57.1% 증가한 140억원이고 영업이익 2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회사는 제시했다.우 연구원은 “캐나다 보험 등재 허가 가시화, 미국 신베니오향 초도 매출 시작, 중국 공급 계약 체결에 따른 후속 매출 기대, 국내 건강검진에 NK세포 활성도 항목 추가 등 모멘텀이 풍부해 최근 주가 급락에 따른 빠른 투자 심리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에이티젠 관계사, 고려대서 'NK세포 배양 및 치료기술' 이전받아☞ 에이티젠, 美 ABC 방송서 NK뷰키트 소개 …'인지도 상승 기대'☞ 에이티젠, “올해 NK뷰키트 판매 본격화… 흑자 기대”
- [특징주]유한양행, 상승…'면역항암제 사업 진출'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유한양행(000100)이 강세다. 미국 바이오 회사 ‘소렌토’와 조인트벤처(JV) ‘이뮨온시아’를 설립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3일 오전 9시 9분 현재 유한양행은 전일대비 2.83% 오른 2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이 51%, 소렌토가 49%의 지분을 보유하는 연구개발 전문 조인트벤처로 ‘소렌토’사의 3가지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소렌토’는 체크포인트저해제(항체신약), CAR-T, CAR-NK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분야의 전문 업체다. 현재 소렌토사 홈페이지에 공개된 전임상 단계의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은 두 개이며, 그 중 하나를 먼저 개발해 빠르면 내년쯤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구 연구원은 “모두 초기단계의 파이프라인이지만 향후 면역항암제 분야가 글로벌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한양행의 이번 투자는 매우 적절했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표적항암제, 당뇨 지속형 주사제에 이어 면역항암제까지 정확히 기술 트렌드를 읽어내고 있다”며 “파이프라인 도입, 지분 투자를 통한 파이프라인 공동개발, JV 설립 등 오픈이노베이션의 모든 수단을 총 동원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연구개발(R&D)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유한양행, 美바이오사와 합작법인 설립 '긍정적'-하이☞유한양행, 美 바이오업체와 합작사 설립..'120억 투자'☞[주간추천주]SK증권
- 유한양행, 美바이오사와 합작법인 설립 '긍정적'-하이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미국 바이오 회사 ‘소렌토’와 조인트벤처(JV) ‘이뮨온시아’를 설립한 것은 매우 적절했다고 3일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이 51%, 소렌토가 49%의 지분을 보유하는 연구개발 전문 조인트벤처로 ‘소렌토’사의 3가지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소렌토’는 체크포인트저해제(항체신약), CAR-T, CAR-NK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분야의 전문 업체다. 현재 소렌토사 홈페이지에 공개된 전임상 단계의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은 두 개이며, 그 중 하나를 먼저 개발해 빠르면 내년쯤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구 연구원은 “모두 초기단계의 파이프라인이지만 향후 면역항암제 분야가 글로벌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한양행의 이번 투자는 매우 적절했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표적항암제, 당뇨 지속형 주사제에 이어 면역항암제까지 정확히 기술 트렌드를 읽어내고 있다”며 “파이프라인 도입, 지분 투자를 통한 파이프라인 공동개발, JV 설립 등 오픈이노베이션의 모든 수단을 총 동원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연구개발(R&D)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실적 부분에 있어선 “화성 신공장이 1월부터 가동되고 있고 에이즈, C형산염 치료제 원료의약품(API) 수출 물량이 1분기 집중 될 것”이라면서 “지난해 3분기와 같은 급격한 API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유한양행, 美 바이오업체와 합작사 설립..'120억 투자'☞[주간추천주]SK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