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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건강지수는 몇 점?..안전보건공단 '기업 건강증진지수' 개발
  • 우리 회사 건강지수는 몇 점?..안전보건공단 '기업 건강증진지수' 개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사업장에서 근로자의 건강지수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가 개발됐다.안전보건공단은 전국 사업장에 ‘기업 건강증진지수’를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 기업 건강증진지수는 사업장 스스로 종업원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취약 부분을 보완해 효율적인 건강증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지표다.‘근로특성’, ‘건강실태’, ‘건강증진 활동현황’ 등 3개 분야의 20개 평가항목을 입력하면, 해당 사업장의 종합적인 건강 수준을 100점 만점으로 점수화해 알려준다.기업 건강증진지수는 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에서 평가 서식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근로자의 건강은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필수적인 요소”라며 “사업장 스스로 건강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통해 기업의 건강증진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서울백병원, 10일 '미세먼지·황사 철, 호흡기 건강관리' 건강강좌☞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5월 가정의 달 '찾아가는 건강강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원사 공동, 어린이 이동건강검진 실시☞ 만성질환에 시력 낮아지면 건강관련 삶의 질 더 떨어져☞ '건강식품을 발기부전치료제로'..노인들 속여 9600만원 챙긴 일당☞ 실적 저조에.. 건강기능식품 GNC 매각 등 고려☞ [종목돋보기]에이티젠, NK뷰키트 건강보험 등재 '눈앞'☞ 만성피로, 건강즙으로 극복해볼까?☞ 캐나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홀리스타, 최대 30% 할인 행사☞ 삼성화재, 新 건강보험 '모두모아 건강하게' 출시☞ 탈모와 모발건강, 필수 미세영양소 공급해야
2016.05.04 I 정태선 기자
  • [종목돋보기]에이티젠, NK뷰키트 건강보험 등재 '눈앞'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NK세포의 활성도를 측정해 암 또는 중증 질병에 대한 면역 저항력을 측정하는 ‘NK뷰키트’가 건강보험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열린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에서 NK세포 활성도 측정키트의 최종 보험수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지난 2월 NK세포 활성도 측정키트를 선별급여로 결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원안대로 통과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보건복지부 보험정책국에서 주관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승인을 얻으면 건강보험 등재되고 건강보험 코드를 받는다. 건강보험에 등재하면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에서 인정한 전립선암, 유방암, 췌장암, 위암에 대해 치료와 환자 예후 관찰을 목적으로 사용하면 선별 급여항목으로 보험수가를 적용받을 수 있다. 보건 당국으로부터 유용성을 인정받아 건강보험 코드를 부여받았기 때문에 암과 기타 중증질환의 진단에서도 활용도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NK세포 활성도 측정키트는 백혈구의 일종인 NK세포(Natural Killer Cell)에서 분비되는 감마 인터페론이라는 사이토카인을 측정해 인체의 암 또는 중증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측정하는 검사다.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에이티젠(182400)이 NK세포 활성도 검사 방법의 번거로움을 제거하고 효소면역측정법을 이용한 NK뷰키트를 출시했다.
2016.05.03 I 박형수 기자
  • 줄기세포 활용, 난치성 질환자 새 치료제 연구 착수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줄기세포를 활용, 난치성 질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 연구가 본격 시작된다.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5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CiM(Customized i-Medicine, 맞춤형 나의 치료제) 융합연구단’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줄기세포 유래 맞춤형 융복합 NK(자연살해)세포치료제 개발’이라는 과제로 시작하는 CiM 융합연구단은 주관기관인 생명연을 중심으로 화학연, 기초연, 서울아산병원과 다이노나, 대웅제약 등 제약회사, 포항공대, 성균관대 등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해 3년간 총 250억원 규모가 투자되는 대형 프로젝트다.CiM 융합연구단은 줄기세포를 통해 치료제를 개발해 난치성 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제공하고, 신약 산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출연연과 병원 등과 함께 세포치료제 개발 및 임상 연구를 통해 상용화가 가능한 치료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줄기세포 유래 맞춤형 융복합 NK 세포치료제 개발’ 과제는 고령화에 따른 암 발생 및 사망률 증가에 따른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해 융합연구단 신규 과제로 추진된다.CiM 연구단은 i-메디슨(나의 맞춤치료)이라는 비전을 갖고, 새로운 유전자 NK세포 치료제, 항체 융합치료제, 항암제 융합치료제를 개발하고 전임상 및 임상연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다.이 치료 기술들은 현재 난치성 암인 백혈병, 폐암치료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새로운 항암면역치료제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융합연구단의 단장을 맡은 생명연 최인표 박사는 “현재 치료방법이 없는 난치성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융합 세포치료제를 개발해 치료효율의 증가, 안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나아가 국내외 세포치료 시장에 새로운 도약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2016.03.24 I 박진환 기자
에이티젠, 올해 미국·중국·한국 본격 매출 발생-IBK
  • 에이티젠, 올해 미국·중국·한국 본격 매출 발생-IBK
  • 글로벌 건강검진 시장 규모.[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IBK투자증권은 10일 에이티젠(182400)에 대해 NK세포 활성도를 측정할 수 있는 NK뷰 키트를 활용해 캐나다 대장암 시장 진출을 추진 중으로 조만간 보험 등재 여부가 결정될 것이며 올해 미국·중국·한국 등에서 본격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우창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캐나다는 50세 이상 모든 국민 1300만명에게 초기 대장암 검사인 분변잠혈검사를 시행하는데 이를 대체하고자 NK뷰 키트 도입을 검토 중”이라며 “2014년 12월 캐나다 보건부에서 승인을 획득했고 퀘백주에서 진행되는 보험 등재 여부는 6개월 내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분변잠혈검사는 혈변 채취의 번거로움으로 수검율이 10%에 불과하지만 NK뷰 키트가 도입되면 수검율을 30% 이상까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에이티젠은 2002년 설립된 체외 진단 키트, 연구용 시약 사업 전문업체다. NK뷰 키트는 자연 살상 세포인 NK세포가 분비하는 인터페론-감마를 측정하고 수치화해 활성도를 분석한다. NK세포는 종양·바이러스 등을 퇴치하는 면역세포다. 암환자는 NK세포의 활성도가 일반인 대비 떨이지기 때문에 이 키트를 활용해 항암 면역력을 측정할 수 있다. 건강 검진용, 질병 진단용, 동반 진단용(표적 항암제 반응성 예측), 임상 연구용(면역력 증진 효과 측정) 등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작년 10월에는 미국 신베니오와 제휴해 유전자 기반 암 진단 프로그램의 사전 검사 단계로 NK뷰 키트를 사용키로 했고 지난달 초 15만달러 규모 초도 물량을 수주했다. 중국 최대 민영 제약사 리주제약 자회사인 주해 리주 진단(Zhuhai Livzon Diagnostics)과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대형 건강검진센터와 주요 대학병원 200여곳이 납품처이며 10대검진 병원을 중심으로 올해 본격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57.1% 증가한 140억원이고 영업이익 2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회사는 제시했다.우 연구원은 “캐나다 보험 등재 허가 가시화, 미국 신베니오향 초도 매출 시작, 중국 공급 계약 체결에 따른 후속 매출 기대, 국내 건강검진에 NK세포 활성도 항목 추가 등 모멘텀이 풍부해 최근 주가 급락에 따른 빠른 투자 심리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에이티젠 관계사, 고려대서 'NK세포 배양 및 치료기술' 이전받아☞ 에이티젠, 美 ABC 방송서 NK뷰키트 소개 …'인지도 상승 기대'☞ 에이티젠, “올해 NK뷰키트 판매 본격화… 흑자 기대”
2016.03.10 I 이명철 기자
  • 에이티젠 관계사, 고려대서 'NK세포 배양 및 치료기술' 이전받아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엔케이맥스가 고려대에서 자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원천 기술을 이전 받는다. 에이티젠(182400)은 관계사 엔케이맥스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NK세포의 배양 및 치료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고려대 의대 이경미 교수는 10여 년 간의 연구를 통해 ‘NK세포의 배양 및 치료기술’을 개발했다. 엔케이맥스는 임상시험과 제품개발을 위한 투자와 연구를 함께 한다고 설명했다. NK세포는 인체 내의 면역세포 가운데 하나로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 등을 추적해 파괴하는 작용을 한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NK세포 제조 방법은 복잡한 공정 과정과 고가의 배양 첨가물이 필수적이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암 환자가 적었다”며 “고려대학교 이경미 교수팀은 암 환자와 정상인의 혈액에서 특별한 분리 과정 없이 간단한 배양을 통해 다량의 강력한 항암작용을 가지는 NK세포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엔케이맥스가 이전받은 기술은 각종 고형암까지 사멸할 수 있는 강력한 항암작용을 지니고 있어 모든 암 환자에게 부작용 없이 투여하는 기술이다. 이경미 교수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의 시카고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의 연구팀에서 NK세포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다.엔케이맥스는 앞으로 개발할 NK세포치료제 임상 시험을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관계사 엔케이맥스를 통해 NK뷰키트 임상을 통해 얻은 기술력과 고려대에서 이전 받은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차원의 항암 세포치료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에이티젠, 美 ABC 방송서 NK뷰키트 소개 …'인지도 상승 기대'
2016.03.08 I 박형수 기자
  • 에이티젠, 美 ABC 방송서 NK뷰키트 소개 …'인지도 상승 기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에이티젠(182400)이 개발한 NK뷰키트가 미국 ABC 뉴스를 통해 소개됐다.에이티젠은 3일(현지시각) 유방암 전문의 크리스티 펑크 박사가 미국 ABC 방송사의 인기 아침뉴스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NK뷰키트를 활용한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모니터링에 관한 내용을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안젤리나 졸리 집도의로 유명한 크리스티 펑크 박사가 NK뷰키트를 소개했다”며 “미국 내 인지도가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 펑크 박사는 스탠퍼드대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UC데이비스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다스 시나이 유방암 센터 전직 이사인 펑크 박사는 지난 2007년 핑크 로터스 브레스트 센터(Pink Lotus Breast Center)를 설립했다. 회사 관계자는 “삼중음성유방암은 재발률과 전이율 높아 치료 후에도 혈중 종양 세포나 순환 종양 DNA를 꾸준하게 관찰해야 한다”며 “NK뷰키트로 측정하는 NK 세포활성도는 혈중 종양 세포 숫자와 강한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말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미국 시청률 1위의 뉴스 프로그램에 NK뷰키트 테스트가 소개돼 인지도 상승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1975년 11월 3일부터 미국 ABC에서 방송 중인 아침 뉴스 프로그램이다. 뉴욕의 타임스퀘어에 있는 타임스퀘어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2016.03.04 I 박형수 기자
  • [특징주]유한양행, 상승…'면역항암제 사업 진출'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유한양행(000100)이 강세다. 미국 바이오 회사 ‘소렌토’와 조인트벤처(JV) ‘이뮨온시아’를 설립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3일 오전 9시 9분 현재 유한양행은 전일대비 2.83% 오른 2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이 51%, 소렌토가 49%의 지분을 보유하는 연구개발 전문 조인트벤처로 ‘소렌토’사의 3가지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소렌토’는 체크포인트저해제(항체신약), CAR-T, CAR-NK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분야의 전문 업체다. 현재 소렌토사 홈페이지에 공개된 전임상 단계의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은 두 개이며, 그 중 하나를 먼저 개발해 빠르면 내년쯤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구 연구원은 “모두 초기단계의 파이프라인이지만 향후 면역항암제 분야가 글로벌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한양행의 이번 투자는 매우 적절했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표적항암제, 당뇨 지속형 주사제에 이어 면역항암제까지 정확히 기술 트렌드를 읽어내고 있다”며 “파이프라인 도입, 지분 투자를 통한 파이프라인 공동개발, JV 설립 등 오픈이노베이션의 모든 수단을 총 동원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연구개발(R&D)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유한양행, 美바이오사와 합작법인 설립 '긍정적'-하이☞유한양행, 美 바이오업체와 합작사 설립..'120억 투자'☞[주간추천주]SK증권
2016.03.03 I 임성영 기자
  • 유한양행, 美바이오사와 합작법인 설립 '긍정적'-하이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미국 바이오 회사 ‘소렌토’와 조인트벤처(JV) ‘이뮨온시아’를 설립한 것은 매우 적절했다고 3일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이 51%, 소렌토가 49%의 지분을 보유하는 연구개발 전문 조인트벤처로 ‘소렌토’사의 3가지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소렌토’는 체크포인트저해제(항체신약), CAR-T, CAR-NK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분야의 전문 업체다. 현재 소렌토사 홈페이지에 공개된 전임상 단계의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은 두 개이며, 그 중 하나를 먼저 개발해 빠르면 내년쯤 임상 1상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구 연구원은 “모두 초기단계의 파이프라인이지만 향후 면역항암제 분야가 글로벌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한양행의 이번 투자는 매우 적절했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표적항암제, 당뇨 지속형 주사제에 이어 면역항암제까지 정확히 기술 트렌드를 읽어내고 있다”며 “파이프라인 도입, 지분 투자를 통한 파이프라인 공동개발, JV 설립 등 오픈이노베이션의 모든 수단을 총 동원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연구개발(R&D)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실적 부분에 있어선 “화성 신공장이 1월부터 가동되고 있고 에이즈, C형산염 치료제 원료의약품(API) 수출 물량이 1분기 집중 될 것”이라면서 “지난해 3분기와 같은 급격한 API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유한양행, 美 바이오업체와 합작사 설립..'120억 투자'☞[주간추천주]SK증권
2016.03.03 I 임성영 기자
탈북민 10명 중 6명, "북한의 가족에게 돈 송금해 준 경험 있다"
  • 탈북민 10명 중 6명, "북한의 가족에게 돈 송금해 준 경험 있다"
  • 탈북민 60%는 북한으로 송금한 경험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탈북민 10명 중 6명은 북한으로 송금한 경험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북한인권정보센터와 NK소셜리서치가 2일 발표한 ‘2015 북한 이탈 주민 경제사회통합 실태’ 조사에 따르면 64%에 해당하는 256명이 “북한으로 송금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해당 실태 조사는 지난해 탈북민 4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북송금 경험자 비율은 2012년 47.4%, 2013년 50.5%, 2014년 59%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송금 대상으로는 ‘형제·자매’가 44.4%로 가장 많았으며 부모(30.8%), 자녀(11.5%)의 순이었다.지난해 돈을 보낸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의 송금 횟수는 평균 1.56회였는데 1회 평균 210만원 정도였다. 2015년 한해 조사 대상 탈북민이 총 2억4000만원 정도를 북한 가족에 송금한 셈이다.송금 방법은 ‘중국을 통한 송금’이 96%로 압도적이었다. ‘중국 내 조선족’(62.9%)이 주요 전달자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응답자의 65.2%는 방송에서의 탈북민 발언 및 증언이 ‘과장됐다’고 응답했다. 반면 ‘사실적이다’는 응답은 32.4%에 불과했다.‘다시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있느냐’는 물음에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79.2%였다. ‘있다’고 답한 탈북민은 20.8%였다.
2016.03.02 I 김병준 기자
  • 에이티젠, “올해 NK뷰키트 판매 본격화… 흑자 기대”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NK세포 활성도 측정제품인 NK뷰키트 판매업체인 에이티젠(182400)이 올해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에이티젠은 올해 매출액 140억원과 영업이익 2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25억원으로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NK뷰키트 매출액이 2014년 5000만원에서 지난해 4억운으로 약 718%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연구용 시약 매출도 같은 기간 16억원에서 21억원으로 32% 증가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25% 늘어난 6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11.3% 줄어든 52억원이다. 영업손실 증가는 상장 준비와 장기 성장동력 확보 과정에서 나온 일시 현상이라는게 회사 설명이다.올해는 NK뷰키트 등 제품 매출이 본격화로 양호한 실적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NK 활성도 검사 건강보험 등재가 이뤄질 경우 대형 건강검진센터와 주요 대학병원 등 200여 공급처를 기반으로 매출이 비약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국내 건강보험 적용 심의 결과에 따라 급여항목 포함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며 “건강보험의 급여항목에 포함되면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은 4대 암 진단 수요 뿐 아니라 실손보험적용이 가능해져 일반목적 검사에서도 크게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캐나다·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 사업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어서 해외 시장 매출 본격화도 실적 개선에 일조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 에이티젠, 올해 매출 140억, 영업익 20억 전망☞ 에이티젠,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회사 4~5 곳과 판매권 협의☞ 에이티젠, NK뷰키트 美 공급량 확대 합의
2016.02.25 I 이명철 기자
  • 에이티젠,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회사 4~5 곳과 판매권 협의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에이티젠(182400)이 유럽과 중국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NK뷰키트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에이티젠은 최근 매출이 발생한 북미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및 중동 지역 등에서도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사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실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덴마크 국립암병원인 베이에 병원(Vejle hospital)에서 지난달부터 5대 암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을 완료한 후에는 암조기 진단도구와 치료 후 환자 모니터링 수단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유럽, 남미, 아시아 시장에 대한 판매권 협의를 위해 유럽에 있는 글로벌 제약회사 4~5곳과 판매 협의를 시작했다. 올 4월에 현지업체를 방문해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리주제약의 자회사인 주해 리주 진단(Zhuhai Livzon Diagnostics Inc)과 중국 지역 NK뷰키트 독점 판매 및 공급 권리권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재 계약체결을 위한 세부조건을 논의하고 있고 대만 대기업인 코아시아(Co-Asia)와도 대만지역 독점 판매 및 공급 계약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미얀마 지역에 대해서도 해당 의료시장에 대한 이해가 높은 사업 파트너인 헬스탑 코리아와 독점판매권 계약에 대한 세부조건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4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의 ARJ 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이 에이티젠을 방문해 중동 시장에서 NK뷰키트 사업 진행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에이티젠 관계자들은 조만간 두바이에 있는 ARJ 그룹을 방문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협의하고 시장진출을 진행한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올해는 해외 매출이 가시화되면서 본격 성장의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기대에 부응하는 실적을 달성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에이티젠, NK뷰키트 美 공급량 확대 합의☞에이티젠, 미국 신베니오에 NK뷰키트 납품 개시
2016.02.12 I 박형수 기자
  • 에이티젠, NK뷰키트 美 공급량 확대 합의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NK뷰키트를 앞세워 미국 진출에 성공한 에이티젠(182400)이 현지 공급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에이티젠은 미국 신베니오와 1억8300만원 규모의 NK뷰키트 초도물량 납품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차, 3차 물량도 추가 공급키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NK뷰키트는 혈액 내에 존재하는 NK 세포를 체외에서 인위적으로 활성화한 뒤 분비되는 인터페론 감마의 양을 측정해 암 또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확인하는 제품이다. 1차분 초도물량 공급은 오는 3월 14일까지 완료된다. 에이티젠 관계자는 “지난 5일 공시한 계약금액 1억8300만원은 초도물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미국 시장 최초의 매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예정대로 납품이 진행돼 올해 양호한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캐나다 시장 공략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캐나다 퀘벡주에서 진행된 대장암 검사 보완수단에 대한 임상실험이 완료됐으며 관련 논문이 2분기 중 학회 및 학술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에이티젠 관계자는 “대장암 검사 보완수단으로서 NK뷰키트의 우수성에 대한 논문 발표와 캐나다 의료보험 등재가 마무리되는 2분기 이후 실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미 국내에서는 공급처가 대형 건강검진센터 및 주요 대학병원 등 200개 이상으로 확대됐다. 국내 건강보험 등재를 위한 심의도 진행 중이다.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국내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 아시아 등 해외시장 매출을 올려 본격적인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사업 진행 현황에 대해서는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신뢰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에이티젠, 미국 신베니오에 NK뷰키트 납품 개시
2016.02.11 I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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