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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일, 이혼은 이혼"…'7인의 부활' 황정음 열정 통할까
  • "일은 일, 이혼은 이혼"…'7인의 부활' 황정음 열정 통할까 [종합]
  • 황정음[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일은 일이고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인 일이라고 생각해요.”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 공식 석상에 나선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제작발표회에는 오준혁 감독,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이 참석했다.최근 남편 이영돈 씨와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던 황정음은 “이 작품을 위해 2년 정도의 기간 동안 준비를 하고 촬영을 했다”며 “열정을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공개를 앞두고 개인적인 일로 배우들과 제작진에 피해가 가지 않을까 죄송한 마음”이라며 “무슨 일이 있어도 본연인 일에 집중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앞서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그동안 너무 바빴을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라” 등의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여러 추측을 남겼다. 또한 SNS 댓글을 통해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것”, ”결혼할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 ”바람 피우는 X인지 알고 만나냐“, “한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은 것” 등 남편 이영돈을 저격하는 듯한 댓글을 남기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또한 이혼 소송을 알린 후 황정음은 작품 홍보를 위해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등에 출연하며 당당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짠한형’ 예고에서는 “골프가 제일 싫다”며 골프선수였던 남편 이영돈을 언급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사진=SBSSNS을 통해 숨기지 않고 저격을 한 만큼 공식 석상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을 할지 관심이 쏠렸는데, 황정음의 모습 답게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7인의 탈출’ 후속인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 강렬한 공조를 담은 드라마. 황정음은 ‘7인의 탈출’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욕망의 화신 금라희 역으로 출연했다.악역을 연기한 황정음은 “악역을 하다 보니 1년 8개월 간 소리를 질렀다. 복식 호흡을 했다”며 “발성도 좋아지다 보니 시즌1보다는 더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7인의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황정음이 표현하는 금라희는 모성애 조차 없는 인물이다. 실제 아들 바보로 잘 알려진 황정음의 모습과는 다른 인물. 그는 “저는 저밖에 모르는 개인주의였다. 그런데 아이를 낳기 전후의 삶이 나뉜다”며 “누군가에게 희생할 수 있다는 걸 가르쳐준 아들들에게 감사한 엄마”라고 자신을 표현했다. 이어 “그래서 라희는 이해하고 다가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2024.03.27 I 김가영 기자
황정음, 이혼소송 중 '7인의 부활' 제발회 참석 "일과 사생활 분리"
  • 황정음, 이혼소송 중 '7인의 부활' 제발회 참석 "일과 사생활 분리"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을 알린 이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선 심경을 털어놨다.27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제작발표회에는 오준혁 감독,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이 참석했다.황정음은 “2년 정도 준비를 하고 촬영하는 기간이 있었던 온 열정을 다 쏟아부었던 ‘7인의 부활’을 앞두고 개인적인 일로 배우, 드라마 스태프, 감독님께 피해가 가지 않을까 죄송한 마음이었다”고 말했다.이어 “연기는 연기,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인 일이다 보니까 배우들은 접어두고 본연의 업에 집중해야하는 일이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같이 생각하지 않았다”며 “열심히 본업에 집중해 끝냈다”고 설명했다.‘7인의 탈출’ 후속인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 강렬한 공조를 담은 드라마. 황정음은 ‘7인의 탈출’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욕망의 화신 금라희 역으로 출연했다.이번 제작발표회는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임을 알린 후 첫 공식석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것”, ”결혼할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 ”바람 피우는 X인지 알고 만나냐“ 등 남편 이영돈을 저격하는 듯한 댓글을 남겨 여러 추측을 낳았다. SNS을 통해 숨기지 않고 저격을 한 만큼 공식 석상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또한 이혼 소송을 알린 후 황정음은 작품 홍보를 위해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등에 출연하며 당당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황정음과 이씨는 2016년 결혼 후 4년 만인 2020년 9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내며 파경을 알렸다. 그러나 이듬해 이혼을 번복하고 재결합을 한 바 있다.‘7인의 부활’은 3월 29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24.03.27 I 김가영 기자
박지환, '범죄도시4' 장이수가 돌아왔다…스타일 변신→시리즈 통튼 역대급 활약
  • 박지환, '범죄도시4' 장이수가 돌아왔다…스타일 변신→시리즈 통튼 역대급 활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NL’ 제이환은 서막에 불과했다. 최근 그룹 라이스(RICE)의 막내 제이환으로 MZ들을 취향저격한 배우 박지환이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를 통해 본업으로 관객들을 홀릴 예정이다. ‘범죄도시4’의 돌아온 ‘장이수’ 캐릭터로 전작들을 뛰어넘는 역대급 활약상을 보여줄 예정.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시리즈 ‘범죄도시4’가 개봉을 앞두고 27일 다시 돌아온 히든카드 ‘장이수’ 캐릭터 스틸 6종을 공개했다.‘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범죄도시’ 시리즈의 히든카드 장이수(박지환 분)가 다시 돌아온다. 지난해 개봉한 ‘범죄도시3’의 쿠키 영상에 깜짝 등장하면서 시리즈 팬들을 열광케 했던 ‘장이수’는 공개된 캐릭터 스틸을 통해 가장 파격적으로 컴백한다.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던 ‘범죄도시’에서 이수파 두목으로 처음 등장해 불법 도박장, 흥신소 등 시리즈를 거치며 다양한 사업을 이어갔으나 매번 마석도의 방해를 받았던 장이수. ‘범죄도시4’에서는 불법 오락실 회장님으로 화려하게 복귀한다. 공개된 스틸 속 장이수의 명품 의상과 장발 스타일링만으로도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렬한 활약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마석도와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케미스트리 역시 영화에 극적인 재미를 더하는 요소가 될 것이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마석도에 의해 원치 않게 또 한 번 비공식 조력자로 호흡을 맞추게 된 장이수는 마석도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티키타카로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장이수 역을 연기한 박지환은 “다시 시리즈에 합류하는 것이 부담되기는 했지만, 마동석과 함께라면 ‘뭐가 터져도 터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그런 설렘으로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며 시리즈 컴백에 만족감을 표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한다.돌아온 히든카드 ‘장이수’의 역대급 활약을 예고하며 4월,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친 ‘범죄도시4’는 4월 24일(수)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24.03.27 I 김보영 기자
“전국을 ‘쿠세권’으로”…쿠팡, 물류인프라 확대에 3조 투자
  • “전국을 ‘쿠세권’으로”…쿠팡, 물류인프라 확대에 3조 투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쿠팡이 향후 3년간 3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신규 풀필먼트센터(FC) 확장과 첨단 자동화 기술 도입,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 등을 포함한 투자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이면 전국 5000만 인구가 모두 주문 하루만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로켓배송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로켓배송 차량이 지역에 배송을 나가고 있다. (사진=쿠팡)쿠팡은 27일 이 같은 향후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027년까지 ‘전국 인구 100% 무료 로켓배송’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쿠팡은 신규 FC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설 예정으로 △경북 김천 △충북 제천 △부산 △경기도 이천 △충남 천안 △대전 △광주 △울산 등 8곳 이상 지역에 신규 착공과 설비 투자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중 광주와 대전은 올해 물류시설 투자를 마무리하고 운영을 시작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과 이천 FC는 올 2분기 착공 예정이며 김천 FC는 3분기 착공한다. 충북 제천 FC는 4분기 착공 계획으로 앞으로 순차적으로 신규 FC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다.현재 쿠팡은 전국 시군구 260곳 중 182곳(70%)에 로켓배송을 시행 중이다. 내년부터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이 점차 확대되면서 2027년부터는 약 230여개 시군구에서 로켓배송이 가능할 전망이다. 국내 인구(5130만명) 가운데 5000만명 이상 규모로 추산된다.쿠팡의 무료 로켓배송이 확대될 지역 대부분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전체 89곳)들이다. 쿠팡은 현재 강원도 삼척과 전북 김제, 전남 영암 등 17곳에 쿠세권을 운영 중이다. 하지만 3년 뒤엔 인구 감소 지역 60여곳 이상으로 무료 로켓배송이 확대될 전망이다.대표적으로 △경북 봉화 △전남 고흥·보성 △경북 의성·영양·청송 △경남 합천 등 고령화(65세 이상) 비중이 40%가 넘는 지역들에 로켓배송이 도입될 예정이다. 전남 구례·곡성 등 지방소멸의 마지노선으로 꼽히는 ‘인구 3만명’이 붕괴된 지역들도 포함된다. 신규 FC와 배송망 확대 등을 통한 고용도 크게 늘면서 서울·수도권으로 떠난 청년층이 다시 지방으로 유입되는 효과도 예상된다. 지난해 상반기 쿠팡 전체 직원(6만명 이상) 가운데 청년(19~34세) 비중은 2만명 이상이다. 현재 투자를 진행 중인 여러 지역의 FC당 수백~수천명을 고용할 전망이다.쿠팡의 무료 로켓배송망이 확대되면서 지방의 ‘와우 멤버십’(유료회원제) 가입자들도 불필요한 추가 배송료와 이동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이 새롭게 쿠세권을 진출하는 지역은 도서산간지역이 포함된다. 앞서 2020년부터 시행한 제주도와 우도의 와우 회원들은 건당 4000~5000원의 추가 택배 배송료 없이 무제한 무료 배송을 받고 있다. 무료 배송·배달·반품·직구와 쿠팡플레이 무료시청 등 ‘5무(無)’가 가능한 와우 멤버십 혜택도 확대한다. 쿠팡은 지난해 무료 배송과 쿠팡플레이 콘텐츠, 상품 할인에 4조원 가량의 고객 절약 혜택을 제공했다. 쿠팡은 최근 배달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더하면서 와우회원 ‘배달비 0원 시대’를 열었다. 쿠팡플레이는 올해에도 ‘SNL코리아’, ‘하이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가족계획’등 다양한 오리지널 작품들을 연중 꾸준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김민재 선수가 소속된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구단 바이에른 뮌헨을 초청, ‘쿠팡플레이 시리즈’도 올 여름 진행한다. 오직 와우회원의 혜택으로 제공된다.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경영학과 교수는 “쿠팡의 쿠세권 확대는 소비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막대한 신규 고용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 지방 식료품 사막의 무료 로켓배송 활성화는 고령화와 저출산 직격탄을 맞은 지역의 거주 매력도를 높여 지역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7 I 김정유 기자
황정음, 오늘(27일) 이혼 발표 후 첫 공식석상…사생활 언급할까
  • 황정음, 오늘(27일) 이혼 발표 후 첫 공식석상…사생활 언급할까
  • 황정음(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황정음이 이혼을 발표한 후 첫 공식석상에 선다.황정음은 27일 수요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이날 자리에는 황정음 외에도 오준혁 감독과 엄기준,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이 함께한다.‘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 강렬한 공조를 담은 드라마다.이번 제작발표회는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임을 알린 후 첫 공식석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것”, ”결혼할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 ”바람 피우는 X인지 알고 만나냐“ 등 남편 이영돈을 저격하는 듯한 댓글을 남겨 여러 추측을 낳았다. SNS을 통해 숨기지 않고 저격을 한 만큼 공식 석상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또한 이혼 소송을 알린 후 황정음은 작품 홍보를 위해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등에 출연하며 당당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황정음과 이씨는 2016년 결혼 후 4년 만인 2020년 9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내며 파경을 알렸다. 그러나 이듬해 이혼을 번복하고 재결합을 한 바 있다.
2024.03.27 I 김가영 기자
추미애 “나경원씨, 더 예뻐지세요…얼마든지 양보하고파”
  • 추미애 “나경원씨, 더 예뻐지세요…얼마든지 양보하고파”
  • 사진=쿠팡플레이 유튜브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제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하남갑에 전략 공천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나경원 서울 동작구을 후보의 외모를 인정하고 나섰다.23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5의 ‘맑눈광이 간다’ 코너에 추 후보가 출연했다.이날 진행자인 배우 김아영은 추 후보에 “최근 인터뷰에서 나 후보를 피해 경기도에 갔다는 주장에 대해 ‘각 당의 여성 대표끼리 부딪히면 외모 경쟁만 부추겨서 싫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며 “다시는 그런 말 안 나오게 이 자리에서 외모 논란 종지부를 찍을 질문을 드리겠다”고 말했다.이어 “둘 중 더 예쁜 사람은? 추미애 vs 나경원”이라고 물었다. 이에 추 후보는 망설임 없이 “나경원씨죠”라고 답했다.추 후보는 나 후보를 뽑은 이유에 대해 “외모 경쟁을 하기보다 정말 바른 정치인으로서, 그런 건 얼마든지 양보하고 싶다. 더 예뻐지세요”라고 말했다.외모 경쟁의 남자 버전도 있었다. 추 후보는 “둘 중 더 잘생긴 사람은? 이재명 vs 차은우”라며 질문에 잠시 망설이내 이내 “이재명”이라고 답했다.사진=쿠팡플레이 유튜브 캡처추 후보는 “배우들은 외모적으로 훨씬 잘 생겼지만, 그것은 어떤 누구의 인생을 묘사하는 것”이라며 “정치인, 리더로서의 이재명은 국민이 바라는 바를 마음에 담아서 표정에 우러나오고, 그것이 표정에 읽히니까 멋져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진행자인 방송인 권혁수가 추 후보에게 “다음 중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킨 찐 공신은? 체급 키워준 추미애 vs 검찰총장으로 임명한 문재인”이라고 묻자 추 후보는 잠시 웃더니 “그건 뭐 정직해야지. 2번(문재인)”이라고 답했다.추 후보는 “한 6단계를 건너뛰어서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했고, 검찰총장으로 발탁했다”며 “(윤 대통령은) 검찰총장으로서 막강한 권한을 본인의 정치 발판으로 활용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점에서 중대한 책임이 있을 수밖에 없지 않으냐”라고 지적했다.끝으로 이번 총선의 민주당이 차지할 예상 의석수에 대해서는 ‘151석’이라고 예측했다.
2024.03.24 I 권혜미 기자
박지환, 'SNL' 제이환 폼 美쳤다…MZ 취향 저격한 밈부자 등극
  • 박지환, 'SNL' 제이환 폼 美쳤다…MZ 취향 저격한 밈부자 등극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지환이 MZ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연일 화제에 모으고 있다.지난 16일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5 3회에 호스트로 출연한 박지환에게 쏟아지는 관심이 심상치 않다. 박지환은 다양한 코너에서 강렬한 존재감과 능수능란한 연기로 감탄을 불러일으키며 ‘SNL 코리아’라는 또 하나의 필모그래피를 추가했다.특히 아이돌 멤버 제이환으로 분한 ‘최애의 아임니다’ 코너에서 보여준 그의 디테일한 표현력과 능청스러운 캐릭터 소화력은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회자되며 박지환 입덕을 부추기고 있다. 해당 코너에서 박지환은 라이스의 막내 멤버인 제이환으로 완벽 변신, 실제 현역 아이돌에 버금가는 모습들을 고증하며 웃음을 선사했다.라방(라이브 방송), 퇴근길 직캠, 팬사인회 레전드 영상은 물론 멤버들과의 관계성까지 철저하게 계산된 세계관 속에서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폭풍 공감을 이끌었다. 눈빛과 표정, 손짓 하나하나까지 고민의 흔적이 가득 묻어나며 연기에 임하는 배우 박지환의 진정성이 오롯이 느껴지기도 했다. 춤부터 노래까지 그야말로 아이돌을 삼켜버린 ‘SNL 코리아’에서 보여준 박지환의 활약은 방송 이후 각종 밈으로 재생산, 지금까지도 화제몰이 중이다. 시청자들은 제이환의 포토카드로 영업을 하는가 하면 ‘제이환은 박지환의 인생캐다‘, ’아이돌 막내의 교과서‘, ’제이환에 입덕함‘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이에 박지환은 22일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SNL 코리아’가 공개된 후, 주변에서 너무 많은 연락이 와서 ‘화제가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는데 그 부분을 좋게 봐주시는 게 아닐까 싶다.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여기에 그동안 출연한 작품 속 세계관과 제이환이 충돌하며 박지환만의 새로운 유니버스가 탄생하기도. 그렇다면 박지환이 가장 재밌게 본 밈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킥드럼 베이스를 하면서 스스로 너무 오글거렸다”라고 답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6세대 아이돌 제이환을 탄생시킨 그는 “평소 대부분의 아이돌 그룹에 관심을 가지고 보려고 한다. 개인적으로 뉴진스를 좋아한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아낌없이 들려줬다.코믹 연기를 기반으로 장르물과 로맨스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전천후로 활약했던 박지환이기에 제이환이라는 또 하나의 인생캐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는 평이다. 무서울 정도로 디테일하고 집요한 연기로 MZ 세대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한 박지환이 앞으로 그려낼 수많은 캐릭터들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한편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여태껏 보지 못한 색다른 매력을 드러낸 박지환의 열연은 영화 ‘범죄도시4’와 SBS 새 드라마 ‘강매강’에서 이어진다. 먼저 그는 다음 달 24일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4로 관객들과 만난다. 싱그럽고 사랑 가득한 제이환이 아닌 히든카드 장이수로 변신, 또 한 번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SBS ‘강매강’에서는 산적 같은 외모와 달리 형용할 수 없는 치명적 매력을 가진 겉바속초 형사 무중력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렇듯 다시금 화제를 이끌 박지환의 예고된 성공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4.03.22 I 김보영 기자
회당 10억 제작비?…토종 OTT가 살아남는 법
  • 회당 10억 제작비?…토종 OTT가 살아남는 법 [스타in 포커스]
  • 상단부터 웨이브, 쿠팡플레이, 티빙 로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자본경쟁에서 질 수밖에 없는 구조지만 그만큼 더 다양한 걸 찾아야죠.”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독주, 회당 10억까지 치솟은 출연료, 감당하기 힘든 제작비. 토종 OTT 앞에 놓인 걸림돌들이다. 모두가 힘들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는 상황 속에서 토종 OTT는 ‘가성비 콘텐츠’, ‘취향저격 콘텐츠’로 공략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토종 OTT 3사(쿠팡플레이·티빙·웨이브) 의 콘텐츠 비중을 살펴보면 예능을 포함한 다른 장르의 비율이 더 높다. 과거 드라마 콘텐츠에 집중했던 토종 OTT들은 이제 드라마, 예능뿐 아니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그리고 스포츠까지 저변을 확대해 살 길을 찾고 있다.(사진=웨이브)◇웨이브, 드라마 없어도 OK…예능·애니로 마니아층 공략웨이브가 공개한 2024 오리지널 라인업에는 드라마가 없다. 웨이브의 대표작으로 꼽혔던 ‘약한영웅’ 새 시즌은 넷플릭스에서 공개를 확정했다. 다만 웨이브는 국내외로 반응을 이끌어냈던 예능에 좀 더 힘을 주고 있다. 색깔 있는 예능으로 웨이브만의 아이덴티티와 방향성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웨이브는 올초 이념 서바이벌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로 반향을 이끌었다. 또 ‘환승연애’ 시즌1, 2를 연출한 이진주 PD의 신작 ‘연애남매’를 독점 공개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웨이브 시청 데이터에 따르면 ‘연애남매’는 공개 후 3월 첫째 주 예능 장르 신규유료가입견인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유의미한 성적을 냈다. 웨이브는 이외에도 시청층이 확실한 ‘피의 게임’ 시즌2와 ‘남의 연애’ 시즌3를 선보인다.해외 애니메이션, 장르 영화로도 눈길을 돌렸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에 이어 ‘스즈메의 문단속’을 독점 공개하는 등 인기 IP(지식재산권)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인기 공포영화 ‘톡 투 미’도 웨이브에서만 볼 수 있다. ‘톡 투 미’는 지난해 개봉 이후 국내에서도 박스오피스 공포 영화 흥행 7위에 등극한 바 있다.(사진=쿠팡플레이)◇‘SNL’ 그리고 스포츠…쿠팡플레이, 효자가 둘씩이나토종 OTT 1위를 달리고 있는 쿠팡플레이 역시 현재까지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오리지널 드라마 수가 현저히 줄었다. 2022년에는 ‘안나’, ‘유니콘’, ‘복학생’, ‘판타G스팟’ 네 편을 선보였던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미끼’와 ‘소년시대’ 두 편, 올해는 ‘하이드’ 한 편이다. 하지만 쿠팡플레이는 ‘SNL 코리아’라는 대표 예능 오리지널 콘텐츠가 있다. 최근 시즌5를 론칭하며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고, 기존 예능인이 아닌 새로운 얼굴인 주현영, 김아영, 윤가이 등을 발굴해 스타덤에 올렸다. 또한 가수 송가인부터 배우 이병헌·허성태·임시완 등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유명인들을 호스트로 초대해 뜻밖의 웃음을 선사하고, 정치 풍자로 코미디의 힘을 전하기도 한다. 최근엔 윤석열 대통령 과잉 경호 논란을 풍자해 화제를 모았다.주력하고 있는 또 하나의 콘텐츠는 스포츠다.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전담팀까지 운영하며 힘을 쏟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국내외 유명 리그의 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고 ‘쿠플픽’ 등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고, 현재 대표 스포츠 OTT로 자리 잡았다.(사진=티빙)◇티빙, 토종 OTT계의 콘텐츠 백화점티빙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KBO(프로야구) 리그 생중계권과 VOD 스트리밍 권리를 확보하며 새로운 활로를 텄다. 1350억원(3년) 계약.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중계권 액수다. 여기에 티빙은 국내 OTT 최초로 광고요금제를 도입해 신규 유입자와 광고 수익까지 노리고 있다.스포츠에 뛰어들었지만 여기에만 몰두하는 것은 아니다. 티빙은 기존의 드라마 오리지널 뿐 아니라 예능, 다큐멘터리 등 ‘골라보는 재미’로 OTT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드라마로는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 전종서·지창욱 주연 ‘우씨왕후’ 등이 기대작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춘화연애담’, ‘러닝메이트’, ‘샤크: 더 스톰’ 등 지난해보다 더 많은 오리지널 드라마를 선보인다. 소위 말하는 ‘톱 급’ 한 명을 내세우기 보다, 연기가 처음인 신인부터 대세 배우까지 골라 볼 수 있는 캐스팅 라인업을 내놨다.티빙 예능은 탄탄한 팬덤층, 시즌제 가능성이 강점이다. 7년 만에 돌아온 ‘크라임씬 리턴즈’가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차지하며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고, ‘환승연애’ 시즌3도 순항 중이다.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를 고정 멤버로 둔 추리 예능 ‘여고추리반’ 시즌3 공개도 앞두고 있다.한 방송업계 관계자는 “토종 OTT에겐 지금이 선택과 집중의 시기”라며 “방송 시장의 흐름을 고려했을 때 예능은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되는 드라마보다 가성비가 높고, 스포츠 콘텐츠는 고정 팬층을 끌어들이기에 좋다는 점에서 향후 토종 OTT의 킬러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3.07 I 최희재 기자
홍익표 "尹정부, 표현의 자유 억압…'막걸리 보안법' 횡행하나"
  • 홍익표 "尹정부, 표현의 자유 억압…'막걸리 보안법' 횡행하나"
  • [이데일리 이수빈 김범준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윤석열 정부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며 “풍자와 비판이 보호되지 못하고 관계자들의 안위를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라고 말했다.홍익표(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예능프로그램 ‘SNL’의 윤석열 대통령 풍자 영상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면서 “예술인들을 비롯한 국민들은 취중 농담으로도 가혹한 처벌을 받았던 ‘막걸리 보안법’이 횡행한 이승만 자유당 정부로 돌아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지난 1월 대통령 출근길 지각을 체크한 유튜브 영상을 ‘국가안보 위해’라는 황당한 이유로 접속을 차단하고, 최근에도 가상임을 명확히 밝힌 대통령 풍자 영상을 딥페이크 문제로 왜곡해 접속 차단을 결정했다”며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은 표현의 자유라고 밝히고, 특히 SNL과의 인터뷰에서 풍자는 권리라고까지 말했지만 이제 이를 믿는 국민은 아무도 없다”고 일갈했다.그는 또 “현재 대한민국에 대통령 경호처가 2개 있다는 웃지 못할 이야기가 있다”며 “말만 해도 폭력으로 입을 막고 사지를 들어 끌어내는 용산의 경호처와, 방송통신의 공공성 강화라는 본래 목적을 버리고 대통령 심기 경호처로 전락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그것”이라고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풍자를 무조건 억압하려는 조급함과 촌스러움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민주주의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민주당은 국민이 말할 자유, 비판할 자유, 통제할 자유를 지키고 윤석열 정권이 망가뜨린 나라를 회복해 다시 민주주의를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해병대원 사망사건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이 신임 호주대사로 임명된 것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그는 “권력의 불법과 관련된 핵심 피의자를 대사로 내보내는 것은 수사에 차질을 줄 수 밖에 없는 또 하나의 수사 방해이자 외압”이라며 “더 나아가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시키는 행위와 다를 바 없는 매우 파렴치한 행위”라고 힐난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런 사람이 해외로 나가서는 안된다. 이것은 국가적 망신”이라며 “호주정부에도 이런 야당의 입장을 전하겠다”고 선언했다.
2024.03.05 I 이수빈 기자
이준석, 한동훈에 “요즘 행복하죠?”…SNL 출연해 '영상편지'
  • 이준석, 한동훈에 “요즘 행복하죠?”…SNL 출연해 '영상편지'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 출연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요즘 행복하시죠, 왕관의 무게만큼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일 공개된 ‘SNL코리아’ 출연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사진=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숏츠 캡처이 대표는 2일 SNL코리아 ‘지기자가 간다’ 코너에 출연해 ‘자기 당 대표가 차은우보다 잘생겼다고 하는 사람 대 30분 동안 눈보라 맞으며 기다리다 폴더 인사하며 사과한 사람 중 누가 더 아부꾼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는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한동훈 위원장에 대한 질문으로 이 대표는 “후자”라고 답했다. 지난 1월 한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을 빚은 뒤 눈 내리는 서천시장 화재 현장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90도로 인사하고 화해한 과정을 지칭한 것이다.이 대표는 또 ‘안철수, 김기현, 이준석, 한동훈’을 보고 공통적으로 연상되는 사자성어를 묻는 말에 “토사구팽”이라고 답변하기도 했다.그는 ‘그분(한동훈)이 끝까지 살아남을 것 같냐’는 질문엔 “결과가 안 좋으면 뭐처럼 버려질 것”이라고 했다.이어 ‘팽 당할 수도 있는 그 분께 드리는 영상 편지’를 요청받은 이 대표는 “요즘 행복하시죠. 근데 그 자리에 앉아있던 사람들 참 많았다. 저를 포함해서”라며 “그다음까지 계속 잘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는 좀 고민해보셔야 할 것이다. 왕관의 무게만큼 느끼게 되실 것이다. 굿럭”이라고 말했다. 이는 한 위원장을 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이 대표는 2월 9일로 돌아가면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와 손을 잡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따로 살았어야 할 운명인데 너무 성급하게 문서에 도장을 찍었다”고 답했다.
2024.03.03 I 채나연 기자
'SNL 코리아' 진흙탕전… 에이스토리 공정위 신고→쿠팡 "무고죄 고소"
  • 'SNL 코리아' 진흙탕전… 에이스토리 공정위 신고→쿠팡 "무고죄 고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를 둘러싸고 쿠팡 및 자회사 CP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에이스토리의 신고를 받고 쿠팡과 씨피엔터테인먼트의 불공정거래행위(부당한 인력유인행위) 여부를 들여다본다. 8일 에이스토리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디라이트 측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5일 관련한 사건 검토에 착수했다. 공정위가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행위를 했다고 판단하면 신고 대상에 불공정거래행위 중지 및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의 공표 등 시정 조치를 명할 수 있다. 전 3개 사업 연도 평균 매출액이 4%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과징금 부과도 가능하다. 특히 부당한 인력유인행위는 형사상 2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행위다. 공정위는 부당 인력유인행위가 인정된 대상에 대한 전속적 고발권도 지니고 있다. 디라이트 측은 △에이스토리의피해를고려할때쿠팡측의위법행위로인한피해정도가중대한점 △쿠팡(쿠팡플레이)이 국내 OTT 시장 점유율 2위에 해당하고 전국적으로 시청되고있는 점 △쿠팡 측이 제작사의 1개 본부(예능제작본부)의 인력을 전부 부당유인하는전무후무한 불공정거래행위를 범한 사실을 고려할 때 쿠팡 측의 위법행위의 사회적파급효과가 상당하다는 점 △쿠팡 측이 피해 구제를 위한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았다는점을 이번 공정위의 검토가 필요한 근거들로 꼽았다. 그러면서“국내에서 방송 플랫폼 사업자와 제작사들 사이에 프로그램 저작권 등에 대한 분쟁은 많이 있었지만, 거대 기업이 자방송플랫폼사업자가 중소 제작사의 사업부를 통째로 강탈해 간 사건은 전무후무하다”며 “단순히 제작사를 변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에이스토리의 예능 본부 직원을 모두 부당유인해 한순간에 에이스토리의 예능 제작기능이 완전히 마비됐다는 점에서 모든 제작사들의 우려가 더 나쁜 방식으로현실화 된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묵인한다면 국내 중소제작사들을 상대로 더욱 대범하게 인력과 노하우를 강탈하는 사건들이 계속 발생할 수 있고 제2, 제3의 피해자가 나타날 것이라 판단했기에 이 건에 대한 민, 형사상의 법적조치와 구제수단을 강구할 수밖에 없었다고”도 강조했다. 에이스토리의 조치에 쿠팡 측은 무고죄로 고소해 법적 책임을 물 것이라고 대응했다. 쿠팡 측은 “에이스토리의 신고 내용은 명백한 허위이며 고소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고, 안상휘 PD 측은 “에이스토리는 지난 몇 주에 걸쳐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주장하며 ‘SNL 코리아’와 안상휘PD를 모해하는 피로한 여론전을 계속하고 있다”며 “안상휘 PD는 더이상 에이스토리가 제기하는 거짓말에 대응하지 않고, ‘SNL 코리아’ 제작에 전념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이스토리와 쿠팡, 안상휘 PD 등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의 갈등은 지난달 25일 안상휘 PD의 폭로와 에이스토리의 고소전이 수면 위로 오르면서 알려졌다. 안상휘 PD 등은 에이스토리가 제작진의 출연료를 상습 연체하는 등 부당행위를 저질러왔으며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이직에 70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하는 등 노예계약을 강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에이스토리는 “창사 이래 20년동안 단 한 번도 출연료를 연체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오히려 안상휘 PD가 쿠팡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SNL 코리아’ 제작진을 빼내려 한다며 안 PD와 씨피엔터테인먼트를 고소했다.
2024.02.08 I 김보영 기자
'美 출산' 안영미, 방송 복귀→유재석 "사칭 강력대응"
  • '美 출산' 안영미, 방송 복귀→유재석 "사칭 강력대응" [희비이슈]
  • 안영미(왼쪽)과 유재석(사진=안영미 SNS, 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희비이슈’는 한 주의 연예 이슈를 희(喜)와 비(悲)로 나누어 보여 드리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2월 첫째 주 연예계에는 좋은 일도 그렇지 않은 소식도 많았다. 개그맨 겸 배우 김기리와 배우 문지인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많은 축하를 받았다. 또한 코미디언 안영미가 출산 후 복귀를 발표했다. 방송인 유재석은 사칭 계정에 강력대응을 예고했다. ‘오징어 게임’의 배우 오영수는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1년이 구형됐다.김기리(왼쪽)와 문지인◇김기리·문지인, 깜짝 결혼 발표새로운 연예인 부부가 탄생한다. 김기리와 문지인은 지난달 29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오는 5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김기리는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를 통해 “같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을 만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문지인은 예비신랑 김기리에 대해 “저를 생각해 주는 마음이 성실한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사진=안영미 SNS)◇엄마 된 안영미 돌아온다쿠팡플레이 측은 2일 ‘SNL 코리아’ 시즌5의 첫 공개일과 함께 대표 크루 안영미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2020년 외국계 기업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 회사원과 결혼한 안영미는 지난해 7월 남편이 있는 미국에서 득남했다.출산 전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하차하고 산후조리와 육아에 전념하던 안영미는 ‘SNL 코리아’ 시즌5를 통해 매운맛 19금 개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영미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귀국한 사진을 올리며 복귀를 알려 눈길을 끌었다.‘SNL 코리아’ 시즌5는 오는 3월 2일 첫 공개되며 1회 호스트는 임시완이 맡는다. 이후 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도 호스트로 출연해 신동엽과 만날 예정이다.유재석(사진=이데일리DB)◇유재석 사칭 계정에 경고유재석이 사칭 계정에 칼을 뽑았다. 최근 유튜브, SNS에서 유명인을 내세운 사칭 계정들이 가짜뉴스를 퍼뜨리거나 금전적 거래를 제안하는 등의 불법행위가 만연하게 일어나고 있다.이에 대해 유재석은 소속사 안테나의 공식입장을 통해 “유재석을 사칭한 SNS 계정 개설 및 금전적 이득을 취하기 위한 금융 거래를 유도하는 등의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 유재석은 개인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또 “어떤 경우라도 회사 및 아티스트 개인 계정을 이용하여 금융 거래를 유도하거나 특정 개인에게 거래를 제안하는 경우는 없다”고 강조하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오영수(사진=넷플릭스)◇오영수, 징역 1년 구형검찰이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오영수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년 구형과 함께 취업제한 명령과 신상정보 공개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다.오영수는 2017년 여성 A씨에게 여러 차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는 등의 강제추행 혐의로 법정에 서고 있다. 오영수는 이날 최후진술에서 “이 나이에 이렇게 법정에 서게 돼 힘들고 괴롭다”고 말했다. 선고 공판은 오는 3월 15일 열린다.1944년생인 오영수는 다수 연극을 통해 활동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배우 최초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4.02.04 I 최희재 기자
'SNL코리아', 70억 소송전 중 시즌5 공개 확정
  • 'SNL코리아', 70억 소송전 중 시즌5 공개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가 3월 2일 토요일 오후 8시 시즌5의 첫 공개일을 확정했다. 1회 호스트 임시완을 필두로 최근 신동엽과의 촬영으로 화제가 된 모델 이소라까지, 시청자들의 예상을 뒤엎는 상상 초월 호스트들의 출연과 한층 더 단단해진 크루 라인업도 예고했다. 사진=SNL코리아‘SNL 코리아’ 시즌5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 주인공 임시완을 시작으로, 최근 신동엽과 함께 유튜브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모델 이소라가 출연을 확정했다.또한 이번 시즌5는 신입 Z세대 크루들의 투입으로 한층 더 단단해진 라인업을 선보인다. 신입 크루들과 기존 크루들의 새로운 조합으로 이전보다 더 파격적인 코미디 연기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다.‘SNL 코리아’의 대표 크루 안영미가 다시 합류하며 독보적이고 수위 높은 19금 코미디를 예고했다. 또 지난 두 시즌 만에 이른바 ‘킹받는’ MZ 캐릭터로 ‘SNL 코리아’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은 대세 스타 김아영의 새로운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맏형 신동엽부터 막내 윤가이까지 기존 크루들이 더욱 신선하고 새로운 연기를 통해 또 한 번 ‘SNL 코리아’의 빅재미를 책임질 예정.역대급 경쟁률의 오디션을 통과한 Z세대 신입 크루도 대거 합류한다. 시즌5의 새로운 얼굴에는 지난해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데뷔한 개그맨 김규원, ‘솔로J옥’ 도봉순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유희준, ‘반짝이는 워터멜론’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안도규 등이 발탁됐다. 지난 시즌4의 신입 크루 윤가이와 함께 MZ 공감의 큰 축을 담당할 이들은 치열한 오디션 현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기존 크루들의 만장일치 선택을 받았다. 이들은 탄탄한 연기력을 기반으로 기존 크루들과 함께 유쾌하고 신선함 넘치는 파격적인 코미디 연기로 또 한 번 대한민국을 사로잡을 예정이다.‘SNL 코리아’ 시즌5 첫 공개를 앞두고 애나 랑겐버그(Ana Langenberg) NBC유니버설 포맷 수석 부사장은 “안상휘 총괄프로듀서와 팀이 한국에서 선보인 SNL은 센세이셔널했다. SNL 코리아가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그들의 성공에 대한 증거다”라며 “안상휘 팀과 오랜 기간 성공적으로 쌓아 온 신뢰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우리는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쿠팡플레이가 한국 팬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하는 새 시즌을 선보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SNL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룹의 유니버설 인터내셔널 스튜디오 산하 NBC유니버설 포맷(NBCUniversal Formats)이 전 세계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SNL 코리아’ 시즌5는 3월 2일 토요일 오후 8시, 1회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한편 ‘SNL코리아’는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제작진 간의 갈등이 알려진 바 있다. 안상휘 PD와 제작진은 에이스토리 출연료 상습 연체 등 부당행위를 자행해 왔다며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이직에 대해 70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하는 등 노예계약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에이스토리는 사실이 아니라며 “안상휘 본부장과 쿠팡의 자회사가 뒤로 손을 잡고 에이스토리의 SNL제작본부를 통째로 빼돌린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24.02.02 I 김가영 기자
'SNL' 흥행 일등공신 주현영, 시즌5 하차…"힘든 새 길 개척"
  • 'SNL' 흥행 일등공신 주현영, 시즌5 하차…"힘든 새 길 개척"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NL코리아’의 흥행 일등공신 주현영이 배우 본업에 매진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하차한다.사진=주현영29일 소속사 AIMC 측 관계자에 따르면 주현영은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시즌5에 합류하지 않는다. 시즌1부터 합류해 흥행 일등공신으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이끌었지만, 오랜 고민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주현영은 이같은 고민을 담은 편지를 제작진에 직접 전달해 하차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주현영은 해당 편지를 통해 “그 어떤 것도 보장된 것이 없고 아쉬움이 남는 선택이 될 수도 있지만 조금 더 익숙하지 않고 불편하고 힘든 새 길을 개척해나가려 한다”며 정중하게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주현영주현영은 ‘SNL코리아’에서 사회초년생 주기자를 맡아 공감과 재미를 안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주기자 캐릭터로 다양한 인물을 인터뷰하기도 하고, ‘MZ오피스’ 코너에서는 ‘젊은 꼰대’를 연기하며 캐릭터를 확장시키기도 했다. 주기자 덕분에 새롭게 부활한 ‘SNL코리아’가 주목 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앞서 ‘SNL코리아’의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와 쿠팡 플레이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 안상휘 PD의 갈등이 하차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으나 이와 무관하게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SNL코리아’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주현영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통해 정극에서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2024.01.29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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