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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BTS세트에는 왜 버거가 없을까
  • [맛있는TMI]맥도날드 BTS세트에는 왜 버거가 없을까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맥도날드가 지난달 27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BTS세트가 인기다. BTS 팬들의 구매가 이어지면서 세트에 포함된 맥너겟의 국내 일평균 판매량이 출시 전보다 3배나 급증했다. 맥도날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BTS 세트’ (사진=연합뉴스)얼마 전에는 롯데리아가 감자튀김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일부 매장에서 감자튀김 대신 치즈스틱을 제공했는데 그 이유가 BTS세트가 때문이라는 루머가 확산하기도 했다. 맥도날드에 감자튀김이 몰려 롯데리아가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인데, 결국 롯데리아는 코로나19로 해상운송이 불안정했기 때문이며, 맥도날드와 감자튀김 공급원이 다르다는 해명을 해야 했다. 이처럼 BTS세트의 맥너겟과 감자튀김이 주목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기존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세트메뉴와 다르게 BTS세트에는 버거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 맥도날드는 공식적으로 버거가 포함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BTS세트는 맥도날드의 ‘셀레브리티(Celebrity) 시그니처 메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보인 것”이라며 “특정 유명인의 취향과 입맛을 반영한 메뉴 조합을 세트로 구성하는 것으로, 방탄소년단이 좋아하는 메뉴인 맥너겟(10pcs), 후렌치 후라이(M), 음료(M), 스위트 칠리 및 케이준 소스로 메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방탄소년단이 버거를 싫어하는 것은 아닐 텐데 설명이 부족하다. 조금 더 살펴보면 ‘전 세계 50개국 동시 판매’라는 특성 때문에 버거가 빠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 공통 메뉴를 판매하는데 햄버거는 종류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세트 구성에 넣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햄버거는 그 메뉴도 다양하다. 또 각 국가에서만 판매하는 로컬 메뉴도 있다. 나라마다 문화 특성상 금기시되는 식재료도 있다. 예를들어 패티에 소고기를 넣은 경우 힌두교 신자가 많은 인도에서는 판매할 수 없다. 이슬람 국가에서는 돼지고기가 들어간 패티나 베이컨을 햄버거에 넣을 수 없다. 그나마 보편적으로 먹는 것이 닭고기. 이를 치킨버거로 만들기에는 또 들어가는 소스나 채소의 종류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결국 전 세계적으로 공통의 맛으로 공급할 수 있는 맥너겟과 감자튀김이다. 업계에서는 BTS세트의 판매에 따른 추가 매출 효과도 고려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BTS세트는 그 이름만으로 판매가 잘 되고, 버거는 개인의 기호에 따라 추가 구매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BTS 멤버 뷔가 좋아하는 ‘오레오 맥플러리’와 ‘더블 불고기 버거’를 BTS세트와 함께 구매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2021.06.20 I 김보경 기자
위아이가 직접 본 '바이 바이 바이'… TMI 대방출
  • 위아이가 직접 본 '바이 바이 바이'… TMI 대방출
  • (사진=위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위아이(WEi)가 웃음 가득한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을 공개했다. 위아이는 지난 15일 미니 3집 ‘아이덴티티 : 액션’(IDENTITY : Action)의 타이틀곡 ‘바이 바이 바이’(BYE BYE BYE) 뮤직비디오 리액션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위아이 여섯 멤버들이 나란히 앉아 함께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는 모습이 담겼다. 위아이는 뮤직비디오 첫 등장부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저마다 감탄사를 내뱉으며 금세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위아이는 뮤직비디오 속 만찬을 즐기는 장면, 공항 검색대 장면 등에 대한 비하인드를 대방출했다. 강석화는 “자세히 보면 신문이나 우유팩에 위아이 실종 기사가 실려있다”며 “걱정과 구속을 벗어나서 재미있게 놀았다는 스토리다”라며 뮤직비디오의 내용을 추리했다. 뮤직비디오를 감상한 후 유용하는 “장난스럽고 재치 있는 모습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고 김준서는 “색감은 따뜻한데 시원해서 좋다”고 덧붙였다. 장대현은 “밝음, 청량함, 섹시함까지 더해진 것 같다. 멤버들이 앨범을 거듭할수록 예뻐지고 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타이틀곡 ‘BYE BYE BYE’는 청량하고 시원한 느낌의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훅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수많은 걱정과 구속을 벗어나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떠나고픈 마음을 담았다. ‘4세대 대표 그룹’ 위아이는 이번 앨범을 통해 청량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바이 바이 바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틀 만에 1000만뷰를 달성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2021.06.16 I 윤기백 기자
두유 남자가 마시면 정말 해로울까
  • [맛있는TMI]두유 남자가 마시면 정말 해로울까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기 좋은 식품인 두유. 콩으로 만든 두유는 우유를 대신하는 대표적인 식물성 음료다. 콩은 건강식품이지만 일각에서는 콩에 함유된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이 남성의 생식 기능을 저하시킬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 남자들이 두유 섭취를 꺼리는 이유다. (사진=이미지투데이)최근 이소플라본의 생식 기능 저하는 동물 실험 연구에서 얻은 결과일 뿐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의 결과와는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달 영국 에식스대학과 미국의 켄자스 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생식 독성학’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콩과 이소플라본의 섭취는 남성의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 수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연구팀은 2000년 이후 발표된 콩 섭취와 남성의 생식 관련 38개의 임상 연구에 대한 결과들을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메타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남성의 생식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자유 테스토스테론, 에스트라디올, 에스트론의 수치는 이소플라본의 노출과 유의미한 영향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이소플라본을 장기간 섭취하거나 일상적인 섭취 수준 이상의 양에 노출되는 경우에도 결과는 같았다. 이소플라본을 12주 이상 섭취한 남성과 하루 75㎎ 이상의 이소플라본을 섭취한 남성도 생식 호르몬 농도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연구팀은 남성이 장기간 이소플라본에 노출되고 비교적 콩 섭취량이 높은 나라인 일본인의 일반적인 섭취량(30~50㎎)을 초과해 섭취하더라도 남성 호르몬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또 지난해 영국 맨체스터 대학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남성학’에 콩에서 발견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다이드제인의 높은 섭취는 정액의 품질을 향상시킨다고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영국의 불임 클리닉에 다니는 1907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정액의 질(농도, 운동성, 형태)과 콩 섭취에 따른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콩에 함유된 다이드제인의 섭취가 증가할수록 운동성이 낮은 정자수가 감소했다. 실제로 다이드제인을 하루에 13.74μg(마이크로그램) 이상 섭취한 경우에는 운동성이 낮은 정자수가 4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이소플라본을 함유하기 때문에 콩으로 만든 두유가 남자에게 좋지 않다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라며 “콩은 항산화 효과, 심혈관질환 예방, 갱년기 증상 예방,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으며, 바이러스의 감염 및 증식을 억제하는 제니스테인이 풍부하고 면역력 향상에 좋다고 알려진 대두사포닌도 함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6.13 I 김보경 기자
‘1인1빙·에망빙' 벌써 빙수전쟁
  • [맛있는TMI]‘1인1빙·에망빙' 벌써 빙수전쟁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날씨가 더워지면서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가 일찍부터 빙수 전쟁에 돌입했다. (사진=이디야커피 제공)코로나19 이후 두 번째 맞는 여름. 거리두기에 맞춰 1인 빙수를 앞다퉈 출시하는가 하면, 호텔의 애망빙(애플망고 빙수)인기에 각 업체들도 망고를 활용한 신메뉴를 내놨다. 뉴트로 감성을 덧입힌 팥빙수도 인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1인 빙수 2종(팥인절미, 망고요거트)을 출시했다. 팥인절미 빙수는 연유 셔벗에 팥 베이스의 아삭한 얼음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통팥, 고소한 인절미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망고요거트 빙수는 새콤달콤한 망고 셔벗에 요거트 베이스의 아삭한 얼음, 상큼한 아이스크림과 치즈 케이크가 조화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18일 1인 빙수를 선보인 이후 전체 빙수 판매량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라고 설명했다. (사진=SPC 파리바게뜨 제공)파리바게뜨는 ‘딸기&생과일 빙수’로 여름 빙수 시장을 공략한다. 키위, 망고, 멜론, 파인애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4가지 생과일을 활용해 과일 본연의 진한 과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과일을 토핑이 아닌 곱게 간 얼음 속에 담아내 과일 빙수의 풍미를 더했다.파리바게뜨도 1인용 팥빙수도 판매한다. 고운 얼음에 통단팥과 인절미 떡을 얹어 소용량의 테이크아웃 용기에 빙수를 담아 제공한다. 파바 딜리버리를 통해 제품을 주문하면, 매장 방문 없이도 간편하게 빙수를 즐길 수 있다.폴 바셋도 나 홀로 즐기는 ‘컵빙수’를 출시했다. 오리지널 컵빙수와 커피 컵빙수, 말차 컵빙수 3종이다. 얼음 식감이 살아 있는 오리지널 빙수 스타일로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시원한 얼음에 우유와 폴 바셋 콜드브루, 제주 말차 등을 블렌딩하고 팥과 밀크 아이스크림, 인절미 등 풍성한 토핑을 올려 한 컵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투썸플레이스는 베리바 망고 빙수, 밀크바 팥빙수를 선보였는데, 1인용 컵 빙수로도 구매할 수 있다. 할리스 역시 올해 1인 빙수를 처음 선보였다. 애플망고 빙수, 피치 딸기 빙수, 우리 눈꽃 팥빙수 등 빙수 3종이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하고 1인 가구가 늘어나며 혼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1인용 빙수가 트렌드가 됐다”고 설명했다.
2021.05.30 I 김보경 기자
남희석·조세호 나란히 이미지나인 전속계약…"10년 의리"
  • 남희석·조세호 나란히 이미지나인 전속계약…"10년 의리" [공식]
  • (사진=이미지나인컴즈)[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그맨 남희석과 조세호가 전 소속사 대표가 설립한 엔터사 ㈜이미지나인컴즈(이하 이미지나인)와 전속계약을 맺는 의리를 선보였다.12일 이미지나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남희석 씨와 조세호 씨가 이미지나인컴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남희석, 조세호 씨가 자사에 보여준 믿음에 감사하며, 두 사람이 보다 안정적인 방송활동을 펼치고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방송인으로 오래 만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미지나인은 남희석, 조세호의 전 소속사인 A9미디어 전상균 대표가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다. 이번 전속계약으로 남희석, 조세호와 전상균 대표는 나란히 10년을 함께하게 됐다. 전상균 대표는 “두 사람과 끝까지 함께한다는 자세로 회사 내 별도의 직위를 부여하고, 스톡옵션 등 다양한 혜택과 개인들이 희망하는 후배 양성 사업을 위한 스튜디오 설립 등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남희석과 조세호의 각별한 인연도 눈길을 끈다. 남희석은 조세호가 2001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당시부터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물심양면 지원해 왔다. 데뷔 초 조세호의 예명이었던 ‘양배추’도 남희석이 지어줬을 만큼 각별한 사이다. 이번 전속계약으로 두 사람은 데뷔 직후부터 현재까지 20년 가까이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미지나인컴즈는 매니지먼트와 예능 및 드라마 제작, 영화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방송인 지상렬, 조수빈, 김경진, 조은나래와 가수 KCM, 달샤벳 출신 수빈, 조엘, 신나라, 배우 고우리, 신고은, 서재규, 최현서, 성희현, 이은, 이진주 등 다수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또 예능 프로그램 KBSJoy ‘나는 차였어’, MBN ‘로또싱어’, KBS ‘트롯 전국체전’을 제작했고, 현재 Mnet ‘TMI뉴스’, MBN ‘보이스킹’ 등을 방송 중이다. 이미지나인은 올해 말까지 10편 이상의 예능프로그램 및 국내외 OTT 플랫폼 사업자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 제작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는 드라마 부문 역량을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내년 방송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블랙의 신부’를 집필 중인 이근영 작가를 필두로 ‘동안미녀’의 오선형, ‘돈꽃’의 이명희 작가가 각각 웹툰 원작 ‘신입사원 김철수’와 신작 ‘보물섬’을 내년 방송 목표로 집필 중이다. ‘용팔이’, ‘K2’의 장혁린 작가 역시 차기작을 준비 중이며 이들 외에도 하반기 신규 작가 3명 포함 매년 2~3명의 작가를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말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의 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 인수에 이어 복수의 콘텐츠 제작사 및 매니지먼트 기획사를 추가 인수할 예정으로 업계 최고의 노하우와 시스템, 인력풀을 가진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1.05.12 I 김보영 기자
우유 넣지 않은 요거트가 있다? '대체 요거트'
  • [맛있는TMI]우유 넣지 않은 요거트가 있다? '대체 요거트'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비건(Vegan)트렌드를 타고 우유를 넣지 않은 식물성 요거트도 인기다. 요거트의 사전적 의미가 우유류에 젖산균을 접종·발효시켜 응고시킨 제품인데 식물성 요거트라니 맞지 않는 표현인 듯도 하다. 그래서 ‘대체 요거트’라고도 불린다. 식물성 액티비아(사진=풀무원다논)국내에서는 풀무원다논이 ‘식물성 액티비아’를 지난 1월 출시했다. 출시 3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컵을 달성했다. 비건 인구와 유제품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결과다. 풀무원다논 관계자는 “출시 후 본격적인 마케팅을 하기 전부터 소비자 반응이 들려올 정도였다. 소비자가 나서서 이렇게 자발적, 적극적으로 홍보해 준 제품은 처음이라 사내에서도 무척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우유 대신 코코넛 등 식물성 원료 대체 요거트는 코코넛, 오트, 아몬드 등 우유가 아닌 식물성 원료를 사용하여 만든 요거트를 통칭한다. 해외에서는 주로 ‘plant-based yogurt(식물성 기반 요거트)’ 라고 부른다.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유제품 섭취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기존 요거트의 대안으로 인기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유를 소재로 쓰지 않은 제품은 요거트라는 명칭을 쓸 수 없다’는 해외의 사례를 국내에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2017년 유럽사법재판소(CJEU)는 우유와 치즈 그리고 요거트를 포함한 유제품 군의 명칭은 동물유래 식품에만 사용될 수 있다고 판결한 판례가 있다. 그래서 풀무원다논은 식물성 액티비아에 ‘요거트’ 대신 ‘대체 요거트’ 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우유 대신 코코넛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대체 요거트는 일반 요거트와 어떤 점이 다를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유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 대체 요거트에는 포유류의 젖에 포함된 이당류 성분인 ‘유당(Lactose)’이 없기 때문에 우유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식물성 액티비아의 경우 우유성분을 비롯한 동물성 원료가 함유되지 않았다는 ‘비건 인증’도 받았다. 비건 인증은 국내 유일 비건 인증 기관인 ‘한국비건인증원’이 부여하는 것으로,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거나 이용하지 않고 교차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하며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에만 주어진다. 대체 요거트는 우유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맛도 다르다. 일반 요거트는 우유를 베이스로 만들어져 우유 특유의 담백한 맛이 나며, 추가로 첨가되는 과육이나 원료에 따라 맛이 결정된다. 식물성 원료로 만든 대체 요거트는 베이스가 되는 식물성 원료에 따라 맛이 확연히 다르다. 식물성 액티비아의 경우 코코넛 베이스로 향긋하면서도 부드럽고, 크리미해 기존 요거트와 같은 식감을 느낄 수 있다.◇유산균은 ‘넣고’ 콜레스테롤·트랜스지방은 ‘제로’ 우유를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제품이 요거트이고, 요거트를 찾는 주요 이유 중 하나가 유산균이다. 그런데 우유를 사용하지 않은 대체 요거트에도 유산균이 있을까. 물론 ‘있다’ 풀무원다논은 오랜 연구와 기술 개발 끝에 풀무원다논의 기존 액티비아 제품에 들어있는 프로바이오틱스인 ‘액티레귤라리스’를 식물성 액티비아에도 담아냈다. 여기에 식이섬유까지 담았다.(1컵 100g 당 기준 3g) 게다가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져, 콜레스테롤은 0%, 트랜스지방 0g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유럽과 미국 등 일찍이 비건 문화가 자리 잡은 국가에서는 다양한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대체 요거트가 이미 대중화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비건 요거트 시장의 규모는 약 16억 달러로, 앞으로 매년 18.9%씩 성장해 2027년에는 약 65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도 식물성 원료 기반의 요거트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대량생산 하는 곳이 없다보니 접근성이 좋지 않았다. 또 기존 식물성 원료의 요거트들은 대부분 마시는 형태다. 식물성 소재로 떠먹을 수 있는 요거트 질감을 구현하기 그만큼 어렵다는 것이다. 풀무원다논 관계자는 “식물성 원료로 떠먹는 요거트를 만들고자 했으나, 매번 마시는 형태로 만들어져 어려움이 많았다. 그리고 마침내 만 2년에 걸친 개발 끝에 기존 떠먹는 요거트와 같은 제형과 맛을 구현하는 데에 성공했다. 개발에 쏟은 많은 노력과 오랜 시간만큼 국내외 반응도 좋다. 다논의 벨기에,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지사의 요청으로 제품을 보냈는데 반응이 매우 좋다” 라고 말했다.
2021.05.09 I 김보경 기자
과자안 플라스틱 트레이도 사라진다
  • [맛있는TMI]과자안 플라스틱 트레이도 사라진다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탈(脫) 플라스틱’ 운동이 과자 안 플라스틱 받침(트레이)도 사라지게 만들었다. 환경단체의 지적을 받았던 제과업체들이 잇따라 플라스틱 트레이를 친환경 소재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홈런볼(사진=해태제과)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오리온과 롯데제과, 해태제과가 잇따라 과자 포장시 내용물을 담는 트레이의 소재를 친환경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라벨을 없앤 페트병, 포장을 줄인 선물세트에 이어 탈플라스틱의 대상이 과자로 확대된 것. 이 과정에는 시민·환경단체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 지난달 중순 서울 YMCA는 해태제과, 롯데제과, 오리온에 각각 대표 제품 ‘홈런볼’, ‘카스타드’, ‘초코칩쿠키’의 폴리스티렌(PS) 사용 중단·대체를 요구했다. 가장 먼저 움직인 것은 오리온이다. 오리온은 중국 내수용 신규 공장에서 생산할 물량에는 트레이를 제거하고, 국내 판매용 초코칩쿠키는 이달부터 트레이 길이를 5㎜ 정도 줄이는 방식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고 했다. 이후에는 환경운동연합이 롯데제과와 해태제과에 같은 요구를 했고, 과자는 아니지만 역시 플라스틱 트레이가 들어가는 ‘생생우동’과 조미김을 판매하는 농심·동원F&B에도 트레이를 제거하거나 교체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의 계속된 요구는 제과업계의 변화를 이끌었다. 롯데제과는 오는 9월 이전에 카스타드 제품에 쓰이는 플라스틱 트레이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모두 종이 소재로 바꾸겠다고 결정했다. 이를 통해 연간 350t 이상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카스타드(사진=롯데제과)롯데제과는 카스타드 외에도 ‘엄마손파이’에 사용되는 트레이와 ‘칸쵸’·‘씨리얼’의 컵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도 종이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며 연내로 추진할 예정이다.홈런볼의 내용물 보호를 위해 트레이 제거나 변경은 불가하다고 했던 해태제과도 완강했던 입장을 바꿨다. 해태제과는 내년 9월 제품 생산을 목표로 충남 아산에 친환경 과자 공장을 신축할 계획인데, 이 공장에 홈런볼 생산라인을 새롭게 설치할 때 플라스틱을 대신할 새로운 친환경 소재를 개발해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생산효율성과 기술적인 문제로 미뤄졌던 홈런볼 플라스틱 용기도 친환경 소재로 교체해 환경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며 “홈런볼 용기의 친환경 소재 적용은 내년 하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5.02 I 김보경 기자
'신과 함께' 신동엽 "아내와 뽀뽀하다가 지각했다"
  • '신과 함께' 신동엽 "아내와 뽀뽀하다가 지각했다"
  • 사진=‘신과 함께’[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신과 함께’ 신동엽이 아내와 예상외로 길어진 뽀뽀 때문에 촬영장에 지각해버렸다고 제작진을 향해 사과를 했다.오는 30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S의 새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SM C&C STUDIO 제작, 진선미 연출) 측은 29일 신동엽의 핑크빛 폭탄 발언 현장이 담긴 영상을 선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에서 성시경은 ‘신의 주문’ 속 주문자의 사연을 듣고 기혼자인 신동엽과 이용진을 향해 ‘사랑의 유효기간’에 관한 생각을 물었다.이용진은 연애 7년 차, 결혼 3년 차의 베테랑 사랑꾼임을 밝히며 “하늘에 맹세하고 어제 키스했어요”라고 깜짝 고백해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에 시우민은 “TMI아닙니까?”라며 즉각 반응했고, 성시경도 “안 물어봤거든요?”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반해 신동엽은 “누구도 궁금하지 않은 고급 정보”라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이때 신동엽은 뜬금없이 제작진을 향해 지각해서 미안하다며 공개 사과를 건네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그는 “(아내와) 뽀뽀를 했는데 시간이 길어졌지 뭐야”라며 핑크빛 폭탄 발언을 해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성시경은 참지 못하고 촬영장을 이탈, “완전 거짓말”, “진짜 최악이다!”라며 온몸으로 부정해 눈길을 모은다. 이어 부끄러워하는 신동엽을 향해 “형 지옥 간다”라며 진심 가득한 축복(?)을 전해 폭소를 유발한다. ‘신과 함께’는 오는 30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2021.04.29 I 김가영 기자
 ‘또 남양유업이…“ 불매운동에 영업정지까지 불가리스 사태
  • [맛있는TMI] ‘또 남양유업이…“ 불매운동에 영업정지까지 불가리스 사태
  • [이데일리 김보경 이지현 기자] “믿고 거르는 남양유업”, “지금까지도 했지만, 앞으로도 쭉 남양유업은 불매”남양유업이 지난 16일 자사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것이 소비자의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불가리스 사태는 가라앉지 않고 불매운동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불가리스를 생산하는 남양유업 세종공장의 영업정지 가능성도 높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판매 중인 남양유업 불가리스(사진=연합뉴스)◇이틀만에 시총 1200억 증발남양유업은 지난 13일 ‘코로나 시대의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을 열고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는지 연구한 결과 77.8%를 저감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당일 주가는 8.6% 상승한 3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음날에도 장중 28.68% 오른 48만 9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3520억원까지 상승했다.하지만 보건당국과 의료계에서 임상실험이 아닌 세포단계 실험을 검증도 제대로 거치지 않고 발표한 것을 신뢰할 수 없다고 반박하자 분위기는 반전됐다. 이틀 만에 주가는 고점 대비 30% 하락했고 시총도 3520억원 규모에서 2350억원까지 내려갔다. 남양유업우선주도 33% 하락하며 시총이 383억원에서 268억원으로 줄었다. 총 1285억원이 증발한 것이다.고점에 발이 묶인 주주들은 발등이 불이 떨어졌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은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4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15일과 16일 12억원어치를 팔아치웠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고점에서는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불가리스 논란 사흘만에 사과남양유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5일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를 하자, 불가리스 사태 사흘만인 16일에서야 공식 사과했다. 남양유업은 “발표 과정에서 세포실험 단계에서의 결과임을 설명했으나, 인체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아 효과를 단정 지을 수 없음에도 소비자 오해를 불러일으킨 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불가리스 사태는 너무 커져 버렸다. 일단 식약처의 행정처분으로 다음 달부터 불가리스를 생산하는 남양유업 세종공장이 영업정지 2개월에 처해질 상황이다. 식약처가 세종공장 관할 지자체인 세종시에 영업정지를 요청했고, 세종시는 오는 30일까지 남양유업측 의견서를 받고 영업정지 명령을 확정할 방침이다. 남양유업 세종공장은 불가리스 뿐 아니라 분유와 치즈 등 남양유업 유제품 전체의 40%를 생산하고 있어 영업정지 처분은 치명적이다. 또한 식약처가 경찰에 고발했기 때문에 경찰 수사도 받아야 한다. 서울경찰청이 수사를 맡는다. 한국거래소는 제품 효능을 과장해 주가조작을 했는지 여부와 발표 전 임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로 주식을 매매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과거 사건까지 소환 불매운동 확산 더 큰 문제는 소비자들의 반감이다. 남양유업의 사과에도 소비자들은 “남양유업에 또 속았다”며 과거 사건까지 소환해 불매운동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남양유업(003920)불매 등 해시태그와 함께 남양 제품을 사지 않겠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특히 맘카페, 주식 관련 커뮤니티 등에는 “불매 동참 합니다” “남양 제품 받아주는 마트를 불매해야 한다” “남양유업 불매 평생 할예정” 등의 글이 올라왔다.남양유업에 대한 불매운동은 8년 전부터 시작됐다. 2013년 1월 남양유업이 대리점에 물건을 강매한다는 ‘대리점 갑질’ 논란이 터진 이후 불매운동이 시작됐다. 이후에도 제품 품질, 광고 진실성 등과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등이 홍보대행사를 동원해 매일유업을 비방하는 글을 올리도록 한 것으로 드러나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되기도 했다.
2021.04.18 I 김보경 기자
‘삼식이’ 까다로운 입맛도 사로잡은 강연 ‘맛집’ 이모저모
  • [집밥포럼]‘삼식이’ 까다로운 입맛도 사로잡은 강연 ‘맛집’ 이모저모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추적추적 봄비가 내리는 16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 1층 하모니홀에서 열린 제1회 이데일리 집밥 포럼. 행사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생중계를 보려는 집밥러들이 ‘위대한생각’ 유튜브 채널에 모여들었다.제1회 이데일리 집밥 포럼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박혜연(왼쪽부터) 이데일리TV 아나운서, 임규태 박사,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푸드비즈랩 교수, 박태희 우아한형제들 홍보실장, 홍준의 시그니처 대표가 집밥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박혜연 아나운서의 “모두 식사 하셨나요?”라는 오프닝 멘트로 막이 오른 이날 행사 내내 구독자(552명)의 절반이 넘는 250여명이 실시간 스트리밍을 지켜봤다. 현장에는 선착순에 든 80인이 오갔다. 이들은 거리두기를 위해 마스크를 쓴 채 멀찍이 떨어져 앉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첫 발표자로 나선 ‘역사덕후’ 임규태 박사에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사를 맛있게 말하는 남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이날 주제인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준 임 박사는 ‘연탄재 시인’ 안도현을 오마주한 “떡볶이 함부로 무시하지 마라, 너는 언제 한 번 세계인을 울려본 적 있느냐?”는 자작시로 끝맺으며 청중에게 큰 웃음을 줬다.이어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 김구라와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있는 문정훈 서울대 교수가 프로(?) 방송인다운 멋진 패션으로 시선을 끌었다. 마이크를 잡자 ‘부캐’에서 ‘본캐’인 한국식품산업의 최고 권위자로 변신한 문 교수는 요즘 집밥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시대상을 풀어냈다. 실시간 채팅창에는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는 등 명품 강의라는 칭찬이 쇄도했다.홍준의 한국주류수입협회 홍보고문은 아이스 브레이킹을 위해 자신에 대한 ‘TMI(너무 과한 정보·Too Much Information)’도 가감 없이 공개했다. 대학 시절 ‘홍석잔(석 잔만 술을 마시면 취할 정도로 주량이 약하다는 의미)’으로 불렸다고 고백한 홍 고문은 이젠 양주 반병은 거뜬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솜 주연의 영화인) 소공녀를 보며 소주(확)행을 느끼는 그의 (아재) 감성에 공감을 표시하는 방청객도 많았다.이날 행사 막바지에 깜짝 손님인 배우 윤다훈이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그는 ‘동안의 비결이 뭐냐’는 물음에 “술이 방부제 역할을 했다”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좌중을 뒤집어놨다. 주류회사 부사장이기도 한 윤다훈은 “술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사람’”이라고 말했다.‘배민의 나영석’ 박태희 배달의민족 홍보실장은 이날 포럼을 닫으며 “집밥이라는 평범한 단어가 특별해지는 순간이었다. 집밥을 가지고 사회와 세상을 이야기할 수 있구나”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이날 포럼 중간중간 강연자들은 즉석 퀴즈를 냈다. 정답을 맞추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주최 측은 1년 365일 잘먹고 잘살자는 의미에서 365개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모아 보니 2000만원상당에 달해 ‘한 사람만 빼고 다 좋아했다더라’는 후문이 돌았다.다음은 출제된 문제의 정답이다.기네스북에 기재된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의 품종은 무엇일까?답:1) 캐롤라이나 리퍼, 미국(2백만 SHU)흑사병 환자를 치료한 의사들 중 의외의 이유로 널리 알려진 역사적 인물이 있다. N으로 시작하는 프랑스 출신인 의사는 누구일까? 답: 노스트라다무스금값보다 비싼 가격으로 대항해시대를 연 흑두구는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독점한다. 경쟁에서 밀려난 영국 동인도 회사가 인도에서 재배한 싸구려 향료는 무엇일까? 답: 후추코로나로 매일 간편식을 먹다가 신선한 식감, 건강함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며 소비가 급증한 간편식의 또 다른 형태는 무엇일까? 답: 밀키트코로나 때문에 외식업체를 못 가게 되면서 최근 각광받게 된 간편식의 형태는 무엇일까?답: RMR(레스토랑 간편식)집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육류 소비가 늘어나면서, 이를 대체하는 단백질 소비 트렌드가 생겨났는데, 최근 반찬이나 간편식으로 많이 사용되는 단백질은 어떤 단백질일까? 답: 수산물 단백질(바다 단백질)배달의 민족은 2019년 6월 베트남에 진출해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배달의 민족이 베트남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배달 앱의 영어 이름은 무엇일까? 답: BAEMIN 배달 산업이 성장하면서 치킨, 짜장면이 대부분이던 배달 음식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매년 새로운 메뉴들이 베스트 오더 제품으로 등장하는데 2020년 가장 많이 주문한 음식 TOP 15위 안에 들지 않은 음식은 무엇일까? 답: 1) 볶음밥 전 세계에서 배달 음식 주문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배달 앱은 답: 2) 중국 메이투안 신은 인간을 만들었고, 인간은 ( 00 )을 만들었다. 정답은 무엇일까? 답: 2) 와인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우리나라 주류광고 금지 시간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알코올 도수는 ( 00 )도 미만으로 가능하다. 정답은 무엇일까?답: 3) 17도우리나라 주류 온라인 판매는 ( 000 )만 허용되고 있다. 어떤 술일까?답: 3) 전통주
2021.04.16 I 유현욱 기자
외식업체 68%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도입해야"
  • [맛있는TMI]외식업체 68%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도입해야"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식품 폐기 시점에 대한 혼란과 식품 폐기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농산물 가격 급등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체도 소비기한 도입이 식재료비 절감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한국외식산업연구원)11일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올해 2월 22∼28일 전국 외식업체 종사자 1023명을 대상으로 방문·전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소비기한 표시제가 소비자의 혼란을 방지하고, 외식업체의 식품 폐기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1%가 긍정적(47% ‘그렇다’, 24% ‘매우 그렇다’)으로 답했다.현재 시행하고 있는 유통기한은 판매자 중심의 표시 방법으로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유통·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이다. 반면 소비기한은 식품을 소비하는 소비자에게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적절한 보관 조건에서 소비해도 안전에 무리가 없는 기한을 가리킨다.식품별로 적절한 보관 방법을 지킬 경우 소비기한은 유통기한보다 훨씬 길다. 유통기한 경과 후 계란 25일, 우유 45일, 슬라이스 치즈 70일, 두부 90일, 참기름 2년 6개월이 지나도 섭취가 가능하다. 물론 미개봉 상태로, 보관 온도 유지가 중요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외식업 경영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외식업체 평균 영업비 중 식재료 비용이 38.7%를 차지하며, 이 때문에 음식점 운영이 어렵다고 응답한 곳이 89%로 조사됐다. 외식산업연구원 조사에서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41%가 ‘그렇다’, 27%가 ‘매우 그렇다’라고 답했다. 다만 전체 응답자 중 소비기한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44%가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소비기한의 개념, 식품 보관 방법 등을 홍보·교육하고 과학적인 조사를 실시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며 “홍보와 교육이 선행된다면 소비기한 표시제는 외식업체 영업 비용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식자재비 절감을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1.04.11 I 김보경 기자
‘역주행 신화’ 브레이브걸스, ‘아는 형님’서 스페셜 무대 공개
  • ‘역주행 신화’ 브레이브걸스, ‘아는 형님’서 스페셜 무대 공개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이 형님학교에서 ‘언택트 무대’를 펼친다. 브레이브걸스 (사진=JTBC ‘아는 형님’)3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4년 전 발매한 노래 ‘롤린’으로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최근 ‘아는 형님’ 촬영에서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화제의 가오리 춤을 선보이며 등장해, 청량한 매력으로 행복 에너지를 전파했다. 또한 그동안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멤버 개개인의 귀여운 TMI(Too Much Information) 에피소드를 ‘나를 맞혀봐’ 퀴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브레이브걸스는 풍부한 입담으로 예능감까지 뽐내 대세 그룹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또한 브레이브걸스는 ‘언택트 우정을 아는 무대 - 아형도 아는 부대 편’ 콘셉트로 펼쳐진 2부 콩트 코너에서 예비군 형님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공연을 펼쳤다. 원조 군통령 민경훈 등 특급 초대 가수들이 등장해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몄다. 특히 김희철과 브레이브걸스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꾸며진 ‘하이힐’ 무대가 콘서트 못지않은 폭발적 호응을 얻었다. 한편 형님학교에서는 브레이브걸스를 위한 팬들의 깜짝 이벤트까지 펼쳐져 큰 감동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대세 그룹 브레이브걸스의 특급 예능감과 팬들의 사랑 가득한 이벤트는 3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4.03 I 장구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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