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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눈물 쏟으며 여름 겨냥 컴백
  • AOA, 눈물 쏟으며 여름 겨냥 컴백[김현식의 서랍 속 CD]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요계 현장 곳곳을 누비며 모아둔 음반들을 다시 꺼내 들어보면서 추억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편집자 주]오늘 꺼내 들어본 서랍 속 CD는 그룹 AOA가 2016년 5월 16일 발매한 4번째 미니앨범 ‘굿 럭’(Good Luck)입니다. 앨범 발매 당일 AOA가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언론 쇼케이스를 열었을 때 받았던 CD입니다. ‘굿 럭’은 AOA가 눈물을 펑펑 쏟으며 내놓은 앨범입니다. 앨범을 낼 당시 멤버 설현과 지민이 이른바 ‘역사 지식 논란’에 휘말려 팀을 향한 여론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죠. AOA의 단독 리얼리티 예능인 온스타일 ‘채널 AOA’가 논란을 불러일으킨 방송이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설현과 지민이 제작진이 제시한 인물들의 사진을 보며 이름을 맞히는 게임을 하던 중 안중근 의사를 알아보지 못한 장면이 화근이 됐죠.지민이 제작진이 ‘이토 히로부미’라는 힌트를 주자 “긴또깡?”(김두한의 일본식 발음)이라고 되물으며 장난스럽게 웃는 장면을 향한 지적의 목소리가 특히 컸습니다. 결국 지민과 설현, 그리고 ‘채널 AOA’ 제작진 모두 논란에 대한 사과 입장을 냈는데요. 앨범 발매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벌어진 일이라 컴백 날까지 논란의 여진이 남아 있었습니다. AOA의 쇼케이스가 ‘눈물바다’가 되어버린 이유죠. ‘굿 럭’ 컴백 쇼케이스 사진(사진=이데일리DB)당시 지민은 무대를 마친 뒤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시작하기에 앞서 “컴백 전 좋지 않은 일로 실망시켜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설현 또한 쇼케이스가 끝날 때쯤 “죄송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고요. 논란의 당사자가 아니었던 초아도 울었습니다. 초아는 멤버들의 일 때문에 마음고생을 했던 듯 인생에서 행운을 맞이했던 순간이 언제였느냐는 물음에 “멤버들을 만났던 순간”이라고 답하며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언급하고 싶지 않은 이슈가 있으면 아예 언론 쇼케이스를 열지 않고 컴백 활동을 시작하거나 현장에서 관련 질문에 대한 답을 회피하는 가수들도 더러 있는데요. 돌아보면 AOA 멤버들이 논란을 수습하는 방식만큼은 정직했고 진정성도 있었다는 생각입니다.‘굿 럭’ 컴백 쇼케이스 사진(사진=이데일리DB)‘굿 럭’ 컴백 쇼케이스 사진(사진=이데일리DB)사연 많은 앨범인 ‘굿 럭’은 초여름 시즌을 겨냥해 발매한 앨범이었습니다. 앨범과 동명의 팝 댄스 장르 곡인 ‘굿 럭’이 앨범의 콘셉트와 결을 대표하는 타이틀곡인데요. 도입부부터 시원하게 몰아치며 짜릿한 쾌감을 주는 곡입니다.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와 자신에게 호감을 표하는 남자들에게 ‘행운을 빈다’고 말하는 ‘상여자’ 스타일 가사도 매력 지점이고요. 후렴구에서 반복되는 ‘굿 럭 길이길이’라는 가사가 약간의 오글거림을 느끼게 하는 면이 있긴 합니다. 그래도 강렬한 비트감이 주는 임팩트와 중독성이 워낙 강해서 한 번 들으면 뇌리에 오래 남는 곡입니다.앨범에는 ‘굿 럭’을 포함해 ‘텐 세컨즈’(10 Seconds), ‘체리 팝’(Cherry Pop), ‘크레이지 보이’(Crazy Boy), ‘스틸 폴스 더 레인’(Still Falls The Rain) 등 총 5곡이 수록돼 있습니다. ‘텐 세컨즈’는 ‘굿럭’ 다음에 등장해 무드를 확 바꿔주는 레트로 신스팝 곡입니다. 좋아하는 상대가 다가와주길 바라는 마음을 꽤나 과감하게 풀어낸 노랫말과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운드가 인상적입니다. 뒤이어 등장하는 ‘체리 팝’은 다채로운 사운드와 멤버들의 힘 있는 보컬이 어우러진 신스팝 곡으로 앨범에 다시 경쾌한 에너지를 불어 넣어줍니다.각각 3번과 4번에 배치한 ‘크레이지 보이’와 ‘스틸 폴스 더 레인’은 발라드와 미디엄템포 장르 음악을 주로 선보이던 보컬 그룹들을 떠올리게 하는 곡들입니다. 특히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쓸쓸한 마음을 표현한 곡인 ‘스틸 포스 더 레인’이 그런 색채가 더 짙은데요. AOA 멤버들의 애절한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트랙입니다.전반적으로 풍부한 표현력을 자랑하는 초아의 보컬과 지민의 센스 있는 랩이 발군인 앨범입니다. 타이틀곡 ‘굿 럭’은 AOA를 향한 여론이 좋지 않던 가운데 발표한 곡임에도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차트 7곳에서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했고, 유료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은 멜론의 일간 차트에선 2위까지 올라 인기를 끌었죠. 2019년엔 Mnet ‘퀸덤’에서 마마무가 경연곡으로 불러 재조명 받기도 했습니다.AOA는 ‘굿 럭’ 이후 정규 앨범 1장과 미니앨범 2장을 더 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보인 앨범은 2019년 11월 발매한 6번째 미니앨범 ‘뉴 문’(NEW MOON)입니다. 멤버들의 잇단 탈퇴와 전속계약 만료로 인해 팀 활동은 사실상 어려워진 상태이고요. 멤버 중에선 초아, 지민, 도화(찬미), 그리고 드러머였던 유경이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설현과 혜정은 배우 활동에 주력하고 있고, 유나는 필라테스 강사로 변신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민아는 SNS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고 최근엔 새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알렸습니다.
2023.07.09 I 김현식 기자
“‘다리 사진’ 유포 협박을”…AOA 출신 권민아, 채팅알바 사기 피해
  • “‘다리 사진’ 유포 협박을”…AOA 출신 권민아, 채팅알바 사기 피해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지난 달 5000만원 상당의 중고거래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한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이번에는 채팅 아르바이트 사기를 당해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민아는 “(업체가) 내가 공인인 걸 알게 된 후로는 저와 다른 멤버들 두 명의 사진을 보내달라며 협박까지 했다”고 밝혀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채널A 캡처)20일 용산경찰서는 익명 채팅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사기 피해를 입은 권민아가 고소한 사건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이날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권민아는 지난 6일 고수익을 보장해준다는 말에 채팅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채팅 아르바이트는 남성이 있는 채팅방에 여성이 들어가 대화를 나눠주는 방식으로, 대화 상대방이 ‘선물’이라는 포인트를 주면 현금으로 바꿔주는 구조다.권민아는 하루 만에 8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아 업체에 환전을 요구했으나, 업체는 환전을 원할 경우 등급을 높여야 한다며 6차례에 걸쳐 추가금을 요구했다. 이에 권민아는 6차례에 걸쳐 1500만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업체는 권민아가 아이돌 출신임을 알고 그가 대화 상대에게 보낸 다리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추가금 800만원을 요구하기도 했다.권민아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객님 지금 빨리 안 주시면 이거 다 날아간다고 (말하더라). 너무 불안했다. 이 돈을 넣으면서 내 돈 못 받을 거는 생각을 못하고, 이 알바비 못 받을까 봐”라고 토로했다. 또 “공인인 걸 알게 된 이후로는 ‘당신 사진 SNS에 올려볼까요?’부터 시작해서 다른 멤버들 두 명의 사진을 보내달라는 협박 내용도 있었다”라며 “더는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인터뷰에 응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수수료가 입금된 은행 계좌를 들여다보며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 강동경찰서에도 같은 내용의 진정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며 “채팅만으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아르바이트 광고를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권민아 뿐만 아니라 추가 피해자 가능성 열어두고 수사해 여죄가 있으면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권민아는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5000만원 상당의 중고 거래 사기 피해를 당했다며 구체적인 피해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퀵으로 물품을 주고받아 사기 가해자의 얼굴이나 연락처도 모르는 상태라며, 비슷한 사례가 있거나 정보가 있다면 공유해달라”라고 호소했다.권민아는 지난 2012년 AOA로 데뷔해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으나 2019년 팀을 공식 탈퇴했다. 이후 같은 팀 멤버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
2023.02.20 I 이선영 기자
AOA 출신 지민 "살 39kg까지 빠져…사람들이 다시 받아줄까" 눈물
  • AOA 출신 지민 "살 39kg까지 빠져…사람들이 다시 받아줄까" 눈물
  • 사진=‘두번째 세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AOA 출신 신지민이 2년 만에 복귀했다.지난 30일 방송된 JTBC ‘두번째 세계’에서는 AOA 출신 지민이 출연했다.이날 지민은 “집에서 불도 안켜고 멍하니 있다가 아무것도 못하기도 하고 잠도 잘 못 잤다. 언니가 옆에서 같이 자줬다”고 근황을 전했다.이어 “그냥 시간이 흘렀다. 살이 엄청 빠지더라. 39kg까지 찍혔다. 사람도 안 만나고 인터넷 없이 몇달을 살았다”고 말했다.다시 시작해야한다고 생각을 했다는 신지민은 1월 8일 공개한 곡에 대해 “그날이 제 생일이었다. 음악이 너무 하고 싶더라. 그래서 혼자 클라우드에 곡을 올렸다”고 설명했다.3월 21일 ‘두번째 세계’ 제작진과 만남에서 지민은 “당장 노래하라고 하면 저는 불안한 상태다. 뚫고 나가야하는 일이다. 앞으로 노래를 하긴 할거고 앞으로 그냥 있을 수는 없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지민의 가장 큰 걱정은 사람들이 다시 받아줄지에 대한 두려움. 지민은 “사람들이 다시 날 받아줄까”라며 “언니는 이 직업을 불명예스럽게 끝냈다는 거에 마음을 썼다. 언제가 마지막이 됐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래서 잘해야된다”고 눈물을 보였다.지민은 지난 2020년 팀과 관련된 논란이 불거져 그룹을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2022.08.31 I 김가영 기자
아바타로, 버추얼 캐릭터로…가수들 새 도전 무대 봇물
  • 아바타로, 버추얼 캐릭터로…가수들 새 도전 무대 봇물
  • 가수 강원래와 ‘아바드림’ 측이 제작한 강원래의 메타버스 아바타 ‘아바 강원래.(사진=이데일리DB)걸그룹 래퍼들의 보컬 경쟁을 다루는 ‘두 번째 세계’ 출연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유빈, 지민, 문별, 미미, 김선유, 문수아, 주이, 엑시(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최근 기성 가수들이 새로운 도전을 펼칠 음악 예능 무대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차별화를 위해 메타버스, 가상현실(VR) 등 혁신 기술과 접목하려는 시도가 신규 음악 예능 론칭으로 이어지면서다.한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 “방송사뿐 아니라 OTT,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음악 예능을 제작해 섭외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새로운 시도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무대인 만큼 존재감을 높일 수 있어 가수들이 출연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10월 TV조선을 통해 첫방송하는 ‘아바드림’(AVA DREAM)은 가수들의 ‘아바타’가 등장한다. 연예인의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무대를 선보이는 과정 등을 담는 메타버스 음악쇼 포맷으로, 메타버스 아바타 기업을 표방하는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제작한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22년 전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클론 강원래의 아바타인 ‘아바 강원래’도 만들어졌다. 강원래는 클론 멤버 구준엽과 함께하는 무대 등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드림’ 측은 프로그램의 엠버서더를 맡은 강원래를 비롯해 연예인 24명의 ‘아바’를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전현직 여자 아이돌 30명의 버추얼 가수 도전기가 그려질 ‘VIP 30’(Virtual Idol Project 30, 가제)도 론칭을 앞뒀다. 이름과 얼굴 등 정체를 감춘 여자 아이돌들이 가상 세계에서 경쟁하는 과정을 담는 포맷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해 하반기 중 공개한다. VR과 모션 캡처 기술을 적용해 출연자들의 몸짓과 표정을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라이브로 송출하는 방식을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이세돌’로 불리는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 아이돌’이 멤버 선발 서바이벌을 거쳐 데뷔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VR 기기를 활용해 버추얼 캐릭터의 모습으로 온라인 방송을 진행하는 ‘버튜버’ 6명으로 구성된 팀인 ‘이세돌’은 데뷔곡 ‘리:와인드’(RE:WIND)로 음원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등극해 화제를 모았다. ‘아바드림’ 제작사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최고행복책임자(CHO) 최용호 대표이사는 “단순히 이야기를 듣는 게 아닌 그 스토리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가 필요한 시기”라며 “기술력을 활용해 차별화된 재미를 주기 위한 시도가 지속하며 가수들의 새로운 도전 무대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가수들이 기존의 틀을 깨는 활동을 보여주게 될 프로그램들에도 눈길이 간다. 걸그룹 래퍼 포지션 멤버들이 보컬 경쟁 나서는 포맷인 JTBC ‘두 번째 세계’와 남자 발라더들의 보이그룹 결성기를 다루는 카카오TV 신규 콘텐츠 ‘고막소년단’도 만들어진다.‘두 번째 세계’는 걸그룹 랩 포지션 멤버들의 도전이 이어질 무대다. 걸그룹 래퍼들의 노래로 승부를 펼치는 과정을 다룬다. ‘아이돌 그룹의 래퍼는 노래 실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부수고, 출연진들이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 ‘두 번째 세계’를 펼쳐 나가게 해주겠다는 게 기획 취지다. 출연진 명단에는 원더걸스 출신 유빈, AOA 출신 신지민, 마마무 문별, 오마이걸 미미, 우주소녀 엑시, 모모랜드 주이, 빌리 문수아, 클라씨 김선유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고막소년단’은 발라더들의 데뷔 준비 과정을 그리는 리얼리티다. 풍부한 활동 경험과 곡 작업 능력을 갖춘 이들이 멤버로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솔로 가수로 활동해온 발라더들이 한 팀으로 뭉쳐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며 도전을 이어갈지 흥미를 돋운다.
2022.08.24 I 김현식 기자
권민아, 끝나지 않은 신지민 저격 "욕·폭력 맹세코 사실"
  • 권민아, 끝나지 않은 신지민 저격 "욕·폭력 맹세코 사실"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그룹 AOA 전 멤버 권민아가 탈퇴한 리더 신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재차 주장했다.권민아는 9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누리꾼으로부터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DM)를 공개했다.이 누리꾼은 권민아를 향해 “무엇을 위해 당신과 신지민 사이 일에 대해 거짓말을 했냐”고 물었다. 앞서 권민아는 신지민이 자신을 괴롭혔다고 폭로해 파장이 일었다.(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이에 권민아는 “감사하다. 한 번은 이거에 대해 답변을 하고 싶었다”라며 다시 한번 지민의 왕따 가해 의혹을 언급했다.이어 “한 번은 이것에 대해 답변하고 싶었다”며 “제가 피해를 당한 부분들 제가 죽어라 이야기 했던 부분들 욕설, 폭력, 은근한 괴롭힘, 팀내에서 유독 저만 괴롭히던 점 전부 맹세코 사실이었다. 그 기간은 9~10년 정도”라고 주장했다.또 “저는 10년을 당했는데 쌓이고 쌓이니 뭐든 다 하고 싶었다. 그런 조잡한 짓이라도 복수가 된다면, 그 사람(신지민)에게 상처가 된다면 내가 같은 사람이 되든 말든 하고 싶었다. 왜냐하면 수차례 극단적 선택 시도로 인해 가족들까지 전부 고생이란 고생은 다 했었으니까”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녹취록에 미안해라는 대사는 참 많지만 현장에서 그 여자의 표정과 말투를 함께 본 저로써는 그건 절대 진정한 사과가 아니었다”라며 “저도 잘한 것 없고 어리석었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의 죄도 없어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 제 정신 상태 괜찮다. 너무 잘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권민아는 지난 2019년 AOA 탈퇴 이후 이듬해 팀 내 왕따설을 폭로, 그 주동자로 지민을 지목했다. 이 사태로 지민은 2020년 AOA를 떠났다.
2022.02.09 I 이선영 기자
권민아, 인스타 삭제→3주 만에 재개…"진실 언젠가 밝혀져"
  • 권민아, 인스타 삭제→3주 만에 재개…"진실 언젠가 밝혀져"
  •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SNS 계정을 삭제한 지 약 3주 만에 인스타그램 활동을 재개했다.권민아는 30일 저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모습을 담은 셀카 한 장과 함께 “그냥 얘기할게요.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겠죠”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를 게재했다.이어 “더 이상 언급 안 할게요.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도 덧붙였다.권민아는 지난해 AOA 그룹 활동 당시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수년간 괴롭힘을 당해왔고 이로 인해 극단적 시도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해당 폭로는 가요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이로 인해 지민은 지난해 7월 그룹을 탈퇴한 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디스패치는 최근 이와 관련해 권민아의 폭로로 지민 논란이 불거졌던 당시 지민과 AOA 멤버들이 권민아를 직접 찾아가 나눈 대화록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대화록에 따르면 지민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사과한다’고 했고, 권민아는 ‘기억도 못하는 사과를 받아줄 수 없다’고 받아쳤다.지민이 탈퇴한 후에도 권민아는 수차례 극단적 시도를 한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권민아는 이후 전 남자친구의 양다리 논란에 휩싸이면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소식이 알려졌고, 최근 호텔 내부에서 흡연하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뭇매를 맞자 인스타그램을 삭제했다. 이와 관련해 권민아는 지난 9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탈퇴 후 저의 억한 심정을 떠나서 저의 행동과 발언들은 도가 지나쳤다. 하지만 저는 녹취록의 글이 아닌 음성과 영상을 공개하고 싶었다”라며 “영상은 아무에게도 없겠죠? 녹취록에 편집된 부분도 너무 많았고,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면 정말 모든걸 용서하겠다고 저도 약속을 했지만 제 입장에서는 진심어린 사과로 보이지 않았다”라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이제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SNS도 당분간이라도 접겠다. 행여나 기회가 된다면 다시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겼으면 좋겠다”라고도 덧붙였다.
2021.10.01 I 김보영 기자
"이 살인마"…권민아, 지민에게 보낸 문자 사과 "복수심에 불탔었다"
  • "이 살인마"…권민아, 지민에게 보낸 문자 사과 "복수심에 불탔었다"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걸그룹 AOA 출신 멤버 권민아(28)가 과거 지민(본명 신지민·30)에게 보낸 문자 내용에 대해 사과했다.(사진=방인권 기자)지난 9일 권민아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탈퇴 후 저의 억울한 심정을 떠나서 저의 행동과 발언들은 도가 지나쳤습니다”라며 운을 뗐다.그는 “저는 녹취록의 글이 아닌 음성과 영상을 공개하고 싶었다”면서 “녹취록에 편집된 부분도 너무 많았고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면 정말 모든 걸 용서하겠다고 저도 약속했지만 제 입장에서는 진심 어린 사과로 보이지 않았고, 10년이란 세월은 제게 너무 길었고, 고통스러웠다”고 심경을 드러냈다.동시에 지민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하지만 그 이후에 문자를 포함한 행동은 저도 너무나도 복수심에 불타 똑같이 갚아주고 싶다는 생각에 더 폭력적이고, 지금껏 계속해서 도가 지나쳤기에 해서는 안 될 발언과 행동들까지 해가면서 제가 자초한 일들”이라고 반성했다.끝으로 권민아는 “저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상처를 주게 되었다. 죄송하다”라면서 “이제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SNS도 당분간이라도 접고 행여나 기회가 된다면 다시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AOA멤버들과 오해를 풀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앞서 지난 8일 디스패치는 지민이 부친상을 당한 후 권민아와 대화했던 카카오톡 메시시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또 권민아가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폭로한 이후 AOA 멤버들과 모여서 나눈 대화록과 함께 권민아가 지민에게 일방적으로 보낸 폭언성 문자들도 공개했다.보도에 의하면 권민아와 지민은 장례식을 기점으로 갈등을 해소하는 듯 보였지만, 얼마 후 권민아는 SNS를 통해 계속해서 지민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갔다. 이후 지민은 팀 탈퇴와 동시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그뿐만 아니라 권민아는 지민에게 “나 패러 와야지”, “이 살인마야”, “내가 살아 있는 한 나는 복수한다” 등 수위 높은 욕설 문자까지 보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2021.09.10 I 권혜미 기자
'AOA 탈퇴' 신지민 근황…"설현과 이상순 사진전 관람"
  • 'AOA 탈퇴' 신지민 근황…"설현과 이상순 사진전 관람"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AOA 출신 권민아의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한 신지민의 근황이 공개됐다. 설현, 지민 (사진=신지민 인스타그램 캡처)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6월 설현과 지민이 사진전에 함께 온 모습을 목격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해당 내용에 따르면 지민은 설현과 함께 서울 종로구 가회동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열린 이준엽, 이상순의 사진전을 방문했다. 지민은 활동 당시보다 더 마른 듯 보였지만, 밝은 표정이었다고 한다.또한 앞서 지민과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는 한 누리꾼의 목격담을 통해 그의 근황이 공개되기도 했다. 누리꾼은 “지민과 같은 건물 살아서 강아지 산책 때 아주 가끔 보는데 앞으로 당당히 다녔으면 좋겠다”라며 “그냥 늘 고개를 숙이고 다녀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난해 권민아와 지민, 초아 등 AOA 멤버들이 함께 권민아의 집에서 만나서 대화를 나눈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다.2019년 5월 AOA를 떠나 배우로 전향한 권민아는 지난해 AOA 활동 도중 지민에게 수차례 괴롭힘을 당했으며 팀 멤버들은 방관자였다는 폭로를 해 파장을 일으켰다.
2021.09.09 I 이선영 기자
권민아 "AOA 대화록, 처음부터 끝까지 공개하라"
  • 권민아 "AOA 대화록, 처음부터 끝까지 공개하라" [전문]
  • 권민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저 혼자서라도 말할 기회를 주세요.”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지민, 초아, 설현 등과 나눈 대화록이 공개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 전부 공개하라고 요구했다.권민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스패치 기사를 보고 나서 내 입장의 이야기를 조금이나마 하고 싶다”며 “제보된 매니저님들 이야기와 녹취록 이야기 등 다 누군지 알고 내용 다 기억한다. 누가 녹취록을 제보했을진 모르겠지만 차라리 처음부터 끝까지 목소리가 나오게 공개해버렸으면 좋겠다”라고 요구했다.최근 불거진 실내 흡연 논란에 대해서는 “과태료 30만원 지불과 죄송하다고 이야기를 했고, 다 치워놓고 편지 한 장을 남겨두고 나왔다”며 “변명 같은 소리를 하자면 금연 안내문과 금연 안내를 받은 적이 없었던 건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가 귀 기울여 듣질 않았다. 죄송하다”며 “앞으로는 이렇게 개념 없고 피해 주는 일 없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권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안녕하세요 계속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잘못된 판단으로 끊임없이 사고만 치고 있었던 권민아 입니다.저도 솔직하게 나답게 살아보겠다 해놓고서 정신차려 보니 그냥 강한 척만 하고 개념 없이 살고 있었더라고요.발악에, 악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정말 미쳤구나 느끼고서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아예 삭제했었습니다.근데 얼마 안 돼서 또 이렇게 돌아오게 됐네요. 이유가 있으니 꼭 한 번만 봐주세요. 흥분하지 않겠습니다.충격적인 나쁜 언행과 발언을 포함한 그 어떤 거짓 덩어리도 내뱉지 않겠습니다.우선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게 된 이유는 128분의 디스패치 기사를 보고 나서 디스패치 기자님들께 메일도 보내보고 연락처도 남겨놓고, 저는 혼자라 제 입장의 이야기를 조금이나마 하고 싶습니다.저기 제보된 매니저님들 이야기와 녹취록 이야기 등 다 누군지 알고, 내용 다 기억합니다. 차라리 누가 녹취록을 제보했을진 모르겠지만 FNC 측 팀장님 혹은 매니저님 혹은 신씨 언니 측 일 텐데 녹취록 차라리 처음부터 끝까지 목소리가 나오게끔 공개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김씨 매니저 언니와의 대화도 앞뒤 안 자르고 다 공개했으면 좋겠습니다.언니 측의 제보만 듣고 이렇게 글만 보면 정말 사과는 100번 넘게 들은 거나 마찬 가지입니다. CCTV가 있었다면 화면과 목소리 전부를 공개하고 싶습니다. 최대한 그냥 다 공개해주세요. 들어올 때부터 나갈 때까지 다 녹화하고 녹취 하고 있지 않았습니까. 저희집에서.신씨 언니와 유독 친한 팀장님과 매니저님이 동반하셨고, 틀어주세요.이렇게 되면 저도 솔직히 여지껏 다 거짓말이 되고, 구설수에 오르며 살았는데, 이 사건에 있어서는 이때다 싶어서 저를 가두지 말아주세요.다 인정했던 부분들과 아는 부분들이 있음에도 입 안 여실분들이 전부겠지만 저 혼자서라도 말할 기회라도 주세요.저도 증인과 제보 증거 등 다 기회라도 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이렉트라도 연락주세요.그리고 실내 흡연에 대해서 어떻게 마무리가 됐는지도 확실하게 말하겠습니다.과태료 30만원 지불과 죄송하다고 이야기를 했고, 다 치워놓고, 편지 한 장을 남겨두고 나왔습니다. 변명 같은 소리를 하자면 금연 안내문과 금연 안내를 받은 적이 없었던 건 사실이고, 실내에서 금연은 기본 상식이었다면 정말 저는 기본 상식조차 없는 사람이었고, 흡연 가능 객실로 체크함으로써 그렇게 진행이 자연스럽게 된 줄 알았습니다. 알고 보니 호텔도 업그레이드만 된 것이 아니라 그곳에 4군데 호텔이 있었는데 다른 호텔로 바꿔주신 거예요. 이 설명에 대해서는 제가 귀 기울여 듣지 않았습니다. 그냥 제 잘못이 전부 다 맞고 여러분에게 설명해도 인정하지 않았고, 멋대로 행동한 것이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개념 없고 피해 주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인스타그램 저도 멈추려고 합니다. 저도 제 행동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지하고 정말 멈추고 치료 잘 받고 반성하고 밝은 사람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이번 기사로 인해 계속해서 고민하다가 이것만큼은 너무 속상합니다.진짜 진심으로 무너질 것 같습니다. 오해가 안 풀리더라도 그냥 뱉고 싶었습니다. 죄송합니다.
2021.09.08 I 윤기백 기자
"사랑해" AOA 민아·지민, 카톡 내용 공개…새 국면 맞을까
  • "사랑해" AOA 민아·지민, 카톡 내용 공개…새 국면 맞을까
  •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걸그룹 AOA 활동 당시 멤버 지민(본명 신지민·30)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권민아(28)가 과거 지민과 나눈 카카오톡 메신저 내용이 공개됐다. 지민이 자신에게 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는 권민아의 폭로와 상반된 증거가 등장해 AOA 사태가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8일 디스패치는 지난해 4월 민아와 지민이 나눈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의하면 당시 지민이 부친상을 당했을 당시 권민아는 빈소를 찾았고, 이후 두 사람은 “고마워 언니 나 안아줘서”, “사랑해 민아야”, “미안하고 고마워 언니”,“ 아프지마” 등의 대화를 나누며 화해한 기색을 보였다.하지만 그로부터 두 달 후에 권민아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며 최초 폭로를 이어갔다. 사태가 커지자 지민과 AOA 멤버들은 지난해 7월 3일 직접 민아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당시 나눴던 대화록에서 지민은 거듭 사과를 이어갔지만 민아는 “기억도 없는데 무슨 사과냐”고 일관적인 태도를 보였다.(사진=김정욱 기자)7월 3일 멤버들이 모두 모인 장소엔 지난 2017년 팀을 탈퇴했던 초아도 함께 자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초아와 다른 멤버들은 지민과 민아 사이를 중재하기 위해 힘썼지만 두 사람 사이의 입장 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이 외에도 디스패치는 권민아가 전 소속사에 있었을 당시 매니저에게 갑질을 했다는 증거를 공개하며 또 다른 논란을 제시했다.한편 보도가 나간 후 권민아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언니 측의 제보만 듣고 이렇게 글만 보면 정말 사과는 100번 넘게 들은 거나 마찬가지”라면서 “CCTV가 있었다면 화면과 목소리 전부를 공개하고 싶다”고 장문의 글을 남기며 사실을 부인했다.그러면서 “이렇게 되면 저도 솔직히 여태껏 다 거짓말이 된다. 이 사건에 있어서는 이때다 싶어서 저를 가두지 말아달라”며 “다 인정했던 부분들과 아는 부분들이 있음에도 입 안 여실 분들이 전부겠지만 저 혼자서라도 말할 기회라도 달라”고 호소했다.한편 지민은 지난해 7월 4일 팀 탈퇴와 동시에 연예계 은퇴 사실을 밝혔다. 당시 지민은 “다 제가 팀을 이끌기에 부족하고 잘못했다. 후회와 죄책감이 들고 같이 지내는 동안 제가 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제도 울다가 빌다가 다시 울다가 그럼에도 그동안 민아가 쌓아온 저에 대한 감정을 쉽게 해소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2021.09.08 I 권혜미 기자
"늘 고개 숙이고 다녀"…前 AOA 지민, 동네주민 목격담
  • "늘 고개 숙이고 다녀"…前 AOA 지민, 동네주민 목격담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그룹 AOA 출신 지민의 근황이 전해졌다. 앞서 지민은 같은 그룹 멤버였던 권민아의 폭로로 괴롭힘 주동자로 지목되면서 활동을 중단해 왔다.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민과 같은 건물에 살고 있는 주민이 남긴 댓글 캡처본이 공개됐는데 작성자는 “당당히 다녔으면 좋겠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사진=지민 인스타그램 캡처)작성자는 “지민과 같은 건물 살아서 강아지 산책 때 아주 가끔 보는데 앞으로 당당히 다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마스크랑 모자를 써서 잘 안보이지만 지민이구나 알아 보는 정도”라고 했다.이어 “원래 엄청 말랐어서 더 마른건지도 모르겠다”며 “그냥 늘 고개를 숙이고 다녀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실제 지민은 반려견 3마리와 반려묘 1마리를 기르고 있다.앞서 지난해 1월 한 매체는 지민이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지민은 가까운 매니저 외 다른 지인들과의 만남 또한 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민 측근은 “두문불출”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지민은 지난 2012년 그룹 AOA로 데뷔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전 멤버 권민아가 지민에게 약 10년 동안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자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당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한편 권민아는 지난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AOA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가 자신 외에도 여럿 있으며 증거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유튜브 방송을 통해 복귀한 권민아는 이 방송에서 자신이 14살 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021.09.08 I 이선영 기자
'흡연 해프닝' 권민아, SNS 폐쇄
  • '흡연 해프닝' 권민아, SNS 폐쇄
  •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호텔 객실 내 흡연 논란으로 누리꾼의 뭇매가 이어지자 결국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폐쇄했다.권민아가 흡연 논란으로 누리꾼들의 뭇매가 이어지자 SNS 계정을 폐쇄했다. (사진=권민아 SNS)7일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권민아의 계정은 찾아볼 수 없다. 다만 계정을 삭제했는지, 단순 비공개 처리했는지 여부는 사용자가 아니면 확인이 불가능하다.앞서 권민아는 전날 올린 호텔 객실 내 흡연 사진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연인과 ‘호캉스’를 즐기는 일상을 공개했는데 본인이 담배에 불을 붙이고 있는 모습도 여럿 포함돼 있었다.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호텔의 전 구역은 금연으로 지정돼 흡연은 금지다”라고 비판을 보냈다. 이에 권민아는 호텔 예약 당시 화면을 캡처해 SNS에 게재하며 “흡연방(흡연이 가능한 객실)을 잡았다”고 반박했다.하지만 권민아가 머문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호텔은 모든 구역에서 흡연을 할 수 업도록 조처가 돼 있다. 호텔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에 “객실 뿐만 아니라 로비 등 모든 장소에서 흡연이 가능한 곳은 없다. 다만 흡연을 원할 경우 1층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가능하다”라며 “이를 어기고 흡연한 흔적이 발견되면 패널티로 30만원 부과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권민아가 자신의 행동이 정당하다며 근거로 제시한 흡연 가능 객실 선택 옵션에 대해선 “전 구역 금연이기 때문에 호텔 측에서 별도로 해당 선택지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라며 “호텔을 예약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한 옵션이며 흡연 가능 여부는 호텔 측에 직접 문의해야 한다”고 했다.한편 권민아는 지난 2012년 AOA로 데뷔한 뒤 2019년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그는 지난해 AOA 활동 당시 팀 리더였던 지민에게 수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해당 여파로 지민은 팀에서 탈퇴했고 AOA 활동은 잠정 중단됐다.권민아는 최근까지도 지민 관련 폭로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어왔다.
2021.09.07 I 이세현 기자
AOA 출신 권민아 "지민 피해자 나 포함 4명…한명은 고인"
  • AOA 출신 권민아 "지민 피해자 나 포함 4명…한명은 고인"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함께 활동했던 지민에게 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더 있다고 폭로했다.(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캡처)권민아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민의 폭행 사실은) 증거도 있지만, 그걸 떠나서 피해자가 여러 명”이라고 밝혔다.그는 “그중 가장 길게 버틴 사람이 나일뿐”이라며 “이건 고소로 가게 되면 쓰려고 한 건데, 나 포함해서 4명이고 한 명은 고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폭행 포함에 이 정도면 범죄자다. 같은 회사 선배도 (지민을) 욕했다”고 덧붙였다.권민아는 “다른 회사 선배도 욕했는데 너무 대단한 인기 많은 선배라 이건 나도 입 여는 게 두려울 정도”라며 “그래도 들은 그대로 얘기하는 건데 밝혀도 괜찮으려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튼 학폭(학교폭력)은 나 말고 쟤나 좀 조사해봐라”라며 “내 앞에서 허세였는지 나도 궁금하다”고 덧붙였다.한편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했으며 2019년 팀을 탈퇴하며 솔로 활동으로 전향했다. 이후 지난 해 10년 동안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폭로했으며, 지민은 연예계를 은퇴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점점 TV’ 점사 토크쇼 ‘신(神)의 한 수, 복 받으Show’에서 자신의 이슈와 논란 등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다.
2021.09.06 I 이선영 기자
권민아 "아버지 주변에 조폭 있었지만… 건달은 아냐"
  • 권민아 "아버지 주변에 조폭 있었지만… 건달은 아냐"
  • 권민아(사진=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저희 아버지는 건달이 아닙니다.”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아버지의 직업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권민아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변에 조폭 같은 사람들이 있었던 건 사실이고 돈이 없어도 늘 옷 잘 입고 멋쟁이셨다”며 “편집이 되면서 제가 아버지에 대한 안좋은 기억과 아버지를 욕하고 원망하는 모습만 비춘 것 같아서 저도 속상하다”고 말했다.이어 “참 미우면서도 무서우면서도 한편으로 짠하고 달래주고 싶고 여러 가지 감정이 드는데 집안 이야기라 구체적인 일들에 대해 말하고 싶지는 않다”며 “하지만 늘 그립고 아무리 미워도 다 용서가 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고(故) 설리를 언급한 이유에 대해서도 해명했다.권민아는 “진리(설리 본명)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도 언급 자체가 겁이 난다”며 “미리 대본이나 질문을 다 알았더라면 정말 뺐었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질문에 대해 예상만 했지 진리에 대한 질문이 나올지 몰랐다”며 “편집상 내가 갑자기 이야기한 것처럼 나와서 많이 불편하셨던 것 같은데 저도 감히, 함부로 내가 말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촬영장에서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당연히 통째로 안 나올 줄 알았다”고 재차 해명했다.그러면서 “촬영 도중 끊을 수는 없더라도 나중에 철저히 확인을 하거나 부탁을 드렸어야 했는데,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권민아는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점점tv ‘神의 한 수! 복받으쇼’에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권민아는 AOA 활동 당시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을 재차 펼쳤다. 고(故) 설리를 향한 그리움을 표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중학교 1학년 때 한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도 했다. 아울러 스무 번 이상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10년 넘게 우울증 약을 복용했다고도 언급했다.
2021.09.03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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