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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첫 액화수소충전소 준공…하루 120대 수소버스 충전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하루에 수소버스 12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액화수소충전소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임상준(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환경부 차관이 17일 오전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인천시 및 현대자동차·SK E&Sㆍ세운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환경부.환경부는 국내 첫 액화수소충전소인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17일 오전 인천시 서구 가좌동 소재 충전소 부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과 박덕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안광현 세운산업(주) 대표이사, 추형욱 에스케이 이앤에스(SK E&S) 대표이사,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최영락 인천광역시 버스운송조합 이사장, 강정구 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세운산업은 SK E&S와 공동으로 참여한 환경부 ‘2022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보조사업’ 사업자로 선정돼 2년에 걸쳐 총사업비 70억원의 60%인 42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았다.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업 운전을 시작하는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는 지난 1월 30일 완성검사를 통과하고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2개월여의 시운전을 진행했다. 이곳 충전소는 시간당 12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으며, 일일 평균 12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다.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극저온상태(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화한 수소로 기체수소 방식에 비해 압력이 낮아 안전하고, 대규모 운송이 가능해 수소 소비량이 많은 수소버스 등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액화수소 압력은 10기압 이하로 기체수소 200기압 이상보다 낮다. 또 액화수소 1회 운송량은 3톤 이상인데 반해 기체수소는 300kg에 불과하다.환경부는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40기, 2030년까지 280기(누적 기준) 이상의 액화수소충전소 설치를 목표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 참석에 앞서 액화수소 생산?공급시설인 SK E&S 액화수소플랜트(인천 서구 원창동 소재)를 방문해 시운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지난 1월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두산 액화수소플랜트(1700톤/년)가 준공한 데 이어 인천(SK E&S, 3만톤/년)과 울산(효성 하이드로젠, 5200톤/년) 액화수소플랜트까지 문을 열면, 국내에서 생산 가능한 액화수소는 연간 약 3만69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세계 각국이 수소차 등 수소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자국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먼저 환경부가 확고한 탄소중립 노력과 함께 수소차 생태계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모두가 함께 역량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스코이앤씨, 애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 출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16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포스코이앤씨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Eco & Challenge Together, E&C Together)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포스코이앤씨 애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이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이앤씨가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 협력사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원하는 포스코 그룹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작년부터 변경된 사명에 맞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으로 명명해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원단은 협력사들의 안전, 품질 등 기본역량 제고를 위해 6개의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올해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회사가 추진하는 이차전지, 수소, 원자력 등 친환경 사업에 대한 기술, 교육, 컨설팅 3개 분야, 26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폭 확대했다. 먼저 기술 분야에서는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 시 발생되는 폐수 재이용 및 리튬 회수공정 개발을 위해 관련 우수기술을 보유한 협력사와 함께 공동기술개발을 실시하고, 성과공유제와 연계해 협력사의 친환경 분야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신규 판로를 지원한다.교육 분야에서는 수소산업 개론 교육, 리모델링 철거공사 교육 등을 통해 친환경 기술 이해도를 제고하고, 지난해 지원단 프로그램과 연계해 안전강화 및 품질확보를 위한 Safety Academy 안전보건교육, 하자 취약공종 품질 교육도 지속 제공한다. 컨설팅 분야에서는 안전사고 리스크가 높은 공사분야 협력사 대상으로 안전진단 컨설팅을 실시하고, 중소레미콘사의 불량 레미콘 근절 및 폐기물 처리비 절감을 위해 GPS를 활용한 레미콘차량 관리시스템 구축도 지원한다. 신경철 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지원단장은 “참여 협력사들의 역량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단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비지니스파트너인 중소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이앤씨는 동반성장지원단 활동 외에도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동반성장·ESG 펀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운영 등 다양한 동반성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현대 vs 기아, 벤츠 vs BMW…국산·수입 최고 중고차 브랜드는?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국산 대표 브랜드인 현대, 기아와 수입 대표 브랜드인 벤츠, BMW의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조회한 중고차 모델을 분석한 결과, 국산차는 현대 그랜저 IG,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W213)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분석은 KB차차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1년간의 매물 조회 데이터를 분석해 순위를 산출하였다. 1위는 현대 그랜저 IG가 차지했으며, 2위부터 5위까지는 현대 더 뉴 그랜저, 현대 그랜저 HG, 기아 더 뉴 카니발, 현대 아반떼 AD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랜저 IG의 조회수는 20대, 30대의 비율이 47.1%를 차지하며, 다른 그랜저 모델에 비해 청년층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1위를 차지한 그랜저 IG는 6세대 초기형 모델로 비교적 최신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판매 시세 1924만원으로 2000만원 이하의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꼽혔다. 더 뉴 그랜저는 2022년 11월까지 판매된 6세대 후기형 모델로 최첨단 분위기의 실내외 디자인이 인상적이며, 평균 시세는 그랜저 IG보다 1000만원 비싼 2925만원으로 형성돼 있었다. 3위를 차지한 그랜저 HG는 화려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특징인 5세대 모델로 평균 판매 시세 881만원을 기록했다.수입차 브랜드 벤츠와 BMW 차량 조회수에서는 벤츠 E클래스(W213)가 1위를 차지하였으며, 2위부터 5위는 BMW 올 뉴 5시리즈(G30), 벤츠 더 뉴 C클래스, BMW 뉴 3시리즈, 벤츠 뉴 S클래스 순으로 나타났다. E클래스(W213)는 2위를 차지한 올 뉴 5시리즈(G30)보다 27% 높은 조회수를 차지하며 수입 세단 1위의 저력을 과시했다. 연령대로 조회수를 비교해보면 E클래스(W213)는 올 뉴 5시리즈(G30)에 비해 30대는 4.2%, 40대는 28.3%, 50대는 58.9% 더 높아 중장년층의 벤츠 선호도를 알 수 있었다. 평균 판매 시세를 살펴보면, 벤츠 E클래스(W213)는 4097만원, BMW 올 뉴 5시리즈(G30)는 3844만원, 벤츠 더 뉴 C클래스는 2756만원, BMW 뉴 3시리즈는 1512만원, 벤츠 뉴 S클래스는 5332만원으로 형성돼 있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와 기아, 벤츠와 BMW의 인기 모델을 중고차로 구매할 생각이라면 우선 구매 후보 군을 선택하고 시세 변화를 꾸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KB차차차의 AI 국민시세를 이용하면 시세 안전 구간, 잔존율, 시세 예측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르베이지, 권중모 작가와 두번째 협업…봄·여름 시즌 상품 출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르베이지(LEBEIGE)는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첫 선을 보인 공예가 권중모 작가와의 협업 컬렉션의 인기 호조로, 또 한번의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르베이지(LEBEIGE)는 권중모 작가와의 협업 컬렉션의 인기 호조로, 또 한번의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삼성물산)르베이지는 옷을 통해서 뿐 아니라 예술적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의 본질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시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클래식을 추구한다. 한국적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한국 공예 작가와의 만남이 이뤄진 배경이다.특히 르베이지는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권 작가와의 첫 협업 상품을 내놓은 후, 이중 주름 포켓 화이트 셔츠, 이중 주름 스카프 등의 상품이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한복 주름에서 영감 받아 한지를 접으며 겹쳐지는 부분과 겹치지 않는 부분에 빛의 음영 공간을 만들어내는 이중 주름 작업이 독창적이라고 평가받았다.르베이지는 올 봄여름 시즌, 권 작가의 시그니처인 이중 주름 작업이 반영된 협업 상품을 내놨다. 이번 협업은 추상적인 사물을 구체화하는 ‘상징’에 주목했다. 고유하지만 확장과 변주가 가능하고, 직선의 곡선화를 통해 상징적 공간을 창조하며, 시대를 넘어선 상징으로서 ‘하나의 장르’를 도출한다는 디자인적 의미를 담았다. 대표 상품으로는 이중 주름 기법이 들어간 셔츠, 슬리브리스 블라우스, 플루이드 팬츠, 슬리브리스 롱 원피스, 스커트, 가방, 스카프 등이다. 아름다운 결의 주름 디테일이 인상적인 팬츠와 스커트는 허리에 이밴드(E-Band)를 더해 편안하다. 셔츠는 기본 스타일에 주름 패턴을 가미돼 우아하고 여성스럽다.또 르베이지는 ZIP739,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더현대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등 주요 매장에 권 작가의 대표 작품을 함께 전시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한지와 빛의 만남, 뉴웨이브 시리즈 조형 등을 협업 상품과 함께 구성함으로써 가장 좋은 빛을 구현하고자 하는 작가의 철학과 현 시대성을 담은 조형미를 동시에 경험케 했다. 이번 협업 상품은 전국 르베이지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서 판매된다.양혜정 르베이지 팀장은 “지난해 권중모 작가 협업 상품에 대한 관심과 인기를 감안해 추가 협업을 진행, 올 봄여름 시즌 상품을 확대해 선보였다” 라며 “르베이지의 철학과 브랜드 가치를 오롯이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작가와의 협업은 물론 전시를 마련하는 등 상징적인 브랜드로 하나의 장르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400원 뚫린 환율…韓경제 초비상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1400원 뚫린 환율…韓경제 초비상-57세, 새출발에 딱 좋은 나이 두 번째 입학·취업 위해 뛴다-尹 “국민 위해서라면 못할 것 없다”…영수회담 청신호-인구감소 시대 주택시장 대전망-[사설]민생 강조한 尹 대통령, 총선 민심이 원한 게 이뿐일까-[사설]불붙은 AI 반도체 전쟁, 초격차 기술에 사활 걸어야△尹대통령, 총선 패배 입장 표명-尹, 의정갈등·특검 언급은 안해…與 일각선 “반윤인사 파격 기용해야”-與, 전대 준비 ‘실무형 비대위’ 꾸린다 윤재옥 원내대표, 비대위원장 맡을 듯△장중 1400원 뚫린 환율-美·중동 리스크에 배당 역송금까지…안팎으로 두들겨맞은 원화-과일값 불안 여전한데 유가·환율 출렁 ‘하반기 2%대’ 정부 물가목표 경고등-환손실 우려에 코스피 떠나는 외국인…자금 이탈 가속화 우려△‘밀라노 디자인 워크’ 달군 K가전-본질, 혁신 그리고 조화…삼성, AI시대 ‘사람과 기술의 공존’을 담다-앤티크 서랍장 여니 소다수가 ‘가구보다 아름다운’ LG가전-포럼 열고 연주회…‘융합 디자인’ 재해석한 기아△은퇴, 끝 아닌 시작-전기 배우는 전직 은행원, 미래車 익히는 퇴직 정비사…인생 이모작 구슬땀-은퇴자 재고용, 노인빈곤·노동력 부족 해소 ‘일석이조’-“용돈 받으며 반년만 살아보세요”…지자체 ‘은퇴자 모시기’ 사활△종합-총선 끝나기만 기다렸나…치킨·볼펜·생리대까지 10~30% 인상 러시-대기업 ‘RSU 공시’ 의무화…재계 “중복공시로 부담만 늘려”-日 또 “독도는 일본땅” 주장 정부, 주한공사 초치 ‘항의’-태영건설 대주주 100대 1 무상감자…채권 1조, 출자 전환키로△정치-민주당, 강성 친명계 ‘전면 배치’ 본격화…대여투쟁 강도 세진다-세월호 참사 10주기…여야 ‘애도·재발방지’ 한목소리-의·정 갈등 중재 나선 민주 “4자협의체 구성하고 영수회담 응하라”-채 상병 특검떈 지휘 공백 해병대 사령관 교체 여부 주목-北포털 ‘광야’, 구글 비슷하게 바꿨다△경제-30대 여성, 출산하면 경단녀 될 확률 14%p ‘쑥’-중동발 석유수급 우려…시장 모니터링 강화-IMF “올해 美 성장률 0.6%p↑…韓은 2.3% 유지”-“물가 더 빨리 안정시켰어야…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금융-인증, 인증, 인증…앱카드 간편결제 불편해진다-중동 불안에 휘청이는 ‘H지수’ ELS 배상 앞둔 은행 전전긍긍-저축성 보험에 발목…중소 생보사 수익성 ‘경고등’-김기흥 JB금융 회장, 자사주 2만주 추가 매입△Global-中 전기차 저가공세에 밀린 테슬라…1.4만명 ‘눈물의 구조조정’-피고인석 처음 앉은 美 전직 대통령…트럼프 “정치적 기소”-이란 “고통스러운 대응” 맞불 ‘보복 악순환’ 전운 드리운 중동-美 “반도체 보조금 연내 모두 지급할 것”-1분기 깜짝성장에도 웃지 못하는 中…왜△산업-수출 덕에…완성차 중견3사 13년 만에 동반흑자-美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것-“A·C·E 실천해야 고성과 조직으로 전환”-두산로보틱스·LG전자 협업 ‘전기차 자동 충전’ 시범 운영-전기차發 한파 덮친 양극재업체…원료값 상승에 하반기 반등 기대-SK네트웍스, 어피니티와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ICT-위약금 대출 지원…“카카오T벤티 갈아타세요”-브롤스타즈에 뉴진스까지…‘새 간판’ IPX, IP 생태계 확장-시민들이 찾는 ‘AI 결함’…공격 성공률 34% 달해-삼성 “갤럭시24, 올해 페트병 100t 재활용해 생산”△소비자생활-“맛·건강 중심으로 PB상품 차별화…6월부터 흑자 목표”-‘통합 이마트’ 7월 출범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 합병-인천공항 2터미널 면세점, 명품거리로 거듭난다-한국서 삼성·LG 제친 中 로봇청소기…“스스로가 경쟁자”△증권-3중高에 짓눌린 코스피 삼성·현대차도 맥못췄다-풍랑 만난 조선주…그래도 창창하게 보는 이유-“손실 15%까지 회사가 책임…변동성 장세 대안 될 것”-“초정밀 접합 기술로 첨단 반도체 시장 확장”△부동산-“1.6억에 강서 아파트 샀다”…갭투자 꿈틀-노량진4구역 “35층·844가구‘ 탈바꿈-안전 미흡한 건설 현장, 점수 매겨 제재한다-현대건설, 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전 스마트 솔루션 첫 적용-LH, 2700억 해외채권 발행…”3기 신도시 재원 확보“△건강-더 정확하고 더 정교해진 로봇인공관절 수술…환자 삶의 질 개선-미세먼지에 시달리는 호흡기…면역력에 좋은 홍삼이 도움-플랫슈즈·샌들 자주 신으면 ’족저근막염‘ 발병 우려△Book-말의 모험…반세기 그려온 우리 時지도-게시물당 17억…인플루언서는 누구인가-AI시대, ’소프트 스킬‘을 키워라△MICE-파리는 ’올림픽의 저주‘ 풀까-센강 퍼레이드로 팡파르…베르사유궁서 마라톤 피날레-정부, 마이스 中企 디지털전환에 26억 투입△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법조인·법률플랫폼 해외 진출길 개척…K리걸, 亞시장 석권 자신-”문턱 닳도록 국회 찾아 설득…15년 동결 국선변호 보수 현실화“△오피니언-[목멱칼럼]서울과 지방이 공생하는 길-[데스크의 눈]댁의 밥상은 안녕하십니까-[기자수첩]환율 공포에 떠는 금융사들-[e갤러리]유지희 ’자연의 기억 5‘△피플-탈북복서에서 레전드로…최현미 ”3체급 정복 자신“-법률만화 그리는 변호사 ”스토리 작가도 도전할래요“-웰컴금융 ”육아걱정 뚝“ 이천 아이돌봄센터 개소-교보생명 꿈나무 체육대회 40년 기념 홈커밍데이 개최△사회-”노인은 최저임금도 받지 말라고? 가당찮다“…뿔난 고령노동자들-尹 ’의대 증원‘ 요지부동 의·정 갈등 장기전 돌입-”열번째 봄인데 진상규명 아직“…유족들, 마르지 않는 눈물-’144억 전세사기‘ 빌리왕 1심 12년형-건양대·경남대 등 글로컬대 ’1차 관문‘ 통과
- 유니버설 로봇, ‘매스웍스 커넥션즈 프로그램’ 합류…파트너십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덴마크의 글로벌 1위 협동로봇 전문기업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이 매스웍스의 ‘매스웍스 커넥션즈 프로그램(MathWorks Connections Program)’에 합류했다.메스웍스는 테크니컬 컴퓨팅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도 업체다. 회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 주요 제품인 ‘매트랩(MATLAB)’과 ‘시뮬링크(Simulink)’를 기반으로 보완적이거나 상용화된 제품, 교육훈련 및 컨설팅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조직을 지원한다. 작업 중인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 출처=유니버설 로봇매스웍스와 유니버설 로봇이 공동 개발한 로보틱스 시스템 툴박스(우)는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좌)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설계, 시뮬레이션, 테스트 및 배포에 사용된다. 지난해 로보틱스 시스템 툴박스 공동 개발 및 출시유니버설 로봇은 이번에 ‘매스웍스 커넥션즈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에 메스웍스와 함께 로보틱스 시스템 툴박스를 공동 개발하고 출시한 바 있다.유니버설 로봇은 자사 플랫폼용 제품을 개발하는 300개 이상의 승인된 개발 업체로 구성된 유니버설 로봇 에코시스템을 갖고 있는데, 이 같은 UR+ 파트너로 메스웍스가 참여한 것이다.이후 양사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로보틱스 시스템 툴박스(Robotics System Toolbox)를 위한 지원 패키지를 공동 개발해 2023년에 출시했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는 매스웍스의 매트랩 및 로보틱스 시스템 툴박스를 사용하여 매트랩 기반의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한 뒤,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를 거쳐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에 배포할 수 있다.짐 텅(Jim Tung) 매스웍스 펠로우는 “매스웍스의 UR+에 합류와 더불어 유니버설 로봇의 커넥션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양사는 엔지니어의 고급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고 새로운 매스웍스 릴리스와의 높은 호환성을 지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유니버설 로봇의 시장 리더십과 매트랩 및 시뮬링크의 높은 활용도는 시스템 통합업체 및 최종 사용자가 겪는 복잡한 자동화 워크플로우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예스퍼 킬데가르드 폴센(Jesper Kildegaard Poulsen) 유니버설 로봇 디지털 에코시스템 선임 디렉터는 “유니버설 로봇이 매스웍스의 커넥션즈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양사의 협업을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며 “자동화 대상과 방법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유니버설 로봇은 매스웍스와 함께 로보틱스 엔지니어의 고급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 배포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스웍스와 유니버설 로봇은 올해 7월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개최될 로보컵 2024(RoboCup 2024)의 연계 행사로 ARM 챌린지(Autonomous Robot Manipulation Challenge)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ARM 챌린지는 2021년부터 로보컵과 매스웍스가 젊은 연구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교육·과학 경진대회로, 참가자들은 자율 로봇 조작과 관련된 과제를 수행한다. 2024년 공동 주최자인 유니버설 로봇은 경진대회의 결승전에서 참가자들이 사용하게 될 UR5e 로봇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스웍스(MathWorks)는 어떤 회사?매스웍스는 테크니컬 컴퓨팅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도적인 개발업체다. 엔지니어 및 과학자들의 언어인 매트랩(MATLAB®)은 알고리즘 개발, 데이터 분석, 시각화 및 수치 계산을 위한 프로그래밍 환경을 의미한다. 시뮬링크(Simulink®)는 멀티도메인 및 임베디드 엔지니어링 시스템의 시뮬레이션 및 모델 기반 설계를 위한 블록 다이어그램 환경이다.전 세계 자동차, 항공우주, 통신, 전자, 산업 자동화 등 다양한 산업의 엔지니어들과 과학자들은 이러한 제품군을 사용하여 기술 및 과학적 발견, 연구, 개발의 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84년에 설립된 매스웍스는 전세계 34개의 사무소에서 60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매사추세츠 주 내틱에 있다.
- “록히드 마틴, 중동의 긴장 고조는 기회”(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국 최대 방위사업체 기업 록히드 마틴(LMT)에 대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국방 예산 증가에 따른 수혜는 물론 그동안 록히드 마틴을 외면해 온 기관 투자자들이 투자비중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15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JP모건의 세스 세이프먼 애널리스트는 록히드 마틴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475달러에서 518달러로 9% 올렸다. 이날 록히드 마틴 주가는 전일대비 0.6% 오른 453.09달러에 마감했다. 세스 세이프먼 분석대로라면 앞으로 14% 이상 더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록히드 마틴은 1912년 설립된 방위 및 항공우주 기업으로 항공(전투기 및 무인항공기 등), 미사일 및 사격통제(대공 및 미사일 방어시스템), 로타리 및 미션시스템(군·상업용 헬리콥터, 레이더시스템, 훈련솔루션 등), 우주(위성) 등 4개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75%가 미국 정부로부터 발생하고, 이 중 90%는 국방부 관련 매출이다. 그만큼 미국 국방 예산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미국 정부가 심각한 재정 적자로 국방예산을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소폭이나마 매년 예산을 증액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2024회계연도(23.10~24.9) 국방 예산은 전년대비 3% 증가한 8860억달러였고 2025회계연도에는 895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하지만 록히드 마틴 주가는 지난해 7% 하락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9% 내리는 등 시장수익률을 밑돌고 있다. 중국산 부품 사용 및 기술적 문제 등으로 미국 정부로의 ‘F-35 전투기’ 인도가 차질을 빚고 있어서다. 세스 세이프먼은 오랜 기간 부진을 겪어 온 록히드 마틴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갈등으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작년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을 시작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변동성 요인이 추가된 것”이라며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대만 등에 대한 추가 지원 계획으로 국방 예산이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수주 계약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미사일방어청(MDA)은 대륙 간 탄도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미국을 보호할 차세대 요격체 개발 계약을 록히드 마틴과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70억달러로 알려졌다. 앞서 MDA는 전투 지휘 시스템 업그레이드와 관련해서도 41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세스 세이프먼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 직접적인 수혜가 아니더라도 방산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진다”며 “특히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비중이 크게 축소된 상황이라는 점에서 단기 급등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록히드 마틴 주가가 시장수익률을 하회하고 있고, 그동안 비중을 줄여왔던 기관투자자들이 방산주 비중을 확대할 수 있어서다. 한편 월가의 평가는 아직 신중론이 우세하다. 록히드 마틴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25명으로 이 중 6명(24%)만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484.86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7% 높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DL이앤씨, 주택전시관에 '미술관' 콘셉트 더했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DL이앤씨는 이달 부산 금정구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시작으로 리뉴얼(renewal)한 주택전시관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주택전시관 모형존 전경 (사진=DL이앤씨)재단장한 e편한세상 주택전시관은 고객이 자신의 주거와 삶을 결정하는 공간으로,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고 관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시 방식의 연출을 강화했다. DL이앤씨는 우선 주택전시관 모형존을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 ‘드포엠(dePOEM)’의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는 영상을 통해 미술 작품을 감상하듯 단지 모형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세대존은 전 세대 타입별 특징을 직관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이곳에서는 고객이 각 마감재를 직접 만져보고 결정할 수 있다.또한 주택전시관 입구부터 분양 상담을 위한 공간 곳곳에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상품 가치를 형상화한 일러스트 그림을 전시했다. 이를 통해 고객에 미술관에 온 듯한 감성을 전달하며, 카페테리아는 고급 호텔 로비를 닮은 인테리어로 상담 대기 시 품격 있는 분위기를 제공한다.DL이앤씨는 주택전시관 리뉴얼과 함께 e편한세상의 새로운 ‘키 비주얼(Key Visual)’도 공개했다. 첫 번째로 선보인 섬세하고 감성적인 일러스트는 e편한세상의 차별화한 외관 디자인, 조경, 커뮤니티 등을 활용해 브랜드 타운의 전체적인 모습을 그려냈다. 브랜드 주요 가치인 ‘최고의 삶’을 주제로 다양한 작가들과 협업한 매력적인 작품들은 향후 분양 단지와 함께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DL이앤씨 관계자는 “주택전시관은 고객이 머무는 장소이자 브랜드를 처음 경험하는 장소로 가치가 매우 높다”며 “DL이앤씨는 주택전시관을 찾는 고객 입장에서 새로운 공간 및 콘텐츠 연구를 통해 차별화한 시도를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새롭게 선보인 주택전시관이 단순히 분양 정보를 얻어가는 공간이 아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는 물론, e편한세상 브랜드의 가치를 경험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부산 금정구 남산동에 처음 선보이는 메이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 지역 내 선호도 높은 평지 입지와 부산 지하철 1호선 두실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아울러 DL이앤씨만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총집약된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되며 실내 골프 연습장, 라운지카페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총 415가구로 조성되며 16일 1순위 및 1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