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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압도적 HBM 시장 지위…실적 호조 전망-대신
  • SK하이닉스, 압도적 HBM 시장 지위…실적 호조 전망-대신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대신증권은 2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을 선도하는 탄탄한 입지에 주목해야 한다며 올해 1분기 실적 호조를 나타내리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2만원으로 산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6만8000원이다. (표=대신증권)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올해도 HBM 선두주자로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HBM 공급 경쟁이 시작되는 내년에도 점유율 유지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HBM 중심으로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구조적인 성장 구간에 진입, HBM과 고용량 D램에서 경쟁우위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HBM 시장 독주가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경쟁사 대비 높은 HBM 기술 경쟁력과 수율 때문이다. 지난해 SK하이닉스의 전체 HBM 시장 점유율 60% 수준으로 예상, 올해 전체 매출액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이상 달성 가능하리란 게 신 연구원의 판단이다. 신 연구원은 “HBM 생산설비 증설 계획보다 인공지능(AI) GPU 수요 증가와 필요한 HBM 탑재량 수요 증가의 속도가 더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12조10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한 1조5000억원으로 실적 호조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아직 D램 레거시 수요가 회복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HBM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D램 레거시 모델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는 게 신 연구원의 설명이다. 또 솔리다임과 낸드의 영업적자 폭이 빠르게 축소되며 2분기부터 재고 정상화와 함께 흑자 전환 흐름을 기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신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HBM3E 진입에 따른 경쟁 심화와 밸류에이션 부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나 2025년까지 HBM3·HBM3E 시장을 선도하는 입지에 집중해야 한다”며 “하반기 이후 IT 수요 성수기와 하이퍼스케일러의 일반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02 I 박순엽 기자
삼성전자, HBM3E 양산으로 리레이팅…커버리지 개시-대신
  • 삼성전자, HBM3E 양산으로 리레이팅…커버리지 개시-대신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신증권은 2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3E 양산 시점에 따라 리레이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매수’ 투자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10만원을 제시했다. 전일 종가는 8만2400원이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이 다소 지연되며 경쟁사대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를 받고 있다”며 “동사는 12Hi HBM3E 퀄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하반기본격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HBM3E 양산 시점과 결과에 따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이루어질 전망”이라며 “지난해 파운드리 사업은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최대 수주 달성 및 하반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실적 개선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1분기 매출액은 전기 대비 9% 증가한 74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99% 증가한 5조6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신 연구원은 “부문별 영업이익으로는 DS 7000억원, DX 4조원, SDX 7000억원, 하만 10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하반기 HBM의 공급과 레거시 제품의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적 성장 속도는 예상보다 가파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4.02 I 원다연 기자
채권발행 1등은 SK…LG·한화도 단골손님
  • 채권발행 1등은 SK…LG·한화도 단골손님
  •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1분기 회사채 시장을 가장 적극적으로 찾았던 곳은 SK그룹인 것으로 나타났다. SK그룹은 1분기에만 4조원이 넘는 자금을 회사채 시장에서 조달했다. 이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섰던 LG에너지솔루션(373220)을 중심으로 한 LG그룹도 3조원이 넘는 회사채를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한화그룹과 롯데그룹도 회사채 시장을 적극적으로 찾았다. 이차전지나 석유화학 등 대규모 설비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회사채 발행을 통해 적극 조달한 것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1분기에만 총 4조65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SK E&S가 5000억원 발행으로 가장 큰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고, 이어 SK텔레콤(017670)(4000억원), SK(034730)(3800억원), SK인천석유화학(3000억원) 순으로 규모가 컸다.SK하이닉스(000660)가 4월에 회사채를 발행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SK 그룹의 올해 회사채 시장 내 존재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수요예측을 통해 3년물과 5년물, 7년물 총 세 개 트렌치(만기)에서 38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수요예측에 2조8000억원 가량이 몰리면서 최대 7500억원까지 증액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LG는 SK에 이어 두 번째로 회사채 시장의 대어로 자리매김했다. 총 3조57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는데 SK보다 발행 계열사 숫자 자체는 많지 않았지만 LG화학(051910)과 LG에너지솔루션 두 곳이 대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한 영향이 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총 1조6000억원이라는 역대급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고, LG화학 역시 1조원의 회사채를 찍어냈다.한화 역시 회사채 시장에서 활발히 자금을 조달한 곳 중 하나다. 1분기에만 총 1조7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한화(000880)가 5000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4000억원을 발행했고, 한화솔루션(009830) 3100억원, 한화투자증권(003530) 3000억원 등도 회사채 시장을 찾았다.롯데 역시 대표적으로 회사채 발행 의존도가 높은 그룹이다. 올해 1분기에는 1조683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롯데쇼핑(023530)(3350억원), 롯데지주(004990)(3000억원) 등이 롯데 계열사 중 가장 많은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한 곳이었다. 롯데그룹은 4월 초에도 롯데글로벌로지스와 롯데하이마트(071840), 롯데쇼핑 등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이 예정돼있는 등 2분기에도 적극적으로 회사채 발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현대자동차그룹 역시 회사채 시장에서 1조44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고, KB금융그룹(1조3500억원)과 HD현대중공업(329180)그룹(1조1700억원), CJ그룹(1조700억원) 등도 1분기에만 1조원이 넘는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SK그룹과 LG그룹은 이차전지나 석유화학 등 신규 투자가 필요한 계열사를 중심으로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이들 계열사의 회사채 발행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4.02 I 안혜신 기자
올해 코스피 16조 사들인 외국인…반도체에 지갑 더 여나
  • 올해 코스피 16조 사들인 외국인…반도체에 지갑 더 여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외국인의 순매수 속에 코스피가 2700선을 다지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1분기 실적 발표를 계기로 2800선까지 코스피가 상승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초 이후 16조원 가량 코스피를 사들이는 외국인의 ‘사자’가 삼성전자(005930)로 옮겨붙으며 상승세가 확대할 것이라는 평가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코스피 사는 외국인, 삼성전자 기대감 확대 중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포인트(0.04%) 오른 2747.86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이날 외국인은 2722억원을 사들이며 4월 첫 거래일도 ‘사자’ 우위로 장을 열었다. 5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추세적’인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고 평가한다.실제 외국인은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연속 코스피를 사들이고 있다. 작년 11월 2조9522억원이었던 매수세는 12월 3조674억원으로 늘었고 올 1월엔 3조4828억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2월에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로 무려 7조8583억원어치 코스피를 사들였다. 3월 역시 4조4285억원 매수 우위였다. 이날까지 포함하면 외국인은 무려 16조418억원어치 국내 주식을 사들인 것이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미국의 증시 호조세와 더불어 한국 같은 신흥국 주식에 대한 기대를 갖고 매수세를 확대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게다가 최근에는 반도체 업종이지만 인공지능(AI) 수혜를 비교적 덜 받았던 삼성전자(005930)에 집중 매수를 나서고 있다.실제 외국인은 지난 3월 삼성전자를 2조9707억원 사들였다. 2월(2317억원)의 11배에 이르는 규모다. 매수세의 핵심에는 엔비디아가 있다. 지난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밝힌 데 이어 개발자 컨퍼런스인 ‘GTC2024’의 삼성전자 부스에 찾아 차세대 HBM인 ‘HBM3E’에 친필 사인도 했다. 엔비디아가 이끄는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수혜를 이제까진 SK하이닉스가 받았지만, 향후 삼성전자로 확대할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한 자산운용사 최고운용책임자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로 시작된 AI 반도체에서 한 발 비껴 있었지만, 엔비디아에 HBM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면서 “게다가 전통 메모리반도체인 디램(DRAM)이나 낸드(NAND) 등의 가격 상승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재평가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삼성전자는 지난 3월에만 12.26% 뛰며 코스피 상승률(3.95%)을 압도했다. 이날 비록 차익매물이 나오며 전 거래일보다 400원(0.49%) 내린 8만2000원으로 마감하긴 했지만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수했고 그 결과 삼성전자는 3거래일 연속 8만원선을 지켰다. ◇美 금리 등 거시환경 변동성 주의해야 다만 일각에서는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위험자산이 급등세를 탄데다,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 분위기는 바뀔 수 있다고 지적한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있더라도 글로벌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유동성에는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특히 이달 미국의 고용 지표들이 줄줄이 발표되는 가운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금리인하를 하겠지만 급할 이유는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4월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실적발표에 따라 코스피가 2800선 위로 오를 가능성도 있지만, 기대와 현실의 괴리로 조정 국면에 이내 진입할 것”이라며 “거시환경이 변화할 경우, 외국인이 사들인 선물에서 차익매물이 출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하지만 외국인의 순매수세와 상관없이 최근 기업들의 실적 전망 기대가 살아나고 있는 점은 주목해야 한다. 퀀트와이즈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기업들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해보다 50.1% 증가한 253조174억원에 이른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세터장은 “주식시장에서 거시환경에 대한 민감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면서 “연초 이후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은 외국인이지만 최근 들어 기관 자금이 다시 유입되기 시작한 만큼 기관 자금의 동향 또한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4.02 I 김인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2000명 강조한 尹 "통일안 내면 재논의"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2000명 강조한 尹 “통일안 내면 재논의”-미풍에 그친 태영건설 사태 회사채 시장 뭉칫돈 몰린다-양문석·양부남 ‘아빠찬스’ 논란…野 ‘조국사태 악몽’ 재현되나-5대 은행 가계대출 11개월 만에 줄어-[사설]총선 코앞 생필품 부가세 인하 카드…왜 하필 지금인가-의·정 대화 손 내민 윤 대통령, 의료계도 외면 말아야△종합-화물·건설노조 불법에 칼 빼들고 GTX 시대 ‘순조로운 출발’ 열어-아시아 M&A, 韓·日이 주도 ‘성장통’ 겪는 中도 돌아올 것△尹대통령 ‘의료개혁’ 대국민담화-尹 “힘의 논리에 굴복 않겠다”…대화 가능성은 열어뒀다-“앞뒤 안 맞는 얘기” “퇴로 막혔다”-“증원 철회하라” 의대생 1.3만명 소송전 가세△종합-‘반도체 훈풍’에 수출 6개월 연속 플러스…2분기도 ‘맑음’ 전망-‘글로벌 경기 위축’ 완성차4사 내수·수출 줄줄이 뒷걸음질-길어지는 고금리·부동산 침체…가계대출 증가세 꺾였다-구글 ‘유명인 사칭광고’ 경고없이 곧바로 계정 정지△역대급 연초효과 본 회사채 시장-“총선·신용등급 변수, 우량채엔 영향 미미”…4월에도 줄줄이 발행 대기-SK그룹, 1분기에만 회사채 4조 넘게 발행 ‘최다’-올 찍어낸 신종자본증권 2.7조…10곳 중 8곳은 금융지주·은행△정치-尹 ‘의대정원 2000명 고수’에 與도 당황…‘윤·한 갈등’ 다시 불붙나-與, 양문석 ‘편법대출’에 맹공…민주, 무대응 속 ‘공천취소’ 목소리도-동원사단 무기체계, 상비사단 수준 보강△정치-“與 김용태 젊은 패기 믿어”…“관록의 일꾼 민주 박윤국 지지”-‘사전투표 승리=선거 승리’…여야, 투표율 높이기 총력-강북 아닌 강남권에서 지원 유세 나선 박용진-[총선人]“제2공항 앞당겨 서귀포 경제 살릴 것”-[총선人]“중단 없는 연수 발전 책임지겠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DJ정신’ 버린 민주당 안타까워…잘못 인정하고 고치는 정치인 될 것-필수 의료 분야 기피 현상 처우개선 문제와 함께 풀어야△경제-재해예방 선제 지원…스마트 과수원 늘릴 것-“2030년 바이오의약품 100억불 수출”-공급감소에 구릿값 꿈틀…中 회복 신호탄 될까-설 차례상 한푼이라도 싸게…농축수산물 온라인 발품 ‘쑥’△금융-“금리·물가 못버텨…실손 빼고 보험 다 깼어요”-“카드사 ‘AI전환’ 관건 데이터 활용에 달렸다”-카드사 실적 먹구름 속 현대카드만 웃었다-“홍콩ELS 사태 막을 책무구조도 필요”-KB국민카드·KB손보 ‘마이펫 카드’ 내놨다△GLOBAL-“AI 투자 광풍, 가상자산처럼 사기 부를 것”-‘틱톡금지법’ 美상원서도 논쟁 “사업 철수기간 늘려야” 목소리-‘안전제일’ 투자… 천장 뚫은 금값-中 경기 둔화에…WB, 올해 동아시아 성장률 4.5%로 ↓-中 애국소비 효과 톡톡 화웨이 순익 145% 쑥△산업-2차전지 소재까지 육성 VS 고부가가치 철강 총력-도전, 이제 시작…우주시대 앞당기자-故 조석래 회장 지분 상속세만 4200억…계열사 지분 매각 가능성-사람 없이 전기차 부품 만든다…현대위아, 미래 제조 솔루션 공개-“모바일과 연결성 극대화…비스포크 AI 시대 열 것”-SK하이닉스, 업계 첫 네온가스 재활용 기술 개발△산업-62년 만에…‘동생’ 시몬스, ‘형’ 에이스 밀어냈다-헌재 심판대 오르는 중처법 중기 ‘위헌’ 기대…법조계 ‘글쎄’-통합 매장관리 솔루션 내놓은 LG유플 “월 15만~30만원으로 인건비 30% 절감”-SKT 실시간 통역 서비스, 갤럭시폰에서도 사용 가능△제약·바이오-고가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JW중외제약 1조클럽 입성 이끈다-테라젠바이오, 백순명 대표 선임 “개인 맞춤 암 백신 개발 목표”-K바이오, 정부에 맞서지 말라-‘창립 40돌’ HK이노엔 “새 가치 창출, 100년 기업 도약”△증권-외국인 열흘째 삼전 홀릭…힘받는 코스피-경영권 찾은 한미약품 형제…계속되는 사모펀드 매각설, 왜-삼성 ‘테슬라인컴 ETF’ 두달만에 1000억 돌파△증권-1분기 상장사 시초가, 공모가 대비 168% 올랐다-내달엔 반도체·실적개선株 담아볼까-올리브영 지분 재매입…CJ 승계작업 ‘발판’ 마련-신한자산운영 ‘SOL 반도체후공정’ ETF 월 수익률 27.95% ‘1위’△부동산-복비 아끼려다 낭패…당근 집거래 ‘주의보’-다시 열린 아파트 ‘청약홈’ 이달 4만825가구 쏟아진다-서향으로 사옥 지은 대기업 망하고 내리막길 중간 평지 위치 로펌 흥하고-쌍용건설, 적자 터널 탈출…4년 만에 흑자 전환△문화-어려졌다, 마흔두살 화랑미술제-2000만원짜리 욕망, 단돈 1000원에 팝니다△스포츠-‘한화라서 행복해요;…회장님도 보살팬도 ’활짝‘-선수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골프단’에 삼천리 꼽은 이유 셋-올해 LPGA 4개 대회서 3승…건강한 코다, 거침없다-이정후 앞에서 대포 날린 김하성△오피니언-[목멱칼럼]‘친절한 새 이웃’ AI를 기대하며-[생생확대경]라덕연 사태 1년, 달라진 게 안 보인다-[기자수첩]내년 R&D 예산 편성, 소통부터 나서야-[e갤러리]슈퍼 퓨처 키즈 ‘타이탄’△피플-한국 축구 대표팀, 츠베덴 같은 감독 필요-“저출생부터 일자리 문제까지…한경협, 청년 고민해결 앞장”-아르헨 ‘김치의 날’ 만든 주역 “저탄소 웰빙식품 맛에 빠졌죠”-김정겸 교수, 20대 충남대 총장 취임-수협 창립 62주년 “어업인 부자되는 세상 실현”-신한銀·서울대치과, 우즈베크 의료봉사단 출범-JB금융, 웹케시그룹·오케이쎄와 투자 맞손-WISET 차세대 위원회 2기 “女과기인 육성 한뜻”-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휴일 망쳐 괘씸, 투표하기 싫어”…‘저투기급 소음 유세’에 귀 막은 시민들-수영장·체육관·도서관까지…지역주민 함께 쓰는 학교시설-서울시, 올해 전기이륜차 1052대 보급-‘불법 촬영 실형’ 리조트회장 아들 ‘미성년자 성매매·마약’에도 감형-‘포천~강남 30분’ GTX플러스 노선 공개
2024.04.01 I 이수빈 기자
경기 선행 지표도 반등…중국 경제에 봄은 찾아올까
  • 경기 선행 지표도 반등…중국 경제에 봄은 찾아올까[e차이나]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의 연초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기분 좋게 1분기를 마무리했다. 소비·수출과 함께 제조업 체감 경기도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연간 5%대 성장률 달성 기대감을 키우는 분위기다.지난달 26일 중국 장쑤성 연운항항에 선적을 기다리는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다. (사진=AFP)1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지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1로 경기 확장 국면을 나타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1.0을 웃도는 수준이며 전월(50.8)보다는 0.3포인트 상승했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연속 확장세다.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날 발표한 3월 제조업 PMI는 50.8로 전월 대비 1.7 상승하며 확장 국면을 나타냈다. 공식 제조업 PMI가 확장 국면으로 전환한 것은 지난해 9월(50.2) 이후 6개월 만이다.PMI는 기준인 50 아래로 떨어지면 경기 위축, 50을 웃돌면 경기 확장 국면이라는 의미다. 중국 정부가 공식으로 발표하는 제조업 PMI와 민간 지표로 여겨지는 차이신 제조업 PMI가 함께 확장 국면을 보인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이다. 그만큼 제조업 체감 경기가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단 의미다.특히 3월 공식 PMI는 제조업 뿐만 아니라 비제조업 53.0, 종합 52.7로 ‘트리플’ 반등했다. 3개의 PMI 지표가 모두 확장 국면을 나타낸 시기 역시 지난해 9월이 마지막이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경제 선행 지표인 3개의 PMI가 모두 반등한 것은 중국 경제가 계속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의 선임통계학자 자오칭허는 신화통신에 “춘절 이후 기업들의 조업·생산 재개가 가속화되면서 시장 활동이 증가했다”며 “조사 대상 21개 업종 중 활동이 증가한 기업은 15개로 전월보다 10개 증가하는 등 제조업 붐”이라고 설명했다.PMI에 앞서 발표한 지표들도 호조를 보였다. 1~2월 중국 수출액과 수입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7.1%, 3.5%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1년 전보다 0.7% 올라 6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1~2월 산업생산(7.0%), 소매판매(5.5%) 고정자산 투자(4.2%)도 모두 상승하는 등 연초 회복세가 뚜렷하다.중국도 1분기 경제지표 개선을 두고 경제 회복 추세는 변함 없다며 자신하고 있다. 중국 관렬 환구시보(글로벌타임스·GT)는 “중국의 경제 회복 가속화 신호는 일정 기간 경제 발전과 노력에 초점을 맞춘 효과를 자연스럽게 표현한 것”이라며 “중국은 경제 성장에 새로운 활력과 모멘텀을 부여하고 경제의 잠재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해외에서는 아직까지 중국의 경제 회복세에 의심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근본적인 디플레이션의 원인인 부동산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로이터통신은 “부동산의 깊은 침체는 여전히 성장에 큰 걸림돌이고 지방정부와 국영은행은 많은 부채들로 건전성을 시험받고 있다”며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이 과거 인프라 투자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일본식 침체를 겪기 시작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지적했다.
2024.04.01 I 이명철 기자
'K-콘텐츠' 키운다더니 게임은 외면?…총선 공약서도 홀대
  • 'K-콘텐츠' 키운다더니 게임은 외면?…총선 공약서도 홀대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국내 콘텐츠 산업 수출 ‘효자’로 꼽히는 게임업계가 여전한 홀대 속에 신음하고 있다.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규제에 골몰하는 가운데, 9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공약에서도 여당과 야당 모두 게임산업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모습이다. (사진=픽사베이)1일 여야가 공개한 총선 공약집에 따르면 두 당 모두 ‘K-콘텐츠’ 산업 진흥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웹툰, 뉴미디어, K팝, 영상 등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공언한 것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콘텐츠 동향’에 따르면 게임산업 수출 규모는 34억4600만달러(약 4조6500억)로 전체 수출액의 64%를 차지했다. 타 콘텐츠 산업과 비교하면 음악(3억8780만달러) 대비 8.9배, 방송(2억9398만달러)에 비해 11.7배 크다. 출판(2억2170만달러) 보다는 무려 15.6배다.그러나 전체 콘텐츠 수출 액수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게임 산업에 대한 공약은 전무하다. 먼저 국민의힘은 △만화·웹툰 산업 집중 지원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 신설 △글로벌 킬러 콘텐츠 지원 △재제작 제반 지원 확대 △슈퍼 지식재산권(IP) 확보 집중 지원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일몰제 연장 추진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더불어민주당은 △연구개발(R&D) 세제지원 확대 △제작비 세액공제 상설제도화 추진 △집약적 콘텐츠 육성을 위한 한국판 실리콘밸리 조성 △저작물 보호 △K팝 국제콘서트 개최, 공연장 2곳 조성 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게임과 관련된 공약은 e스포츠 육성이 유일하다. 여당은 게임 이용자와 팬들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불법 게임 핵이 없는 환경을 구축하고,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의 국내 개최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역 균형 e스포츠 여건 구축도 언급했다. 야당은 부산을 e스포츠 성지로 육성하기 위해 ‘e스포츠진흥재단’ 설립, 국제 경기 유치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를 바라보는 국내 게임업계는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중국을 포함한 외산 게임들의 영향력 확대,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와 같은 규제의 영향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관심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없을 뿐만 아니라 단기간에 표심을 잡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게임과 관련해 단기간에 긍정적 여론을 형성할 수 있고, 효과가 눈에 보이는 e스포츠에만 집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불만도 반복됐다. 그간 게임산업을 ‘핵심 산업’이라고 추켜세워 왔을 뿐 이번에도 실질적 지원책은 없다는 것이다. 특히 다음 달 예정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에도 업계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 계획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3조에 따라 문체부가 수립·시행하는 5개년 정책이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 2008년, 2014년, 2020년에 이같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국내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발표가 당장 다음 달로 예정돼 있지만 관련해서 들리는 소식은 없다”며 “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을 당시 ‘킥오프’ 자리에 업계 관계자들을 불러모은 적은 있지만, 그 이후 업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2024.04.01 I 김가은 기자
르노코리아, 3월 7133대 판매…전년比 54.3%↓
  • 르노코리아, 3월 7133대 판매…전년比 54.3%↓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2039대, 수출 5094대로 총 7133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1만5621대)보다 54.3% 줄어든 수준이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내수와 수출 모두 판매량이 증가했다.르노코리아 XM3 이테크(E-TECH) 포 올.(사진=르노코리아)내수 시장 판매는 올해 들어 세 달 연속 전월 대비 판매량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만에 내수 판매 2000대를 넘어섰다. 전년 대비로는 22.6% 감소했다.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는 3월 한달 동안 1058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올 초 하이브리드 대중화 선언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616대의 판매 실적으로 전체 XM3 판매량의 58.2%를 차지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같은 달(161대)와 비교하면 282.6% 판매가 늘어났으며, 올 들어 세 달 간 누적 판매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 743대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1762대의 실적을 올렸다.중형 SUV QM6는 지난달보다 7% 증가한 860대가 판매됐다. 특허 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후방 추돌 사고 시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정숙성, 주행 안정성, 경제성 등 탄탄한 기본기까지 갖춘 패밀리 SUV QM6 LPe가 3월 QM6 전체 판매의 약 74%인 635대를 차지했다.르노코리아의 3월 수출은 총 5094대로 전년 동월(1만2985대)보다 60.8%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는 0.5% 늘었다. 하이브리드 3159대를 포함한 XM3 4895대, QM6 196대 등이 수출길에 올랐다.
2024.04.01 I 공지유 기자
SOOP, 1일부터 ‘ASL 시즌17’ 8강전 진행
  • SOOP, 1일부터 ‘ASL 시즌17’ 8강전 진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ASL 8강전이 시작된다.SOOP(옛 아프리카TV)은 4월 1일부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공상 과학 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로 진행되는 e스포츠 리그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7’(이하 ASL 시즌17) 8강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8강 대진은 지난 3월 26일(화) 16강 D조 경기 종료 직후 진행된 조 추첨식을 통해 확정됐다.1일(월)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8강 1경기에는 도재욱(P)과 조기석(T)이 출전한다. ‘괴수’와 같은 물량공세를 통해 유영진과 이재호를 제치고 8강에 진출한 도재욱이 이번 시즌 내내 좋은 후반 집중력을 보여준 조기석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된다. 2일(화)에는 조일장(Z)과 유영진(T)이 출전하는 8강 2경기가 진행된다. 시즌12부터 8강 이상의 경기에서 4번이나 만난 선수들의 매치업인 만큼, 치열한 수 싸움이 기대된다.8일(월) 오후 7시부터는 장윤철(P)과 김택용(P)의 8강 3경기가 진행된다. ASL을 대표하는 두 프로토스 강자가 만난 가운데, 견제 플레이의 장윤철과 멀티태스킹 수 싸움에 능한 김택용 중 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 선수가 누구일지 관심이다. 김민철(Z)과 변현제(P)가 출전하는 8강 4경기는 9일(화)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지난 시즌 결승전의 리매치인만큼 과연 이번에는 변현제가 김민철을 뚫고 4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ASL 시즌17 8강은 16강 승자전의 승자가 1·3세트 혹은 2·4세트 맵을 우선적으로 결정한 후, 남은 3개 맵 중 추첨을 통해 5세트의 맵을 선정해 진행된다.이번 ASL 시즌17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현장 관람 예매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 사이트에서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경기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한 ASL 승부 예측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ASL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번 ASL 시즌17는 (주)아이비알커머스의 게이밍체어 ‘웰뉴라이프 프레스티지’가 공식 후원한다. 대회 생중계 및 VOD는 ‘아프리카TV e스포츠 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2024.04.01 I 김현아 기자
빅크, 일본서 열리는 ‘NGLA’ 최초 글로벌 생중계 나선다
  • 빅크, 일본서 열리는 ‘NGLA’ 최초 글로벌 생중계 나선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엔터테크 스타트업 빅크(BIGC)는 ‘2024 NGLA 콘서트 인 요코하마(Next Generation Live Arena in YOKOHAMA, 이하 NGLA)’의 글로벌 온라인 생중계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빅크는 K팝 팬덤 플랫폼 빅크 모먼트, IP홈 빌딩부터 라이브, 팬 데이터까지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빅크 스튜디오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오는 7일 개최되는 2024 NGLA의 독점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과 2019년, 2021년과 2023년도 NGLA 라이브 콘서트 VOD 다시보기 영상의 메가급 공연 IP 레퍼런스를 확보한 빅크는 독점 글로벌 스트리밍 소식을 알리며 K콘텐츠 분야 사업 확장 또한 본격화하여 K팝, K콘텐츠를 시작으로 글로벌 E&M(Entertainment and Media) 시장을 노크하고 있는 빅크의 행보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2024 NGLA는 K팝 톱스타와 신예 아이돌 그룹, 태국과 일본의 글로벌 스타까지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온·오프라인 콘서트다. 참가하는 아티스트들의 전 세계 팬덤 규모가 약 1억 명이 넘을 만큼 라인업이 화려하다. 글로벌 팬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태민의 솔로 무대와 더불어 태국의 인기 아티스트인 브라이트(BRIGHT), 최강 K팝 신예 비비지, 룬에잇, 올아워스, 유니코드 등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일본 요코하마에서 펼쳐지는 행사인 만큼 JO1의 요나시로 쇼, 코노 준키 등 J팝 스타 도 만나볼 수 있다. 스페셜 MC로는 아스트로 산하, 베리베리 강민이 나선다.MBC 플러스가 공연 기획과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NGLA는 팬데믹 기간을 거치면서도 선 예매에서 약 1만 석의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등 매회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9년 처음 개최되었고, 올해는 빅크와의 협업을 통해 최초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결정했다. 이미 MBC와 가요대제전, 아이돌라디오 라이브 인 서울 등의 K팝 콘서트를 함께 진행한 바 있는 만큼, MBC 플러스가 주최하는 NGLA에서도 양사가 환상의 호흡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 NGLA 콘서트 라이브 스트리밍 티켓은 빅크 모먼트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2019년, 2021년과 2023년 VOD 다시보기 영상도 해외 팬덤을 대상으로 판매 출시를 앞두고 있어 K팝 아티스트의 고유 IP의 글로벌 마켓 진출에 주력할 계획이다.이번 NGLA는 빅크의 독보적인 라이브 기술을 통해 일본 현지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전 세계 팬들이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8개국어로 동시 번역되는 자막, 팬덤 인터랙션 기술 또한 즐길 수 있다. MBC플러스를 비롯해 MBC, CJ ENM, LG U+ 등 다수 미디어사, 엔터테인먼트사와의 협업으로 기술 측면의 노하우부터 서비스 경험, 데이터까지 풍부하게 쌓아온 빅크는 이번 NGLA를 계기로 한국의 E&M 분야 대표 IT 스타트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김미희 빅크 대표는 “가요대제전, 아이돌라디오 라이브 등 MBC와 다수의 K팝 콘서트 협업을 이어 왔는데, 올 봄에 MBC 플러스의 NGLA 또한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빅크의 기술력과 데이터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믿고 맡겨 주신 만큼, 글로벌 팬들에게 최고의 콘서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1 I 이윤정 기자
“페라리 타고 퇴근할 알바생 구합니다”
  • “페라리 타고 퇴근할 알바생 구합니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만우절을 맞아 ‘만케팅(만우절+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사진=잡코리아)만케팅은 구직자들에게 웃음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1년에 딱 한 번 오는 특별한 복지 : 람보르기니와 페라리를 타고 퇴근할 인재 모집’이라는 콘셉트로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 잡코리아와 알바몬에 게시된 만우절 기념 공고의 특별한 복지를 확인하고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500만원 상당의 레고 제품과 네이버페이 1만원권 및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잡코리아는 이벤트 공고를 통해 국내 채용 시장을 선도할 열정 가득한 인재를 모집한다. △외근 시 람보르기니 차량 지원과 △업무 인사이트 발굴을 위한 이색 공간 탐방 기회 제공 △한강이 보이는 멋집 집에서 재택할 수 있는 사택 지원 등의 특별한 복지를 누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잡코리아의 이벤트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한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 레고+맥도날드 모바일 금액권 3만원(1명) △아늑한 집 레고+배달의민족 모바일 금액권 3만원(1명)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레고+스타벅스 아이스카페 아메리카노(1명) △호그와트 캐슬과 정원 레고+신세계 상품권 3만원(1명) △네이버페이 1만원 권(42명) 등을 증정한다.알바몬에서도 만케팅 기념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다. 알바몬 이벤트 공고에 게시된 특별한 복지는 △페라리로 출퇴근 지원 △알바력을 상승시켜줄 맞춤 유니폼 제공 △퇴근길 치킨 무한 제공 △미술관과 영화관 프리패스 관람 지원 등이다.알바몬 이벤트 공고에 지원한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페라리 Daytona SP3 레고+카카오T 포인트 이용권 3만원(1명) △인피니티 건틀렛 레고+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 3만원(1명) △다운타운 레고+BHC 후라이드+콜라 1.25L(1명) △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레고+메가박스 1인 패키지(1명) △네이버페이 1만원 권(42명) 등을 증정한다.잡코리아와 알바몬의 만우절 기념 이벤트 공고 마감일은 오는 7일이며 경품 당첨자는 4월 17일 공지사항 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김태현 잡코리아 브랜드마케팅팀 팀장은 “만우절을 맞아 취업준비생과 직장인, 알바생들에게 유쾌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직 회원들이 잡코리아와 알바몬을 통해 원하는 일자리를 손쉽게 찾는 것은 물론 재미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4.04.01 I 김경은 기자
BYD 1톤 전기트럭 T4K, 티몬에서 산다..최대 1600만원 혜택
  • BYD 1톤 전기트럭 T4K, 티몬에서 산다..최대 1600만원 혜택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YD(비야디)의 1톤(t) 전기트럭 T4K를 티몬에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GS글로벌과 티몬이 손잡고 T4K 기획전을 개최한다. (사진=GS글로벌)T4K 공식 수입사 GS글로벌은 ‘GS글로벌 T4K×티몬 기획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다.T4K는 GS글로벌이 BYD와 협업해 한국 소비자 수요를 적극 반영해 출시한 1t 전기트럭이다.티몬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T4K 사전 예약과 무료 시승 신청이 가능하다.이번 기획전을 통해 T4K를 구매한 고객은 GS글로벌과 티몬이 제공하는 최대 1600만여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GS글로벌은 자체 진행 중인 보조금 차액 지원금 등 최대 1368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별 혜택으로 전기차 충전쿠폰 100만원도 함께 주어진다.티몬은 구매 고객에게 ‘묻지마 10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단, 타사 할인 정책과 중복 제공은 불가하다.기획전을 통해 무료 시승을 신청한 뒤 구매하는 고객의 경우 20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 후 계약한 고객은 10만원의 계약금 면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이번 기획전으로 시승 및 예약 딜을 구매한 후 시승 또는 상담을 진행할 경우 추첨을 통해 20만~50만원의 전기차 충전 쿠폰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GS글로벌은 티몬과의 제휴를 시작으로 이(e)커머스 채널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GS글로벌 모빌리티 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티몬과의 제휴를 통해 트럭의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구조를 넘어 이커머스의 채널로 확장해 다양한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을 위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01 I 이다원 기자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5라운드 일본 대회 성공적 개최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5라운드 일본 대회 성공적 개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참여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의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 시즌 10의 5라운드 경기 ‘2024 도쿄 E-PRIX’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2024 도쿄 E-PRIX 대회 경기 장면한국타이어는 지난 3월 30일 포뮬러 E 첫 개최지인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에 참여해,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성공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아이온’은 이번 대회에서도 탁월한 구동력, 부드럽고 정확한 핸들링, 강력한 접지력 등 뛰어난 타이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현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드라이버들의 치열한 접전 끝에, 이번 일본 대회에서는 ‘마세라티 MSG 레이싱’ 소속 막시밀리안 귄터가 5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전략적인 레이스를 펼친 막시밀리안 귄터는 랩타임 53분 34.665초를 기록해, 시즌 10에서의 첫 우승을 거두며 종합 5위에 자리 잡았다.포뮬러 E 시즌 10은 5라운드를 마친 현재 ‘재규어 I-Type 6’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재규어 TCS 레이싱’이 100포인트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뒤를 이어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 ’안드레티 포뮬러 E‘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 다음 6라운드 경기는 이탈리아 미사노(MISANO) 서킷에서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한편,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대회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을 비롯하여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출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주요 전기차 모델 신차용 타이어 공급 등 국내 타이어 기업 중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잇달아 거두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4.04.01 I 박민 기자
檢, 40억 상당 면세 양주·담배 밀수한 일당 기소
  • 檢, 40억 상당 면세 양주·담배 밀수한 일당 기소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국내에서 40억원 상당의 면세 양주, 담배를 구입해 수출한 것처럼 속여 국내로 밀수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면세품 밀수 일당 범행 개요도. (자료 = 인천지검 제공)인천지검 국제범죄수사부(부장 정유선)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관세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 등 4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또 범인 도피 혐의로 E씨를 불구속기소했다.구속기소된 A씨 등 4명은 지난 2022년 6월~2023년 12월 국내 면세점에서 담배 70만갑(37억여원 상당), 양주 1110병(3억여원 상당)을 구입해 수출한 것처럼 속인 뒤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중국산 면세 담배 40만갑(35억여원 상당)의 밀수입을 예비한 혐의도 있다.E씨는 2023년 11~12월 A씨로부터 4000만원을 받고 A씨 대신 밀수입 사건의 주범 행세를 하며 인천공항세관에 거짓 자수서를 제출하고 허위 자백을 한 혐의(범인도피)다. A씨 등은 수출용 면세품이 공항이나 항만 화물터미널로 출고되는 과정에서 출항 일정 등의 사유로 중간 창고를 경유하는 점을 악용해 B씨(구속기소)가 운영하는 창고에서 수출용 면세품을 가짜 면세품 상자와 바꿔치기해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면세품 바꿔치기를 들통나지 않게 하려고 수출용 가짜 면세품 상자에 생수와 가짜 담배상자(담배 대신 골판지로 채움)를 넣었다. 검찰은 세관이 확보한 창고 CCTV 영상의 화질을 개선해 바꿔치기 장면을 확인했고 세관은 신속한 압수수색으로 바꿔치기용 가짜 담배상자를 확보했다.또 인천공항세관은 적발된 밀수품을 봉인 조치하고 이미 반입된 밀수품의 동선을 추적해 밀수품 중 중국산 면세 담배 31만갑, 면세 양주 960병을 압수했다. 인천지검은 밀수입 일당 소유의 자동차 7대를 비롯해 1억4000만원 상당의 재산을 추징보전했다.
2024.04.01 I 이종일 기자
SK하이닉스, 업계 최초 네온가스 재활용 기술 개발
  • SK하이닉스, 업계 최초 네온가스 재활용 기술 개발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SK하이닉스(000660)는 국내 반도체용 특수가스 기업 TEMC와 협업해 반도체업계 최초로 네온(Ne) 가스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네온은 희귀 가스(Rare Gas·공기 중에 극소량만 존재하기 때문에 양산이 어렵고 인공 제조가 불가능한 희소성 높은 산업용 가스) 중 하나다. 반도체 노광공정(레이저 등으로 웨이퍼에 반도체 회로를 그리는 공정)에 필수적인 엑시머 레이저 가스의 주요 성분이다. 네온은 레이저 광원으로 활용할 때 화학적으로 분해되거나 변형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한 번 사용한 네온은 불순물 제거 등의 분리·정제를 거치면 재활용이 가능하다. SK하이닉스는 최근 국제 정세 불안 탓에 네온의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자, TEMC와 함께 재활용 기술 개발에 나서 1년여 만에 성과를 냈다. SK하이닉스는 그간 네온 수급을 수입에 의존했다.SK하이닉스 탄소관리위원회 소재 재활용 분과의 송환욱 TL, 송부섭 팀장, 정용준 TL(왼쪽부터)이 소재 재활용 기술과 관련해 회의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SK하이닉스와 TEMC는 노광공정 이후 스크러버(반도체 생산 공정 중 발생하는 가스·화합물 등을 걸러내고 제거하는 장치)를 통해 공기 중으로 배출하던 네온 가스를 수집 탱크에 포집하고, TEMC의 가스 처리 과정을 통해 네온만 선택적으로 분리해 정제했다. 이렇게 정제된 네온은 다시 SK하이닉스로 공급돼 반도체 제조 공정에 쓰인다. 현재 네온 회수율은 72.7%에 이른다. SK하이닉스 측은 “지속적으로 정제 수율을 개선해 네온 회수율을 77%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했다.네온 재활용 기술을 반도체 팹에 적용할 경우 연간 400억원 상당의 네온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SK하이닉스는 전망했다. 아울러 네온 생산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1만2000tCO2e/yr(연간 이산화탄소 환산량·단위는 t) 줄이는 효과까지 낼 것으로 보인다.기술 개발을 주도한 곳은 SK하이닉스 탄소관리위원회의 소재 재활용 분과다. 분과는 오는 2025년까지 네온, 중수소(D2), 수소(H2), 헬륨(He) 등 4개 가스 소재와, 황산(H2SO4) 등 화학 소재를 비롯해 총 10개 원자재의 재활용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2030년까지는 화학적 변형이 없는 모든 소재에 대한 기술 검토를 완료할 것”이라며 “해외 의존도가 높은 소재의 수급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사진=SK하이닉스)
2024.04.01 I 김정남 기자
금감원, 회계·변호사·IT 등 44명 경력직 채용
  • 금감원, 회계·변호사·IT 등 44명 경력직 채용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감독원은 회계사와 IT전문가, 변호사, 리스크관리 분야에서 44명의 경력직원을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모집분야는 금융·회계A.C.E.(회계사, 20명 이내), 정보기술A.C.E.(IT, 10명 이내), 금융·법률A.C.E.(변호사, 8명 이내), 위험관리 A.C.E.(리스크전문가, 6명 이내)이며 각 분야별로 관련 업무경력이 5년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다. A.C.E는 Active & Competent Expert의 약자로, 주도성과 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를 지향하는의미에서 금번 채용공고를 A.C.E 전문가 채용으로 명명했다고 금감원측은 설명했다.금감원은 숙련된 중견 전문가 유치를 위해 경력 요건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상향함으로써 전문성 강화를 도모했다고 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금융시장의 최근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가상자산 등 IT전문가를 채용하고 다양한 업권에서 리스크관리 역량을 축적해 온 전문가를 폭넓게 유치하고자 국제재무분석사(CFA), 재무위험관리사(국제 FRM), 보험계리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할 계획이다.서류전형과 1·2차 면접전형(4~5월 중)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2024.04.01 I 송주오 기자
던스트(Dunst), 중국 법인 설립…글로벌 K브랜드로 본격 도약
  • 던스트(Dunst), 중국 법인 설립…글로벌 K브랜드로 본격 도약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LF(093050) 자회사 씨티닷츠의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가 중국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K-패션 브랜드로의 본격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던스트(Dunst)’가 중국 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K-패션 브랜드로의 본격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LF) 2019년 LF의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출발해 2년 만에 독립법인 ‘씨티닷츠’로 출범한 던스트는 ‘형체가 없는’을 의미하는 브랜드 이름처럼 젠더의 경계, 포멀 웨어와 캐주얼 웨어의 경계를 넘는 감각적인 컬렉션을 매 시즌 선보이고 있다. ‘지나치게 튀지 않으면서 미세하게 다른 디테일, 질리지 않는 디자인, 스타일리시한 핏’을 강점으로 두터운 팬덤을 구축한 던스트는 론칭 이후 해마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 4년만에 10배가 넘는 규모로 성장했고, 5년만인 2023년에는 매출 400억원이 넘는 규모로 몸집을 키웠다.한국에서의 인기와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도 빠르게 확대했다. 글로벌 홀세일 첫 시즌부터 해외 각국의 바이어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현재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중국, 홍콩, 일본 등 미주, 유럽, 아시아 내 20개국의 백화점 및 온오프라인 편집숍을 대상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했다.이 중에서도 중국은 브랜드 런칭 초기인 2019년부터 ‘티몰글로벌’ 브랜드 단독관을 운영하면서 시장 반응을 면밀히 분석해온 국가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 내에서도 스타일리시한 핏과 품질로 인정 받은 던스트는 지난해 티몰글로벌 매출 전년 대비 56% 성장, 티몰글로벌 스토어 팔로워 수 약 19만 기록 등 중국 현지 내 확고한 팬덤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 내 온라인 쇼핑이 가장 활발한 11월에는 ‘티몰글로벌’ 내 여성의류/액세서리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중국 시장 내에서 던스트가 빠르게 자리를 잡은 데에는 수년간 국내와 해외 홀세일을 넘나들며 온라인 비즈니스를 주축으로 성장해온 던스트의 온라인 운영 노하우에 있다. 이러한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운영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국 현지 법인 설립 및 공격적인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다.던스트 중국 법인 설립은, 이랜드가 지난해 준공한 E-이노베이션밸리(EIV) 한중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랜드는 중국 비즈니스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법인 설립 초기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의 전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할 예정이다. 던스트는 이랜드의 한중비즈니스센터 1호 브랜드로서 양사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중국 시장 내 다양한 채널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지속적인 사업 규모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24FW부터 본격 중국 법인을 통한 영업 전개를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운영 중인 티몰글로벌 외 티몰중국내수샵, 도우인샵, 샤오홍슈샵 등 주요 중국 내수 플랫폼의 영업을 확장할 예정이다.유재혁 던스트 대표는 “올해 론칭 5주년을 맞는 던스트는 글로벌 무대로의 브랜드 확장 가능성을 꾸준히 검증해 왔으며, 이번 중국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이어가며 K-패션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영향력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1 I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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