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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바이러스 막자”...비접촉·안티바이러스 주거상품 개발
  • 삼성물산 “바이러스 막자”...비접촉·안티바이러스 주거상품 개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삼성물산이 공동주거환경에서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상품을 개발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에 적용할 비접촉, 안티-바이러스 주거 상품을 다수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제품으로는 카드형 원패스 시스템, 공동현관/세대 얼굴인식 출입시스템, 엘리베이터 음성인식 시스템이 있다.카드형 원패스 시스템은 기존의 웨어러블(wearable) 형태의 제품이 가진 휴대성과 분실의 위험성을 보완, 지갑이나 스마트폰 케이스에 보관 가능한 형태로 제작했다. 카드형 원패스를 소지하고만 있어도 비접촉 형태로 공동현관 출입과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등이 가능하다. 아파트 공동현관과 세대현관에는 기존의 비밀번호나 전자태그 접촉을 통한 출입뿐 아니라 얼굴인식 기술까지 적용, 인증 후 출입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해당 기능을 통해 현관에서 비접촉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다. 일체형 살균수전은 살균수와 일반수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위생에 민감해진 생활트렌드를 반영했다. 도마, 식기 뿐만 아니라 채소와 과일의 잔류 농약을 제거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살균수전과 일반수전 일체형으로 만들어져 싱크대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디자인을 차별화했다.최호형 삼성물산 주택M&E팀 팀장은 “고객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두려움, 불안감을 덜어 드리고자 해당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 기술들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삼성물산이 이번에 개발한 상품들은 올해 분양 예정인 프로젝트부터 조합과 협의를 통해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2022.01.12 I 신수정 기자
나만의 여행스타일 찾아볼까,  MBTI 유형별 추천여행지
  • 나만의 여행스타일 찾아볼까, MBTI 유형별 추천여행지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MBTI 유형별로 여행 스타일 맞춰보세요”12일 인터파크투어가 성격유형에 따른 여행 스타일을 알려주고 상품을 추천하는 ‘MBTI 유형별 여행’ 기획전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성격유형을 알아볼 수 있는 테스트인 MBTI를 기반으로 태도분석 4가지와 기질분석 4가지에 따라 총 8개 유형으로 나뉜 각 유형탭을 클릭하면 어울리는 여행 스타일을 설명해주고 맞춤형 국내외 여행 상품을 추천해주는 방식으로 구성했다.우선 태도분석은 ‘I__J(성실형)’, ‘I__P(마이페이스형)’, ‘E__P(아모르파티형)’, ‘E__J(가이드형)’으로 나뉜다. 성실형은 계획형 여행자로 완성된 일정으로 여행하는 패키지여행을, 마이페이스형은 자유로움을 바탕으로 상황에 따라 선택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빡빡하지 않은 자유여행과 패키지가 접목된 세미패키지를 추천한다.아모르파티형은 타인이 계획한 일정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직접 계획한 일정으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포함된 휴양지 자유여행을, 가이드형은 리드하는 성향으로 직접 계획한 여행을 갈 수 있는 형태의 자유여행을 제안한다.기질분석은 ‘_S_J(해결사형)’, ‘_S_P(행복한베짱이형)’, ‘_NF_(유니콘형)’, ‘_NT_(척척박사형)’으로 나뉜다. 질서를 좋아하는 해결사형에게는 정돈된 패키지를,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을 좋아하는 행복한베짱이형을 위해서는 일정변경이 가능한 자유여행을 추천한다. 평범한 것을 싫어하는 유니콘형을 위해서는 남극탐험 및 오로라 체험과 같은 이색 테마여행을 제안하며, 배움을 추구하는 척척박사형을 위해서는 역사유적지가 있는 여행지를 추천한다.김지수 인터파크 단거리상품팀 담당자는 “손쉽게 해볼 수 있는 MBTI 성격유형 검사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대중화되어 누구나 자신의 유형을 알고 있는데, 이러한 트렌드를 겨냥해 맞춤 여행 스타일을 알려주고 상품을 추천해주는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국내외 여행 상품군은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해외여행 상품의 경우 자가격리 해제 후부터 1년간 이용 가능한 조건으로 원하는 상품을 예약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2022.01.12 I 강경록 기자
넷플릭스 '택배기사' 제작 확정…김우빈·이솜·강유석 출연
  • 넷플릭스 '택배기사' 제작 확정…김우빈·이솜·강유석 출연 [공식]
  • 김우빈(왼쪽부터) 이솜 강유석[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Netflix)가 새로운 시리즈 ‘택배기사’의 제작을 확정하고 조의석 감독과 김우빈, 이솜, 강유석의 캐스팅을 공식화했다.영화 ‘마스터’의 조의석 감독과 김우빈이 넷플릭스의 새로운 시리즈 ‘택배기사’에서 재회한다. 여기에 강유석, 이솜의 캐스팅을 확정하며 라인업을 완성했다.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2071년, 비범한 싸움 실력을 갖춘 전설의 택배기사 ‘5-8’이 난민들의 유일한 희망인 택배기사를 꿈꾸는 난민 ‘사월’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급격하게 사막화가 진행된 한반도를 배경으로 살아남은 1%의 인류가 계급화되고, 그 사회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된 택배기사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택배기사’는 2018년 아시아필름마켓에서 E-IP피칭(멀티 플랫폼화가 가능한 웹드라마, 웹소설, 웹툰, 스토리 등의 원저작물을 영화, 영상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장) 어워드를 수상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현재 우리 일상에서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택배기사라는 현실적인 존재를 모두의 생존을 책임지는 특별한 존재로 재탄생시킨 독특한 발상으로 주목받았다. ‘택배기사’의 연출은 영화 ‘마스터’, ‘감시자들’, ‘조용한 세상’ 등에서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세련된 영상미,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해온 조의석 감독이 맡았다. 영화 ‘마스터’, ‘스물’, ‘기술자들’,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상속자들’ 등 독보적인 마스크와 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았던 김우빈은 누구도 대항할 수 없는 막강한 전설의 택배기사 ‘5-8’을 맡는다. ‘마스터’에 이어 ‘택배기사’로 다시 만난 조의석 감독과 김우빈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오직 택배기사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전설적 존재 ‘5-8’을 선망하는 난민 소년 사월은 드라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 ‘새빛남고 학생회’, ‘스타트업’,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으로 스펙트럼을 넓히며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 강유석이 최종 결정됐다. 사월의 생명의 은인이자 사월을 식구처럼 돌보는 군 정보사 소령 설아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나의 특별한 형제’, 드라마 ‘모범택시’ 등 매 작품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체불가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솜이 분한다. 전설적인 택배기사와 택배기사를 꿈꾸는 소년, 그리고 사월을 두고 ‘5-8’과 얽히는 군인 등 다채로운 캐릭터로 뭉친 실력파 배우들과 신선한 이야기 그리고 시리즈로 돌아오는 조의석 감독의 시너지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괴된 환경과 철저히 계급화된 미래를 배경으로 누군가에게는 적이자 희망, 누군가에게는 안식처,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유용한 도구인 택배기사를 둘러싼 예측불허 이야기를 선보일 시리즈 ‘택배기사’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2022.01.12 I 김가영 기자
“인터넷·게임 업종 4Q 실적 대부분 컨센 하회”
  • “인터넷·게임 업종 4Q 실적 대부분 컨센 하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인터넷·게임 업종에 대해 수익성 부진에 따른 밸류에이션 약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12일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넷·게임 업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대부분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네이버와 카카오의 4분기는 인센티브를 포함한 인건비와 마케팅비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해 영업익 기준 시장기대치를 각각 7%, 15% 하회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짚었다.광고 사업은 성수기와 품질 개선 효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성장세는 유지되겠으나 업황 회복과 신규 상품 출시 효과가 반영된 지난해 같은 기간의 높은 기저로 인해 성장폭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다.김 연구원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된다면 인터넷 기업의 커머스 성장률 하락도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하며 이는 커머스 사업 모멘텀 약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게임 기업들의 실적도 신작 부재 및 지연, 라이브 게임의 매출부진과 비용증가 등으로 대부분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0월부터 블록체인 기반 P2E(돈버는게임)와 메타버스 시장 진입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반영되며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동반 상승했지만 신작 출시까진 시간이 걸리고 단기적 실적 기여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036570)와 NHN(181710)은 각각 ‘리니지W’와 ‘드래곤퀘스트 캐시캐시’를 4분기에 출시해 매출 증가 기여가 있을 것”으로 짚었다.최근 해당 업종의 주가 하락 요인은 정부규제 불확실성과 광고·커머스 성장률 둔화 그리고 비용 증가로 인한 수익성 부진 등을 짚었다. 그는 “이중 일부 반전 가능성이 나타날 때 단기적인 밸류에이션 확대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멘텀이 될 만한 이벤트는 남아 있는데 밸류에이션이 급락한 종목 위주로 분할 매수를 시작하고 이번 실적과 밸류 바닥 확인 후 연간 실적 상승 가능성 큰 우량주 비중 확대하는 전략을 제시했다.최선호주는 컴투스(078340)와 엔씨소프트(036570)를, 차선호주는 펄어비스(263750)를 제시했다.
2022.01.12 I 유준하 기자
카카오게임즈, 오딘 매출하락 불가피…목표가 ↓ -NH
  • 카카오게임즈, 오딘 매출하락 불가피…목표가 ↓ -NH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오딘’의 매출 하락은 불가피하나 올해 신규 게임과 사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11.5% 하향 제시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매출 하락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하향 한다”며 “오딘은 출시 이후 6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하향 안정화 구간에 진입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여전히 오딘은 캐시카우로서 역할을 할 것이며 개발사 ‘라이온하트’의 연결 실적 편입에 따라 2022년 실적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카카오게임즈에 더 중요한 것은 글로벌 시장의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FT), 플레이투언(P2E)와 같은 신규 성장 사업이라고 안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신규 성장 사업으로 적극적인 전환을 꾀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전략이 중요하다”며 “이전 최고경영자(CEO)였던 남궁훈 대표가 카카오의 미래 신사업을 담당하는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으로 선임되면서 카카오게임즈가 추진하고 있는 신규 사업이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올해에는 신규 사업 외에도 다수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 안 연구원은 “지난해 일본 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히트를 친 ‘우마무스메’를 비롯해 가디스오더, 에버소울, 프로젝트ARES, 디스테라 등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138억원, 영업이익 51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712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708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오딘의 매출 하락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하다. 자회사 라이온하트의 연결 실적 편입도 1개월 정도만 반영될 예정이다. 마케팅 비용과 인건비도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2.01.12 I 김소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오스템 사태 막으려면 내부통제시스템 제도화해야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오스템 사태 막으려면 내부통제시스템 제도화해야-유튜버 된 李, AI로 소통 尹-트리플 악재에 카카오 시총 3→9위 추락-美 국채금리 폭등에 잠 못드는 서학개미-[사설] 표 급할 때만 벤처 지원, 차등의결권이 재벌 특혜인가-[사설] 짙어지는 경제 먹구름…내수·수출 동반 위축 막아야△2면 종합-투자 안목 키우려면 ‘인문학’ 공부하세요-돼지심장 사람에 첫 이식…사흘 째 잘 뛰고 있다-안보리 회의 열린 날…北, 동해상에 또 미사일 발사△3면 대선 격전지 된 디지털 플랫폼-李측 “NTF·메타버스로 MZ 공략”…尹측 “빅데이터로 민심 읽고 활용”-李-尹 쏟아내지만…설 익은 디지털 공약-대선 앞두고 뜨는 이색 플랫폼…TV보다 재밌네△4면 종합-“올해 美연준 최소 4회 금리 올릴 것”…‘긴축발작’ 공포 스멀스멀-노조전임자, ‘타임오프 시간’ 21~24%만 써…한도 줄여야-‘구미형 일자리’ 찾은 文대통령 “경북, 배터리산업 생태계 중심될 것”-131곳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본회의 통과-“닭고기 담합 주도”…공정위, 육계협·前회장 제재△5면 코스닥 기업의 민낯-코스닥 덩치만 커졌지 내부통제는 여전히 허술…돈 묶인 개미들만 패닉-결산일 전 잔액 채우면 감사 통과…신 외감법 무용론 대두-“설마 상폐는 안되겠죠”…기로에 선 오스템△6면 정치-李 “세계 5대 경제대국으로 발돋움”-尹 “임대료 나눔제로 소상공인 지원”-굳건한 안철수 “대선 완주…권력 축소형 대통령제 실현”-정치권 ‘멸공 논란’ 자제 모드-‘北 선제타격’ 윤석열에 與 “호전적” 맹공격△8면 정치-與 “내달 14일 ‘최대 30조’ 추경 처리”…野 “정부안부터 내놔라” 제동-“年 최대 20조 ‘카드포인트·마일리지’ 찾아준다”…與, 제도개선 공약-F-5E 전투기 추락…‘비상탈출 실패’ 조종사 순직△9면 경제-작년 경상흑자 역대 3위…고공행진 원자재값에 상품수지 흑자는 축소-“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로 적응 완료”, 노동이사제 연착륙 나선 공기업들-취약층 울타리 만드는 지역난방공사-열집 중 일곱집, 주1회 이상 가공식품 사먹는다△10면 금융-하나금융 새 회장 뽑는다…12일 첫 추천위-순익 4조 KB·신한 ‘금융왕좌’ 누구-건전성 지표 뚝뚝…신회계제도 앞둔 보험사 발동동-케이뱅크 ‘아담대’ 갈아탔더니…이자 年 140만원 줄었다△11면 국제-SNS에 퇴직 인증샷…美 ‘젊은 게으름뱅이’에 골머리-석탄 수출금지 10일 만에…印尼, 알루미늄·구리도 수출 중단 예고-美·러, 마라톤회담 끝 우크라 입장차만 확인-日 신규 확진자 8000명대, 무너진 ‘국경봉쇄’ 방역망△12면 산업-‘미래 먹거리’ 찾는 삼성…AI반도체 설계·전장업체 M&A나선다-LG전자 가상인간 ‘레아’ 가수됐다-진격의 SK팜테코…“3년내 매출 2.4조원 도약”-“출고 6개월 기다렸는데, 75만원 더 내라니”…기아 예약 고객들 당혹-FT “EU, 현대중·대우조선 기업결합 불승인 가닥”△14면 ICT-[현장에서]게임시간선택제 보다 ‘통신사 안심 서비스’ 더 강력-‘오감 자극’ 위해 메타버스 진화한다-“이종 환경 잇는 ‘크로스 클라우드’가 대세될 것”-구글 이어 애플도 앱마켓 외부결제 허용△15면 소비자생활-신세계, 보이콧과 바이콧 사이 아슬아슬-스벅 가격 인상에 저가커피 ‘눈치’-성장 향기 솔솔…패션업계 ‘니치 향수’ 공략-CU, 초저가 PB 계란 출시…대형마트보다 최대 19% 저렴△16면 증권-外人 귀환에도 박스피…언제쯤 터널 끝날까-‘오너리스크’ 터진 신세계·카카오, 요동치는 주가에 개미들 속앓이-삼성증권, 퇴직연금 로보 서비스 ‘연금S톡’ 오픈△18면 증권-골든글러브 삼킨 ‘K-드라마’…투자 경쟁 더 달아오른다-‘큰손 순위’ 지각변동?…과기공·노란우산공제 ‘약진’-PBS 힘 싣는 NH투자증권, 사업자 1위 굳히기 돌입△19면 부동산-‘3억 싼 전세’ 반가웠는데 갱신 물건…4중 전세값 ‘혼란’-아파트·상가 1만 3000여채 지난해 외국인이 사들여-입주 3개월 남기고…LH, 신혼희망타운 입주권 박탈-초소형모듈원전 美회사 투자, 현대ENG 글로벌 EPC 독점권△20면 엔터테인먼트-소재만 메디컬…판타지에 코미디 입힌 ‘복합장르’ 드라마 뜬다-곳간 쌓아둔 한국영화 대방출, 키워드는 ‘시리즈·스포츠·칸’△22면 건강-‘수준 높은 의료진에 최신 의료장비’ 찰떡 궁합…맞춤형 암 치료 선도-새해 단주 결심은 좋지만…금단증상 극복이 관건-넘어지면 골절…50대 이상 여성은 골다공증 주의를△24면 BOOK-혼자서도 잘 노는 법을 공유합니다-‘소외 불안 증후군’ 극복하려면-고객 중심 사고 제대로 된 제품 만든다△25면 오피니언-[이코노믹View]예상보다 빠른 美 긴축의 파장-[데스크의 눈]통신호텔과 주파수 공정성-[기자수첩]노장의 골든글러브 수상이 전한 메시지△26면 피플-MZ세대 50억 투자한 비결? 물건 아닌 스토리 팔았죠-차지연 “‘레드북’의 안나, 사랑해줘 감사”-팝페라테너 임형주 첫 트롯 도전…“대선 투표율 제고 위해”-코리아심포니 새 대표에 최정숙 前 숙명여대 겸임교수△27면 사회-비대면의 그늘 매 맞는 아이들-‘성남시 지침 따랐다’는 김만배…檢 독소조항 판단 여부 관심집중-경찰 형사책임감면법 국회 통과…공권력 오·남용 우려도-서울시 ‘시장 퇴장 조례’ 재의요구 결정-실종 강아지 찾아준다던 명탐정의 정체는
2022.01.11 I 최정훈 기자
36년된 노후 전투기에 결국 또 별 하나 졌다
  • 36년된 노후 전투기에 결국 또 별 하나 졌다
  • (화성=연합뉴스) 11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의 한 야산에서 공군 관계자들이 10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 잔해를 확인하고 있다. 공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께 F-5E 전투기가 이륙해 상승 중 추락했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경기도 화성 야산에 F-5E 전투기가 추락하고 조종사는 결국 순직했다.공군은 11일 오후 1시 44분께 공군 수원기지에서 F-5E 전투기가 이륙 후 상승 중 항공기 좌우 엔진화재경고등이 켜지고 이어서 항공기 기수가 급강하했다고 밝혔다.전투기에는 조종사인 심모 대위(30대)가 타고 있었다. 그는 두 차례 ‘이젝트’(Eject·탈출하다)를 외치며 비상탈출을 시도했지만 결국 탈출하지 못했다. 전투기는 기지 서쪽 약 8km 떨어진 경기도 화성시 인근 야산에 추락했다.전투기가 야산에 떨어져 민간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당 전투기에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투기 기수가 급강하하면서 기체 상하기동 작동이 불가능해지자 심 대위가 민가 쪽으로 추락하는 것을 피하고자 야산 쪽으로 기수를 돌리면서 비상탈출 시기를 놓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경찰은 “추락 지점이 야산과 논밭 사이 민가가 없는 곳이어서 주민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F-5 전투기는 미국의 노스롭그루먼사의 전신인 노스롭사가 1950년대 구 소련의 미그-21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현재 운용 중인 기체들이 모두 20~30년된 노후기종이다. 사고가 난 전투기도 1986년 도입돼 통상 전투기 정년인 30년을 훌쩍 넘겼다. 공군은 F-5계열 전투기를 80여대 보유하고 있고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도태시킨다는 계획이라 유사사고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정확한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2022.01.11 I 정다슬 기자
(영상)새해 첫 IPO주자 `오토앤`‥어떤 기업인가 보니
  • (영상)새해 첫 IPO주자 `오토앤`‥어떤 기업인가 보니
  • 11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자동차 플랫폼기업 ‘오토앤’이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공모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11일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오토앤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 신청을 받는다. 오토앤은 2008년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벤처로 설립돼 2012년 분사한 기업이다. 차량 개발 및 생산·판매가 이뤄지는 ‘비포마켓’과 차량 구매 후 수요인 점검, 튜닝 등 ‘애프터마켓’을 아우르는 플랫폼 운영을 영위하고 있다.기관 수요예측 결과는 좋았다. 1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카카오페이(377300)(1714대 1)의 경쟁률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을 11% 초과한 530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공모 청약은 100% 신주모집으로 진행되며 규모는 약 153억원이다.현대차그룹과의 장기적 협력 관계가 특징적이다. 실제 오토앤의 전체 매출 중 신차 연계 상품이 55%, 현대·기아차몰을 통한 판매가 24%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도 제네시스, 아이오닉, 캐스퍼 등 현대차그룹 차량에 직접 적용되는 지급품과 신차 옵션 등도 공급 중이다. 특히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상장 후 2년 동안 오토앤의 지분(합산 13%)을 보유하기로 했다.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자동차용품을 제조·유통하는 오토앤의 특성상 전방산업의 업황이 성장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분석한다. 특히 주요 매출처인 현대차·기아의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에 따라 수익성 변동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신규차종 출시 계획 등 생산 동향을 파악하고 청약,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in이슈’에서는 오토앤의 사업 내용 및 투자 포인트 등을 살펴봤다. -------------------------------------------*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새해 첫 IPO 주자 ‘오토앤’…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했다고?-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700대 1 넘어‥카카오페이 수준- 오토앤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11% 초과‥5300원 결정- 공모금액 138억→153억원◇어떤 회사인가?- 2008년 현대차 사내벤처로 설립‥2012년 그룹서 분사- 車비포·애프터마켓 연결‥e커머스 플랫폼 등으로 성장- 지난해 1~3Q 매출367억·영업이익 21억원‥연간 기준 ‘흑자전환’ 예상◇향후 일정은?- 11~12일 공모주 일반청약…미래에셋·현대차증권서 진행- 20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투자 포인트는?- 현대차그룹과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안정적 매출처 확보- 전기차 등 수요↑‥성장성 높아- 플랫폼 고도화·신 채널 론칭(앱 ‘모카’) 등 예정◇올해 IPO 시장 전망 및 오토앤 투자전략은? -올해도 IPO 풍년…이달만 8곳 출격 “옥석가리기 필요”-전방산업 영향 커‥주요 관계업체 신차 출시 등 요인 긍정적
2022.01.11 I 이혜라 기자
작년 트위터 화제 게임 1위는 ‘앙상블’…e스포츠팀은 T1
  • 작년 트위터 화제 게임 1위는 ‘앙상블’…e스포츠팀은 T1
  • 트위터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트위터는 지난해 전년 대비 14% 증가한 24억건의 게임 관련 트윗이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중 한국은 게임 관련 트윗을 가장 많이 한 국가 3위에 올랐다. 일본이 1위, 미국이 2위를 차지했다. 태국과 브라질, 필리핀, 인도네시아 영국, 프랑스, 인도가 그 뒤를 이었다.국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게임 1위는 해피 엘리먼츠의 모바일 아이돌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인 ‘앙상블 스타즈!!’가 올랐다. 앙상블 스타즈는 트위터 공식 계정에서 게임 속 유닛의 뮤직비디오 시리즈를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이벤트를 열고 광고 캠페인을 활발하게 진행하는 등 이용자들과 활발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2위는 액토즈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PC MMORPG ‘파이널 판타지’였으며, 닌텐도의 ‘동물의 숲’이 3위로 집계됐다.트위터 제공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팬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국내 e스포츠팀 순위도 공개됐다. 1위는 SK텔레콤의 e스포츠팀 ‘T1(@T1)’이 차지했다. 페이커 (이상혁, @faker) 선수가 소속된 T1은 국내 e스포츠팀 중 유일하게 ‘2021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e스포츠팀’ 9위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어 지난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를 제패한 ‘담원 기아(@DWGKIA)’와 2022 LCK 스프링 시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젠지 이스포츠(@GenG_KR)’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트위터 글로벌 K팝&K콘텐츠 파트너십 총괄 김연정 상무는 “2021년 한 해 동안 발생한 게임 관련 트윗량은 24억 건으로 2017년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증가했다”며 “코로나19로 무산됐던 게임쇼들도 2022년에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모두 진행될 예정인 만큼 트위터 내 게임 관련 대화량의 증가폭도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2.01.11 I 노재웅 기자
공군 F-5E 전투기 화성 야산에 추락…조종사 1명 순직(종합)
  • 공군 F-5E 전투기 화성 야산에 추락…조종사 1명 순직(종합)
  • [화성=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공군 소속 F-5E 전투기 1대가 11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야산에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순직했다.공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께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의 한 야산에 공군 10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 한 대가 이륙한 공군기지에서 서쪽으로 약 8㎞ 떨어진 야산에 추락했다.11일 오후 1시 46분께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의 한 야산에 공군 10전투비행단 소속 F-5E 전투기 1대가 추락해 군 관계자들이 잔해를 살피고 있다.(사진=연합뉴스)공군은 추락한 전투기가 이륙후 상승 중 항공기 좌우 엔진화재 경고등이 켜진 뒤 기체가 급강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전투기 조종사 심모 대위는 두 차례 ‘이젝트’(Eject·탈출하다)를 외치며 비상탈출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전투기 기수가 급강하하자 심 대위가 민가 쪽 추락을 피하고자 야산 방향으로 기수를 돌리는 과정에서 비상탈출 시기를 놓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공군이 운용 중인 F-5 전투기는 2000년 이후에만 이날까지 모두 12대가 추락했다.미국의 노스롭그루먼사의 전신인 노스롭사가 1950년대에 개발한 F-5 전투기는 현재 운용 중인 기체들이 모두 20∼30년 이상된 노후 기종으로 이날 사고가 난 전투기도 1986년 도입, 통상 전투기 정년으로 여겨지는 30년을 훌쩍 넘겨 운용한 지 36년이 됐다.공군은 F-5계열 전투기를 80여 대 보유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도태시킬 계획이다.
2022.01.11 I 정재훈 기자
권은희 "동학개미 울린 `기업사냥꾼` 처벌 강화해야"
  • [e법안 프리즘]권은희 "동학개미 울린 `기업사냥꾼` 처벌 강화해야"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이 11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일명 `불법 기업사냥꾼`의 자본시장 재진입을 막고 상습으로 불공정거래 행위를 하는 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함이다.(사진=권은희 의원실)법안은 상습으로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시세조종 △미공개정보이용 등의 불공정거래행위를 범한 자에 대해 2분의 1까지 가중처벌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행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이러한 행위들에 대해 징역형 또는 벌금의 벌칙을 두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위반행위자들의 처벌이 경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특히 무자본 M&A 수법 불공정거래 혐의자 중 재범자는 전체의 5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최근 라임, 옵티머스 사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무자본 인수·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불공정거래 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는 개인 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들의 주요 수법으로는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해 시세 조종을 하며 회사 자금을 횡령·배임(기업사냥)하는 것으로, 이러한 피해는 고스란히 선의의 투자자들에게 전가된다. 이를 통해 수취한 부당이득 규모는 2017년 96억원 대비 2019년에는 1251억원으로 13배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개정안은 이처럼 재범률이 높은 기업사냥꾼 등의 특성에 맞춰 동종의 범죄를 반복 실행하는 행위자의 상습적인 습벽, 위험성에 대해 징벌적 요소를 가미해 제재효과를 높였다.권 의원은 “선량한 투자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본시장의 공정성·신뢰성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불공정거래 행위를 ‘업무의 특성’으로 ‘상습적으로’ 하는 행위자에 대해서 가중처벌하여 자본시장 재진입을 차단해야 한다”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2022.01.11 I 권오석 기자
제주, 대전 김동준·이지솔 영입...권한진·김영욱·이창근 대전行
  • 제주, 대전 김동준·이지솔 영입...권한진·김영욱·이창근 대전行
  • 트레이드를 통해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제주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된 이지솔(왼쪽), 김동준. 사진=제주유나이티드제주유나이티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적하게 된 이창근(왼쪽부터), 권한진, 김영욱. 사진=대전하나시티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맞트레이드를 통해 골키퍼 김동준(28)과 센터백 이지솔(23)을 영입했다. 이들을 영입하는 대신 센터백 권한진(34), 우측 풀백 김영욱(22), 골키퍼 이창근(29)이 대전으로 떠난다.제주와 대전은 11일 김동준, 이지솔과 권한진, 김영욱, 이창근을 맞바꾸는 2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대전에서 제주로 팀을 옮기게 된 김동준은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간판수문장으로 활약했다.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2015 제28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대회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프로데뷔는 2016년 성남FC에서 가졌다. 데뷔 첫 해부터 주전자리를 꿰찼다. 2017년에는 총 36경기에 출전해 14번의 클린시트와 0점대 실점률(0.81)을 기록하며 K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같은해 제7회 EAFF E-1 챔피언십 국가대표에도 발탁됐다.김동준은 2020시즌을 앞두고 K리그2 소속 대전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적 첫 시즌에는 부상으로 단 리그 5경기 출전에 그쳤다.2021시즌 부상 악몽에서 깨어난 김동준은 K리그2 27경기에 출전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189cm 85kg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선방 능력은 물론 안정적인 빌드업까지 선보였다.남기일 감독은 2017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성남에서 김동준을 지도하며 “K리그 최고의 골키퍼”라고 극찬한 바 있다. 강력한 전방 압박과 함께 정교한 후방 빌드업을 통한 공격 전개를 구사하는 남기일 감독의 축구스타일에 딱 맞아떨어지는 골키퍼 유형이라는 평가다.언남고 시절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았던 이지솔은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던 수비 유망주다. U-17 대표팀 일원으로 히로시마 4개국 대회, 이스라엘 4개국 친선대회 등에 참가했다. 2018시즌을 앞두고 대전의 신인 선수로 입단했다. 이지솔은 2019년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19 폴란드 FIFA U-20 월드컵 대표팀에 최종 승선해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종료 직전 기적적인 헤더 동점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이름 석자를 팬들의 뇌리 속에 각인시켰다.K리그 무대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데뷔 첫 해 4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019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매 시즌 20경기 이상 출전했다. 승강 플레이오프 포함 프로통산 74경기 출전했다. 어린 선수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감독들에게 신임을 받은 결과다.185cm 78kg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이지솔은 대인방어와 제공권 장악에 강점을 보인다. 세트피스 찬스에서 적극적인 공격가담으로 득점을 기록할 수 있는 ‘수트라이커’ 기질도 갖고 있다. 포백과 스리백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전술 소화 능력도 뛰어나다. 이지솔이 가세하면서 남기일 감독은 스리백과 포백을 혼용하며 상대에 따라 맞춤 전술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K리그 득점왕’ 주민규를 시작으로 이창민, 윤빛가람, 최영준-이지솔, 김오규, 정운-김동준으로 이어지는 K리그 정상급 척추라인을 완성했다.김동준은 “(윤)빛가람이형, (최)영준이형 같이 제주에 좋은 선수들이 대거 영입됐고 기존 선수들의 역량도 정말 뛰어나다”며 “시너지가 난다면 우승도 노려볼만 하다”라고 말했다. 이지솔은 “빠르게 팀에 녹아드는 게 목표다”면서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전으로 이적하는 권한진은 지난 2016년 일본 J2리그 로아소 구마모토에서 제주로 이적했다. 시야가 넓고 위치선정이 뛰어난 권한진은 2017시즌 제주의 준우승과 2020시즌 K리그2 우승을 이끌었다. K리그 대상 시상식 베스트11 수비수 부문 후보에도 두 차례 이름을 올렸다.전남드래곤즈의 ‘원클럽맨’이었던 김영욱은 2020시즌을 앞두고 제주에서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이적하자마자 K리그2 우승과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최다도움상(7개)에 이어 BEST 11 미드필더까지 2관왕을 달성했다.이창근은 2017시즌 수원 FC를 떠나 제주에 합류했다. 이후 3시즌 동안 총 77경기에 출전하며 제주의 간판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20년 11월 17일 카타르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까지 치렀다. 지난해 6월 전역 복귀 후 제주의 골문을 지켜오다 대전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2022.01.11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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