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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Save ME' 뮤직비디오 4억뷰 돌파 '통산 8번째'
  • 방탄소년단, 'Save ME' 뮤직비디오 4억뷰 돌파 '통산 8번째'
  • 방탄소년단 ‘Save ME’ 뮤직비디오 4억뷰 돌파.[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세이브 미(Save ME)’ 뮤직비디오가 4억뷰를 돌파했다.2016년 5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의 수록곡 ‘Save ME’ 뮤직비디오는 오늘(20일) 오전 9시 42분경 유튜브 조회수 4억건을 넘었다.이로써 방탄소년단은 7억뷰를 돌파한 ‘DNA’를 비롯해 5억뷰를 넘은 ‘불타오르네’, ‘FAKE LOVE’, ‘MIC Drop’ 리믹스, 4억뷰를 넘은 ‘쩔어’, ‘피 땀 눈물’, ‘IDOL’에 이어 통산 8번째 4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한국 가수 최다 4억뷰 뮤직비디오 보유 기록으로 방탄소년단이 지난 3월 ‘IDOL’로 세운 기록을 자체 경신한 것이다.‘Save ME’는 남루한 현실 속에서 서성대는 청춘들의 심정을 그대로 대변하는 가사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발매 이후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방탄소년단 ‘Save ME’ 뮤직비디오 4억뷰 돌파.뮤직비디오는 낮게 깔린 구름을 배경으로 바람을 맞으며 노래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서정적이면서도 애잔한 곡의 분위기를 전한다. 특히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되어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가 잘 드러난다.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은 ‘낫 투데이(Not Today)’,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3억뷰, ‘상남자’, ‘봄날’ 2억뷰, ‘Danger’, ‘I NEED U’, ‘호르몬 전쟁’, ‘하루만’, ‘We Are Bulletproof Pt.2’, ‘RUN’, ‘Serendipity’, ‘Singularity’ 등이 1억뷰를 돌파한 바 있다.
2019.06.20 I 정시내 기자
아시안 아이돌 모델&탤런트 콘테스트 8월 한국에서 개최
  • 아시안 아이돌 모델&탤런트 콘테스트 8월 한국에서 개최
  •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아시아 최고의 아이돌 모델과 탤런트를 선발하는 콘테스트가 대한민국에서 개최된다.사진제공=(사)아시아모델협회(사)아시아모델협회(회장 조우상)는 ‘아시안 아이돌 모델&탤런트 콘테스트(ASIAN IDOL CONTEST)’를 오는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서울 KBS 아레나 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글로벌 아이돌 스타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사)아시아모델협회와 중국모델협회가 주최하고, (사)아시아모델협회가 주관한다.서울 KBS 아레나 홀에서 개최되는 콘테스트 본선에는 지난 4월 중국에서 열린 예선을 통과한 합격자 200여명이 3개월간 아이돌 및 모델 관련 기초교육을 받고 참가한다. 또한 중국 참가자 어머니, 방송 관계자와 한국 어린이 모델 및 관계자 등 총 6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글로벌 행사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아시안 아이돌 모델&탤런트 콘테스트(ASIAN IDOL CONTEST)‘는 한국과 중국 양국의 다양한 컨텐츠가 함께 하는 한·중 화합의 장(場)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수상자 시상과 더불어 K-POP 아이돌 공연, 한국 문화 공연, 성인 패션쇼, 성인 및 키즈모델 콜라보 패션쇼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중국 유명 모델이자 배우인 장오린(Xiaolin)이 참석해 눈길을 끈다. 장오린은 베이징 올림픽 10번째 100m 장애물 경기에서 우승한 스포츠 선수 출신 연예인이다. 지난 2007년 ’제57회 Miss World Beauty Contest‘ 결승에서 우승한 최초의 중국인이기도 하다.2019년 아시아모델협회 임시총회 후 기념사진.(첫번째줄 왼쪽에서 네번째) 조우상 회장.(사진제공=(사)아시아모델협회)한편 아시안 아이돌 모델&탤런트 콘테스트(ASIAN IDOL CONTEST)’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사)아시아모델협회는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20개국의 모델협회를 관리하고 있는 글로벌 헤드쿼터다. 아시아 외에도 스페인, 이탈리아, 파리, 영국, 캐나다, 호주, 미국 뉴욕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서울시와 함께 ‘서울365패션쇼’를 4년째 운영하고 있다.
2019.06.19 I 문정원 기자
방탄소년단만의 웸블리 아니었다...아미도 주인공이었던 3시간
  • 방탄소년단만의 웸블리 아니었다...아미도 주인공이었던 3시간
  • “마침내 웸블리에 왔다.” 방탄소년단이 1일(현지시간) 영국 웸블리스타디움애서 6만여 팬들 앞에서 유럽 투어의 첫 문을 열었다, K팝 그룹이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하기는 처음이다.(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웸블리(영국)=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우리가 마침내 웸블리 스타디움에 왔다.”(지민) 그룹 방탄소년단이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1일(현지시간) 오후 7시30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스타디움 투어 ‘Love Yourself : Speak Yourself’의 유럽 첫 무대를 열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꿈에 그리던 웸블리 스타디움에 선 감격을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6만여 명과 나눴다. 방탄소년단은 첫 퍼포먼스가 끝난 후 “함께 날아갈 준비됐느냐”며 아미와 함께할 3시간을 예고했다.방탄소년단은 고대 그리스 신전의 기둥을 연상시키는 무대와 함께 ‘Dionysus’로 포문을 열었다. 시작과 함께 하늘로 솟아오르는 범의 형상을 한 10여 미터 크기의 기구를 등장시켜 분위기를 띄웠다. 방탄소년단은 첫 퍼포먼스 이후 관객에게 첫 인사를 하면서 저마다 웸블리에 선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이어 ‘Not Today’ ‘IDOL’ ‘Fake Love’ 등 히트곡을 열창했다. 방탄소년단은 칼군무를 자랑하는 그룹답게 팀 퍼포먼스에서는 일사불란한 호흡을 선보였고, 각 개인 무대에서 자신만의 색을 드러냈다. 개인 무대에서 제이홉은 ‘Trivia 起 : Just Dance’를 통해 흥겨운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한껏 달궜고, 정국은 ’Euphoria‘에서 감미로운 가성으로 아미의 심장을 두드렸다.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이어 ‘쩔어’ ‘뱁새’ ‘불타오르네’ 등 히트곡과 함께 ‘IDOL’로 절정의 판타지로 치달았다. 열기는 ‘Fake Love’ ‘전하지 못한 진심’ ‘MIC Drop’ 등 숱한 레퍼토리로 이어지면서 좀처럼 식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은 이외에도 ‘Anpanman’ ‘So What’ ‘소우주’ 등 20여 곡을 선보였다.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은 방탄소년단이 선보였던 퍼포먼스를 한 데 모은 무대였다. 밑에서 위를 바라보는 카메라 화면에 눈을 찡긋거리는 표정, 정면 대신 45도 사선으로 보여주는 몸짓 등 방탄소년단의 무대에 자주 보던 카메라 워킹도 한껏 돋보였다. RM이 ‘Trivia 承: Love’을 부를 때 하트 모양의 이미지를 AR로 대형 전광판에 띄우는 등 무대 효과도 돋보였다. 무대 위 멤버 전체의 퍼포먼스와 카메라로 잡아 화면에 비친 각 멤버의 개성이 어우러질 때는 한 편의 연극처럼 꾸며졌다. 정국이 ‘Euphoria’를 선보일 때 와이어를 타고 1층 위를 날거나 지민이 ‘Serendipity’를 부를 때 카메라가 공중에서 촬영하는 등 각 개인 무대에 각각의 이벤트를 줘 공연 전반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웸블리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아미. 이날 아미도 웸블리 스타디움의 주인공이었다.(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방탄소년단의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은 그 자체만으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한국 가수 최초의 무대이자 현존하는 최고의 K팝 그룹의 무대이기 때문이다. 이날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은 7년차에 접어든 방탄소년단이 여전히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아미와 함께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자리였다. 방탄소년단은 공연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도 거듭 아미와의 연대와 공유를 강조했다. 제이홉은 “기다리고 있던 웸블리 스타디움이고, 팬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아미 역시 뜨거운 열정으로 화답했다. 아미는 ‘Make It Right’를 부를 때 ‘힘들 때 우리가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봐’라는 글이 적힌 종이를 들고 일명 ‘아미 타임’을 즐기기도 했다. 진은 “웸블리는 뮤지션의 상징적인 무대”라면서 “에오~”를 외쳤다. 웸블리는 전설적인 영국 그룹 퀸이 섰던 무대다. ‘에오~’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퀸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 낼 때 하던 선창이었다. 지민은 이를 모티브 삼아 ‘아미’를 선창했다. 아미는 공연이 시작하자 함께 일어섰고, 함께 노래했고, 함께 환호했다. 아미가 멤버들의 리드에 화답하는 함성은 웸블리 스타디움의 원형 객석을 돌아 회오리쳤다. 발을 동시에 구를 때마다 웸블리 객석은 공명했다. 이날 3시간 가까운 공연 후에도 아미는 웸블리 스타디움 밖에서 여운을 나눴다. 아미도 함께 날아올라 그 감동의 여운을 쉽게 내려놓지 못했다.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은 방탄소년단의 공연만이 아닌 아미와의 합동 무대였다. 라이브로 생중계돼 전세계 아미가 지켜봤다.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는 지난 5월 미국 LA 공연을 시작으로 시카고·상파울루·런던·파리·오사카 등 세계 8개 도시에서 3개월 간 16차례 공연을 이어간다. 방탄소년단은 웸블리에 이어 8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공연을 연다. 스타드 드 프랑스는 1998년 월드컵, 2003년 세계 육상선수권대회, 2007년 럭비 월드컵을 치른 곳으로 8만여 명을 수용한다. 이후 일본 스타디움을 순회하면서 대미를 장식한다. 방탄소년단이 그리스 신전을 연상시키는 기둥을 양 옆에 두고 첫 퍼포먼스를 시작할 때의 모습.(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19.06.02 I 고규대 기자
"10만 韓노래 떼창"…방탄소년단, 브라질 공연 성료
  • "10만 韓노래 떼창"…방탄소년단, 브라질 공연 성료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브라질 상파울루 스타디움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방탄소년단은 25일과 26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Allianz Parque)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열고 10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알리안츠 파르크 입구에는 선착순 입장을 위해 5일 전부터 텐트를 치고 콘서트를 기다리는 팬들을 비롯해 줄을 서며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는 등 공연에 앞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의 수록곡 ‘Dionysus’로 첫 무대를 꾸몄다. ‘낫 투데이(Not Today)’를 부르며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이어간 방탄소년단은 ‘IDOL’, ‘FAKE LOVE’, ‘MIC Drop’ 리믹스, ‘Best Of Me’ 등 히트곡들을 비롯해 솔로 및 유닛 무대를 펼쳤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와 수록곡 ‘Make It Right’, ‘소우주 (Mikrokosmos)’ 등도 새롭게 선보였다. 팬들은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했다.브라질 공연을 마친 방탄소년단은 “2년 만에 더 큰 무대에서 아미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여러분이 보내준 뜨거운 열정과 환호를 잊지 못할 것이다. 함께 무대를 즐겨주고 노래로 우리에게 감동을 선물해준 아미,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일과 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19.05.27 I 김윤지 기자
방탄소년단 'MIC Drop' 리믹스 MV도 '5억뷰'…자체 4번째
  • 방탄소년단 'MIC Drop' 리믹스 MV도 '5억뷰'…자체 4번째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MIC Drop’ 리믹스 뮤직비디오가 5억뷰를 돌파했다.2017년 11월 공개한 ‘MIC Drop’ 리믹스 뮤직비디오는 27일 오전 2시 26분께 유튜브 조회수 5억 건을 기록했다고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7억뷰를 돌파한 ‘DNA’를 비롯해 ‘불타오르네’, ‘FAKE LOVE’, ‘MIC Drop’ 리믹스까지 5억뷰를 넘긴 뮤직비디오를 총 4편 보유하게 됐다. 한국 가수 최다 뮤직비디오 5억뷰 돌파 기록이다.‘MIC Drop’ 리믹스는 2017년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承 ‘Her’의 수록곡 ‘MIC Drop’을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가 리믹스한 곡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 10주 연속 진입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스티브 아오키가 함께 출연한 ‘MIC Drop’ 리믹스 뮤직비디오는 방탄소년단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노래 후반부 마이크를 떨어뜨리는 장면으로 유명하다.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의 ‘쩔어’, ‘피 땀 눈물’, ‘IDOL’이 4억뷰, ‘Save ME’, ‘Not Today’,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가 3억뷰, ‘상남자’, ‘봄날’이 2억뷰, ‘Danger’, ‘I NEED U’, ‘호르몬 전쟁’, ‘하루만’, ‘We Are Bulletproof Pt.2’, ‘RUN’, ‘Serendipity’, ‘Singularity’ 등이 1억뷰를 돌파했다.
2019.05.27 I 김은구 기자
방탄소년단, 미국 스타디움 투어 성료 '32만 관객과 호흡'
  • 방탄소년단, 미국 스타디움 투어 성료 '32만 관객과 호흡'
  • 방탄소년단(BTS).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스타디움 투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방탄소년단은 18일과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펼쳤다.이날 방탄소년단은 고대 그리스 신전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세트를 배경으로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의 함성 속에서 ‘Dionysus’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이어 ‘낫 투데이(Not Today)’, ‘IDOL’, ‘FAKE LOVE’, ‘MIC Drop’ 리믹스 등 히트곡들을 잇따라 선보여 에너지 넘치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또, 일곱 멤버의 솔로 무대와 함께 이번 스타디움 투어부터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와 수록곡 ‘Dionysus’, ‘Make It Right’, ‘소우주 (Mikrokosmos)’ 등이 추가되며 새로운 무대와 퍼포먼스로 팬들을 더욱 열광시켰다.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시카고 솔저 필드,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까지 3개 도시 6회 공연에 총 32만 관객을 동원했다. 방탄소년단(BTS).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미국 스타디움 투어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이렇게 큰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며 스타디움 투어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아미(ARMY) 여러분 덕분이다. 꿈꿀 수조차 없었던 이 무대를 우리가 함께 이뤄냈다. 스타디움 투어를 시작하며 느낀 설렘과 긴장이 여러분 덕분에 기쁨과 행복으로 변했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항상 그랬듯이 여러분이 우리 밤의 별이고 우리를 이끌어주는 등대다. 무대를 함께 즐겨준 아미,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방탄소년단은 오는 25일과 26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크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이어간다.한편, 방탄소년단은 6월 7일부터 7월 11일까지 뉴욕에서 ‘24/7=Serendipity (오,늘)’ 전시를 개최한다.
2019.05.20 I 정시내 기자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MV, 유튜브 3억뷰 돌파
  •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MV, 유튜브 3억뷰 돌파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3억뷰를 돌파했다.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8일 방탄소년단이 지난 4월 12일 발매한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뮤직비디오가 이날 낮 12시 47분께 유튜브 조회수 3억 건을 넘겼다고 밝혔다.방탄소년단은 통산 10번째 3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면서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 앞서 ‘DNA’ 7억뷰, ‘불타오르네’와 ‘페이크 러브’(FAKE LOVE) 5억뷰, ‘쩔어’,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피 땀 눈물’, ‘아이돌’(IDOL) 4억뷰, ‘세이브 미’(Save ME), ‘낫 투데이’(Not Today) 등이 3억뷰를 돌파한 바 있다.앞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공개 24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7460만 건을 넘겨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가 공식 발표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K팝 그룹 중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등 3개 부문에서 전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아울러 37시간 37분 만에 유튜브 조회수 사상 전 세계 최단 시간 1억뷰 기록도 달성했다,.
2019.05.18 I 이석무 기자
방탄소년단, 스타디움 투어 화려한 서막 '6만 관객 환호'
  • 방탄소년단, 스타디움 투어 화려한 서막 '6만 관객 환호'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의 서막을 올렸다.방탄소년단은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스타디움 투어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첫 공연을 열고 공연장을 가득 메운 6만 팬들과 함께 3시간 가까이 축제를 즐겼다. 지난해 10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시티필드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펼친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 뉴저지,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까지 8개 도시에서 16회 공연에 이르는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의 개최를 알렸다. 이번 투어는 모든 공연을 스타디움에서 펼치게 돼 전 세계에서 스타디움 투어가 가능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특히 이번 스타디움 투어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와 ‘톱 듀오/그룹’ 2개 부문 수상 직후 열리는 무대다. 전 세계 많은 팬들의 기대가 이번 공연에 쏠렸다.방탄소년단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함께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의 수록곡이자 특유의 에너지 넘치고 화려한 군무가 돋보이는 ‘Dionysus’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낫 투데이(Not Today)’, ‘IDOL‘, ‘FAKE LOVE’ 등 히트곡들은 물론, 솔로와 유닛 무대를 다양하게 선보였다.미국 빌보드 ‘핫 100’ 8위를 비롯해 국내외 차트를 모두 휩쓸고 있는 새 앨범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feat. Halsey) 무대와 수록곡 ‘Make It Right’, ‘소우주 (Mikrokosmos)’ 등을 처음 선보여 공연 분위기를 더욱 더 뜨겁게 달궜다. 남자 아티스트 최초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디올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제작된 무대 의상을 입고 수십 명의 댄서와 펼친 ‘MIC Drop’ 리믹스 무대는 팬들을 더욱 열광시켰다.(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즈볼에서 첫 스타디움 투어를 펼친 방탄소년단은 “드디어 꿈꿔왔던 또 하나의 꿈이 이뤄졌다”며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감격스러워 했다. 이어 “이 자리는 아미(ARMY) 여러분이 만들어준 무대”라며 “함께 공연을 즐기며 축제를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하고 여러분 역시 우리의 무대와 음악을 통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방탄소년단은 5일에도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며 5월 11일과 12일 시카고 솔저 필드, 5월 18일과 19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
2019.05.06 I 김은구 기자
방탄소년단, 英앨범차트 톱100 1위…韓가수 최초
  • 방탄소년단, 英앨범차트 톱100 1위…韓가수 최초
  • 사진=빅히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19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로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Official Albums Chart Top 100)’ 1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Official Singles Chart Top 100)’에서 13위를 기록했다.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사상 처음으로 영국 오피셜 메인 앨범 차트로 불리는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지난해 ‘IDOL’로 세웠던 한국 그룹 최고 기록(21위)를 자체 경신했다. 또, MAP OF THE SOUL : PERSONA는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1위는 물론, ‘오피셜 앨범 차트 업데이트 톱 100’ 1위, ‘오피셜 앨범 세일즈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피지컬 앨범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스코티시 앨범 차트 톱 100’ 1위,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 톱 100’ 2위, ‘오피셜 아이리시 앨범 차트 톱 50’ 6위, ‘오피셜 앨범 스트리밍 차트 톱 100’ 8위로 총 5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신기록을 세웠다.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및 ‘오피셜 싱글 차트 톱 40’ 13위를 비롯해 ‘오피셜 싱글 차트 업데이트 톱 100’ 8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9위,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 9위, ‘오피셜 오디오 스트리밍 차트 톱 100’ 18위, ‘오피셜 스코티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14위, ‘오피셜 아이리시 싱글 차트 톱 50’ 14위로 8개 부문 싱글 차트 최상위권을 기록했다.이외에도 대부분의 수록곡이 싱글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Make It Right’와 ‘소우주 (Mikrokosmos)’, ‘HOME’, ‘Dionysus’는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과 ‘오피셜 싱글 차트 업데이트 톱 100’,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 오피셜 싱글 다운로드 차트 톱 100’, ‘오피셜 스코티시 싱글 세일즈 차트 톱 100’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영국 오피셜 차트는 “방탄소년단이 MAP OF THE SOUL : PERSONA로 한국가수 최초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앨범은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시리즈 3개 앨범 이후 역대 4번째 오피셜 앨범 차트 톱 40에 진입했다”고 밝혔다.방탄소년단은 지난 19일 KBS2 ‘뮤직뱅크’에서 국내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으며,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2019.04.20 I 김윤지 기자
방탄소년단 'FAKE LOVE' 뮤비 5억뷰, 'DNA' 7억뷰 돌파
  • 방탄소년단 'FAKE LOVE' 뮤비 5억뷰, 'DNA' 7억뷰 돌파
  • 방탄소년단 ‘DNA’ 뮤비[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FAKE LOVE’ 뮤직비디오와 ‘DNA’ 뮤직비디오가 각각 5억뷰, 7억뷰를 돌파했다.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承 ‘Her’ 타이틀 곡 ‘DNA’ 뮤직비디오가 오늘(15일) 오전 3시 23분경 유튜브 조회수 7억건을 넘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2시 4분경, 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 곡 ‘FAKE LOV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5억건을 달성한데 이은 기록이다.‘DNA’는 한국 그룹 최초로 6억뷰를 달성한 뮤직비디오로, 강렬한 색감으로 그려진 가상현실과 우주 공간을 넘나드는 듯한 장면을 통해 ‘태초부터 운명적으로 얽힌 DNA’라는 가사 내용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DNA’는 2017년 9월 공개 이후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서 4주 연속 차트에 올랐으며 지난해 2월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로부터 ‘골드’ 디지털 싱글 인증을 받았다.또 ‘FAKE LOVE’ 뮤직비디오는 거짓된 사랑을 깨달은 후 마주한 어두운 이별의 감성을 표현한 내용으로, 화려한 세트를 오가며 펼쳐지는 방탄소년단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세련된 영상미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FAKE LOVE’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에서 10위를 차지해 한국 그룹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방탄소년단 ‘FAKE LOVE’ 뮤비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은 ‘불타오르네’ 5억뷰, ‘쩔어’ ‘MIC Drop’ 리믹스, ‘피 땀 눈물’, ‘IDOL’ 4억뷰, ‘Save ME’, ‘낫 투데이(Not Today)’ 3억뷰, ‘상남자’, ‘봄날’ 2억뷰, ‘Danger’, ‘I NEED U’, ‘호르몬 전쟁’, ‘하루만’, ‘We Are Bulletproof Pt.2’, ‘RUN’,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등이 1억뷰를 달성한 바 있다. 이로써 1억뷰 이상 뮤직비디오는 총 18편이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NBC 방송의 ‘SNL’에서 전 세계 최초로 신곡 무대를 마치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2019.04.15 I 박현택 기자
 연작&세계관, 메시지 효과 극대화
  • [Love Yourself] 연작&세계관, 메시지 효과 극대화
  • 방탄소년단 영상물에서 제시된 방탄소년단 세계관 속 상징물.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윤기의 트라우마를 상징하는 라이터, 호석의 트라우마를 드러내는 초코바, 지민의 트라우마를 상징하는 풀꽃수목원 그림과 멤버들이 각자 자신의 트라우마와 불행을 미술 심리치료 등으로 극복하고 그간의 시련들을 거쳐 온전히 자기 자신을 바라봐 사랑할 수 있게 됐음을 알려주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의 타이틀곡 ‘아이돌’ 뮤직비디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오래 전부터 음악은 ‘힐링’의 수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는 그 효과를 극대화했다. 음악에 담긴 메시지에 팬덤은 더욱 넓어졌고 결집력은 강해졌다.그 원인 요소로 꼽히는 게 ‘연작’이라는 형태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가요계에서는 흔하지 않은 연작이라는 형태가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이 돼 팬들을 끌어들였다”며 “여기에 연작 속 스토리라인이 방탄소년단의 세계관(BU:방탄 유니버스)을 구축했고 아미들이 방탄소년단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를 승(承)-기(起)-전(轉)-결(結) 순으로 공개하며 스토리를 이어왔다. 팬들은 앨범과 수록된 노래들 속에서 스토리의 연결고리를 찾고 이어가며 방탄소년단의 메시지를 파악했다.방탄소년단은 처음 발매한 승 ‘허’에 ‘인트로 : 세렌디피티’, ‘DNA’, ‘보조개’ 등을 수록해 사랑에 빠진 설렘과 두근거림을 묘사했다. 이어 ‘유포리아’(Euphoria) 뮤직비디오 영상으로 대체한 기 ‘원더’(Wonder)로 사랑의 시작을 이야기했다. 전 ‘티어’(Tear)에서 ‘페이크 러브’, ‘전하지 못한 진심’, ‘아우트로: 티어’ 등으로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고 자신을 숨긴 거짓된 사랑의 결과는 이별임을 깨닫는 스토리를 이어갔다.마지막은 결 ‘앤서’(Answer)다. 사랑과 이별을 겪으며 만난 많은 자아가 결국 모두 자기 자신이며 완벽한 사랑을 하기 위해선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메시지의 완결이었다. ‘아이돌’(IDOL), ‘에피파니’(Epiphany), ‘앤서 : 러브 마이셀프’ 등에 이 메시지를 담았다.방탄소년단은 앨범으로 발매된 승 ‘허’를 미니, 전 ‘티어’를 정규, 결 ‘앤서’를 리패키지로 만들면서 작품으로서 앨범을 완성해가는 과정도 이번 시리즈를 통해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영상 속에서 다양한 오브제를 삽입해 스토리의 유기적 연관성에 대해 팬들이 추측을 하게 만들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웹툰 ‘화양연화 Pt.0 ’에서 석진(진)은 타임리프 능력을 갖게 되고 과거로 돌아가 위기에 처한 친구들을 구하려 한다. 방탄소년단이 그려가고 있는 세계관이다. ‘페이크 러브’ 뮤직비디오 속 지민의 ‘물’, 윤기(슈가)의 ‘불’, 호석(제이홉)의 초코바 등은 대표적인 오브제로 꼽힌다. 특히 초코바는 호석이 어렸을 때 놀이동산에서 엄마에게 버림받기 전 마지막으로 받았던 물건으로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에서 활용되고 있다.결 ‘앤서’의 타이틀곡 ‘아이돌’과 진의 솔로곡 ‘에피파니’ 뮤직비디오는 석진이 더 이상 타임리프 능력을 통해 과거를 되돌리려하며 고통받는 것을 멈추고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끝났다.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이 여기서 끝이 아니라 다음 시리즈에서 내용이 연결될 것으로 추측하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2019.04.08 I 김은구 기자
뮤직비디오 속 BTS 세계관 분석
  • [Love yourself]뮤직비디오 속 BTS 세계관 분석
  • 방탄소년단이 2016년 발매한 ‘화양연화’ 3부작 ‘에필로그’ 앨범 수록곡 ‘Young Forever’ 뮤직비디오의 첫 장면. (사진=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캡쳐)[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석진(진)과 태형(뷔), 남준(RM), 호석(제이홉), 윤기(슈가), 정국, 지민. 이들 7명의 소년은 각자 아픈 가정사와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다. 타임리프 능력을 가진 석진은 불행을 겪는 6명의 친구들을 구하고 행복한 결말을 만들어내고자 매번 4월 11일로 시간을 되돌린다. 하지만 석진의 능력으로는 6명 중 5명의 친구들밖에 구할 수 없다. 1명이 희생해야 6명이 살아남는 셈이다.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5년 4월 발매한 ‘화양연화 파트1’부터 지난해 8월 발매한 러브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까지 앨범들 안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의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방탄소년단은 멤버 각각을 캐릭터화 하고 앨범들과 뮤직비디오 속 장면, 오브제, 노래 가사 등을 촘촘히 활용해 하나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다. 마블이 ‘마블 시네마틱유니버스(MCU)’란 공통된 세계관 속에서 작품들을 펼친 것처럼 방탄소년단이 발매한 앨범들은 특정 등장인물들과 이 인물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스토리 라인을 통해 전세계 팬들을 끌어들였다.방탄소년단의 노래와 영상 등 콘텐츠에는 ‘BU’ 로고가 붙는다.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지만, 팬들은 이를 방탄소년단 세계관(BTS Universe)이라 해석하고 있다. 세계관 속 이야기들은 시간순으로 전개되지 않고, 뮤직비디오와 앨범 곳곳에 퍼즐 조각처럼 흩어져 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스메랄도 꽃과 모래, 가면, 불, 초코바 등 오브제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는데, 이 오브제들이 다른 곡 뮤직비디오 장면에서도 반복 등장해 흩어진 서사를 연결하는 열쇠가 된다. 작품들 속에 담긴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을 영상 스틸컷과 함께 살펴봤다.방탄소년단 ‘러브유어셀프 기승전결’ 앨범 3부작 중 ‘승’에 해당하는 ‘티어’ 앨범 수록곡 ‘fake love’의 티저 영상. 영상에서는 인이어와 초코바, 거울, 풀꽃수목원 사진 등 멤버 각자가 지니고 있는 트라우마로 상징되는 물건을 매직샵에 찾아가 다른 물건으로 교환해가는 장면들이 담겨 있다. (사진=방탄소년단 Fake love 티저 영상 캡쳐)◇화양연화 시리즈(I need you-불타오르네(Save me)-Yong Forever)석진과 멤버 6명은 불우한 가정사와 트라우마를 경험하는 등 각자 불행을 겪고 있다. 그리고 이들이 겪는 트라우마는 화양연화 시리즈를 지나 ‘러브유어셀프’ 앨범 3부작 시리즈 수록곡 ‘Fake Love’의 티저와 뮤직비디오에서도 구체화된 사물로 상징화됐다.화양연화 시리즈 1부 타이틀곡 ‘I need you’ 뮤직비디오에서 석진이 스메랄도 꽃잎 6장을 바닥에 두지만 불에 타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석진이 타임리프 능력으로 불행에서 구해내려는 6명의 멤버들을 상징한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사진=I need you 뮤직비디오 캡쳐) 석진 : ‘좋은 아이’가 되어야만 한다는 아버지 협박에 학교 교장과 친구들 사이의 밀고자가 되어야만 했다. 교장은 석진과 어울리는 6명의 멤버들을 예의 주시했고 본인은 자신이 6명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겪었던 일들을 스파이처럼 교장에게 전부 보고해야만 했다. 방탄소년단의 ‘I need you’ 뮤직비디오에서 윤기가 라이터를 들고 있는 장면. 윤기에게 라이터와 불은 집에서 일어난 화재로 돌아간 어머니에 대한 기억과 트라우마를 상징하고 있다.윤기 : 집이 불에 타 집 안에 있던 어머니가 화재로 숨졌다. 당시 너무 놀라 당황해 화재를 목격한 사람들이 안에 사람이 있냐고 묻는 질문에 ‘아무도 없다’고 대답해버렸다. 음악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있고 피아노를 사랑하지만 피아노만 보면 당시 화재로 불에 탄 어머니의 피아노가 떠올라 견디기 힘들다. 결국 음악에 대한 꿈을 접고 라이터로 침실을 방화해 자살을 시도한다. (‘라이터’로 상징)방탄소년단의 ‘fake love’ 뮤직비디오에서 호석이 초코바에 가득 둘러싸있는 장면. 초코바는 호석을 버리고 간 어머니에 대한 아픈 기억, 트라우마를 상징하는 물건으로 거짓과 불행을 의미한다.호석 : 어린 시절 놀이공원에서 어머니에게 버림 받았다. 당시 어머니가 눈을 가리고 그 자리에 서서 열까지 세라고 한 뒤 떠나버린 기억 때문에 숫자를 셀 때마다 과거의 트라우마에 사로잡힌다. 어머니에게 마지막으로 받은 물건이 ‘초코바’였다. 이 때문에 호석에게 초코바는 거짓과 불행을 상징. 기면발작증환자라 언제나 약을 달고 산다(하지만 이는 추후 신체적 결함이나 병이 없어도 관심을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해야 하는 ‘뮌하우젠 증후군’ 환자였던 것으로 드러남). 우울감을 견디지 못하고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자살을 시도한다.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Fake Love’에서 지민의 트라우마를 상징하는 풀꽃수목원 그림이 그려져 있다.지민 : 초등학교 때 소풍을 갔다가 풀꽃수목원에서 어떠한 일을 겪어 불안과 우울에 시달리고 있다. 그 때의 기억과 트라우마로 인해 병원에 갇혀 있다. (‘풀꽃수목원’ 사진으로 상징)‘러브유어셀프 기승전결’ 시리즈 중 ‘기’에 해당하는 유포리아 영상에도 친부에 의해 학대를 받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난 태형의 모습이 그려진다.태형 : 알코올중독자인 아버지와 누나와 살고 있다. 아버지에게 학대 받는 가정 환경 속에서 자라났다. 결국 학대 받는 누나를 구해내려다 아버지를 살해해 경찰에 구속된다. 갈 곳 없이 거리를 배회하는 정국. (사진=I need you 뮤직비디오 장면 캡쳐)정국 : 차갑고 무서운 부모님 밑에서 자라 마음 둘 곳이 없어 거리를 배회한다. (사진=I need you 뮤직비디오 캡쳐)남준 : 지독한 가난 속에서 병든 아버지를 부양하며 주유소 아르바이트 활동 등을 전전하고 있다. (‘살아남아야 한다’란 문구가 적힌 거울로 상징)방탄소년단 ‘봄날’ 뮤직비디오에서는 해맑게 뛰어노는 6명의 친구들을 따라가지 않고 손을 들어 카메라를 찍는 포즈를 보이는 석진의 모습이 등장한다. 이는 시간을 멈추거나 되돌릴 수 있는 석진의 타임리프 능력을 상징한다는 해석이 많았다. (사진=‘봄날’ 뮤직비디오 장면 캡쳐)화양연화 시리즈에서는 석진을 제외한 6명의 멤버들이 각자의 트라우마와 불행을 극복하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범죄자가 되어버리고 만다. 석진은 이를 마음 아파하며 7명이 함께 행복했던 한 때를 회상하고 불행을 부정하려 한다. 타임리프 능력을 얻게 된 석진은 매번 4월 11일로 시간을 돌려 멤버들을 불행에서 구해내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해본다. 이어 발매된 앨범들의 뮤직비디오들에서는 석진이 타임리프 능력을 갖게 된 후 시간을 되돌려 구축한 가상의 세계에서 멤버들이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봄날’ 뮤직비디오에서는 ‘오멜라스’란 문구가 적힌 집에 멤버들이 하나둘씩 들어가는 장면이 나오는 등 문학서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을 오마주한 장면들이 적지 않게 등장한다.‘러브유어셀프’ 앨범 유포리아 뮤직비디오 영상에는 침실을 방화해 자살하려는 윤기를 정국이 구출해내고 대신 희생양이 되는 장면이 나온다.◇윙즈(피땀눈물-봄날)석진은 타임리프 능력으로 시간을 되돌려 당시 멤버들을 불행에 빠뜨린 요소들을 제거함으로써 행복을 되찾으려 여러가지 시도를 감행한다. 하지만 여러 시도를 통해 멤버들을 구해내는 과정에서 모두의 행복을 위해 1명의 친구가 희생되어야만 한다는 사실도 깨닫는다. 마을 전체의 행복을 위해 아이 한 명이 지하실에 갇혀 사는 희생을 겪어야만 하며 마을 사람들의 그 아이의 불행을 일생의 한 번 정도 마주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이라는 문학서에서 모티프를 땄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봄날’ 뮤직비디오에서 이러한 세계관이 장면 곳곳에 담겨 있다. 뮤직비디오에 따르면 석진의 타임리프 능력에 따른 희생양은 정국이며 이 때문에 정국은 석진에 의해 교통 사고를 당한다. 방탄소년단 ‘Fake Love’ 뮤직비디오에서는 불행에서 벗어나 행복을 즐기던 6명의 멤버들이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행복이 석진이 만들어 낸 가상세계이며 이는 정국의 희생에 의한 것임을 깨달으면서 가상세계가 무너지고 현실을 직시했음을 상징하는 장면들이 나온다.◇러브유어셀프(유포리아-DNA-Fake love-Idol)정국의 희생으로 불행을 겪던 멤버들의 과거와 미래도 바뀐다. 태형은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고 윤기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기 직전 정국에 의해 구조되었으며 지민과 호석도 우울감에서 조금 벗어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멤버들은 자신이 경험하는 이 행복이 진실이 아닌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가짜’, ‘가상의 세계’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 가상세계를 위해 희생된 사람이 정국이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정국 역시 자신이 멤버들의 가상 행복을 위해 희생양으로 결정됐음을 알고 있다. 멤버들이 이 사실을 깨달음으로써 석진이 노력해 만들어낸 행복의 세계도 무너지고 만다. 결국 멤버들은 현실을 직시하고 다시 자신들의 불행과 트라우마를 마주하게 되지만 자신을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는 법을 깨닫고 앞을 향해 나아간다. ‘러브유어셀프’ 마지막부 ‘결(結) : Answer’ 앨범의 타이틀곡 ‘idol’ 뮤직비디오에서는 멤버들이 각자 자신의 트라우마와 불행을 미술 심리치료 등으로 극복하고 그간의 시련들을 거쳐 온전히 자기 자신을 바라봐 사랑할 수 있게 됐음을 알려주는 상징들이 등장한다.
2019.04.08 I 김보영 기자
Mnet, 새 예능 'TMI NEWS' 론칭...4월 첫 방송
  • Mnet, 새 예능 'TMI NEWS' 론칭...4월 첫 방송
  • (사진=Mnet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Mnet이 오는 4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의 최근 소식부터 어디서도 공개된 적 없는 다양한 정보들을 뉴스와 토크쇼 형식으로 전하는 ‘TMI NEWS’를 제작, 편성한다.보통 ‘TMI(Too Much Information)’라고 하면 너무 과한 정보 혹은 굳이 알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뜻하는 ‘TMI’를 떠올리기 마련. 하지만 제작진은 “아이돌과 관련된 이야기라면 무엇이든 ‘정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목요일 밤 Mnet에서 아이돌에 대한 뉴스를 전하겠다는 의미를 직관적으로 담은 ‘Thursday Mnet Idol’의 뜻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돌과 관련된 TMI 깨알 정보를 프로그램의 소재로 다룰 예정이며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토크쇼로 찾아가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연출을 맡은 Mnet 신유선PD는 “Mnet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인 아이돌과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아이돌 버라이어티 뉴스 토크쇼’를 런칭하게 됐다”면서 “아이돌을 중심으로 다루지만 다방면의 여러 게스트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돌 팬들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Mnet의 목요일 밤을 책임질 아이돌 정보 과부하쇼 ‘TMI NEWS’는 오는 4월 25일 저녁 8시 첫 방송 예정이다.
2019.03.21 I 정준화 기자
고퇴경, 독일서 '랜덤 댄스' BTS, 여자친구, 2PM, 현진영까지
  • 고퇴경, 독일서 '랜덤 댄스' BTS, 여자친구, 2PM, 현진영까지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19일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서 약사이자 개인방송 진행자(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고퇴경의 랜덤 플레이 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랜덤 플레이 댄스’는 랜덤으로 재생되는 곡에 맞춰 거리의 팬들과 함께 안무를 소화하는 것으로 그의 대표 콘텐츠다. 이미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에서 ‘K-POP 랜덤 플레이 댄스’를 성황리에 마치며 한류 크리에이터로 거듭난 고퇴경은 이번엔 유럽에서 그 도전을 이어나갔다.고퇴경이 랜덤플레이 댄스를 펼친 첫 장소는 밀라노의 중심, 두오모 광장. 오로지 SNS로만 홍보가 이뤄졌기에 그는 성공 여부에 확신을 갖지 못했다. 그러나 고퇴경이 등장하자 두오모 광장엔 그를 기다리는 수많은 팬들이 모여 있어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이영자는 BTS 노래 등을 한 소절도 틀리지 않고 ‘떼창’하는 많은 글로벌 팬들의 모습에 “꼭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땄을 때 느낌 같다”며 감격했다.고퇴경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이후 고퇴경은 두 번째 ‘랜덤 플레이 댄스’를 위해 독일로 향했다. 고퇴경은 약속 장소인 독일의 알터 마르크트 광장에 도착해 이날의 드레스 코드인 빨간색으로 의상에 포인트를 준 참가자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본격적인 ‘랜덤 플레이 댄스’가 시작되자, 많은 사람들이 첫 곡부터 뜨거운 참가 의지를 불태웠다. 랜덤 플레이 댄스가 진행될수록 점차 시대를 역행하는 노래들이 흘러나왔다.2018년 방탄소년단의 ‘IDOL’을 시작으로 2015년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2009년 2PM의 ‘Heartbeat’ 등 어느덧 마지막 곡으로 접어들고, 마침내 1994년 곡인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가 등장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MC 유세윤은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나온 노래다”라며 반가워했고, 함께 지켜보던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과연 독일 사람들이 이 곡을 알고 랜덤 댄스에 참여할 수 있을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K-POP 축제를 개최한 고퇴경은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독일 현지 언론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2019.03.20 I 박한나 기자
“‘광클릭’해도 허탕”…BTS덕에 ‘웃픈’ 유통·식품업계
  • “‘광클릭’해도 허탕”…BTS덕에 ‘웃픈’ 유통·식품업계
  • 방탄소년단 투명 티머니카드.(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강신우 기자]“빈 캔마저 팔린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열풍이 유통 및 식품업계를 휩쓸고 있다. 이들 이미지가 들어간 제품은 진열하기 무섭게 ‘매진’되고 매출이 급등하는가 하면 중고로는 웃돈에 거래되기도 한다. 다 먹고 버릴 포장재도 팬들 사이에선 상품화돼 인기를 누리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씨유(CU)는 지난달 28일 한국스마트카드와 함께 티머니 교통카드인 ‘방탄소년단 투명 티머니’ 20만 개를 한정 출시했다. 방탄소년단 멤버인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얼굴 사진으로 디자인된 이 카드는 현재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다. 서울 서부권의 한 편의점 점주는 “내놓기가 무섭게 누군가 ‘싹쓸이’하는 식으로 팔려 버리고 재고 문의도 하루 몇 통씩 전화가 온다”며 “새로 발주를 하려고 해도 수 초 만에 마감돼 허탕을 치기 일쑤다. 발주 넣는 것이 ‘인기 콘서트 티켓’ 사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식품업계는 방탄소년단을 내세운 마케팅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코카콜라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사진=코카콜라)코카콜라는 연초 새해를 맞아 방탄소년단의 노래 제목을 활용한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는 2014년부터 이어 온 ‘마음을 전해요’ 캠페인의 하나로 각 패키지에는 7명 멤버의 이미지를 넣었고 ‘너의 봄날은 오늘’, ‘넌 나의 아이돌(IDOL)’, ‘올해, 불타오르네’ 등 히트곡 제목으로 응원 메시지를 적었다.또 이달 말까지 코크플레이(CokePLAY) 애플리케이션(앱)의 카메라를 통해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를 스캔하면 삽화가 실물 이미지로 바뀌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부터 커피 브랜드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제품에 방탄소년단 일러스트 패키지를 적용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는 이동형 냉장카트 코코(Cold & Cool)를 통해 ‘방탄소년단 아미피디아 캠페인’ 지원에도 나섰다.‘아미피디아’는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아미(ARMY)’와 참여형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디피아’의 합성어이다. 팬들이 전 세계 곳곳에 숨겨진 2080개의 퍼즐을 찾아 아미피디아를 한 칸씩 채워가며 서로의 기억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캠페인이다.‘방탄소년단 티머니’, ‘코카콜라 스페셜 패키지’, ‘콜드브루’ 등 이들 제품은 중고거래도 활발하다. 미개봉 제품은 원판매가보다 가격이 2, 3배 높게 형성돼 팔리고 있고 다 먹은 캔이나 병 등 패키지도 내놓기가 무섭게 팔린다.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인 음악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을 모시기 위한 업계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방탄소년단의 인기와 함께 이들 이미지를 활용한 상품의 매출도 급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9.03.12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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