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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48건

제25회 서울세계무용축제, 9월 개막…9개국 34편 공연
  • 제25회 서울세계무용축제, 9월 개막…9개국 34편 공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제25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2022)가 오는 9월 14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자유소극장, 서강대 메리홀, 서울남산국악당, 문화비축기지 등에서 열린다.제25회 서울세계무용축제 포스터. (사진=서울세계무용축제 조직위원회)올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한국을 포함한 총 9개국이 참가해 34개 작품을 대면 공연으로 선보인다. 주제는 ‘춤에게 바치는 춤들’이다. 이종호 예술감독은 “그동안 한국 무용계가 컨셉추얼 댄스, 다원, 융복합예술이 마치 전부인 듯 유행처럼 흘러가 춤의 본질에서 멀어지는 듯했다”며 “몸의 본질과 춤적인 춤을 되살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올해 축제 기획의도를 밝혔다.‘제25회 기념 특집’으로 △아트프로젝트보라 ‘유령들’ △독일 무부아르 무용단(MOUVOIR) ‘헬로 투 엠티니스’(Hello to Emptiness) △포르투갈 조나스 & 란더(JONAS&LANDER) ‘바트 파두’(BATE FADO) △김미애 ‘여 [女] 음’ △무용역사기록학회 ‘리커넥트 히스토리, 히어 아이 엠’(Reconnect History, Here I am) 등이 참여한다.한국과 이스라엘 수교 60주년을 맞아 기획한 ‘이스라엘 포커스’에서는 △솔 댄스 컴퍼니(SOL Dance Company) ‘TOML(Time of My Life)’ △휴먼 필즈(Human Fields) ‘플레이스 투 비’(Place to be), △샤하르 비냐미니(Shahar Binyamini) ‘이볼브’(Evolve) 등이 공연한다.‘해외 초청 프로그램’으로는 △네덜란드 인기 무용단 클럽 가이&로니(Club Guy & Roni) ‘프리덤’(Freedom) △덴마크 메테 잉바르첸(Mette Ingvartsen) ‘투 컴(익스텐디드)’(to come(extended)), △키프로스 에비에 데메트리우 ‘진즈 앤드 토닉’(Genes and Tonic) △룩셈부르크 질 크로비지에(Jill Crovisier) ‘더 히든 가든’(The Hidden Garden) 등을 선보인다.국내 무용단 공연으로는 △우보만리 ‘노동(勞動)’ △파란코끼리 ‘진동축하’ △윤푸름 프로젝트그룹 ‘정지되어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육미영 ‘...잃었다...’ △김윤정의 ‘인터뷰 1.5’(Inter-View1.5) △전통춤 유파전 ‘김백봉부채춤보존회’ 등이 무대에 오른다.기획제작은 지난해에 이어 ‘명무에서 신명무’ 2탄을 준비했다. △김춘희 ‘향발무’ △임성옥 ‘살풀이춤-홀연’ △이주연 ‘녹수청산(산조춤)’ △노현식 ‘현학무’ △김충한 ‘소고무’ △양승미 ‘진쇠춤’ △장유경 ‘선살풀이춤’ △정은혜 ‘학춤’ 등 전통무용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유행가 한 곡에 안무를 입혀보는 ‘댄스있송’, 젊은 안무가들의 창작계 본격 진입을 지원하는 ‘시댄스 투모로우’ 등을 진행한다.
2022.07.27 I 장병호 기자
SK브로드밴드, KS-SQI '초고속인터넷 8년·IPTV 4년 연속' 1위
  • SK브로드밴드, KS-SQI '초고속인터넷 8년·IPTV 4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브로드밴드 남산사옥SKT ICT 패밀리 5개社가 서비스품질지수 1위 인증서를 받는 모습. (왼쪽부터) 11번가 홍창영 고객중심경영담당, SK쉴더스 이용환 사업총괄, SK 텔레콤 홍승태 고객가치혁신담당, SK 브로드밴드 김동섭 고객가치혁신담당, SK 텔링크 김문겸 경영지원담당이다.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최진환)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에서 초고속인터넷 부문 8년 연속, IPTV 부문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두 부문 모두,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단독 1위를 달성했다.KS-SQI는 산업별로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과 신뢰성, 전문성, 이용편리성, 사회적 가치 추구 등 다양한 서비스 항목을 분석해 수치화한 지표다. 국내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고객만족도 지표로 평가받는다.SK브로드밴드는 이번 성과에 대해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고객의 다양한 ‘페인 포인트(pain-point·불편함을 느끼는 부분)’를 선제로 해결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혁신한 결과”라고 자평했다.SK브로드밴드 B tv air(삼성 갤럭시 태블릿)Btv 잼키즈 ‘오늘의 학습’SK브로드밴드는 ‘Lovely B tv’의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고 있다. 영화 마니아 고객을 위해 국내 최대 편수를 제공하는 ‘OCEAN 월정액’ ▲맞춤형 프리미엄 홈스쿨링 콘텐츠 ‘ZEM키즈’ ▲집안 어디에서나 가볍게 들고 다니며 편안하게 TV를 즐길 수 있는 ‘B tv Air’ ▲국내 IPTV 최초 ‘Apple TV 4K’와 제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MZ세대를 위한 올인원 플레이박스 ‘PlayZ’ 등이 결과물이다.SK브로드밴드는 새 서비스에 대한 고객 목소리를 상시 청취할 수 있는 고객자문단도 9년째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 이용률이 가장 높고 트렌드에 민감한 ‘20대 그룹’과 키즈 콘텐츠를 소비하는 ‘키즈부모 그룹’, 디테일한 개선 포인트 발굴에 도움이 되는 ‘전문가 그룹’과 더불어 ‘시니어 그룹’을 수시로 모집해 신규 서비스 출시 전 사전체험, 과제수행, FGI(Focus Group Interview) 등의 방법으로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신규 인원을 추가 선발해 더 많은 고객의 의견을 듣고, 서비스에 반영할 방침이다.회사는 고객 주요 접점인 고객센터에서 다양한 시도를 기획 중이다. 상담사와 통화 연결 없이 각종 문의·신청을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보이는 ARS 시스템’, 신규 상품·서비스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영상 매체를 활용한 ‘Live 상담’을 연내 도입할 계획이다.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 서비스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를 높여 ESG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회복하고 방송 광고 시장을 지역사업자에게 연결해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B tv 우리동네광고’를 출시, 소상공인이 합리적 가격에 효과적으로 TV 광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이번 KS-SQI 2년 연속 단독 1위 선정은 사업자 관점이 아닌 고객 관점에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전사가 노력한 결과”라며 “고객에 대한 소통과 이해를 핵심키워드로 삼아, 새롭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6.30 I 김현아 기자
  • 한국 영유아 대상 자폐스펙트럼장애 조기 선별 도구 개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팀(봉귀영 발달검사 전문가)이 한국 영유아에게 맞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조기 선별도구인 ‘걸음마기 아동 행동 발달 선별 척도(Behavior Development Screening for Toddlers, BeDevel)’를 개발하고 실효성을 입증했다.자폐스펙트럼장애는 태생기에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장애이며, 각각의 문제 행동이 광범위하고 복잡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는 의미에서 스펙트럼 장애라고 불린다. 관련 장애가 있는 영유아는 특정 물건이나 행동양식에 집착할 뿐만 아니라 눈 맞춤이 힘들거나 언어발달이 지연되는 등 사회적인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서도 어려움을 보인다. 아울러 유아기는 뇌가 빠르게 성장하고 재생하는 뇌의 가소성이 높아 치료가 늦을 경우 이차적인 공존질환의 발생과 행동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이 장애는 전문의의 검사를 통해 빠르면 12~24개월 이내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진행한다면 예후를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장애에 대한 인식 부족과 전문의를 만나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자폐스펙트럼장애 고위험 행동에 대해선 전문가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발견하고 진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많은 자폐스펙트럼장애 영유아들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유희정 교수팀은 영유아기 자폐스펙트럼장애 가능성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사회문화적 특성에 맞는 도구인 ‘BeDevel’을 개발하고 임상시험을 통해 실효성을 검증했다.BeDevel은 ▲호명 후 반응 ▲미소 ▲흥미 공유 ▲눈 맞춤 등 총 18가지 항목으로 오랜 시간 동안 일상에서 자녀를 관찰한 보호자의 면담보고 형식인 ‘BeDevel-Interview(BeDevel-I)’와 ▲간단한 단어 이해 ▲기초놀이 ▲사회적 놀이 ▲사회적 관계 등 총 19지 항목으로 아동의 행동을 직접 관찰하는 방법인 ‘BeDevel-Play(BeDevel-P)’로 구성됐다. 아울러 검사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검사 지침서, 교육자료 등을 포함한 통합적인 선별 검사 패키지로 제작됐다.또한, 유 교수팀은 개발한 BeDevel이 우리나라 유아에게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내 42개월 이하인 영유아 621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BeDevel의 타당성 및 신뢰성을 위해 유아기를 18~23개월, 24~35개월, 36~42개월로 나눠 진행했다.임상시험 결과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 정확도는 평균 82~89%로 매우 높은 정확도를 보여 어린 아동들의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을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BeDevel를 활용해 국내 영유아기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조기에 진단 받을 수 있게 안내하고 해당 영유아가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이차적인 문제를 많이 예방하고 경과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는 “기존 선별 방식들은 정확도가 낮았고 심화 진단 방법은 너무 접근도가 낮은 경향이 있었으며, 관련 전문의를 만나는 데 오래 걸려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악화시키는 문제가 있었다”라며,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조기에 선별하고 적절한 심층진단과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널리 사용되고, BeDevel이 영유아 건강검진 기관 등 기존의 시스템에 통합되어 적절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연구팀이 개발한 검사 도구는 ‘BeDevel: 걸음마기 아동 행동 발달 선별 척도(인싸이트 심리검사연구소)’로 출판됐으며, 임상시험 결과는 국제 학술지 ‘Autism Research’ 12권과 14권에 게재됐다. 아울러 위 연구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 연령을 낮추고 적절한 치료를 조기에 진행해 장기적인 예후를 개선하고자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R&D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22.06.07 I 이순용 기자
민주당 텃밭 광주시민 "대선 패배, 후보 보다 당의 활동 부족"
  • 민주당 텃밭 광주시민 "대선 패배, 후보 보다 당의 활동 부족"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이자 텃밭인 광주 시민들은 대선 배패 요인으로 현 정부와 민주당에 실망감, 부동산 문제, 야권 단일화 순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선 후보의 활동 보다 당의 활동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하고 있었다.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송갑석)은 지난달 18일~20일 광주 거주 만 18~69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심층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시당은 이들을 상대로 온라인 패널 조사를 진행했으며, 동일 연령대를 다양한 직업군별로 총 5개 그룹(그룹당 7~8명)으로 나눠 표적집단 면접조사(FGI·Focus Group Interview)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료=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조사 보고서는 △20대 대선에 대한 평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평가 △광주시민의 만족도 △요약 및 결론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광주시민들이 압도적으로 지지한 이재명 후보가 낙선했음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75.3%는 `투표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응답자의 53.9%는 이번 대선에서 광주의 표심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인정했다.이재명 후보가 최선을 다했다는 응답은 64.3%인 반면, 민주당이 최선을 다했다는 응답은 35%에 불과했다. 특히 35세 이하 남성층에서는 젠더 갈등도 대선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어 `이대남` 현상에 광주도 예외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이재명 후보에 대한 84.82%의 지지와 윤석열 후보에 대한 12.72%의 광주 대선 지지율에 대해서는 변함 없는 민주당의 텃밭이라는 의견과 함께, 광주 표심도 변화하고 있다는 의견이 공존했다.민주당에 대한 이미지 평가는 `호남 민심을 대변하고 뚜렷한 정치적 이념이 있는 정당`이라는 데에는 비교적 동의했으나, `기득권에 맞서 싸운다`는 데 대해서는 공감·비공감이 비슷해 기득권 타파 이미지가 비교적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도덕적으로 깨끗하다`와 `젊은 정당`이라는 이미지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훨씬 많아 보수 정당과 가장 큰 차별점을 보였던 지점에서 우위를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서적 일체감에 있어서 2030대와 4050대의 사이에 인식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윤석열 정부` 출범 후 민주당에 바라는 모습으로는 민생 현안에 대해서는 협치하고, 부당한 정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싸우는 균형 잡힌 야당의 자세를 주문했다.한편, 5·18 민주화운동이 역사적·사회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크게 공감하며, 광주의 시민 의식이 다른 지역보다 높고 진보적인 정치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인식했다. 광주시당 측은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제20대 대선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민주당에 대한 가감없는 비판과 당부를 바탕으로 처절한 반성과 함께 혁신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4.04 I 이성기 기자
  • 우리 아이가 ‘자폐스펙트럼장애’, 어떻게 진단하나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24개월 아이가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고, 잘 웃지 않으며, 특정 행동을 반복, 집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자폐스펙트럼장애일까요?”자폐스펙트럼장애는 증상과 중증도가 다양하고, 시기나 발달 수준, 환경에 따라 증상이 다를 수 있어 진단이 쉽지 않다.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해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지속적인 결함을 보이면서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흥미, 활동을 보이는 발달 장애를 말한다. 최근에는 유병률이 많이 늘어 대략 50명 중 2명이 ‘자폐스펙트럼장애’일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변화를 극도로 싫어하고 시각·청각·촉각과 같은 감각 정보에 대해 과잉·과소 반응을 하는 행동 특징은 모든 사람에게 조금씩 나타날 수 있으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하고 사회적 의사소통과 상호작용 결함이 함께 나타날 때 ‘자폐스펙트럼장애’로 진단한다.이지원 교수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원인은 아직 다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이의 사회성을 관장하는 뇌 발달에 연관된 다수의 유전자 변이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언어 발달 지연과 지적장애, ADHD 등 다른 발달 장애와 같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이 쉽지만은 않다”고 말했다.진료 중 자폐스펙트럼장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진단평가 도구인 ADOS-2(Autism Diagnostic Observation Schedule-2)와 ADI-R(Autism Diagnostic Interview-Revised)을 활용해 진단한다. ADOS-2는 아이와 직접 놀아주며 여러 가지 상황에서 아이의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방식을 관찰해 자폐 성향을 얼마나 보이는지 평가하는 도구이며, ADI-R은 부모와 심층적인 면담을 통해 아이의 현재 모습뿐 아니라 어렸을 때 모습부터 자폐 성향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있는지 평가하는 검사다. 최종 진단은 두 검사를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해 내린다.자폐스펙트럼장애는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의 궁극적 목표는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언어 발달을 비롯한 적절한 의사소통 방식을 발달시켜 부적응적 행동을 최소화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독립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필요에 따라서는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이 교수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유아의 부모는 보통 12~24개월에 아이의 남다른 점을 처음 인지하게 되고, 만 2~3세에 말이 늦으면 정확한 평가를 위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최근 언어 발달 지연이나 지적장애를 동반하지 않는 ‘고기능 자폐스펙트럼장애’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 경우 유아기에는 잘 모르다가 보육 기관 또는 학교에서 처음 단체생활을 할 때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며 결함을 알아차리고 그때 병원을 찾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언어나 지능이 늦지 않더라도,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이 잘되지 않고 제한적이며 반복적인 행동 특성을 보인다면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어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을 받으면 부모님께서는 실망하고 걱정하실 수밖에 없지만, 아이의 사회성 부족과 자폐적 특성을 이해하고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집에서 부모와 아이가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해 건강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만 2~3세 이전에 영상 매체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타인과의 상호작용 욕구와 기회가 더욱더 줄어들 수 있고, 이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이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3.27 I 이순용 기자
휴온스, 덱스콤G6 1형 당뇨 환자들과 소통 강화
  • 휴온스, 덱스콤G6 1형 당뇨 환자들과 소통 강화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휴온스(243070)는 지난 23일 1형 당뇨병 환우회 김미영 대표를 비롯해 환자 13명이 화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연속혈당측정기(CGMS) ‘덱스콤G6 FGI(Focus Group Interview)’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3일 휴온스 판교 본사에서 마케팅 관계자들이 1형 당뇨 환우회 회원들과 화상으로 ‘덱스콤G6 FGI’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휴온스)덱스콤G6는 손가락 채혈로 혈당을 측정할 필요없이 5분에 한 번씩 포도당 농도를 측정, 스마트폰이나 전용 리시버로 전송한다. 당뇨 환자와 보호자가 언제 어디서든 즉시 포도당 값과 변동폭, 변동 추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덱스콤G6 FGI는 1형 당뇨 환자들로부터 덱스콤G6 사용으로 달라진 일상을 직접 들음으로써 연속혈당측정기와 1형 당뇨 환자들의 관계에 대해 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FGI는 △CGMS 등 당뇨관리용품 보급방안 △연속혈당측정기 사용 전후 차이점 △1형 당뇨병 환우에게 덱스콤을 추천하는 이유 △덱스콤에 바라는 점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휴온스는 토론에서 나온 환자들의 고충과 요청 사항 등을 적극 수렴해 향후 덱스콤G6의 마케팅 활동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김미영 환우회 대표는 “FGI에서 나눈 이야기들이 덱스콤G6의 앞으로의 활동에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휴온스 관계자도 “이번 FGI를 시작으로 1형 당뇨 환자들과 국내 연속혈당측정기 시장 발전과 덱스콤G6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덱스콤G6는 1형 당뇨 환자분들의 건강한 일상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환자 친화적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2022.02.25 I 나은경 기자
D-30 여론조사, 접전 속 尹 ‘근소한 우세’
  • D-30 여론조사, 접전 속 尹 ‘근소한 우세’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6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대선)을 30일 앞둔 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는 다수의 여론 조사가 결과가 나왔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가 37.1%, 이 후보가 35.3%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지율 격차는 1.8%포인트로 오차 범위(±3.1%포인트) 내 접전이다. 이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1.9%,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5%를 기록했다.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윤 후보(35.0%)와 이 후보(30.6%) 지지율이 오차 범위 안에 머물렀다. 이외에도 안 후보는 10.6%, 심 후보는 2.8%였다. 당선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에 대한 질문에서는 윤 후보가 47.1%로 1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 40.4%, 안 후보 1.6%, 심 후보 0.2%로 뒤를 이었다또한 JTBC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5~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윤 후보(39.9%)와 이 후보(34.1%)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이었다. 안 후보는 8.3%, 심 후보는 3.3%였다.각각의 조사는 CATI(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무선 87%, 유선 13%),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 이용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시-도당 위원장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2.02.07 I 김기덕 기자
CJ제일제당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MZ세대 면접제도 도입
  • CJ제일제당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MZ세대 면접제도 도입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CJ제일제당이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MZ세대와의 쌍방향 소통 면접을 일부 직군에 시범 적용하는 등 새로운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이번 채용은 △지원서 접수 △테스트 전형 △1차 면접 △인턴십 전형 △2차 면접 △최종 합격까지 여섯 단계로 진행되며, 식품 및 바이오 사업부문별로 5개 직군(R&D, 제조기술, 마케팅, 영업, 경영지원)을 모집한다. 지원 서류는 오는 26일까지 CJ그룹 채용 온라인·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MZ세대 인재 눈높이에 맞춰 AI(인공지능) 역량평가를 실시하고, 쌍방향 소통을 위한 ‘대화형 면접제도’ 등 채용 시스템을 운영한다. 2020년부터 진행한 인턴십 전형도 이어나간다. AI 역량평가는 비대면 채용 절차를 고려한 온라인 역량검사다. 지난 상반기 채용 때보다 시스템을 더 고도화했으며, 지원자의 인·적성, 성과 창출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다양한 역량을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MZ세대 눈높이에 맞는 소통형 면접제도인 ‘컬처핏 인터뷰’(Culture-Fit Interview)도 도입했다. 푸드 세일즈, 이커머스 세일즈 등 일부 직무 채용에 시범 적용한 이 제도는 해당 직무의 입사 4~7년차 MZ세대 실무진과 함께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가 일방적으로 질문을 받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무 등과 관련해 궁금한 점을 선배들에게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다.직무능력 평가 전형인 인턴십은 약 4주간 진행한다. 지원한 직무의 선배 동료들과 함께 일하며 실제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회사는 지원자의 역량과 가능성을 보다 면밀히 파악할 수 있고 지원자는 회사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알아가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도전과 혁신의 마인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인재 영업에 주안점을 두고 이번 채용이 진행된다”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CJ제일제당의 여정에 많은 MZ 세대 인재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14 I 김보경 기자
'제4회 1번출구 연극제' 25일 개막…독특한 번역극 '눈길'
  • '제4회 1번출구 연극제' 25일 개막…독특한 번역극 '눈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년 만에 돌아오는 민간 소극장 연극 축제 ‘제4회 1번출구 연극제’가 번역극 2편을 앞세워 25일 개막한다.‘제4회 1번출구 연극제’ 참가작 연극 ‘보이체크 멘탈리티’(왼쪽), ‘퇴직 면접’ 포스터(사진=주다컬쳐)연극제 포문을 여는 개막작은 디피스토리의 ‘보이체크 멘탈리티’(8월 25일~9월 5일 드림아트센터 3관)다. 1913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공연되고 있는 게오르브 뷔히너의 ‘보이체크’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원작은 가난한 군인 보이체크가 돈을 벌기 위해 생체실험에 자원하며 정신 이상을 겪고, 아내 마리의 외도를 목격하면서 마침내 아내를 죽인 살인범으로 추락하는 내용이다. 계급 갈등, 인간의 존엄성 침해 등 사회 부조로 인한 한 인간의 파멸을 다룬다.이번 작품은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보이체크의 정신세계에서 바라보는 세상과 희곡에서 바라보는 작가적 시점의 세상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보이체크의 유무죄에 대한 의견을 관객에 질문한다. 연출가 김결이 원작을 보다 강렬하고 촘촘하게 재구성했다. 배우 김늘메, 윤영민, 임진효, 김진희, 윤대성 등이 출연한다.두 번째 작품으로 극단 사개탐사의 ‘퇴직 면접’(9월 8~12일 드림아트센터 3관)이 무대에 오른다. 구직이 아닌 퇴직을 위한 면접에서 이뤄지는 에피소드와 면접장 밖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환기시키는 작품이다.미국 극작가 윌리엄 미조리 다운스의 ‘디 엑시트 인터뷰’(The Exit Interview)가 원작이다. 극단 사개탐사가 9개월간의 습작 스터디를 통해 공동각색으로 재탄생했으며 지난해 초연했다. 정치, 경제, 젠더, 환경 등 다소 무거운 소재를 희화적 옴니버스로 그려내 음모론과 과장된 광고 속에서 표류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표현했다.박혜선 연출은 “번안 각색을 하면서 한국 사회 현안을 극에 십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배우 곽하은, 김민형, 이민지, 정민주, 정유식, 편성찬 등이 출연한다.공연 관계자는 “이번 작품들은 각각 고전 희곡과 최신 현대극을 각색한 것으로 대중성 있는 창작극 발굴을 목표로 하는 연극제의 선두에 두 번역극이 자리했다는 것이 눈에 띈다”며 “같은 번역극이지만 매우 상반된 시대와 소재를 다루고 있어 연달아 관람하는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제4회 1번출구 연극제’는 이들 작품 외에도 극단 산 ‘어느 날 갑자기…!’(9월 15~19일), 극단 광대 모둠 ‘서울맨숀’(9월 22일~10월 3일), 극단 주다 ‘그린을 기다리며’(10월 6~10일), 극단 명장 ‘눈 오는 봄날’ 등을 선보인다.
2021.08.25 I 장병호 기자
전시 'Inter-Media+Inter-View', 보안1942서 29일까지 개최
  • 전시 'Inter-Media+Inter-View', 보안1942서 29일까지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Inter-Media+Inter-View’ 전시회가 이달 29일까지 개최된다.‘Inter-Media+Inter-View’ 전시회 오수아 작가 작품 ‘반역(反譯)’아티스트 콜렉티브 씨앤피(CNP)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보안1942(통의동 보안여관)’ 신관 지하 1층 ‘아트스페이스 보안2’에서 전시된다.이번 전시회는 특정 작가의 창작 개념이나 과정에 다른 작가의 생각과 방식을 개입시킨 작품들을 선보여서 예술의 독창성이라는 개념을 새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되었다.전시에는 평면, 입체, 미디어 분야에서 활동하는 안광휘, 오수아, 인터미디어Y, 한영권, 황동하 작가가 참여했다. 작가들은 독창적인 창작이라는 학습된 정의와 믿음보다는, 최적화된 창작을 향한 행보를 위해 거리두기가 상식으로 받아들여지는 시기에 다가서기를 유도하는 노선을 그려 작가 상호 간에 한 걸음씩 내딛는 작품을 제시했다.전시를 기획한 씨앤피는 “폐쇄보다는 개방의 태도가 한결 부드럽고 유연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독창성이 깨닫게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의 취지를 전했다.또한 이번 전시는 작품을 전시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없는 관객과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전시 VR영상을 제작하여 디지털 아트 플랫폼 크로노토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전시회는 월요일을 제외한 29일까지 개최되며 관람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보안1942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보안1942로 하면 된다.
2021.08.23 I 이윤정 기자
서머퀸 레드벨벳, 새 미니앨범 ‘큍덤’으로 오늘(16일) 컴백
  • 서머퀸 레드벨벳, 새 미니앨범 ‘큍덤’으로 오늘(16일) 컴백
  • 레드벨벳, 새 미니앨범 ‘큍덤’ 티저 이미지[이데일리 강경록 기자]‘서머퀸’ 레드벨벳(Red Velvet)이 드디어 오늘(16일) 컴백한다.레드벨벳 새 미니앨범 ‘Queendom’(퀸덤)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타이틀 곡 ‘Queendom’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에스엠타운)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다.이번 앨범에는 중독성 강한 훅과 멤버들의 경쾌한 보컬이 돋보이는 청량한 분위기의 타이틀 곡 ‘Queendom’을 비롯해 ‘Pose’(포즈), ‘Knock On Wood’(노크 온 우드), ‘Better Be’(베터 비), ‘Pushin’ N Pullin’’(푸싱 앤 풀링), ‘다시, 여름 (Hello, Sunset)’ 등 다채로운 매력의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이에 레드벨벳은 “오랜만의 컴백이라 행복하면서도 설레고, 데뷔 때처럼 떨리기도 한다”며 “이번 앨범은 멤버들의 성숙해진 보컬과 레드벨벳만이 가진 다양한 색깔을 느낄 수 있다. 6곡 전부 설레는 마음을 담아 열심히 준비했으니 무더운 여름에 편안하게 즐겨 주시고, 많은 분들께 좋은 에너지가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더불어 타이틀 곡 ‘Queendom’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인생에서 퀸이자 킹이고, 함께 할 때 더욱 빛난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인 만큼, 들으시는 분들 모두 힘을 얻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힘든 시기에 들으면 자신감과 긍정 마인드가 회복될 것 같고, 이어폰을 꽂고 걸으면서 들어도 신나는 곡이다”고 소개하며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귀여운 안무도 있으니 꼭 무대와 함께 즐겨 달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레드벨벳은 오늘 오후 8시부터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의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팬미팅 ‘Beyond LIVE - Red Velvet ONLINE FANMEETING - inteRView vol.7 : Queendom’을 펼친다.
2021.08.16 I 강경록 기자
“대선 후보 아닌 대통령 취준생 콘셉트 색달랐다”
  • “대선 후보 아닌 대통령 취준생 콘셉트 색달랐다”
  • “20~30대 청년들이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면접을 보는, 이곳 저곳 이력서를 들고 기다리는 그런 심정을 우리 후보님들께서 같이 느껴보시고 20~30대의 아픔과 현실을 함께 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지난 4일 ‘국민면접 제2탄, 대통령 취준생의 현장 집중면접’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행사에 참여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인사말이다.청년들은 9인의 후보를 상대로 블라인드 면접과 1대3 집중 면접이 진행된 행사의 취지에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전문가 패널의 높은 비중과 관련 논란, 그리고 200명의 국민면접관 중 오로지 9명의 질문을 들은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느꼈다고 지적했다. 지난 4일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국민면접' (사진=연합뉴스)'대선 후보' 아닌 '대통령 취준생'...블라인드 면접도30대 대표로 국민면접관으로 참여한 마재광 씨는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을 면접이라는 콘셉트로 진행하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며 "취업의 필수 관문 중 하나인 면접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2030 세대 청년들이라면 대다수가 체험한 것"이라고 말했다.'국민면접'이라는 행사명처럼 행사의 콘셉트는 확실했다. 이날 면접에 나선 9명의 예비후보는 후보라는 자격보다는 대통령이라는 직업을 갖기 위한 취업준비생 신분으로 행사에 참여했으며, 모두 수험번호로 호명했다.특히 경력과 나이 등을 모두 제외하고 각 후보의 정책과 자질만으로 평가하기 위한 블라인드 면접방식을 도입했다.1부에 진행된 블라인드 면접은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포맷을 차용했다.후보들은 임의로 무대 위 상자 속에 들어가 음성변조까지 하며 본인의 정체를 숨기고 국민 면접관의 질의에 대답했다. 지원자 5365명 중 10~60대 연령대별로 40명씩 무작위로 선발된 200명의 국민면접관은 추첨을 통해 준비한 질문을 할 기회가 주어졌다.2부의 집중면접에서 전문면접관 패널 3명은 각 후보에게 '압박면접'을 떠오르게하는 날카로운 질문들을 던졌다.국민면접관은 2시간30여분 동안 현장에서 행사를 지켜본 뒤 최종 평가를 해 순위를 매겼다. 블라인드 면접에서는 이낙연-이광재-이재명 후보 차례로, 1대 3 면접에서는 이낙연-최문순-이광재 후보 순으로 많은 ‘공감’을 받았다.유튜브를 통해 국민면접을 시청한 취업준비생 서은지(26) 씨는 “이번 기획은 확실히 MZ세대를 겨냥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하며 “청년들과 소통을 하려는 노력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면접을 계기로 2030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민들이 직접 후보 검증하는 기회 많아져야"이낙연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30대 현장 참석자 정다운 씨는 "투표 외에도 대권에 도전하는 인물들을 직접 보면서 평가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후보를 국민들이 직접 검증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마씨도 "국민들이 직접 후보 검증이 가능한 질문을 던질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며 "TV에서나 봤던 분들이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국민들 앞에서 본인을 어필하는 모습이 인간적이라고 생각됐다"고 전했다.송영길 대표 역시 행사에서 “지난 4·7 재보선 패배 이후 우리는 국민 앞에 뼈를 깎는 쇄신을 약속했다”라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들은 4월 17일 "먼저 우리와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신 보수논객은 물론, 교수, 전문가, 그리고 2030청년들을 모시고 그분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하겠다”라고 내용을 포함하는 공동 명의 입장문을 발표했다.다만 패널 선정에 관한 논란과 200명의 국민 면접관에게 할당된 9개의 질문들에 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기후정의와 장애인 재난 관련 부처의 부재에 관련된 질문을 준비했다는 마씨는 "200명의 국민면접관 중 9명만 질문의 기회가 주어지는 건데 로또 당첨확률이나 마찬가지"라며 "질문의 기회조차 오지 않아 매우 아쉬웠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패널로 나온 분들 중에는 지나치게 인신공격적이고 편향된 질문으로 되레 청년들의 면접 스트레스를 상기시켜주는 질문과 태도를 보여준 사람도 있어 불편하기도 했다"며 "청년들은 구태의연한 정치공방은 원하지도 않고 듣고 싶지도 않다. 미래지향적이고 건설적인, 즉 후보들이 우리 청년들의 삶에 실효성 있는 정책과 비전을 갖고 있는지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정씨도 "전문 면접관보다는 국민 면접관들의 질문이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던 행사"라고 전했다. / 스냅타임 박서윤 기자
2021.07.09 I 박서윤 기자
원티드랩, 커먼스페이스 인수…"HR 솔루션 플랫폼 확장"
  • [마켓인]원티드랩, 커먼스페이스 인수…"HR 솔루션 플랫폼 확장"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인공지능(AI) 기반의 채용 플랫폼 기업 원티드랩은 HR 솔루션 커먼스페이스의 서비스를 인수하고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커먼스페이스는 출퇴근 관리부터 전자 문서 발급 및 결재, 외부 협업 툴 연동까지 기업 인사관리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담고 있는 ‘원스톱 HR 플랫폼’이다. 특히 커먼스페이스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초기 인사 시스템 구축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와이파이, GPS 등을 이용해 출퇴근을 등록할 수 있어 다양한 근무 형태에 맞게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원티드랩은 앞으로 커먼스페이스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기업 고객의 HR 솔루션에 대한 니즈를 해결하며 신규 고객사 유치 등 B2B 사업 분야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일괄 적용되는 주 52시간제 의무화를 앞두고 기업 현장에서 즉각 도입이 가능한 인사관리 솔루션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원티드랩에 커먼스페이스의 서비스가 결합돼 채용을 넘어 인사 및 경영 관리 등 기업의 HR 업무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주 52시간 일괄 도입을 앞두고 기업 고객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인재와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제공해 HR 토탈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2015년 출범한 원티드랩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한 ‘지인 추천 채용’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채용 플랫폼 ‘원티드(wanted)’를 선보인 후 현재 전 세계 5개국의 1만 기업과 200만 회원에게 AI기반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커먼스페이스, 인터뷰 미(Interview Me), 크레딧잡(KREDIT JOB) 등 다양한 채용 및 HR 전문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1.04.28 I 이광수 기자
추미애 "尹총장 '부패완판' 신조어 써가며 국민 겁박"
  • 추미애 "尹총장 '부패완판' 신조어 써가며 국민 겁박"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검찰에 “오만을 버리라”고 요구했다. 수사-기소 분리 방침에 노골적으로 반발하고 나선 윤석열 검찰총장 태도도 강하게 비난했다.추 전 장관은 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실어 수사-기소 분리를 옹호하고 제도개혁에 반발하는 검찰 태도를 비판했다.추 전 장관은 “형사는 형사다워야 하고, 검사는 검사다워야 한다. 그것이 수사 - 기소 분리의 참 뜻”이라며 “수사-기소 분리로 검사의 수사에 관한 권한이 박탈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검사의 권한과 책무가 더 무거워 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사진=뉴시스추 전 장관은 “검사의 수사에 관한 본래적 권한을 회복해 정상 검찰로 돌아가자는 의미인 것”이라며 수사-기소 분리를 검찰의 통제력 박탈로 이해해선 안된다고도 지적했다.추 전 장관은 이를 “형사는 적극적 공격적으로 범죄와 범인을 추적한다. 검사는 그 일련의 과정에서 부당한 인권침해가 없는지 수사권 남용은 없는지 반대로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사건을 덮어버림으로써 정의를 외면하는 일은 없는지를 감시, 감독, 통제하고, 기소를 위한 필요충분한 수사가 되었는지 후견적 조정을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정리했다.추 전 장관은 “검사라 하더라도 수사주체가 되면 ‘나만이 정의롭다’ 는 확증편향에 빠지기 쉽고, 범죄와 직접 상대함으로써 객관성을 상실하기 쉽다”며 “수사는 체포, 구속, 압수 등 본질적으로 인권 침해적 행위이므로 검사에 의해 엄격히 통제되어야하고, 통제할 주체가 없는 검사는 직접 수사를 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추 전 장관은 “검찰이 직접수사권을 완전히 내려놓는 일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수사지휘권을 온당하게 행사하는 전제 조건”이라고도 설명했다. “수사로부터의 소외가 아니라 우리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정상적인 수사지휘권자의 위상을 되찾는 것”이라는 주장이다.추 전 장관은 “과거 경찰과의 관계를 상명하복의 위계질서로 오인해 경찰이 하고 있는 수사를 뺏거나 박탈하고, 심지어 중복해서 수사해 온 지금까지의 수직적 지휘권과는 구별되어야 하는 것”이라고도 적었다.추 전 장관은 “수사로 세상을 바꾸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일본 전 검사총장 요시나가 유스케의 발언을 인용하기도 했다. 추 전 장관은 요시나가가 “수사로 세상이나 제도를 바꾸려하면 검찰파쇼가 된다. 그건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말했던 점도 짚었다. 추 전 장관은 “일본의 검찰은 검사의 조직적인 증거 날조로 특수부가 무리하게 기소한 사건이 무죄를 받고 담당검사가 구속되는 사건을 겪었다”는 사례도 소개했다.또 추 전 장관은 “과거사위원회가 정리했던 사건도 뒤엎으며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한다며 검찰절대주의로 나가는 것은 분명 시대착오적 행태”라고 규정했다.추 전 장관은 전날 윤석열 검찰총장이 “검수완박은 부패완판”이라며 수사-기소 분리에 반대한데 대해서도 “수사청이 설치되면 마치 검사의 모든 수사권한이 사라지고 부패가 판을 칠거라는 ‘부패완판’이라는 신조어까지 써가며 국민을 겁박했다”고 비판했다.추 전 장관은 “단언컨대 수사 기소의 분리로 수사역량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수사의 전문성과 수사권 남용 방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거듭 강조했다.추 전 장관은 검찰만이 전문 수사를 한다는 환상도 깨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사의 전문성 문제도 고도화, 전문화, 다양화 되는 추세 속에서 부패범죄나 지능범죄에 대항하는 수사전문인력을 양성 배치해 수사관의 전문성을 기르면 되는 것이고, 오직 검사만이 전문적 수사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며 “독일도 중점검찰청을 두어 중대범죄를 다루지만, 경찰로 하여금 수사를 하도록 하고 검사는 직접 수사하지 않되 관세사, 세무사 등의 조력을 받아 기소여부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윤 총장이 직접수사하는 미국과 영국의 검사 사례를 든 것에 대해서도 “검사가 수사를 주재하지만 경찰을 시켜서 사법통제관으로서 진행을 하는 것이고 법상 ‘investigate’라고 규정한 것을 마치 검사가 직접 수사하고 있다고 오역하여 국민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추 전 장관은 “미국도 영국도 검사가 사무실에 사람을 불러내 신문(interview)을 직접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추 전 장관은 “검찰의 수장으로서 일선 검사들을 검란으로 이끌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국민의 권리보호를 위해 미래의 바람직한 검사상이 무엇인지 지도하고 소통해야 할 공직자로서의 마땅한 책무가 있다”고도 말했다. 윤 총장이 제도 개혁 반발을 종용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도해야 할 책무가 있다는 것이다. 추 전 장관은 “정치검찰의 오명을 벗고 정상검찰의 명예를 되찾는 검찰개혁, 검찰 구성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뜨거운 지지를 당부드린다”는 말로 글을 맺었다.
2021.03.04 I 장영락 기자
KB금융, 소비자보호본부 신설..금융사기 줄여
  • [2021금융소비자대상]KB금융, 소비자보호본부 신설..금융사기 줄여
  •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1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렸다. 이효근(왼쪽)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과 서민금융진흥원장상을 수상한 김진영 KB금융그룹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상을 수상한 KB금융그룹은 ‘소비자 지향 금융사’로 혁신을 추진했다. 소비자 중심의 판매 환경 구축을 위해 금융 상품 설명서를 이해하기 쉽도록 바꾸고 있다. 특히 원금손실발생 가능성이 있는 상품 내용을 보다 잘 설명하기 위해 FGI(Focus Group Interview) 고객패널제도 등을 만들었다. 소비자 의견을 조사한 후 상품 개발 부서와 개선방안을 협의하는 일종의 옴부즈만(ombudsman) 제도다.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지난해초 금융소비자보호 업무를 총괄하는 소비자보호본부를 신설했다. 소비자보호 업무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보호본부는 ‘소비자보호부’와 ‘금융사기 대응 유닛’으로 구성돼 있다. ‘금융사기 대응 유닛’은 소비자들이 자칫 피해를 볼 수 있는 금융사기를 예방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갈수록 고도화되는 금융사기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신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보이스피싱에 사용되는 대포통장을 사전에 적발해 조치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2018년 9004건, 2019년 1만315건 이었던 대포통장 발생건수는 2020년 9월 말 기준 3180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피해액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2018년 880억원, 2019년 1240억원에서 2020년 9월 말 기준 330억원으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다.KB국민은행은 지난해 6월 ‘소비자보호권익강화 자문위원회’를 설치했다. 이용자 불편 사항에 대해 신속한 처리를 위해 소비자보호 총괄 책임자가 주관하고 상품 부서와 접점 부서, IT부서 등이 참가하는 ‘VOC운영위원회’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고객 중심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2021.01.28 I 김유성 기자
코로나 이후 서울시민, 여행 횟수 줄고 실내활동 늘어
  • 코로나 이후 서울시민, 여행 횟수 줄고 실내활동 늘어
  • 서울시민 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집단심층인터뷰 설문 조사 결과(그래픽=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시민들은 코로나19 이후 여행 횟수가 줄어든 대신 실내활동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20~50대 서울시민 4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집단심층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 FGI)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 관광·여행 빈도가 감소한 대신 실내활동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응답자 사이에서는 다수의 외부인과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외부활동을 대신해 비대면·온라인 활동이 증가했다. 또 공유 경제 서비스 활용 또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교통수단 ▲숙박 ▲취미 ▲물품 공유 서비스 네 가지 부문에 대해 서울시민의 ▲서비스별 인식 ▲서비스 이용경험 ▲개선 희망 사항에 대해 진행했다.조사 결과 서울시민이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는 공유 경제 서비스는 교통수단으로, 따릉이 등 공유 자전거(71%), 나눔카 등 공유 자동차(56%), 전동 킥보드(33%) 순으로 서비스 이용 경험률이 높게 나타났다.공유 교통수단의 경우 단순 이동 수단뿐 아니라 여가활동(자전거, 전동 킥보드) 혹은 국내여행·시외출장(자동차) 시 이용률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공유 숙박(75%)과 물품 공유 서비스(72%)의 경우 또한 이용 경험률이 높았다. 공유 숙박 서비스 이용 경험자의 대부분은 ‘해외에서의 사용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조리·취식이 자유롭고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점을 서비스 이용 사유로 꼽았다.물품 공유 서비스의 경우, 개인 간 공유보다는 전문적으로 대여해주는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생·방역 측면에서 신뢰할 수 있어 지역 주민센터, 구청 등 공공부문에서 물품을 대여해주는 서비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신동재 서울관광재단 R&D 팀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하여 관광산업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조사는 서울시민이 공유 경제 서비스를 관광·여가활동에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라면서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뉴노멀 시대 관광·여가활동 속 공유 경제 활성화와 향후 정책대응을 위해 관련 연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12.21 I 강경록 기자
세종병원그룹, 온라인으로  향후 10년 위한 '비전 2030 발표'
  • 세종병원그룹, 온라인으로 향후 10년 위한 '비전 2030 발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세종병원그룹(부천 세종병원·메디플렉스 세종병원·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이사장 박진식)이 1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비전홀에서 ‘2030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병원 주요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세종병원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비전선포식은 세종병원그룹 혜원의료재단 설립자 박영관 회장, 세종병원그룹 혜원의료재단 박진식 이사장, 세종병원 이명묵 원장,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오병희 원장,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허봉렬 원장이 참석했으며, ▲오프닝 ▲개회사 ▲축하공연 ▲참석자 소개 ▲기념사 ▲축사 ▲경과보고 ▲비전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세종병원그룹의 2020년 비전은 ‘아시아 최고의 심뇌혈관센터’였으며, 미션, 비전, 핵심가치의 가치관 체계 중심으로 일관되게 비전을 추진함으로써 가치관 중심의 경영 체계가 정착되는 등의 성과를 이루었다.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10년, 그 이후의 발전 방향을 설계하기 위해 세종병원그룹은 비전 TF팀을 구성해 1년 여간 운영했다. 가장 먼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전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이외에도 Leadership Interview, 산업환경분석, 내부환경분석, 고객 및 경쟁사 분석 등을 실시하여 비전을 수립했다. 아울러 여러 분석을 통해 BSC 기반의 전략맵을 구성, 이를 기반으로 세종병원그룹 혜원의료재단 산하 기구의 비전과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을 도출했다.선포식을 통해 2030 세종병원그룹 비전으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여 앞서가는 병원그룹’을 발표했다. 이를 이어 부천 세종병원 비전으로는 ‘세계 10대 심장전문병원’,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세계 100대 병원’,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 ‘아시아 최고의 시니어 복합체’, 재단 본부 ‘재단 디지털 전환 역량의 관리자, 지원자, 기획자:MAP’을 비전으로 발표했다.이와 함께 비전달성을 위한 추진 전략으로 스마트 프로젝트(Sejong Management Agility Reinforcing Toolkits Project)를 함께 공개했다. 스마트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들인 IoT, Cloud, Big Data, Mobile 그리고 AI를 활용하여 병원의 민첩함, ‘Agility’를 강화해가는 프로젝트를 의미한다.스마트 프로젝트는 총 여섯가지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고의 인재들이, 최고의 IT 시스템과 최고의 운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최고의 고객경험을 만들어낼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SMART People Project: 직원 역량 개발 ▲SMART IT Project: 데이터 관리체계 구축 ▲SMART Office Project: 업무 효율화, 근무 자율화 ▲SMART Care Project: 의료의 디지털 전환 선도 ▲SMART Patient Project: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 완성 ▲SMART Hospital Project: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병원이다.박진식 이사장은 “세종병원 그룹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추구하는 바는 더 나은 고객 경험과 더 높은 의료의 질”이라며, “이를 위해서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혁신, 지식경영체계 기반의 업무 표준화 및 효율화, 효율적 다병원 운영 체계 구축, 전문성 있는 진료 영역 확대, 의뢰 협력 네트워크 강화, 고객경험관리 및 개선 체계 강화 등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트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부 전략을 기반으로 대응력과 민첩성을 갖춰 4차 산업혁명시대에 최고의 병원 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오병희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장, 이명묵 부천 세종병원장, 박진식 세종병원그룹 혜원의료재단 이사장, 박영관 혜원의료재단 설립자 회장, 허봉렬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장이 비전 선포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2020.09.02 I 이순용 기자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뉴라이프 변화관리 워크숍' 개최
  •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뉴라이프 변화관리 워크숍' 개최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2일 서울시 중구 소재 오렌지라이프 본사에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NewLife 변화관리 워크숍’에 참여해 경영진들을 독려하고 있다. (사진=신한생명 제공)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내년 7월 신한금융그룹 보험사업라인의 통합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22일 서울 중구 오렌지라이프 본사에서 ‘뉴 라이프(NewLife) 변화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워크숍은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원 및 본부장 전원이 참석했으며 ‘리더, 뉴 라이프의 내일을 얘기하다’는 주제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양사 임원들이 모인 뜻 깊은 자리인 만큼 ‘뉴 라이프 가치체계’를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를 당부한다”며 “새로운 방식에 대한 고민을 통해 일류(一流) 보험사로 도약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이날 워크숍은 보험사 경영환경을 둘러싼 정치·경제·사회·기술 이슈에 대한 분석으로 시작해 뉴 라이프 비전의 의미와 가치체계 내재화 방안, 뉴 라이프 리더의 역할 도출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경영진간 자율토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허심탄회한 의견교류와 발표가 이뤄지면서 ‘감성통합의 장’이 됐다.해당 논의는 양사의 조직문화 태스크포스(TF)가 신한의 가치 체계인 신한웨이(WAY)를 근간으로 수립한 ‘뉴 라이프 가치체계’와 양사 임직원의 워크숍, FGI(Focus Group Interview, 초점집단 면접조사), 아이디어 공모, 모바일 실시간 선호도 조사 등으로 만들어진 ‘뉴 라이프 비전’을 바탕으로 진행됐다.한편 이날 오후에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경영진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전략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는 △디지털 보험 △디지털 창구 △AI Contact Center △헬스케어 △빅데이터 △마이데이터 등 NewLife관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도출을 위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2020.07.23 I 전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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