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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58건

  • 로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멜론TV'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로엔(016170)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음원 사이트 멜론은 모바일로 방송, 공연, 인터뷰 등 음악 관련 영상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멜론TV’를 12일 출시했다.멜론TV는 멜론 전용 콘텐츠가 담긴 ‘로엔TV(스페셜)’를 비롯해 ‘K팝스타2’, ‘위대한 탄생’ 등 인기 방송 프로그램, 쇼케이스, 공연, 인터뷰 영상 등을 한데 모았다. 멜론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로엔TV는 로엔에서 자체 제작한 아티스트 인터뷰, 안무 튜토리얼, 라이브 공연 등을 담은 다양한 영상을 소비자들에게 발 빠르게 제공 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C.S.I(Coming Soon Interview)’ 코너에서는 앨범 발매를 앞둔 아티스트의 유쾌하면서 진솔한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다. 또한 ‘스페셜 피처’ 코너는 1인 다역의 컨셉으로 아티스트의 다양한 면모를 재미있게 보여준다. ‘인피니트 성규 vs 솔로 성규’, ‘MC 문희준 vs 가수 문희준 vs 댄서 문희준’ 편 등이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한희원 멜론사업본부 마케팅팀장은 “최근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영상 소비가 크게 늘어나면서 멜론TV 역시 모바일앱을 통해 우선적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 수급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화된 음악 관련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13.02.12 I 정병묵 기자
  • 공인중개사에 취업강좌까지..토익학원, 성인콘텐츠 늘린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토익·토플 전문으로 잘 알려진 일부 어학원들이 공인중개사와 공무원 시험 강좌, 취업특강 등 콘텐츠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더이상 토익이나 토플 만으로는 수익 창출이 어렵다는 판단이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커스 교육 그룹은 다음 달 전문 공인중개사 시험을 위한 오프라인 학원 ‘해커스 패스닷컴 공인중개사’의 문을 연다. 해커스 패스닷컴 공인중개사는 오프라인 유명 강사진의 강의를 바탕으로 우수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출석 체크와 데일리 테스트 등의 학습 매니저 시스템을 운영한다. 수험생에게 필요한 독서실과 스터디룸, 자습실, 휴게실 등의 학습 시설도 갖췄다.해커스는 앞서 지난 7월 공무원 시험 전문학원인 ‘해커스 패스닷컴 공무원’을 개관했다. 해커스 패스닷컴 공무원은 해커스 어학원의 유명 영어 강사진이 직접 영어과목을 강의해 다른 학원에 비해 영어강의가 강하다는 점이 특징. 행정법과 한국사 등 9급 공무원 시험 주요 과목에 있어서도 과목별 유명 강사진을 초빙, 배치했다. 여기에 교수, 담임, 부담임의 3중 관리 시스템으로 수강생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파고다 어학원은 취업 관련 강좌를 강화했다. 해마다 취업 시즌에 취업 특강과 공개 모의면접 특강 등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취업 인터뷰를 위한 강의를 개설하거나 해외 취업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영어면접 대비를 위한 ‘JIT(Job interview training)’강좌를 비롯해 일정 수준의 토익 점수를 요구하는 기업의 취업을 위한 ‘토익고득점보장반’, 영어스피치 강좌 등이 개설돼 있다.최근 대교와 웅진씽크빅 등 많은 업체들이 영·유아 시장 확보를 강화하는 것과 달리 이들 어학원의 성인 콘텐츠 강화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를 충분히 활용하면서 새로운 수익 창출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해커스 관계자는 “성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기 때문에 이 분야의 노하우가 쌓여있다”며 “앞으로도 성인시장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10.29 I 이윤정 기자
②두렵지만..정신과 문을 두드렸다
  • [정신질환 공화국 대한민국]②두렵지만..정신과 문을 두드렸다
  • [이데일리 김도년 김상윤 기자] 정신과 문을 두드리는 건 솔직히 두려운 일이다. 자신에게 정신질환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지만, 정신과 상담을 받았다는 낙인(烙印)효과도 걱정된다. 성인 6명 중 1명이 정신건강문제를 경험했지만, 정작 전문가에게 상담 또는 치료를 받은 비율은 15.3%에 불과한 것도 이 때문이다. 나머지 대부분은 혼자 끙끙 앓다가 병을 악화시켜, 심한 경우 자살 등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정신과 상담에 대한 편견을 떨치기 위해, 지난 10일 본지 기자가 직접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았다. 홍진표 교수로부터 본인의 정신상태에 문제가 없는지 검진 및 상담을 1시간가량 받았다. 아직은 정신과 의사와 단순한 상담만 해도 정신질환자로 규정되는 만큼 취재를 전제로 한 상담을 신청했다. 검사 전 기자는 “살아오면서 입사 부담에 따른 스트레스 외엔 특별한 문제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진단 결과는 어떻게 나올까.검사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개발해 세계에서 공통으로 사용되고 있는 국제진단면담 도구(Composite International Diagnostic Interview·약자 K-CIDI)로 이뤄졌다. 총 25개의 주요 정신질환 진단을 위한 역학조사용 면담도구다. 면담자가 설문지에 정해진 문항대로만 묻게 돼 있어 객관적인 진단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6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질환 실태조사도 이 도구로 진행됐다.▲지난 10일 본지 기자가 홍진표(오른쪽)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에게 정신질환 상담을 받은 결과, 심각하지는 않지만 우울증 증세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 결과는 의외였다. 남 얘기처럼만 들렸던 우울증 증세를 기자도 심하지 않았지만, 일부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전 대학 졸업 후 백수 시절, 입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울증상을 보인 것. 당시 언론사 시험에서 수차례 떨어지자, 우울한 기분과 상실감이 상당기간 지속됐다. 잠도 충분히 못 자 새벽에 일찍 깬 적이 많았고, 자신을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느끼기도 했다. 무기력하고 피곤한 적이 많았고, 특히나 기타연주 등 평소 좋아했던 취미마저 흥미를 잃기도 했다. 물론 취업 후 이런 모습은 서서히 사라졌다. 우울증과 관련된 9개 증상 중 5개 이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우울증이 있다고 진단을 내린다. 기자는 당시 ▲우울감이 있음 ▲좋아하는 일에 재미를 못 느낌 ▲무기력감·피로감 ▲수면장애 ▲죄책감·자책감 등 5개 정도의 우울증 증세가 5개월 정도 지속됐다. 홍 교수는 “보통 이와 같은 증세가 있을 때 스트레스에 따른 문제일 뿐 병적인 게 아니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최근 진단기준으로는 스트레스와 관계없이 우울증으로 본다”면서 “심한 정도는 아니지만, 3년 전 당시 기자는 우울증 증세가 있었다”고 진단했다. 홍 교수는 “다행히 취업과 동시에 우울증이 저절로 사라진 것으로 보이지만, 비슷한 일이 벌어지면 다시 찾아올 수 있는 만큼 그땐 충분한 휴식을 취하거나 전문 상담을 받는 등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자는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생각했지만, 그 당시 우울증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며 “전혀 예상치 못했던 뜻밖의 결과”라고 말했다. 과거 교통사고 경험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일부 있었다. 기자가 최근 운행 중 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를 목격하면서 잠재된 과거의 교통사고 스트레스 증상이 조금씩 나타나기도 했다. 이후 운전을 할 때 앞차가 갑자기 비상등을 켜거나 정지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땀이 나거나 몸이 떨리는 등 과민반응이 나타났다. 다만, 평소에 짜증을 많이 내고, 집중을 하지 못할 정도로 불안한 상태는 아니다. 홍 교수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항상 가슴이 두근거리고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의도적으로 사건을 회피하려는 증세가 나타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정도는 아니었다”면서 “다만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때 일부 불안감을 느끼는 재체험 증상 정도는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외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술을 많이 먹긴 했지만, 알코올남용 및 의존(alcohol abuse, dependence) 증세는 없었다. 술로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거나 만취상태에서 몸싸움이 일어나는 경우, 그리고 기타 위험한 행동이 나타나 법적인 문제가 생긴 적이 있을 때 이런 증세가 있다고 본다. 홍 교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술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만큼 보통 1~2가지 증상은 나타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내년부터는 전국민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진이 실시된다. 취학 전에는 2회, 초등생 2회, 중·고등학생 각 1회, 20대 3회, 30대 이후 연령대별 각 2회씩 이뤄진다. 시간과 예산 문제로 면담을 통한 K-CIDI 검사보다는 우울증 선별 검사(9-item Patient Health Questionnaire·약자 PHQ-9)가 주로 이용될 전망이다. 이외 아이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검사, 성인은 알코올중독 검사 등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건강보험공단이 검진도구를 우편으로 개인에게 발송하면, 이를 기재해 회신하는 방식이다. 홍 교수는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내년부터 전국민 정신건강검진을 실시한다”면서 “정신질환자의 범위도 입원치료 등이 요구되는 중증환자로 축소되는 만큼 자신의 정신건강상태를 검사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전문의 상담을 받는 등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인식 수준이 제고돼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정신질환 공화국 대한민국]①내 동료가 미쳐간다☞[정신질환 공화국 대한민국]③男 알콜중독, 女 불안증☞[정신질환 공화국 대한민국]④정신과 전문의, 병든 한국을 진단하다☞[정신질환 공화국 대한민국]⑤대책도 `속수무책`
2012.07.13 I 김상윤 기자
`디젤車`에 대한 인식 변화..보쉬 "디젤차도 친환경차"
  • `디젤車`에 대한 인식 변화..보쉬 "디젤차도 친환경차"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독일의 자동차 부품회사 보쉬가 디젤 차량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에 나섰다. 하이브리드 차량 못지않은 친환경성을 부각시켜 `클린 디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한국 보쉬 디젤 사업부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승용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승용차 이용 실태 및 클린 디젤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디젤 차량의 연비 효율에 따른 경제성, 주행성능 우수성, 환경친화성 등 긍정적인 인식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디젤 차량의 소음, 불편한 승차감, 환경오염 등의 부정적 인식은 감소하고, 우수한 주행성능, 환경친화성 등 긍정적인 인식에 대한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종합지수 결과에서도 지난 2010년 대비 5.9%의 긍정적 인식율이 증가했으며, 동시에 6.6%의 부정적 인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차량, 전기차를 대표적인 친환경차로서 인식하는 것에 비해 클린 디젤의 친환경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은 다소 미흡한 수준으로, 이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박영후 한국 보쉬 디젤 사업부 사장(사진)은 이날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갖고 있는 특장점은 분명히 있다"며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도심에서는 분명히 하이브리드 차량이 디젤차량에 비해 강점을 지닌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차체 중량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정속주행을 하는 고속도로에서는 디젤차량이 더 효과적"이라며 "디젤 차량이 연비면에서 하이브리드차량 보다 뛰어나다고 할 순 없지만 동일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작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하는 디젤 차량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국한돼 있는 실정이다. 현대차 i40, 쉐보레 크루즈 등 최근 디젤 승용차들이 간혹 등장하고 있지만 가솔린 차량이 대부분이다. 반면 수입차의 경우 국내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45% 이상이 디젤 모델일 정도로 디젤 차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 사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클린 디젤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부각하는 것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디젤 차량 라인업 다양화를 위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소유 승용차 종류 및 이용 행태, 자동차 엔진 유형 관련 인식 및 태도, 향후 자동차 구입 의향 및 구입 관련 태도, 클린 디젤 자동차 관련 태도, 클린 디젤 택시 사업 관련 태도 등 총 5개 영역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올 1월 17일부터 2월 3일까지 전국 6대 도시(서울,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만 20세 이상, 59세 이하의 남녀 자가 운전자 1013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 조사 방법(Face-to-Face Interview)으로 진행됐다.
2012.05.10 I 정병준 기자
아이비 뮤직비디오 티저로 2년 6개월 만에 정식 복귀 인사
  • 아이비 뮤직비디오 티저로 2년 6개월 만에 정식 복귀 인사
  • ▲ 가수 아이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아이비가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면서 복귀를 선언했다. 아이비는 19일 그의 첫 번째 미니앨범 ‘인터뷰(INTERVIEW)’의 타이틀 곡인 ‘찢긴 가슴’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는 30초 분량의 영상이다. 사막 한가운데서 절규하며 눈물 흘리고 있는 아이비의 연기가 돋보인다. ‘찢긴 가슴’은 2PM의 ‘니가 밉다’, ‘기다리다 지친다’ 등의 작곡가인 프로듀서 슈퍼창따이가 작곡·작사·편곡으르 맡았다. 티저에서 일부 공개된 ‘찢긴 가슴’의 후렴구는 부드럽게 음이 꺾어지는 ‘아이비표’ 감성 발라드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한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브라운아이드 소울 ‘비켜줄게’, 미쓰에이 ‘굿바이 베이비’ 등을 연출한 송원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아이비의 소속사인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아이비가 추위 속에서도 온몸에 진흙을 묻히고 갯벌 속을 뚫고 나오는 열연을 펼쳤다”고 말했다. 아이비는 지난 2년 6개월이란 긴 공백기를 가졌다. 그동안 전 소속사와의 소송과 각종 구설수에 시달려야 했다.   (사진=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비의 미니앨범 `찢긴 가슴`의 뮤직비디오 티저의 한 장면
2012.04.19 I 고규대 기자
아이비, 섹시 댄스 버렸다..`감성 컴백` 예고
  • 아이비, 섹시 댄스 버렸다..`감성 컴백` 예고
  • ▲ 아이비(사진제공=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수 아이비가 섹시 콘셉트를 버리고 청순한 이미지와 발라드곡을 들고 돌아온다. 아이비는 오는 27일 새 미니앨범 `인터뷰`(INTERVIEW)를 발표한다. 이 앨범에는 미디엄 템포의 곡들로만 구성됐다. `아이비표` 감성 발라드 앨범이라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아이비는 지난 2005년 7월 1집 `마이 스위트 앤 프리 데이(My Sweet And Free Day)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래 줄곧 댄스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물론 그가 발라드곡 활동을 전혀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는 그간 총 3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발라드곡 `바본가봐`, `이럴거면`, `눈물아 안녕` 등으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오늘밤 일`, `아-하`(A-Ha), `유혹의 소나타`, `터치 미`(Touch Me) 등 그의 히트곡은 주로 댄스곡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아이비가 가진 최고의 강점은 오랜 공백 기간 동안 깊어진 감성과 짙어진 호소력"이라며 "그의 진정성이 더해진 발라드곡 완성도가 높아 이 같은 앨범 구성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아이비는 오늘(10일) 오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www.ivynus.com)에 티저 사이트를 개설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와 근황 등을 전하며 대중과 소통에 나섰다. 그는 김범수 등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와 최근 전속 계약을 맺고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부풀렸다. 그는 지난해 1월 전 소속사 스톰이앤에프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해지 및 채무부존재확인 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
2012.04.10 I 조우영 기자
종합스포츠매거진 ''스포츠온'' 3월호 발간
  • 종합스포츠매거진 ''스포츠온'' 3월호 발간
  • 스포츠계 최신 이슈와 스포츠토토 게임 분석 정보를 담고 있는 종합스포츠매거진 월간 '스포츠온' 2011년 3월호가 발간됐다. 3월호 커버스토리에는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문성민에 대한 심층분석 기사가 실렸다. 독일 프리드리히샤펜에서 뛰었던 2년, 국내 무대로 복귀, 한국배구연맹(KOVO) 징계로 올 시즌 1라운드 6경기를 뛰지 못했던 사정 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또한 ‘폭풍전야 2011 K-리그’와 ‘2010-2011 유럽 축구 이슈 5’가 특집으로 마련돼 축구팬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K-리그 개막 특집으로 마련된 ‘폭풍전야 2011 K-리그’에서는 16개 구단의 예상 순위와 전력, 주요 선수들의 이적 상황을 집중 분석했다. 이 밖에 신생팀 광주FC 창단 등 올 시즌 달라진 K-리그와 각 구단들의 용병 영입, 2011년 재기를 노리는 선수 등도 살펴본다. 두 번째 특집 ‘2010-2011 유럽 축구 이슈 5’에서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1부 리그의 흥미로운 뒷이야기들을 전한다. 특히 구자철이 이적한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의 이적 현황, 프랑스 1부 리그 강등권에 놓인 박주영(AS모나코), 정조국(옥세르)의 치열한 중하위권 싸움에 대한 기사가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매달 화제의 선수를 인터뷰하는 'Interview on'에서는 2010 K-리그 득점왕 유병수(인천), 올 시즌 하위권으로 추락한 ‘디펜딩챔피언’ 모비스의 가드 양동근, 인천남구청 사격선수 권나라를 만나보았다. 권말부록 '토토가이드'에서는 스포츠토토 게임 참여를 위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 유럽축구 3대 리그를 비롯해 KBL/WKBL, NBA, KOVO의 최신 이슈와 리그 전망을 소개한다. 이밖에 다양한 읽을 거리로 가득 찬 스포츠온 3월호는 전국 유명서점과 토토 판매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구독문의 02-589-5133~9)
2011.03.07 I 김상화 기자
종합스포츠매거진 ''스포츠온'' 2월호 발간
  • 종합스포츠매거진 ''스포츠온'' 2월호 발간
  • 스포츠계 최신 이슈와 스포츠토토 게임 분석 정보를 담고 있는 종합스포츠매거진 월간 '스포츠온' 2011년 2월호가 발간됐다. 2월호 커버스토리에는 2010년 FIFA 발롱도르 수상에 빛나는 리오넬 메시에 대한 심층분석 기사가 담겼다. 리오넬 메시는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호나우두, 지네딘 지단 등의 뒤를 이어 세계 축구를 지배할 영웅으로 손꼽히며,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한 이번 호 스페셜 테마에서는 ‘챔피언스리그 16강 프리뷰’와 ‘2011 K-리그 겨울이야기’가 특집으로 마련돼 축구팬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프리뷰’에서는 AC밀란, AS로마,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첼시, 레알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등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오른 팀들의 경기 일정을 소개하고, 그 중 8개 경기를 선정해 집중 분석했다. 두 번째 특집 ‘2011 K-리그 겨울이야기’에서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전력 보강에 한창인 국내프로축구 K-리그를 살펴보았다. K-리그 이적시장 중간결산과 함께 프랑스에서 돌아온 강원FC 미드필더 김석의 인터뷰도 함께 실렸다. 연휴가 이어지는 설날을 맞아 스포츠팬들을 위한 ‘설날 스포츠 완벽 가이드’를 마련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및 남자프로농구, 여자프로농구의 경기 일정과 관전 포인트를 알려주고, 스포츠를 소재로 한 영화까지 소개해 스포츠와 함께 더욱 즐겁고 유익한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매달 화제의 선수를 인터뷰하는 'Interview on'에서는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에 합격한 축구선수 김현, 동부의 대표 센터 로드 벤슨, 여자농구 평균 득점 1위에 빛나는 신한은행 김단비, 일본에서 돌아온 두산 베어스 이혜천, 여자 복서 박주영과 이혜미를 만나보았다. 권말부록 '토토가이드'에서는 스포츠토토 게임 참여를 위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 유럽축구 3대 리그를 비롯해 KBL/WKBL, NBA, KOVO의 최신 이슈와 리그 전망을 소개한다. 이밖에 다양한 읽을 거리로 가득 찬 스포츠온 2월호는 전국 유명서점과 토토 판매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구독문의 02-589-5133~9
2011.01.26 I 김상화 기자
종합스포츠매거진 ‘스포츠온’ 1월호 발간
  • 종합스포츠매거진 ‘스포츠온’ 1월호 발간
  •  스포츠계 최신 이슈와 스포츠토토 게임 분석 정보를 담고 있는 종합스포츠매거진 월간 ‘스포츠온’ 2011년 신년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에서는 ‘2011년을 지배할 스포츠 스타들, SUPER STARS 2011’ 을 특집으로 마련하고 2011년 대한민국 스포츠계를 책임 질 유망주들을 소개하며 그들을 집중 분석해 보았다. 특히 이 코너에서는 K-리그 전남드래곤즈의 공격수 지동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오른쪽 수비수 가레스 베일, 국내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선발투수 양현종, MLB 시애틀 매리너스의 사이영상 수상자 펠릭스 에르난데스, KBL 부산KT의 조성민, 미국프로골프 LPGA에서 활약중인 ‘얼짱’ 최나연 등 2011년이 기대되는 각 종목의 스타들을 총 망라해 스포츠팬들의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번째 스페셜 테마에서는 ‘AFC ASIAN CUP QATAR 2011’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대표팀의 아시안컵 도전사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고, 상대국들의 전력분석을 통해 51년만에 아시아정상에 도전하는 한국팀의 앞날을 그려본다. 나머지 축구색션에서는 ‘K Wikileaks, 2010 K-리그 X-파일’ 을 통해 성남의 AFC챔피언스리그 우승, 수비수로 변신에 성공한 전북의 공격수 심우연, 신인 감독 돌풍등 2010년 한 해 동안 K-리그에서 벌어진 다양한 이슈들을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K-리그 16번째 구단인 광주FC 창단식 현장과 함께, 유럽 4대 축구리그의 전반기 요약과 후반기 전망 및 2010년 최고의 축구선수를 선정하는 FIFA 발롱도르 수상자 등을 예상해보았다. 이밖에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발표한 2010년 미국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수입 순위를 통해 2010년 미국 최고 스포츠 재벌을 알아보고, 21세기의 첫 10년을 장식한 프로야구 올스타와 그들의 기록을 살펴보았다. 또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스페셜 올림픽에 대해 알아보았다. 매달 화제의 선수를 인터뷰하는 ‘Interview on’ 에서는 일본J리그에서 K-리그로 돌아온 광주FC의 김동섭과 KBL드래프트에서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중앙대 오세근, 김선형, 여자축구 대표팀의 얼짱 수비수 심서연, 부상을 딛고 일어선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황연주 등을 만나보았다. 권말부록 ‘토토가이드’ 에서는 스포츠토토 게임 참여를 위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 유럽축구 3대 리그를 비롯해 KBL/WKBL, NBA, KOVO의 최신 이슈와 리그 전망을 소개한다. 이밖에 다양한 읽을 거리로 가득찬 스포츠온 1월호는 전국 유명서점과 토토 판매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구독문의 02-589-5133~9)
2010.12.30 I 김상화 기자
고객들의 틈새욕구를 간파한 고급육, 흑돼지의 매력
  • 고객들의 틈새욕구를 간파한 고급육, 흑돼지의 매력
  •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흑돼지를 주 메뉴로 하는 음식점들이 최근 몇 년 새, 늘어나고 있다. 제주산 토종 흑돼지 뿐만 아니라 지리산 흑돼지 등 각 음식점에서 사용되는 흑돼지의 종류도 다양하다. 일반 돼지고기보다 부드러운 육질로 쇠고기, 그리고 일반 돼지고기 시장의 틈새를 파고들고 있는 흑돼지는 고객들에게 고급육으로써의 인식을 심어주는 동시에 고기음식점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아이템으로 새로이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일반 돼지고기보다 부드러운 육질 지녀  흑돼지를 명확히 정의하자면 1950년대 이전, 집집마다 키우던 우리나라의 토종돼지를 말한다. 덩치가 작고 색깔이 검은 탓에 흑돼지라고 불렸지만 1950년대 후반, 덩치가 크고 하얀 색깔의 돼지가 수입되면서 토종 흑돼지를 키우는 농가는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 흑돼지는 몸 전체가 빛이 나는 검은 색의 털로 덮여있으며 얼굴이 좁고 주둥이가 길다. 귀는 작으며 접혀있지 않고 위로 솟아 있다. 외국종에 비해 몸집이 작고 배 부분과 엉덩이도 작으며 살집 또한 없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암컷은 5~8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그러나 흑돼지는 외국의 개량종들에 비해 성장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3주 정도 후에 3.5kg, 100일 정도 후에는 25kg 내외가 된다. 1950년대 초반, 흑돼지가 외국의 개량종들에 밀려난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흑돼지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아주 강하며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능력 또한 좋다. 성장속도가 느리기는 하지만 육질이 우수하고 맛도 좋아 일반 돼지고기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흑돼지 수요 증가 현재, 100% 토종 흑돼지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재래종과 개량종들과의 빈번한 교배가 이루어지면서 순수 토종 흑돼지라고 불릴 수 있을만한 개체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토종 흑돼지가 육질 면에서 더 부드럽고 맛있을 수는 있지만 크기가 작고 사육기간이 긴 까닭에 효율적이지 못하다. 이에 각 기관, 단체에서는 토종 흑돼지의 육질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몸집을 키우고 사육기간을 단축시키는,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흑돼지는 일반 돼지고기보다 콜레스테롤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며 훨씬 부드러운 육질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웰빙 트렌드에 적합한 식재료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최근에는, 조금 비싸더라도 몸에 좋은 음식을 찾는 고객들의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흑돼지의 수요 또한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쇠고기, 그리고 낮은 가격대의 돼지고기 시장 속에서 소비자들에게 ‘고급 돼지고기’로 인식되고 있는 흑돼지는, 분명 기존의 육류시장을 재편할 수 있는 무한한 성공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Interview | 최중근 남원시장 세계적인 명품 흑돼지의 역사 써내려 갈 것 명품 흑돼지의 세계화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그 중에서도 남원시의 ‘친환경흑돈클러스터사업’은 세계 최초의 흑돼지 클러스터를 통해 우리나라 흑돼지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알리기 위한 연구개발 등으로 분주하다. 2008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3년간 총 65억1800만원을 투자하여 흑돈 농가를 조직화하고 우수한 종돈 공급체계와 기능성 사료개발, 생산기술의 향상과 품질관리 표준화 등 유통체계의 구축을 통해 세계 어느 돼지와도 경쟁할 수 있는 명품 흑돈을 생산하기 위함이다. 최중근 남원시장에게 ‘친환경흑돈클러스터사업’에 관한 개요와 함께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들어봤다. ◇ 해발 450m 이상의 청정 고랭지에서 생산 흑돼지는 일반 돼지에 비해 필수지방산인 불포화지방산이 48% 정도 더 많이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고소한 맛을 내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성분이 풍부해 영양학적으로도 우리나라 식문화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가열 시 육즙이 쉽게 배출되지 않아 부드럽고 촉촉한 육질을 유지한다. 흔히 일반인들에게는 제주산 흑돼지가 많이 알려져 있지만 국내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지리산 흑돼지다. 그 중에서도 남원 흑돼지는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일반 돼지에 크게 앞서는 것으로 실험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중근 남원시장은 “남원 흑돼지는 해발 450m이상의 청정 고랭지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순수한 버크셔 혈통의 유전자원만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습니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의 친환경 흑돈 클러스터사업 선정을 계기로 전문가그룹의 육질개량프로그램도 체계화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일반 돼지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지고 지방두께가 두꺼우며 성장속도가 늦기 때문에 종돈개량과 시설현대화, 사양관리 프로그램의 개선 등이 선결되어야 할 과제입니다”라며 남원 흑돼지의 특징과 개선되어야 할 점 등에 대해 언급했다. ◇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의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 현재 ‘친환경흑돈클러스터사업’은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종합컨설팅사업, 우수브랜드 관리를 위한 CI, BI, 네이밍 개발을 완료하였고 브랜드전시판매장 실시설계, 홈페이지 구축, 우수유전자 도입, 육질향상을 위한 농장컨설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2만6000두의 사육규모를 2013년까지 7만두 규모 이상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며 고품질의 흑돈 생산을 위해 농장 사양관리 통일과 HACCP인증, 종돈의 지속적인 개량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단이 주도하는 품질인증제도를 도입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최중근 남원시장은 “흑돈 클러스터사업 추진을 계기로 세계 어느 돼지와도 경쟁할 수 있는 명품 흑돈을 생산, 유통할 수 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남원 흑돈은 전국적으로 지명도 높은 맛있는 흑돈육 생산으로 20~30%의 고가 판매를 실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라며 남원 흑돼지의 성공가능성을 확신했다. 남원시의 ‘친환경흑돈클러스터사업’은 전국 지정점 확보와 전시판매장 운영, 햄.소시지가공공장 운영,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위한 전국 유통망 구축 등 생산과 유통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운영으로 2011년 이후에는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을 올리는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기도 하다.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
2009.12.31 I 객원 기자
평범한 재료가 자아낸 특별한 효자메뉴
  • 평범한 재료가 자아낸 특별한 효자메뉴
  • [이데일리 EFN 송우영 객원기자]&nbsp; “특허는 내 기술을 공개하는 대가로 얻는 독점권입니다”음식 특허권은 내는 것이 유리할까?라는 질문에 그렇다, 그렇지 않다로 사람들의 의견이 나뉜다. 그렇다, 라고 답변하는 사람들은 내가 만든 음식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렇지 않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음식이라는 것이 조미료 수치만 조금 달라도 맛은 비슷하지만 다른 음식으로 특허를 받을 수 있으며 괜히 비법만 공개되어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것을 그 이유로 든다. 그렇다면 내가 만든 메뉴, 특허를 받는 것이 좋을까, 받지 않는 것이 나을까.◇ <굴마을굴국밥> 굴반계탕굴요리 전문점 <굴마을굴국밥>는 굴을 사용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nbsp;그 중에서도 여름 한정 메뉴로 인기가 좋은 굴반계탕은 메뉴화에 앞서 2003년 12월 특허출원하여 2005년 11월에 특허등록(제10-0529507호)을 마쳤다. 본사에서는 기존에 흔한 삼계탕에 굴을 넣음으로써 <굴마을굴국밥>만의 특화된 보양식 메뉴로 고객에게 어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굴반계탕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가장 대중적인 보양식인 삼계탕에 영양이 가득한 굴을 더한 굴반계탕이라는 메뉴는 대중적인 메뉴에 고객들이 잘 알고 있는 식재를 더함으로써 특별하지만 부담없는 메뉴로 굴과 닭이 만나 닭의 누린내는 제거되고 영양은 배가 되는 배합이다. 굴이 들어가는 대신 닭을 반만 사용하는 것 역시 특허 청구함에 제시하였다. 고객 입에 맞는 맛을 찾기 위해 굴반계탕에 맞는 육수와 각각의 식재료 배합을 찾아내는 데만 일여년간의 연구기간이 들었다. 굴이 들어감으로 해서 삼계탕보다 더욱 영양이 풍부한 보양식으로 고객에게 인식되어 굴국밥 매출이 부진한 6월부터 8월까지 매장별로 월 평균 700~1000그릇 정도 팔리면서 여름철 판매 매출에 효자역할을 하고 있다. 개발 당시에는 매장에서 직접 끓여냈지만 현재는 본사 센트럴 키친에서 제조, 반제품으로 제공하여 가맹점주들이 빠르고 쉽게 고객테이블에 낼 수 있도록 했다.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고급 식재인 굴을 주재료로 하여 30여가지 다양한 메뉴를 개발, 고객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굴 메뉴로 포지셔닝 중인 <굴마을굴국밥>은 현재 1개의 직영점과 가맹점 74개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02)707-9190◇ INTERVIEW▶▶특허법인 B&IP 노강석 대표 변리사Q-01 특허란 무엇입니까?특허란 내가 발명한 것을 공개한 대가로 주어진 독점권을 말합니다. 특허는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로 나뉩니다. 특허와 실용신안은 발명에 관한 것으로 특허는 물건, 물질, 생산방법, 비생산방법 등에 다양한 분야에서 획득할 수 있으나 실용신안은 물건에만 적용됩니다. 특허권과 실용신안의 유효기간 또한 서로 각각 20년과 10년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디자인은 사물의 디자인에 관한 것이고 상표는 브랜드나 상호 등에 관련 된 것입니다. 외식업계에서는 상표권을 가장 많이 받고 있으며 그 외에 새롭게 개발한 메뉴에 관한 특허 출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Q-02 특허권을 내는 요건은 무엇이 있습니까?성립성, 신규성, 진보성, 선(출)원주의 등 크게 4개의 요건을 만족해야합니다. 자연 법칙을 이용한 기술적 창작(성립성)이어야 하며 출원일 이전의 공지기술과 동일하지 않은 새로운 기술(신규성)이어야 합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알려졌거나 알려질 수 있는 상태, 또는 공공연히 실시된 발명, 반포된 간행물에 기재된 발명이라면 신규성을 상실, 특허권을 받을 수 없습니다. 박람회에 출품했던 것이라면 박람회로부터 6개월 내에 특허청에 접수해야합니다. 선행기술로 쉽게 발명할 수 있어서도 안 되며(진보성) 특허청에 먼저 출원된 발명에 권리를 부여(선원주의)하고 있습니다. Q-03 메뉴에 관한 특허권에 대해 이런저런 말이 많습니다. 새로운 메뉴를 개발했다면 특허를 받는 것이 좋을까요? 위에서 말한 대로 특허권은 발명한 것을 공개한 대가로 주어진 독점권을 말합니다. 주로 한 눈에 다르다는 판별이 쉬운 것에 특허권이 주어집니다. 대체로 양념이나 소스는 특허가 불가능합니다. 공개가 싫거나 발명한 것이라는 것을 입증하지 못하면 특허권을 내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메뉴의 레시피를 조금만 바꿔서 다른 특허를 낼 수 있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재료들의 함량은 정확한 수치를 적는 것이 아니라 ‘간장 10g~13g’처럼 범위로 표현하기 때문이지요.Q-04 외식업소에서 메뉴에 대해 특허를 내고 싶다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합니까?메뉴를 개발했다면 메뉴이름과 조리방법, 즉 레시피와 그 메뉴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 등을 문서로 만들어야합니다. 출원 서류 중 명세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명세서는 발명의 명칭과 발명의 상세한 설명(기술분야, 배경기술, 발명의 내용 등), 특허청구범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항 중에서 발명의 내용에 포함되는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와 과제해결수단, 효과 등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이 메뉴에 이러한 문제(해결하고자 하는 과제)가 있었는데 해결책으로 조리법을 개발하여 이렇게 보완, 개선(과제 해결 수단)했으며 고객반응은 이러했다(효과)가 됩니다. 명세서에는 특허청구범위 작성란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는 변리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범위를 작성하는 방법에 따라 특허권 획득 가능여부가 나뉘고 추후 특허권을 낸 후에도 보장받는 부분에 대해 변리사의 조언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작성된 출원서류를 제출하면 특허청심사관이 심사하게 되고 거절될 경우 의견제출통지서를 받게 되는데 의견서와 보정서를 제출하는 과정을 거쳐 심사에 통과되면 특허권을 획득하게 됩니다. 특허출원에서 등록까지 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Q-05 특허를 획득하는 것에 있어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면?음식물에 본격적인 특허등록이 가능하게 된 1980년부터 지난 6월 15일 기준 음식물에 관한 특허출원 3만3019개 중 특허등록건수가 1만6450개입니다. 지난 5월 기준 한 달에 73건이 등록되었을 정도로 음식물 특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허권은 앞서 말한 대로 기술의 공개로 빠른 산업발전이 목적입니다. 특허등록을 허가 받기 위한 출원만 했더라도 1년 6개월이 지나면 공개가 원칙이므로 자칫 하다가는 특허권도 얻지 못하고 자신의 노하우가 공개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의 권리도 제대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변리사를 통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겠지만 개인이 등록하더라도 꼼꼼히 살피고 등록해야합니다.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12.06 I 객원 기자
잭슨 황금관 콘크리트로 밀폐 매장
  • 잭슨 황금관 콘크리트로 밀폐 매장
  • [조선일보 제공] 지난 6월25일 사망한 뒤 황금관에 안치된(lie in state in a gold casket)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시신이 황금관 통째로 두꺼운 콘크리트에 밀폐될(be encased in deep concrete) 예정이다. 묘지 도굴범, 무덤을 파헤치고 시신을 훼손하는 자들을 막기(deter grave robbers and ghouls) 위해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29일(현지시각) 마이클 잭슨의 형 말론 잭슨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in an exclusive interview with Jackson’s elder brother Marlon) 이 같이 전하고, 잭슨의 관이 콘크리트로 봉인되기 전에 비탄에 잠긴 잭슨의 세 자녀가 쓴 작별편지들(goodbye letters written by Jackson’s three grief-stricken children)이 관 속에 넣어질 것(be placed inside his coffin)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에 따르면 잭슨의 시신이 안치된 황금관은 내달 3일 미 캘리포니아주 글렌대일 포리스트 론 묘지의 홀리 테라스 그랜드 모설리엄에 매장될(be buried in Holy Terrace Grand Mausoleum at Glendale Forest Lawn Memorial Park) 예정이며, 매장에 앞서 가까운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언론에 공개되지 않는 45분간의 최종 장례행사가 열리게(the 45-minute last funeral service will be held away from the media, limited to close relatives and friends) 된다. 이 장례식에서 잭슨의 세 자녀가 쓴 편지들이 잭슨의 트레이드마크인 한 짝의 흰색장갑과 함께(alongside with the singer’s trademark single white glove) 금으로 도금된 관 속에(in the gold-plated casket) 넣어지게 된다. &nbsp;잭슨의 형 말론에 따르면 잭슨의 시신은 어깨까지 닿는 늘어뜨린 머릿단의 특수가발이 씌워져 있으며(be fitted with a special wig to give him flowing shoulder-length locks), 분장사(a make-up artist)가 잭슨의 얼굴을 마치 마지막 인사를 위해 무대에 나가는(take to the stage for his last bow) 것처럼 화장을 시켜놓았다고 한다. 오후 7시로 예정된 해질녘의 이 감동적 장례식이 끝나고 나면(after this emotional sunset funeral scheduled for 7 pm) 잭슨의 관은 즉시 두꺼운 콘크리트로 봉인될(will be sealed up with deep concrete) 예정이다. 그리고 감지기와 연결된 CCTV 카메라들이 어떤 묘지 침입자들도 경비원들에게 알리게 될 경보장치를 가동(activate an alarm to warn security guards of any would-be trespassers at the grave)하게 되고, 이 것으로써 이승에서 잭슨의 마지막 쇼 커튼 콜(Jackson’s final curtain call for his last show in this world)도 끝나게 된다. 잭슨의 이날 비공개 장례식에선 ‘소울의 전설’ 아레사 프랭클린(‘Soul Legend’ Aretha Franklin)가 묘지 옆에서 노래를 부를(will sing at the graveside) 예정이며, 잭슨의 절친한 친구였던 가수 다이애나 로스와 모타운 레코드 설립자 베리 고디(Motown record label founder Berry Gordy)도 자리를 함께 한다. 묘지는 높은 담으로 둘러싸여(be surrounded by high walls) 대중에 공개되지 않게(be closed to the public) 되며, 어느 방문자든 신분증을 제시해야(any visiting has to show ID) 한다. &nbsp;잭슨의 장례식은 당초 잭슨의 51번째 생일인 8월29일로 예정돼 있었으나(be scheduled for Aug. 29, Jackson’s 51st birthday) 생일을 인정하지 않는(do not recognize birthdays) 여호와의 증인 신도(a Jehovah’s Witness)인 어머니 캐서린의 반대로 연기됐었다. 이에 대해 형 말론은 “하느님이 그를 창조해준 바로 그 날 영면에 들게 하고 싶었다(want to lay him to rest on the day the Lord created him)”며, “하지만 어머니의 뜻을 거역할(act against my mother’s insistence)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여성만의 섬세함으로 더욱 확고한 동문관계 확립!
  • 여성만의 섬세함으로 더욱 확고한 동문관계 확립!
  • [이데일리 EFN&nbsp;황보경 객원기자] ◇ Interview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외식산업 고위자과정' 유경자 총동문회장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외식산업 고위자과정' 총동문회 신임회장에 유경자 대표가 선출됐다. 한정식코스요리전문점 ‘예당’을 경영하고 있는 유경자 대표는 최초의 여성회장으로 기록되었다. 그녀를 만나 총동문회의 이모저모와 앞으로의 각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Q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외식산업 고위자과정' 총동문회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외식산업 고위자과정' 총동문회는 무엇보다 친목다짐과 함께 협력을 위한 동아리활동이나 체육대회, 해외벤치마킹투어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방 동문업소방문의 참여도가 아주 높은데 실제로 비즈니스적인 면에서 상당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지방 동문들을 서울로 초청해 함께 업소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서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 등 해외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이 많습니다. 덕분에 정기적으로 해외벤치마킹투어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결국 외식업계의 선두자리에서 이끌어나가는 실력파 경영자 동문들이 인간적으로, 또 비즈니스적인 면으로 서로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는 점이 최대 자랑거리라고 할 수 있지요. Q 앞으로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외식산업 고위자과정' 총동문회를 이끌어나가는데 있어서의 각오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최초의 여성동문회장으로서 어깨가 더욱 무겁습니다. 여성만의 섬세함으로, 부드럽고 세심하게 총동문회를 꾸려나가고 싶습니다.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역대회장님들이 쌓아놓은 업적에 한걸음 더 나아가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경기가 힘든 요즘, 모든 동문들이 다 잘 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불황으로 힘들어하는 동문들의 업소를 찾아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함께 해결책을 마련해나가면서 든든한 힘이 되는 총동문회로 꾸려나가고 싶습니다. ◇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외식산업 고위자과정' 동문 한마디 오진권_ (초대회장, 5대, 6대, 11대 회장) ‘이야기 있는 외식공간’ 회장 외식산업과 관련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커리큘럼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면서 연세대학교 본 과정의 설립을 주도했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도움을 주고받고 있다. 비즈니스적인 협력관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함께 외식업계를 이끌어나가는 동문들간의 우정은 바꿀 수 없는 보물과 다름없다. &nbsp;현재 수료생들은 외식업계에 종사하는 구세대와 신세대가 골고루 포진되어 있다. 활발한 교류를 통해 더욱 화합하는 관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nbsp;&nbsp;정복모 _ (5기, 4대 회장) 외식문화산업 청암박물관 대표. 다담회 명예회장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문득 떠오른다. 4대회장을 역임하면서 스스로도 많은 발전을 경험했다. &nbsp;더불어 거만했던 원우들은 수료와 함께 겸손한 모습으로 변모했으며, 자신감이 없던 후배들은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이기적이던 원우들은 동문들과 정을 똘똘 뭉치게 되는 긍정적인 변화들을 지켜보았다. &nbsp;이와 같이 외식업계를 이끌어 나가는 동문들이 한층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항상 뿌듯함을 느낀다. &nbsp;이용진 _ (12기, 10대 회장) 고기음식점 ‘고주몽’, 일식선술집 ‘하이루’ 대표이사 10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동문들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각 지역마다 지회를 설립했다. 어느덧 1200명에 가까운 동문들이 전국은 물론, 해외까지 진출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며 외식업계에서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nbsp;최근 들어서 외식산업이 단순한 밥장사가 아닌 전문업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다. 본 과정을 수료하게 되면서 전문적인 경영마인드를 재인식하게 된 점은 주변사람들에게도 추천할 만큼 만족스럽다.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nbsp;▶ 관련기사 ◀☞외식업계 희망인 1100명 동문이 최대 자랑[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7.08 I 객원 기자
외식업계 희망인 1100명 동문이 최대 자랑
  • 외식업계 희망인 1100명 동문이 최대 자랑
  • [이데일리 EFN&nbsp;황보경 객원기자]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외식산업 고위자과정'은 글로벌화 되어가는 외식산업의 물결 속에 외식업계를 이끌어가는 실무 종사자를 비롯하여 관련 창업 준비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마인드 강화, 변화에 따른 재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는 특별교육과정이다. 이곳의 외식고위자과정은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커리큘럼과 함께 폭넓은 동문 네트워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수료와 동시에 동문간의 확고하고 끈끈한 관계가 지속되어 ‘평생교육’,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1994년 9월에 개설된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외식산업 고위자과정'은 식품, 외식산업 최고경영자와 임직원, 외식 관련 창업 준비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외식관련 특별교육과정이다. 현재 30기가 수료 중에 있으며 그동안 1기부터 29기까지 약 11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외식산업 고위자과정'은 외식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지식의 습득과 현장실무뿐만 아니라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기업경영의 최신정보 등 폭넓은 커리큘럼으로 외식업계 종사자들의 ‘긍정적인 마인드’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정기적인 학술 심포지엄 개최, 국내외 벤치마킹 연수, 동문업소 탐방 등 현장학습에 비중을 두고 있기도 하다.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외식산업 고위자과정'의 가장 큰 경쟁력은 1994년 개설이후 구축된 동문간 확고한 네트워크와 이를 토대로 꾸준하게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이다. 학술심포지엄 개최, 해외벤치마킹연수, 동문업소 탐방 등 본 과정을 수료 후에도 친목다짐은 물론 실제 외식과 관련된 심화된 학문을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더불어 총동문회에서는 '연세외식문화'를 계간으로 발행, 빠르게 변화되는 외식산업의 국내외 환경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을 배양하고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수료자 전원에게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동문회의 회원자격을 부여하며, 매학기 특별강좌를 들을 수 있는 혜택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외식 관련 산업분야의 새로운 정보교류와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외식산업고위자 과정'은 국내 외식업계를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Interview&nbsp; “건전한 외식문화 발전을 위한 폭넓은 교육방식이 경쟁력입니다” 유진한 교학부장 -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외식산업 고위자과정&nbsp;Q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외식산업 고위자과정'의 교육목표는? 본 과정은 성공적인 식품, 외식산업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식품, 외식산업 경영인들의 자질과 사회적 지위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료생들 간의 비즈니스 협력체계 구축과 정보교환을 통해 건전한 외식문화 창달에 이바지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외식산업 고위자과정'만의 차별화전략을 말씀해 주십시오. 수료 중이나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지식정보 제공과 동문 커뮤니티의 조화를 위해 다양한 커리큘럼과 친목활동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단순히 외식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경영자로서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키우고 사회의 전반적인 흐름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유연하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외식환경의 빠른 변화 속에서도 앞서나갈 수 있는 최고 경영인의 뜻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본 과정은 한 기수에 16주 과정으로 타 외식고위자과정에 비해 다소 짧을 수도 있으나 그만큼 효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료 후에도 동문들은 꾸준한 교육활동과 친목적인 교류를 하기 때문에 ‘평생교육’과 같은 기능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외식산업 고위자과정'의 프로그램 중 ‘동문업소 탐방’에 관해 설명해 주십시오. 매주 강의의 마지막 순서인 ‘동문업소 탐방’은 선배와 동기의 업소를 방문, 벤치마킹을 하거나 컨설팅을 해주는 등 상호간의 협력을 통해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친목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에 위치한 동문의 업소를 방문할 때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데 이 역시 원우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교육효과가 아주 높고 반응이 좋아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Q 최근 어려워진 경제상황과 더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한 커리큘럼의 변화가 있다면.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세계금융위기에 따른 국내경기의 침체로 외식산업이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외식업소 폐업 또는 갑작스러운 업종변환 등이 가장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이를 위해 ‘지속적 경쟁우위와 창조적인 경영변신’, ‘일등만이 살아남는다’, ‘외식산업발전을 위한 대책안’ 등 효과적으로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학습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위기를 반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희망을 심어주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습니다. 더불어 총동문회에서도 현재 어려움을 맞고 있는 동문들을 위해 고충처리, 컨설팅기능과 관련한 서버구축을 강화해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30기부터는 기존 3강좌에서 2강좌로 줄이는 대신 시간을 대폭 늘려 더욱 흥미 있고 깊이 있는 강의를 하고자 합니다. [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nbsp;[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7.08 I 객원 기자
  • (불황경영학)소통의 정치력..숨결까지 관리하라
  • [이데일리 송병무 칼럼니스트] 최고경영자가 저지르기 쉬운 전형적인 실수(Typical Mistake of Top Executives) 중의 하나가 있다.&nbsp;회사나 Top의 전략이 정해지면 조직이 일사불란하게 그것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는 무의식적인 믿음이다. &nbsp;이런 실수는 자신의 조직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에서 비롯되거나, 아니면 조직의 역동성을 감안하지 않고 전략수립 이후의 관리 단계를 간과하는, 이른바 『조직공학(Organizational Engineering)』을 챙기지 않아 발생하는 전형적인 실수이다. &nbsp;회사가 당초에 계획했던 전략들이 실제 현장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지, 얼마나 잘 실천되고 있는 지, 직원들은 얼마나 전략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있는 지를 지금 점검해 보면, 전략과 실천의 간격이 생각보다 심각하게 벌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조직공학은 조직내의 역동성(Dynamics)과 정치성(Politics)을 감안하여 새로운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다양한 기법과 활동을 통하여 조직의 숨결까지 미세하게 관리하는 특별 조직관리활동이다. 따라서, CEO의 지시 한마디에 조직이 일사불란하게 순조롭게 움직일 것이라는 판단은 지나치게 안이하거나 혹은 무관심 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nbsp;특별 조직관리를 통하여 새로운 전략을 시행함에 있어 조직의 힘이 손실이 나지 않도록 하고, 조직과 직원의 반응과 생각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이를 관리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전략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전략실행의 필수 프로세스로 관리해야 한다. 조직은 본질적으로 새로운 것을 받아 들이거나 변화하는 데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유기체이다. 따라서 특별한 접근기법과 관리활동을 통하여 이를 긍정적 에너지로 바꾸어 나가야 할 필요성이 생기는 것이다. 최근의 비상경영 국면에서는 조직의 심리적 동향과 직원의 동기부여 상태를 면밀하게 체크하여 관리하는 활동이 특히 중요하다. 축소지향적이고 통제 위주의 비상경영 국면이 장기화 되면 조직의 구성원들은 누적된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감과 무력감을 호소하게 된다. &nbsp;직원들의 무력감은 회사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전략의 성공적 실행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회사의 미래와 고용에 대한 불안감이 적정 수준 이상으로 확산되면 회사의 전략과 업무 수행에 대한 집중력은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문제는 『구성원의 이런 심리적 상황이나 조직심리적인 흐름을 회사가 적절한 방식으로 파악하고 있느냐』이다. 조직의 힘을 한 곳으로 모으고 구성원의 동기부여 수준을 적절하게 유지하지 못하면 모든 전략이 무효하다. 현장에서 전략을 실행할 직원의 사기가 저하되어 있거나 소외감을 느끼게 되면 전력에 치명적인 누수가 생긴다. 이른 바 『침묵하는 무기력』이 확산되면 회사의 전략과 실천의 괴리가 심각하게 벌어진다. 조직에 대한 충성심과 애정은 급격히 소멸되고 경영위기를 막지 못한 경영진에 대한 불신과 냉소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경영진에 대한 신뢰가 사라지면 회사방침이 현장 바닥까지 스며들지 않고 작동되지 않게 된다. 본사 브레인들이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든 혁신전략들이 현장에 내려오면서 아무 의미도 없는 종이조각으로 버려진다. 특별조직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경영진의 리더십이다. 조직의 숨결까지 파악하여 관리하는 배려와 관심이 핵심요소이다. 경기가 좋을 때 잠재되어 있던 조직의 문제들이 갈등과 어려움이 심해지면 고개를 드는 법이다.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유동성 관리 등 경영의 정적인 부분에서 특단의 대책이 시행되고 있는 만큼, 직원의 사기(Morale), 조직의 응집력 등 경영의 동적인 요소 부분에서도 특단의 대책이 반드시 시행되어야 한다. 회사와 경영진은 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라 직원들에게 어떤 행동방식을 취해야 할 지,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에 대하여 명확하게 가이드라인을 제공해야 할 책임이 있다. 동시에 특별 조직관리를 통하여 조직의 힘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nbsp;이를 위해서 (1) 상시적으로 조직과 직원의 생각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고, (2) 최고경영자가 주도가 되어 직원과 수시로 소통해야 하며, 학습조직을 강화하여 회사의 방침들이 왜곡되지 않고 직원들의 전략 이해도를 극대화 시켜 실행력을 제고해야 한다. 상시적으로 여론을 파악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회사는 다양한 계층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따라서 회사의 경영방침과 전략에 대하여 모두가 일치된 생각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생각이 달라지면 전략 실행에 혼선이 생기고 부서간 업무간 시너지가 발생하지 않는다. &nbsp;회사의 전략에 대하여 현재시점 기준으로 조직이 어떻게 받아 들이고 있는지, 무엇에 대하여 만족하고 불만스러워 하는 지를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 국민의 여론을 무시하고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없듯이 직원의 생각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제대로 된 경영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정확하게 알아야만 개선하거나 고칠 수 있는 것이다. 선진기업의 경우 인사부서나 또는 별도 독립조직으로 직원관계 관리(Employee Relations)부서를 두고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상시적으로 직원의식조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계층별 또는 직급별 Focus Group Interview, 다면평가 등을 통하여 회사 전략이나 경영 일반에 대한 직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최대한 구체적이고 치밀하게 파악하고 모니터링 한다. &nbsp;이를 통하여 회사 전략과 각종 프로그램의 개선을 의한 단서를 얻기도 한다. 조직과 직원의 생각을 알면 경영진의 리더십 발휘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전략실행의 주체로서의 직원의 의식과 행동을 잘 알고 관리하면 전략의 성공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 이제 국내기업도 직원의 의식과 생각, 의견 등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인사부서 내에 또는 독립조직으로 신설하여 운영할 필요가 있다. 회사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복잡해질수록 직원관리 조직의 필요성은 더 높아질 것이다. 회사 경영 전반에 대하여 직원들의 생각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게 되면 간과했던 놀라운 사실들이 부각될 수도 있다. 의식조사는 반드시 외부의 전문기관이 실시해야 한다. 내부인력은 직원들의 속 생각을 찾아 내거나 유도해내지 못한다. 최소 1년에 1회 이상의 의식조사를 실시하거나 그 이상의 소규모의 조사를 실시하여 항상 조직의 판단이나 생각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에 대하여 모니터링 하고 있어야 한다. 조사의 결과는 효율적인 조직운영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하므로 이 조사는 최고경영자가 직접 주도하여 실시하는 것이 선진기업의 일반적인 방식이다. 학습조직을 구축하고 의사소통의 장을 활성화 해야 회사의 전략이나 방침에 대한 납득성과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회사 전략의 배경과 목적, 기대효과를 우선 명확히 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소통해야 한다. 대다수 기업들의 전략들이 단순히 사내 게시판 등에 공고하는 단순한 절차를 거쳐 시행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이래서는 달라지는 것이 없다. &nbsp;전략을 만든 부서나 시행 관련 부서를 제외한 현장에서는 새로운 전략에 대하여 알지도 못하고 어떤 내용인지 이해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순히 게시판에 올린다고 해서 회사의 새로운 전략들이 현장 조직의 새로운 활동 기준으로 자리잡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전형적인 기획과 실천의 괴리가 여기에서 발생하는 것이고, 열심히 하는 데 효과는 없는 전형적인 사례라 하겠다. CEO가 내리는 주요 지시사항들이 현장에서 먹혀 들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새로운 지침이나 전략은 반드시 구체적인 매뉴얼을 가지고 전사적으로 공유되어야 한다. 왜 하는 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는 제대로 알아야 일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 학습조직은 직원 개개인의 능력을 향상 시키는 기능 외에, 회사의 주요 전략과 전술에 대한 학습을 통하여&nbsp;이해도와 실천 역량을 제고하는 기능도 아울러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학습조직을 통하여 직원들이 단기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고 중장기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경쟁해 나가야 하는 지, 그리고 경쟁에서 이기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action plan)을 전파하고 내재화 시켜야 한다. 이른 바 『전략의 의식화(Strategic Consciousness)』가 일어나야 한다. &nbsp;전략은 수립되었지만 현장에서의 일하는 방식과 의식에서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낭비이다. 달라진 전략과 새로운 행동요령에 대하여 철저한 학습을 통하여 임직원들이 납득하고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혁신이 일어나게 된다. 경영여건이 변하고 향후 경쟁방식이 달라지는 데 직원들이 이를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지 못하다면 실질적인 변화나 개선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전략을 생산하는 부서는 있으나 이를 전파하는 부서나 기능은 보이지 않는다. 조직관리의 중대 결함의 원인이 된다. 학습조직과 더불어 CEO와 경영진이 나서서 잘 구성된 매뉴얼에 따라 담당조직을 특별히 미세관리해야 한다. 이 때, 감성이나 일시적인 자극에 호소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직원 간담회나 경영설명회, 각종 이벤트를 통하여 구체적 전략을 냉철하게 공유하고 전략에 따라 직원들이 생각하는 방식, 행동하는 요령을 신속하게 바꾸도록 가르쳐야 한다. 회사의 방침이 경영진이 주도하여 공유되면 오해나 냉소가 줄어 들고 이해도와 수용성이 올라간다. 소통(Communication)이 중요한 이유이다. 모르면 냉소하거나 무관심하거나 그냥 하던 방식에 집착하게 된다. 방침과 전략을 생산한다고 해서 회사의 경쟁력이 자동으로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방침과 전략이 회사의 새로운 활동 기준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학습하고 공유해야 한다. 방침과 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조직의 숨결까지 미세하게 관리하는 특별한 조직관리 시스템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 직원과 괴리된 전략들, 납득되지 않은 전략들은 결국 용도폐기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송병무 MK C&I 대표 www.mkcni.com
2009.06.29 I 송병무 기자
외식업계 800여명의 동문들이 가장 큰 경쟁력
  • 외식업계 800여명의 동문들이 가장 큰 경쟁력
  • [이데일리 EFN 객원기자단] 지난 1996년 9월 개설하여 지금까지 24기를 배출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식품 및 외식산업 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외식업체를 운영하거나 외식산업체의 고위층 경영진, 외식업소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학원수준의 특별교육과정이다. 궁극적으로 국민보건향상, 한국 외식산업의 합리적 관리운영을 통한 세계화를 목표로 두고 있으며 특히 ‘외식산업을 통한 위생’부분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또한 단순한 주입식교육을 지양하고 함께 연구,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더욱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학습을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새로운 경영정보 및 지식습득, 정보교류를 위해 해마다 정기적으로 세미나, 포럼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효과적인 학업성취는 물론 친목 도모의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한식의 세계화’가 강조되고 있는 최근 추세에 맞춰 국제화감각을 익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1기부터 24기까지 800여명의 수료생을 중심으로 동문회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수료생들은 외식업계 각 부분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총동문회에서 정기적으로 전문잡지 ‘서울대 외식산업 포럼’을 발간, 외식업계의 최신경향 파악과 정보공유를 통해 비즈니스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외식전문가 재교육과 업그레이드’, ‘외식업계 발전’이라는 목표의 결과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식품 및 외식산업 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은 외식업계에서의 그 영향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Interview 이승욱 주임교수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식품 및 외식산업 보건 최고경영자과정“외식산업의 국제화를 지향하는 교육방식이 자랑입니다”Q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식품 및 외식산업 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의 교육목표는 무엇입니까?식품제조, 유통, 프랜차이즈, 외식산업의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식품관리자로서 필요한 전문지식을 전수, 효율적인 계획관리 능력을 개발토록 하고 있습니다. &nbsp;또한 식품위생,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성취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nbsp;수료생들은 수료 후에도 총동문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경영정보를 습득할 수 있으며 외식산업의 변화에 맞춰 정기 세미나를 개최, 인간적인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Q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식품 및 외식산업 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의 차별화전략은?외식산업의 경영적인 차원은 물론이고 국민위생안전과 건강 증진 차원에서의 접근을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되고 있습니다. 음식안전과 건강문제를 도외시할 경우, 외식업계 전체가 치명타를 입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 과정은 국민들의 건강문제를 책임지는 경영인으로서의 자세를 갖추도록 차별화하고 있습니다.Q 외식업계 경기불황과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이 있습니까? 더불어 앞으로의 달라질 교육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십시오.외식업소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안타까운 것은 식품외식경영자들이 타 업종으로 전환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식산업 경영자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책이라고 여겨집니다. 때문에 향후 국민의 먹을거리와 건강을 지키는 산업종사자로서의 긍지를 북돋아줄 수 있는 교육체제로 운영할 예정입니다.이번 2009년 25기부터는 운영시간에도 변화를 줄 예정입니다. 종래의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실시해 오던 강의시간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로 변경했습니다. 이는 종래의 시간이 실제 일과시간 중인 관계로 업무에 바빴던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는 단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하여 일과시간 중에는 업무에 전념하고 저녁시간에 강의를 들음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자 합니다. 따라서 종래에 참여하기 힘들었던 경영자들도 부담 없이 강의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Q 정부 차원에서의 한식 세계화를 위한 제언 하나를 해 주신다면.식품과 외식업계 경영자들이 국민건강의 파수꾼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경영에 임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훌륭한 경영인이 될 것입니다. 그러한 의식이 결국 외식산업에 관한 인식을 높이는 길이기도 하구요.아울러 지금까지의 진부한 경영방식으로는 외식산업의 현대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현재 국제시장에서의 외식산업의 규모는 자동차시장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발전가능성이 큰 외식시장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한식의 세계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기점으로 더욱 정교한 조리법을 통해 그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맛과 위생에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됩니다. 결론적으로 ‘한식의 세계화’는 우리나라 어려운 경제를 타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책 중 하나일 것입니다.[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6.12 I 객원 기자
외식업계 흐름에 앞서나가는 실용적인 교육이 자랑
  • 외식업계 흐름에 앞서나가는 실용적인 교육이 자랑
  • [이데일리 EFN 김판주 객원기자] 한국관광대학 외식산업과는 한국 외식산업의 선진화와 업계발전에 기여하고 외식산업의 세계화를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현장관리자의 육성과 배출을 지향한다. 산업체와 연계한 주문식 교육을 통해 한국 외식산업교육의 요람으로 발전하고 있는 한국관광대학 외식산업과만의 실용적인 교육방식을 살펴보고 왔다. ‘조리를 아는 외식전문인’. 이는 한국관광대학 외식산업과의 교육목표다. 따라서 외식관련 경영마인드와 전문성 구비를 위한 경영관련 과목들을 수학하고 더불어 식품, 영양, 위생, 창업 등을 배움으로써 외식업계에서의 인재를 키우기 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한국관광대학 외식산업과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실용적인 커리큘럼에서 찾을 수 있다. 관광을 베이스로 한 학교의 특성상 사람과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사회봉사’라는 전공과목을 개설하여 학생들의 인성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외식원가관리, 외식구매실무, 외식세미나 등의 전공과목개설을 통해 실제 외식업계에서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실용적인 교양과 지식까지도 배울 수 있다. 지난 2001년에 개설된 한국관광대학 외식산업과는 현재 6회에 걸쳐 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상당수가 패밀리 레스토랑을 비롯한 외식업체에 취업하였으며 호텔, 연구소, 와인전문점, 개인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외식업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평균 98%의 높은 취업률로 외식관련학과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학과이기도 하다. 올바른 인성을 갖춘 외식업계의 전문인을 키워내기 위한 열정적인 교수님들과 즐기면서 배울 줄 아는 학생들이 일구어나가는 한국관광대학 외식산업과의 미래가 자못 기대된다. ◇ Mini Interview &#12321; 송수근 교수_ 한국관광대학 외식산업과 학과장 - 한국관광대학 외식산업과만의 특징이 있다면? 한국관광대학 외식산업과는 조리스킬과 동시에 외식과 관련된 경영능력까지 구비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최적화하였다. 또한 졸업해서 현장에 취업시 경쟁력 있는 외식전문인으로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토대를 튼튼히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한식조리실습과 양식조리실습은 기능사를 취득할 수 있도록 국내 외식학과에서는 드물게 1인 실습이 가능한 장비를 갖추어 숙련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세미나, 현장실습의 비중을 높여 실무에서도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 이곳 학생의 3명중 1명 정도가 기숙사생활을 하고 있을 정도로 기숙사의 규모와 시설을 잘 갖추고 있는데 그만큼 학생복지에도 주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 외식학과와 차별화된다고 할 수 있겠다. -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가 있다면? 매년 서울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수상을 하고 ‘이천쌀 축제’등의 지역축제에서도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같은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효과적인 현장실습과 경험을 토대로 실무에서도 고객의 변해가는 니즈를 잘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기본적으로 직업윤리에 입각한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교육목표처럼 ‘조리를 아는 외식전문인’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 Activity &#12321; 김민정_ 08학번 (동아리 ‘피크닉’회장) ‘소풍같이 즐겁게! 활동하며 관광 또는 외식업계에서의 인재가 되어보자!’라는 목표아래 탄생한 ‘피크닉’은 식도락가를 자청하는 열정어린 40여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관광대학 타 학과의 인원도 함께 구성되어 있는 ‘피크닉’은 맛 집을 찾아다니면서 벤치마킹을 하기도 하고 외식트렌드, 마케팅 등에 관한 정보교류도 함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모전이나 조리경연대회와 같은 대외행사나 자격증취득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타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동종업계 종사자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 졸업생들은 어디서 무슨 일을 하고 있나? -. 이영혜_ 01학번 (크라제버거 메뉴개발팀 근무) &nbsp;요리에 관심이 있었던 차, 막 신설된 한국관광대 외식산업과의 독특한 커리큘럼을 보고 지원하게 되었다. &nbsp;요리뿐만 아니라 서비스에 관한 실무도 접할 수 있었기에 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다. 2년제이지만 해외에서도 통용되는 실용적인 커리큘럼으로 넓게 배울 수 있었다. &nbsp;현재 크라제버거의 R&D팀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경험을 쌓고 해외프랜차이즈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쌓아 외식업계의 전문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싶은 꿈이 있다. &nbsp;후배들에게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분야, 확고한 목표를 찾아보라고 조언하고 싶다. -. 정경진_ 02학번 (불고기브라더스 강남점 점주) &nbsp;신문기사를 보고 조리와 경영을 폭넓게 배울 수 있다는 확신에 한국관광대 외식산업과의 입학을 결심했다. &nbsp;조리와 경영에 관한 서비스마인드, 매너 등 외식인으로서 기본 자세를 몸소 익힐 수 있었다. 지금도 학교생활에서 배운 다양한 경험이 힘들 때마다 마음을 잡아주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nbsp;앞으로 경험을 쌓고 체계적으로 공부해서 최종적으로 한식레스토랑을 창업하는 게 꿈이다. 어느 업종이든 만만한 곳은 없기 때문에 당장 눈에 보이는 쉬운 일보다는 비전을 가지고 꾸준히 연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후배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 임등호_ 05학번 (아시안푸드 상하이델리 해외사업팀 근무, 동문회장) &nbsp;단순한 조리분야가 아닌 전반적인 외식경영에 대한 갈망으로 한국관광대 외식산업과에 지원했다. 외식산업, 마케팅, 원가관리, 세미나발표 등 실무에 가까운 교육내용이 일을 하면서 지금까지도 큰 도움이 된다. &nbsp;조리까지 배울 수 있어 외식산업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다지는데 좋은 경험이 되었다. &nbsp;지금은 상하이 델리의 해외담당 업무를 하면서 그 노하우를 토대로 새로운 개념의 외식업프랜차이즈설립을 꿈꾸고 있다. 후배들이 사회에 나가서 급여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적성이나 미래성을 생각해서 배운다는 마음으로 넓게 보는 시각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nbsp;[ 도움말 : 월간 외식경영 ]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2009.04.17 I 객원 기자
  • CJ그룹, 상반기 170명 신입사원 모집
  •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CJ그룹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업과 인턴 공채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170여명 수준이다.CJ그룹 내 8개 계열사인 ▲CJ제일제당(097950) ▲CJ프레시웨이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사업군 ▲엠넷미디어(056200) ▲CJ인터넷(037150) ▲CJ헬로비전 신유통 사업군 ▲CJ홈쇼핑(035760) ▲CJ GLS ▲CJ올리브영 등이다. 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원) 졸업자 및 2009년 8월 졸업예정자이며, 대졸 인턴은 4년제 대학(원) 2010년 2월 졸업예정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주요 모집분야는 마케팅, 영업, 구매, 품질관리, MD, 인사, PD 등이다.원서접수는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사이트(http://recruit.cj.net)를 통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 8일 발표되며, 이후 TEST전형(인지능력평가,BJI TEST,직무성향검사), 임원면접, 직무특성면접, 역량면접 등의 단계를 거쳐 최종 입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지난 2006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신입사원 선발과정에서 구술 영어 테스트인 OPIc(Oral Proficiency Interview-Computer)를 실시했던 CJ는 올 상반기부터는 OPIc 또는 TOEIC Speaking 공인성적을 제출하는 것으로 채용 절차를 변경했다. 지원자의 편의와 어학성적을 확대 반영하기 위해서다.최종 합격자는 6월 15일에 발표되고, 합격자들은 한달 동안 신입사원 연수를 거쳐 7월 초 서울을 비롯한 전국 사업장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인턴 합격자는 여름방학 6주간 대졸 인턴쉽을 진행하고, 최종합격자는 2010년 2월에 CJ그룹에 입사하게 된다. ▶ 관련기사 ◀☞CJ제일제당, 설탕값 인상철회 수익성 개선 지연-현대☞CJ제일제당, 설탕값 인상 유보(상보)☞CJ제일제당, 설탕값 인상 유보
2009.03.12 I 이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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