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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영국 런던 특별행사 성료
  •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영국 런던 특별행사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문화재재단과 문화재청, 주영한국문화원이 함께 개최한 2023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영국 런던 특별행사가 약 10,000여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진=한국문화재재단)이번 2023년‘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영국 런던 특별행사는 한-영수교 14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되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26일간 진행됐다. 우리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고, 한국 방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현지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런던 특별행사는 △한국의 궁중병과와 문화유산을 선보인 ‘런던 리셉션’(10월 31일 / 주영한국문화원) △한국을 대표하는 5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선보이는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전시’(11월 1일 ~ 25일 / 주영한국문화원) △우리 고유의 소리를 육성으로 선보이는 ‘소릿공감 in 런던’(11월 2일 ~ 3일 / 주영한국문화원)) △문화유산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코리아 온 스테이지 in 런던’ 공연(11월 8일 / 런던 웸블리 아레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방문 캠페인 런던 리셉션’은 영국 내 주요 문화예술계 종사자와 현지 언론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캠페인의 다양한 핵심 콘텐츠(방문자 여권 투어, 화협옹주 에디션, 궁중병과 고호재 등)를 소개하며 이번 행사의 포문을 열였다. 약 100여 년 전 영국 런던에서 구국외교를 펼치다 순국한 이한응 열사를 추모하고, 양국의 교류와 우정을 기념하는 시간을 통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이번 행사로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축사로 자리를 빛냈다.(사진=한국문화재재단)이색적인 콜라보도 이목을 끌었다. 지난 11월 2일 BFI 사우스뱅크(BFI Southbank)에서 개최된 제18회 런던한국영화제(London Korean Film Festival 2023) 개막식에서는 영화관의 팝콘과 콜라를 대체하는 한국의 전통다과 ‘타래과 오미자’를 선보였다. 이번 메뉴는 한국의 궁중병과와 약차를 새롭게 재해석해 개막식을 찾은 관객들에게 먹는 재미와 보는 즐거움을 더해 호응을 얻었다.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몰입감 있게 펼친 ‘소릿공감 in 런던’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지난 10월 29일 레스터스퀘어 오데온 럭스 극장에서 개최된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London East Asia Film Festival 2023) 폐막식에서는 우리 전통문화를 새로운 공간인 영화관에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궁중병과 고호재, 플리츠마마와 협업한 경복궁 단청 무늬의 가방을 선보였다.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전시 ‘Here with You - The Beauty of Korean Heritage’도 지난 11월 1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국 대표 작가들의 화풍으로 재해석한 한국 유네스코 문화유산 5곳의 매력, 모란도를 활용한 LED 전시 등 쉽게 볼 수 없는 이색적인 문화유산 콘텐츠를 선보였다. 전시기간 중 우리 문화유산을 심층적으로 배워볼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 ‘한국 문화유산의 밤(Night of Korean Heritage)’도 함께 진행되었다. 11월 8일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진행된 ‘한·영 수교 140주년 특집 - 코리아 온 스테이지 인 런던(Korea On Stage in London)’ 공연 역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한-영 교류의 의미를 다지자는 취지로 그룹 에이티즈(ATEEZ), 스테이씨(STAYC), 밴드 잔나비 등 한국 아티스트를 비롯해 영국 출신 싱어송 라이터 헨리 무디(Henry Moodie)의 공연도 펼쳐져 한국 문화와 케이팝(K-POP)을 사랑하는 영국인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공연은 지난 23일 KBS2TV 및 KBS 유튜브에서의 본방송에 이어, 오는 11월 28일 오전 12시 40분부터 KBS 월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문화재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외국인의 문화유산 향유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11.27 I 이윤정 기자
한국에 '헬기택시' 서비스 내놓는 신민 대표
  • [인터뷰]한국에 '헬기택시' 서비스 내놓는 신민 대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911을 경험한 미국 뉴욕에서 조차 허드슨 강에 수상비행기와 헬기가 날아다닙니다. 해외에서는 자유로운 항공 서비스가 있고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는데 한국에도 이런 서비스를 현실화 시키고 싶습니다.” 신민 모비에이션 대표(사진)는 지난 24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신 대표는 코넬대 경영학 석사(MBA)를 마치고 모건스탠리 뉴욕 본사에서 근무한 정통 금융맨 출신이다. 미국 블레이드사의 헬기를 통한 에어택시 서비스를 이용하고 곧장 한국에 도입하기 위해 2019년 부터 사업 계획을 짰다. 그리고 2021년 11월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신 대표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1분기에 잠실부터 인천공항까지 20분만에 도달할 수 있는 헬기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발표를 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에서는 궁금증이 쏟아 졌다. 헬기 소음과 공역 문제 등으로 불가능 할 것이라는 지적도 이어졌다.이에 대해 신 대표는 “모비에이션이 운영하는 헬리콥터는 국제 소음기준에 준하게 만들어져 있다”라며 “헬리콥터 운항은 주거지역이나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곳보다 한강이나 고속도로를 따라서 대부분 운항을 하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공역 문제에 대해서도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그는 “서울 시내 비행의 경우 비행금지구역을 제외한 루틴으로 운항을 계획 중이며 서울권을 벗어나면 비교적 자유롭게 운항이 가능하다”라며 “추후에는 계속 헬기장을 확보해서 잠실-김포, 서울-세종, 서울-양양, 서울-전주 등 순차적으로 필요한 노선을 늘려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가까운 미래에는 소음이 적고 친환경적인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이 도입 돼 도심 내에서 더 활발한 운항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e-VTOL 상용화에 앞서 헬기로 먼저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모비에이션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면 이같은 글로벌 추세에 발맞출 수 있게된다. 실제 모비에이션의 가능성을 미국의 벤처캐피털(VC)이 먼저 알아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미국 실리콘벨리 VC ‘500글로벌’로 부터 투자유치가 확정된 것이다. 현재 국내 VC들도 모비에이션으로 투자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헬기 추락사고 등을 뉴스에서 접하고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시각도 상존한다. 신 대표는 “국내에서는 대부분 헬기가 특수목적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리스크가 크고 위험한 임무가 많았던 반면 승객운송은 쉽고 간편한 절차이기 때문에 안전수칙만 잘 지키면 큰 문제 없이 운항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도 타고 엘리자베스 여왕도 같은 기종을 탔으며 국내 대기업 총수와 대통령도 타고 있다. 이런 분들이 안전하지 않으면 탔겠나”라고 반문했다. 모비에이션은 처음 서비스 이용료를 30만원 내외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추후 가격이 더 낮춰질 여지도 있다. 그는 “운항을 계속 하다보면 노선이 확보되고 기종이 많아질 것”이라며 “그러다 보면 가격도 좋아지고 프로세스도 간소화 된다. 나중에는 공항터미널 옥상에서 헬기를 타게되는 날이 올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모비에이션은 최근 인천 영종도에 국내 최대규모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시설을 건설중인 모히건 인스파이어, 세계최초로 프랑스 퐁투아즈 공항에 버티포트를 설치한 영국의 버티포트 전문개발 기업 스카이포츠와 협약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여행·관광 분야에서도 기존에 접해보지 못했던 도심항공교통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면 편리함을 넘어서 하루 하루가 더욱 다양해 질 것입니다. 국내외 K-POP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이자 선물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2023.11.26 I 김아름 기자
‘부산’새긴 현대차그룹 아트카, 엑스포 결정지 파리 도착
  • ‘부산’새긴 현대차그룹 아트카, 엑스포 결정지 파리 도착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차그룹의 부산엑스포 아트카가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최종 결정되는 프랑스 파리에 지난 23일 도착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8일(현지시간)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프랑스 파리에서 아이오닉 6 및 EV6 아트카 10대를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현대차그룹 아트카는 23일부터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개선문 등의 주요 명소를 비롯해 BIE 본부와 각국 대사관 인근지역 등을 순회하며, BIE 회원국 주요 인사와 파리를 찾은 전세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부산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모으고 있다.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아트카가 173차 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콩그레 디시’ 주변을 순회하며 부산을 알리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기아 EV6 아트카, 왼쪽은 현대차 아이오닉 6 아트카.(사진=현대차그룹.)특히 개최지 선정 투표가 진행되는 28일, 173차 BIE 총회 날에는 회의장인 ‘팔레 데 콩그레 디시(Le Palais des Congres d‘Issy)’ 주변을 집중적으로 돌아다니면서 투표에 참여하는 각국 BIE 대표들에게 부산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아트카(기아 EV6)가 173차 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콩그레 디시’ 주변을 순회하며 부산을 알리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올 9월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시작된 현대차그룹 아트카의 부산엑스포 홍보 여정이 △인도 뉴델리 G20 정상회의 △미국 뉴욕 UN총회 △한국 서울과 고양시 △프랑스 파리 부산엑스포 공식 심포지엄과 K-POP(팝) 콘서트 △파리 외곽 현대차그룹의 샹티이 성 BIE 대표부 초청행사 △미국 샌프란시스코 APEC 정상회의를 거쳐 최종 개최지 선정 투표가 진행되는 △프랑스 파리까지 이어진 것이다.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아트카 순회 및 전시 내역.현대차그룹은 아트카 외에도 11월 한달 동안 △개선문, 에펠탑 등 파리의 주요 명소 △파리 주재 각국 대사관 인근 지역 △떼흔느(Ternes), 생 라자르(Saint Lazare) 기차역 등 유동 인구 밀집 지역 △라데팡스를 비롯한 주요 상업지역 등 파리 시내 주요 지역에 위치한 270여개의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부산의 매력을 담은 디지털 옥외 영상광고를 대규모로 상영하고 있다.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아트카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주변을 순회하며 부산을 알리고 있다. 사진 왼쪽은 현대차 아이오닉 6 아트카, 오른쪽은 기아 EV6 아트카.(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 부산엑스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부산엑스포 아트카를 특별 제작했다. 부산엑스포 아트카 외관에는 갈매기와 광안대교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과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감성적이고 컬러풀하게 표현한 그라피티가 랩핑됐다.현대차그룹 아트카는 최종 투표를 앞두고 세 달간 UN총회와 G20 정상회의 등 대규모 국제회의가 개최된 도시를 중심으로 총 5개국 8개 도시를 돌며 부산엑스포를 알렸다. 특히 부산엑스포가 경쟁도시 대비 차별화 포인트로 ‘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탄소중립 엑스포’를 표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아트카 모델은 모두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 제네시스 G80 EV 등의 전동화 차량으로 제작됐다.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아트카가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주변을 순회하며 부산을 알리고 있다. 사진 왼쪽은 현대차 아이오닉 6 아트카, 오른쪽은 기아 EV6 아트카.(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주요 경영진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현지 교섭활동과 함께 부산엑스포 아트카, 부산엑스포 스토리텔링 영상 등을 통해 차별화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며, “아트카의 경우 대규모 국제행사 기간에 행사장 주변은 물론 행사 개최 도시의 랜드마크를 돌며, 전세계 주요 인사들과 관광객,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과 부산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현대차그룹 아트카는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세 달간 UN총회와 G20 정상회의 등 대규모 국제회의가 개최된 도시를 중심으로 총 5개국 8개 도시를 돌며 부산엑스포를 알렸다.
2023.11.26 I 김성진 기자
尹, 만찬 테이블 돌며 '부산엑스포 세일즈'…"역대 최대 지원" 약속(종합)
  • 尹, 만찬 테이블 돌며 '부산엑스포 세일즈'…"역대 최대 지원" 약속(종합)
  • [파리=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은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를 개최해 저희들이 국제사회로 받은 그 지원을 이제 돌려드리고, 또 저희들이 이룬 성장과 성취를 국제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그렇게 함으로써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그런 기여를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프랑스를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개최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초청 만찬’ 행사에 참석, 파리 주재 외교단 및 BIE 대표단들과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 초청 만찬에서 만찬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尹 “박람회 준비 살피며 역대 최대 지원 패키지 제공”이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만찬에 참석한 각국 대사 및 BIE 대표단 한명 한명과 개별적으로 사진 촬영을 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만찬사를 통해 “국제사회는 대한민국이 거둔 경제와 정치의 성취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의 역동성에도 주목하고 있다”며 “BTS와 블랙핑크로 대표되는 K-POP, ‘오징어 게임’ 과 ‘기생충’ 같은 대한민국의 문화콘텐츠가 세계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한국 정부는 문화산업의 발전 정책을 전 세계 많은 나라들과 공유하고 있으며, 각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노력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국제 항구도시 부산에서 2030년 부산 엑스포를 개최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은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개발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기후 위기, 글로벌 사우스와 같은 인류가 당면한 도전과제들을 함께 풀어가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2030년 부산 엑스포는 우리들이 성취한 기술과 산업을 뽐내는 경쟁의 무대가 아니라, 서로 가진 것을 함께 나누는 연대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2030년 부산 엑스포는 모든 참가국들이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선보이는 문화 엑스포가 될 것이다. 나아가, 인류의 미래세대를 하나로 연결하는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110개 이상의 BIE 회원국들의 박람회 준비 과정을 세심하게 살피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 호텔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 초청 만찬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이재용·정의선 등 재계도 총출동…“혼신의 대장정”이번 행사에는 대통령실 참모들뿐만 아니라 정부 인사들과 주 프랑스 대사관, 유네스코 대표부 등이 총출동했으며 이재용·정의선·구광모·신동빈 회장 등 재계 인사들도 적극 참여해 각국에 지지를 호소했다.현장에 참석한 각국 관계자들은 2030 엑스포 유치를 위한 대한민국의 의지와 한국과 부산의 문화 역량을 재차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부산 엑스포가 문화 간 대화와 상호 다양성에 대한 이해의 새로운 장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기반해 국제사회 기여와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행사에 참석한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부산을 지지해야 하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며, 하나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더 확산하기 위해서이며, 또 하나는 한류라는 소프트파워의 긍정적 영향력을 인식하고 확산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영어 건배사를 통해 한국의 과학기술과 K팝, K푸드에 이어 부산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11월 28일 나오는 결과에 관계없이 한국은 각국에 대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어서 이번 유치과정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됐다며 새로운 친구들을 위해 건배를 제의했다.윤 대통령은 만찬이 끝날 무렵에는 테이블을 일일이 다니며 각국 대표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부산에 가본 적이 있냐”고 물으며 대화를 이끌었고 함께 사진 촬영을 하거나 국가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했다. 윤 대통령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앉아 있던 테이블에서는 각국 대표단에게 “롯데도 본거지가 부산”이라며 부산이 유명한 야구 구단도 가지고 있다고 다시 한번 부산을 강조하기도 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각국 대사들에게 최근 유엔총회,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아세안 정상회의 등에서 해당국의 지도자들을 만났다고 소개하며 안부를 전해달라고도 말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오늘 한국의 밤, 부산의 밤 행사에 와주셔서 고맙다”고 참석자들에게 영어로 감사를 표했다.한편, 2030년 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28일 BIE 총회에서 182개국 회원국 익명 투표로 결정된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24일(현지시간) 파리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세어보니까 D-4다. 최종 발표까지 이제 불과 100여 시간이 남았다”면서 “각국 외교단과 BIE 회원국 대표들을 향한 부산엑스포 지지 호소와 요청, 팀코리아와 함께 1분 1초를 아끼지 않고 쏟아붓는 윤 대통령의 혼신의 대장정은 이 시각 현재도 진행형”이라고 설명했다.
2023.11.24 I 권오석 기자
한국직업개발원, 美 플러튼시와 일자리 플랫폼 구축 협약
  • 한국직업개발원, 美 플러튼시와 일자리 플랫폼 구축 협약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한국직업개발원(KFO)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러튼시와 손잡고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한국직업개발원은 플러튼시와 일자리 제공 플랫폼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플러튼시 한인 최초 시장인 프레드 정과 한국직업개발원 백성욱 대표, 플러튼시와 한국직업개발원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양측은 재택근무가 보편화된 미국 업무환경에 맞춰 하이서울기업협회 인증 우수 강소기업 내 프로젝트 단위의 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플러튼시 한인 교포에게는 일자리 고민을 해결해주고, 참여기업에게는 글로벌 인재를 고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직업개발원은 한인 교포 2세대와 3세대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국내 투어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할 수 있는 K-POP 문화와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협력 병원의 종합 건강검진 패키지를 묶어 한인 교포들의 의료비 부담을 해소하고 관광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백성욱 한국직업개발원 대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 진출에 첫 발을 내디딘 셈”이라며 “북미 시장 진출은 한인이 주류로 성장한 교육 도시인 플러튼과 LA를 중심으로 진행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한국직업개발원은 2021년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선정, 서울권역에만 3개 지사를 확장·운영한 바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청년 직무 체험 프로그램,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사업 및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 파트너로서 직무 교육 및 취업 연계, 인재 매칭까지의 노하우를 보유한 직업 전문 기업이다. 백성욱(좌) 한국직업개발원 대표와 프레드 정 플러튼시 시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직업개발원]
2023.11.23 I 권소현 기자
라이터스컴퍼니 케이팝 플랫폼 '쿠키', 중소벤처기업 팁스 선정
  • 라이터스컴퍼니 케이팝 플랫폼 '쿠키', 중소벤처기업 팁스 선정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쿠키(Kooky)’를 운영하는 라이터스컴퍼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민간주도형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과 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팁스에 최종 선정된 라이터스컴퍼니는 2년간 5억원의 R&D 자금을 확보했다. 이어 창업사업화 1억원, 해외마케팅 1억원을 위한 최대 2억원의 추가 자금도 지원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라이터스컴퍼니는 현재 위치 기반의 해외 도시별 K-POP 아티스트 인기 분석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전 세계의 온오프라인 팬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아티스트의 지역별 글로벌 팬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게 해 마케팅 비용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라이터스컴퍼니는 해외팬덤 데이터 기반 K-Pop 아티스트의 인기지수 애널리틱스 서비스 및 지수 향상 솔루션 개발을 팁스 사업과제로 2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170개국 150만명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중이다. 김하미 라이터스컴퍼니 대표는 “이번 투자 및 팁스 선정을 통해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며 대표적인 케이팝 팬덤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기술 개발을 통해 K-POP 산업에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도구로 아티스트의 최적화된 팬 확장 전략을 구현 예정”이라고 말했다.라이터스컴퍼니는 지금까지 14개국에서 90차례 이상의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해외 팬덤과 국내 엔터테인먼트 사업자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K-POP 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3.11.23 I 김보겸 기자
'고딩엄빠' 멕시코인 미리암, 2세 출산 공개…산통 오열→의식 혼미
  • '고딩엄빠' 멕시코인 미리암, 2세 출산 공개…산통 오열→의식 혼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고딩엄빠4’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멕시코인 고딩엄마 미리암이 2세 ‘소울이’의 출산 과정을 공개한다.‘고딩엄빠4’22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18회에서는 멕시코에서 한국으로 홀로 건너와, 17세에 아이 엄마가 된 미리암과 김용기 부부가 약 두 달 만에 다시 등장한다.이날 미리암, 김용기 부부는 “바로 오늘(녹화 당일)이 출산 예정일”이라고 설명한 뒤, 병원에 입원해 아이를 맞을 준비를 한다. 입원 직후, 두 사람은 ‘병원 상황극’부터 ‘K-POP 댄스 챌린지’를 함께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푼다. 그러다 담당 의사가 들어와 진찰을 한 뒤, 분만 유도제를 투여하는데, 미리암은 본격 진통이 찾아왔는지 고통으로 몸부림치며 눈물을 펑펑 쏟는다. 급기야 미리암은 남편을 붙잡고 “살려 달라”고 외치는가 하면, “그만하자, 못 하겠어”라고 오열한다.잠시 후, 의료진이 들어와 미리암의 배를 누르는데 미리암은 탈진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걱정하게 만든다. 이에 박미선은 “조금만 더 힘을 내!”라며 두 손을 모아 기도하고, 서장훈은 “출산이 이렇게까지 힘들다는 걸 알려야 된다”라고 덧붙인다.제작진은 “부모 없이 타국에서 홀로 출산을 하게 된 미리암의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 전원이 눈물을 쏟았다. 특히 인교진은 ‘우리 부부가 아이를 낳았던 상황과 너무 비슷하다’며 누구보다 가슴 아파했다. 남편 김용기마저 다리가 풀려 바닥에 쓰러질 정도로 긴박했던 당시 현장을 비롯해,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미리암, 김용기 부부가 출연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18회는 22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2023.11.22 I 김가영 기자
영파씨, 데뷔 활동 성료…'마카로니 치즈'로 존재감 각인
  • 영파씨, 데뷔 활동 성료…'마카로니 치즈'로 존재감 각인
  • 영파씨(사진=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신인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데뷔 활동을 마무리한다.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지난 17일 녹화 방송된 아리랑 TV ‘심플리 케이팝’을 끝으로 첫 EP 앨범 ‘마카로니 치즈’(MACARONI CHEESE) 활동을 성료했다.‘마카로니 치즈’는 먹고 싶은 건 먹고, 하고 싶은 건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영파씨의 청개구리 같은 매력을 담아낸 앨범이다. 특히, 영파씨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포함 마카로니 치즈와 연계된 신선한 콘텐츠를 쏟아내며 국내외 K-팝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영파씨(사진=알비더블유(RBW), DSP미디어)영파씨의 데뷔 앨범은 발매 후 미국 아이튠즈 K-POP 톱100 앨범 차트에서 10위를,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핀란드, 오스트레일리아, 태국 아이튠즈 K-POP 톱100 송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영파씨는 세계 최대의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데 이어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K-POP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영파씨의 퍼포먼스도 화제를 모았다. 영파씨는 중독성 강한 ‘먹방 춤’을 선보이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마카로니 치즈’ 댄스 챌린지에는 소속사 선배인 허영지, KARD(카드), 미래소년을 비롯해 수많은 가수들이 동참했다. 영파씨는 틱톡에서 8700만 뷰를 돌파하며 막강한 인기를 과시 중이다.영파씨는 “너무도 바라왔던 데뷔이기 때문에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다. 처음 겪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긴장도 됐지만, 벌써부터 다음 앨범을 준비할 생각에 설렌다. 팬 여러분께 영파씨의 또 다른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데뷔 활동 성료 소감을 전했다.
2023.11.18 I 최희재 기자
KAI 나눔봉사단, 우즈베키스탄으로 해외봉사 출정
  • KAI 나눔봉사단, 우즈베키스탄으로 해외봉사 출정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이 이달 19~23일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군사도시인 치르치크에서 노후 유치원 건물 재건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KAI는 이날 사천 본사에서 우즈벡 해외봉사를 위한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단은 총 27명으로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Defense KAI(UZ)’로 명명됐다.KAI는 이번 봉사에서 약 40년간 운영되며 노후한 유치원 건물 실내 바닥과 외부 난간 교체, 외부 도장, 수목 정리 등 전반적인 개·보수 작업을 진행한다. 유치원생 300명을 대상으로 FA-50 종이비행기 만들기 체험과 학용품 전달식도 가진다.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주 우즈벡 한국대사, 치르치크 시장, 교육지원청장, 현지 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물 기증식도 진행할 계획이다.박상욱 경영관리본부장은 출정식 격려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한류의 중심으로 이미 K-POP, K-드라마에 익숙한 나라”라며 “이번 활동이 우즈벡에 K-방산을 알리고 KAI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 우즈베키스탄 해외봉사단 출정식 기념사진.(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3.11.17 I 김은경 기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미국 워싱턴D.C.서 국제 학술대회 개최
  •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미국 워싱턴D.C.서 국제 학술대회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민족종교협의회는 지난 11월 14일 미국 워싱턴D.C.소재 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현지 교수진과 한국학 관련 재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한국민족종교협의회)김령하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민족종교의 역사를 회고하고, 현대를 진단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대단히 의미 있는 자리”라며 “형제와 같이 고락을 함께할 회원 종단이 있고, 음으로 양으로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자들이 계시고, 우리에게 공감해주시는 많은 분이 있기에 한국민족종교의 앞날은 더 밝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이번 학술대회는 현지 학생들의 사례발표로 시작하였다. ‘나의 소중한 친구들 그리고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한국학을 전공하게 된 계기, ‘한류, 한국 대중문화의 글로벌 현상’이라는 주제로 현지 대학생이 바라보는 한류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오규원 시인의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를 한글 및 영어로 낭송한 뒤 마지막으로 현지 대학생의 창작 시조 ‘가을손님’과 ‘운명’을 읊는 것으로 사례발표를 마무리하였다.‘한국 민족종교와 한류’라는 주제로 진행된 학술대회는 존 굴드 교수(Sweet Briar College)가 ‘The Korean Wave, An Upscale Korean Response To Globalization(한류, 세계화를 향한 고도의 책임)’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다. 마크 맥테이그 교수(Tawson University)의 ‘Just do it(하면 된다.)’, 김상일 교수(한신대학교)의 ‘National Religions’ symbols and hallyu(한국민족종교의 상징과 한류)‘, 노영찬 교수(George Mason University)의 ’Hallyu as the Korean Soft Power(한국의 소프트 파워로서의 한류)를 주제로 발표하며 학술대회를 마무리했다.한재우 사무총장은 “한류는 K-Pop, K-Movie를 넘어 K-Culture라는 이름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위상은 세계 최빈곤국에서 선진국 반열에 진입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의 위상이 제고되는 현실을 한국민족종교는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하며,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가에 대해 여러 석학들을 모시고 토론의 장을 갖게 된 점은 굉장히 의미 있고 시의적절했다”고 전했다.
2023.11.16 I 이윤정 기자
서울경제진흥원, 2023 서울콘 홍보대사·참여 인플루언서 라인업 공개
  • 서울경제진흥원, 2023 서울콘 홍보대사·참여 인플루언서 라인업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올해의 마무리를 장식할 특별한 새해맞이 행사로 자리한 ‘2023 서울콘’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화려한 매력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최하며, 일상,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서울의 메가급 인플루언서들이 뭉쳐 선보일 예정이다.(사진=서울경제진흥원)서울경제진흥원은 ‘2023 서울콘’의 홍보를 책임질 홍보대사 4인과 참여 인플루언서 5인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인플루언서 9명의 총 구독자 수는 1억 명을 돌파하며, 최종 서울콘 참여 인플루언서 3000여 팀의 총 구독자 수는 30억 명에 이른다.이번 ‘2023 서울콘’은 3일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아트홀, 어울림광장, 디자인 랩 등에서 개최되며, 인플루언서들의 파급력에 중점을 둔 박람회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2023년 12월 30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서울의 매력적인 콘텐츠와 라이프 스타일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서울경제진흥원은 ‘2023 서울콘 홍보대사’로 메가 인플루언서 카리모바 엘리나(리나대장), 온오빠, DJ소다, 크리스텔 풀가 등 4인을 선정했다. 이들은 서울콘 세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행사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2023 서울콘’ 1차 라인업으로는 태국의 대표 인플루언서인 BABY JINGKO부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국경을 넘나드는 인플루언서 5인이 참여한다.이번 행사는 한류스타 및 글로벌 인플루언서 시상, K-POP 콘서트, 스트릿 패션 마켓, E스포츠 구단 팬미팅, 피지컬100 VS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예정되어 있으며, 특히 12월 31일에는 50여 개국의 3,000여팀 인플루언서들이 서울에서의 특별한 새해맞이 행사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사진=서울경제진흥원)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수십,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각국을 대표하는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2023 서울콘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이들이 만들어 내는 콘텐츠를 통해 서울의 매력과 라이프스타일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이를 통한 부가적인 경제적 효과와 함께 K-콘텐츠가 제2의 도약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1.15 I 이윤정 기자
드림어스컴퍼니, 3분기 누적 매출 2083억…흑자전환
  • 드림어스컴퍼니, 3분기 누적 매출 2083억…흑자전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음악 플랫폼 플로(FLO)을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060570)가 14일에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SK스퀘어의 관계사인 드림어스컴퍼니는 2023년 3분기에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2,083억 원, 영업이익 8억 원을 기록하여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전년도와는 달리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드림어스컴퍼니는 3분기에 매출액 712억 원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액은 2,083억 원으로 전년도 3분기 대비 4.1% 성장했다. 3분기에는 9억 원의 영업손실이 있었지만, 누적 영업이익은 8억 원의 흑자를 기록해 전년도 3분기 대비 약 26억 원 증가하며 흑자로 전환했다.드림어스컴퍼니는 주요 사업으로 음악 플랫폼 플로(FLO)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음원 및 피지컬 앨범 유통 사업, 공연 및 MD 관련 사업 등을 하고 있다.특히 상품기획자(MD)사업은 K-POP 시장의 확대에 따라 성장하며, 이 사업이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드림어스컴퍼니는 일본 자회사를 통해 MD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콘텐츠 제작 및 아티스트 IP, 음원 IP 확보 등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최근에는 AI 언어 모델 기반의 음악 추천 기술을 개발하여, 이를 활용해 플로의 AI 추천 큐레이션 기능을 고도화하고 음악 감상 경험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이 기술은 향후에 플로 앱의 다양한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또한, 드림어스컴퍼니는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생산 및 유통을 위해 자체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AI의 활용도를 높이는 음악 생태계를 구축해 플랫폼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콘텐츠 IP 비즈니스의 역량 강화를 지속하여 엔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장에 대해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2023.11.14 I 김현아 기자
레드벨벳, 아이튠즈 35개 지역 1위… '칠 킬' 통했다
  • 레드벨벳, 아이튠즈 35개 지역 1위… '칠 킬' 통했다
  • 레드벨벳(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컴백과 동시에 각종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콘셉트 퀸’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지난 13일 발매된 레드벨벳 정규 3집 ‘칠 킬’(Chill Kil)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싱가포르, 뉴질랜드,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등 전 세계 35개 지역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더불어 이번 앨범은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QQ뮤직과 쿠거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는 물론, QQ뮤직이 판매액 1백만 위안을 달성한 앨범에게 부여하는 ‘플래티넘 앨범’ 인증 획득 및 일본 로컬 플랫폼 AWA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에 랭크되며 레드벨벳의 변함없는 글로벌 파워를 실감케 했다.또한 타이틀곡 ‘칠 킬’ 역시 벅스, 바이브 1위를 비롯해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으며, 전곡 줄세우기까지 기록해 레드벨벳을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레드벨벳 정규 3집 ‘칠 킬’은 극적인 매력의 타이틀곡 ‘칠 킬’을 포함해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곡으로 구성, 레드벨벳의 정체성과 진가를 오롯이 담은 음악 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레드벨벳은 오늘(14일) 오후 6시 유튜브 KBS Kpop 채널 웹예능 ‘리무진서비스’에 웬디가 출연하며, 오후 7시 유튜브 딩고 뮤직 채널 ‘킬링보이스’에 완전체로 출연한다.
2023.11.14 I 윤기백 기자
코코다이브, 본격적 일본 진출...日 도쿄 타워서 K-POP 이벤트
  • 코코다이브, 본격적 일본 진출...日 도쿄 타워서 K-POP 이벤트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전 세계 360만 팬덤을 보유한 글로벌 K-콘텐츠 플랫폼 ‘코코다이브(운영사 모비콘텐츠테크)’가 143엔터테인먼트, 일본 엔터테인먼트 그룹 DLE와 협력하여, 오는 1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일본 도쿄 타워 내, ‘K-POP 플라자 도쿄’에서 아티스트 팝업 이벤트를 연다.K-POP 플라자 도쿄는 일본의 랜드마크인 도쿄 타워를 K-POP의 새로운 성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일본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 ‘TEG’와 ’DLE 그룹 3사(CARAVAN Japan, DLE KOREA, 주식회사 D.L.E)’가 11월에 공동으로 오픈하는 K-POP 이벤트 공간이다. 오픈 첫 번째 프로젝트로 아티스트 아이콘(iKON)과 라임라잇(LIMELIGHT)의 팝업 이벤트를 연다. 일본 내 열성적인 팬들을 보유한 두 아티스트의 의상 전시는 물론, 본 이벤트 한정 ‘코코다이브’ 단독 특전 포토카드와 오리지널 굿즈(클리어 포스터, 랜덤 아크릴 키 체인, 랜덤 스퀘어 캔 배지, 랜덤 A4 클리어 파일 등), 두 아티스트의 세계관을 표현한 카페를 연다. 이벤트 기간 중 라임라잇의 직접 방문도 예정돼있다.한편, 전 세계 두 번째 큰 음악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은 미국·중국을 제치고, 지난 상반기 K-POP 음반 수출 대상국 1위(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약 1조33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코코다이브에게는 비즈니스 기회가 많은 전략적 중요 지역이라는 평가다. 전 세계 360만 팬덤을 보유한 코코다이브는 이번 도쿄타워 내 첫 팝업 이벤트에 상품 및 콘텐츠를 공급하며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알렸다.
2023.11.13 I 지영의 기자
뉴 아이디, LG채널과 日서 9개 FAST 채널 론칭…CTV 사업 확장
  • 뉴 아이디, LG채널과 日서 9개 FAST 채널 론칭…CTV 사업 확장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콘텐츠미디어 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사내 벤처 뉴 아이디(대표 박준경)가 지난 11월 7일, LG 전자의 글로벌 콘텐츠 스트리밍 플랫폼인 ‘LG 채널(LG Channels)’과 손을 잡았다. 이를 통해 일본에서 뉴스, 키즈, 스포츠, 푸드, 음악, 드라마 등 총 9개의 FAST 채널을 일제히 론칭하며 CTV(Connected TV, 인터넷과 연결된 TV 스크린을 통해 콘텐츠를 시청하는 플랫폼) 기반 미디어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아시아 콘텐츠 대표 소비국으로 꼽히는 일본의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뉴 아이디는 LG전자의 ‘LG 채널 재팬(LG Channels Japan)’에 K-콘텐츠 관련 채널을 일본 현지에 신규 개설했다.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FAST 채널의 의미를 확대한 ‘YTN’(뉴스), 전 세계 키즈 패밀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더핑크퐁컴퍼니의 ‘아기상어 TV(BABY SHARK TV)’(키즈), 최신 케이팝을 즐길 수 있는 ‘NEW KPOP’과 ‘YG TV’(케이팝)을 론칭했다. 여기에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 ‘내조의 여왕’, ‘베토벤 바이러스’ 등을 각 채널에서 연속으로 시청할 수 있는 싱글 IP 채널도 공개했다. 뉴 아이디는 내년 초까지 일본 현지에만 30여 개 이상 채널을 추가할 계획이다.전 세계 1억 가구 이상의 CTV 시청자를 대상으로 30여 개 주요 FAST 플랫폼에 200여 개 이상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뉴 아이디의 박준경 대표는 “콘텐츠 소비자와 프리미엄 광고 시장을 모두 갖춘 일본 지역 FAST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자체 송출/광고 솔루션 공급 확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뉴 아이디는 북미 2개, 남미 11개, 유럽 18개, 아시아 2개, 오세아니아 1개 국가 등에 진출하며 K-콘텐츠 진출 활로를 확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2023.11.10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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