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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늘어난 세수 만큼 쓰기 바쁜 당정…재정위기 부르나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늘어난 세수 만큼 쓰기 바쁜 당정…재정위기 부르나-불법하도급 ‘사망’ 땐 무기징역…원·하청사 즉시 퇴출-멈춰 선 권력수사…‘존재감 사라진’ 김오수 검찰총장-크래프톤, 혹독한 데뷔 공모가보다 -9% 마감-[사설]추석 앞둔 밥상물가 폭등, 강력한 특단 대책 시급하다-[사설]고삐 풀린 나라 살림, 금고지기 공무원 이젠 달라져야△줌인&-“일하고 싶지만 몸쓰는 일은 싫어요”…1등 식품업체도 퇴사자 43%가 20대-‘언론중재법’ 논란에도…與, 25일 본회의서 강행 방침△상반기 정부 재정동향-“정부, 상반기 돈 최대한 끌어 써”…또 추경편성 땐 재정 감당 어려워-정부 부동산정책 실패에…세금 폭탄 맞은 국민-재주 부린 동학개미…돈은 정부가 쓸어담았다△종합-이상기후에 세계 곳곳서 산불·홍수·가뭄…한국도 ‘강 건너 불’ 아니다-델타변이 확산에…돌파감염 일주일새 400명 넘게 급증-건설업꼐 “현실적으로 원청사가 불법하도급 감시하기 어려워” 우려-SK바사, 코로나 백신 임상3상 돌입 △멈춰 선 檢권력수사 -“굳건한 방파제” 자임하고선 겉도는 金…대선 앞두고 몸 사리나 -수사지휘권 패싱·뭉개기 논란에도 뒷짐만-文정부 수사지휘권 4차례 발동…검찰 수사 위축△정치-‘휴전 모드’ 與 잠룡들 신경전 속 정책대결 전환…尹 영입한 野 갈등 확산-北 김여정, 한동안 언급않던 주한미군 철수 주장…도발 명분 쌓기인가-송영길 대표 “내로남불의 강 건너와…정권재창출 흐름 이을 것”-“김영란법 현실 반영못해 명절만이라도 완화해야”-“코로나 맞서 싸우는 지금 나라간 연대·협력 절실” △글로벌경제-美 기대인플레 ‘역대최고’…“조기 테이퍼링 필요” 한 목소리-아동 음란물 탐지 SW 개발한 애플 ”미국 정부의 확대 요구 거절할 것“-아시아인 없는 도쿄올림픽 바비-“亞! 16억 아파트 줄게”…아시아, 백신 접종률 높이기 안간힘-美 연구진 “모더나, 화이자보다 델타 변이에 효과적”△경제-이달 말부터 국민지원금 지급…스타벅스·이케아에선 못 써요-델타가 끌어내린 유가…OPEC 증산합의 지켜질까-화주가 해운담합 사건에 침묵하는 이유△금융-‘대출 갈아타기 플랫폼’ 출범 코앞인데 은행 ‘독자노선’…2금융권 ‘참여 고심’-카뱅 덕에…케뱅·BC카드 웃었다-은성수 “더 촘촘한 가계부채 감독망 구축해야”-넷플릭스·멜론 등 유료전환 땐 7일 전 알려야△기승전 ESG…이렇게 <21>코웨이-태양광으로 공장 돌리고, 폐기물 자원화…꿋꿋이 ‘탄소 중립’ 마이웨이-‘순간온수’로 전력 80% 절감…포장재 골판지로-“제품 기획 단계부터 신뢰성·안전성·환경성 철저 검증”△산업&기업-JY귀환 앞두고 또 도발한 인텔-정·재계 “백신 특사·경제 선봉장 돼달라” 한목소리-금빛 과녁 쏜 대한 궁사들 통큰 선물 쏜 정의선 회장-현대重, 미래투자 실탄 준비 나섰다…9월 IPO-배터리 분사에 뿔난 주주 달래라 SK이노베이션 ‘주식배당’ 만지작△ICT·과학-‘대기업 공공SW 참여 제한 완화’ 없던 일 되나-“직장 내 괴롭힘, 사표 말고 신고를”-구현모 대표의 힘…KT, 실적도 주가도 ‘훨훨’-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하루 전…샤오미 신제품 기습 공개△중소기업·바이오-”글로벌 제약사 도약“…SK바사 ‘코로나 백신 국산 1호’ 유력-미래 먹거리 찾아…중견기업, 신사업 진출 ‘러시’-지분확대 속도내는 일양약품 오너3세…승계 임박했나-“원자재 가격 상승분 납품단가에 반영 어려워” △증권&마켓-IPO 슈퍼위크 마무리…대형주 이긴 중소형주들-JY 바라보는 ‘500만 동학개미’…“주가 상승 동력은 M&A”-삼성운용, 업계 최초 관리자산 300조 돌파-KB운용 ‘나스닥100 ETF’ 순자산 1000억원 ‘훌쩍’△증권-마켓컬리 상장 주관 ‘KB증권+α’ 윤곽…유치경쟁 재점화-국내 1세대 이커머스 ‘다나와’ 매각전 돌입-연기금, 벤처캐피털 출자 줄였다-2020년 감사보고서 ‘적정’ 비율 소폭 감소△부동산-‘투명한 중개문화 선도’ vs ‘골목 중개사 생존권 위협’ 공방-임대업자 보증보험 가입 ‘문턱’ 낮춘다-DL이앤씨 “아파트 층간소음 이젠 걱정 마세요”-수도권 ‘분양 경기’는 좋은데 대구 실사지수 75.8로 ‘위험’△엔터테인먼트-당당한 돌싱들 예능접수 완료-코로나·올림픽 딛고 200만 흥행…데뷔 때보다 힘든 시기, 기적 같아-방탄소년단 ‘버터’ 싱글 CD 日레코드협 ‘플래티넘’ 인증△BOOK-여성 4대의 삶이 나를 위로한다…더 큰 슬픔으로-불공정한 ‘인간의 목숨값’ 산출 방법 강하게 비판-연봉협상 앞둔 직장인들 주목…협상 꿀팁 대방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바이러스 기초지식부터 차곡차곡 쌓는게…백신 자주국 도약 지름길”-“사람·동물·환경 아우르는 ‘원헬스 연구소’ 만들어 감염병 대비할 것”△오피니언-자영업 푸대접하는 재난지원금-메달보다 빛난 4위-삼성, 투자결정보다 신뢰회복이 먼저다-한상윤 “행복한 돼지 행복한 여행”△피플-“삼성 희망디딤돌 덕분에 제과제빵사 꿈꾸죠”-이미경 부회장, 할리우드서 K팝 영화 만든다-김지영·이동탁 ”안중근의 독립의지 발레로 부활“-시인 이정훈·소설가 박상영, 올해 신동엽문학상 수상 -NHN, 광주 사무소 개소 △사회-세월호 9번째 조사서도 “조작 증거 없었다”…유족 또 “재수사 필요”-낚싯대 수 제한 어기고, 몰래 떡밥까지 코로나 틈타 한강변 불법 낚시꾼 ‘활개’-장지천·목감천 물고기 떼죽음에도 서울시 “당장 대안 없다” 되풀이만-”뼈저리게 후회“ 하정우, 프로포폴 혐의 인정-‘학교밖 전문가’ 학생 82% 찬성…교사 43%만 공감
2021.08.10 I 양지윤 기자
SK바사, 코로나19 백신 모멘텀에 상한가 `턱밑` 강세
  • SK바사, 코로나19 백신 모멘텀에 상한가 `턱밑` 강세
  • 김강립 식약처장 (사진=식약처)[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코로나19백신 임상 3상 승인 소식에 장중 상한가까지 치솟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만 시총이 5조3000억원 가량 급증하며 SK이노베이션을 제치고 시총 17위에 올랐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오후 장중 29.89%(6만9500원) 오른 30만2000원까지 치솟았지만, 결국 29.68%(6만9000원) 오른 30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가총액은 23조648억원으로 전일(17조7863억원)에 비해 5조2785억원이나 급증하며 현대모비스에 이어 시총 17위에 올랐다. SK바이오사이언스 급등에 최대주주인 SK케미칼(285130)도 14.79% 오른 29만5000원으로 마감했고, SK케미칼우(28513K)선주는 26.11% 오른 14만2500원으로 마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경우 국산 백신 수억회 분량이 전세계에 공급될 전망이다. 이번 승인으로 국내 업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최초로 개발 최종 단계인 임상 3상에 진입하게 됐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효과를 견주어 입증하는 비교임상 방식으로, 이는 프랑스 발네바사(社)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비교 임상 진입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코로나19 자체 백신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 바이오 위탁생산(CMO) 관점에서 순현금을 바탕으로 하는 캐팩스 투자 및 인수합병(M&A) 가치도 상당히 클 것으로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각각 신규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가치를 21조3154억원으로 추정했다. 백신 위탁개발생산(CDMO, 6조원)과 재조합 단백질 코로나19 백신인 GBP510(9조4000억원), 사노피 공동개발 백신(1조1000억원), 기존 사업(1조1000억원), 캐펙스에 멀티플 적용한 순현금가치(3조6000억원) 등을 반영한 수치다. 올해 매출액은 1조834억원, 영업이익은 4875억원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지난 1~2년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우시 등 CMO 극적 성장을 확인했다”며 “주로 초기 수주 노력과 트랙레코드 확보, 수주 확대로 신규 공장 증설 등으로 성장한 식”이라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로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확보했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이를 통해 안동공장 증설과 송도 R&PD 센터 등 3년간 3934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라며 “순현금 1조2000억원 등 캐펙스로 사용 가능한 투자금에 멀티플을 적용해야 폭발적 성장을 하는 CMO에 알맞은 밸류에이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재조합 단백질 코로나19 백신에는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연구원은 “현재 회사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며 글로벌 3상 승인을 신청 중”이라며 “국제민간기구 CEPI로부터 2000억원의 3상 비용을 펀딩해 내년 상반기 중 긴급사용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장점유율(M/S) 우려가 있지만 실제 공급 데이터를 보면 충분히 기회가 있다”며 “모더나 등 기승인 백신과 코백스간 공급계약은 10억도즈이고, 실제 공급은 1억도즈 수준”이라고 했다. 단가 세전이익(EBIT) 마진율을 코백스향(10달러) 10%, 그 외(11.8달러) 20% 등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연간 4000억원 수준의 EBIT 마진이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2021.08.10 I 김재은 기자
'국산 백신' 1호 영예 SK바사가 거머쥐나…2호는?
  • '국산 백신' 1호 영예 SK바사가 거머쥐나…2호는?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사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3상을 승인돼서다. 국내 개발 백신으로는 처음이다. 정부 차원에서도 전방위 지원을 약속했다. 국내 기업의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국내 백신 수급 환경도 개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무엇보다 국산 1호 개발사가 되면 시장성은 물론, 인지도 측면에서도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체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내 기업 7곳이 개발중…SK가 임상 단계 앞서10일 제약바이오 업계와 정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와 제넥신(095700) 진원생명과학(011000) 등 7개 업체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사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주목하고 있다. 일단 임상 시험 단계로 가장 앞섰다. 이날 식약처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중에서는 처음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GBP510’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 [표=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김강립 식약처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현재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나 1상에서 안전성과 면역원성이 충분히 나타나 임상 3상 진입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서 허가된 백신과의 비교로 효과를 입증하는 비교임상 방식으로는 세계에서 2번째로 3상을 진행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의 적극적 지원도 백신 개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백신 자급화를 이룰 수 있도록 연구개발부터 허가까지 백신 개발 전 과정을 적극 지원한다는 사업인 ‘우리 백신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실제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비교임상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본사와 관련 현지 기관에 협조 요청을 했다는게 정부의 설명이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식약처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을 승인한 것과 관련해 “국산 1호 백신이 탄생하여 상용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내의 임상시험이 신속하게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는 전방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넥신, 글로벌 3상 승인…진원생명과학·셀리드 등도 연내 3상 목표 제넥신(095700)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임상 2상에 진입해 백신개발 속도에 있어 상위권에 속한다. 제넥신은 개발중인 ‘GX-19N’로 지난달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감독청(BPOM)으로부터 임상2·3상 계획을 승인 받았다. 제넥신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바이오로직스(206650)와 진원생명과학(011000), 셀리드(299660)도 각각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 이들 기업은 연내 임상 3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상 1상중인 큐라티스와 HK이노엔(195940)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무소속 의원이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제3차 코로나19 국내 치료제·백신 개발 임상지원 공모결과’에 따르면 큐라티스와 HK이노엔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를 만든 셀트리온(068270)이 백신 개발에 착수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만큼 향후 개발 속도에 시장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중진국과 후진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며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사가 된다면 실적은 물론, 아직까지 백신 개발에 성공한 업체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글로벌 홍보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1.08.10 I 이광수 기자
SK바이오, 코로나 백신 모멘텀에 `上`…SK케미칼도 `급등`
  • SK바이오, 코로나 백신 모멘텀에 `上`…SK케미칼도 `급등`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코로나19백신 임상 3상 승인 소식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후 2시 35분 현재 전일대비 29.89%(6만9500원) 오른 3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가총액은 23조1030억원을 기록중이다. 현재 상한가 기준 잔여 매수대기 물량은 45만여주가량 쌓여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급등에 최대주주인 SK케미칼(285130)과 SK케미칼우(28513K)선주도 각각 22.96%,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경우 국산 백신 수억회 분량이 전세계에 공급될 전망이다. 이번 승인으로 국내 업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최초로 개발 최종 단계인 임상 3상에 진입하게 됐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효과를 견줘 입증하는 비교임상 방식으로, 이는 프랑스 발네바사(社)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비교 임상 진입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 이날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코로나19 자체 백신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 바이오 위탁생산(CMO) 관점에서 순현금을 바탕으로 하는 캐팩스 투자 및 인수합병(M&A) 가치도 상당히 클 것으로 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각각 신규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가치를 21조3154억원으로 추정했다. 백신 위탁개발생산(CDMO, 6조원)과 재조합 단백질 코로나19 백신인 GBP510(9조4000억원), 사노피 공동개발 백신(1조1000억원), 기존 사업(1조1000억원), 캐펙스에 멀티플 적용한 순현금가치(3조6000억원) 등을 반영한 수치다. 올해 매출액은 1조834억원, 영업이익은 4875억원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지난 1~2년간 삼성바이오, 우시 등 CMO 극적 성장을 확인했다”며 “주로 초기 수주 노력과 트랙레코드 확보, 수주 확대로 신규 공장 증설 등으로 성장한 식”이라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로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확보했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이를 통해 안동공장 증설과 송도 R&PD 센터 등 3년간 3934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라며 “순현금 1조2000억원 등 캐펙스로 사용 가능한 투자금에 멀티플을 적용해야 폭발적 성장을 하는 CMO에 알맞은 밸류에이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재조합 단백질 코로나19 백신에는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연구원은 “현재 회사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며 글로벌 3상 승인을 신청 중”이라며 “국제민간기구 CEPI로부터 2000억원의 3상 비용을 펀딩해 내년 상반기 중 긴급사용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장점유율(M/S) 우려가 있지만 실제 공급 데이터를 보면 충분히 기회가 있다”며 “모더나 등 기승인 백신과 코백스간 공급계약은 10억도즈고, 실제 공급은 1억도즈 수준”이라고 했다. 단가 세전이익(EBIT) 마진율을 코백스향(10달러) 10%, 그 외(11.8달러) 20% 등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연간 4000억원 수준의 EBIT 마진이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2021.08.10 I 김재은 기자
  • 국립보건硏·국제백신硏·SK바사, 임상3상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국립보건연구원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목표로 임상3상 시험 효능평가 수행을 위해 지난 5일 국제백신연구소, SK바이오사이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보건연구원은 국제백신연구소와 협력해 SK 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합성항원)의 면역원성 분석을 지원한다. 또 생물안전3등급시설, 국가표준물질, 표준시험법을 제공해 분석 결과에 대한 국제적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안재용 SK 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해주신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제백신연구소 등 보건당국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안전성과 효과성이 탁월한 국산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하여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감염병대응혁신연합(CEPI)과 협력하여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Jerome H. Kim) 사무총장 “CEPI가 지원 중인 SK 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은 신종 변이 대처에 필요한 유력 차세대 백신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백신개발의 핵심적인 절차인 고품질의 항체역가 분석(백신접종 후 생성되는 중화항체의 정량적 측정 및 국제표준물질과 상관성 분석)을 위해 국립보건연구원 및 SK바이오사이언스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은 “향후 코로나19 백신이 정기적으로 접종될 가능성이 있기에, 국민보건 증진 및 사회적 불안감 해소를 위한 백신주권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코로나19 백신이 국산화될 때까지 민·관 공조체계를 굳건히 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국립보건연구원은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표준화된 면역원성 분석법, 국가표준물질,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 전문 인력, 분석 장비 등 백신 임상시험을 위한 필수 기반을 민간에 지원할 예정이다.
2021.08.10 I 박철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비교임상 하는 이유는(종합)
  • [Q&A]SK바이오사이언스, 비교임상 하는 이유는(종합)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B510’의 임상3상 시험계획이 승인됐다.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이 임상3상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바이오사시언스는 내년 1분기 3상 중간분석 결과가 도출된 뒤 허가 신청에 나설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비교임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면 국산 첫 코로나19 백신으로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다음은 이번 임상시험 승인에 대해 식약처의 설명을 문답 형태로 정리한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중인 백신은 어떤 것인가△SK바이오사이언스 개발 백신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재조합 백신’이다. 표면항원 단백질을 투여하면 체내에서 면역세포를 자극해 중화항체 생성을 유도한다. 인체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바이러스를 중화해 제거하게 되는 원리로 현재 독감백신과 B형 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 백신 생산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조 플랫폼이다.-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3상 임상 승인의 의의는△국내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최초 3상 임상시험을 승인한 것이다. 앞서 허가받은 대조백신과의 면역원성 비교임상을 통해 백신의 효과를 확인하는 면역원성 비교임상으로는 세계에서 2번째로 임상 승인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역원성 비교임상이란 무엇인가△시험백신의 효능을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기허가된 백신(대조군)의 면역원성과 비교하여 대조백신보다 우월하거나 열등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임상을 말한다.-SK바이오사이언스 외에 면역원성 비교임상을 통해 백신의 효과를 확인한 코로나19 백신이 있나? 해외에서 통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WHO와 CEPI 및 해외 규제기관에서도 면역원성 비교임상에 대한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지난 6월 국제규제기관연합회의(ICMRA)에서도 후발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방법의 하나로 면역원성 비교임상을 고려 가능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 영국에서도 발네바사(社)에 대한 3상 면역원성 비교임상이 이미 수행중이다. 이전에도 이러한 면역원성 비교임상으로 국내에서 허가된 품목이 있다. -동일 플랫폼의 대조백신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가△시험백신과 가장 유사한 플랫폼 백신을 대조백신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현재 허가된 재조합 코로나19 백신이 없는 상황과 비록 플랫폼이 달라도 백신의 방어효과와 높은 상관성을 지닌 중화항체가를 비교해 백신의 방어효과를 추정 가능하다. 이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대조백신으로 인정했다. 영국에서도 임상 수행중인 발네바의 백신의 경우에도 시험백신은 사백신이나, 다른 백신 플랫폼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대조백신으로 했다. 김강립 식약처장 (사진=식약처)-임상 3상 참여자 모집은 어떻게 하는가. 인센티브가 있나.△신속하게 참여자들을 모집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정부에서는 이 과제의 중요성 감안해서 범정부 TF 운영해서 가동중이다. 이 TF를 통해서 국내·외 임상대상 모집하는 것 지원 할 것이다. 국외의 경우 국제백신연구소와 협업통해서 신속한 임상시험 지원이 가능할수 있도록 할 것이다. 특별한 인센티브 발굴이나 기업별로 임상시험 연기해주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회사와 협의해 진행토록 하겠다. -비교임상 대조백신이 재조합백신이 아닌라 바이러스벡타 백신이다. 안전성이나 면역원성 평가하는데 문제는 없나?△재조합 백신 비교하는 것이 임상 효과를 하는데 이상적이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재조합백신으로 허가된 백신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다른 플랫폼이지만 아스트라제네카와의 비교를 통해서 충분히 면역원성 비교 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이미 세계 최초로 비교임상 사례인 프랑스 발레바의 백신의 경우에도 같은 플랫폼 아니라 아스트라제테카와 비교해서 비교임상 진행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공급 합의는 된건가? 합의가 됐다면 어떤 통로로 이뤄진 것인가? 또 향후 다른 다국적 백신을 비교임상 수행할때도 대조 백신 원활히 공급받을 수 있나?△쉽지 않은 숙제였다. 범정부 차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본사와 영국 정부 등 관련된 기관과 여러 차례 협조 요청 회의와 서한 발송 등 측면 지원을 했다. 최종적으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아스트라제네카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확보를 하게 됐다. 앞으로 다른 회사들이 비교임상 방식으로 백신 구하고자 하는수요 있을 경우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임상2상 진행중이라고 자료에 나와있다. 임상 2상 마무리가 안됐는데 3상 승인은 허가 하는게 일반적인가?△일반적으로는 임상2상을 마무리해야 3상 승인하는게 일반적이다. 이번 경우에는 코로나19 상황에 관한 심각성을 고려했다. 또 1상에 대해서 안전성과 효과성 특히 면역원성에 대한 효과를 인지해서 1상의 결과로 3상의 임상 시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고 전문가 검토에서도 같은 판단이 나왔다. -1상과 2상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 공개가 가능한가?△두가지를 저희가 살펴봤다. 2상은 아직 전달받지 못했다. 1상 80명 대상으로 해서 백신을 접종한 모든 중화항체가 형성됐다. 코로나19 앓았던 분들보다 중화항체가 얼마나 많으냐 적으냐 상대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GBP510의 경우 1상에서 5배 더 많은 중화항체가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물론 제한된 숫자기 때문에 면역원성이 많을거라고 평가하기 이른감이 있다. 3상을 통해 충분히 면역원성 가치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다. -GBP510이 델타 등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결과 있나?△GBP510은 최초 발생한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다. 아직까지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효능 효과에 대한 검증은 진행되지 않았다. 델타 등 변이에 대한 확인하기 위해서 백신 접종자 혈청 분석 등이 조만간 진행될 것. 개발사에서도 변이 바이러스 대응하기 위한 백신 연구 개발 진행되고 있다. 구체적인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세하게 말할 것이다. -비교 임상으로 진행된다고 하는데, 왜 이런 방식을 택한건가?△전통적인 백신 임상 시험은 시험하고자 하는 백신과 가짜약(위약)을 동시에, 약 3만명 정도가 되는 큰 모집단에 접종한다. 일정 시점이 지나 진짜 백신을 그렇지 않은 가짜 백신 군과 비율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비교하는 방식으로 시험한다. 이 차이가 50%이상 나야 WHO는 백신으로 가치가 있다고 본다. 다만 현재는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대 유행상황에서 백신을 맞는게 시급한데, 위약을 투약 받게 되면 보건적인 위험을 고스란히 노출되게 된다. 또 현실적으로 대규모 접종이 가능하려면 예방접종을 1회도 접종하지않은 참여자가 충분히 확보돼야하는데 현재로써 쉽지 않다. 코로나19 기존 백신 접종이 시행되는 상황에서는 전통적인 3상은 매우 어렵다. 차선책으로 기존 백신과 시험 백신을 소수의 임상시험 참여자들에게 접종하고 면역원성 확인하는 방식인 비교임상을 택한 것이다. -3상 임상시험은 어디서 진행되는가△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등 국내 14개 기관과 동남아시아 및 동유럽 국가 등에서 다국가 임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3상 임상 소요기간, 백신 허가 및 공급은 언제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는가△SK바이오사이언스의 향후 목표 일정에 따르면 내년 1분기에 3상 임상에 대한 중간분석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 이 후 허가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등 기존의 허가 백신과 마찬가지로 3중 자문을 거쳐 품목허가를 신속하게 심사할 예정이다.
2021.08.10 I 이광수 기자
"국내 최초 3상 승인…내년 1분기 중간분석 결과 도출 전망"
  • [Q&A]"국내 최초 3상 승인…내년 1분기 중간분석 결과 도출 전망"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B510’의 임상3상 시험계획이 승인됐다.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이 임상3상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바이오사시언스는 내년 1분기 3상 중간분석 결과가 도출된 뒤 허가 신청에 나설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비교임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면 국산 첫 코로나19 백신으로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다음은 이번 임상시험 승인에 대해 식약처의 설명을 문답 형태로 정리한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중인 백신은 어떤 것인가△SK바이오사이언스 개발 백신은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재조합 백신’이다. 표면항원 단백질을 투여하면 체내에서 면역세포를 자극해 중화항체 생성을 유도한다. 인체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했을 때 바이러스를 중화해 제거하게 되는 원리로 현재 독감백신과 B형 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 백신 생산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조 플랫폼이다.-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3상 임상 승인의 의의는△국내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최초 3상 임상시험을 승인한 것으로, 앞서 허가받은 대조백신과의 면역원성 비교임상을 통해 백신의 효과를 확인하는 면역원성 비교임상으로는 세계에서 2번째로 임상 승인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역원성 비교임상이란 무엇인가△시험백신의 효능을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기허가된 백신(대조군)의 면역원성과 비교하여 대조백신보다 우월하거나 열등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임상을 말한다.-SK바이오사이언스 외에 면역원성 비교임상을 통해 백신의 효과를 확인한 코로나19 백신이 있나? 해외에서 통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WHO와 CEPI 및 해외 규제기관에서도 면역원성 비교임상에 대한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지난 6월 국제규제기관연합회의(ICMRA)에서도 후발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방법의 하나로 면역원성 비교임상을 고려 가능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 영국에서도 발네바사(社)에 대한 3상 면역원성 비교임상이 이미 수행중이다. 이전에도 이러한 면역원성 비교임상으로 국내에서 허가된 품목이 있다. -동일 플랫폼의 대조백신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가△시험백신과 가장 유사한 플랫폼 백신을 대조백신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현재 허가된 재조합 코로나19 백신이 없는 상황과 비록 플랫폼이 달라도 백신의 방어효과와 높은 상관성을 지닌 중화항체가를 비교해 백신의 방어효과를 추정 가능하다. 이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대조백신으로 인정했다. 영국에서도 임상 수행중인 발네바의 백신의 경우에도 시험백신은 사백신이나, 다른 백신 플랫폼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대조백신으로 했다. -3상 임상시험은 어디서 진행되는가△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등 국내 14개 기관과 동남아시아 및 동유럽 국가 등에서 다국가 임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3상 임상 소요기간, 백신 허가 및 공급은 언제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는가△SK바이오사이언스의 향후 목표 일정에 따르면 내년 1분기에 3상 임상에 대한 중간분석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 이 후 허가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등 기존의 허가 백신과 마찬가지로 3중 자문을 거쳐 품목허가를 신속하게 심사할 예정이다.
2021.08.10 I 이광수 기자
박병국 NH證 연구원 ‘SK바사’로 주간수익률 1위
  • [스타애널]박병국 NH證 연구원 ‘SK바사’로 주간수익률 1위
  • 2021년부터 이데일리가 리서치알음과 함께 빅데이터를 통해 증권사 분석 리포트의 주가 영향력을 점검합니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고자 리포트 영향력, 파급력, 지속력 등을 꼼꼼히 점검해 주간, 월간, 분기, 반기, 연간 단위로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해 발표합니다. 우선 주간 기준으로 발간일 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로 주간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했습니다. 리포트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 등락률을 계산한 ‘당일 수익률’ 순위도 함께 공개합니다.[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이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에 대한 보고서로 주간 수익률 43.4%를 기록하면서 지난주 보고서를 발간한 증권사 연구원 가운데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을 냈다. 일일 수익률로도 1위를 차지했다. 8일 이데일리가 독립 리서치센터 겸 빅데이터 업체인 리서치알음에서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8월2~6일) 보고서를 낸 연구원 가운데 박병국 연구원이 43.4%로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박 연구원은 지난 2일 ‘하반기, 내년이 더 기대되는 기업’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영업이익에 대해 “1분기부터 본격 반영된 코로나19 손익 덕분에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수두백신 등과 더불어 정부계약물량으로 생산되고 있는 노바백스 원료의약품 일부의 시험생산(PPQ)이 완료돼 매출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노바백스 정부계약 4000만 도즈 등으로 인해 하반기 실적은 더 호조를 띌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노바백스 백신승인이 아직 안 된 점은 완제 매출 인식의 리스크로, 정부 공급에 필요한 식약처 승인의 독자적 진행 여부도 중요하다”면서 “코로나19 백신 생산으로 중단된 독감백신 대체를 위해 글로벌제약사의 제품을 도입해 매출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짚었다. 주간 수익률 공동 2위는 TYM(002900) 보고서를 낸 신지훈 리딩투자증권 연구원과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었다. TYM의 주간 수익률은 21.7%였다. 4위는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으로 동아에스티(170900), 종근당(18575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보고서를 냈다. 박병국 연구원은 일간 수익률에서도 14.5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간 수익률 2위는 아비코전자(036010) 심텍(222800) 비에이치(090460)에 대한 보고서를 낸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이었다. 3위는 삼화전기(009470)에 대한 보고서를 낸 김승회 DS투자증권 연구원이었다. 한편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총 209명의 증권사 연구원이 466개의 보고서를 발간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08.09 I 김윤지 기자
mRNA백신 개발이 핵심인데…특허회피가 난제
  • mRNA백신 개발이 핵심인데…특허회피가 난제
  • [이데일리 박철근 박경훈 기자] 정부가 5일 발표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는 내년 상반기 중 국산 코로나19 백신의 상용화, 2025년 세계 5대 백신강국으로의 도약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와 관련 반도체·배터리와 함께 백신을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선정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백신 개발은 1~2년 내에 할 수 있 는게 아니다”라면서 지나친 낙관을 경계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종식되더라도 또 다른 바이러스, 또는 기존 바이러스의 변이가 발생할 지 모른다”며 “당장 효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백신주권을 위해 항구적으로 투자·지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권덕철(오른쪽)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보건복지부)◇원천기술만 수백개인 mRNA백신…특허회피 어떻게 하나정부는 우선 내년 상반기 중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백신개발을 하고 있는 국내기업은 SK바이오사시언스, 제넥신, 유바이오로직스, 진원생명과학 등 7개사가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현 시점에서는 지난 6월 임상 3상 시험계획 승인을 신청한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사)의 백신이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SK바사 백신은 단백질합성항원 방식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주류라고 할 수 있는 모더나·화이자의 mRNA방식과는 다르다.특히 mRNA 백신의 경우 개발이 더욱 어려울 것이라는 게 의료계 반응이다. 원천기술이 필요한 분야일뿐만 아니라 관련 특허만도 수백가지에 이르기 때문이다.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mRNA 백신은 관련 특허만 300가지 이상으로 알고 있다”며 “개발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특허 회피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정부는 이에 대해 특허청을 중심으로 특허회피전략을 짜고 있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mRNA 백신 개발을 위해서는 원천기술이 필요하다”며 “특히 해외기업의 특허를 피하면서 독자기술개발을 위해 특허청 중심으로 적극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강호 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도 “특허청에서 지난달 mRNA백신과 관련한 개략적 분석을 통해 200여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특허설명회를 했다”며 “특허분석과 회피전략을 동시에 마련해 연구단계부터 기존 특허를 회피할 수 있는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자료= 글로벌 백신허브화 추진위원회)◇美 정부 모더나에만 3조 투자했다는데정부는 세계 5대 백신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2026년까지 2조20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2000억원을 제외하면 연 5000억원 수준이다. 백신개발에 필요한 여러가지 비용을 감안했을 때 규모가 작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하지만 미국 정부는 모더나에만 약 3조원을 투자한 것을 비롯해 코로나19 백신개발에 180억달러(약 20조4100억원)를 투입했다. 김만수 기획재정부 혁신성장추진기획단 팀장은 “2조2000억원은 민간투자와 공공자금 등을 제외한 순수한 재정투자 규모로 결코 작은 수준은 아니다”라며 “지방비 배정이나 융자 및 펀드 등 금융지원, 예비타당성 사업 총사업비까지 포함하면 백신허브 구축 지원규모는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백신개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임상인원 확보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3만명의 임상실험을 하려면 검사비와 참여비 등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하다”며 “이를 민간기업 차원에서 해결하기는 어렵다.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부분”이라고 말했다.이 단장은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임상시험은 어렵다”며 “비교임상에서도 4000명의 피험자가 필요하고 이중 10%를 국내에서 모집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해외에서 피험자 모집시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英·獨 등과도 국가가 협력 강화정부는 글로벌 생산협력 강화를 위해 기존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독일, 캐나다, 호주 등과 협력도 강화한다.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을 신속히 구축하기 위해 △생산역량 확충 △차세대 백신 신속 개발 △국산 백신 글로벌 진출 △백신산업 생태계 조성 등 4가지 중점과제에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백신 개발· 생산을 위한 핵심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해 세제 혜택을 강화하고, mRNA 등 차세대 백신 플랫폼 생산기반 구축 및 양산·품질관리 지원을 확대한다.아울러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자립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백신·원부자재 투자 지역은 첨단투자지구로 우선 지정을 추진하고, 관련 투자 유인을 확충키로 했다. 특히 다양한 변이바이러스에 사용할 수 있는 다가·범용 백신, 신속제작 가능 백신 플랫폼 확보와 함께 고부가가치 백신과 탄저백신과 같은 민간기피백신 등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2021.08.05 I 박철근 기자
코로나 위기 속 유한·한미·대웅·삼바·SK바사 ‘활짝’
  • 코로나 위기 속 유한·한미·대웅·삼바·SK바사 ‘활짝’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제약·바이오 업계가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글로벌 백신 위탁생산 및 진단키트 시장 확대 등이 실적으로 이어졌다. 반면 코로나19 수혜에서 빗겨간 기업들은 실적 악화가 뒤따랐다.2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000100)과 GC녹십자(006280), 종근당(185750), 대웅제약(069620), 한미약품(128940) 등 국내 주요 제약사는 매출 상승세를 보였다. 상반기 나란히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면서 1조 클럽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업계 1위 유한양행은 연결 기준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124억원, 37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 늘었다. 기술 수출을 통한 마일스톤(단계별 성공에 따른 기술료)이 꾸준히 반영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잡았고 일반의약품(OTC) 및 전문의약품(ETC), 생활건강사업 등 주요 사업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2위 GC녹십자는 제약 ‘빅5’ 중 성장세가 주춤했다. 연결 기준 올 상반기 매출은 6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신장에 그쳤다. 그마저도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8%나 감소한 161억원에 머물렀다. 판매관리비와 광고선전비 등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어든 영향이다.종근당은 2위 맹추격에 나섰다. 별도 기준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375억원, 561억원으로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0.1% 감소했다.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 임상시험 확대 등 연구개발(R&D) 투자 비용을 늘리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한미약품은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549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도 458억원으로 16.4% 증가했다. 아모잘탄, 로수젯 등 주요 개량·복합신약들의 처방이 늘었고 중국 현지 법인 ‘북경한미약품’이 역대 상반기 최고 매출을 기록해 힘을 보탰다.대웅제약은 상반기 눈에 띄는 실적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이 13.3% 증가한 514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469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해외 소송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56억원에서 올해 232억원으로 크게 뛰었다.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코로나19 관련 매출의 성장으로 나란히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반기 누적 실적으로 매출액 2573억원, 영업이익 1198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29.5% 성장한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상반기 매출액 6729억원, 영업이익 24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0.70% 올랐고 영업이익은 67.78% 증가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원액 및 완제의 상업화 물량 위탁생산(CMO)를 출하하는 한편, 노바벡스 코로나 백신의 위탁개발생산(CDMO) 배치 등 공정 연구도 계속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미국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완제의약품(DP) 계약을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체결했다.상반기 주요 제약·바이오업계 매출·영업익(자료=전자공시시스템)
2021.08.03 I 김영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영끌 빚투’로 마련한 실탄, 공모주 노린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다음은 3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영끌 빚투’로 마련한 실탄, 공모주 노린다-너무 퍼줬나...‘혜자카드’ 단종 러시-“내년까지 다주택 팔라는 與...지지층만 바라 본 대선용 정책”-해보니 좋네...“코로나 끝나도 재택근무”-[사설]세입자들의 눈물과 한숨, 이게 새 임대차법 혜택인가-[사설]델타변이 ‘비상’, 상황 변화 대비한 중장기 플랜 세워야△2면-[줌인]잇단 정책 실기에 조급해졌나...페북에 출근도장 찍는 홍남기-‘금리 올라봤자죠’...10명 중 8명은 변동금리 대출받았다△3면-은행 예적금 넣어봐야 쥐꼬리 이자...공모주 1주 받으면 치킨값 벌어-“너무 기대 컸나”...7월 장외 거래대금 올들어 최저-“안전한 공모주가 제일”...스팩·리츠 조용한 흥행△4면-방학맞은 아이와 지방서 원격근무...스몰웨딩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집콕늘자...인테리어·가구업계 ‘즐거운 비명’-美 ‘하이브리드’ 근무 도입...日 캠핑카를 사무실로 활용△5면-또 양도세 강화 나선 與...정권 바뀔 때까지 버티기 돌입한 다주택자-‘코로나대출 연착륙 방안’ 머리 맞댄 당국·은행권-네이버·카카오웹툰 양강 체제에...중소업체들 기대 반 우려 반△6면-‘기습 입당’ 논란에 신고식서 몸낮춘 尹...뿔난 野 지도부 일단 표정관리-“재건축·재개발 활성화로 주택공급 늘려...부동산시장 안정시킬 것”-김여정 담화로 정치권 시끌시끌-이재명 ‘경기도민 100% 지원금’ 승부수에...여권 발칵△8면-‘세계의 공장’ 中제조업 지표 15개월 만에 최악...새 부양책 꺼내나-잭 도시가 이끄는 ‘스퀘어’ 애프터페이 33조원에 인수-코로나 때문에...OECD 회원국 집값, 30년 만에 최대폭 상승△9면-살아나는 경기 복병 ‘산재’...방호설비만 잘해도 제조업 끼임사고 막는다-코로나로 소득 감소한 법인택시 기사 80만원 받는다-남부발전 요르단 풍력발전 가동...중동 공략 교두보 마련△10면-고정금리로 3억원 빌려 금리 2회 오르면 년간 변동금리보다 이자 305만원 덜 내-은행 가계대출 한달새 6.2兆 ‘껑충’-비용 절감 몸부림...올해 들어 카드 130종 사라져-상반기 공적자금 117.6조원 회수...회수율 69.7%△12면-현실과 경계 허물어...가상세계서 창업도 가능하죠“반짝 유행 아닌 거대한 흐름 스마트폰 다음세대 플랫폼”-놀이터 넘어 커머스로...메타버스서 현대차 시승회, YG 팬사인회△13면-100억弗 쥔 삼성...JY ‘픽’한 자동차전장 인수 나설까-KG동부제철 당진공장에 업계 최대규모 ESS 구축-‘급속 충전’ 아이오닉 5 vs ‘최대 주행’ EV6...전기차 뭘 고르지△14면-휴젤 인수전, 낙동강 오리알 되나-코스닥 입성 앞둔 바이오플러스-“또 제외되나”...‘재난지원금 사각지대’ 소상공인 울분-전동킥보드 ‘주정차 위반 신문고’...민원 한달새 4000여건 몰려△15면-‘중국집 0원 vs 교촌 3000원’...배달비 논란 다시 불붙었다-CJ올리브영 온라인몰 누적 거래액 1조 돌파-[현장에서] 대체육에 ‘고기’ 상품명...신세계푸드의 실험-원유값 인상 ‘밀크 인플레이션’ 부르나△16면-“메타버스 탑승하자”...펀드 출시 한달만에 600억 몰려-SK바사, 신고가 경신-델타 변이에 숨죽였던 경기재개株 담아볼까△18면-돌발 상황 줄잇는 M&A 시장...“이상열기가 부른 부작용”-한국ESG연구소 출범 “평가·리서치·자문 역할”-공매도 재개 3개월...외국인 비중 22%p 늘어-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뭉칫돈 쏟아붓는 VC△19면-文정부 수도권 공공주택지구 ‘여의도 26배’ 지정-30대 서울 아파트 ‘사자 행렬’ 여전-주택정책 첫단추 잘못 꿴 오세훈...“SH공사 인선 속도”-이달 전국 분양시장 3만5000여가구 쏟아진자△20면-명작 만화책의 변식...웹툰으로 부활 꿈 꿔-중소기획사 ‘괴물 신인’ 킹덤·이펙스 주목하라-무더위 잊게 할 ‘춤판’ 펼쳐진다△22면-전날 9회 역전승이 전환점...야구대표팀 ‘환골탈태’-짝발 이겨내고 훨훨 난 우상혁-박인비 “태극기 가장 높은 곳에 꽂을 수 있었으면”-배드민턴 女복식 김소영·공희용 동메달△24면-공익소송·전문가 법률 상담 등 양질의 서비스 이용해 달라-28년간 아이들에 빵 무료 나눔 ‘빵식이 아재’ LG의인상-강경화 전 장관, 이화여대 석좌교수로-연정훈, 국산 유제품 8월 홍보대사△25면-[목멱칼럼]MZ세대의 또다른 이름 ‘N포 세대’-[생생확대경]‘여론과 거꾸로’ 개악 걱정되는 임대차법-[기사수첩]피로감만 키운 오락가락 방역지침△26면-“접종센터에 ‘현장 구청장실’ 운영...9월 말까지 구민 집단면역 형성”-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두고 경기도 시군들 ‘갑론을박’-유성대로 연결도로 2구간 개설 본격화△27면-나 하나쯤이야 ‘휙’ ‘툭’...야밤 몰래 버린 쓰레기로 악취나는 골목길-“섞인 음식물 직접 손으로 분리” 엉망 분리배출에 우는 경비원들-집중호우에도 꺾이지 않는 무더위, 왜-다음주 비수도권 55~59세도 화이자 접종-경찰 ‘포르세 의혹’ 박영수 전 특검 소환 방침
2021.08.02 I 전재욱 기자
SK바사, 하반기 노바백스 정부 계약 물량 기대감에 강세
  • SK바사, 하반기 노바백스 정부 계약 물량 기대감에 강세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강세를 보인다. 노바백스 정부 계약 물량에 대한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한다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7.62%(1만3000원) 오른 1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하반기부터의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노바백스 정부 계약 물량에 대한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는데다가 코로나19 자체 백신의 경우 국내 1상 데이터가 같은 시기 공개되면서 효능을 입증해나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분기 매출 1446억원, 영업이익 6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77.2% 증가하고 흑자 전환한 수준이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반영된 코로나19 손익이 동 분기에도 견조하게 달성됐다”며 “매출총이익률은 57%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분기별로 다른 매출구조 때문이며 판관비 축소로 영업이익률은 46%를 달성했다”고 전했다.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은 지난 2·3월 진행한 유지보수로 8개 배치 생산에 그치며 1분기(22개 배치) 대비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수두백신과 더불어 정부 계약 물량으로 생산되고 있는 노바백스 원료의약품 일부의 PPQ가 완료돼 매출에 기여했다”며 “정부 계약 물량은 완제로 납품되는 조건이지만, 원료의약품 생산 수준에서는 납품 전 QC 기준만 달성하면 매출에 인식되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는 실적이 더욱 탄탄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노바백스의 정부 계약 물량 4000만 도즈에 대한 매출이 하반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면서도 “글로벌 노바백스 백신 승인이 아직 되지 않은 점은 완제 매출 인식의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고, 정부 공급에 필요한 식약처 승인의 독자적 진행 여부도 중요하다”고 진단했다.자체 코로나19 백신인 GBP510의 경우에도 하반기 초기 데이터를 통해 어느정도는 효과를 입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내년 실적에 매우 중요한 자체 백신은 8월 국내 1상 데이터 공개 및 3상 IND 승인 여부 결정 등 임상 개발 모멘텀이 존재한다”며 “3상은 기승인 약물을 대조군으로 하는 4000명 대상 임상이며, 확정은 아니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대조군으로 확보하는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2021.08.02 I 박정수 기자
"카카오뱅크 6주나 받았어요" 기대반 걱정반
  • [금나와라 뚝딱]"카카오뱅크 6주나 받았어요" 기대반 걱정반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균등배정 1주만 받자고 최소 수량인 10주만 청약했는데 6주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많이 받은 공모주는 처음이에요.”(43세 오지환씨)“1억원 정도를 넣었는데 21주가 배정됐어요. 너무 많이 받아진 것 같아 한편으론 조금 걱정스럽습니다.”(46세 박주연씨)카카오뱅크의 청약 배정이 마무리되며 청약자들에게 청약 결과가 전달됐습니다. 청약자들 사이에는 희비가 오가고 있습니다. 균등배분을 통해 1주를 기대했던 이들이 기대 이상의 공모주를 확보하게 되자, 혹시 경쟁률이 높지 않아서 이렇게 많이 받아진 건 아닌지, 상장 첫날 주가가 하락하지 않을지 등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젠 상장 첫날에 대한 기대 반 걱정 반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상장 첫날 살펴야 하는 게 무엇인지를 살펴봤습니다.(사진=이데일리DB)◇ 어디에 청약해야 더 받았을까31일 카카오뱅크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공모주는 기관투자자에 55%를, 일반투자자에게 25.5%를, 우리사주조합에 19.5%를 배정했습니다. 당초 카카오뱅크는 관련 법에 따라 전체 공모주식 수(6545만주)의 20%인 1309만주를 우리사주조합에 우선 배정하고, 남은 물량을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에 합산할 계획이었습니다. 지난 26일 하루 동안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사주조합 청약을 진행한 결과 우리사주조합 청약률은 0.97대 1로 미달했고 남은 미청약주식 약 34만9038주를 일반투자자에게 추가 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KB증권 등 4개 증권사 배정물량은 2.11%씩 늘며 일반투자자에게 추가 배정했습니다. KB증권 관계자는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이 소폭 늘었지만, 경쟁률에 크게 영향을 줄 만큼은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표=각 증권사카카오뱅크 공모청약에는 총 186만44명이 몰렸고 평균 청약경쟁률은 182.7대 1을 기록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일반투자자에게 균등방식으로 832만7790주(49.9%)를, 비례방식으로 834만7538주(50.1%)를 배정했습니다. 대표주관사를 맡아 가장 많은 공모물량을 확보한 KB증권에는 83만1431명이 몰려 경쟁률 168대 1을 기록했습니다. 최소단위인 10주 청약자부터 모든 청약자에게 균등배정으로 5주씩을 배분하고 추첨으로 1주를 더 나눠 총 6주씩을 배정했습니다. 그리고 200주(390만원) 청약자부터 1주를 비례로 배분했습니다.인수단으로 참여한 한국투자증권에는 KB증권보다 더 많은 청약자(87만4665명)가 몰리며 경쟁률 207.4대 1을 기록했습니다. 10주 청약자에겐 3주씩 균등배분하고 2명 중 1명만 추첨을 통해 1주를 추가로 배분했습니다. 그리고 200주부터 1주씩을 나눠줬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청약자가 10만4998명이 몰리며 경쟁률 167.3대 1을 기록했습니다. 10주 청약 시 균등으로 4주를, 추첨으로 1주씩을 더 배분했습니다. 그리고 150주 청약자부터 1주씩을 줬습니다. 현대차증권(001500)에는 청약자가 4만8950명이 몰렸고 경쟁률 178대 1을 기록했습니다. 균등으로 6주씩을, 비례로는 250주부터 1주씩을 배분했습니다.만약 1000주(청약증거금 1950만원)를 청약했다면 KB증권과 현대차증권에선 총 9주를, 한투에선 6주+a를, 하나금투에선 7주+a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따상 가능성…外人 매도 물량에 달렸다공모청약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와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가 청약자들에게 균등으로 1주씩 나눠주거나 일부 청약자는 1주도 받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카뱅의 균등배분은 넉넉한 편입니다. 여기에는 중복청약 금지로 인한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감소한 게 가장 큰 영향으로 꼽힙니다. 카카오뱅크부터 1계좌 1청약만 가능해지자 여러개의 계좌에 쪼개서 청약했던 이들이 사라졌고 이는 경쟁률 하락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또 공모주 물량이 6545만주로 SK바사(2295만주)와 SKIET(2139만주)와 비교해 3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덕분에 1주 확보 전략에 나선 이들도 최소 3주 이상씩 받을 수 있었던 겁니다. 이제 관심은 8월 6일 상장 첫날로 옮겨갑니다. 많은 이들은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형성후 상한가)’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상이면 10만1400원입니다. 29일 기준 장외시장인 비상장에서 거래되는 카카오뱅크 주당 가격은 7만6500원입니다. 전날보다 1.29%(1000원) 하락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공모가 2배에 가까운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 것입니다. 상장 첫날 유통 가능 물량은 상장예정주식(4억7510만237주) 중 27.01%에 해당하는 1억2832만5645주입니다. 만약 하루에 매도량이 쏟아진다면 주가 하락은 불가피합니다. 여기서 봐야 할 부분이 기관투자자들이 일정부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확약 비중입니다. 국내 기관은 평균 79.39%가, 해외기관은 27.36%가 확약을 걸었습니다. 평균 확약률만 59.82%입니다. 이는 상장 첫날 26% 하락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국내 96.4%, 해외 36.6%)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첫날 매물이 몰릴 가능성이 있는 부분입니다. 또 상장 당일 시장 분위기도 살펴야 합니다. 만약 글로벌 증시가 출렁인다면 아무리 성장성이 높아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모주의 경우 단기간의 주가 변동성이 상당히 큰 편”이라며 “투자설명서를 통해 단기적으론 수급상황을, 중장기적으론 기업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2021.07.31 I 이지현 기자
SK바사,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신청…K바이오 위상 올릴까?
  • SK바사,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 신청…K바이오 위상 올릴까?
  • 29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기업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백신 개발사 중 최초로 임상 3상 진입을 눈앞에 뒀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GBP510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과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의 지원을 받아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IPD)와 공동 개발한 백신 후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의 개발 가속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GBP510의 임상3상 IND를 제출한 후 식약처와 추가적인 세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임상 3상은 SK의 또다른 백신 후보물질인 ‘NBP2001’의 임상 결과 등을 고려해 최종 후보를 선정해 진행하게 된다. 내년 상반기 상용화가 목표다. 한편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올해 상반기 기술수출 규모가 6조원을 넘어서며 K바이오 강국임을 입증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기술수출액 10조원의 60%, 기술수출 건수 70%를 넘어서 연간으로는 10조원 중반대 기술수출 실적도 가능하다는 분위기다. 녹십자랩셀(144510)·제넥신(095700) 등의 대형 제약사뿐 아니라 바이오 벤처들의 선전도 주목됐다. 29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임상 3상 진입 이슈와 더불어 제약·바이오주의 투자전략을 함께 분석했다.◇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임상 3상에 진입?-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시험계획 제출- 개발 가속화 위해 선제적 제출…내년 상용화가 목표◇상반기 제약·바이오 기술수출 6조원 돌파?- 지난해 대비 건수 70%, 계약금액 61% 이상 달성- GC녹십자랩셀·제넥신 조 단위 수출 ‘잭팟’- 12건 중 7건이 바이오 벤처 성과 ‘선전’◇제약바이오 투자전략은?- 코로나 이슈에서 벗어난 낙폭과대주 ‘저가 매수’ 유입 가능- 풍부한 파이프라인·기술수출 기대 종목 관심 유효
2021.06.29 I 이지혜 기자
故 박만훈 SK바사 부회장 추도식…최창원 “백신주권 의지 계승”
  • 故 박만훈 SK바사 부회장 추도식…최창원 “백신주권 의지 계승”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고(故) 박만훈 전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을 기리는 추도식이 28일 경기 성남시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 유족과 회사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이 29일 추도식에서 ‘박만훈상 제정’을 발표하고 있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추도식에서 국산 백신개발에 기여한 고인의 업적과 의지를 기념하기 위한 박만훈상을 제정하고 박만훈 장학기금도 설립하기로 했다.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은 추도사에서 “‘우리는 왜 백신을 수입만 하는가, 우리도 백신을 만들 수 있다’던 고인의 집념과 도전이 이제 결실을 맺고 있다”며 “고인이 꿈꾸었던 대한민국의 ‘백신주권’을 오늘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이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회상했다.최 부회장은 또 ”고인은 백신개발을 지휘하는 연구자이기 이전에, 항상 바른 길로 구성원을 이끌고 독려했던 회사의 큰 어른이었다“고 회고한 후 ”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고인의 초심과 열정을 이제 우리가 이어 나갈 것“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이 날 추도식은 SK바이오사이언스 박종수 기업문화실장의 사회로 고인을 기리는 참석자들의 묵념과 함께 시작됐다. 첫 순서로 SK바이오사이언스 김훈 최고기술경영자(CTO)가 고인의 약력을 보고했다.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이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백신연구에 대한 열정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한 박만훈상과 장학기금 출연을 발표했다.안재용 사장은 “박만훈상과 장학기금은 박 부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백신연구에 대한 열정을 후대에 계승하는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정체성이 담긴 상과 장학제도 운영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의 인재육성, 주요 학교·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바이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출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만훈상은 백신 연구·개발 분야에 공로를 세운 개인 및 단체 2팀에 매년 2억원의 상금을 지원하며 공신력 있는 국제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권위있는 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만훈 장학금은 고인의 모교(서울대학교, 보성고등학교)와 SK바이오사이언스 L 하우스가 위치한 경북 안동의 안동대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이 날 추도식에는 부인 이미혜씨, 동생 박민수 씨 등 유가족과 유형재, 홍기현씨 등 지인들이 참석해 고인을 추도했다. 또 신승권, 이인석, 한병로 등 SK케미칼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전현직 임직원들도 함께 자리해 고인을 회상하며 업적과 뜻을 기렸다.고 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사진=SK바이오사이언스)지난 4월25일 별세한 박만훈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은 한국 ‘세포배양백신의 선구자’로 불린다.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故人)은 2008년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 바이오 실장으로 영입된 뒤,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장을 거쳐 SK케미칼의 제약바이오부문 사장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겸직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을 역임했다.고인은 백신 R&D를 통해 SK케미칼 백신사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지금의 SK바이오사이언스로 성장하는데, 초석을 놓았다. SK케미칼의 백신프로젝트와 연구개발(R&D)을 진두지휘하며 국내 백신 R&D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와의 차세대 폐렴 백신 공동개발계약과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과의 장티푸스백신 개발 협력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세포배양 기술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의 개발과 국산화를 통해 국내 백신주권 확립에 앞장선 것도 고인의 업적이다. 지난 2015년 세계 최초 세포배양 4가독감백신 개발, 2016년 폐렴구균백신 개발, 2017년 세계 2번째 대상포진백신 개발 등은 필생을 백신 연구에 매진한 고인의 역작이다. 오늘날 국내 프리미엄 백신의 국산화는 고인이 개발한 이들 백신의 연이은 성공에 따른 결과다.
2021.06.29 I 왕해나 기자
크래프톤부터 LG엔솔까지…하반기 IPO 더 뜨겁다
  • 크래프톤부터 LG엔솔까지…하반기 IPO 더 뜨겁다
  • [이데일리 이지현 권효중 기자]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가 역대급 호황을 누리자, 이같은 분위기에 올라타려는 기업들이 대기번호를 받으며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는 기업규모가 100조원으로 평가되는 기업들이 포함되면 하반기 IPO 시장의 기대감은 그 어느때보다 커지고 있다. 올 한해 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한 자금이 역대 최대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란 점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상반기 공모액만 5.6兆…최고 수익률 400%28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서 4개, 코스닥 시장에서 36개의 기업이 신규 상장해 총 40개의 기업공개(IPO)가 이뤄졌다. 이는 코로나19의 직격타를 맞았던 지난해 상반기 12개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전체 공모 금액은 코스피 시장에 4개 기업이 상장한 덕에 약 5조616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솔루엠(248070)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SK바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SKIET)가 코스피 상장을 통해 총 4조3374억원을 조달했다. 지난해 코스닥 종목 12개만이 공모를 진행, 총 공모 규모가 3650억원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10배 넘게 증가한 셈이다. 특히 상반기 공모를 진행했던 기업들 중 에이치피오(357230)와 아모센스(357580)를 제외, 전체의 약 95%(38개)는 공모가를 모두 희망 밴드 상단이나 상단을 초과해서 결정했다. 청약 역시 균등배정과 중복청약 등의 영향으로 경쟁률 1000대 1을 넘긴 기업이 23개로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SKIET라는 대어가 등장하면서 약 81조원에 달하는 증거금을 끌어모으는 등 증시에 역대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가장 성적이 좋았던 종목은 메타버스 관련주인 자이언트스텝(289220)이었다. 자이언트스텝은 공모가(1만1000원) 대비 404% 올라 28일 5만5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그 뒤를 SK바사(14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34%) 등이 이었다. SK바사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모멘텀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로봇 관련 기술력이 부각되면서 이들은 모두 상장 첫 날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 기록에 성공했다. 반면 성적이 좋지 않았던 종목으로는 마스크 및 필터 전문 기업인 씨앤투스성진(352700)(-33%) 외에 진시스템(363250)(-25%), 나노씨엠에스(247660)(-22%), 에이치피오(357230)(-18%) 등이 있다.◇ 크래프톤 먼저 할까 카뱅 먼저 할까하반기 IPO 시장은 더 뜨거울 전망이다. 하반기 공모청약 첫 주자로는 크래프톤과 카카오뱅크가 꼽힌다. 크래프톤은 당초 7월 14~15일에 공모청약을 진행한 후 같은 달 22일에 상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희망 공모가 밴드가 45만8000~55만7000원으로 책정되면서 고평가 논란이 불거졌고 지난 25일 금융감독원은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주 중에 증권신고서 수정을 완료해 바로 재신청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상장 시기는 7월 말 또는 8월 초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7월 26~27일 일반공모청약, 8월 5일 상장 계획을 공개했다. 금감원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증권신고서를 확정한다면 카카오뱅크는 크래프톤과 비슷한 시기에 상장할 전망이다.이들 기업은 비슷한 시기에 상장하지만 청약 방법에서 차이가 난다. 크래프톤의 경우 중복청약 마감 시한인 6월 20일 이전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중복청약 대상이 됐다. 1인이 여러개의 증권사에 청약을 할 수 있어 소액으로도 1주 이상 확보가 가능하다. 크래프톤은 마지막 중복청약 가능 대어로 알려지면서 SKIET 이상의 청약증거금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반면 카카오뱅크는 2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중복청약을 피했다. 여러 계좌에 청약을 하더라도 가장 먼저 청약한 곳의 청약증거금만 유효하다. 이후 청약증거금은 무효처리된다. 다만 공모가 희망밴드가 3만4000~3만9000원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하면서 일반청약자들이 대거 몰릴 가능성을 키운 상태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예심심사가 통과됐다. 이 외에도 현대중공업은 7월 9일 전후 결과가 나온다. 100조원 기업 상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LG화학(051910)의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월 8일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해 8월 9일 전후로 예비심사 통과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을 개발한 넷마블네오는 지난 25일 예비심사 청구서를 내 8월 30일 전후로 통과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들 기업은 6개월 이내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상장하면 된다. 대부분의 기업이 올해 상장을 목표로 하고있는 만큼 연말까지 IPO 붐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상반기 중에 IPO에 따른 공모자금이 5조6167억원을 기록했고, 여기에 크래프톤이 정정신고를 앞두고는 있지만 증권신고서상 최저 4조6075억원을 조달하겠다고 밝혔고 카카오뱅크도 공모가 희망범위 하단을 기준으로 2조1598억원을 끌어모을 예정이어서 연간 공모자금 규모 10조원은 가뿐하게 넘길 것으로 보인다. 과거 역대 최대 기록은 삼성생명이 상장했던 2010년 10조907억원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하나만 봐도 기업가치가 100조원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으니 지분의 10~20%만 공모해도 공모규모가 10조원을 넘어갈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공모 예정기업까지 모두 더한다면 올해 공모 규모가 우리 증시 사상 연간 최고 기록을 무난하게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29 I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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