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250건

지난달 회사채 24.6조원 발행…일반 회사채 중심 증가
  • 지난달 회사채 24.6조원 발행…일반 회사채 중심 증가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지난달 기업들이 2020년 사업보고서 제출 이후 일반 회사채를 중심으로 공모 발행을 본격화하며 회사채 발행 규모가 크게 늘었다. 지난달 기업의 회사채 발행 규모는 24조6000억원을 넘어 전월 대비 34.2%(6조2899억원) 증가했다. 자료=금융감독원◇ 4월중 회사채 발행 전월대비 34.2% 증가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주식·회사채 발행 규모는 24조9113억원으로 전월 대비 4927억원(2%) 증가했다. 이중 지난달 회사채 발행규모는 총 24조6609억원으로 전월(18조3710억원) 대비 6조2899억원(34.2%) 늘었다. 회사채 발행은 월별 기준 1년 내 최대 규모로 확대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3월에 작년 실적을 발효한 이후 기업들이 4월 통상적으로 회사채 발행을 확대한다”면서 “작년엔 코로나19 여파로 회사채 발행이 주춤했던 기업들이 올해는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회사채 발행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회사채 선발행 수요도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덧붙였다. △신한은행(055550)(1조3000억원) △SK하이닉스(000660)(1조1800억원) △우리은행(1조1800억원) △이마트(139480)(6000억원) △KB증권(5000억원) △SK에너지(5000억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5000억원) △롯데카드(4900억원) △국민은행(105560)(4700억원) △신한캐피탈(4500억원) 등이다.일반회사채는 74건, 8조8680억원으로 전월(37건, 3조6420억원) 대비 5조2260억원(143.5%)이 증가했다. 채무상환 목적의 중·장기채 위주의 발행이 지속되고 있다. 4월 들어 운영자금 비중이 줄고 차환자금이 확대됐다. 금융채는 201건, 14조2615억원으로 전월(206건, 13조590억원) 대비 1조2025억원(9.2%) 증가했다. 금융지주채가 10건으로 1조4100억원을 조달했고, 은행채 3조6500억원(12건)·기타금융채 9조2015억원(179건)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사는 금융채 발행을 축소한 반면, 증권사는 대폭 확대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5314억원으로 전월보다 1386억원(8.3%) 감소했다.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의 발행 실적은 7404억원(7건)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기준 회사채 잔액은 598조7073억원으로 전월 대비 7조7309억원(1.3%)이 증가했다. 일반 회사채의 순발행 기조는 지속되고 있다.◇ 주식발행 주춤…SK바사 IPO등 전월 기저효과 탓4월 주식 발행은 총 7건, 2504억원으로 전월(16건, 6조476억원) 대비 5조7972억원(95.9%) 급감했다. 주식 발행규모 급감은 지난 3월 대규모 기업공개(IPO)로 자금을 조달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등과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 대한항공(003490) 등에 따른 기저효과가 영향을 줬다. 지난 4월 IPO는 4건으로 1013억원을 조달했다. 전월(11건, 1조2343억원) 대비 7건, 1조1330억원 줄었다. 4건 모두 코스닥 시장 상장으로, 이삭엔지니어링(351330), 해성티피씨(059270), 쿠콘(294570), 유진기업인수목적6호였다. 유상증자는 3건, 1491억원으로 전월(5건, 4조8133억원) 대비 2건, 4조6642억원(96.9%)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법인 1건(한국내화(010040))과 코스닥 1건(다원시스(068240)), 비상장법인 1건(에이에이아이헬스케어)이다.자료=금융감독원4월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31조3010억원으로 전월보다 15조8591억원(13.7%) 늘었다. CP와 단기사채 모두 일반CP와 일반단기사채 중심으로 증가했다. 전체 CP 발행실적을 보면 총 31조7400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7065억원(17.4%) 증가했다. 일반기업이나 금융사 등이 발행하는 일반CP는 15조3892억원, 기타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은 14조5721억원으로 전월보다 각각 30.1%, 12.7% 증가했다. 반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채권을 기초로 발행하는 PF ABCP는 1조7786억원으로 전월 보다 22.1% 줄었다. CP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203조8430억원으로 전월 보다 2.6%(5조160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단기사채는 전월보다 11조1526억원(12.6%) 증가한 99조5610억원이 발행됐다. 단기사채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56조9984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5903억원(2.9%) 증가했다.
2021.05.25 I 김소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한반도 운전자론에 더이상 빠지면 안돼"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한반도 운전자론에 더이상 빠지면 안돼”- 모더나 위탁생산 단계적 확대, 백신 원액까지 국내생산한다- ‘다이너마이트’ 폭죽 BTS, 빌보드 4관왕- 주택시장 稅폭탄 초비상 “명의이전 먼저, 잔금은 나중”- 대체투자 새 유망주 ‘亞유니콘’ 살펴봅니다△줌인&- “‘라떼’ 타령 말고 청년 말 좀 들어라” 기성세대에 일침 날린 ‘잠룡’ 김동연- [사설]세종시 특공비리, 범정부 조사 시급하다- [사설]지주회사 유력한 LH, ‘무늬만 혁신’ 안돼△부동산세 폭탄 D-7- 매도 못한 다주택자, ‘증여’ 서둘러야...1주택자는 ‘부부 공동명의’ 유리- 급매물 이미 소화...6월1일 기점 ‘V자 반등’ 우려- 1주택자 稅부담 완화하나...與, 27일 부동산정책 의총△재미 석학이 본 한·미 정상회담- 文대통령 ‘이벤트’ 욕심 버리고…한·미 대북정책 ‘완전한 조율’ 나서야- “반도체와 배터리가 사실상 정상회담을 이끌었다”△한·미 정상회담 과제는- 침묵 깬 中 “대만 문제 갖고 언행 신중해야”…靑 “방미관련 中과 소통”- 文대통령, 내일 5당대표 靑 초청...방미 성과 설명- 美 국무 “외교적 관여 준비돼 있어...공은 북한 코트”△비트코인값 한달새 반토막- “4년 전처럼 중국發 폭락 재현될 것” vs “기관 참여로 위상 강화, 예전과 달라”- ‘디지털 금’ 비트코인 주저앉자...진짜 금값 뛴다- 에이티넘인베스트·우리기술투자...암호화폐 관련株도 휘청△정치- 나경원 “스포츠카보다 화물트럭 필요”...이준석 “난 깨끗한 전기차”- ‘빅3’ 말고 우리도 있다...박용진 이어 대선 링 오르는 이광재·추미애- 국힘, 무주택자 LTV·DTI 우대비율 20%p로 상향 조정- [방위산업, 바잉 파워 키우자(1)] ‘절충교역’ 완화로 방산정책 역행...K방산 키울 제도적 보완 급선무- 강창일 대사, 부임 넉달 만에 일왕에 신임장 정본 제출△경제- “코로나 피해 지속…확장재정 필요” “경기회복세...지출 구조조정 모색”- AI 잠잠해지니 과수화상병 고개...사과·배값 더 오르나-한은, 8월부터 디지털화폐 모의실험...네이버·카카오·LG CNS ‘입찰경쟁’△금융- 저축銀 열 중 여섯곳, 금리 年20% 초과 대출 중단- 금감원, 펀드·보험 정보 수시체크 “대규모 손실, 불완전 판매 막는다”- 보험업계 관행 ‘셀프 손해사정’에 칼 빼든 금융위- 국민銀 온라인 취업박람회에 기업 600여곳 참여△산업&기업- SK·LG 질주에 포스코·해외기업 가세...후끈 달아오르는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99.99% 항균 스크린·영수증 프린팅 도어시스템·아래 향한 QR코드 센서...“삼성 키오스크에 배려 담았죠”- 손경식 “최저임금 인상보다 근로장려세 확대”- “LCC 자본잠식...고용유지지원금 연장해달라”- 현대차 아산공장·기아 美조지아 공장 가동 중단△산업·바이오- 삼바, 매출 수천억 증가...mRNA 기술 확보 기회- SK바사, 코로나 백신 개발 ‘2000억’ 추가 유치- “배달앱 ‘띵동’에 올인”...윤문진 대표, 씽씽 지분 정리- 메타버스 안에서 세계 여행...3년 뒤 1억명 이용할 것△소비자생활- “특별한 공간 특별한 음식”...체험장소 늘리는 식품업체- ‘조선 팰리스 럭셔리’ 오늘 강남에 문 연다- 한한령 해제 분위기에...K뷰티 IPO 급물살-집중이냐 확장이냐...개명 기업들 ‘엇갈린 전략’△식품박물관 시즌4 (20)BBQ- 건강하고 맛있는 ‘황금 올리브 치킨’...전 국민 입맛 사로잡다- 자사 앱·배달 전문매장, ‘배달시대’ 승부수 통해△건강- 풍부한 임상 경험, 최적의 협진 체계로 ‘3대 부인암’ 치료 선고- 노년층서 흔한 어지럼증...방치 땐 2차사고 우려- 중증 회전근개 파열, 동종이식물보강술로 재발 줄여△증권&마켓- 美 테이퍼링 가시화...금리 상승 견디는 실적株 주목- 한·미 원전 협력에 한전·두산重 ‘환호’-‘기후변화 중점’ 내세운 국민연금...‘문제기업’ 배제할까△증권- 兆원대 ‘M&A 트리오’…원매자들 막판 ‘합종연횡’ 택했다- 외인 엔터株 사랑 왜?- [현장에서]암호화폐, 세금 있는 곳에 투자자 보호도 있어야-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 제재, 6개월 지나도록 ‘감감’△문화- ‘5년 연속·첫 4관왕’ 신기록 행진...BTS “‘다이너마이트’ 목표 이뤘다”- [우리말, 생활 속으로] ‘팹리스 생태계’가 무슨 말이죠?- “경쾌하고 매혹적”...BTS ‘버터’ 전세계 아미 녹였다△스포츠- 미켈슨 “우승 믿었지만...막상 하니 실감 안나”- 김세영, 공동 7위로 시즌 3번째 ‘톱10’- 류현진, 최지만 상대 2루타-삼진 ‘장군멍군’- 한계규정 48인치에 딱 0.1인치 짧게...47.9인치 롱드라이버로 ‘펄펄’△피플- ‘베트남판 야놀자’ 현지화 성공해 年500%씩 성장해요- “펜트하우스 中서 인기 엄청나...한중 문화교류 기여하고파”- UNIST, 자석 하나로 혈장 분리해 내는 기술 개발-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BPW 골드 어워드 수상- 포니정재단, 고려대에 18억 기부...“한국학 연구 지원”- SK이노베이션, 설비협력사 구성원에 상해보험 가입 지원△오피니언- [목멱칼럼] 文대통령의 해외순방과 지지율의 함수관계- [생생확대경] ESG 선진국 도약, 절호의 기회 잡자- [기자수첩] 문체부-출판계, 출판전산망 갈등 소통 나서야- [e갤러리] 박승훈, ‘텍스투스 302 레든 홀’△전국- 발행 때마다 완판 ‘서울사랑상품권’...4000억원 규모 또 풀린다- “공공기관 유치에 사활...군사 규제 ‘70년 소외’ 극복할 것”- 운행중단 파국 면한 서울 마을버스, 지원 규모 놓고 줄다리기 지속될듯△사회- 오픈마켓 가전, 현금 보냈더니 먹튀...“10% 싸게 사려다 100만원 날렸네”- 5인금지 해제, 공연 자유롭게…‘백신 인센티브’ 논의 급물살- 檢, 월성원전·이용구 기소 가닥에...‘정치적 중립성’ 부담 던 김오수- P4G 녹색미래주간...정의선 현대차 회장 ‘탄소중립’ 선언- “코로나 장기화로 아동 신체·언어발달 지연”
2021.05.24 I 최영지 기자
SK바사, 백신 개발에 CEPI서 2000억 추가 확보(상보)
  • SK바사, 백신 개발에 CEPI서 2000억 추가 확보(상보)
  •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국제기구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금을 확보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등에 활용될 연구개발비로 최대 1억 7340만달러(2000억원)를 국제민간기구인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로부터 추가 지원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CEPI로부터 임상 1/2상 진행, 공정개발 및 변이주 관련 연구 비용 등으로 3670만달러(369억원)를 받았다. 이로써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 관련 개발비로만 총 2억 1010만달러(2369억원)를 확보하게 됐다. 이는 국내 단일 백신 개발 국제 지원금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CEPI의 GBP510에 대한 대규모 지원은 임상1/2상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안정성과 면역원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에 추가 확보된 자금을 GBP510의 △다국가 임상3상 진행 및 인허가 △연간 수억 회분 생산 규모의 상업 공정 개발 및 관련 원자재 도입 △변이주에 대비한 추가 연구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GBP510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IPD)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다. 지난해 말 임상1/2상에 진입해 현재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회사는 빠르면 상반기 중 다국가 임상3상을 위한 IND(임상시험계획)를 국내 식약처 등 관련 국가의 허가 당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회사는 또 긴급사용허가 등 신속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이 백신을 상용화하는 게 목표다. 앞서 GBP510은 CEPI가 지난해 차별화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지원하고자 가동한 ‘Wave2’(차세대 코로나19 백신) 프로젝트의 최초 대상으로 선정된 물질이다. 이에 따라 이 후보물질은 상용화되면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아프리카, 남미, 동남아 등 저개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공급된다.
2021.05.24 I 노희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기업44兆 투자 보따리, 韓美 경제동맹 열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기업44兆 투자 보따리, 韓美 경제동맹 열었다- [부산항 물류대란 현장 가보니] 선적 못한 컨테이너 5만여개 야적장 가득 화물 더 못 받을 판- “기업 ESG 경영, 실적도 놓치지 말아야”- [사설] 바이든 미 대통령의 ‘감사’ 인사, 기업 소중함 알린 답이다- [사설] 우왕좌왕 암호화폐 정책, 시장 혼란 보고만 있을건가△한·미 정상회담- 싱가포르 합의·판문점 선언 기초한 대북정책 교감…北 답할지 ‘미지수’- 42년 만에 ‘미사일 주권’ 회복…중·러 사정권에- 美 대북특별대표에 성김…북·미 대화 재개 신호탄?△한·미 정상회담- 美 기업과 협력 확대…K반도체·배터리, 글로벌 영토 확장 발판 마련- 6G·양자·우주까지…차세대 첨단기술 협력도 강화- 민간 경제외교 주도…‘재계 대표’ 존재감 보인 최태원 회장△한·미 정상회담-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할 기회…mRNA 핵심공정 이전은 없어 ‘한계’- “위탁생산 백신 국내 우선공급 협의할 것”- 상반기 1300만명 접종 목표까진 ‘먼 길’…접종률 올리기 관건△한·미 정상회담- “쿼드 대처 적절…中 압박 대비를” “한·미 동맹 성과…기업이 공로자”- 노마스크에 크랩케이크 오찬…스가 때와 달랐다△ 수출길 막는 물류 대란- 납기일 다가오는데 제품 실을 배 없어…철재 싣던 다목적선까지 총동원- “교역성장률이 선복증가율 웃돌아…高운임 이어질 것”- “터미널 장치장 재배치…물류 적체 해소 총력”△ 정치- 이재명·이낙연 “盧 꿈 실현”, 정세균 “檢 개혁”…與 잠룡들 ‘친노표심’ 구애- 여야 법사위원장 놓고 ‘줄다리기’…26일 김오수 청문회로 불똥-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8명 등록 중진 ‘경륜’vs신진 ‘쇄신’ 구도- 女장교 ‘그들만의 모임’인데…사조직 아니라는 軍- 박병석, 러 정교회 수장 만나 “남북 동시 방문” 요청△경제- 경제·금융 전문가들 “올해 3%대 후반 성장…내년엔 금리 오른다”- “韓산업 활력, 1970년대 절반…부실기업 구조조정 시급”- 정부, 805억 농식품펀드 조성…그린바이오·스마트팜 투자△금융- 은행·보험사도 서민금융에 年 1000억 넘게 낸다- 청년 전·월세 대출, 공급한도 없앤다- 비은행 부문 키우는 손태승…증권·보험사 ‘눈독’- 채권금리 반등세에…보험사들 자본확충 ‘진땀’△제15회 웰스투어- 반도체·수소전기차株 유망…리모델링 앞둔 1기 신도시도 투자 매력- “쉬운 사례 귀에 쏙쏙”…유튜브로 몰린 재테크족 댓글 줄이어△EDAILY strategy Forum- ESG, 하면 좋은 것 아닌 필수 요소…기업의 불변 가치로 자리 잡을 것△산업&기업- 30% 성과급·정년 연장…강경 노조에 완성차업계 비명- “안보·경제 등 협력 강화 환영”- 항공모터·108도 와이드 바람 장착…더위야 물렀거라- ‘LG 올레드 에보’에 日도 반했다- 매출 100대 기업 ESG 성적표 살펴보니…韓, 美·日에 뒤쳐져 △산업·바이오- 카이스트 손잡은 KT…“차세대 AI 원천기술 확보”- 메디톡스-대웅 싸움에 美이온바이오파마 불똥 왜?- 피자데이 11년 후…비트코인, 화폐론 ‘글쎄’ 투자자산 ‘OK’- ESG 아쉬운 제약·바이오…셀트리온·SK바사·삼바는 ‘모범생’△소비자생활- 계절 안 타는 군고구마 사랑- 매출 줄고, 매장 수 밀리고…고민 커진 롯데리아- 기업은 놔두고 개인 고객만…택배비 이중 인상 우려- 제조사별 판매 전략…생수 유통기한 6개월~2년 ‘제각각’△증권&마켓- “이젠 성장동력 확보할 때 ”…주가 오르가 자사株 처분 ‘러시’- 연준 긴축 우려 고조 변동성 장세는 계속- 코로나 ‘집콕’ 덕 짭짤한 재미 HMR…엑시트도 활발▷부동산- 신축빌라 ‘우후죽순’…서울 공공재개발 ‘판’ 엎어질판- 대치은마, 또 신고가 84m² 25억원에 팔려- LH, 이번엔 매입 임대 비리…혁신안 영향받나- 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 돌파△스포츠- ‘매치퀸’ 박민지 “코스에서 죽자는 각오로 했다”- “초심 새기고…한계 없이 성장할 것”- ‘당쿠 코리안드림’ 피아비 “캄보디아 여성·아이들에게 희망 주고파”- 시즌 마친 이강인·황희찬 거취 주목△문화- 골프 치고, 셀카 찍고…‘모던 부처’ 우리 모두의 모습이더라- 일상이 된 가상세계…인간의 감각은 어떻게 달라지는가△오피니언- [목멱칼럼] 노사관계 변화 못따라가는 노동법- [데스크의 눈] ‘리걸테크’ 발전 발목잡는 변협- [e갤러리] 임만혁, ‘새와 가족 19-5’- [기자수첩] 반년째 헛바퀴 도는 ‘한·중 문화교류의 해’△피플- BTS “4개 부문 후보도 힘든 일…너무 영광”- KISA “AI·빅데이터 활용 사이버 위협 대응”- 윤종원 기업은행장. 혁신 中企 방문·100번째 영업점 순회- 최홍영 NBK 경남은행장 “변화·혁신·소통·도전 새 물결 일으키자”△사회 - 집단 폭행 저지르고도 “나 촉법소년인데 어쩔래”…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직접 수사 축소’ 칼 빼든 박범계 강력·부패범죄 수사 통폐합 추진- “경찰 못믿겠다”…‘손정민 사건’ 직접 수색 나선 시민들- 한동훈 “추미애, 입맛 맞게 사실 왜곡 유감”- 檢 ‘택시기사 폭행 혐의’ 이용구 첫 소환…기소될 듯
2021.05.23 I 김가영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아쉬운 투명경영…셀트·삼바·SK바사 ‘모범생’
  • 국내 제약·바이오, 아쉬운 투명경영…셀트·삼바·SK바사 ‘모범생’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국내 산업계에서 ESG(친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가 기업 평가의 중요 지표로 자리잡고 있지만, 제약·바이오업계의 투명경영 기조는 다소 아쉬운 수준이다. 앞다퉈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있는 다른 업계와는 달리 ESG 전담 인력을 찾아보기 어렵다. 선임의무가 있는 준법지원인도 갖추지 않은 회사가 다수다. 제약·바이오업계도 지속가능경영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1일 1분기 매출 상위 20개 제약·바이오사의 이사회 내 위원회 설치 현황을 살펴보면, 20개사 중 감사위원회를 설치한 곳은 11곳이었고 나머지 9곳은 상근감사를 선임한 상태였다. 자산총액이 1000억원 이상인 상장법인은 상근감사를 1명 이상 의무적으로 선임해야 하고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상장법인은 감사위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조항에서 따라서다. 감사와 감사위는 회사의 업무와 회계 전반을 감독하는 내부감사기구로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위해 의무화되는 분위기다.셀트리온 인천 송도 사옥(왼쪽)과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사진=각 사)비교적 의무를 지키고 있는 감사위와는 달리 준법지원인 선임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준법지원인은 기업의 경영진과 임직원이 정해진 법과 규정을 준수하고 회사를 적정하게 경영하는지 감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산총액이 5000억원 이상인 상장사는 준법지원인을 선임하도록 하고 있으나 선임하지 않아도 처벌 규정이 없다. 이 때문인지 20개사 중 셀트리온, 유한양행, 종근당 등 10개사만 준법지원인을 뒀다. 대웅제약은 준법지원인 선임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둔 회사는 더 적다. 사외이사추천위는 대주주와 관련이 없는 외부인사를 이사회에 참가시켜 대주주의 독단경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상장법인만이 사외이사추천위를 의무적으로 만들도록 돼 있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제약·바이오사는 구성 의무에서 쉽게 벗어난다. 20개사 중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에스티 등 5개사만 사외이사추천위를 설립한 상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제약사들은 오랫동안 오너 중심의 경영체계를 유지해왔고 최고경영자를 감시하는 이사회의 독립성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제약·바이오사들의 규모상 위원회 설치 의무에서는 벗어나 있는 경우가 많지만 경영투명성 제고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내부 경영 감시를 위해 각종 위원회를 설치한 곳은 주로 대기업 계열사인 제약·바이오사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감사위, 사외이사추천위, 경영위, 내부거래위, 보상위 등을 운영하고 있었다. 지난 2월26일 주주총회에서는 ESG위원회를 신설, 전 위원을 사외이사로 꾸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감사위, 사외이사추천위, 내부거래위를 설치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부거래시 공정성 및 적정성을 확보해 투명한 경영, 균형 있는 의사결정을 도출하기 위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감사위, 사외이사추천위와 더불어 이사보수한도에 대한 사전 심의 및 승인을 위한 성과보수위를 두고 있었다.다만 최근에는 제약·바이오사들도 투명경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동아에스티는 감사위, 사외이사추천위와 함께 임원 보수 결정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평가보상위가 있다. 동아제약은 사회적가치위를 출범, ESG 가치 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는 통로를 마련했다. 유한양행도 투명경영에 한 발을 내딛었다. 올해 3월19일자로 감사위와 사외이사추천위를 신설했다. JW중외제약은 2018년 사회공헌커미티를 신설한 이후, 기존 재단 중심으로 진행되던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화하고 있다. 별도의 ESG 커미티 활동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바이오벤처 중에서는 마크로젠의 행보를 톺아볼만하다. 마크로젠은 지난 3월 ESG위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ESG위는 투명하고 독립적인 위치에서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방향성 점검, 성과 및 문제점 관리·감독 역할 등을 수행한다. 환경분야 ESG 전문가인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기도 했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최근 제약·바이오사들이 설치 의무가 없음에도 ESG경영 등 최근 경영트렌드를 좇아가려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5.23 I 왕해나 기자
한미 백신협력 임박…삼바·SK바사 생산능력은
  • 한미 백신협력 임박…삼바·SK바사 생산능력은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서 코로나19 백신 파트너십이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논의될 전망이다. 그 일환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 간 백신 위탁생산(CMO)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한국 기업들이 이미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하고 있는데다 세계적인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라고 보고 있다.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백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날 회담에서는 한국 업체들의 백신 CMO를 통한 글로벌 허브 구축 구상을 비롯해 백신 스와프 등을 통한 백신 확보, 기술이전을 통한 국내에서의 백신 생산 등의 논의가 폭넓게 다뤄질 전망이다.특히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mRNA 백신 생산과 SK바이오사이언스의 노바백스 백신 기술이전 계약 연장이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와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방미기간 각각 모더나 본사와 노바백스 본사를 방문, 백신의 국내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왼쪽)과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L하우스.(사진=각 사)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백신을 처음 위탁생산하게 된다.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일라이릴리, GSK 등 글로벌 빅파마의 항체치료제를 맡아 생산해왔지만 백신 생산은 첫 도전이다. 업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연간 36만4000리터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4공장 완공시 총 62만리터)을 갖춘 글로벌 1위 CMO인데다, 잇단 글로벌 수주로 의약품 위탁생산 기술에 대한 신뢰도 쌓인만큼 백신 생산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원액은 미국 메사추세츠 본사 공장 외에 스위스 론자만 생산하고 있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로부터 mRNA 원액을 제공받아 최종 완제(Fill&Finish)공정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항체의약품 위주로 생산해왔기 때문에 백신 완제공정을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생산라인을 구축해야 한다. 업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개월 이내 추가 설비투자와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모더나의 백신은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얻은 상태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체계가 갖춰진다면 8월부터 생산할 가능성도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번 모더나의 백신 생산을 계기로 포트폴리오 확대를 본격화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림 대표는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기존 항체의약품 중심의 사업구조를 세포치료제와 백신 등으로 넓히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2022년 부분 가동에 들어가는 4공장에서는 세포치료제와 백신 등의 위탁생산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중장기적으로 백신 위탁생산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모더나와의 협력, 백신 생산 등에 대해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와 백신 기술이전 계약 연장을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월 기술이전을 받아 노바백스 백신 생산 준비에 착수했지만 기술이전 계약기간이 1년이라는 점이 알려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MOU를 통해 계약기간 연장이 이뤄진다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에 공급하는 2000만명분 이외에도 추가적인 물량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유럽에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EU-GMP 인증을 받았고 미국 cGMP도 추진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 백신을 생산하는 안동 공장은 연간 5억 도즈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9개 스위트(생산라인)에서 노바백스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생산 중인데, 생산계획에 따라 유동적으로 생산라인을 배분하는 것이 가능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생산준비를 마무리하고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담당할 위탁 생산 물량이나 시기 등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 업계관계자는 “이번 한미정상회담 전후로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MOU 조건을 어느 정도까지 공개할지는 양사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1 I 왕해나 기자
‘방미길’ 오른 삼바·SK바사, 모더나·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협력 추진
  • ‘방미길’ 오른 삼바·SK바사, 모더나·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협력 추진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대표와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대표가 미국 백신회사들과의 협력을 위해 방미길에 올랐다. 양사는 한미정상회담 전후로 각각 모더나,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위탁생산을 위한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계약은 국내 백신 수급에 숨통을 틔울뿐만 아니라 한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왼쪽)와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공장.(사진=각 사)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림 대표는 미국 뉴욕으로 출국해 모더나 본사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 본사가 있는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는 뉴욕에서 차량으로 3~4시간 거리에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미정상회담에 맞춰 모더나 mRNA 백신 위탁생산(CMO)을 위한 본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원액은 미국 메사추세츠 본사 공장 외에 스위스 론자만 생산하고 있다. 때문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로부터 mRNA 원액을 제공받아 최종 완제(Fill&Finish)공정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항체의약품에 대한 완제공정만 갖춘 상태로 백신 완제공정을 위한 생산라인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업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개월 이내에 추가 설비투자와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를 진행, 이르면 8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현재 확인이 불가하다”면서 “추후 확인이 가능한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는 입장이다. 림 대표의 모더나 방문 여부에 대해서도 “대표의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안 대표도 19일 밤 SK 전세기를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떠난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워싱턴 근처 메릴랜드주 게이더스버그의 노바백스 본사를 찾아 업무 협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방한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기술 이전 계약 연장에 대해 합의를 이룬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서는 구체적인 기술 이전 연장 계획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월 기술이전을 받아 노바백스 백신 생산 준비에 착수했다. 상업 생산 전 마지막 품질검증 단계에 와 있다. 품질검증을 위한 물량도 양산라인에서 생산된 만큼 바로 공급이 가능하다. 다만 노바백스 백신 품목허가가 문제다. 노바백스는 앞서 1분기 수익보고서를 통해 “올해 9월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등에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노바백스는 당초 다음달까지 FDA와 EMA에 긴급 긴급사용을 신청할 계획이었지만, 북미 임상 3상이 다소 늦어진데다 원자재 공급이 수월하지 않아 허가 신청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바백스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사전검토를 위한 비임상 및 초기 임상시험(1·2상) 자료를 받아 심사중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노바백스 백신의 국내 허가 신청사에서 허가를 위한 자료를 정상적으로 준비 중”이라면서 “FDA·EMA 허가 신청자료를 식약처에도 신속하게 제출한다면 (양 기관과)병행해 허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한미정상회담 기간 양사의 계약이 성사된다면 한국은 전 세계 백신 공급 허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양사는 국내외 물량 공급을 위한 GMP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 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EU-GMP 인증을 마쳤다. 미국 cGMP(FDA 인정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 절차도 밟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직 백신 생산라인에 대한 GMP 인증 전이지만 항체의약품에 대해서는 cGMP급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제약업계 관계자는 “한국 백신업체들은 이미 FDA와 EMA에서 허가받은 백신을 위탁생산할 만큼 충분한 생산역량을 갖췄다”면서 “이번 계약으로 한국, 미국뿐만 아니라 주변국에도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20 I 왕해나 기자
SK바사, 수익성 약한 AZ백신으로 마진률 48%...노바백스는 60% 넘어
  • SK바사, 수익성 약한 AZ백신으로 마진률 48%...노바백스는 60% 넘어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올해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넘어설 전망이다.Sk바이오사이언스 직원들이 안동L하우스에서 생산되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금융투자업계는 얼마 전까지 SK바이오사이언가 올해 매출 8267억원, 영업이익 2589억원, 영업이익률 31.3%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1분기 실적 발표 후 금융투자업계는 일제히 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 전망치 상향에 들어갔다. 특히 한양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984억원에서 3479억원으로 16.6% 올렸다. 이 외에도 메리츠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이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거나 기존 전망치를 넘어설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일 1분기 매출액 1127억원, 영업이익 537억원, 영업이익률 47.7%를 각각 거뒀다고 발표했다.◇ 노바백스 기술도입 마진률 60% 추정...1931억 수익 전망앞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 이익률은 1분기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1분기 영업이익률 47.7%가 가장 수익성이 떨어지는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백신 위탁생산(CMO)으로만 거둔 성과여서다.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AZ 백신 CMO 마진률이 가장 낮다”며 “노바백스(Novavex)는 공정개발이 들어간 위탁개발생산(CDMO)으로 AZ 백신 CMO보다 마진율이 조금 더 높다. 노바백스 기술도입(Licence-In)물량은 개발생산을 모두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가장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바백스는 아직 상업생산을 개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선 SK바이오사이언스의 노바백스 상업화 생산시기로 6~7월을 예상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와 지난해 8월 코로나19 CDMO 계약을 맺었다. 또 지난 2월 노바백스와 계약을 추가로 맺어 노바백스 코로나19백신 국내 독점 개발·생산·판권을 취득했다. 노바백스 기술도입 물량은 2000만명분(4000만 도즈)으로 확인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정부에 납품하게 될 노바백스 기술도입 코로나백신을 3분기 1000만 도즈, 4분기 2000만 도즈를 각각 공급한다는 계획이다.노바백스는 지난 3월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에서 96.4%의 예방효율을 갖는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노바백스는 영국형 변이와 남아프리카형 변이에 대한 예방효율은 각각 86.3%, 55.4%로 나타났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SK바이오사시언스는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 전 사전검토를 신청했다.금융투자업계는 올해 매출 인식될 노바백스 기술도입 생산물량 3000만 도즈의 마진율이 60%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노바백스 백신 가격이 도즈당 18달러로 보면 노바백스 로열티 27.5%를 떼주고도 60%가 남는다는 계산이다. 이에 노바백스 기술도입 백신 매출만 5940억원, 영업이익은 1931억원에 이른다. 단순 계산으로 1분기 영업이익의 4배에 해당된다.◇ 추가계약 임박...CMO 물량 크게 늘 듯이게 끝이 아니다. 노바백스·AZ 계약 위탁생산도 쉼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당초 50~70배치 수준에서 점쳐졌던 CMO 물량이 추가계약이 임박해지면서 100배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업계에선 100배치 전망에 대해 ‘최대한 보수적인 수치’라고 평가하며 최대 120 배치 수준이 될 것으로 관측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분기에 22배치 생산을 완료했다. 1배치는 배양기에 배지(영양분)를 넣고 세포배양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를 말한다. 이 과정을 두 번하면 2배치 생산이 완료됐다고 말한다.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전염병대응혁신연합(CEPI) 예약 물량 가운데 아직 계약되지 않은 물량이 있다”면서 “CEPI 잔존 예약물량에 대한 추가 계약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기존 파트너사인 AZ, 노바백스 가운데 한 곳과 추가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SK바이오사인스가 백신 CMO로 위상이 크게 올라갔다”고 강조했다.업계에선 1배치당 300만 달러 수준의 매출액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남은 2·3·4분기 80~100배치를 한다면 2억4000만 달러(2688억원)~3억 달러(336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여기에 CMO 영업이익률 50%를 적용하면 1억2000만 달러~1억5000만 달러(1679억원)의 이익이 발생한다.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상승폭은 커질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하반기부터는 노바백스 CMO 시작과 더불어 가장 수익성 높은 노바백스 기술도입물량 국내 매출이 시작된다”며 “하반기 갈수록 큰 폭의 계단식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관계자는 “세포배양은 “초기 생산속도는 더딜수 있지만 배양 숫자가 늘수록 생산에 속도가 붙는다”며 “노바백스 기술도입 물량을 3분기 1000만 도즈, 4분기 2000만 도즈로 공급계획을 세운 것도 이 때문”이라며 4분기가 올해 매출 정점이 될 것이라는데 동의했다.
2021.05.11 I 김지완 기자
“공모청약은 처음인데요…언제 팔아야 하나요?”
  • “공모청약은 처음인데요…언제 팔아야 하나요?”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주식 투자 경험이 전혀 없는 주부 최혜숙(62)씨는 최근 SK(034730)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청약에 참여했다. 미래에셋증권(006800)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016360)에 청약해 1주씩 총 3주를 균등배분 받으며 주변에서 ‘행운의 손’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다. 삼성증권에서 1주를 균등배분 받을 확률은 15%에 불과해서다. 하지만 정작 최씨는 이런 반응이 생경하기만 하다. 최씨는 “주변에선 엄청난 경쟁률을 뚫었다고 축하하는데 사실 경쟁률은 잘 모르겠다”며 “언제 파는 게 잘 파는 건지나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서진(45)씨는 몇년 전 주식 투자 실패 이후 주식의 ‘주’자도 쳐다보지 않고 살았다. 하지만 대어(大漁)급 공모청약을 하면 손실을 보지 않는다는 말에 솔깃해 지난 3월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때부터 공모청약을 시작했다. 그리고 2주를 받아 12만5000원씩 총 25만원의 평가차익을 얻었다. 이번에도 SKIET 공모주 2주를 받은 유씨는 “첫날 따상에 성공한다면 둘째 날 팔아야 할지 그 이상을 바라봐야 할지 아직 고민 중”이라며 “상황을 보면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약증거금 81조원을 끌어모으며 공모주 흥행에 성공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상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며 매도 타이밍을 고민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제 막 주식투자의 세계에 입문한 주린이(주식+어린이)부터 주식투자 실패의 쓴맛을 보고 뒤돌아 보지 않았던 이들까지 많은 이들이 IPO 공모주 투자에 나서고 있지만, 어떻게 하면 잘 파는 것인지를 아는 이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투자 전문가들은 첫날 거래량과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청약자 2명 중 1명…1주 받은 개미 “첫날 던질까 말까”10일 SKIET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시고서에 따르면 SKIET 공모주 청약에는 총 474만4557명이 참여했다. 최소 2계좌 이상의 중복청약을 했다는 것을 감안해도 237만명 이상이 참여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 중 1주를 받은 청약자는 255만664명이다. 전체 청약자의 53.76%에 이른다. 투자 전문가들은 이들의 움직임에 따라 상장 첫날 성적표가 달라질 것으로 봤다. 사려는 사람이 많고 팔려는 사람이 없다면 그만큼 주가가 올라가지만, 그 반대의 상황이 되면 주가는 떨어진다. 과반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시장 상황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따상상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기록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을 기록한 SK바이오팜(326030)의 경우 첫날 매도 물량은 69만주에 불과했다. ‘따상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기록 후 2거래일 연속 상한가)’을 기록한 카카오게임즈(293490)도 첫날 매도 물량은 56만주에 그쳤다. SKIET도 첫날 매도 물량이 100만주를 넘지 않으면 따상 이상도 기대해 볼만한 것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하지만 1주를 확보한 개인투자자 비중이 많아지면서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복수계좌 청약이 적용된 IPO 대어 SK바이오사이언스도 첫날 매도 물량은 87만주로 100만주를 넘지 않으며 ‘따상상’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둘째날 1246만주가 시장에 쏟아지며 ‘따상상’은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채 하락세로 전환했다. 1~2주 소액 매도 물량에 10주 이상 매도물량까지 한꺼번에 몰리며 하락세를 부축인 것으로 풀이된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1주 청약자의 경우 용돈 정도의 수익만 나도 첫날 매도 가능성이 크다”며 “만약 첫날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 따상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상장 첫날 오전 눈치 보기 상황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관투자자 64% “1개월 이상 안 팔아요” 약속 소액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건 의무보유확약 비중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일정 기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하는데, SKIET의 경우 기관투자자의 64.6%가 15일 이상 확약을 한 상태다. 확약기간별로 보면 △6개월 24.9% △1개월 22.2% △3개월 17.2% △15일 0.3% 등으로 64% 이상이 1개월 이상 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최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096770)도 이번 상장 이후 지분 61.2%(4363만3432주)를 6개월간 의무보유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의 확약비율은 81.15%, SK바이오사이언스는 59.92%였다. 확약 비중이 높을수록 대규모 폭탄 물량이 시장에 쏟아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개인투자자들은 하루 이틀 더 상황을 지켜보며 매도시기를 지켜볼 수 있는 것이다.SKIET가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21만원)에 형성한 후 따상을 기록하면 주가는 27만3000원으로 치솟는다. 공모가 대비 수익은 16만8000원이나 된다. 만약 따상상을 기록하면 주가는 35만4500원, 평가차익은 24만95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상장 당일 시장 상황도 영향을 크게 미치는 요인”이라며 “SK바사 때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에 시장 색깔이 바뀐 만큼 상장 첫날 어떤 이벤트가 있느냐도 신경 써서 봐야할 부분”이라고 조언했다.
2021.05.11 I 이지현 기자
 SK바사 이익률 48%..."코로나백신 CMO 높은 마진률 증명"
  • [인베스트 바이오] SK바사 이익률 48%..."코로나백신 CMO 높은 마진률 증명"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한 주간(5월3일~5월7일) 국내 증권사에서 발간한 주요 제약·바이오 보고서다.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개발을 위한 실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사, 올해 CMO에서만 3000억원 매출 전망”NH투자증권은 지난 4일 ‘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 증명의 시간과 자체 백신 기대 고조’라는 제목으로 리포트를 냈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지난 3일 올해 1분기 매출 1127억원, 영업이익 537억원을 기록했디. 특히 매출총이익률 65.1% 영업이익률 47.7%를 기록했다.박병국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의 높은 마진율이 증명됐다”며 “올해 CMO에서만 매출 3000억원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풍부한 현금성 자금에 대한 향후 투자처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3월 공모자금 포함 1조200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중”이라며 “바이럴백터 CMO 시설 등 코로나19백신 이외 사업영역에 대한 공장 증설이나 인수합병(M&A)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날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별도의 투자의견이나 목표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 대웅제약, 미국향 나보타 매출 점차 확대 전망한국투자증권은 지난 7일 ‘대웅제약, 이제는 거칠게 없다’는 보고서를 냈다.대웅제약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 2417억원, 영업이익 2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6%, 151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예상치 118%를 웃돌았다.진흥국 연구원은 “나보타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이 종결되고 합의관련 비용도 일시에 인식됨에 따라 미국판매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미국형 나보타 매출도 매분기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대웅제약(069620)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보령제약, 특허 만료 오리지널 의약품 기대신한금융투자는 지난 6일 ‘보령제약, 방향은 긍정적이나 밸류는 부담’이라는 제목으로 리포트를 발간했다.보령제약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58억원, 13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0.1%를 나타냈다. 이 같은 실적 배경엔 고혈압치료제 카나브, 당뇨치료제 트룰리시티 등이 전년동기 대비 35.9%, 25.1% 매출 성장이 이뤄졌기 때문이다.이동건 책임연구원은 “보령제약은 특허 만료 후에도 높은 브랜드 로열티에 기반해 일정 수준 매출 규모와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오리지널 의약품 인수, 개량신약 개발, 바이젠셀·케모맙(Chemomab) 투자와 같은 오픈이노베이션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국내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항암부문에서 제품 라인업 증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이날 신한금융튜자는 보령제약(003850)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2021.05.08 I 김지완 기자
SKIET 공모주 못 받은 70조 환불…어디로 갈까
  • SKIET 공모주 못 받은 70조 환불…어디로 갈까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에서 시작된 올해 기업공개(IPO) 공모청약 광풍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로 이어지면서 80조원에 달하는 유동성을 빨아들였다. 시중 돈이 다 공모청약에 쏠린 게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제 관심은 이 돈이 어디로 향할 지다. 투자 전문가들은 증시로 유입될 확률이 낮다고 봤다. 다만 대어(大漁)급 IPO가 등장하기 전까지 자금이 어느정도 IPO 시장에 머물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SKIET가 빨아들인 80兆 어디서 왔을까2일 SKIET IPO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청약증거금이 80조53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둘째 날 잠정 집계치보다 3651억원 줄었다. 최고기록을 세운 SK바사(63조원)와 비교하면 약 17조원 더 많은 규모다.대어급 IPO를 앞두고 증시로의 유동성 쏠림 징후는 곳곳에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시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SKIET의 청약이 시작된 지난 28일 73조5958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올해 1호 IPO였던 엔비티(236810) 청약 첫날(74조4559억원) 기록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표=금융투자협회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도 SKIET의 청약을 앞두고 빠르게 늘며 지난 27일 기준 70조1184을 기록했다. 처음으로 70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자금은 SKIET의 공모청약이 마무리된 29일 투자자예탁금에서 14조1117억원이, CMA에서 24조8647억원이 급감하면서 IPO로 인한 깜짝 특수로 보인다. 총 38조9764억원이 SKIET의 청약증거금으로 옮겨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서다.그러면 이를 제외한 41조5602억원은 어디서 왔을까? 전문가들은 은행에서 보관 중이던 예·적금과 대출 등에서 이동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때문에 3일 증거금이 반환되면 일부는 다시 증시대기자금으로 유입되겠지만, 일부는 상환 등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대표는 “원래 청약증거금이 증시에 들어오면 증시가 오르는게 맞지만, 지금은 IPO를 통해 유동성이 많이 유입된다고 해도 지수가 올라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 5월 IPO 8개사…유동성 일부 이동 전망SKIET는 3일 70조원이 넘는 청약증거금을 환불할 예정이다. 대어급 IPO가 이어진다면 대기자금 대부분이 증시에 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음 대어로 꼽히는 세계적인 게임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크래프톤과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의 IPO는 7~8월로 전망되고 있다. 2개월여나 남은 것이다. 투자전문가들은 이달 IPO를 진행하는 기업으로 자금의 일부 정도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IPO시장이 뜨거워진 만큼 꾸준하게 IPO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며 대어급 IPO를 기다리는 수요가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표=38커뮤니케이션 제공장외주식 거래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이달 공모주 청약 예정 기업은 총 8개사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에이치피오와 기타 화학제품 제조업체 씨앤씨인터내셔널, 특수목적용 기기제조업체 라온테크 등이 5월 공모청약시장에 출격한다. 이 외에도 샘씨엔에스, 삼영에스앤씨. 제주맥주, 진시스템, 에이디엠코리아 등도 있다.오는 3일과 4일 공모청약을 진행하며 5월 IPO 첫 포문을 여는 에이치피오는 북유럽 기반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덴마크유산균이야기와 트루비타민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공모희망가는 2만2200~2만5400원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판매 채널 확대와 해외 수출 지역 다변화 등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이 전체 주식수의 26.5%(529만주)로 많지 않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이달 들어 가장 높은 공모희망가(3만5000~4만7500원)를 제시한 씨앤씨인터내셜널은 6일과 7일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박찬솔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업체 중 유일하게 아모레퍼시픽(090430) 유해물질 시험 위임을 맡은 협력사”라며 “코로나19에 따른 화장품 시장 축소에도 지난해 전사 매출 성장률이 10% 수준을 달성하는 등 높은 성장률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는 타당한 이유”라고 말했다.
2021.05.03 I 이지현 기자
SKIET, 일반청약물량 30% 확대…1주 확보 가능성은?
  • SKIET, 일반청약물량 30% 확대…1주 확보 가능성은?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기업공개(IPO) 공모청약 사상 최대의 청약 증거금을 달성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경쟁률은 239.06대 1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경쟁률(335.36대 1, 63조원)보다 낮지만 청약 증거금은 약 80조5366억원으로 약 17조원 더 많다. 청약자는 474만명(중복청약자 포함)으로 SK바사(239만명)의 2배 가까이나 된다. 하지만 일반청약 배분 물량이 25%인 534만7500주에 불과해 이 중 절반을 균등배분 하더라도 청약자 1명이 1주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속출하자 SKIET 등은 일반청약 물량 5% 추가 확대를 빠르게 결정했다.30일 SKIET 및 주관사단은 개인투자자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우리사주조합의 실권물량 5%(106만9500주)를 일반물량으로 추가 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123억원에 이르는 규모다. 당초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주식 수는 427만8000 주였다. 공모가(10만5000원)를 감안하면 공모 총액은 4491억9000만원에 이른다. SKIET의 직원 수는 218명으로 1인당 배정된 주식 수는 약 1만9623주, 공모 금액은 20억6000만원이나 된다. 하지만 우리사주조합 미청약잔여주식이 발생하며 일반청약 물량에 합산키로 한 것이다. SKIET는 일반청약 물량이 5% 추가되며 641만7000주로 늘어나게 됐다.이에따라 일반청약 물량은 25%인 534만7500주에서 30%로 641만7000주로 확대된다.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균등배분 물량은 267만3750주에서 320만8500주로 54만4750주로 늘어난다. 균등배분을 통해 1주를 받을 확률은 56%에서 68%로 12%포인트 높아진다. 이전까지만 해도 인수단으로 참여한 NH투자증권(005940)은 9만5491주(3.57%)를 94만6626명에게 균등분할할 예정이었다. 턱없이 물량이 부족하다 보니 추첨을 통해 10명 중 1명에게만 1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균등배분 물량이 NH와 같은 삼성증권(016360)도 75만836명에게 균등분할을 하다 보니 추첨을 통해 10명 중 1명 정도에게만 1주를 나눠줄 수 있었다. 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006800)도 124만1384주지를 142만9352명에게 나눠줘야해 청약자 10명 중 8.7명만 추첨을 통해 1주 배분이 가능한 구조였다. 공동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도 10명 중 6.6명에게만 1주 균등배분이 가능했다. 이번에 일반청약 물량이 5% 확대되며 일부 IPO 주관사단에 청약한 이들은 ‘1주 받기’ 가능성이 조금 더 커질 전망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증권사별 배정물량 규모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조금 더 여유가 생긴다면 청약자들에게 1주라도 더 나눠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SKIET의 청약 결과는 오는 5월 3일에 공개된다. 청약증거금 환불일도 3일이다. 상장은 오는 5월 11일이다.
2021.04.30 I 이지현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 1주 받기 기대난망일까
  • SK아이이테크놀로지 1주 받기 기대난망일까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공모청약이 유동성 81조원을 끌어모으며 29일 마감됐다. 청약자수만 474만명(중복청약자 포함)에 이른다. 올해 첫 기업공개(IPO) 대어였던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청약자(239만명)에 2배 가까운 수치다. SKIET의 일반 공모청약 주식은 534만7500주로 SK바사(583만7100주) 보다 48만9600주가 적다. 하지만 청약 참여자는 2배 늘며 균등분배로 ‘1주 받기’에 나선 이들의 전략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이번 청약은 50% 균등배분과 50% 비례배분이 적용된다. SKIET 전체 공모청약 주식의 절반인 267만3750를 474만4557명이 나눠 가져야 한다. 균등배분 물량이 충분치 않다 보니 2명 중 1명은 1주 확보가 어려워지는 것이다.SK아이이테크놀로지 청약 종합 경쟁률 등 현황(표=미래에셋증권 제공)증권사별로 보면 상황은 좀 더 심각해진다. 인수단으로 참여한 NH투자증권(005940)은 9만5491주(3.57%)를 균등배분할 예정이지만 청약자는 10배 가까운 94만6626명이나 된다. 추첨을 통해 10명 중 1명만 1주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균등배분 물량이 NH와 같은 삼성증권(016360)에도 75만836명이 청약하며 추첨을 통해 10명 중 1명 정도만 1주 배정이 가능하다.일반청약 공모주 물량의 절반에 가까운 46.43%를 확보한 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006800)의 사정은 조금 나은 편이지만 청약자 모두가 1주를 받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균등배분 물량은 124만1384주지만 청약자는 142만9352명이나 된다. 청약자 10명 중 8.7명만 추첨을 통해 1주 받기가 가능한 구조다. 공동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도 10명 중 6.6명만 1주 균등배분을 받을 수 있다. 그나마 SK증권의 사정은 조금 나은 편이다. 균등배분 물량은 38만1964주, 청약자는 32만3911명으로 모두 1주씩 나눠갖고도 남은 5만8053주는 추첨을 통해 추가로 나눠 가질 수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마지막 복수청약이라는 얘기에 더 많은 사람이 청약에 참여한 것 같다”며 “SK바사 때 복수계좌를 활용해 균등배분으로 3~5주 확보했던 이들도 이번엔 1~2주 확보가 어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4.30 I 이지현 기자
SKIET, 증거금만 81兆로 신기록…빈손 청약자 불가피(종합)
  • SKIET, 증거금만 81兆로 신기록…빈손 청약자 불가피(종합)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공모청약에서 81조원을 끌어모으며 공모주 시장 역사를 새로 썼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달 세웠던 최대 기록을 한 달여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2차전지 부품주로 성장성이 부각된데다 중복청약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판단에 소액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청약전쟁이 벌어졌다. 너무 많은 투자자들이 몰린 탓에 SK증권을 제외한 4곳의 증권사에서는 ‘균등배정’ 물량에 대해 추첨을 시행, 한 주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나올 수도 있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SK바사’ 대기록 한 달여만에 경신 29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SKIET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의 경쟁률은 최종 288.17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이 경쟁률 283.53대 1을 기록했으며, 공동주관사 한국투자증권은 281.88대 1이었다. 이어 인수단으로 참여한 △SK증권(001510) 225.14대 1 △삼성증권(016360) 443.16대 1 △NH투자증권(005940) 502.16대 1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청약의 증거금은 80조9017억원을 기록, 종전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63조6198억원을 약 한 달여 만에 경신했다. 이미 청약 첫 날이었던 지난 28일 하루만 놓고 봐도 SKIET는 통합 경쟁률 78.93대 1, 증거금 22조1594억원을 기록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첫 날 기록인 경쟁률 75.87대 1, 증거금 14조원을 갈아치웠다. ‘눈치보기’ 끝 청약이 몰리는 마지막 날의 특성상 이날 역시 막판으로 갈수록 청약이 몰리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SKIET는 지난 22~23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883대 1을 기록, 유가증권(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해 역대 최고 경쟁률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밴드(7만8000~10만5000원) 최상단인 10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들 역시 신청 수량 기준으로 63.2%가 의무보유 확약을 거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중복청약 막차 타자… ‘따상’ 시 주당 16만8000원 차익SKIET는 SK이노베이션(096770)의 소재사업 부문 자회사로, 2차 전지 배터리의 필수 소재인 ‘분리막(LiBS)’ 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2차 전지 부문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최근 1조1300억원을 들여 폴란드에 신공장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으로 분리막 수요 대응에 나선만큼 높은 잠재력이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여기에 현재 균등 배정 제도 하에서의 마지막 ‘중복 청약’ 막차로 여겨진만큼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 SKIET는 이번에 총 2139만주를 공모, 이중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은 전체 물량의 25%인 534만7500주다. 일반 물량 중 50%에 대해서는 균등 배정이 이뤄지는 만큼, 최소 청약 주수인 10주에 해당하는 증거금 52만5000원을 납입하면 청약 참가가 가능했다. 여기에 오는 6월 말 금융당국이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여러 계좌를 동원하는 ‘중복 청약’을 금지하기 이전 막차 대어일 수 있다는 판단에 청약에 대한 수요가 뜨거웠던 것으로 풀이된다.여기에 지난해에 이어 공모주는 여전히 여유 자금을 활용해 안정적인 단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처로 여겨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상장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 역시 첫 날 ‘따상’(시초가를 공모가 2배에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하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해성티피씨(059270) 등도 ‘따상’에 성공하자 올해도 ‘학습 효과’가 먹힌 셈이다.아직까지 저금리에 유동성이 풍부한 만큼 증시 주변 자금 역시 여유가 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73조5959억원을 기록, 지난 1월 27일(70조2202억원) 이후 3개월여 만에 다시 70조원대를 회복했다. 부동산과 가상화폐 등 증시를 대체할 만한 투자처들에서 다시 증시로 돈이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일반 청약이 시작된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부에 관련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높은 경쟁률…한주도 못 받을 수도다만 치열한 경쟁 탓에 개인투자자들이 손에 쥘 수 있는 공모주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해진 균등배정 물량과 비교해 신청 건수가 초과할 경우 증권사별로 추첨을 통해 배정이 이뤄지는데 SK증권을 제외한 4곳의 증권사에 청약한 신청자들의 경우 공모주를 한 주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상장 후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만약 SKIET가 상장 첫 날 ‘따상’에 성공한다면 27만3000원까지 올라 공모주 1주당 16만8000원의 차익을 거둘 수 있다. ‘따상상’의 경우 24만9500원씩의, SK바이오팜(326030)처럼 ‘따상상상’이 가능하다면 35만5500원씩의 차익을 얻을 수 있다. 한편 SKIET는 오는 5월 3일 납입과 환불 등을 마친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우리사주조합 실권주를 포함한 최종 배정 물량은 오는 3일 공시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5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SKIET의 최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096770)은 상장 이후 지분 61.2%(4363만3432주)를 6개월간 의무보유하게 된다.
2021.04.29 I 권효중 기자
SKIET, 증거금만 81兆… 공모주 시장 새 역사 썼다
  • SKIET, 증거금만 81兆… 공모주 시장 새 역사 썼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바톤을 이어받은 유가증권(코스피) 기업공개 대어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경쟁률 288.17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81조원을 끌어모으며 공모 청약 시장의 기록을 새로 썼다. ◇ SK바사 대기록 모두 한 달여만에 경신 29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SKIET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의 경쟁률은 최종 288.17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이 경쟁률 283.53대 1을 기록했으며, 공동주관사 한국투자증권은 288.88대 1이었다. 이어 인수단으로 참여한 △SK증권(001510)(225.14대 1) △삼성증권(016360)(443.16대 1) △NH투자증권(005940)(502.16대 1) 으로 집계됐다. 증거금 역시 80조9017억원을 기록, 종전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63조6198억원을 약 한 달여 만에 새로 썼다. 이미 청약 첫 날이었던 지난 28일 하루만 놓고 봐도 SKIET는 통합 경쟁률 78.93대 1, 증거금 22조1594억원을 기록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첫 날 기록인 경쟁률 75.87대 1, 증거금 14조원을 갈아치웠다. ‘눈치보기’ 끝 청약이 몰리는 마지막 날의 특성상 이날 역시 막판으로 갈수록 청약이 몰리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SKIET는 지난 22~23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883대 1을 기록, 유가증권(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해 역대 최고 경쟁률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 역시 지난 3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웠던 코스피 역대 최고 경쟁률이었던 1275.47대 1을 갈아치운 것이다. 지난해 코스피 대어로 꼽혔던 명신산업(009900)(1196대 1), 하이브(352820)(전 빅히트, 1117대 1) 등과 비교해봐도 이를 한참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밴드(7만8000~10만5000원) 최상단인 10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들 역시 SKIET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신청 수량 기준으로 63.2%가 의무보유 확약을 걸고, 희망밴드 이하 가격을 제시한 건수·수량이 없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뜨거운 열기… SK證 외에는 한 주도 받지 못할 수 있어SKIET는 SK이노베이션(096770)의 소재사업 부문 자회사로, 2차 전지 배터리의 필수 소재인 ‘분리막(LiBS)’ 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2차 전지 부문의 빠른 성장에 발맞춰 최근 1조1300억원을 들여 폴란드에 신공장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으로 분리막 수요 대응에 나선만큼 높은 잠재력이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여기에 현재 균등 배정 제도 하에서의 마지막 ‘중복 청약’ 막차로 여겨진만큼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 SKIET는 이번에 총 2139만주, 약 2조2459억5000만원을 공모했다. 이중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은 전체 물량의 25%인 534만7500주다. 일반 물량 중 50%에 대해서는 균등 배정이 이뤄지는만큼, 최소 청약 주수인 10주에 해당하는 증거금 52만5000원을 납입하면 청약 참가가 가능했다. 여기에 오는 6월 말 금융당국이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여러 계좌를 동원하는 ‘중복 청약’을 금지하기 이전의 막차 대어로 여겨졌기 때문에 청약 열기가 특히 더 뜨거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별 배정 물량은 미래에셋증권이 248만2768주(46.4%)로 절반에 육박하며 한국투자증권이 171만8840주(32.1%)다. 인수단인 SK증권은 76만3928주(14.3%),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 각 19만982주(3.6%) 순이었다. 다만 정해진 균등배정 물량과 비교해 신청 건수가 초과할 경우 증권사별로 추첨을 통해 배정이 이뤄진다. 이에 SK증권을 제외한 4곳의 증권사에 청약한 신청자들의 경우 공모주를 한 주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한편 SKIET는 오는 5월 3일 납입과 환불 등을 마치고 5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SKIET의 최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096770)은 상장 이후 지분 61.2%(4363만3432주)를 6개월간 의무보유하게 된다.
2021.04.29 I 권효중 기자
"SKIET 1주라도 더 받으려면?"…더 치열해진 눈치작전
  • "SKIET 1주라도 더 받으려면?"…더 치열해진 눈치작전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청약 첫날 22조원의 유동성을 끌어모으자 청약 둘째 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8일 각 증권사에 따르면 SKIET 공모청약 첫날 통합 경쟁률은 78.93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만 22조1594억원에 이른다. 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첫날 기록(14조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SK바사의 청약 첫날 경쟁률은 76대 1이었다.28일 서울 테헤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 테헤란밸리WM지점에서 SKIET 청약 문의를 하려는 이들이 거리 두기를 하며 대기하고 있다. (사진=이지현 기자)투자전문가들은 둘째 날 오후부터 관망하던 이들이 본격 청약에 나서며 경쟁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SK바사 당시 둘째 날 청약 증거금은 첫날보다 4배가 넘는 64조원이 몰렸다. 경쟁률도 335.36대 1로 마감했다. 관망하고 있는 이들이 주목하는 것은 경쟁률이다. 공모주 확보 물량이 3.6%(19만982주)에 불과한 삼성증권(016360)과 NH투자증권(005940)은 일찌감치 경쟁률 100대 1을 넘겼다.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006800)는 절반에 가까운 46.4%(248만2758주)를, 공동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32.1%(171만8840주)를 확보한 상태다. 인수단인 SK증권은 14.3%(76만3928주)를 쥐고 있다. 이들과 비교해 NH와 삼성증권의 물량이 적다 보니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곳에 청약한 이들은 청약 참가자들에게 N분의 1로 배정하는 균등배분 방식을 적용하더라도 1주 확보가 어려운 상태다. 일찌감치 균등배분 물량(9만5491) 보다 많은 66만7981명(NH), 54만5469명(삼성증권)씩 몰렸기 때문이다. 결국 이들 증권사에 청약한 이들은 추첨을 통해 1주 배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미래에셋증권의 첫날 경쟁률은 80.84대 1을 기록했다. 균등배분 물량은 124만1384주, 청약자는 91만명으로 아직은 여유가 있지만, 그 이상이 몰릴 경우 1주 청약에 비상이 걸릴 수 있는 상황이다.한국투자증권의 경쟁률은 59.83대 1이었다. 균등배분 물량은 85만9420주, 첫날 청약자는 81만1748명으로 둘째 날 청약자가 더 몰리면 추첨제가 불가피하다. SK증권은 46.87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예비청약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건 1억원을 넣을 경우 가장 많은 주식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어디일지다. 전문가들은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곳이 유리할 수 있다고 봤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아무래도 경쟁률이 낮으면 청약증거금에 비례해 배분할 때 1주라도 더 받을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오후 4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청약자가 한꺼번에 몰릴 수 있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청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04.29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JY, 이건희 회장 사회환원 약속 지켰다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JY, 이건희 회장 사회환원 약속 지켰다-원리금보장상품 논란…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도입 진통-AI챗봇 ‘이루다’ 개발사, 과징금 등 1억-공시가 불만 폭증 내려준 건 5%뿐 보유세 폭탄 현실로-[사설] 손실보상 소급 적용은 포퓰리즘, 무리한 입법 멈춰야-[사설] 이재용 사면 ‘국민 통합, 위기 극복 앞장’ 큰 틀에서 보라△삼성家 유산 60% 사회 환원(2면)-겸재 국보부터 모네·샤갈까지…거인의 문화유산, 온 국민이 누린다-12조 넘어가는 삼성家 상속세…미국이면 7.3조, 영국은 3.6조△삼성家 유산 60% 사회 환원(3면)-JY, 삼성전자 지분 전체 상속 유력…그룹 지배력 강화 수순 밟을 듯-“인류 건강·삶 증진, 기업의 사명” 유지 계승 감염병·소아암·희귀질환 극복에 ‘1조’ 기부△종합-“19% 과속 인상” 반발에도 찔끔 조정…稅 부담 완화 압력 커질 듯-“명확한 기준없는 정보수집 문제삼아” ‘AI 챗봇 이루다’ 제재에 업계 혼란△퇴직연금 디폴트옵션 도입 갈등-디폴트옵션에 원금 보장상품 포함 땐…‘수익률 제고’ 도입목적 무색-가입자 모르게 펀드 투자 ‘거짓’ 금소법 범위에 포함 ‘진실’-“취약계층 보호장치 마련, 성과 저조한 상품 관리강화 병행해야”△정치-원내대표 마무리 주호영 “거여 폭주속 국민의지지 소중함 절감”-‘민심 아닌 친문 당심만 쫓았다’ 與 당권경쟁, 흥행 주춤 이유있네-진중권 “공부해라, 마지막 조언” vs 이준석 “골방 철학자의 개똥철학”-여영국 “반기득권 플랫폼 구축해 내년 대선 도전”-“국정원 댓글수사로 누명 씌운 尹, 사과해야”△경제-해외자원개발 TF “석유公 구조조정 한계…정부 지원 검토해야”-정부 이어 한은도 “코인은 화폐 아닌 가상자산”-16개월째 인구 자연감소…코로나에 결혼도 22% 급감△금융-역대급 호실적에도…은행, 예금금리 인상엔 딴청-실손보험 작년 2.5조 손실…5년째 적자-우리은행, EBS미디어와 업무협약 디지털 금융교육 콘텐츠 제작 협력-저축은행 앱, 오늘부터 다른 은행 계좌 조회·이체 가능-교보생명 “문화·금융 아우르는 혁신기업 될 것”△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부동산 대출규제 손질이 최우선…세제·공급정책 논의는 시간 더 필요해-“투자·거래 대상된 가상자산…과세하고 그에 맞는 대우하는 게 바람직”△산업&기업-SK하이닉스 깜짝 실적…반도체 덕에 웃었다-석유화학·배터리 실적 신기록 LG화학 영업이익 1조 뚫었다-SUV·전기차 쏟아진다…‘고성능車 빅뱅’ 예고-현대중공업그룹 5개사 “친환경 기술 개발에 박차”-영농·수상형…민간 태양광 기술 한자리에△산업·바이오-코로나 변이 확산에…씨젠 진단키트 수출 날개-252억 공유킥보드 국산화 실증사업, ‘네이버 특혜’ 논란-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영업익 743억…전년比 19% 껑충-코인, 장투하라는데…대부분 한 달 못참고 매매△소비자생활-TV서 모바일로…CJ오쇼핑, CJ온스타일로 변신-통합GS리테일, 5년간 1조 투자 “2025년 취급액 25조 달성할 것”-1주년 맞은 롯데온, 고객서비스 팔 걷었다-‘쿠팡거지’ 없어지나…쿠팡이츠, 배달음식 ‘인증 사진’ 도입△증권&마켓-삼성전자 공매도 잔고 급증에…속타는 ‘100만 새내기 주주’-SKIET 공모 청약 첫날 22조 몰려…SK바사 기록 깼다-미래운용 해외 상장 ETF “순자산 66조원 돌파”△2021 이데일리 부동산포럼-고밀개발 따른 주거환경 악화 우려…집값 떨어지면 사업해제 요구할 수도-민간 측 “공익·사익 조화 이뤄야” vs 정부 측 “개발이익 공유가 관건”-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축사 “공공·민간 주도 주택공급 협업·경쟁하는 시대 올 것”△대기업 ESG경영 강화(18면)-“협력사 발전이 삼성의 경쟁력”…자금·기술·인력 아낌없는 지원-공유오피스 마련…최고의 ‘SW 연구환경’ 조성-7년째 이어온 ‘LG 의원상’…선행의 선순환 이뤄-‘현장직군 영보드’ 신설…MZ세대와 소통 나서-친환경 플라스틱 앞세워 ‘탄소제로시대’ 선도△대기업 ESG경영 강화(19면)-친환경 시장 선두 주자…“수소 연료전지 기술력 세계 최고 수준”-세대간 직급간 벽 허문 소통…조직 문화에 ‘생기’-‘디지털·친환경·신사업’ 삼각편대…성장가도 ‘예약’-“스마트 기술 선도…기업·사회 함께 지속 성장”-‘고객 목소리 중심’ 경영…신속·선제적 요구 대응△문화-재테크 꽂혔던 독자들…이제 ‘마음 챙기기’ 열공-핸드볼코트로, 토론장으로…여기 극장 맞아?-과천시향 ‘역전만루홈런’ 땀·눈물·성장의 드라마△스포츠-박성현 “‘약속의 땅’ 싱가포르서 터닝포인트 만들 것”-2연속 준우승 장하나 삼세판째 우승 도전-[사진] ‘류현진 동료’ 게레로 주니어, 한 경기 3홈런 7타점 불방망이쇼-강속구 대신 장타 무장…박찬호, 프로들과 샷대결-배구 신생팀 페퍼저축은행 ‘최대어’ 바르가 1순위 지명-2년 만에 열리는 윔블던 관중 25% 입장 허용키로△피플-“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행복하게 사는 것이 하느님의 뜻입니다”-신델라 “자유로움 물씬 느껴지는 스트리트 아트와의 콜라보 뜻깊어”-김동연 “철지난 이념논쟁 말라, 이대로 가면 경제위기” 쓴소리-‘수학의 정석’ 쓴 홍성대 상신고 이사장 물러나-DGB금융, 사회공헌사업 전국 확대…ESG경영 강화-김현준 LH 사장 첫 현장행보 긴급 회의 주재 ‘2·4대책 점검’△오피니언-정신장애인 입원 기간 너무 길다-최악 한·일 관계에도 대화 노력 포기 안돼-[e갤러리] 김태연 ‘관념의 끈’-[생생확대경] 백신접종자 자가격리 면제 부작용도 살펴야△전국-“문화예술 최적지” vs “지역 균형발전”…한예종 유치전 ‘치열한 공방’-[지자체장에게 듣는다] “그린뉴딜 틀에서 생산·소비 多되는 스마트도시 만들 것”-“9억원 이하 재산세 경감”△사회-방안 쓰레기 속 ‘주인 잃은 취업 준비서’…괴로운 건 악취가 아니었다-백신 접종자, 해외여행 후 증상 없으면 ‘2주 격리’ 면제-공수처 1호 수사 ‘이규원 사건’ 유력 “관련 사건 모두 차질 빚을라” 우려-한국어능력시험 응시 1년새 반토막…코로나 직격탄-검찰총장 후보 이성윤, 수사심의위 전략 먹혔나
2021.04.28 I 이대호 기자
송금까지 먹통 만든 SKIET 청약 전쟁…첫날 22兆 몰려(종합)
  • 송금까지 먹통 만든 SKIET 청약 전쟁…첫날 22兆 몰려(종합)
  • [이데일리 이지현 권효중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공모청약 첫날 22조원을 끌어모았다. 올해 첫 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첫날 기록을 깬 것이다. 이같은 분위기가 둘째 날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28일 상장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006800)에 따르면 SKIET의 통합 청약 경쟁률은 78.93대 1을 기록했다. 총 534만7500주 모집에 4억2208만3690주의 청약 수량이 모였다. 이에 따른 증거금으로는 총 22조1594억원이 몰렸다. SK바사의 첫날 기록(14조1473억원)과 비교하면 8조원 정도 더 많다. 하지만 SKIET의 1주당 공모가가 10만5000원으로 SK바사(6만5000원)와 비교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이 경쟁률 80.84대 1을 기록했다. 공동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59.92대 1이었다. 인수단으로 참여한 삼성증권(016360)(211.19대 1)과 NH투자증권(005940)(221.13대 1)은 200대 1을 넘어섰다. SK증권은 46.87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SKIET의 청약 열기는 이날 오전부터 예고됐다. 청약이 시작되자 각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은 일시 중단되며 청약자들의 불만이 쇄도했다. 미래에셋 MTS는 처리지연 안내문만, SK증권의 경우 1시간 가까이 접속 자체가 안 되기도 했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도 접속 불량으로 청약자들의 원성을 샀다. 한 청약자는 “증권 계좌를 만들 때도 오류가 많았는데, 이젠 본 청약도 오류가 난다”며 “증권사들이 많은 사람이 몰릴 걸 알면서도 너무 안일하게 대응하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고 답답해했다.몇몇 증권사에서는 금융결제원 수취조회가 지연되며 나타난 현상으로 이유를 대기도 했다. 이에 대해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내부 시스템을 확인했지만, 문제가 없었다”며 “업무량이 몰려 증권사 시스템에 과부하가 발생한 것 같다. 공모청약 때마다 종종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관심은 SKIET가 SK바사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느냐다. SK바사의 총 청약증거금은 63조6197원, 통합 경쟁률은 335.36대 1이었다. 통상 청약 마지막 날 ‘눈치작전’ 끝에 청약자 쏠림이 나타나는 것을 고려하면 SKIET는 SK바사의 기록을 충분히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한 투자전문가는 “마지막 중복청약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 같다”며 “청약 둘째 날 더 많은 사람이 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SKIET 공모청약은 29일에 마무리된다. 1주당 희망 공모가는 10만5000원, 증권사별 최소청약규모인 10주를 청약할 경우 52만5000원의 청약증거금이 필요하다. 주민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유통주식 비중이 24%로 제한적”이라며 “코스피 200 편입 가능성도 존재해 일시적인 오버슈팅 가능성도 있다”고 귀띔했다.
2021.04.28 I 이지현 기자
SKIET, 청약 첫날 경쟁률 78.93대 1…'SK바사' 넘어
  • [마켓인]SKIET, 청약 첫날 경쟁률 78.93대 1…'SK바사' 넘어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뒤를 잇는 대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청약 첫 날인 28일 경쟁률 78.93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 역시 첫 날에만 20조원을 넘기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첫 날 기록을 능가했다. 자료=미래에셋증권 제공이날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첫 날인 이날 통합 경쟁률은 78.93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첫 대어로 여겨졌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첫 날 경쟁률인 75.87대 1을 넘어선 것이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이 경쟁률 80.84대 1을 기록했으며, 공동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59.92대 1이었다. 이어 인수단으로 참여한 △SK증권(001510)(46.87대 1) △삼성증권(016360)(211.19대 1) △NH투자증권(005940)(221.13대 1) 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날 모인 증거금은 약 22조1594억원으로 집계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첫 날 증거금이었던 14조를 웃돌았다 통상 청약 마지막 날에 들어서면 ‘눈치보기’ 끝 경쟁률이 더욱 높아지는 것을 고려하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최종 경쟁률인 355.36대 1, 역대 최고 증거금이었던 약 63조원을 모두 넘길 가능성도 있다. 앞서 SKIET는 지난 22~23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883대 1을 기록, 유가증권(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해 역대 최고 경쟁률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밴드(7만8000~10만5000원) 최상단인 10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SKIET는 이번에 총 2139만주를 공모해 공모 규모만 약 2조2459억5000만원에 달한다. 이중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은 전체 물량의 25%인 534만7500주다. 이번 청약 역시 전체 개인 물량 중 50%에 대해서는 균등 배정이 이뤄지는만큼, 최소 청약 주수인 10주에 해당하는 증거금 52만5000원을 납입하면 청약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증권사별로 계좌를 만들어 참여할 수 있는 ‘중복 청약’ 막차로 여겨지는만큼 청약 이전 계좌 개설에 대한 수요도 높았다. 증권사별 배정 물량은 미래에셋증권이 248만2768주(46.4%)로 절반에 육박하며 한국투자증권이 171만8840주(32.1%)다. 인수단인 SK증권은 76만3928주(14.3%),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 각 19만982주(3.6%) 순이다.한편 SKIET의 청약은 오는 29일 오후 4시 마감된다. 이후 납입과 환불 등을 마치고 오는 5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1.04.28 I 권효중 기자
1 2 3 4 5 6 7 8 9 10
뉴스레터를 신청하세요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