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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1Q 실적 부진 우려…목표가 38%↓-하나
  • SK바사, 1Q 실적 부진 우려…목표가 38%↓-하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2일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18만원으로 37.9%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박재경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1.1% 줄어든 88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8.4% 감소한 2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시장이 기대한 매출액 1980억원이나 영업이익 1058억원을 크게 밑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지난해 4분기부터 발생한 노바백스향 위탁생산(CMO) 물량의 외주 품질보증(QA) 지연이 1분기까지 이어진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풍부한 백신 모멘텀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박 연구원은 “GBP510의 임상 3상은 환자 등록이 1월 중순 마무리되었고, 4월 중으로 중간 결과 확인 후 상반기 허가가 예상된다”면서 “동종 부스터(3차 접종) 임상 1/2상과 이종 부스터에 대한 연구자 1/2상은 연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소아, 청소년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적응증 확대 임상은 하반기에 시작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또 상반기 내에 개발 중인 오미크론 변이 백신의 전임상 결과 발표와 임상 진입이 기대된다. 그는 “글로벌 CMO 피어그룹인 론자(Lonza), 우시바이오로직스(Wuxi),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주가 하락과 실적 추정치 변경 등을 반영해 영업가치를 기존 17조1000억원에서 11조20000억원으로 낮추고 GBP510 신약가치를 기존 2조5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며 목표주가 하향 이유를 밝혔다. 그는 “유럽 지역 내 노바백신 백신 접종률이 기대보다 낮고 생산 후 QA 과정에서의 지연을 반영해 연간 CMO 생산 배치수를 하향했고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으로 낮아진 국내와 해외의 백신수요를 반영해 GBP510의 공급계약 수량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박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회사가 제시한 백신 플랫폼을 포함한 포스트 코로나 성장 전략들의 성과에 따라 재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2.04.06 I 김인경 기자
메디톡스, 휴젤 등 美ITC 제소
  • [한주의 제약바이오]메디톡스, 휴젤 등 美ITC 제소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 주(3월28일~4월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이슈를 모았다. 다시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들썩였다. 메디톡스(086900)가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휴젤(145020)을 제소하면서 ‘보톡스 전쟁’이 개막됐다. SK바이오팜(326030)은 수면장애신약 ‘수노시’의 파트너사가 바뀌었다.◇메디톡스, 휴젤과 다시한번 ‘보톡스 전쟁’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1위 업체인 휴젤과 휴젤아메리카, 크로마파마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소했다. 크로마파마는 휴젤의 미국과 유럽 사업 파트너사고, 휴젤아메리카는 휴젤과 크로마파마가 함께 설립한 미국 자회사다.메디톡스는 휴젤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 공정 등 영업비밀을 도용해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미국에 수출하려 한다고 소장에서 주장했다. 미국 ITC에 해당 제품의 판매에 대한 수입금지 명령·광고 중단 등을 요청하고 기수입된 제품에 대해서도 판매금지 명령, 마케팅·광고 중지 등을 요구했다.휴젤 측은 “메디톡스가 제기하는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영업비밀 도용’에 대한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에 불과한 것으로서 ITC 소송은 근거 없는 무리한 제소”라고 반박했다. ◇SK바이오팜 ‘수노시’ 재즈→액섬으로 파트너사 변경SK바이오팜의 신약 수노시 판권 일부를 보유한 미국 재즈 파마슈티컬스가 액섬 테라퓨틱스에 수노시 영업 마케팅 조직을 통째로 이관시킨다. 수노시는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를 억제하는 이중작용 저해제(DNRI)다.재즈는 수노시의 아시아 12개국을 제외한 전세계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 지역에 대한 권리는 SK바이오팜이 보유한다. 재즈는 수면장애 치료제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기업이다. 최근 재즈는 수면장애 치료제에 집중됐던 사업 구조를 신경계 질환 및 항암제 등으로 다각화하기로 하면서 SK바이오팜으로부터 도입한 수노시를 포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SK바사 “코로나19 백신, 상반기 허가”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사장이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에 대해 “올해 상반기 내로 식약처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 사장은 지난달 3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코로나19 백신 확보 및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또 기업공개(IPO)와 코로나19 백신으로 벌어들인 자금으로 기업 M&A 등에 투자하고,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신사업까지 진출할 계획을 밝혔다. 안 사장은 “현재 11조원 수준의 기업 가치를 글로벌 탑티어(Top-tier)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2025년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4.02 I 김영환 기자
SK바사, 1Q 매출 절반 2Q로 이연…목표가↓-NH
  • SK바사, 1Q 매출 절반 2Q로 이연…목표가↓-NH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품질보증(QA) 지연으로 기존 1분기 매출 전망치 절반이 2분기로 이연될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3만5000원으로 하향했다.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L하우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목표주가 하향 이유는 무위험수익률 가정이 기존 1.5%에서 2.0%로 상향, 자기자본비용이 8.2%로 상승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연간 실적과 상반기 실적 전망은 변동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다만 바이오 릴라이언스 등 노바백스 업무를 하고 있는 외주 기업의 일정지연으로 1분기 매출액은 830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41% 각각 감소한 규모다.그는 “기존 1분기 추정 매출 1511억원 대비 차액 680억원 가량은 전부 2분기에 인식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에 1분기 실적이 기업가치 하락의 이슈는 아니라고 판단한다”면서 “연간 실적 전망은 매출 1조3109억원, 영업이익 5723억원으로 기존 수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2분기부터 GBP510 코로나19 백신 모멘텀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이달 중 3상 데이터 공개를 시작으로 2분기 중 식품의약품안전처, 유럽 승인을 신청할 전망이다. 3상 데이터가 공개될 경우 한국 정부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선구매 계약이 가능하다. 그는 “상업화에 핵심이 될 동종, 이종 투여 부스터샷은 국내외 규제기관 승인 시에 허가 또는 권장사항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며 추가 임상이 진행 중”이라며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19 정책의 핵심으로 백신 사업의 글로벌 현지화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 백신 수급 부족이 확인된 중동, 동남아 등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에 조인트벤처, 인수합병(M&A) 등으로 현지 생산시설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유수의 연구시설이 들어올 송도 R&PD 센터와 안동 신공장 증설은 기존 계획에 변함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4.01 I 양지윤 기자
안재용 SK바사 사장 “세포유전자 신사업 진출, M&A 최대 10조 투입”
  • 안재용 SK바사 사장 “세포유전자 신사업 진출, M&A 최대 10조 투입”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코스피 상장 1주년을 맞이해 향후 신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수조원 규모의 재원을 투자해 인수합병(M&A), 사업 인수 등을 진행하고, CGT(세포유전자치료제)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자료=SK바이오사이언스)31일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공개(IPO) 후 1년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Next Generation’을 주제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단기 및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안 사장은 “현재 11조원 수준의 기업 가치를 글로벌 톱티어(Top-tier)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2025년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한다”며 “IPO와 영업 현금으로 축적한 현금성 자산과 더불어 추가적인 인수 금융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이를 △Inorganic Growth(인수, 합병 등 외부적 요인을 통해 회사를 확장) △코로나 포트폴리오 확장 △백신사업 강화 △인프라 확충 등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새로운 퀀텀점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적극적인 M&A를 위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금 1조6000억원에 더해 향후 5년 동안 5조~10조원을 투입할 것을 강조했다. 신규 영역 CDMO(위탁개발생산)를 통해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CGT(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CGT는 연간 90% 이상의 성장률이 예측되는 시장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당 영역에 진출해 백신 및 바이오 분야의 혁신적인 글로벌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개별 기술 특허 보유권자와 각 기술에 대한 라이센싱(Licensing) 계약을 논의 중에 있으며, 확보한 플랫폼을 다양한 감염병 대응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복수의 회사와 전략적 투자(SI) 및 R&D 협력 모델을 활발히 협의 중이다.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 및 새로운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CMO/CDMO 사업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와 추가 계약을 논의 중이며, 이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CMO/CDMO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글로벌 진출을 위한 생산 인프라 측면에서, EU-GMP 인증된 생산라인을 추가로 확보하고 미국 c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도 확보해 북미 등 선진 시장 본격 진출과 더불어 급증한 글로벌 백신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안 사장은 “아울러 올해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GBP510과 함께 다양한 코로나19 대응 백신 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에 대해 부스터샷 및 청소년 등에 적응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3분기까지 영국, 유럽의약품청(EMA), 세계보건기구(WHO) 허가 등을 완료해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오미크론 등 다양한 변이에 대응하는 다가백신, 독감과 코로나19를 동시에 타깃으로 하는 콤보(Combo)백신, 사베코바이러스(Sarbecovirus)를 표적으로 한 범용백신, 전방위적 바이러스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혁신적 의약품인 맞춤형(targeted) 단백질 디자인 기술을 활용한 비강 스프레이(Nasal Spray) 등을 통해 코로나19의 풍토병(Endemic) 시대에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려고 한다”고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백신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백신 보급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지역 확장 및 제품 다양성 확보에도 나선다. 우선 지역적 확장을 위해 국제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인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세계·현지화)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안 사장은 “글로컬라이제이션 프로젝트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개발, 제조, 생산 역량을 각 정부 및 파트너사에 이전해 각 지역의 요구사항에 맞는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현재 중동, 동남아 등에서 다양한 국가들과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며, 순차적으로 대상 국가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안동에 위치한 백신 생산시설인 ‘안동 L-House’에 약 3만여평 규모의 신규부지 증설 설계를 진행 중이며, 2024년 말 준공 후 △생산 역량 확대 △mRNA 등 플랫폼 다양화 △글로벌 수준의 품질 고도화 등을 통해 넥스트 팬데믹 시대의 핵심적인 생산 시설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2022.03.31 I 김유림 기자
“30%나 떨어졌네” 과대낙폭 성장주 주목 이유는
  • “30%나 떨어졌네” 과대낙폭 성장주 주목 이유는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금리 상승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성장주보다 가치주가 투자처로 부각되고 있지만, 2분기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대표적인 성장주인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따른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5포인트(0.89%) 상승한 2710.00에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지난 1월 초와 비교하면 279포인트(9.33%) 하락했다. 특히 같은 기간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주요 종목도 최대 30%대까지 하락했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종목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SK바사)였다. 코로나백신 수혜주로 꼽혔던 SK바사는 연초 23만원에 이르던 것이 꾸준히 하락해 36.82%나 하락한 14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게임 대장주 엔씨소프트(036570)도 연초 66만원대였던 것이 꾸준히 내림세를 기록하며 이날 46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 대비 30.58%나 빠진 것이다. 2차전지 관련주로 주목받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도 연초 16만4500원이었던 것이 28.57% 하락한 1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표=마켓포인트 제공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수 종목의 주가가 지정학적 이슈와 인플레이션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며 “알파를 창출하기 어려운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은 가치주에 우호적이다. 주로 기계, IT하드웨어, 은행, 조선, 소매, 보험, 비철금속 등 경기민감 가치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물가 상승을 소비자 가격에 반영해 이익률을 개선시키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 상황이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재은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하면 가치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되겠지만, 가치주의 공급 과잉이 성장주의 희귀성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도 “가파른 금리인상 기대로 성장률과 장기 금리 상승세가 점차 둔화할 것”이라며 다시 성장이 희귀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리고 그 시기를 2분기 중반으로 예상했다. 오는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이 확정되면 금리 인상 속도가 주춤해질 거로 본 것이다.허재환 팀장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기준금리를 50bp(1bp=0.01%포인트) 인상하는 시점 전후부터 오히려 다시 테크·성장주에 관심을 둬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중에서도 과대낙폭 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실제로 BBIG 업종이라고 모두가 이같은 하락세를 기록한 것은 아니다. 카카오(035720)는 지난 2월 주가가 8만원대로 내려앉으며 연초대비 22.88%나 빠지기도 했지만, 현재는 대부분 만회하며 연초대비 6.99%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NAVER(035420)(네이버)도 지난 2월 30만2500원(-19.55%)까지 하락했던 것이 일부 회복하며 -9.71%로 하락폭을 줄인 상태다.반면 SK바사는 지난 15일 연초 대비 40% 이상 빠졌던 것에서 하락폭을 크게 줄이지 못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도 지난 7일 연초대비 36%나 하락했던 것에서 현재 -30%로 하락폭이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상장 이후 21.29%나 빠진 상태다.김대준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그간 낙폭이 컸지만, 성장성은 여전히 높은 BBIG 중 배터리와 인터넷에 관심을 둘만하다”며 “추후 시장 반등 과정에서 상승 탄력이 매우 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3.23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공급부족·대출완화 집값 반등 기대 커져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공급부족·대출완화 집값 반등 기대 커져-文-尹 ‘용산행 충돌’…靑 “집무실 이전계획 무리”-작년 42조 배당…개미는 아직 배고프다-尹 “기업활동 방해요소 없앨 것…언제든 직접 전화달라”-[사설]당선인·경제단체장 회동, 기업 기 살리기로 이어지길-[사설]공원으로 국민 품에 안길 청와대, 새 국가 명소 만들자△종합-尹당선인 측, 496억원 든다지만…국방부 보안설비·합참 이전비 빠져-빛, 사색에 잠기다△윤석열 시대-부동산 전망-“재건축·재개발 속도…준공 30년 된 ‘강·노·양’ 집값 상승 주도할 것”-무주택자 ‘무조건 청약’…다주택자 ‘똘똘한 한 채’-“임대차3법 영향 지속…한동안 전월세 우상향할 것”△윤석열 시대-경제 6단체장과 회동-“경제 살리려면 규제 개선부터” 한목소리…尹 “기업성장이 경제성장” 화답-‘尹의 옆자리’ 우 최태원, 좌 손경식 차지-핫라인 약속한 尹…靑·재계 간 적극 소통 의지 내비쳐△윤석열 시대-신구권력 갈등 격화-용산 이전에 제동건 文, 尹과 정면충돌…“결자해지 차원서 대타협 나서야”-안철수 “과학방역·소상공인 보상이 국정과제 제1호”-한전 역대급 적자 우려…尹 전기료 동결 공약 고수할까△고배당 망설이는 기업들-배당 기업 대부분 불확실성 큰 수출·IT업종…현금 늘려 투자 확대 주력-20년째 배당정책 제자리…중간·차등배당 늘려라-실적 나쁜데도…고배당 지속하면 주가 발목 잡혀△종합-반포 아리팍 187만원↓, 마래푸 20만원↑…부자감세 비판 나올 듯-인수위, DSR 손 본뒤 LTV 조정…청년 대상 ‘핀셋 완화’도 검토-자가격리 면제되자 해외여행 예약 폭발-스텔스 오미크론 41.4% ‘우세종 임박’ 정점기간 지연, 확진 규모 늘어날 수도△정치-국힘, 지방선거서 자격시험 치른다…특정그룹 배제 등 우려 목소리도-합당 속도내는 이준석 대표, 안철수 대표와 곧 만날까-지선 이끌고 尹 견제 지휘봉 잡을 민주 새원내사령탑 선거전 막올라-민주당 “윤석열은 K트럼프”…靑 집무실 용산이전 맹폭-김영춘 “부산시장 불출마” 정계 은퇴 선언-부동산 민심 달래기 나선 민주…보유·양도·취득세 ‘3종’ 완화카드 만지작△경제-종부세·재산세 통합 내세운 尹…지자체 재원 감소 해결은 ‘과제’-수출 10% 늘었지만…고유가에 무역수지 20억弗 적자-[현장에서]‘돈받고 포렌식’ 공정위 직원 비위 재발 막으려면-우크라 사태에 투자 발묶여…외화예금 석달 만에 반등△금융-‘1년 장사, 연초에 달렸다’…대출조건 푸는 은행들-4대은행 직원, 연봉값 톡톡히 하네-주총 앞둔 금융지주…ISS 반대 문턱 넘을까-푸본현대생명, 2024년까지 친환경금융 1.2조 투자△글로벌-‘경제성장 둔화 우려’ 中 기준금리 두달 연속 동결-EU도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 검토…대러 제재 강화-“항복하라” vs “끝까지 저향” 우크라 사태 장기전으로 가나-美 “미얀마 군부 로힝야 탄압은 집단학살”△산업-정관에 ‘친환경’ 넣고 영토 넓히는 정유·화학-‘1000억 콘텐츠 동맹’ 탄생…글로벌 대작 만든다-삼성전기 3000억 들여 ‘부산 패키지기관 공장’ 증설-‘올 30만대’ 최대 판매 도전하는 수입차…관건은 반도체△제약·바이오-글로벌 제약사 주목 ‘ADC’…국내 기업도 참전-SK바사 개발 코로나백신 질병청에 공급 계약-“전략적 동반자로 대기업 유치해 성장 이어갈 것”-나노스, 코로나 진단키트 1380만개 수출 계약…25개국 인허가 진행△증권-JP모건 포함 외국인 안랩 주식 폭풍매수-증시 꽃샘추위 남았나…이번주 파월 연준 의장 연설에 촉각-조정장에도 돈 몰리는 美주식형 펀드…올들어 1.5조원 유입△증권-될성부른 잎 골라 ‘찜’…10년간 고속성장 비결이죠-“글로벌 에너지 전쟁에 신재생 에너지 ETF 주목”-“과거와는 다르다”…투자 체질 개선 나선 GS-‘동학개미 덕’에…작년 증권사 실적 ‘사상 최대’△부동산-“매물 있나요?”…대선 끝나자 목동 부동산시장 ‘들썩’-부산 공동주택 공사 수주 반도건설, 1047억 규모-오세훈표 재개발…창신·숭인 ‘신통기획’ 날개 달까-文정부 입맛 맞춘 청약제도·종부세 개선작업 ‘올 스톱’△스포츠-멀티골 예열 SON “이제 A매치 승리 가자”-샘 번스, 발스파 챔피언십 2연패 생애 첫 ‘세계랭킹 톱10’ 진입-겨우내 절치부심…작년에 속 썩였던 훅, 완벽히 잡았다-피겨 차준환, 세계선수권 메달 보인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천년 이어온 전통한지, 유네스코 등재 위해 국민과 국가 모두 나서야-“시대 통찰력 가진 리더 중요…주전자에 답 있다”△피플-“4년차 이상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도약 지원책 절실”-“교과부 재현 안돼…공공과학기술 독립성 보장해야”-중견련 상근부회장에 박일준 전 동서발전 사장-포스코ICT 정덕균 대표 연임…“디지털 트윈 사업 육성”-한글학회장에 김주원 서울대 명예교수-송가인, 한복 홍보대사 발탁…“우리 옷 널리 알릴 것”△오피니언-[목멱칼럼]복지·증세·일자리의 3차방정식-[생생확대경]정권교체기 경제단체 불협화음 아쉽다-[e갤러리]규옥 ‘무제’-[기자수첩]‘포켓몬빵 인질극’에 멍드는 생산자·소비자△전국-지자체, 네트워크 총동원해 인수위 접촉 총력전-“노인·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 24시간 돌봄 체계로 전환할 것”-진보 이재정 3선 도전 촉각…보수, 거물급 내세워 맞불-코로나로 매출 급감…전남 노선버스 줄도산 위기△사회-“빈 화장장 못찾아 엿새나 기다려 모셨네요”-서울서 장례 치르고 경상도로…원정화장에 두번 눈물-집회 사라지고 임대문의 빗발 ‘활기’ 되찾은 청와대 주변 동네-사퇴 일축한 김오수 검찰총장 친여 검사들도 버티기 들어가나-요소수 대란 지나니 ‘기름값 폭등’…다시 거리에 선 화물차 기사들
2022.03.21 I 박미애 기자
정부, SK바사 백신 1000만회분 선구매 계약 체결
  • 정부, SK바사 백신 1000만회분 선구매 계약 체결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부는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사(社)와 국산 백신(GBP510) 1000만회분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사진=뉴시스)이는 지난해 12월 23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에서 국산 백신 개발에 대한 지원 차원이다. 선구매 전제조건을 충족한 SK바이오사이언스 국산 백신 총 1000만회분 선구매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선구매 전제조건은 임상 2상 중간결과 발표와 3상 임상시험계획 승인 등이다.SK바이오사이언스사의 백신은 인플루엔자, B형 간염 등 기존 백신에서 활용되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합성항원 방식으로, 냉장(2~8℃) 보관 및 유통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는 상반기 내 허가를 목표로 임상 3상을 진행중에 있으며, 하반기부터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한편, 정부는 SK바이오사이언스사의 백신이 국산 1호 백신인 만큼 국내 다른 기업들이 후속 백신을 개발하기 위한 대조백신으로 제공이 가능하도록 협의했다. 이는 국내 백신 개발 후속 기업들이 비교 임상에 필요한 대조백신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대조 백신 제공 관련 세부사항은 추후 별도 협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2022.03.21 I 박경훈 기자
한미사이언스, 송영숙 회장 단독체제로
  • [한주의 제약바이오]한미사이언스, 송영숙 회장 단독체제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 주(3월14일~3월18일) 제약·바이오업계에 이슈를 모았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008930)가 창업자 고(故) 임성기 전 회장의 부인 송영숙 회장 단독 경영체제로 탈바꿈한다. 국내 첫 유니콘 특례에 도전했던 보로노이는 상장을 자진철회하며 1호 유니콘 특례에 실패했다.◇한미약품, 후계작업 원점으로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송영숙 회장 단독 경영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표면적인 이유는 ESG경영과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서지만 후계 작업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오는 24일 열릴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임종윤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올리지 않는다. 12년 만에 한미사이언스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는 임 대표는 임성기 전 회장의 장남이다.(사진=한미약품)작년 신규 선임됐던 임 전 회장의 딸 임주현 사내이사 역시 곧 자진 사임할 예정이다. 임종윤 대표는 한미사이언스 주식 7.88%를, 임 대표의 동생인 임주현 이사가 8.82%, 남동생 임종훈 한미약품(128940) 사장은 8.41%의 지분을 각각 갖고 있다. 송 회장의 지분은 11.65%다.앞서 지난 2020년 임 전 회장이 타계한 이후 임종윤 대표는 모친인 송 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체제로 회사를 경영해 왔다. 그러나 이번 재선임 실패로 사실상 삼 남매가 후계 구도의 동일 선상에 다시 서게 됐다. 한미사이언스는 당분간 송 회장이 그룹의 주요 의사결정을 하고 일반 경영 현안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 사장으로서 임종윤, 임주현, 임종훈 등 3명의 직무와 직위 등은 변동이 없다.◇보로노이, IPO 철회…‘유니콘 특례 1호’도 실패유니콘(시장평가 우수기업) 특례 상장 1호에 도전했던 보로노이가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상장을 자진 철회했다. 지난 14~15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예상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모가가 도출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번 공모를 통해 총 200만주를 공모했던 보로노이는 공모예정가로 5만원~6만5000원을 예상했다. 시가총액 6667억~8667억원 규모다. 보로노이는 지난해 프리IPO에서 7000억원대의 평가 가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상장 철회로 보로노이는 유니콘 특례 상장 1호 도전도 실패했다. 유니콘 특례 상장은 시총 5000억원 이상에 달하는 기업에 대해 거래소가 지정한 1곳의 평가 기관 심사를 통과하는 권리를 부여받는다. 통상적으로 바이오텍은 2곳 평가기관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SK바사, 코로나19 백신 ‘GBP510’ 영국 조건부허가 신청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조건부허가(CMA)를 위한 순차심사(Rolling Review) 서류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 제출했다. 순차심사제도는 유망한 백신 및 치료제의 평가를 가속화하기 위한 제도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출한 순차심사서류는 품질, 비임상 독성, 효력시험, 임상1/2상 자료 등이다. 현재 임상3상을 진행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데이터를 확보되는 대로 추가 제출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또 금년 상반기 중 유럽 의약품청(EMA)에도 GBP510의 순차심사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뒤이어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허가와 해외 국가별 긴급사용허가 신청도 예고돼 있다.◇셀트리온·동방에프티엘, 팍스로비드 제네릭 생산기업 선정셀트리온(068270)과 동방에프티엘이 화이자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제네릭의약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 셀트리온은 완제품 생산에 나서고 동방에프티엘은 팍스로비드의 주원료인 ‘니르마트렐비르’의 생산에 돌입한다.국제의약품특허풀(MPP)이 선정한 팍스로비드 생산 기업은 전세계 총 35곳이다. 한국과 함께 중국(5개), 인도(19개), 방글라데시(1개), 베트남(1개), 브라질(1개), 도미니카공화국(1개), 멕시코(1개), 요르단(1개), 이스라엘(1개), 세르비아(1개), 파키스탄(1개) 등이 선정됐다.앞서 셀트리온, 동방에프티엘은 한미약품과 함께 MSD사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제네릭 의약품 생산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디오, 경영권 휴젤 설립자에게 이전임플란트 회사 디오(039840)의 경영권이 휴젤(145020) 설립자인 홍성범 상해서울리거의료미용병원 대표원장에게 이전된다. 세심 컨소시엄은 디오의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와 특수관계인 7인의 주식 417만563주(지분율 26.44%)를 2293억8096만원에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1주당 가액은 5만5000원이다.컨소시엄의 중심인 세심은 홍 원장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지주회사다. 홍 원장은 앞서 휴젤을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회사로 성장시켜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베인캐피탈에 매각한 경험이 있다. 최대주주는 바뀌었지만 창업자인 김진철 회장이 경영에 나선다.지난 1988년 설립된 디오는 시가총액 5600억원 상당의 기업이다. 국내 임플란트 업계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PEF로 최대주주 변경1세대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으로 유명한 메디포스트(078160)가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컨소시엄에 경영권을 이전한다. 메디포스트는 이들 PEF에 제3자 배정 자금 조달 방식으로 총 140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메디포스트는 700억원씩 두 차례에 걸쳐 1400억원 투자를 받는다. 투자가 모두 완료되면 의결권 있는 전환우선주와 합산해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 양사는 공동으로 메디포스트의 지분 총 20.7%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이와 별도로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이사는 자신의 보유지분 총 40만주를 200억원에 매매했다.메디포스트는 투자금으로 북미지역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기업에 850억원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또 카티스템의과 ‘SMUP-IA-01’ 미국 임상도 추진된다.
2022.03.19 I 김영환 기자
다가백신 끝판왕? 프리베나13...‘프리베나20’으로 세대교체 시작
  • [블록버스터 톺아보기]다가백신 끝판왕? 프리베나13...‘프리베나20’으로 세대교체 시작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자신이나 가족의 질환 또는 투자 등 목적은 다를 수 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들어봤을 법한 전 세계 블록버스터 약물을 2020년 기준 매출이 높은 순으로 소개한다. 약의 탄생과정부터 그 특징, 비슷한 계열의 경쟁 약물까지 두루 살펴본다.이번에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PFE)가 개발한 침습형 페렴구균 13가 다당류-단백질 접합백신 ‘프리베나13’다. 2020년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액이 59억5000만 달러(당시 한화 약 7조210억원)로 전체 의약품 중 매출 12위를 기록한 블록버스터다.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침습형 페렴구균 13가 다당류-단백질 접합백신 ‘프리베나13’.(제공=위키미디어)학계에 따르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침습형 폐렴구균의 혈청형은 약 90가지로 알려졌다. 폐렴구균은 전 연령층에서 중이염과 부비동염,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이 균은 뇌수막염이나 균혈증 등 다양한 감염 질환의 발병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페렴구균 감염에 대항할 다당류-단백질 접합백신은 100년 이상 쌓은 백신 연구의 결정체다. 디프테리아와 같은 대부분의 전염성 병원균 표면에는 다당류 분자로 구성된 피막이 있다. 해당 병원균이 피막 안에 에워 쌓여 캡슐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다. 피막에 있는 다당류 사슬로 인해 체내에서 단백질 분해효소를 회피하며 숙주세포에 결합해 감염을 일으킨다.과거 이런 특성을 이용해 다당류 백신이 개발돼 사용됐다. 하지만 이런 백신을 체내 주입할 시 면역원성이 약해 항체 생성반응도 미미했다. 어린이에게 효능이 없었고, 성인에서도 효능이 약했다. 1930년경 처음으로 다당류를 단백질과 접합시킨 백신을 주사하면 항체 생산성이 증가된다는 사실이 학계에서 확인됐다. 이른바 다당류-단백질 접합 백신이 탄생한 것이다. 이 접합백신은 유아에서도 뛰어난 방어력을 자랑했다. 미국 제약사 와이어스(Wyeth)는 2000년대 초반 침습형 페렴구균의 13가지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및 23F)이 가진 다당류를 디프테리아톡소이드라는 운반 단백질에 접합시켜 프리베나13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2009년 화이자가 680억 달러에 와이어스 인수하며, 프리베나13를 보유하게 된다. 1860년에 설립된 와이어스를 화이자가 인수한 것은 당시 제약업계의 큰 사건이었다.2009년 12월 유럽의약품청(EMA)이 최초로 영유아 및 소아의 침습성 질환 예방을 적응증으로 프리베나13의 판매 승인을 허가했다. 2010년 2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생후 6주부터 만 17세까지의 영유아 및 소아, 청소년 등의 침습성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프리베나13을 쓸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후 2013년까지 화이자는 미국과 유럽에서 프리베나13를 전 연령층에 쓸 수 있도록 적응증을 확대하는 데 성공했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도 2010년 생후 6주에서 5세까지 영유아 대상 침습성 질환이나 급성중이염 예방을 위해 프리베나13을 처음으로 승인했다. 이후 2013년까지 적응증을 추가해 전 연령층에서 이 약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완료했다.현재 프리베나13은 전 세계적으로 접종 1위 페렴구균 접합백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경쟁약물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페렴구균 10가 접합백신 ‘신플로릭스’가 있다. 프리베나13은 곧 화이자가 개발한 20가 백신 ‘프리베나20(유럽 제품명 아펙스나)’으로 수년 내 세대교체될 전망이다. 지난해 6월 FDA가 18세 이상 성인에서 페렴구균으로 인한 침습형 질병 및 폐렴 예방을 적응증으로 프리베나20을 승인했다. 지난달 15일 EMA도 같은 적응증으로 프리베나20을 승인했다.프리베나20는 기존 프리베나13이 쓰는 혈청형에 치사율이 높은 7가지 혈청형(8, 10A, 11A, 12F, 15B, 22F 및 33F)을 추가한 백신이다. 업계에서는 아직 프리베나20의 적응증이 전 연령층으로 확대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은 프리베나13과 공존하며 시장에서 세대교체 작업이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글로벌 폐렴구균 접합백신 시장은 2017년 기준 약 63억 달러(한화 7조6000억원)에 이르고 2025년까지 90억 달러(한화 약 11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시장의 경우 프리베나13이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8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시장 진입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이 다가 폐렴구균 접합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 머크(MSD)는 지난해 7월 침습형 폐렴구균 15가 접합백신 ‘백스누반스’를 FDA로부터 승인받았다. 또 일본 아스텔라스는 미국 어피니백스(Affinivax)와 함께 폐렴구균 24가 접합백신 ‘ASP3772’을 개발 중이다.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와 공동으로 폐렴구균 21가 접합백신 ‘GBP410’을 개발하고 있다. 양 사는 올해 내로 GBP410의 글로벌 임상 2상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임상 3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SK바사는 현재 페렴구균 13가 접합백신 ‘스카이뉴모’를 개발 완료했으며, 프리베나13의 특허 장벽때문에 2026년 이후에나 시장에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22.03.05 I 김진호 기자
바이오 빅3…SK바사 ‘급성장’ 셀트리온 ‘주춤’
  • 바이오 빅3…SK바사 ‘급성장’ 셀트리온 ‘주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지난해 국내 빅3 바이오 기업의 성적이 엇갈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겨룰 정도로 성장한 데 반해, 셀트리온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가 둔화됐다.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매출 9290억원, 영업이익 474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2%, 1157.5% 늘어난 어닝서프라이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34.6%, 83.5% 각각 늘어난 1조5680억원, 5373억원을 보였다.SK바이오사이언스의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의 위탁개발생산(CDMO) 역할이 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으로 원액 및 완제를 생산했고 노바백스와도 코로나19 백신 CDMO으로 원액을 생산해냈다. 여기에 합성항원 코로나19 백신 중 최초로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뉴백소비드’의 원액 생산으로도 추가 매출을 올렸다.올해는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성공 여부에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가 달렸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세가 늘어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임상 3상과 국내 부스터샷 임상을 동시에 진행 중이고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주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도 개발 중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역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수주 확대와 3공장 가동률 상승이 매출 상승세를 견인했다. 본격적 출하가 시작된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 매출이 반영된 효과가 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생산 부문에서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수주 69건을 달성했을 정도로 강점을 보이고 있다.셀트리온은 성장률이 다소 정체됐다. 매출 1조8491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하는 데 그쳤다. 영업이익도 7539억원으로 5.9% 늘어났다. 매출 2조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이에 미치지 못했다.셀트리온은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미국 점유율 상승과 함께, 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와 진단키트 매출이 발생하면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도 트룩시마와 렉키로나와 같은 고수익 제품 비중 증가하고 램시마의 국내 생산이 늘었다고 덧붙였다.다만 렉키로나는 기대만큼 코로나19 치료제로서 범용성을 보이지 못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와 함께 화이자와 MSD에서 내놓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에 다시 밀리는 형국이다. 최근에 다시 논란이 일었던 분식회계 의혹도 악재다. 금융당국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매입한 셀트리온 제품의 재고자산 손실을 과소계상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해 개발해 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 CT-P63의 개발로 상황 반전을 꾀한다. 여기에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제네릭 생산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도 맺었다.
2022.02.21 I 김영환 기자
"본전 못 찾았는데"…SK바사 목표주가에 개미들 '울상'
  • "본전 못 찾았는데"…SK바사 목표주가에 개미들 '울상'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아직 만나지 못한 나의 원금, 너를 찾아 주식시장을 헤매고 있어.”지난해 3월 코스피에 화려하게 입성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확산 수혜 이후 상승동력을 상실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주가가 최고점 대비 60% 가까이 급락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있어서다. 주식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하락장 때마다 회자되는 애니매이션 ‘너의 이름은’ 패러디 포스터(이미지=인터넷 캡처)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2.74% 상승한 15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공모주 투자 열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꼽힌다.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대박을 터트린 데 이어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의 2배 가격에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 기록)을 달성하는 등 등장부터 화제를 불러모았다.상장 5개월 뒤에는 주가가 장중 36만2000원을 찍으며 공모가(6만5000원)의 5.5배를 훌쩍 넘기도 했다. 이는 키움증권(37만원)을 제외한 다른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를 웃도는 규모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자체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1년여 뒤 주가는 초라하다. 지난달 중순 20만원대가 무너진 뒤 현재 15만~17만원대에서 움직이며 박스권에 갇혀 있다. 최고점 대비 60% 가까이 급락하며 단기급등에 따른 후유증이 뒤따르고 있다. 문제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호평 일색이던 증권사들이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8월부터 연말까지 증권사들이 제시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목표주가는 최소 28만원에서 최대 37만원에 달했다. 하지만 올 들어 30만원대를 제시한 증권사는 단 한 곳도 없다. 하나금융투자는 31만원에서 29만원, 신한금융투자는 35만원에서 27만원, NH투자증권은 34만원에서 26만원, SK증권은 33만원에서 27만원으로 줄줄이 낮췄다. 특히 지난 14일 커버리지를 개시한 삼성증권은 처음으로 10만원대인 19만원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자체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개별 공급계약분의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코로나19의 약화로 백신 위탁생산(CMO) 수주가 저조해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앞다퉈 목표가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으로 지난해 가파른 성장을 보여줬으나 백신 의존도가 시간이 지날수록 낮아질 수밖에 없는 만큼 밸류에이션 디레이팅(저평가)은 불가피해 보인다”면서 “새로운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상승동력이 약화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투자주체별 매수 전략은 엇갈리고 있다. 올 들어 기관은 1609억원, 외국인은 689억원어치를 팔아치웠으나, 개인은 개인은 224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이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리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코로나19 이후 신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는 시각에 따라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22.02.17 I 양지윤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이주열의 한은 8년…시장선 'A' 학계선 'B'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다음은 2월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이주열의 한은 8년…시장선 A, 학계선 B-당국, 금융사 대손충당금제도 뜯어고친다-푸틴 “전쟁 안 원해” 바이든 “러시아 못믿어”△종합-확진자 10만명 육박…의료 치안이 흔들린다-학생 주2회 자가검사 권고…안해도 등교가능-코로나 걸린 직장인, 유급휴가? 무급휴가?△이주열 한은 총재 8년 평가-코로나 위기 기회로 만들며 호평…‘정책기관 역량 강화’는 숙제로 남겨-“전문성·국제적 평판 우위”…신현송 1위 꼽아-차기 총재 최우선 과제는? ‘물가안정’ 36.7%△종합-“세계 3대 곡창지대 우크라 위기 고조, 에너지 곡물값 상승 대비해야”-푸틴 ‘철군’ 발언했지만…“일부 군 우크라 전진 중”△삐걱대는 고교학점제-대입 ‘정시확대’와 엇박자…‘수능에 유리한 과목만 골라들어’-“시골이라고 선생님 안 와”…도농 학력격차 우려-시범학교 교사 65.8% “재검토 개선 필요”…시기상조론 확산△종합-당국 “은행잠재부실 대비”, 금융지주 “더 쌓으면 순익·배당금 줄어”-코로나·원자재·우크라 전운…“3% 물가 3분기까지 간다”-2500억 손실 디스커버리운용 업무정지…장하원 대표 직무정지△정치-청년 외친 李 “주택 투자기회 확대” 동서화합 외친 尹 “지역주의 깰 것”-안철수·유승민 만나는 윤…단일화 원팀 두 토끼 잡을까-李 41.9%, 尹 42.4% 오차범위 내 초접전…安 7.2%△경제-LCC 여행사 고용유지지원금 연장…흑자대기업은 중단 ‘가닥’-정부, 농촌 마당개 중성화수술, 동물△금융-2조클럽 농협금융, 사실상 4대지주-청라를 금융허브로…하나금융 신사옥 첫삽-금융전문가 312인 “차기 정부, 금감원 독립 시켜야”-코픽스 내렸는데…신한은행 주담대만 금리 오른 이유△글로벌-인플레 늪 빠진 미국…연 7회 금리인상 굳어진다-인플레 우려 던 중국…경기부양책 확대 속도낸다-올여름 코로나 끝나나 에어비앤비 예약 불티△산업-글로벌 ‘쩐의 전쟁’ 속 K반도체 56조 투자 보따리 푼다-애주가 정용진 캘리포니아 와이너리 2996억원에 인수-차강판 가격 지난해 이어 올해 또 오를듯△ICT-다크호스 코팍스 등장에…암호화폐 5대거래소 체제 임박-외부링크 등 국ㄹ방지법 후속조치 진전-무신사 ‘스냅’ 업로드 권한 일반회원으로 확대…방문자 1365% 폭증△제약바이오-이오플로우 대표 “이오패치 연내 FDA 허가받고 내년 미국 출시 목표”-세계 첫 상업화 성공한 세포나…“당뇨병 효과” 입소문에 완판 행진△증권-증시 모처럼 웃었지만…우크라·美 긴축 불확실성에 ‘살얼음’-원금도 못찾았는데 목표주가마저 뚝뚝…SK바사 개미 울상-조정장에 꺾인 투심, 장외시장도 찬바람-카카오 주가 반토막 났어도…성장성 본 펀드매니저 ‘최애’-씨엔아이 이달 예비심사 청구…센트로이드, 엑시트 시동-또 회사채 수요예측 미달…KB증권 인수부담 어쩌나△부동산-부산서도 공공택지 ‘수포’…오락가락 정책에 주택공급 지연-또 밀린 둔촌주공 분양…부동산원 “감정평가 재검토”-오산세교 한강수자인, 단지정보소개 가상현실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김헌동 SH사장 “공공청사 부지 활용 3억 아파트 공급할 것”△문화-女보시게…화려함에 취하고 강렬함에 반하네-문화대상 이 작품…와이즈발레단 ‘비타’△피플-구자열의 글로벌 리더십…미술계 활력 불어넣을 것-소통나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2주안에 위믹스 2% 소각”△오피니언-[정덕현의 끄덕끄덕]좀비사회 벗어나려는 시도-[특파원칼럼]한국이 4강외교서 살아남으려면△전국-허성무 창원시장 “해양항만자주권 바탕, K실크로드 중심지 도약”-핫플된 박근혜 달성사저…전 주인은 누구-워킹스루 출판회에 북콘서트…지방선거 도전자 이색 출사표
2022.02.16 I 김인경 기자
SK바사, 자체 개발 코로나 백신 가치 9.78조 → 2.93조 ‘급하향’
  • [인베스트 바이오]SK바사, 자체 개발 코로나 백신 가치 9.78조 → 2.93조 ‘급하향’
  •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제공=SK바이오사이언스)[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한 주(2월7일~211일) 국내 증권사에서 발간한 주요 제약·바이오 보고서다.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8일 ‘SK바사, 최고의 4분기를 넘어 이제는 조금 기다릴 때’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4509억원, 영업이익 253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73%와 2227% 증가한 수치다.강하나 연구원은 “4분기 호실적은 △노바백스 ‘라이선스인’(License-In)으로 인한 원액 매출 증가 △아스트라제네카 원액 및 완제 CMO 매출 실현에 의한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는 라이선스인 노바백스 원액으로 생산한 완제 백신에 대한 로열티를 수령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또 기존 라이선스인 계약이 한국 한정이었다면 베트남과 태국까지 계약 범위를 확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른 공급 우려를 덜어냈다고 의미를 부였다.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액은 1조5250억원, 영업이익 5987억원을 전망했다. 지난해 매출액 9290억원, 영업이익 474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강 연구원은 “자체 백신인 GBP510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임상 검체 입고율은 61%로, 올 상반기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분 위탁생산(CMO) 계약 체결은 지난해 완료했고, 현재는 2023년 생산분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다만 자체 백신에 대한 과도한 기대치는 낮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이종·동종 부스터샷 임상이 추가적으로 필요하게 된 상황 속에서 업사이드(상향)는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강 연구원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 백신이 상용화 됐을 당시 대비 mRNA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고 변이 대응에 빠르게 대처가 가능하다는 가정을 기반으로 GBP510 가치를 9조 7800억원에서 2조 9300억원으로 낮췄다.한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했다.
2022.02.13 I 김지완 기자
‘SK바사’ 빠진 SK케미칼, 지난해 영업익 16% 감소
  • ‘SK바사’ 빠진 SK케미칼, 지난해 영업익 16% 감소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케미칼이 지난해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등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만, 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47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둔 데 따른 것으로 SK케미칼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앞선 해보다 오히려 줄었다. SK케미칼(285130)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552억원으로 전년 대비 257.4%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3% 증가한 2조896억원, 당기순이익은 5.3% 증가한 2687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 7713억원, 영업이익 2714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액·영업이익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는 핵심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지난해 실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매출액 9290억원·영업이익 4742억원을 거두며 분할 이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오히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자회사를 제외한 SK케미칼의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8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34억원으로 21% 증가에 그쳤다. 단위=억원, 별도 기준, 자료=SK케미칼SK케미칼은 신규 설비를 가동한 코폴리에스터와 제약 사업의 신규 도입 제품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원료가 상승과 글로벌 수출 물류비 폭등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를 기준으로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그린 케미칼 부문의 코폴리에스터 사업은 3분기 신규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지속적인 신규 용도 개발과 고객 확보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코폴리에스터 매출액은 18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고, 유가 상승에 따른 원료 가격·해상 수출 운임 상승에도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또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의 제약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782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4% 늘어난 136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제품의 판매가 양호하게 이어진 동시에 신규 도입 제품에 따른 포트폴리오가 확대된 영향이라는 게 SK케미칼 측 설명이다. SK케미칼은 지난해 복합소재 사업과 폴리페닐렌설파이드(PPS) 사업 매각을 통해 기존 주력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으며, 재활용 플라스틱 사업 지분 투자·화학적 재활용 제품의 세계 최초 상업생산 등 미래 성장 동력인 친환경 소재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에 집중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도 친환경 리사이클링 코폴리에스터 판매량 증가와 제약 제품 라인업 확대의 영향으로 양호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환경에 맞고 미래 성장성이 높은 제2의 신사업 파이프라인(Pipeline) 발굴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2.10 I 박순엽 기자
작년 IPO 공모금액 19조7000억 달해, 역대 최대…따상은 15사
  • 작년 IPO 공모금액 19조7000억 달해, 역대 최대…따상은 15사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지난해 기업공개(IPO) 공모금액이 19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장한 종목 중 ‘따상’(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 형성 뒤 상한가)을 기록한 종목이 15개(16.9%)였다. 아울러 투자자의 관심이 커진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등 정보기술(IT) 기업의 IPO가 두드러졌다. ◇ SK바사 등 따상…상장 첫날 수익률 평균 57.4%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IPO 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작년 IPO 기업은 총 89사로 전년(70사) 대비 27.1% 증가했다. 코스피 시장 14사, 코스닥 시장 75사가 상장했다. 국내 주가 상승, 시중 유동성 증가 등에 힘입어 IPO 기업도 늘어났다. IPO 공모 금액은 19조7000억원으로 전년(4조5000억원) 대비 333.9% 급증했다. 이는 국내 IPO 연간 최대 규모다. IPO 시장 확대에 따라 수요예측 참여 기관이 늘어나고, 수요예측 경쟁률도 상승했다. 이에 공모가격이 밴드 상단 이상에서 결정된 비중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작년 86.5%가 밴드 상단 이상에서 공모가가 결정됐다. 상장 당일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등 15사(16.9%)가 ‘따상’을 기록했다. 2020년 7사(10%)에 비해 늘어났다. 공모가 대비 상장 당일 종가 수익률은 평균 57.4%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지니너스(389030) 등 15사(16.9%)는 상장 당일 종가가 공모가 대비 하락하는 등 공모시장 양극화가 발생했다. 공모가 대비 연말 수익률은 54.8%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상장 당일 종가수익률(57.4%) 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금감원은 IPO 공모주 투자 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유의를 당부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청약경쟁률 급증…“메타버스 등 IPO 심사 강화”기관 투자자 간 경쟁 심화로 의무보유 확약비중도 33.6%로 전년(19.5%) 대비 크게 상승했다. 운용사(펀드)에 가장 많이 배정(55.0%)했고, △기타(투자일임업자·저축은행 등) 17% △외국인 16.5% △연기금·은행 등 8.8% △투자매매·중개업자 2.6% 순으로 배정했다. 외국인 배정 물량 중에서 의무보유 확약 비중은 9.8%로, 국내 기관 37.8%에 비해 크게 낮았다. 일반투자자 IPO 청약도 열풍이었다. 지난해 일반투자자 평균 경쟁률은 1136대 1로, 전년(956대 1) 대비 18.8% 상승했다. 2020년 크래프톤(259960)(4조3000억원) 등 대형 IPO 등장으로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청약 증거금 역시 작년 784조원(평균 8조8000억원)으로 전년(342조원)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해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엔비티(236810)로 4398대 1에 달했다. 이어 알비더블유(361570)가 3707대 1, 맥스트(377030) 3382대 1, 와이엠텍(273640) 3210대 1이었다. 최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종목은 에스앤디(260970)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보면 IPO 중 기술성장 등 특례 상장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8년 30.0% △2019년 34.8% △2020년 40.0% △2021년 48.0% 순이다. 특례상장 기업 중 IT 업종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메타버스·NFT 등 신기술·IT 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IT 업종의 상장이 증가한 반면 ,바이오업종 특례상장은 2020년 16사에서 2021년 10사로 감소했다. 바이오 업종의 부진이 관련 기업들의 IPO 감소로 이어진 셈이다. 금감원은 글로벌 트렌드인 메타버스 관련 기업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상장지수펀드(ETF)나 개별종목에 투자자금이 집중되고 있어 이에 따른 IPO 기업 심사를 면밀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증권신고서 등에 산업동향·위험요소, 사업모델·계획 등이 체계적으로 기재되도록 공시 충실도를 제고하고, 특례상장기업의 IPO와 관련해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기술평가 세부내용, 상장주선인의 성장성 평가 근거 등을 면밀하게 보기로 했다. 또 공모가 산정과 관련해 미래이익 추정 근거의 적정성도 중점적으로 따져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IPO 주관사에 대한 품질 향상을 위해 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주관사 주관업무 운영실태에 대한 평가도 하기로 했다. 평가 결과를 주관사에 통보하고 평가 결과를 심사 업무에 활용하기로 했다.
2022.02.07 I 김소연 기자
셀리드, ‘대조백신 부재’ 2b상만 승인...희망은 SK바사?
  • 셀리드, ‘대조백신 부재’ 2b상만 승인...희망은 SK바사?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셀리드가 코로나19 백신 2b상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았지만, 국산 코로나 백신 상용화를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1월 회사 측이 임상 2b/3상 계획을 동시에 신청했었지만 3상은 불발됐다. 대조백신 부재가 그 이유로 확인됐다.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7일 셀리드(299660)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2b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했다. 19세 이상 건강한 성인 200명을 대상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시험 기간은 2021년 12월부터 2023년 6월까지로 더블 블라인드(이중맹검) 방식으로 2개월 간격 2회 접종을 통해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게 된다.하지만 셀리드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완주가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달린다. 당초 셀리드는 2b/3상 동시 승인을 목표로 했다. 2b상은 125명 규모, 3상은 시험백신 3100명과 대조백신 1000명 등 총 4100명의 대규모 임상을 계획했다. 해당 계획을 지난해 11월 12일 식약처에 제출했고, 식약처는 회사와 논의 끝에 2b상만 최종 승인했다. 대조백신 부재가 주원인으로 지목됐다.셀리드 관계자는 “최초에는 임상 2b상과 3상을 동시 승인받는 게 목표였다. 하지만 식약처와 논의를 통해 2b상만 승인받게 됐다”며 “3상 승인이 불발된 이유는 임상 디자인 당시 어떤 대조백신을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정보를 담지 못했다. 임상시험 계획서에 그런 부분을 구체화했다면 식약처가 유연한 판단을 했었을 것이다. 하지만 대조백신을 구하지 못했기 때문에 구체화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화이자·모더나는 현실적 불가능, SK바사 대안 가능할까대조백신은 국산 코로나19 백신 주권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지만, 대내외적인 사정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백신기술 및 노하우가 공개된다는 이유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 모더나 등 제조사들이 대조백신 제공에 긍정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사들은 지난해부터 대조백신 부재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코로나19 백신 3상 진행을 위해서는 대조백신이 꼭 필요하지만, 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일각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을 눈여겨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측에 따르면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회(24일~29일)에 참석 중인 김강립 식약처장이 게브레에수스 WHO 사무총장과 면담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은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라며 “한국 최초 코로나19 백신이 될 것이며 미래 감염병 대응을 위한 경험과 기술을 축적한다는 의미가 있다. WHO 긴급사용목록 등재를 신속히 심사해달라”고 요청할 정도로 정부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따라서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이 상반기 허가를 받는다면, 정부의 중재 등을 통해 대조백신으로 제공이 가능하지 않겠냐는 게 업계 일각의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도 “예를 들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 백신 허가를 획득하고, 대조백신으로 제공하겠다고 결정하면 국산 코로나 백신 개발에 대조백신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사들도 SK바이오사이언스가 대조백신을 제공할 경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에 힘이 실린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GBP510은 항원 단백질을 체내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는 전통적인 합성항원 방식 백신으로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PD)와 공동 개발했고, GSK 면역증강제 기술이 활용됐기 때문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단순하게 GBP510 개발이 완료되고, 허가를 받게 된다면 대조백신으로 활용될 수 있다”면서도 “SK바이오사이언스만 의사결정을 하면 되는 것이 아니고 워싱턴대학 IPD와 GSK에서도 동의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하다. 특히 아직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대조백신에 대한 언급은 시기상조”라고 했다.셀리드 관계자는 “대조백신 관련해서는 지금 여러 가지 방안들을 놓고 시도 하고 있다. 정부 측에도 지속해서 도움을 요청하고 있고, 회사가 확보할 수 있는 채널들을 통해 1대1로 직접 논의하고 있는 부분도 있다”며 “대조백신은 당장 우선순위는 아니고 한국과 뉴질랜드 포함해서 5개국에서 진행될 임상 2b상을 신속하게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2.02.02 I 송영두 기자
제약·바이오 투자자, 이것만은 꼭 알자…필수 용어 정리①
  • 제약·바이오 투자자, 이것만은 꼭 알자…필수 용어 정리①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제약·바이오 투자자라면 알아두면 좋을 용어를 정리했다. 제약·바이오 프리미엄 콘텐츠 팜이데일리에 나오는 용어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일부 용어 정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등 관련 협회 자료 등을 참고했다. 항체의약품화학합성의약품이 아니라 항원(antigen)에 높은 특이성을 가진 항체(antibody)를 이용해 만든 의약품이다. 항체는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물질 중 하나다. 항원이 몸 속에 들어오면, 면역세포가 여기에 맞는 항체를 생성하게 된다. 항체가 결합된 항원은 제 기능을 잃어버리게 된다. 셀트리온(068270)이 개발·생산하고 국내 식약처는 물론 유럽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가 개인 투자자에게 친숙한 사례다.항체 라이브러리제약·바이오 개발사들이 항체 유전자를 데이터화해 저장해 둔 것이다. 항체를 의약품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항원에 맞는 항체를 찾아내야 하는데, 해당 항체를 분비하는 면역세포를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CDMO항체 의약품 위탁생산을 뜻하는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와 취탁개발을 뜻하는 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가 더해진 개념이다. 위탁 생산은 물론,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상용화까지 하는 신약개발 과정을 위탁한다는 뜻이다. 국내 대표 CDMO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SK(034730)바이오로직스다. 삼바의 경우 모더나와, SK바사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AZ)와 노바백스(NVAX)등과 계약하며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바이오시밀러앞서 설명한 항체의약품은 화학적으로 합성할 수 없어 세포에서 생산해야 한다. 이러한 생물 의약품 중에서 특허가 끝난 의약품은 제조회사에 따라 세포를 생산하는 조건과 단백질 의약품을 정제하는 방법이 달라 기존에 특허 받은 회사의 단백질 의약품과 완벽하게 동일하지 않으므로 복제약이라 하지 않고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또는 바이오제네릭(biogeneric)이라 한다. 바이오베터바이오시밀러에 신규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더욱 우수하게 개량되고 최적화된 것을 뜻한다. 수퍼바이오시밀러(Super Biosimilar)라고도 한다.제네릭(복제약)제약회사가 새로운 의약품을 개발하면 개발과정에 투자하는 시간과 비용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특허를 인정한다. 통상 20년 정도의 특허기간이 지나면 다른 제약회사도 의약품의 주성분을 합성해 판매할 수 있다. 이때 처음 개발한 의약품을 오리지널(original)이라 하며, 특허가 만료된 의약품을 구조적으로 동일하게 제조하여 만든 의약품을 복제약(generic drug)이라 한다. mRNA펜데믹 이후 화이자(티커 PFE)와 모더나(MRNA)가 해당 플랫폼으로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가장 많이 접종된 백신 플랫폼이다.항원을 직접 주입하는 대신 몸 안에서 항원 단백질을 만들 수 있는 mRNA를 주입하는 방식이다. mRNA는 일종의 설계도로 체내 단백질 생산 체계에 따라 하나의 분자로 여러개의 단백지을 생산 할 수 있어 백신의 생산과 전달 면에서 효율적이다.반면, mRNA의 분자 구조가 불안정해 저온으로 유통돼야 하고, 체내 핵산분해효소 등의 공격에는 약해 안정화를 위한 기술이 핵심으로 평가된다.국내에서는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를 중심으로 큐라티스와 아이진(185490), 진원생명과학(011000), 보령바이오파마 등이 mRNA 백신 개발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한미약품(128940)과 GC녹십자, 에스티팜(237690)도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다.항체-약물 복합체 (ADC·Antibody Drug Conjugate)항체의약품의 높은 표적특이성과 화학합성의약품의 범용성을 결합한 것이다. 국내 ADC 기술을 보유한 상장사로는 레고켐바이오(141080)와 알테오젠(196170) 등이 있고 셀트리온(068270)도 2019년부터 캐나다 아이프로젠과 허쥬마, 트룩시마 등 다양한 타깃에 대해 ADC 신약을 발굴하고 있다. 항암제료 개발되는 경우가 많은데, 암세포를 잘 찾아가지만 상대적으로 약효가 떨어지는 항체와, 약효는 뛰어나지만 정상세포도 파괴하는 등 부작용이 심한 화학합성의약품으로 개발된 항암제의 장점만을 취한다는 구상이다. CRO임상시험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바이오 개발삭 임상시험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에게 아웃소싱을 주는 기관. 전임상부터 임상 데이터관리는 물론, 규제당국 허가 대행까지 전 영역을 담당한다. 특정 영역이 특화된 CRO가 있고 전 영역을 담당할 수 있는 CRO도 있다. 임상시험의약품 개발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약효를 평가하기 위한 시험을 뜻한다. 곧바로 사람을 대상으로 시험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시험’에서 부작용과 독성 등을 알아본 다음 진행된다. 1상은 소수의 건강한 환자를 대상으로 안정성 평가다. 2상은 수백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최적의 투여량 결정, 3상은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한다. 3상 시험이 통과된다면 규제 당국에 승인을 요청하게 된다. 약물의 판매 이후 부작용에 대한 추적, 검토도 이뤄진다.
2022.02.01 I 이광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호 처벌은 안돼”…납작 엎드린 공사장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1호 처벌은 안돼”…납작 엎드린 공사장-오미크론 대응 전환한다는데 정부 사전준비는 구멍투성이-“학생수 주는데 증가…낭비 커져” “교육 질 개선하려면 줄여선 안돼”-李·尹 양자토론 무산…이르면 31일 4자 토론-[사설]국민연금 소송 남발 우려, 상응책임 부과론 일리 있다-[사설]기저효과 덕 본 작년 4% 성장, 자화자찬 이른 것 아닌가△줌인&-자비스처럼 조언하는 `UA` 5월 첫선…어벤져스 3인방이 사고 한 번 쳐야죠-“불황 먹고 크는 로또는 오해…‘당첨 안돼도 좋은 일에 사용’ 인식 커졌죠”△오미크론 대응 논란-경증 치료할 동네의원 확보 여전히 더뎌…오미크론 뒷북대처 지적도-거리두기 완화? 유지?…전문가 의견 팽팽-일본, 하루 확진자 연말대비 300배↑…영국은 절반 뚝△종합-기재부 “초중고 쏠린 교부금 배분해야”…·교육부 “해결할 과제 산적”-바이든 “푸틴 직접 제재” 경고한 날…러. 중국과 연합 해상훈련-“삼성 지배구조 개선 반드시 해결”-LG엔솔 `글로벌 5각 생산체제` 강화△중대재해법 오늘 시행-있던 안전전문가도 대기업 이직…모호한 법규정, 결국 中企부터 때릴 것-“지침도 없는데…수천만원 설비 사자니 막막”△종합-文정권도 손 못댄 ‘KTX-SRT 통합’ 내건 이재명…“갈등 조장” 갑론을박-법원, 李·尹 양자토론 제동…방송3사, 여야 4자토론 제안-마침내 증시 데뷔하는 LG엔솔 따상 땐 주당 48만원 수익난다-여야 법사위 공방…“김건희가 수사 지휘” vs “박범계, 지시권한 남용”-국민연금 대표소송 `키맨` 구성 바뀐다△정치-절박한 이재명, 네거티브 STOP…자신감 장착 윤석열, 정책행보 GO-`집토끼` 사수 나선 與…`취약층` 공략 나선 野-`대북제제 전문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에 내정-주한 일본 특바원 일부도 文대통령 설 선물 반송…·-청와대 `무대응` 기조-“제가 안철수 아내예요” 광주 찾은 김미경△경제-전기차 시장 합종연횡 발맞춘 공정위…“기업 결합심사·승인 속도낼 것”-해상 운임담합이 국제적 관행?…EU는 14년 전에 폐지-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세무조사 유예-잘 몰라서, 거동 불편해서…에너지 바우처 매년 83억씩 국고로△금융-대출 문턱 누가 더 낮추나…은행들 눈치싸움-삼성생명 `기관경고` 확정, 마이데이터 사업 어쩌나-정은보 “빅테크·금융사 간 ‘평평한 운동장’ 만들 것”-김광수의 호소 “대선 후보, 금융산업 육성 공약을”△글로벌-주가 떨어지고 연봉 한푼도 안 받지만…최고 갑부 머스크, 걱정 마세요-TSMC, 아시아 시총 1위 등극-“방산업체 예외없다”…리나 칸 ‘록히드마틴, 에어로젯 인수’ 제동-토요타, 올해 1100만대 생산…반도체 공급난 해소가 관건△다시 뛰는 2022-팬데믹서 백신 개발 노하우 쌓아…K바이오, 코로나 넘어 암 예방 길 연다-SK바사 첫 `임상 3상`…K백신 상반기 중 나온다-글로벌 경쟁력 갖추려면, 늦더라도 제대로 만들어야△산업-지주사 전환·사업 재편…미래대비 나선 철강사-카니발·신형 스포티지 덕에 기아 작년 실적 `트리플 크라운`-OLED·IT용 패널 특수…LGD, 작년 매출 29.8조 `역대 최대`-삼성전자·SK하이닉스 성과급 두둑-한앤코, 남양유업·대유 협약 이행 금지 가처분 승소△ICT-주가 뚝 크래프톤·카카오 `직원 달래기` 나섰다-네이버·카카오페이 결제 수수료율 인하-블록체인 기반 여론조사 참여하면 코인 드려요-삼성전자, 갤럭시 S22 내달 10일 공개한다△Auto&Life-2000만원대 패밀리 SUV `가성비 끝판왕`-타봤어요 `혼다 뉴 CR-V 하이브리드`△증권-오늘 LG엔솔·FOMC 이슈 해소…이젠 `바닥` 찍나-오토앤·케이옥션…하락장에도 중소형 공모주 잘나가네-KTB증권 순익 3년 연속 `최대`△증권-IPO 대어 현대ENG…아파트 붕괴 등 악재 `수요 예측` 참패-“경제도약 힘되게 자본시장 레벨업”-HDC현산 주가 뚝뚝 떨어지는데…`매도`는 실종-러시아 펀드 `戰前긍긍`…최근 3개월 손실만 27%△부동산-지방서 부는 분양시장 한파에…무순위 줍줍도 `썰렁`-인천·대구 등 소규모 정비, 금호건설 잇따라 수주-내 아파트가 무너진다면…손해배상 어디까지 될까-효창공원앞역 등 11곳,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선정△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유현준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세운상가는 강북 발전 막는 암적 존재…꼭 철거해야”△문화-우월 DNA 고스란히…나도 아빠 같은 스포츠스타 될래-KBS교향악단 지휘봉 잡은 파란눈의 40대…“北에도 평화메시지 전하고파”△오피니언-NFT가 열어갈 신경제-대전시가 자초한 공공어린이병원 논란△피플-소상공인 긴급자금 3.4조 공급…직접대출 확대할 것-“순수예술 위한 NFT 플랫폼 하반기에 선보일 것”-KG그룹, 설맞이 ‘명절음식 나눔’…이웃사랑 실천-한국발레협회상 `대상`에 김동곤 서울유스발레단장-부영그룹, 군부대에 과자선물 2600세트 전달-프로농구 삼성 이상민 감독 사퇴…`음주운전` 천기범 은퇴△사회-“격리 중인데 환전 좀 해줘”…채팅앱 그놈 믿었다 2000만원 날렸다-김오수 `성남FC 재수사 무마 의혹` 진상조사 지시-스토킹 처벌법 실효성 있나…100일간 900여명 체포-서울사랑상품권 판매처 축소 “세금으로 특정은행 배불리나”-의료사고로 숨진 61세 주부, 장래소득 받을 수 있나
2022.01.26 I 권오석 기자
'LG엔솔이 안부럽네'…대어급 공모주 '빅3' 온다
  • 'LG엔솔이 안부럽네'…대어급 공모주 '빅3' 온다
  •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기업공개(IPO) 공모주 청약시장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초대어로 꼽혀온 LG에너지솔루션이 청약증거금 114조원, 청약참가자 442만명을 끌어모으며 IPO 시장의 폭발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시장은 ‘물 들어올 때 노 젓자’라며 환호와 기대로 술렁이고 있다. 상장을 고민하던 기업들도 LG엔솔의 훈풍에 올라타기 위해 IPO 추진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이런 상황은 나쁘지 않다. 알짜 기업을 골라서 청약할 수 있는 기회가 더 풍성해질 수 있어서다. 지난해 상장한 대어급 종목을 보면 4번의 흥행과 1번의 실패를 겪었다. 투자전문가들은 대어급이라고 모두가 황금알을 낳지 못한다며 청약 전 투자설명서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 2021년 대어급 첫날 최고 수익률 100% 23일 이데일리가 지난해 상장한 IPO 대어급 5개 종목인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SK바사), SK(034730)아이테크놀로지(SKIET), 카카오뱅크(323410), 크래프톤(259960), 카카오페이(377300)를 분석한 결과 상장 첫날 최고가 기준 평균 수익률은 100.56%로 나타났다. 5개 종목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SK바사(335.36대 1)의 경우 상장 첫날 수익률 160%로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카카오페이의 경우 따상은 못했지만,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후 이들 공모주는 차츰 주가가 내림세를 보였으나, 25거래일 이후 다시 상장 첫날 주가 수준을 회복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먹튀 논란’으로 주가 하락을 겪고 있는) 카카오페이를 제외한 4개 종목의 코스피대비 초과성과를 평균적으로 봤을때, 높게 형성된 상장 첫 날 종가가 꾸준히 하락하다가 약 25거래일 이후 상장 첫날 주가 수준을 안정적으로 넘어섰다”며 “이는 대형 상장주가 지수에 편입되는 시차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대형주의 경우 충분한 주가 상승과 수급이 뒷받침되면서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와 코스피(KOSPI)200지수 등에 조기 편입됐고 이런 기대감에 대어급들은 바닥을 치고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경수 연구원은 “상장 후 1개월까지 목표주가가 신규상장종목 주가에 비해 낮았지만, 이후부터 이 수치가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꾸준히 높아졌다”며 “LG엔솔에서도 이런 경향이 확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6兆 현대엔지니어링 등장 IPO 훈풍 이어질까하지만 모든 대어급 공모주가 수익만 기록한 것은 아니다. 게임업계 대장주로 기대를 모은 크래프톤은 지난해 상장한 대어급 중 유일하게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수익률은 마이너스인 상황이다. 공모가 고평가 논란을 겪으며 일반 청약부터 부진을 기록했고 상장 이후에도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IPO업계 한 전문가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흥행 여부가 일반청약과 상장 이후 흥행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며 “IPO 공모청약 전 투자설명서를 충분하게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LG엔솔 이후 차기 대어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공모주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라는 점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028050), GS건설(006360), 대우건설(047040)과 함께 외국 상장사 9곳을 포함 총 12개사를 최종 비교회사로 선정해 기업가치를 산정한 결과 평가시가총액은 7조11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공모 후 총 발행주식수(7995만3410주)로 다시 나누면 1주당 평가금액 8만8958원, 여기에 34.91%~14.90%의 할인율을 반영해 희망공모가격을 5만7900원~7만5700원으로 정했다. 공모금액은 9264억~1조2112억원, 공모 후 시가총액은 4조6293억~6조525억원으로 늘어난다. 또 하나의 조단위 대어급이 등장하는 것이다.하지만 공모물량 1600만 중 75%에 이르는 1200만주를 기존에 현대엔지니어링의 주식을 가진 주주가 주식을 팔아야 하는 구주로 구성한 부분이 투자자들에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기업이 IPO에 나서는 이유는 새로운 사업을 위해 투자금을 유치하는 목적이 가장 크다. 그런데 투자금 마련을 위해 새로 찍어낸 신주 비중은 25%에 불과한 것이다. 나머지 75%는 기존 주식을 가진 주주의 주머니로 들어가게 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번 IPO가 기존 주주의 배만 불리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5일과 26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28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2월 3~4일엔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번 청약은 미래에셋증권(30만4330주)과 KB증권(30만4330주), 현대차증권(26만880주), 한국투자증권(3만9140주), NH투자증권(3만9140주), 하나금융투자(2만6090주), 삼성증권(2만6090주) 총 7곳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상장은 2월 15일이다. ◇ 원스토어부터 교보생명까지 신발끈 묶는 주자들다음 주자는 정보통신기술(ICT) 및 반도체 투자 전문회사로 출범한 SK스퀘어(402340)의 자회사 원스토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스토어는 안드로이드 기반 앱마켓 사업자로 지난해 11월 26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서류를 제출해 심사가 진행 중인 상태다. 상장예정 주식수는 2623만주이며, 이 중 25%에 달하는 666만주가 일반 공모청약 대상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12월 13일 IPO관련 서류를 거래소에 제출하고 예비심사를 받고 있다. 2012년, 2018년 이후 3번째 도전인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IPO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교보생명은 같은 달 21일 거래소에 상장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예비심사를 받고 있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 빅3 중 유일한 비상장사로 보험 업계에 남은 마지막 상장 대어로 꼽혀왔다. 증권업계가 추산하고 있는 교보생명의 기업가치는 3조원에 이른다. 상장예비심사는 통상 45영업일(약 2달)이 소요된다. 원스토어와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우 이르면 내달 승인 통보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요예측 등은 2월 말이나 3월 초에 진행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빠르면 3월 즈음부터 상장 일정이 구체화될 수 있다. 다만 심사기간 연장은 변수다. 교보생명은 최대주주인 신창재 회장과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컨소시엄이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어서다.이같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투자전문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최대 IPO 시장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 외에도 SSG닷컴, 마켓컬리, CJ 올리브영, 오아시스, 카카오엔터 등의 신규 상장도 올해로 예상되는 등 풍성한 라인업”이라며 “지난해(20조원)보다 더 늘어난 올해 25조원의 전망치는 오히려 보수적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1.24 I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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