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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코로나19 백신 임상1·2상 성공…K바이오 기대↑
  • SK바사, 코로나19 백신 임상1·2상 성공…K바이오 기대↑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우수한 임상1/2상 결과를 확보했다. 임상3상이 순항중인 가운데 임상1/2상 결과도 성공적으로 확보하면서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는 한층 커졌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 IPD)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GlaxoSmithKline(GSK)의 면역증강제(Adjuvant)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1/2상 분석 결과에서 긍정적인 면역반응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고려대 구로병원 등 14개 기관에서 건강한 성인 328명을 대상으로 GBP510을 투여하는 임상1/2상을 진행한 결과 면역증강제를 함께 투여한 투약군 99% 이상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형성된 것을 확인했다.백신 접종 완료 후 2주 경과 시점의 중화항체 유도 수준은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청 패널과 비교해 전체 임상군 대상 분석의 PBNA(유사바이러스 기반 중화항체, Pseudovirion-Based Neutralization Antibody)에선 약 6배로 높게 나타났고, 일부 그룹(Subset)을 대상으로 PRNT(플라크억제시험법, Plaque Reduction Neutralization Test) 분석을 진행했을 때도 약 3.6배의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ELISA(효소결합면역흡착검사,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를 통한 결과에서도 결합 항체가가 완치자 혈청 패널 대비 약 13.3배로 높았다. 일반적으로 면역 반응이 떨어지는 65세 이상의 고연령층을 포함했음에도 임상 1/2상 결과에서 높은 중화항체 유도 수준이 확인된 GBP510은 기존 코로나19 백신과 비교해 유사하거나 우수한 면역원성을 보여줬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임상 데이터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영국 국립바이오의약품표준화연구소(NIBSC)가 확립한 국제 표준물질을 활용한 평가법으로 측정한 수치로 완치자의 혈청은 중화항체 형성률이 가장 낮은 수준부터 가장 높은 수준까지를 모두 포함했다.안전성 측면에선 GBP510 투약과 관련성이 있는 중대한 이상반응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충분한 내약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 같은 성공적인 임상1/2상 결과를 국내외 보건당국에 제출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GBP510의 개발 속도도 더욱 높일 계획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IVI(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유럽, 동남아 등에서 다국가 임상3상 진행을 위한 국가별 승인 과정을 진행 중으로 이미 임상에 진입한 베트남에 이어 빠르면 이달 내 모든 대상 국가에서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다.국내에선 지난 8월 첫 투약과 함께 시작된 임상3상이 고려대 구로병원 등 14개 임상기관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당초 계획보다 5배 이상 많은 약 500여 명의 한국인에 대한 투약이 완료됐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약 4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3상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GBP510에 대한 국내 보건당국의 신속 허가를 받고 WHO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과 해외 국가별 긴급사용허가도 획득한다는 목표다.합성항원 백신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된 GBP510은 2∼8도의 냉장 조건에서 보관이 가능해 기존 백신 물류망을 활용해 유통할 수 있고 장기보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광범위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1.11.05 I 이광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韓국채값 하락폭 주요국 중 최악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11월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 -정책 폭주에..韓국채값 하락폭 주요국 중 최악 -보험사, ‘디지털 자회사’ 설립 붐 -“재택보다 편리”..위드 코로나에 ‘거점 오피스’ 확산 -이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현금성 복지는 줄이고 고용 유연안전성 높여야” △줌인&-“신격호의 도전DNA는 잠들지 않는다”..신동빈 롯데회장의 사부곡 -국민연금 또 인력 이탈 실장급 2명 사표 제출 △국채금리 급등 파장 -인플레·자산거품 잡으려다 부메랑 맞나..채권시장 ‘셀 코리아’ 공포 -더 뛰는 고정금리..눈덩이 이자 피할 곳이 없다 -회사채 시장도 한파 예보..기업 자금조달마저 막히나 △유럽 최대 항만 ‘로테르담’을 가다 -유럽 관문에 세워진 K물류센터..기업들 “운송비·시간 절감, 든든합니다” -인기척 없는 터미널..자동운반차가 컨테이너 ‘척척’ △코로나에 뜬 디지털 보험 -1년새 255% 폭풍성장..금융권 ‘온라인 판매 채널’ 사활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에 ‘통곡의 벽’ 된 금소법 -“디지털 보험시장, 당장 수익 안나도 길게 보고 투자해야” △종합 -KT ‘개인 1000원’ 일괄 보상에..고객들 “기가 막혀, 차라리 주지 마라” -기후대응 성과없이 마친 G20 정상회의..COP26서도 빈손 우려 -통신사의 기본, 안정성에 충실할 것 5G·유선까지 투자 직접 챙기겠다△정치 -단일화 선긋고..安 “중간평가 50% 미만땐 대통령 물러날 것” 배수진 -이낙연 측 설훈·홍영표 전진 배치 -尹 “제가 정권교체 책임자”..洪 “朴 출당조치 용서 구해” △글로벌 -관세분쟁 마침표 찍은 美·EU..중국 경제 손잡는다 -中 정부·시장 제조업 엇갈린 전망 -美 어린이 코로나 백신접종 임박 -위기의 中 부동산 업체..이달 갚아야 할 돈만 2조4600억원 △경제 -“재정적자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 VS “코로나 파수꾼..증액도 가능” -이재명의 ‘전국민 100만원’이 걱정되는 이유 -공정위 “로톡, 허위·과장광고한 적 없다” △금융 -금융권 점포 통폐합 바람, 저축은행으로 확산 -10월에만 20조...은행에 돈이 쌓인다 -공격적 투자성향이라면 연금저축 ‘유리’ -금융당국, 가계부채TF 발족..“전세대출 분할상환 유도” △산업 -“ESG 실천..삼성, 초일류 100년 기업 만들자” -몸 낮춘 권영수 대표 “조력자 역할 다할 것” -최신원 회장 전격 사임..SK네트웍스 부담 덜까 -화학3사 합병 ‘애경케미칼’ 출범..표경원 대표 선임 -英 넥시온에 387억투자 SKC, 차세대 소재 진출 △제약·바이오 -삼바, ESG도 초격차..K-바이오에 부는 ESG경영 열풍 -2천억이 2.3조 둔갑..큐라클, 기술 이전 뻥튀기 논란 -노라백스 “日서도 백신 승인 신청할 것”..‘위탁생산’ SK바사 호재 기대감△미래기술 시즌4 -수소연료전지, 고갈 우려·탄소 배출 없는 ‘착한 연료’ -대중화 땐 수소사회 앞당기게 될 것..인프라 확대가 중요 △증권 -中 경기 바닥 평가 ‘솔솔’..화장품·콘텐츠株 사둘까 -두나무 손잡은 하이브 ‘사칭코인’에 골머리 -“삼성전자 주가흐름 2018년과 비슷..저점 다가온 듯” -‘막오른 IPO 성수기’ 11월..‘알짜 중소형주’ 대거 데뷔 -PEF ‘스톤브릿지캐피탈’, ‘바디프랜드’ 새 주인으로 -“신생 신기술금융사, 개인투자자 모집하지 마라” -CIO 공백 채운 경찰 공제회 “대체투자·주식 비중 확대” △부동산 -해임조합장이 총회 열어 시공사 선정..파주 1-3조합 ‘내홍’ -재건축 19년된 ‘잠원 롯데캐슬갤럭시 1차’ 리모델링 도전 -집값 주춤하다는데..강남에선 ‘신고가 행진’ 속출 △문화 -서울스퀘어 외벽 타던 ‘걷는 사람들’..7년만에 삼청동을 거닐다 -구텐베르크보다 16년 앞선 금속활자 ‘갑인자’ 첫 공개 △스포츠 -대상·상금왕 건 한판..파주가 달아오른다 -대니 리, 아쉽지 않은 준우승 PGA 정규 출전권 청신호 -부상 황의조 빠지고 국내파 김건희 첫 발탁 -벙커샷 달인 임희정 “손으로 떠내듯 부드럽게”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이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펜데믹은 韓 거듭날 기회..새 정부 초기에 노동·교육·의료 혁신해야 △사회 -콩나물버스 출근에 반가운 10명 회식..북적이는 식당가, 모처럼 활기 -유동규 ‘651억원 배임’ 추가 기소..윗선 향하는 檢수사 -서울시, 내년 예산 44조 편성 오세훈표 ‘안심소득’ 시험대 -12~15세 백신 접종 시작..예약률 26% 그쳐
2021.11.01 I 김유성 기자
의심받는 노바백스 백신...SK바사 수혜 기대 옅어질까
  • 의심받는 노바백스 백신...SK바사 수혜 기대 옅어질까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코로나19 백신 개발사 노바백스(NVAX) 주가가 제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에 급락했다. 다만 노바백스와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히려 주가가 반등하면서 우려를 불식시키는 모양새다. 노바백스측의 즉각적인 반박이 있었고, 오히려 생산시설로 더 좋은 입지를 차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폴리티코(POLITICO)는 노바백스가 백신의 순도를 테스트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 미국 규제당국의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치적으로는 노바백스의 백신 배치당 순도가 70%에 그쳤는데, 당국은 최소 90%를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다. 이에 폴리티코는 노바백스의 백신이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받기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바백스 홈페이지에 게시된 반박 입장노바백스는 FDA에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하지 못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존재하는 상황에 나온 뉴스여서 주가는 크게 출렁였다. 20일(현지시간) 노바백스는 전 거래일 보다 14.76%(23.69달러) 하락한 136.86달러에 마감했다. 당초 노바백스는 올해 1분기에 FDA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연달아 지연돼 왔다. 회사 측은 즉각 자료를 통해 반박했다. 연내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또 △인도 혈청 연구소(SII)와 파트너십 체결 △체코에서 100% 소유의 최첨단 제조 공장 설립 △SK바이오사이언스, 다케다 등 기존 백신 제조사에서 제조 △전 세계의 추가 제조 설비 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국내 투자자들의 시선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로 쏠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와 지난 2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하지만 21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의 주가와는 다르게 21일 기준 전 거래일 보다 1.36%(3000원) 오른 22만3000원에 마감했다.노바백스의 반론문과, 오히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예상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바백스는 반론에서 주요 생산시설로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을 언급했다”며 “이슈가 되는 미국 공장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고, 앞으로 노바백스에게는 인도 혈청연구소, SK바이오사이언스, 다케다가 생산시설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근본적으로 미국 공장 이슈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무관하다는게 전문가의 평가다. 다만 FDA 승인이 연기되며 위탁생산 매출이 지연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박 연구원은 “FDA 긴급사용승인 신청시점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접근을 권장한다”며 “하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FDA로부터 생산공장 실사(cGBP)를 받은 바 없고, 전략적으로도 미국 공급물량을 생산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2021.10.21 I 이광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대출 옥죄자..이주비 대출 편법 등장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대출 옥죄자..이주비 대출 편법 등장-‘어정쩡’ 국민연금 상근 전문위원-‘50억 퇴직금’ 보다 ‘금수저’ 입사에 더 화 나△종합-얀센 접종자는 모더나가 가장 효과적화이자.모더나 맞았다면 동일백신으로-나도 ‘달고나 뽑기’ 해볼래~‘오겜’ 기반 게임 1000개 훌쩍△국민연금 상근전문위원 역할 논란-회의 직전 수백쪽 자료 쏟아지는데...3명 돌려막기론 전문성 기대 못해-인원구성 대동소이 ‘실평위 패싱’ 잡음도-“전문위에 기금본부 위원 배치...결정권 명확히 해줘야”△종합-文정부 탄소중립 초안보다 더 세져...산업계, ‘과속정책’ 우려 커져-‘트리플 펀치’로 中 성장률 5% 무너져 글로벌 경제 ‘퍼펙트 스톰’ 경고등 켜져△‘아빠찬스’에 분노한 청년들-이력서 백통 넣고도 못 뚫은 벽 그 집 아빠 전화 한 통에 뚫렸다-‘부모 잘만난 것도 능력’ ‘우리 애 한 명쯤이야’ 사회지도층의 일그러진 의식이 불공정 대물림-‘친인척 소개’ 용납 안돼...인턴 뽑을 때도 공채 진행해야△종합-대장동 핵심은 못 짚고...이재명 정책홍보의 장 돼버린 국감장-재건축 이주비 우회대출 논란...“사업촉진비를 이주비로 활용”-“불법 파업”vs“약자 대변”...내일 예정 민주노총 총파업 놓고 갑론을박-반도체 패권 경쟁.공급망 문제 우려에 홍남기 “경제.안보 이슈 치밀한 대응”△정치-후보 간 날카로운 견제구...‘깐부’는 없었다-文대통령 지지율 40% 아래로...이재명, 尹.洪에 모두 뒤져-美 전 대북특사 “北핵보유 인정땐...한.일 핵무기 보유 결정할 수도”-K방산 미래 이끄는 한화시스템 첨단기술 장착 보병체계 선보인다-장성민 “與지도부, 이재명 이후 플랜B 검토”-권익위, 韓 반부패 성과 22개국에 알린다△Global-에너지대란으로 몸살 앓는 세계...‘투자 불균형’이 주범-지갑 닫고 저축 늘리는 美.유럽인들...경제 회복 더뎌지나-페이스북 “메타버스 위해 EU서 1만명 뽑겠다”-골드만, 中금융시장 선점 탄력 100% 단독 소유 증권사 설립△경제-홍남기의 유류세 딜레마...놔두자니 물가 부담, 내리자니 친환경 역행-4분기 가계대출 문턱 더 높아진다-가스公, 버려지던 냉열에너지로 신사업 창출△금융-금리 오르고 증시 흔들리자...은행예금, 이틀에 1조씩 ‘쑥쑥’-예보사장 “예금자보호 한도 늘리는 방안 검토”-AI가 사고발생 지역 분석...빠르고 정확하게 출동-‘전자서명인증사업자’ 국민은행, 인정받아△산업-국제유가 7년 만에 최고 수준...정유업계 ‘반사이익’ 기대 커져-‘순환자원 저장고’ 갖춰...탄소배출.전력 확 줄인다-LG엔솔, 스텔란티스와 합작법인 설립...배터리 공략 고삐-‘커블체어는 딱딱’ 불편사항 반영 등받이 좌우 분할, 곡선으로 개선-삼성,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수인력 100명 채용△제약.바이오-SK 20년 뚝심 투자...SK바사 1조 기업 만들다-‘기술도입’ 뉴지랩파마 폐암치료제 “출시만 하면 500억 매출 시간 문제”-약물전달체 ‘갈낙’ 자체 개발...글로벌 톱5 올라섰다-휴젤 보톡스 생산 춘천공장, 유럽의약품청 실사 완료...“연내 품목허가 목표”△Science&Future Tech-머스크가 찜한 ‘CCUS’ 기술 굴뚝산업도 그린산업 만들죠-롯데 플라스틱 생산 실증단계, 현대오일 건축자재로 재활용 도전△증권-SK스퀘어.카카오페이 상장...‘코스피200’ 편입株 주목-에스앤디.케이카 등 몸값 낮춘 공모주, 상장후 주가도 맥못춰-간편결제 ‘미래에셋 페이’ 아이폰서도 사용하세요△증권-RCPS 활용 투자 유치 SK그룹...열린 결말에 ‘초미관심’-예상 깬 시나리오...야놀자가 인터파크 인수한 이유-국민연금 이어 공무원연금도 국내주식에 ESG 적용 채비-‘Hip’한 종목만 모았다 ‘힙합랩.모으기랩’ 출시△부동산-‘반값 복비’ 시행하는데...오락가락 정책에 ‘현장 혼선’ 우려-거래절벽에 호가마저 ‘뚝’...잠 못드는 ‘영끌족’-한화건설, 협력업체 대상 ‘혁신기술 공모전’-압구정.여의도 아파트 실거래가 ‘토지거래허가’ 지정 후 4억 상승△문화-나는 옻칠하는 중간작가...수없이 벗긴 달걀껍데기 연잎으로 환생시켜-‘한컷 만화’ 보는 듯 팬데믹 시대의 단상△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나로호 실패가 기술 자양분...韓, 누리호로 우주 선진국 진입할 것-예산 지원.기업 참여 늘려 우주선진국 추격 서둘러야△피플-글로벌패션복합센터 전초기지 삼아 해외 사업 확대-‘더 CJ컵 우승’ 매킬로이, PGA 투어 통산 20승-피아니스트 부흐빈더 “평생 베토벤 연주했지만...항상 즐거워”-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9기 집행위 출범△오피니언-정점 지난 경기, 투자 주의해야-[생생확대경]왜 여성.청년.노동 이슈는 늘 뒷전인가-[기자수첩]서민만 혼란에 빠트린 전세대출 정책△스토킹처벌법 21일 시행-‘제2 김태현’ 막을까...현행범 체포.피해자 보호 빠져 아쉬움-스토킹은 중대범죄...‘반의사불벌조항’ 폐지해야-피해자 몰라주는 수사기관...열에 셋 “소용 없어서 신고 안해요”△사회-대장동 사태 부실수사 질타에...김오수 “철저한 수사” 원론적 답변만-노점상 “출입명부 안 써도 돼요” 구청선 “의무대상 아냐” 권고만-남욱, 입국과 동시에 체포...수사 전환점 맞자-“학생 접종 의무 아냐...미접종 차별 방지대책 마련”-지방의회에 바로 제출...주민조례청구 쉬워진다-외투 대신 우산 챙겨요
2021.10.18 I 김영환 기자
계열사 상장 추진…제2의 SK바사 노리는 제약사들
  • 계열사 상장 추진…제2의 SK바사 노리는 제약사들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알짜배기’ 계열사 상장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제약·바이오 섹터에 시장의 관심이 몰리면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투자수익을 얻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를 바탕으로 신약 개발 등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겠다는 의지다.15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003850)의 자회사 보령바이오파마가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을 IPO 공동대표주관회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내년 상반기 중 상장예비심사청구를 거쳐 2022년 4분기 상장이 목표다.보령제약은 앞서 지난 8월 관계사인 면역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벤처 바이젠셀(308080)을 상장하며 재미를 봤다. 2016년 바이젠셀에 30억원을 투자한 보령제약은 최대주주에 올랐다. 보령제약의 바이젠셀 지분율은 23.6%로, 바이젠셀의 시가총액은 15일 기준 3453억원이다. 보령바이오파마는 보령제약 3세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이사가 직·간접적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 외 특수관계자가 지분 100%를 보유한 오너일가 기업 보령파트너스가 보령바이오파마의 지분 78.6%를 들고 있다. 김 대표 역시 3.2%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보령바이오파마는 백신 개발 및 제조, 전문의약품 판매, 유전체 검사, 제대혈 은행 등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액 1154억원을 기록하며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보령제약은 바이젠셀에 이어 보령바이오파마까지 잇따라 시장에 선보이는 것이다.이외에도 국내 유수의 제약사들의 상장 계획이 줄줄이 잡혀있다. 일동홀딩스(000230)도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상장을 추진하고 휴온스(243070)그룹은 휴온스메디케어와 휴온스바이오파마의 상장을 추진 중이다. 또 동국제약(086450)의 자회사 동국생명과학과, 제일약품(271980)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 대웅제약(069620)의 아이엔테라퓨틱스도 모두 상장 계획을 밝혔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계열사 상장 추진 러시는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상장 대박이 시그널이 됐다. 올 3월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약 1조4000억원을 공모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반년도 지나지 않아 12조9000억원 수준이던 상장 당시 시총이 두 배 가까이 늘어 24조원을 넘나들기도 했다.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들이 시장의 유동성을 확보해 자회사가 개발에 나서는 파이프라인에 투자를 하려는 의도가 있다”라며 “상장 이후 기업이 확보한 파이프라인 등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2021.10.17 I 김영환 기자
외국인 SK바사 최대주주 ‘SK케미칼’에 러브콜
  • 외국인 SK바사 최대주주 ‘SK케미칼’에 러브콜[외인이 담은 바이오]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이번 주(10월 12~10월 15일) 국내 증시에서 바이오 순매수 상위권 종목에 외국인은 SK케미칼(285130)을 올렸다. SK케미칼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최대주주이며, 최근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SK케미칼 최근 1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금융)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외국인이 지난 한 주 동안 담은 바이오 종목 중에서 SK케미칼을 1위, 전체 섹터 중에서는 6위에 올렸다. 이번 주 기관투자자가 담은 순매수 상위권에 제약·바이오 종목은 없었다.SK케미칼은 싱가포르 헤지펀드 메트리카 파트너스로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매각 압박을 받아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 물적분할 이후 지난달 13일 유틸리티 공급 사업부문까지 물적분할한다는 소식에 주주들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 SK케미칼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68.43%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메트리카 파트너스 측은 “SK케미칼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 지분 18.3%를 4조2000억원(시장가 대비 10% 할인)에 매각해도, 50.1%를 통해 지배력을 가질 수 있다”며 “주당 1.3배인 35만7000원을 주주에게 특별배당 지급을 요구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일부를 매각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SK케미칼에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메트리카 파트너스와 일부 소액주주들은 연대를 통한 압박을 했고, 결국 처음으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SK케미칼은 지난 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무상증자 실시, 중기 배당정책 수립, 공표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SK케미칼은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증자비율 50% 무상증자를 하기로 했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SK케미칼 주식 수(자기주식 제외)는 보통주 586만9384주, 우선주 65만6759주다. 증자 후 발행 주식 수는 보통주 1762만780주, 우선주 211만5429주가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이달 22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11월 9일이다. SK케미칼은 이와 함께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발생하는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비경상 이익·손실 제외)의 3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는 중기 배당정책도 확정했다. 회사는 정관 개정을 통한 중간배당 제도 도입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2021.10.16 I 김유림 기자
SK바사·종근당·대웅 이어 제넨셀·유바이오 등 코로나 임상3상 신청
  • SK바사·종근당·대웅 이어 제넨셀·유바이오 등 코로나 임상3상 신청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국내 기업들이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료제 개발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걸음이 느린 백신 분야에서 유바이오로직스(206650)가 최근 임상3상을 신청했다. 머크의 코로나19 치료제가 급부상하면서 국산 2호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유바이오로직스, 국내 두번째 코로나19 백신 3상 승인받을까지난 8월10일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으로는 처음으로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에 이어 유바이오로직스가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의 제3상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했다. 식약처가 임상을 승인하면 국내 백신으로는 두 번째로 임상 3상에 돌입하는 백신이 된다. 앞서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17일 ‘유코백-19’ 임상 2상의 접종을 완료한 바 있다.유코백-19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GBP510’와 같은 합성항원 방식 백신이다.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항원 단백질을 면역증강제와 함께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원리다. 독감이나 B형 간염 예방 접종 등에 활용된다. 개발 역사가 길어 안전성이 높은 편이고 2~8도 냉장에서 장기간 보관하는 점이 장점이다.유바이오로직스 임상 3상은 건강한 성인 4000명을 대상으로 유코백-19를 2회 접종한 후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조 백신으로는 GBP510와 같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활용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주하는 코로나19 K백신 개발에 유바이오로직스가 도전장을 던질 여지를 남긴 셈이다.유바이오로직스 측은 임상 2상의 최종 분석결과는 이르면 10월에서 11월께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는 확보한 데이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다양한 코로나 변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유바이오로직스 이외에도 7곳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국제백신연구소와 셀리드(299660), 진원생명과학(011000), 제넥신(095700), 큐라티스, HK이노엔(195940), 아이진(185490) 등이다. 이중 HK이노엔이 재조합백신이다. 국제백신연구소·진원생명과학·제넥신은 DNA백신, 큐라티스·아이진은 RNA백신 개발에 매진 중이다.◇머크 등장으로 바빠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코로나19 치료제 분야에서는 새롭게 제넨셀이 제2b/3상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다.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인 ‘ES16001’은 국내 자생 식물인 담팔수 잎에서 추출한 신소재 기반의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지난해 인도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해 탐색적 유효성을 확인했다.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은 백신보다는 보다 각축전이다. 지난 2월 조건부 허가를 획득한 셀트리온의 ‘렉키로나’ 이후 국산 2호를 노리고 종근당(185750)과 대웅제약(069620), 신풍제약(019170)이 임상 3상에 돌입했다. 셀트리온 역시 렉키로나의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3상을 진행 중이다.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더욱 긴박한 것은 머크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가 게임체인저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머크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긴급사용승인을 미국 FDA에 신청했다. 이르면 내달 초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이는데 승인되면 최초의 코로나19 경구 치료제가 된다.종근당과 대웅제약, 신풍제약은 다른 효과로 허가받은 의약품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약물재창출’ 방식을 통해 개발에 나서고 있다. 종근당 ‘나파벨탄’은 췌장염 치료제고 대웅제약 코비블록은 만성췌장염 치료제다. 신풍제약 ‘피라맥스’는 말라리아 치료제로 활용된다.제넨셀이 제2b/3상 임상을 신청한 ES16001은 바이러스의 감염과 복제를 저해하고 숙주세포 침입 및 재활성화를 억제한다.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인 ‘SARS-CoV2’의 RBD(바이러스-숙주세포 수용체 결합 영역) 결합 활성을 억제하고 증상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2021.10.13 I 김영환 기자
노바백스·SK바사 코로나 합성항원 백신, 특허 정점에 ‘GSK’
  • [바이오 업&다운]노바백스·SK바사 코로나 합성항원 백신, 특허 정점에 ‘GSK’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국내 다섯 번째 코로나 백신 품목허가 후보로 꼽히는 노바백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모두 영국 GSK의 핵심 기술을 사용 중이다. 단백질 항원을 사용하는 방식인 두 회사의 백신은 ‘면역증강제’가 필수이며, GSK가 면역증강제 특허 정점에 위치해 있다. (사진=AP/뉴시스)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미국 노바백스(Novavax) 코로나 백신이 국내에서 허가되면 부스터샷(추가접종) 또는 미접종자에 대한 신규 접종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품목허가를 검토해온 코로나 백신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보건당국에서 먼저 승인이 나온 공통점이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자국인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의 품목허가 신청 소식이 아직 없으며, 국내 역시 구체적인 허가 시기에 대한 논의는 없다. 다만 노바백스가 파트너사인 인도 백신 제조사 세럼 인스티튜트(SII)와 자사 코로나 백신의 긴급 사용 목록 등재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 규정심사를 요청한 상태다. WHO 승인이 나올 경우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에 이은 국내 다섯 번째 코로나 백신이 될 가능성이 높다. 노바백스 백신은 그간 정부가 계약한 mRNA(화이자·모더나), 바이러스 벡터(아스트라제네카·얀센) 방식의 백신과는 다르다. 기존 인플루엔자, B형간염 등에 사용된 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됐다. 합성항원 방식 백신에는 면역증강제가 필수다. 정제된 단백질 항원을 사용해 약한 항체 반응이 유도되기 때문이다. mRNA 백신은 지질나노입자(LNP) 기술 확보 싸움이었다면, 합성항원 방식에는 면역증강제가 핵심이다. 노바백스 백신에는 자체개발한 사포닌 기반의 면역증강제 매트릭스-엠(Matrix-M)을 사용한다. 매트릭스-엠의 주성분은 QS-21이다. QS-21은 칠레, 페루, 볼리비아 지역에 분포하는 상록수 ‘키라야사포닌(Quillaja Saponaria)’ 껍질에서 추출한다. 칠레 회사 데저트킹인터내셔널(Desert King International, DKI)이 전 세계 95% 이상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QS-21의 정제 및 제조 특허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가 보유하고 있다. DKI는 사실상 위탁생산(CMO) 업체나 마찬가지이며, GSK가 특허 먹이사슬의 정점이다.아직 노바백스의 백신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QS-21가 상당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QS-21 1g은 10만 달러(1억2000만원) 정도이며, 코로나 백신으로 인한 수요 급증으로 가격이 더 치솟은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 1회분에는 QS-21가 50㎍이 들어간다. 국내 최초로 임상 3상에 착수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 GBP510에도 GSK의 핵심 기술이 들어간다. 당초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 초기 단계에서 알룸(alum)과 AS03 두 가지의 면역증강제를 사용했다. 알룸은 80년 이상 사용됐으며, 특허료가 없다. AS03은 GSK가 개발한 제품이며, 가격 지불이 필요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결국 AS03을 최종 선택했다. GBP510 임상에서 알룸보다 AS03 효과가 더 좋게 나타났고, 임상 3상에서는 AS03을 면역증강제로 단독 사용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에서 AS03을 사용해 개발 중인 합성항원 코로나 백신은 최소 7개 종류가 있으며, GSK는 품목허가를 대비해 대량 생산을 준비 중이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유바이오로직스(206650)가 면역증강제를 보유하고 있다. EcML은 유바이오로직스가 2017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도입했으며, MPL(monophosphoryl lipid A) 계열 면역증강제다. MPL은 TLR4를 활성화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원리다. TLR4는 면역세포 끝에 붙어서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등 이물질을 인식하는 안테나 역할을 한다. 즉 MPL이 함유된 백신이 투여되면 인체 내에서 TLR4를 활성화해 면역세포가 몇 배로 증폭되면서 효능이 좋아진다. 다만 GSK와 달리 아직 상용화된 의약품에 사용된 적이 없다.
2021.10.13 I 김유림 기자
개발과정 특혜?…'SK바사·셀트리온' 코로나 백신·치료제
  • [임상돋보기]개발과정 특혜?…'SK바사·셀트리온' 코로나 백신·치료제
  •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한 주(10월4일~10월8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이다.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공장 L하우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시언스 ‘GBP510’·셀트리온 ‘렉키로나’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지난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셀트리온(068270)의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에 “식약처는 모든 의약품을 심사하는 데 있어서 안전성과 효과성을 통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이 최고 목적”이라며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다른 목적은 없다”고 반박했다.“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는 신뢰할 수 없는 1차 변수가 나와 사실상 실패한 임상시험인데도 식약처가 조건부 허가를 했고 국민에게 임상결과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GBP510’은 임상 2상이 끝나기 전에 3상을 승인했고 임상 참여자 중 10%는 내국인으로 구성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대한 대답이다.김 처장은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 임상 승인 관련 “유효성을 검증할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환자가 모집되면 문제없다는 전문가 자문을 거쳤다” “임상 2상을 확인하면서 안전성 지표를 확인했고 효과성에서는 중화항체가 100% 나타난 것을 확인했다. 표준 혈청가 5배 이상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을 확인해 3상을 허가했다”고 선을 그었다. 현재 국내 코로나 백신 개발업체 중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임상 단계가 가장 앞서있다. 치료제는 셀트리온에 이어 아직 2호가 나타나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올초 조건부, 지난달 정식 허가를 받았다. ◇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5일 코로나 백신 ‘AZD1222’의 대규모 3상 임상 연구결과 유증상 코로나 예방에서 74%의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모든 연령대에서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83.5%의 높은 효과를 보였다는 전언이다. 이번 임상은 미국, 칠레, 페루에서 진행됐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후 15일 이상 경과한 후부터의 효과,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평가했다. 총 3만2451명의 임상 참여자 중 2만1635명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을, 1만816명은 위약을 투여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위약군에서는 총 8건의 중증 사례가 관찰됐지만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접종군에서 중증·위중증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발생 위험 증가 관련 문제도 보고되지 않았다. ◇ 화이자 ‘코로나 백신’AFP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지난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5~11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긴급 사용허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화이자는 임상에 참여한 5~11세 아이들에 성인 기준 정량의 3분의 1인 10마이크로그램(㎍)을 3주 간격으로 투여한 결과, 부작용의 경우 16~25세 사이 참가자들에게서 관찰된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미국 식품의약국(FDA)는 허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이달 26일 자문위원회 회의를 연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접종으로 얻을 이로움이 위험보다 큰지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백악관은 11월25일 추수감사절 연휴 전후 아동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중이다. 화이자 백신은 이미 미국 내 12세 이상 아동·청소년 및 성인들에게 접종되고 있다. 12~15세 아동 청소년 대상 백신은 신청 후 한 달 뒤 승인을 받았다.
2021.10.10 I 박미리 기자
식약처장, 오늘 SK바사 안동 공장 방문…"신속 허가 도울 것"
  • 식약처장, 오늘 SK바사 안동 공장 방문…"신속 허가 도울 것"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백신 공장을 방문했다. 29일 식약처는 김 처장이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8월 10일 식약처로부터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최초로 3상 임상시험을 승인 받아 현재 임상시험 중이다.김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코로나19 국산 백신 개발 진행 상황과 위탁 생산 백신의 제조 및 품질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29일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공장을 방문해 국산 백신 개발 진행 상황과 위탁 생산 백신 현황을 점검했다.(사진=식약처)김 처장은 “식약처는 지난 5월부터 ‘우리 백신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국내 기업의 백신 개발을 다각적으로 돕고 있고, 지난 7월 출범한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에서 신속한 임상 시험 진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임상 진행과 신속한 허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는 대규모 다기관 임상시험 시 기관별 임상시험심사위원회에서 각각 심사하지 않고 중앙에서 통합심사하는 제도다. 병원마다 각각의 임상시험 계획을 심사했던 행정절차 중복이 해소되고, 임상시험까지 소요되는 기간 단축 기대된다는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김 처장은 “백신의 품질은 국민 안전 확보에 매우 중요하므로 제조 및 품질관기기준(GMP)을 철저히 준수해 안동공장이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식약처도 백신 생산과 공급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히 출하승인하는 등 다방면으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식약처가 백신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코로나 극복에 기여하고,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 구축을 도와 언제 또 닥쳐올지 모를 신종감염병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09.29 I 이광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박만훈 장학금’ 협약
  • SK바이오사이언스, ‘박만훈 장학금’ 협약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국내 세포배양 백신의 선구자인 故박만훈 SK 바이오사이언스 부회장 이름으로 모교에 장학금이 지급된다.27일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학부장실에서 진행된 ‘박만훈 장학금 기부 협약식’에서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학부장 김재범 교수(왼쪽)와 故박만훈 부회장의 부인 이미혜씨(중앙),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SK바이오사이언스)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와 고인의 유가족 측은 ‘서울대학교, 서울 보성고등학교와 박만훈 장학기금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박만훈 장학금’은 故박만훈 부회장의 바이오 연구 개발에 대한 열정을 기리고 국내 생명공학 산업 발전에 기여할 학생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장학기금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인의 부인 이미혜씨를 비롯한 유가족들도 참여해 장학금 출연에 뜻을 같이 했다.SK바이오사이언스와 故박만훈 부회장의 유가족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모교인 서울대 생명과학부와 보성고에 장학기금 전달 계획을 지난 6월 발표한 바 있다.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백신주권과 글로벌 혁신을 추구한 故박만훈 부회장의 도전정신을 계승할 후계자들을 지원해 미래 대한민국 생명공학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학부장 김재범 교수는 “뛰어난 과학자이자 국내 백신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연 故박만훈 부회장님께 경의를 표하며, 미래의 희망인 젊은 세대들을 위해 나눔을 직접 실천하신 유가족들께도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울대에서는 故박만훈 부회장의 유훈을 받드는 마음으로 장학사업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성고등학교 김진식 교감은 “오늘의 이 자리를 통해 故박만훈 교우님의 백신 개발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모교·후배에 대한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고인의 청렴한 유지를 받들어 함께 참여해 주신 유가족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이번 협약식을 통해 조성된 장학기금은 향후 5년간 서울대와 보성고에 각 2억 5천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대와 보성고는 각 매년 10명 씩, 총 100명의 생명과학부 대학원생과 제약-바이오, 순수과학 전공 예정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故박만훈 부회장은 백신 R&D를 통해 SK케미칼 백신사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지금의 SK바이오사이언스로 성장하는데 초석을 놓았다. SK케미칼의 백신프로젝트와 연구개발(R&D)을 진두지휘하며 국내 백신 R&D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와의 차세대 폐렴 백신 공동개발계약과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과의 장티푸스백신 개발 협력 등이 대표 사례다.세포배양 기술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의 개발과 국산화를 통해 국내 백신주권 확립에 앞장선 것도 고인의 업적이다. 지난 2015년 세계 최초 세포배양 4가독감백신 개발, 2016년 폐렴구균백신 개발, 2017년 세계 2번째 대상포진백신 개발 등은 필생을 백신 연구에 매진한 고인의 역작이다. 현재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진행 중인 자체 코로나 백신 개발과 위탁생산 등의 핵심기술 역시, 생전에 고인이 확립한 세포배양기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1.09.27 I 김지완 기자
노바백스, WHO에 백신 긴급승인 신청...SK바사에도 '호재'
  • 노바백스, WHO에 백신 긴급승인 신청...SK바사에도 '호재'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노바백스(티커 NVAX)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WHO가 긴급사용 승인을 하게 되면 개발도상국 등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국가에게 백신을 유통할 수 있게 된다. 이 소식에 23일(현지시간) 노바백스의 주가는 하루만에 주당 25.29달러(10.90%)오른 257.30달러에 마감했다. 국내에서 노바백스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도 24일 전 거래일 보다 1만5500원(5.98%)오른 27만4500원에 마감했다. 로이터는 노바백스가 파트너인 인도 백신 제조사 세럼 인스티튜트(SII)와 자사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목록 등재를 위해 WHO에 규정심사를 요청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바백스는 아직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백신 승인을 받지 않아 화이자(PFE)와 모더나(MRNA)에 비해서 주가 상승폭이 낮았고 변동성도 심했다. 지난 5월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었지만, 미뤄진 상태다. WHO의 긴급 사용 목록에 이름을 올리면 노바백스도 코로나19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를 통해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백신을 공급 할 수 있게된다. 로이터는 “노바백스는 이미 대부분 국민에게 백신을 접종한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 경쟁에서 밀린 후 저소득층과 중산층 국가에 대한 규제 제출을 우선시해왔다”고 분석했다. WHO 긴급사용 승인은 국가별 규제기관이 인증한 임상 자료가 있는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노바백스는 인도의약품관리국(DCGI)의 자료를 기반으로 이번 승인을 신청했다. 노바백스는 연내에 미국과 유럽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미 인도외에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당국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연초 이후 노바백스 주가 추이 (자료=Google stock)국내에서는 가장 오랫동안 매출이 증가할 코로나19 백신은 노바백스의 백신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글로벌 바이오제약산업 프리뷰’ 보고서를 통해 노바백스 백신이 2026년까지 매출이 증가할 유일한 백신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대적으로 낮은 제조비용과 보관의 편이성 등으로 중저소득 국가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는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생산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로, 노바백스 측의 절차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WHO 긴급사용이 등재될 경우 모건스탠리 콥데이 언급에서처럼 유럽 등 여러 국가의 규제기관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국내 CMO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국내 물량에 대해서도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 정부공급 등 긍정적 전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1.09.24 I 이광수 기자
 아이코사백스 “SK바사 코로나백신 글로벌 권리는 우리 것”
  • [이데일리N] 아이코사백스 “SK바사 코로나백신 글로벌 권리는 우리 것”
  •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임상 3상에 착수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주요 선진국에 백신을 직접 수출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GBP510에 적용된 핵심 원천 기술의 글로벌 권리를 미국 나스닥 상장사 아이코사백스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공개된 아이코사백스(Icosavax)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현재 아이코사백스는 워싱턴대 항원디자인연구소 VLP 기술에 대해 글로벌 비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 독점 권리를 보유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같은 원천 기술을 들여와 코로나 백신 임상 3상 IND를 제출했으며, 한국 회사의 임상 결과가 안 좋게 나올 경우 아이코사백스의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 개발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투자위험성도 함께 알렸습니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 GBP510은 현재 비독점적으로 한국 권리만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코로나 백신의 글로벌 직접 수출도 불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는 GBP510과 관련해 “워싱턴 대학교의 IPD개발사로부터 기술 도입”이라는 설명만 명시되어 있어 확인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2021.09.17 I 강상원 기자
아이코사백스 “SK바사 코로나 백신 기술, 글로벌 권리 보유”
  • [단독]아이코사백스 “SK바사 코로나 백신 기술, 글로벌 권리 보유”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국내 코로나 백신 개발사 중 유일하게 임상 3상에 착수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GBP510’이 향후 주요 선진국 직접 수출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GBP510에 적용된 핵심 원천 기술의 세계 70% 시장 독점 권리를 미국 나스닥 상장사 아이코사백스가 보유하게 되기 때문이다. 아이코사백스는 증권신고서에 워싱턴대 항원디자인연구소에서 들여온 기술 권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자료=미국 증권거래위원회)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공개된 아이코사백스(Icosavax)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아이코사백스는 워싱턴대(University of Washington)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에서 기술을 들여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아이코사백스는 2018년 워싱턴대학교에서 스핀오프한 회사이며, 항원디자인연구소 출신 핵심 연구진들이 이사진 및 대주주로 참여했다. 분사와 동시에 VLP(Virus-like particle, 바이러스 유사입자)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을 받았으며, 이 기술을 통해 초고속으로 올해 7월 나스닥 상장까지 이뤄냈다. VLP는 재조합단백질의 형태를 바이러스와 유사한 형태로 만드는 백신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바이러스지만, 안에는 유전자가 없다. 여기서 핵심은 단백질의 구조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한 모양으로 설계해야 하며, 고도의 정밀 기술이다. 일명 자체 결합 나노입자(self-assembling nanoparticles) 설계 디자인이다. 현재 아이코사백스는 워싱턴대 항원디자인연구소 VLP 기술에 대한 글로벌(한국 제외) 비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미국과 캐나다, 유럽(영국과 스위스 포함), 멕시코 등 전 세계 70% 이상 시장에서 독점 권리를 보유하게 되고, 이외 모든 국가에서 비독점적 권리가 계속된다. 아이코사백스는 워싱턴대 여러 플랫폼기술의 특허가 끝나는 시점인 2034~2036년까지 권리를 보장받는다. 이 내용은 아이코사백스가 상장까지 오게 된 핵심 밸류에이션 기술인만큼 증권신고서 가장 앞부분에 명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같은 원천 기술을 들여와 코로나 백신 임상 3상 IND를 제출했으며, 한국 회사의 임상 결과가 안 좋게 나올 경우 아이코사백스의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 개발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투자위험성을 알렸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최초로 임상 3상에 착수한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 ‘GBP510’에 대한 설명이다. 종합해보면 정부가 국산 백신이라고 홍보해왔으나, 미국 회사가 백신 원천 기술에 대한 권리를 쥐고 있는 상황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GBP510은 2025년부터 세계 70% 이상 시장의 권리를 박탈당한다. 아이코사백스가 독점적인 권리를 가져가는 시점부터 선진국향 코로나 백신의 직접 수출이 불가능한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특수 상황인만큼 비독점적 권리를 이용해 한국 제약·바이오 다른 회사들도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에 사용되는 기술을 국내로 들여와 우후죽순으로 개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독점으로 전환된다고 해도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한 수출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코사백스는 빌&멜린다게이츠재단(BMGF)으로부터 코로나 백신 개발 지원금을 받았으며, 가격 결정의 제한을 받는다고도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GBP510 역시 빌&멜린다게이츠재단,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지원을 받은 만큼 독단적으로 코로나 백신 가격을 결정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당시 투자설명서에 GBP510 상업화 시 코백스를 통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당시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는 GBP510과 관련해 “워싱턴 대학교의 IPD(항원디자인연구소) 개발사로부터 기술 도입”이라는 설명밖에 없다. 워싱턴대 백신 기술 도입에 따른 계약금 및 매출액 대비 로열티 지불, 권리 확보 국가 등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상세하게 공개한 아이코사백스와 상반된 모습이다. 백신 원천 기술 권리 확보와 관련해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아이코사백스 보고서의 글로벌 비독점적 권리라는 문구에서 보듯이, 워싱턴대가 아이코사백스 외 다른 곳에도 비독점적 권리를 제공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우리가 개발해 공급할 백신에 대한 지역적인 제약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독단적인 가격 결정 가능 여부, 비독점 권리 보유 확답 및 계약기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약 내용에 대해 자세히 밝힐 수 없는 점 양해를 부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신개발에 있어서는 여러 국가와 기업들의 특허와 기술을 통한 협업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계약은 계속 디벨롭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며 “미래산업의 특성 상, 한 회사가 해당 기술 전체를 모두 자체적으로 개발, 보유하기란 힘들며 이에 대한 글로벌 기술공유와 특허 제공을 통한 협업이 필수적이다”고 덧붙였다.
2021.09.17 I 김유림 기자
①SK바사, 상장 반년만에 SK케미칼 시총 4배서 8배로…제약 권력이동
  • [바이오 파워시프트]①SK바사, 상장 반년만에 SK케미칼 시총 4배서 8배로…제약 권력이동
  • [이데일리 김영환 이광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지난 2018년 7월 SK케미칼(285130)로부터 분사했다. 2년간 상장을 준비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 3월 코스피에 입성하면서 시가총액 12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당시 3조5000억원 수준이던 SK케미칼에 비해 4배 가량 시총이 높았다.불과 반년도 지나지 않아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케미칼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6일 기준 시총은 23조5000억원으로 약 2배 가까이 몸집이 불어난 반면, SK케미칼은 소폭 줄었다. 양자간 격차는 이제 8배 가까이 차이난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제약·바이오 산업의 중심축이 전통 ‘케미칼’에서 ‘바이오’로 급격하게 이동하는 것을 명확히 보여준 사례다. SK케미칼은 케미칼 의약품과 대표적 바이오 분야인 백신 사업을 동시에 영위했다. 이 중 바이오 파트를 SK바이오사이언스로 분사시킨 전략이 시장에서 먹혀든 것이라는 평가다.특히 코로나19가 지구촌을 덮치면서 바이오 의약품의 위력이 새삼 입증됐다. 전례 없던 질병이었지만 전통백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에 속도를 낼수 있는 바이오 기반의 백신을 통해 발빠르게 대처가 가능했다. 바이오 의약품을 주력으로 하는 SK바이오사이언스나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급격한 성장에는 코로나19 위기가 큰 기여를 했다는 분석이다.바이오 업계에 대한 기대감은 국내에 국한하지 않는다. 코로나19 대표적 수혜 기업인 모더나는 185조원 규모의 시총을 자랑한다.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에서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을 내놓은 화이자를 압도한다.실제 실적도 바이오 의약품이 대세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이벨류에이트파마에 따르면 글로벌 매출 상위 100대 제품에서 바이오 의약품 비중은 지속 상승세다. 성장이 소강 상태에 접어든 케미칼 의약품과 격차가 더욱 벌어지는 중이다. 특히 2019년에는 바이오 의약품이 53% 점유율로 케미칼 의약품을 최초로 역전했다.글로벌 매출 상위 100대 제품 중 의약품 종류별 매출 및 비중(자료=이벨류에이트파마)바이오 의약품은 전통 케미칼 의약품이 정복하지 못한 희귀·난치성 질환에 효과적이다. 독성이 낮고, 상대적으로 부작용도 적다. 새로운 질병 정복이라는 점에서 향후 가치는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 신종 질병 등의 증가로 인해 바이오 의약품이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기존 제약사들은 제네릭(복제약)을 주로 개발해서 영업을 했었다. 기술 혁신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냉정하게 보면 기존의 제약사들에 미래가치가 과연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1.09.16 I 김영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미래 모빌리티 핵심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미래 모빌리티 핵심-4단계 거리두기 직격탄…자영업 고용 최악-진격의 바이오, 제약산업 대세 우뚝-아파트 대신 도생…‘주거 질 악화’ 역풍 불 수도△줌인&-無노조·파격 임금·온라인 판매…캐스퍼 상생실험, 車 생태계 바꾸나-文대통령·왕이 만난 직후 北, 탄도 미사일 2발 쐈다△‘반쪽짜리’ 도심 주택공급-바닥난방 깔고 방 늘려 단기공급 확대하지만…아파트 수요흡수 한계-분양가 심사제 손질…공급 미뤄온 둔촌주공 속도내나-전세난 추가 대책 연말까지 미룬 정부△종합-방역에 고용절벽 내몰린 자영업…“과도한 영업제한 개편 서둘러야”-항공·여행업 직장인 한숨 돌리나 유급휴직 지원기간 30일 더 늘어-코로나 대출 세번째 연장…“향후 정상화 계획 마련 서둘러야”-홍남기 “다주택자 양도세 완화 없다”-발 뺀 SM그룹…쌍용차, 결국 에디슨 품에 안기나△제약산업 지형도 재편-SK바사 47%, 셀트리온 42% 바이오는 ‘고수익 특효약’-“전통 제약사, 벤처 역할 분담 제약 생태계 새로 만들어야”-“성과 보여준 곳이 큰 것…R&D 역량 따라 옥석 갈려”△정치-野 ‘대장동 개발 의혹’ 파상공세…이재명 “또 수사하라” 정면돌파-‘고발사주 의혹’ 집안싸움 커지자…이준석, 경고 보내-국민의 힘 1차 경선 8명 압축…윤석열·홍준표 등 첫 관문 통과-“중요한 것 던져 정권 재창출” 이낙연 사직안, 본회의 가결-세계 7번째 SLBM 발사 성공…文대통령 “자랑스러워할 성과”△Global-임금 오른 만큼, 더 오르는 물가·임대료…美 ‘인플레 충격’ 길어지나-성장동력 잃었나 中 경제지표 최악-화웨이 회장 “가격 대비 성능 혁신 이룬 韓반도체 배우자”-애플 만든 워즈니악 우주산업 뛰어들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10대 유해성’ 알고도 눈감아-오늘 민간인 싣고 ‘우주여행’ 나서는 스페이스X△경제-취약계층·농민 모두 돕는 ‘농식품 바우처’…예타 문턱서 좌초 위기-아파트 보수공사 입찰 자격 완화한다-자가용에 광고스티커 붙여서 부수입 올려볼까-車 수출액 16.9% 증가…4대 중 1대는 ‘친환경차’△금융-한달새 1.4조 뭉칫돈 몰려 덩치 커지는 ‘인터넷은행’-1% 벽 넘어선 코픽스 주담대 금리 더 오른다-대출 조이기 막차 탄 지방은행…실수요자들 발동동-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추석 IT 비상운영체계 점검-착오송금 반환제 두 달…2억2088만원 돌려받아△산업-2025년까지 5.1조 투자 SK ‘첨단소재 1위’ 도약-리튬값 뛰자…배터리사 ‘광물 확보’ 드라이브-한화솔루션, 합성가스 국산화 돌입-OLED에 사활 건 LGD “인재 다 모여라”-참치 이어 축산업까지 동원그룹 영역 넓힌다-KG동부제철-엔투비, 자재 구매대행 협약△ICT-애플 ‘아이폰 13’ 공개…“머리 더 좋아지고, 눈 더 밝아졌다”-고용부장관, IT기업 대표에 “직장 갑질 끝내야”-한상혁 “상생안 낸 건 적절…내용 세밀히 따져볼 것”-“기업 인수가 잘못된 일?…카카오가 ‘연쇄 창업’ 일으켜”△제약·바이오-바이오벤처 가세…국산 m-RNA 백신개발 속도-실적 부진 동국생명과학, 내년엔 다를걸-“유전자·세포 치료제 CDMO 매출 내후년 100억 목표”-JW생명과학,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 지분가치 하락에 골머리△2021 K-모빌리티 포럼-자율노선 버스, 무인배달 로봇…빅데이터·AI ‘혁신 엔진’ 돌린다-호출·자동배차 ‘셔클’ 교통약자의 든든한 발 동네 시장·학원 갈 땐 승용차보다 효율적-전기차 넘어 농기계·물류로봇도 전기시대 주행거리 아닌 주행패턴 맞춤 배터리 만들 것-“배달의 마지막 순간 낭비 커…데이터서 해법 모색”-“이동·소비의 결합, 생활 밀착형 구독모델 키울 것”△증권-LG이노텍·삼성전기 등…“고가폰 부품株 긍정적”-현대重 상장 하루 앞…한국조선해양 “디스카운트 될라” 우려-셀 차이나라고? 외국인 中 샀다△증권-금리 인상·지수 하락에도 빚투 최고치…개미 투심 ‘살아있네’-시몬느엑세서리컬렉션 10월 25·26일 일반 청약-늦어지는 디폴트옵션 도입 논의…11월에나 가능할 듯-에스앤디 등 3사 청약 종료…‘실리콘투’로 돈 몰렸다△마음 담은 추석 선물-행사카드 결제시 최대 40% 할인…럭셔리 선물 쏟아지네-곡물 끓여 먹인 프리미엄 한우 6만5000세트 선봬-1만원대부터 합리적 선물 구성…수량따라 1+1 행사-캠핑족·비건족까지 챙긴 트렌드 담은 실속형 선물-올 추석엔 곡물 가득한 ‘아이스 송편·절편’ 어때요-태반줄기세포·1억개 프로바이오틱스…피부 빛 깨우다△마음담은 추석 선물-종이포장 친환경 챙기고 참치 한캔으로 고단백 충전-짜릿·청량함 가득 맥주에 손글씨 유리잔으로 ‘진심짠’-한정판부터 가성비까지 챙긴 30종 와인선물세트 출시-6년근 홍삼과 엄선된 원료…우리 가족 건강 지킴이-세정·항균제품 多 담았네…‘위생관리’를 선물하세요-알로에가 통째로…고농축·고기능으로 피부건강 챙겨요△문화-울고 웃기는 ‘기적’vs소름돋는 ‘보이스’-매혹적인 스토리, 서정적 음악 한국 관객들 오감 사로잡았다△피플-“공황장애는 연예인병?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병이에요”-‘한국형 미네르바 스쿨’ 태재대학 세운다-‘동반성장 취우수 기업’에 삼성전자 10년 연속 선정-군부대에 과자 선물 보내 부영그룹, 2600세트 전달-안유수 에이스경암 이사장 1억 5000만원 상당 쌀 기부-콘래드 서울 호텔 매니저에 니콜라 코치아△오피니언-다 알고 있었으면서-대안 없이 철거 결정한 태릉스케이트장△메트로-투자기관 ‘서울투자청’ 세우고…여의도 ‘디지털 금융특구’로 조성-파국은 막았지만…서울 지하철 파업 불씨는 ‘여전’-전기차 충전기 234기 추가 보급 서울시 “올해 안에 2만기 돌파”△사회-“악성 리뷰 한줄에 폐업 위기”…배달앱 개선책에도 불안한 자영업자들-연일 새로운 의혹·폭로…공수처 ‘尹 고발사주’ 수사 난항-내년부터 둘째도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우리 결혼하게 해주세요” 부케 들고 거리나선 예비신부들-14년 만에 재개 약대 수시, 경쟁률 44.1대 1
2021.09.15 I 함지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수급 부담에 주가 발목잡히나
  • SK바이오사이언스, 수급 부담에 주가 발목잡히나
  • 1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 방송.[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의 향후 주가 전망에 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백신 생산·개발 분야에서의 우수성과 기관 의무보유확약 물량 해제 등에 따른 수급 부담 요인이 동시에 지적돼서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SK바사)의 주가는 전일 대비 1.27%(3500원) 상승한 2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바사는 지난달 자체 코로나19 백신 ‘GBP510’ 개발 기대감을 업고 83.87% 급등했다. 최근엔 주식 물량이 대규모로 풀리는 오버행 등에 대한 우려로 조정을 받았다.오는 18일 6개월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물량은 394만8100만주다. SK바사 전체 주식 수의 5.16%다. 아울러 SK바사의 모회사인 SK케미칼(285130)은 최근 싱가포르 헤지펀드 메트리카파트너스로부터 SK바사 주식 일부를 처분해 차익을 SK케미칼 주주들에게 특별배당하라는 주주제안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런 가운데 신한금융투자는 SK바사에 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35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위탁개발생산(CDMO)이 본격화할 경우 높은 매출 성장 시현이 가능하다는 점이 이유다. 신한금융투자는 “SK바사의 하반기 매출액은 7814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203.7% 증가할 전망이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03억원으로 250.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이날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관한 전망 및 투자 전략을 분석했다.---------------------------------------------*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백신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SK바사, 하반기 실적 전망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본격화 기대감·자체 백신 임상3상 진입- 하반기 매출·영업익 상반기 대비 203%·250% 증가 전망◇보호예수 해제, 최대주주 지분 매각 압박 등 수급 측면 우려?- 6개월 락업 해제 임박…SK케미칼 보유지분 역시 풀려- 메트리카 “SK케미칼, SK바사 지분 팔아 특별배당해라”- SK(034730)㈜, SK바이오팜(326030) 지분 블록딜 사례◇증권가 평가는?- 신한금융투자 “하반기 위탁생산개발 본격화”- 키움증권 “백신 모멘텀 유효”SK바이오사이언스 증권사별 목표가 현황. (자료: 각사)
2021.09.15 I 이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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