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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거래허가구역 4곳 지정…서울 재건축 본격화 포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22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거래허가구역 4곳 지정…서울 재건축 본격화 포석-‘기본소득이 국민소득 개선’ 공감땐 보편증세로 재원조달 충분히 가능-吳·朴, 전직 대통령 사면 건의에…文 “국민 통합 고려해야”-새끼 오징어 단속인력, 동해안 전체에 1명뿐-[사설]법제화 추진되는 ‘기본주택 정책’, 밀어볼 만하다-[사설]민심에 떠밀린 종부세 완화, 억지 세금 더 없애야△줌인&-SK바사·셀리드·제넥신 임상2상 진행중…K백신 1호 누가 될까-백신 비축분 여유 없다는 美에…정의용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짜 친구”△3기 신도시 7월부터 사전청약-하남 교산 가려면 최소 8억?…예상보다 비싼 분양가, 낮춰야 흥행 가능-가점 낮은 청약자라면…물량 많은 곳 노려야-LH사태로 토지보상 지연…30대초 신혼부부, 40대에 입주할 수도△새끼오징어 논란, 그 후-오징어가 돌아와야 마을도 살아나…당장 손해나도 새끼는 안 잡아요-‘총알’서 ‘한입’으로…이름만 바꿔 팔리는 새끼오징어-단속반, 허위 민원에 골머리…욕설은 일상, 몸싸움 나기도△기승전 ESG…어떻게<9>LG화학·LG에너지솔루션-썩는 플라스틱 만들고 화장품 용기 100% 재활용…‘탄소 제로’ 실현 앞장-수명 다한 ‘전기차 폐배터리’ ESS로 활용-국내외 600여개 지표 정리…‘한국형 ESG지표’ 나온다△특별 인터뷰-“여당도 야당도 분열 가능성 없어…내년 대선은 일대일 구도될 것”-“합리적 대안 제시로 계곡 불법 시설물 철거했듯이…부동산 문제 해결 자신”△정치-오세훈·박형준에 협치 손 내민 文대통령-“바이든, 불가역적 비핵화 진전 이루길”-홍영표·우원식 협공에 외로운 송영길…‘연대’ 가능성 점쳐져-“대선승리 경험만 두 번…정권 탈환 전략가 될 것”-중구난방 부동산 대책에…與 지도부 ‘입단속’-與 반도체기술특위 설치-이상직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국제-원자재가 불지핀 ‘인플레 역습’…美, 스팸부터 기저귀까지 인상 ‘도미노’-시진핑, 기후정상회의 참석 결정…바이든과 화상으로 첫 대면 ‘주목’-자존심보다 백신…日 스가, 화이자에 읍소 5000만회분 받아△경제-전세난에 허리 휘는 저소득층…한푼 안쓰고 52개월 모아야 보증금 마련-‘LH 땅투기’ 재발 막는다…모든 농지 원부작성 의무화-삼시세끼 ‘만재도’에 여객선 들어온다△금융-전금법 개정 차일피일…속 타는 핀테크 기업들-소비자 피해 구제노력 반영 관건…오늘 진옥동 징계 수위에 쏠린 눈-우리금융 1분기 순이익 6716억원…최대 분기실적-신한·국민은행 “디지털 기술로 보이스피싱 예방”△산업·기업-삼성·SK·LG “온실가스 배출량 확 줄여라”-MB, 정몽구·김승연·이건희…朴, 이재현·최태원 특별사면…‘이재용 사면 공은 文’대통령으로-2년 내 CCU설비 상용화…年 20만t CO2 잡는다-‘쌍용차 살리기’ 노·사·민·정 첫 협력회의△IT·과학-웹툰, 유튜브·넷플릭스 특성 다 갖춰…美 증시 상장도 고려-구모델 미리 잘 팔았네…‘맥북급’ 아이패드 프로에 탄성-지역방송지원법에 ‘케이블TV 지역채널’ 포함시켜야△중소기업·바이오-바이오 기업 옥석 ‘플랫폼 기술 보유’가 좌우-삼성바이오로직스 ‘풀가동 전망’ 변수 없나-에이디엠코리아, 코스닥 찍고 亞 1위 CRO 도약 야심-반도체 장비기업들 ‘제2반도체’ 이차전지로 영토 확장△소비자생활-제품도 포장도 친환경으로…“지구는 우리가 지킨다”-위메프의 승부수…2.9% 정률수수료 도입-SSG닷컴 “일요일에도 쓱~ 새벽배송합니다”-“산린이 잡아라”…네파, 아티스트 콜래보 아웃도어 출시△증권·마켓-“저금리 시대, 투자는 필수…원칙 지키며 빨리 시작해야”-비메모리 후공정 호황에…한미반도체, 올들어 83%↑-서학개미, 테슬라보다 코인베이스 더 샀다△증권-공모주 청약때 ‘계좌 쪼개기’…크래프톤이 막차 탈까-1분기 기업 파산신청, 작년보다 19% 줄었다-“남들과 다른 메이크업…ODM, 성장 열쇠”-‘실탄’ 모으는 배달대행 스타트업들△부동산-오세훈표 규제?…“민간 재건축 속도 내려는 사전작업”-찬성 44%vs반대 38%…종부세 완화 찬반 ‘팽팽’-봄 분양시장 ‘후끈’…검단신도시·김해 ‘인파’-대단지 아파트가 온다…‘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이달 분양△스포츠-김학범호 도쿄올림픽 ‘최상의 꿀편성’-박찬호 ‘KPGA 출격’에 쏠린 관심-이소미, 내친김에 2연속 우승 도전-‘3점 홈런에 눈물’ 류현진, 보스턴전 5이닝 4실점…시즌 2패-‘임성재-안병훈’ 2인1조로 PGA 대회 나선다△문화-무대선 다 같은 배우…기립박수에 큰 힘 얻죠-서사도 인물도 변화…‘광주’ 시민에 귀기울이다-자본주의 폐해·공동체의 광기…뒤렌마트, 동시대와 교감하다△오피니언-구독경제 핵심은 고객경험-스포츠윤리센터 파행에 손놓은 문체부-e갤러리 빌스 ‘카미다 시리즈 29’△피플-단열·화재안전 건물 외벽시스템 개발…인정받아 기뻐-김동연 “정치·국가 과잉 세태가 경제성장 막아”-성진규 기재부 사무관 “환율로 경제흐름 읽어보세요”-HUG 신임 사장에 권형택 인천시장 특별보좌관 출신-한화, 강원 삼척에 탄소중립숲 조성-에쓰오일, 화물차 운전자 자녀에 장학금 전달-ADT캡스, 헌혈 캠페인 동참△사회-이번엔 ‘국가 면제’ 인정한 법원…위안부 피해자, 日 상대 2차 소송 패소-오세훈 ‘무상급식 반대’ 꼬리표 떼나…유치원 확대 제안 수용 가닥-홍남기 “국민연금 고갈 늦추려면 보험료 올려야”-광화문광장 완공도 안됐는데 거리 공연단 모집하는 서울시-구속 교수에 급여 6500만원 지급한 서강대
2021.04.21 I 유준하 기자
'SK바사 보다 쎈놈이 온다"…SKIET 공모청약 일주일 앞
  • 'SK바사 보다 쎈놈이 온다"…SKIET 공모청약 일주일 앞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가 한주 앞으로 다가오며 관심이 커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를 잇는 대어급 기업공개(IPO)인데다 각광받고 있는 전기차 2차전지 관련주라는 프리미엄이 더해져 청약 분위기가 SK바사 보다 더 뜨거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차 전지 관련株…비싸도 관심20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오는 22일과 23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공모수량은 2139만주(신주모집 855만6000주, 구주매출 1283만4000주), 희망공모가액은 7만8000~10만5000원이다. 지난 3월 공모청약 광풍을 몰고 온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가(6만5000원)보다 비싸다. 최근 1년 이내 IPO를 진행한 기업 중 최고 공모가는 빅히트(352820)로 13만5000원이었다. 넥스틴(348210)(7만5400)이 그 뒤를 이었으나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희망공모 밴드에서 결정될 경우 빅히트 다음으로 높은 공모가에 상장한 기업이 될 전망이다.최소 1주를 확보하기 위한 최소(10주) 공모가는 39만~52만5000원 정도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공모가가 높게 책정됐음에도 관심이 식지 않는 이유는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주력사업은 배터리의 성능 향상과 안전성 확보에 필수 소재인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 Lithium-ion Battery Separator) 제조다.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3번재로 리튬이온 전지의 핵심부품인 분리막을 독자 개발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분리막은 스마트폰, 노트북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소재 중 하나다. 전기의 양극과 음극의 직접적 접촉을 막는 역할을 하면서 전기합선을 통한 폭발사고를 막는 역할을 한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화재 원인 중 하나로 분리막이 거론되면서 한번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 배터리분쟁 일단락 리스크 해소도최근 글로벌 자동차산업이 친환경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하며 2차전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 배터리3형제 주가 역시 뜀박질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LG화학(051910)은 89만3000원에, 삼성SDI(006400)는 69만원에, SK이노베이션(096770)은 2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맏형격인 LG화학의 주가는 100만원대를 오가며 2차전기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상태다.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1월 중국 창저우 1공장에 이어 최근 2공장의 가동도 시작했다. 이번 2공장 가동으로 1공장 생산 능력 3억4000만㎡을 포함해 5억1000만㎡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는 매년 고용량 전기차 약 50만대에 필요한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최근 1조1300억원을 투자해 폴란드에 3공장과 4공장을 추가로 짓기로 해 2024년에는 연간 분리막 생산 규모가 총 27억3000만㎡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티어1(Tier1)’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점유율 26.5%로 세계 1위다. 오는 2025년까지 점유율이 63%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 외에도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투명 폴리이미드(PI; Poly Imide) 필름의 한 종류인 차세대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CW; Flexible Cover Window)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여기에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주식 90%는 보유 중인 모회사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분쟁도 합의로 일단락되면서 리스크 요인도 사라졌다는 분석이다.이지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재 밸류에이션이 높을 수 있지만 향후 3년간 캐파가 3배 늘어난다는 것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고평가가 회수될 것”이라며 “공모가가 상단 이상은 가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2021.04.21 I 이지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공매도 카운트다운…떨고있는 바이오株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다음은 21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공매도 카운트다운…떨고있는 바이오株-종부세·LTV 완화한다-백신여권 도입 전 삐걱…질병청, 특정 앱 특혜 논란-미·중 신냉전 위기 속 한반도 文대통령, 안보주도권 잡아야-[사설]암호화폐 광풍, 과세보다 법규·제도정비가 먼저다-[사설]한은 통화정책 목표에 고용안정 추가, 옳은 방향이다△줌인&-株여, 믿나이다…적금 깨고 마통 뚫은 ‘마이너스 청춘들’-韓, ILO 핵심협약 비준절차 완료…손경식 “사용자 대항권도 보장해야”△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홍남기 “10년 전 만든 종부세 기준 재검토”…공시가격 동결엔 난색-서병수 의원 “이명박·박근혜 사면 건의해달라”-청년·무주택자 ‘LTV+10%p’ 우대 대상자 확대한다-전직 대통령 사면, 코로나백신 접종 지연 문제도 도마에△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文, 바이든에 ‘싱가포르 합의 존중’ 설득…김정은에 대화 재개 촉구해야-美 ‘압박과 대화’ 놓고 저울질…北 도발않고 주시-바이든, 3국 공조로 北리스크 관리…한 일 불협화음 난제로△‘코스닥 랠리’ 변수 떠오른 공매도-주가 치솟은 바이오株 몸살 불가피...“단기적 영향 있겠지만 추세 유지”-천스닥 지키려면...공매도 확대, MSCI 편입 늘려야-기술특례상장, 코스닥 변화 이끌었지만…수익성은 숙제△백신여권 특혜 논란-과기부 패싱, 기술검증 실종, 경쟁기회 박탈…DID산업 육성 찬스 놓칠라-QR코드 방식 앱, 스크린샷 복제해 악용 위험-개인정보, 자신의 폰에 보관…유출 위험 적고 장소 제약도 없어△정치-“安과 작당” “홍준표 꼬붕”…박수받고 떠난 김종인, 국민의힘 작심비판-日 오염수 방출 결정에…여야 “외교부 무능” 질타-“민생경제 회복에 최우선”-당정, 손실보상법 소급적용 이견…4월 국회처리 힘들 듯-국방부, 모병제·女장병제에 “안보상황 고려해 판단해야”-‘천안함 재조사 논란’ 군사망규명위 위원장 사의 표명△국제-시진핑 “디커플링·신냉전 반대” 美 작심 비판-시험대 오른 바이든 기후변화 리더십 “美 4년간 무단결석” 中 반발 누를까-‘백신 격차’ 현실로…미국, 전세계 160개국 여행금지 추진△경제·금융-文정부 마지막 최저임금 ‘양보 없는 노사’ “1만원 공약 지켜라” vs “소상공인 어렵다”-금감원 “신한銀, 라임펀드 피해자에 최대 80% 배상하라”-車수리 줄었는데 건당 청구액은 증가…車보험 손본다△산업&기업-그룹 역량 총결집…두산 ‘수소’ 선점한다-이건희 회장 유산 상속세 납부 임박 주식배분·사재환원 계획 내주 공개-상업용 가전 공들이는 삼성·LG…소비자 선택 폭 넓혀-올 석유수요 전망치 또 상향…정유4사 흑자 기대-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분기 소형 SUV 판매 2위△바이오·IT-모더나, 韓서 직접 원액 생산…포장은 국내 CMO에 맡길 듯-LG엔솔 떼어낸 LG화학 제약부분 R&D사업 속도-“원격의료는 글로벌 흐름…규제완화 더 늦춰선 안돼”-NHN데이터, 내달 독립법인 출범△소비자생활-쿠팡, PB 강화 전략 통했다…매출 1000억 돌파-베이커리 넘보는 편의점…프리미엄 빵 매출 쑥-남양유업 ‘불가리스 무리수’는 후계구도 때문?-장타볼·마카롱볼·캔디볼…박사장몰, 신형 골프공 3종 출시△경제 인문학 토크콘서트 위대한 생각-‘굿가이’ 끌고 ‘배드가이’ 밀고…서로 윈윈하는 합의점 찾는 과정 ‘협상’-‘애니콜 화형식’ 충격요법…17년뒤 ‘넘버원 삼성’ 이끌다△증권&마켓-‘역대급 IPO 서막 올랐다’…빗장 거는 공모주펀드 속출-中 소비 살아나자 의류株도 ‘봄바람’-SKIET 공모청약 일주일 앞으로…SK바사보다 기대감 커△증권-작년 증권사 해외법인 2147억원 벌었다-‘스토리가 곧 자산’…웹 콘텐츠 M&A에 뭉칫돈 몰린다-TCFD부터 위원회 설립까지 운용업계도 ‘ESG 경쟁’ 치열-‘막내 증권사’ 카카오페이·토스, 몸집 키우기…왜△부동산-‘훈’풍에 돛단 듯…압구정 재건축사업 ‘속도’-정밀안전진단 54.14점 D등급 상계주공6단지 ‘조건부 통과’-토지거래허가구역 ‘묶으나마나’-연말까지 공공분양 등 공공주택 2만6489가구 공급△BOOK-주목경제 시대 ‘프로 싸움꾼’의 민낯을 들추다-작은 곤충에게 배우는 ‘공존과 화합’-문화는 국적보다 수준…구시대 유물 ‘국뽕’ 벗어나야-원인 모르는 감염병을 통해 돌아본 우리 안의 ‘원시인’△엔터테인먼트-더 리얼하게 더 잔혹하게…19禁 어디까지 가나-가수들, 다시 관객 속으로-역시! 뉴이스트…1년 만에 나온 2집 ‘글로벌 반응 후끈’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깊은 바닷속 흐름은 연구조차 되지 않았는데 日 원전 오염수 배출, 어떻게 안전 장담하나-“미세 플라스틱 우려 확산…친환경 어구 보급 늘려야”△오피니언-대학, 이젠 ‘벤처 인큐베이터’ 역할해야-불붙은 가상자산, 강 건너 불 구경하는 정부-경계작전 실패, 장비 탓만 하는 軍-e갤러리 정윤영 ‘무제’△피플-“시카고는 아티스트로서의 방향성 정해준 작품”-사내벤처 리더에 30대 대리 발탁 한화시스템, 파격적 인사 실험-한화시스템, 사내벤처팀 리더에 1990년대생 대리 발탁-LIG, 장애인축구 발전기금 1억원 전달-하나금융, 소속 골프 선수들에게 자산관리 제공-사고차량서 일가족 구한 김기문씨 ‘LG의인상’-KB국민銀, 홍콩에 ‘아시아심사센터’ 신설-롯데건설, 업계 최초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운영-ADT캡스, 헌혈 캠페인 동참△사회-장애인도 모르는 ‘저상 마을버스’…4개월째 휠체어 승객 0명-정의용 “美와 백신스와프 협의중”-이성윤 해명에도 혐의입증 자신하는 檢…차기 검찰총장 ‘안갯속’-오세훈, 박원순 사건공식 사과…“성추행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사이버 학교폭력, 코로나 이후 3배 급증
2021.04.20 I 송영두 기자
잇단 보호예수 해제에 `매물주의보`…하이브·SK바사는?
  • 잇단 보호예수 해제에 `매물주의보`…하이브·SK바사는?
  • 빅히트뮤직 제공[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15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하이브(352820)(옛 빅히트)·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등 공모주들의 보호예수물량 해제 소식과 주가 흐름을 살펴봤다. 작년 10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뒤 6개월이 지난 하이브는 기관 보유 106만3100주의 의무보유 확약이 종료돼 이날부터 거래가 가능해졌다. 하이브 최대주주인 방시혁 의장과 방탄소년단(BTS) 멤버 7명이 보유한 1200여만주, 넷마블(251270) 등 기존 주주 보유 750여만주, 그리고 기관투자자 106만여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됐다.이날 하이브는 전일 종가 대비 3.4% 하락한 22만7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해 출발했지만 단 1분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9시29분에는 25만2000원까지 치솟았다. 시초가 기준 이날 하루에만 10% 이상의 급등이 연출된 셈이다. 하이브는 이날 전일 종가 대비 6.16% 상승한 25만원에 장을 마쳤다.지난달 18일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1개월 보호예수물량 해제가 임박했다. 오는 19일부터 기관의 1개월 의무보유 확약 물량 311만주가 풀릴 예정이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2거래일째 약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4.06% 내린 13만원에 마감했다. 한편 5대1 액면분할 이후 이날 거래를 재개한 카카오(035720)는 전일 대비 7.59% 급등해 12만500원을 기록했다. 유통주식수 5배 증가로 인한 매물 증가 가능성보다 매수 접근성 개선이 힘을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브(구 빅히트)의 보호예수물량 해제? - 기관 보유 106만주, 6개월 보호예수 해제◇SK바이오사이언스도 조만간 보호예수 해제?- 1개월 의무보유 311만주, 19일부터 거래 가능 ◇이밖에 물량 부담 우려 종목은? - 카카오, 5대1 액면분할로 유통주식수 5배 증가◇투자 조언은? - 기업 본연 가치와 성장 가능성 주목하이브 매출 변화(자료: 하이브)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파이프라인(자료: SK바이오사이언스)카카오 비즈니스 히스토리(자료: 카카오)
2021.04.15 I 성주원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반도체전쟁 손발 묶인 韓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인재 태부족..반도체전쟁 손발 묶인 韓-배터리 분쟁 2조원 합의 SK-LG 2년 갈등 마침표 -‘혈전’ 논란 AZ 백신, 30세 미만 빼고 접종 재개 △줌인&-“최고위원도 전당대회서” “친문 나서지 말라” -제조업 “2분기 경기 개선” △LG-SK 배터리 분쟁 종지부 -집안 싸움 끝낸 K배터리..글로벌 패권 굳히기 ‘2차 도약’ 스타트 -소송 장기화 부담, 한미 합의 종용..대타협 이끌어-일자리 챙기고 지재권 보호 원칙 지켜..美언론 “승리자는 바이든” △AZ 오늘부터 접종 재개 -4차유행 우려 커지는데..30세 미만 맞을 대체 백신 없어 불안감 확산 -“AZ 1차 접종후 희귀혈전증 없으면..2차도 동일 백신” -업종별로 영업시간 다양화..‘서울형 서리두기’ 내주 나오나 △인력 부족에 발목 잡힌 반도체 -반도체 인력 연 1500명 부족..수도권大 정원규제 풀어 공유 유연성 높여야-“인재 해외 유출 막으려면 능력 펼칠 연구환경 보장해야” -업계, 반도체 육성 특별법 제정 요청에..정부는 난색 △정치 -김종인 “국민의힘, 바깥 기웃거리지 말라”..야권 통합에 직격 -오세훈 “공시가 자체조사”..주호영 “서울시에 협력” 화답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 한국 외교전략 조언 -文대통령, 방역·경제 직접 챙기며 민심회복 사활..이르면 이번 주 개각도 △국제 -“세계적 반도체 공급난 풀자”..바이든, 삼성전자 등 불러 해법 논의 -中 ‘알리바바 때리기’는 몸풀기용?..텐센트 등 공룡IT기업도 사정권 -소총·수류탄·박격포로 시위 진압 △경제 -전문가들 “올해 기준금리 동결”..코로나19·美통화정책 변수 -부동산 민심에 놀란 정부..종부세·양도세 손질하나 -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 신청하세요 △금융 -가계대출 증가율 조이고, 청년층 대출한도 늘리고 ‘투 트랙’ -늘어나는 장수노인..줄어드는 종신연금 수령액 -레버리지 한도 축소에..중소형·대형 캐피털사 ‘엇갈린 희비’ △산업&기업 -그랜저·쏘나타 등 인기 모델 라인마저 스톱..뾰족수 안보여 발만 동동 -상속세, 사법·입법리스크..삼성, 호실적에도 긴장 -“올해 투자 빨간불..주요 기업 58%, 계획 없거나 축소”-롯데케미칼 1000억 투입..울산공장, ‘그린팩토리’ 변신 △IT·과학 -디즈니+, 3분기 국내 상륙..KT·LGU+ IPTV에 탑재될 듯 -SK텔레콤 이번주 중간지주사 설립 발표 -“디지털 신분증 시대..내 정부 통째 보여줄 필요 없죠”△중소기업·바이오 -“공적 마스크 효과로 적자 탈출”-‘제2 SK바사’를 향해..바이오벤처 IPO 봇물 -약물 재창출로 개발시간 단축..‘AI 신약 개발’ 뜬다 -메디톡스 ‘이노톡스주’ 국가 출하 승인 △소비자생활 -채식열풍 올라탄 버거 프랜차이즈들..맥도날드는 ‘신중모드’-유효기간 지난 ‘카톡선물’ 5년 내엔 환불돼요 -“생활용품, 화장품 온라인 사업 강화..올해는 반전 꾀할 것”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로나로 장애인 일자리 직격탄..해고 막기 위한 지원에 집중할 것”-“코로나로 비대면·재택근무 일상화..장애인 일자리 확대 기회 될 수도”△증권&마켓 -카카오·현대차·삼성전기..2분기가 더 기대되네 -외국인, 코스피 상단 뚫을까..반도체·배터리·철강 주목 -고가 호가 쌓기·물량 소진 △증권 -쿠팡 효과에 ‘5조’라던 이베이코리아 몸값..거품 걷히나 -삼성전자 배당 임박..증시 훈풍 이끌까 -마그나·LSK인베, 바이오 벤처 ‘큐제네틱스’에 투자 -금융당국, 현대차 임원 12명 ‘애플카 매도’ 조사 착수 △부동산 -교통 좋은 대곡이냐..서울 인접 화전이냐..‘팽팽’ -3기 신도시 ‘고양창릉지구’ GH 사업지분 20% 확보 -벌써 오세훈 효과?..재건축 단지 ‘호가 전쟁’-1000억원 규모 3년만기 회사채서 대우건설, 투자금 5790억원 모집 △스포츠 -이소미 “생각의 전환으로..강풍 뚫고 우승”-박상현 “프로, 결과가 중요..올 목표 3승” -김하성, 빅리그 첫 홈런 터졌다 -‘UFC 3승’ 정다운 “어떤 선수와 붙어도 싸울 수 있어”△문화 -생업전선 뛰어든 배고픈 작가들의 ‘생계형 미술’-큼직한 용, 우아한 연꽃잎..분청사기, 누가 소박하대 △사회 -“마지막 주말 밤 즐기자”..클럽·헌팅포차 골목마다 젊은이로 인산인해 -檢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이진석 기소..조국·임종석은 무혐의 -‘자산 2조’ 상장사, 환경정보 의무공개 -무인점포 절도·계산원 성희롱..서민생활 침해 3월에만 2만건
2021.04.11 I 김유성 기자
SK바사 독감 백신 중단…녹십자 등 백신업계 ‘반사이익’ 주목
  • SK바사 독감 백신 중단…녹십자 등 백신업계 ‘반사이익’ 주목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독감백신 대신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업계 관심은 올해 가을 독감백신 수급에 쏠리고 있다. 코로나19와 독감 ‘트윈데믹’ 우려로 지난해부터 독감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담당했던 물량을 다른 백신 회사들이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국내 점유율을 두고 경쟁하는 녹십자(006280)의 반사이익도 주목되는 부분이다.서울 동대문구의 한 시립병원 독감 예방접종실 앞.(사진=노진환 기자)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한시적으로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업계 일각에서는 가을철 독감 백신 공급부족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으로 감기·독감 환자 수는 전년보다 절반 이하로 줄었지만 독감 접종자 수는 오히려 늘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9∼2020절기의 독감 백신 접종률은 80.68%로, 대상자 1337만5878명 중 1079만1141명이 독감 백신을 맞았다. 2020~2021 절기의 경우 10월 기준 1427만명이 접종했고 총 2000만명 이상이 접종을 마친 것으로 추산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호흡기 질환을 우려한 환자들이 예방 차원에서 독감 백신을 찾는 사례가 많아지면서다.올해 독감 백신 접종자수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늘 것이라는 예상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긴 했지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데다 부작용 사례가 지속 보고돼 접종에 좀처럼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 더욱이 미국 미시간대 의과대학 연구진이 독감 백신 접종자가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약 2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독감 백신 접종에 수요가 쏠릴 가능성이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전년에 비해 독감 접종 수요는 다소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인플루엔자 백신 국가예방접종(NIP) 계획이 수립되기 전부터 국내 백신회사들의 계산이 빨라지고 있다. 관건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담당했던 시장점유율 31% 물량을 어느 백신 회사에서 충당할 것인가가다. 국내 1위 백신 회사인 녹십자가 꼽힌다. 유정란 배양방식으로 독감 백신을 생산 중인 녹십자는 원료부터 완제까지 시설을 갖추고 있어 생산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매년 1000만 도즈(1회 접종분) 이상을 생산해왔고 그보다 더 많은 양의 생산도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지난해 녹십자가 집계한 독감 백신(3·4가 포함) 매출액은 1500억원이다. 녹십자가 SK바이오사이언스 물량을 가져갈 경우 독감백신에서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다만 녹십자가 독감 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화순공장은 지난해말 기준 가동률 92%로 풀가동에 가까운 수준이다. 녹십자가 위탁생산(CMO)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백신 ‘코비박’ 수주가 이뤄질 경우 생산능력을 확대할 여력은 줄어든다. 러시아 연방 추마코프 면역생물학 연구개발센터 관계자들은 녹십자의 화순·오창 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이에 국내에서 독감 백신을 공급하는 보령바이오파마, 일양약품, 동아에스티 등도 수혜가 예상된다. 정부는 독감 백신 유찰사태를 막고 백신 운송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조사와의 직접 계약을 통해 유통·관리까지 맡기는 시스템도 검토하고 있어 더 많은 제약사들의 참여도 가늠해볼 수 있다. 독감백신 공급사 관계자는 “정부는 접종계획에 따라 독감백신 경쟁입찰을 하는데 통상 녹십자 물량에 따라 다른 회사들의 물량 역시 정해지곤 한다”면서 “독감백신 시장이 치열하고 회사들이 증산 여력도 가지고 있어 백신 부족사태를 겪을 가능성은 작아보이며 다른 회사들에게 수혜가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3.31 I 왕해나 기자
SK바사·효성株, 코스피200 편입되나…공매도에 '쓴웃음'
  • SK바사·효성株, 코스피200 편입되나…공매도에 '쓴웃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오는 6월 코스피200 지수 구성 정기변경을 앞두고 편출입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다만 이번 정기변경은 사뭇 다른 분위기다. 오는 5월 3일부터 재개되는 공매도 거래가 코스피200(코스닥150 포함) 구성종목에 한정돼 이뤄지기 때문이다. 신규 편입된 종목들은 추가적인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공매도 가능 종목으로 포함되면서 변수를 함께 맞이한 셈이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는 6월 11일 정기변경을 실시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정기변경을 매년 2회(6·12월) 실시하고 있다. 정기변경 일자는 코스피200 선물시장 6·12월 결제월 최종 거래일의 익일이다. 거래소는 지난해 11월 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6개월간 일평균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구성종목을 선정, 5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표=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6월 ‘SK바사·효성株’ 편입, ‘태영·LG하우시스’ 제외 예상이달 들어 증권가에선 코스피200 6월 정기변경 편입 종목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와 효성티앤씨(298020), 효성첨단소재(298050), 동원산업(006040)을 꼽았다. 대한전선(001440), 티와이홀딩스(363280)도 소수 의견으로 거론됐다. 제외 종목으로는 LG하우시스(108670), 삼양사(145990), 빙그레(005180), 한일현대시멘트(006390), 남선알미늄(008350), 태영건설(009410) 등이 예상됐다. 지난 18일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특례편입 가능성이 점쳐진다. 신규 상장일로부터 15거래일간 일평균 시가총액이 상위 50위권에 속해 정기변경일 이전에 구성종목으로 선정되는 경우다. 이날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평균 시가총액(3월 18일~26일 종가 기준)은 11조1963억원이다. 다만 상장 후 15거래일이 되지 않은 시점이어서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효성티앤씨와 효성첨단소재를 비롯한 편입 예상 종목들은 신규편입을 위한 1차 조건(누적 시가총액의 85% 이내)에 근접했다. 예컨대 효성티앤씨는 자유소비재 산업 내 누적시가총액이 26일 기준 83%를 넘어섰다. 다만 남은 심사기간까지 종목들의 가격 등락에 따라 편입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다. 삼성증권은 제외 예상 종목 중 태영건설(009410)에 대해 SK바이오사이언스 편입 시 시가총액 감소로 제외될 수 있는 종목으로 꼽았다. 남선알미늄은 지난해 12월 신규 편입됐지만, 주가 하락이 이어졌다. 한일현대시멘트, 빙그레, 삼양사, LG하우시스의 시가총액 순위는 각 산업 내 상대적으로 열위에 놓이면서 하락했다. 이중 2019년 상반기 신규 편입됐던 한일현대시멘트는 올 들어 주가가 30% 이상 오르면서 잔류 가능성도 점쳐진다. ◇ ‘공매도’ 주가 새 변수…“정기변경 前 보유 종목 점검해야”6월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된 종목의 경우 5월 3일부터 공매도 거래가 허용된다. 금융위원회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증권시장 전체 상장종목에 대해 한시적으로 공매도 금지조치를 시행해왔다. 이후 지난 2월 코스피200, 코스피150 지수 구성종목에 한해 5월 3일부터 공매도 재개를 결정했다. △해당 지수가 국내외 투자자에게 익숙한 점 △파생상품시장과 주식시장간 연계거래 등 활용도가 높은 점 △시총이 크고 유동성이 커 공매도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점 등을 감안한 부분 거래 조치다. 공매도 거래는 이달에도 꾸준히 늘었다. 29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코스피200 지수 공매도 거래량은 55만3878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0.18%를 차지한다. 한달 전인 이달 2일(0.10%)에 비해 늘었다. 공매도 거래대금은 186억2558만원으로 같은 기간 전체 거래대금 비중은 0.09%포인트 늘어난 0.16%다. 특히 코스피200 편입 예상되는 5개 종목의 공매도 잔고 주식수는(3월 24일 기준) 효성티앤씨 8420주(전체 상장주식수의 0.19%), 대한전선 84만6140주(0.10%), 효성첨단소재 1만6008주(0.36%)다.제외 예상 종목들의 경우 공매도 거래가 금지되는 정기변경일 이전에 환매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제외 예상되는 6개 종목의 공매도 잔고 주식수를 살펴보면 (24일 기준) 태영건설 4만7537주(0.12%), 남선알미늄 84만5456주(0.77%), 한일현대시멘트 9296주(0.06%), 빙그레 7741주(0.08%), 삼양사 9200주(0.09%), LG하우시스 1만8665주(0.21%)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 6월 코스피200 편출입 종목은 공매도 거래가 변수로, 제외 종목은 공매도 물량의 환매 압력에 노출되고 신규편입 종목은 공매도 가능 종목군으로 분류돼 가격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이전과 같은 지수편출입 이벤트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오히려 해당 종목군의 가격 변동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5월 공매도가 재개되면 전반적으로 공매도 거래가 늘어날 여지가 있어 정기변경 직전 공매도 잔고 현황을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1.03.30 I 이은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투기 대물림…미성년 세종 땅주인 40명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투기 대물림…미성년 세종 땅주인 40명-K조선 압도적 첨단기술 올해 역대급 실적 이끈다-김상조 전격 경질..靑 정책실장에 이호승-1년 미만 보유 땅 팔땐 양도세 70% 물린다-[사설]윤리경영 낙제해도 성과급 잔치, LH사태 이유 있었다-[사설]“반기업정서, 기업 탓도 크다”는 CEO들 답변의 의미△줌인&-ESG에 여야·민관 따로 없다..의원 60명·128개단체 인프라 구축 나서-‘코로나 집콕’이 키운 간편결제..작년 이용량 44% 증가△부동산 부패와의 전쟁 선포-1년내 땅 팔면 세금으로 수익 몰수..공공기관 경영평가 ‘윤리’ 배점 확대-거래절벽 현실화..장기보유자 양도세 감면 확대 필요-모든 불법 투기 잡아낸다..수사인력 2000명으로 확대△코로나 백신 수급 비상-백신 도입일정 지연되는데 물량까지 줄어..11월 집단면역 물 건너가나-고개 드는 백신 이기주의..생산국 잇따라 수출 제한-부정맥·심부전증 있어도 접종 가능..당일 상태가 더 중요△K조선 ‘수주 랠리’-까다로운 선주 만족시킨 맞춤설계·친환경 기술..대형선 수주 싹쓸이-LNG부터 암모니아·수소·전지까지 ‘이산화탄소 제로 선박’ 띄우는 韓조선-현대重·대우조선 결합심사 막바지..올해 메머드 조선사 탄생△정치-朴 “吳, 내곡동 땅 관련해 말바꿔”..吳 “측량서류 정보공개 청구”-‘공공 통한 부동산 안정’ 목표 같지만 ‘공공주도’ vs ‘민간주도’..방법론 달라-들끓는 부동산 민심에 놀란 文..이례적으로 속전속결 경질-30년 전 노태우 정부시절 외교문서 공개 7·7선언 장기목표로 주한미군 철수 고려△경제-스웨덴 풍력·칠레 태양광..해외서 성장동력 충전하는 발전공기업-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하반기 착공 예정-‘양파·마늘 가격파동 악순환 끊자’ 농식품부, 수급 예측모델 만든다△금융-뒤늦게 금소법 혼란 수습 나선 당국..“상품설명서 다 읽지 않아도 된다”-“中企 등급 떨어져도 대출 불이익 최소화”-KDB생명·악사손보 지난해 최다 민원 ‘불명예’△산업&기업-최태원 “친환경 정책은 기회, 기술로 주도해야”-美오스틴 공장 중단 피해에도 삼성 ‘어닝서프라이즈’ 기록하나-SK네트웍스, 홈케어·모빌리티 ‘양날개’-4만대 주문 밀렸는데..부품 수급 차질 ‘아이오닉5’ 어쩌나-쌍용차 운명 쥔 HAAH “31일 인수 여부 결정”△산업·바이오-화이자·모더나 넘는 국산 mRNA백신 내년말 첫선-오전 신청, 오후 입금..소상공인 “한숨 돌렸다”-구현모 “디지털 플랫폼 사업비중 50%로 확대 추진”-마호니 “글로벌 엔터산업, ‘가상세계’에 푹..넥슨이 선도할 것”△소비자생활-가격보다 가치 따지는 시대..친환경·윤리 먹거리에 지갑 연다-발빠른 롯데면세점 프로모션 ‘미래출국객’ 허니문 수요 공략-쿠팡이츠 ‘단건배달’ 질주에..배민·요기요 한숨만-애경그룹 “RED 경영으로 코로나 블루 이겨내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차기 대선, 불평등·불공정 해법 내놓는 사람이 선택받을 것-“국토 대부분이 산지인 한국..토지공개념 일깨워야”△증권&마켓-성장·가치株 구별 않고..외국인, 저평가 종목 담았다-SK바사·효성티앤씨 ‘코스피200’ 편입되나-네이버보다 못 오른 카카오, 액면분할로 주가 끌어올릴까△증권-‘동북공정’ 분노 여론에..콘텐츠 업계, 中자본 유치 고민-5000억 자금조달 카겜 “카카오 성공 이을 것”-증권사 회사채 발행 ‘흥행몰이’-스타트업 임직원 ‘구주 거래’ 통로 넓어진다△문화-‘민요’야말로 대중의 노래..트롯만큼 따라부르기 쉽답니다-작아진 가면 속 ‘팬텀’의 눈물..슬픔 고스란히 전해지네-역대 최대 규모 축제의 場 클래식 마니아, 설레는 봄△진화하는 비대면 협업툴-카톡처럼 쓰기 편해..내 일 도와주는 똑똑한 AI비서-자가격리자에 전화로 증상여부 확인..코로나 방역 도와-교재 제작서 출결 관리까지..원스톱 온라인 교육 플랫폼-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10만곳 넘는 기업이 점찍었다△진화하는 비대면 협업툴-인공지능 챗봇 기반 가상비서..비대면 업무지원도 OK-다자간 화상회의·온라인교육·직무검사까지 한번에-프로젝트·문서편집·화상회의 등 통합 ‘협업 플랫폼’ 강자-신입사원부터 임원까지 쉽게 사용 직관적 환경 큰 강점△스포츠-시작부터 끝까지 박인비만 보였다-‘매치킹’ 등극 호셜 “가족과 쉰 게 보약”-데이먼, 암투병 딛고 PGA투어 ‘110전111기’ 성공-‘벼랑 끝’ 김연경, 오늘이 국내 고별전되나-“시즌 첫 대회라 부족함 느껴 긴장한 게 더 좋은 결과로”△피플-손경식 “역사의 증인”..박찬호 “경제에 큰 발자휘”-“코로나 확진자 ‘낙인’ 찍기 멈추고 완치자 복귀 지원시스템 마련해야”-권영탁 핀크 대표 또 연임-임재현 신임 관세청장 “수출입기업 지원에 최선”-이어룡 대신금융 회장,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교보생명, 신창재·윤열현·편정범 3인 각자대표 체제 전환-한양증권, 임직원 희망 메시지 담은 책 출간△오피니언-[목멱칼럼]상속세 미술품 납부제의 전제조건-[생생확대경]KLPGA 세계화 기회 살리려면-[기자수첩]젊어진 국악, 뛰어놀 무대 열어줘야-[e갤러리]구채연 ‘꽃 피는 봄이 오면’△부동산-전세시장 이젠 안정기?..“입주절벽에 전세난 지속될 듯”-서울시 평균 보유세 5년 뒤 두배로 껑풍-“국토부가 찍어줬다”..쪽방촌도 투기유입 가능성△사회-한명숙 사건 합동감찰에 ‘兩은정’ 배치..“사실상 ‘답정너’ 재판 감찰”-정유라땐 밀어붙이더니..조민 ‘입학 비리’ 부산대에 떠넘기는 교육부-‘보신탕’ 배달앱서 퇴출..“혐오식품 정당”vs“배달 금지 과해”-“마스크 써도 목 칼칼”..최악 황사 덮쳤다
2021.03.29 I 노재웅 기자
SK바사 따상에 팔아 성공한 개미…다음 IPO 대어 노린다
  • SK바사 따상에 팔아 성공한 개미…다음 IPO 대어 노린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로 공모주 투자에 성공하며 자신감을 얻은 개인투자자들이 차기 공모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기업공개(IPO) 대어(大漁) 불패 투자 공식을 이어가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한 달 이내 IPO를 확정한 기업 명단에서는 대어급 명단이 없는 상태다. 당분간 중소기업 IPO로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 개미 “대어 아니어도 괜찮아…IPO 열공 중”25일 장외주식 거래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4월까지 IPO를 예정한 기업은 5곳(스팩 제외)이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 에이치피오(4월8~9일)와 일반 목적용 기계 제조업체 해성티피씨(4월12~13일), 기타 정보 서비스업체 쿠콘(4월19~20일) 등이다. 4월 공모청약 일정(표=38커뮤니케이션 제공)이들 기업은 규모가 SK바이오사이언스 만큼 크지 않다. 하지만 이들 기업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은 커지고 있다. 앞으로의 성장성만 있다면 상장 이후 주가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윤지혜(35)씨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하며 1주당 10만원 정도의 수익을 얻었다”며 “(성장성이 큰) 차기 공모주를 찾기 위해 기업 유료보고서도 찾아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계좌수는 64만5216개로 역대 가장 많았다. 균등배분으로 최소 10주만 청약하더라도 1주 이상을 받을 수 있게 되며 청약 참가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렇게 늘어난 청약 참가자들은 1회 청약에 그치지 않고 추가 청약 시도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지난 23일 공모청약을 진행한 2차전지 배터리 공정별 비전검사장비 제조업체 엔시스의 청약경쟁률 2574 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 약 14조588억원을 모았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IPO 예정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며 “올해 공모주펀드 시장도 기대가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IPO 대어 등장은 언제꾸준히 IPO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이들도 있지만 반대로 대어급만 노리는 이들도 있다. 백현수(39)씨는 “다른 IPO는 눈여겨 보지 않고 있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만큼의 기업이 나온다면 다시 공모청약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IPO를 예정한 대어로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LG에너지솔류션 등이 꼽힌다. 이 중 가장 먼저 상장 준비에 들어갈 기업은 SK아이테크놀로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차전지용 습식 분리막 및 폴더블 커버 윈도우 등이 주력 제품인 이 기업은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상장심사가 평균 2개월 정도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4~5월 중에 상장할 전망이다. 최대주주는 SK이노베이션으로 전체 지분의 90%를 가지고 있다. 주간사는 미래에셋과 JP모건증권회사다. 다음 타자는 글로벌 게임 배틀그라운드 제작사 ‘크래프톤’과 카카오페이다. 크래프톤은 전세계 사용자 4억명을 돌파한 배틀그라운드의 제작사로 2018년 연매출만 1조1200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후 가치는 게임 대표주로 꼽히는 엔씨소프트(036570)(25일 기준 시총 19조8903억원)와 비견되고 있다. 크래프톤의 대표주간사는 미래에셋이다. 공동주간사로 크레딧스위스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 NH투자증권(005940) 등이다.간편결제 전문기업인 카카오페이의 연간 거래액은 올해 약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커머스 성장에 기반한 결제액 증가가 카카오페이 전체 거래액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기업가치는 2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대표주간사는 삼성증권, 골드만삭스, JP모건이, 공동주간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이들 기업은 늦어도 4월 초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면 5~6월에 상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크래프톤은 비상장거래사이트에서 245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유통주식이 없어 비상장 거래가 없는 상태다. 하반기에는 LG에너지솔루션, 현대중공업, 카카오뱅크 등의 상장이 진행될 전망이다. IB업계 관계자는 “IPO붐을 타기 위해 대어급들도 상장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2021.03.26 I 이지현 기자
外人 또 던진 SK바사…3거래일 연속 하락
  • 外人 또 던진 SK바사…3거래일 연속 하락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외국인의 동반 매도 속에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주가도 14만원 초반까지 내려앉으면서 13조원에 육박했던 시가총액도 10조7000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2.43%(3500원) 내린 14만500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 14만9500원까지 오르면서 기대감이 커졌으나 이내 하향 곡선을 그리며 하락장으로 마쳤다.상장 첫날인 지난 18일 ‘따상’(시초가 공모가 두배 이후 상한가)에 성공한 뒤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마감이다. 다만 전날 두자릿수 폭락했던 것과 비교해 하락세가 다소 진정된 모습이다.상장 첫날 종가기준 시가총액이 12조9285억원이던 SK바이오사이언스는 주가 하락과 함께 시가총액도 10조7483억원으로 줄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도 지난 18일 29위에서 이날 33위로 4계단 하락했다.외국인의 연이은 순매도가 주가하락의 원인이 됐다. 이날 외국인은 96억3872만원 규모의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상장 첫날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을 팔고 있다. 앞서 3거래일 연속 팔던 기관은 이날은 10억6037만원 순매수했다.반면 개인은 이날도 86억7756만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과 반대로 상장 첫날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전문기업이다. 코로나19 대표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위탁생산(CMO)을 맡고 있고, 화이자 백신 등의 국내 보관 유통도 맡고 있다.
2021.03.23 I 조용석 기자
봄이사철 전셋값 상승에 전세대출 급증…금리 올라 서민부담↑
  • 봄이사철 전셋값 상승에 전세대출 급증…금리 올라 서민부담↑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들어 신용대출은 관리 범위에 머무르며 증가세가 진정된 모습이지만 봄이사철 전셋값 상승과 금융당국의 대출규제를 앞두고 전세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주문에 주요 시중은행들은 우대금리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전세대출과 주담대를 옥죄고 있다.이데일리DB23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잔액은 109조9006억원으로 작년 말(105조2127억원) 대비 4조6879억원(4.5%) 늘어났다. 전세대출 잔액은 1월 말 106조7176억원, 2월 말 108조7667억원에 이어 이달 들어서도 증가 추세다.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 19일 기준 482조2838억원으로 작년 말(473조7849억원) 대비 8조4989억원(1.8%)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월 말 476조3679억원, 2월 말 480조1258억원으로 올들어 꾸준히 늘고 있다.전세대출 잔액이 증가한 것은 작년 하반기부터 시행된 임대차3법의 영향으로 전셋값이 상승한 영향이 크다는 게 은행권의 분석이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금융당국이 이달 중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한다는 소식에 대출을 미리 받아 놓으려는 가수요가 대출 증가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있다.◇ SK바사 청약 끝나자 신용대출 증가세 제자리신용대출의 경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힌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일반 공모주 청약 당시 5대 은행에서 빠져나갔던 약 5조원의 자금이 다시 은행으로 돌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35조1266억원으로 이달 고점이었던 지난 10일(139조9972억원)과 비교해 7거래일 만에 4조8706억원이 급감했다.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증거금 환불이 진행되면서 청약 때 증시로 이동했던 ‘빚투’ 자금이 다시 은행으로 돌아온 것으로 분석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9~10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했고, 약 63조6000억원의 뭉칫돈이 몰려 증거금 역대 1위를 기록했다. 당시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가 가세하면서 2월 말 135조1683억원이던 5대 은행 신용대출 잔액은 청약 마감일인 이달 10일 139조9972억원으로 4조8289억원이 급증한 바 있다.◇ 금융당국, 시중은행 가계대출 관리 주문금융당국은 올들어 시중은행으로부터 가계대출 현황을 일별로 제출받고 월 단위로 회의를 열어 모니터링하는 등 관리를 해오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2일에도 주요 시중은행들을 불러 전세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대출이 급증하지 않도록 관리에 신경 쓸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이 예고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 발표가 임박해지면서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일괄 적용’으로 대출 규제에 나설 지 주목된다. DSR는 대출 심사시 차주의 모든 대출에 대해 원리금 상환 부담을 계산하는 지표다.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신용대출과 카드론을 포함한 모든 금융권 대출 원리금 부담을 반영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은행별로 평균치(DSR 40%)만 맞추면 되기 때문에 개인별로는 DSR 40%가 넘게 대출을 받는 경우도 있다”면서 “이를 막아 점진적으로 DSR 40% 적용 대출자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행 조달금리 오르자 대출금리 인상은행권은 최근 조달금리가 오르면서 대출금리 조정에도 나서고 있다. 시중은행의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은행채 1년물은 지난달 말 대비 이달 현재 2.4bp(1bp=0.01%p) 상승했고, 6개월물은 5.6bp 올라 상승 폭이 더 컸다.일부 시중은행들은 가장 먼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서 담보 대출인 ‘우리전세론’에 적용하던 우대금리를 기존 연 0.4%에서 연 0.2%로 낮추기로 했다. 이는 시행일 이후 신규·기간연장·재약정·조건변경(재무 인수 포함) 승인 신청을 할 때부터 적용된다. 앞서 신한은행도 지난 5일부터 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 전세대출의 우대금리를 0.2%포인트 인하했다. 농협은행은 일부 주택거래 관련 대출상품의 우대금리를 조정했다. 가계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최초 신규고객에게 적용하던 연 0.2%의 우대금리 조항을 삭제하고, 단기변동금리를 선택했을 때 적용하는 우대금리도 연 0.2%에서 연 0.1%로 축소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들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주문에 발맞춰 대출 총량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면서 “최근 은행채 단기금리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앞으로 더 오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1.03.23 I 이진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반쪽짜리 반도체강국…장비 80%는 외국산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반쪽짜리 반도체강국…장비 80%는 외국산-“불안해도 맞아야지” 요양시설 노인 77% 백신 접종에 동의-최저임금 과속이 부른 ‘乙의 전쟁’ 文정부 4년새 분쟁사건 50% 늘어-韓 차세대중형위성 1호 우주로…민간우주산업 신호탄△줌인&-차세대중형위성 2호부터 기업이 주도…위성산업 수출 시대 연다-반도체·車·석유제품 삼두마차…3월 수출 12.5% 증가△오늘부터 만 65세이상 AZ 접종-“중증 이상반응 2건 백신과 인과성 있다” 첫 인정…불안감 해소 숙제-만 75세 364만명 내달 1일부터 화이자 순차 접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美 임상3상서 79% 효능”△LH발 투기의혹 확산-“미공개 정보로 땅 샀을 것…의심 땐 어디라도 토지거래 조사해야”-7년에 걸쳐 ‘수의계약 뒷돈’ 2억 꿀꺽…간 큰 LH연구원-“전 정권까지”vs“청와대 포함”…여야 딴 속내△갈 길 먼 반도체 장비-공동 R&D 나서고 지분투자도…대기업-장비업체 ‘협력체계’ 구축 필요-ASML이 ‘슈퍼을’된 비결은 ‘협력 생태계’-“韓, 장비산업도 1등해야 ‘확실한’ 반도체 1등 될 것”△정치-文대통령·민주당, 지지도 ‘동반 추락’…재보선 코앞 반전카드 안 보인다-101세 멘토 만난 윤석열 본격 정치활동 개시하나-吳 “제1야당” vs 安 “중도 확장”…여론조사 첫날 ‘한표’ 총력전-운명 걸린 단일화…吳·安 누가 이기든 야권 지각변동-與野, ‘3.9조 순증’ 추경 심사 신경전△국제-알래스카서 ‘强대强 충돌’ 美·中…무역협상에서 ‘2라운드’ 나서나-제2 조지 플로이드 사태로 번지나…美아시아계 실력행사-지진에 화재까지…日 르네사스 ‘엎친 데 덮쳐’△경제-최저임금 위반 43%는 영세 소상공인…사법처리 月 100건 달해-유가 올랐지만…한전, 2분기 전기요금 동결-한수원, UAE원자력공사와 R&D 맞손△금융-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추진…은행·보험사 “원금보장상품은 왜 빼나” 반발-산은, 한진칼 46개 안건에 목소리 낸다-가상자산 의심거래 ‘3영업일 이내 보고’ 의무화-서울보증보험, 손보사 첫 ‘전자문서지갑 활용 증명서 제출’ 서비스△산업&기업-구본준의 선택과 집중…‘車소재’ 빼고 ‘친환경·e쇼핑·의료’ 넣는다-‘자동차’ 이름 뗀 기아…모빌리티 기업 탈바꿈-“10년 뒤 10나노 이하 D램 600단 이상 낸드 가능할 것”-한국·넥센·금호, 협업 통해 ‘전기차 타이어’ 개발△산업·바이오-세계 최초 ‘성인용 결핵백신’ 탄생 성큼…“2025년 상용화한다”-제약·바이오 매출대비 R&D 비중, 한미 21% ‘최고’-황희 “확률형 아이템, 산업 발전·이용자 보호 ‘균형’ 찾을 것”-소상공인 단체 이합집산 가속…소상공인연합회 위상 흔들△소비자생활-삼양식품 전인장 142억 ‘연봉 1위’…직원 평균급여는 하이트진로 ‘으뜸’-추추빵빵~ 야구팬 위한 간식 나온다△증권&마켓-“중소형株 반등은 잠시…하반기엔 다시 대형가치株 뜬다”-SK바사 이틀 연속 하락 팔까 참을까 ‘커지는 고민’-‘최대 21.5% 손실까지 보전’ 정책형 뉴딜펀드…흥행 성공할까△증권-스타트업 지분에 쏜다…증권사 세컨더리 투자 ‘붐’-가상자산 투자 열풍 관련株도 불붙었다.-증권가는 지금 ‘여성 사외이사’ 모시기 경쟁-윤석열 테마주, 대권 지지율 1위 소식에 ‘꿈틀’△문화-“게임도 애니도 새로운 시장…클래식도 더 많은 관객 향해 열려야죠”-일상에 갇힌 현대인 위한 굿판-‘히트곡 메이커’ 김형석 작곡가, 스트리트 아트와 이색 콜래보△스포츠-임성재, 다음은 ‘WGC 매치플레이’ 도전장-“바람 부는 날은 한 클럽이나 두 클럽 더 잡아요”-한 번도 힘든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신지애는 5번, 박성현은 3번이나 했네-추신수, 고향 부산서 韓프로야구 첫 안타-류현진 연습경기서 5이닝 5K무실점-펄펄나는 황의조 시즌 9호 골 폭발△피플-“욕심없이 가뿐하게…마지막 ‘해롤드와 모드’ 준비”-“옛 노량진시장 부지에 수산문화 체험장 추진할 것”-전경련 국제경영원 ‘자산관리 최고위과정’ 모집-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친환경 캠페인 동참-과기정보연구원 김재수, 항공우주연구원 이상률-교보문고 안병현 신임 대표이사 취임-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해빌학교에 기부금-‘해군 최초 대장’ 김영관 전 참모총장 별세△오피니언-[목멱칼럼]한명숙 사건에 공정성 잃은 법무부-[기고]내집 마련의 꿈 짓밟는 정보 독점-[기자수첩]디지털시대 금융 생존법 일깨운 IBFC△부동산-분양권 호가 20억까지 뛴 동탄…실수요자들 ‘2기 신도시’로 몰린다-서울 집값 상승률 주춤한데 압구정 재건축은 신고가 속출-위례신도시에 1000병상 길병원 들어선다△사회-“콘돔 사러 가느냐” “뽀뽀라도 해줘”…직장내 성희롱 천태만상-식당·술집 긴 줄, 골목마다 빼곡…서울 특별방역대책 ‘무색’-봉욱·천대엽·손봉기, 차기 대법관 최종후보-박범계 “불기소처분 대검회의 유감”…합동감찰 카드 꺼냈다-간호학과 입학생 5명중 1명 ‘남학생’
2021.03.22 I 김정현 기자
`따상상`은 커녕 이틀째 하락 SK바사…고민깊은 개미
  • `따상상`은 커녕 이틀째 하락 SK바사…고민깊은 개미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상장 당일 ‘따상’ 이후 이틀 연속 하락세다. 유통가능물량이 전체 발행주식수의 12%도 채 되지 않았지만, 이같은 급락세를 보이면서 지금 팔아야 할지, 더 기다려야할지 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이전 장외거래에서 20만원을 웃돌며 따상상 기대감이 커졌었다. 상장 첫날인 지난 18일 따상엔 성공했지만, 둘째날 치열한 공방 속 결국 1.48% 하락마감했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전거래일대비 13.51%(2만2500원) 하락한 14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날 따상을 제외하면 이틀 연속 미끄러진 것이다. 상장 첫날부터 이날 현재까지 거래량은 총 1794만여주로 유통가능물량 889만7510주의 2배를 넘어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통가능물량은 평균 2번이상의 손바뀜이 나타난 것이다. 현재 유통 가능한 기관 물량은 186만410주로 기관 청약물량(1262만2500주)의 14.7%에 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발 금리 불안 등 글로벌 증시가 다소 흔들리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 등이 부각되면서 우하향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공모주 균등배분 영향도 있다는 분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이후 사흘간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를, 개인은 매수세를 기록했다. 다만 연기금이 지난 19일 11만6899주를 순매수했고, 이날에도 1600주를 사들여 눈길을 끈다. 보험에서도 이틀 연속 순매수했고, 기타 외국인도 19일에 4598주 순매수했다.◇ 밸류에이션 ‘부담’…8만2276원보다 75% 높아 현재 개인들이 공모 청약으로 받아간 물량은 769만여주다. 기관 배정물량 중 미확약 물량은 186만주이고, 15일 확약 36만4380주, 1개월 확약 311만8610주, 3개월 확약 333만1000주, 6개월 확약 394만8100주 규모다. 상장 후 15일동안엔 기관들이 팔고 싶어도 팔 물량이 제한적인 셈이다. 한 증권사 바이오 담당 연구원은 “따상상에 성공하지 못한 것은 글로벌 증시 분위기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 등이 작용했을 것”이라며 “공모주 청약 방식이 비례배분에서 균등배분으로 바뀐 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비례 배분으로 다량의 공모주를 보유한 주주라면 매물을 내놓지 않을 수 있지만, 1~2주 가진 공모주 청약자들이 하락을 예상해 매물을 내놓으면 추가 매물이 나오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쟁사와 비교한 상대가치 추정법으로 산출한 주당 가격은 8만2267원 수준이다. 이날 종가(14만4000원)는 이에 비해서도 75%나 높은 수준이다. 공모가대비로는 121.5% 웃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스위스 론자, 중국 야오밍바이오(우시바이오)를 비교대상으로 EV/Capacity를 계산한 결과 삼성바이오 1.44배, 론자 1.27배, 야오밍바이오 5.21배가 산출됐다. 세 곳의 평균은 2.64배로 생산능력보다 평균 2.64배 높게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다는 의미다. 이 평균값을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능력에 도입해 산출한 기업가치(6조3265억원)에서 순차입금을 빼고 산출한 시가총액(6조3383억원)을 총발행 주식수(스톡옵션 행사가능물량 포함)로 나눈 값이다. 그 결과 1주당 8만2267원이 적정하다는 것. 여기에 40.44%~20.99% 가량 할인을 적용해 주당 공모가 4만9000~6만5000원이 산출됐다. ◇ 올해 영업익 940% 급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중요`이날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2256억원으로 전년(1839억원)대비 22.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77억원으로 전년(228억원)대비 65.4%나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329억원으로 전년(147억원)대비 123.8%나 급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021년 SK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 7129억원, 영업이익 3544억원으로 전년대비 316%, 940% 각각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에 비해 매출은 3배 이상, 영업이익은 9배 이상 증가할 전망인 셈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공동구매 컨소시엄인 COVAX의 백신개발 및 생산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백신업체로 도약할 계기가 마련됐다”며 “개발과 생산을 동시에 진행하는 업체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말했다. 글로벌 업체들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을 담당하고, 특히 노바백스 백신은 국내 4000만 도즈 공급을 직접 할 계획으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코로나19 합성항원 백신 개발 상업화 여부가 SK바이오사이언스 향후 기업가치 상승에 매우 중요하다. 현재 자체 개발 중인 MBP2001과 빌게이츠재단과 CEPI의 지원으로 개발 중인 GBP510은 각각 임상 1상과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고, 올 3분기 이후 3상이 예정돼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의 2상과 3상 데이터가 양호해서 내년 하반기 출시가 가능하다면, 큐어벡, 노바백스, 바이오엔텍 등과 같은 글로벌 신규 백신업체들의 시가총액(16조~25조원) 수준으로 주가가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총 25조원을 상장주식수 7650만주로 나누면 주당 32만6797원꼴이다. 시총 16조원일 경우엔 주당 20만9150원 수준이다. 현재 시총은 11조원 수준이다. 어찌됐던 단기적으로는 수급에 의해 주가가 움직일 것이란 예상이다. 기관들의 15일 락업이 해제될 경우 주가는 추가적인 하방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한 증권사 바이오 담당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수급에 의해 주가가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 공모가에 받은 투자자라면 분위기를 봐서 매매에 나서는 게 좋다”며 “IPO하면 ‘따상상’ 가는 것을 공식처럼 생각하는 게 잘못”이라고 일침했다.김지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생산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코스피200 조기 편입 가능성, 자체 개발 백신 1상 결과발표 등 상장 후 주가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021.03.22 I 김재은 기자
SK바사, 첫날 ‘따상’ 이후 하락 랠리…개미들 ‘줍줍’
  • SK바사, 첫날 ‘따상’ 이후 하락 랠리…개미들 ‘줍줍’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상장 첫 날 ‘따상’ 이후 2거래일 연속 내렸다. 개인투자자들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이날 주가는 13% 넘게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51%(2만2500원) 내린 14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18일 공모가 2배로 형성된 시초가 13만원 대비 불과 10.7%(1만4000원) 상승한 수치다.수급별로는 개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를 보였다. 특히 개인의 경우 ‘따상’ 첫날에도 순매수를, 하락하는 와중에도 순매수를 보였다. 따상 혹은 저가매수 기대감이 다소 중첩된 수급으로 풀이된다.이 같은 내림세는 과거 카카오게임즈의 ‘따상상’과 SK바이오팜의 ‘따상상상’ 기록에 현저히 못 미치는 수준이다. 과거 SK바이오팜의 의무보유 확약비중이 81.15%라는 점을 감안하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88.4%나 유통 제한이 걸려있음에도 연이은 상한가를 기록하지 못한 것이다.이에 증권 시장 분위기가 과거 SK바이오팜과 다르다는 게 주된 배경으로 풀이된다. SK바이오팜이 상장한 지난해 7월2일 이래 코스피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한 지난 18일 이래 지수는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익명을 요청한 증권사 연구원은 “그동안 수급적인 측면에서 유통 물량을 놓고 따상 가능성을 논의한 면이 있다”며 “백신 업체이다 보니 시장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의구심을 가진 상황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2021.03.22 I 유준하 기자
CMO 급증 덩치키우는 삼바·SK바사...실적 '수직상승' 예고
  • CMO 급증 덩치키우는 삼바·SK바사...실적 '수직상승' 예고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SK바이오사이언스·녹십자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물량 증가에 발맞춰 빠르게 생산 시설을 늘려가고 있다. 이들 바이오 기업의 실적 전망치도 커진 덩치에 비례해 수직 상승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 직원들이 안동L하우스에서 생산되는 코로나19 백신을 검수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19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앤설리반(Frost & Sullivan)에 따르면 세계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규모는 지난해 133억달러(15조원)에서 향후 5년간 연평균 13.7% 성장해 오는 2025년 253억달러(29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같은 기간 바이오의약품 시장 성장률 전망 10.5%를 웃도는 수치다.CMO 시장 성장에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업체들이 빠르게 덩치를 키워나가면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1월 25.6만리터 규모의 4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오는 2023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존 1~3공장 합산 규목가 36만리터 (1공장 3만, 2공장 15만, 3공장 18만) 라는 점에 비춰보면 단번에 71%나 생산용량을 늘린 셈이다.이달 상장한 SK바이오사언스도 내년까지 2600억원을 투입해 CMO 생산시설 증설과 신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SK바이오사이언스은 CMO 사업 기회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적인 CMO 시설을 신설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 가동률은 100%에 달한다.녹십자는 지난해 11월 충북 청원군 오창에 연 10억 도즈 규모의 위탁생산 시설을 완공했다.해외로 눈을 돌려도 마찬가지다. 미국 의약품위탁생산기업 ‘캐탈렌트’는 연일 몸집 불리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해 위탁생산기업 스켈레탈셀, 마스더셀글로벌 인수에 이어 지난달 벨기에 델피(Delphi genetics)를 품었다. ◇ 수요 불확실성 + 규제 강화로 바이오 아웃소싱 비중↑ 글로벌 제약사의 아웃소싱 확대 추세가 위탁생산(CMO)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측은 “다국적 제약사들은 의약품 시판허가 및 판매수요 예측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규모 자본투자가 소요되는 생산분야에서 전문 CMO를 활용하는 추세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설적으로 이는 CMO 기업에 기회”라고 강조했다.여기에 미국 FDA를 중심으로 각국 의약품규제기관이 공급안정성을 이유로 제약사에 복수 생산설비 확충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 FDA는 단일 공장(Site)에서만 생산되는 의약품에 대해선 별도 비상계획(Contingency Plan) 수립을 요구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들은 추가 생산설비를 확충하는 대신 CMO를 활용해 복수 생산설비를 운영하며 규제강화에 대응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실제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상당수가 생산공정 개발 및 대량 생산을 위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귀띔했다. 바이오의약품 전체 제조시장 및 CDMO 시장규모 전망. [자료=Frost&Sullivan]모더나처럼 생산설비를 갖추지 않고 연구개발(R&D)만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텍(Bio-Tech)이 크게 늘어난 것도 CMO 성장모멘텀이 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체 신약개발 및 생산 역량이 부족한 바이오벤처가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와 손잡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며 “생산 시설을 갖추는데 큰 비용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코로나 영향이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을 넘어 모든 의약품 위탁생산에도 영향을 주는 형국이다.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전 세게적으로 코로나 백신 생산 급증으로 기존 의약품 위탁생산 시설이 부족해지는 상황”이라며 “코로나 백신을 위탁하든 않든 다국적 제약사 입장에선 CMO가 절실해졌다”고 진단했다.◇ CMO 올해 실적 전망...2~3배 성장도CMO 시장의 빠른 성장에 관련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도 급격한 상향이 이뤄지고 있다.이날 금융투자업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매출액 1조4599억원, 영업이익 4421억원(영업이익률 30.28%)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 1조1648억원, 영업이익 2928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올해 매출은 7308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올해 위탁생산 관련 매출만 4969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난해 매출이 2256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사춘기를 건너뛰고 성인으로 직행하는 셈이다.녹십자(006280) 역시 올해 매출이 백신CMO 수주 효과로 지난해 1조2280억원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2조319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2021.03.19 I 김지완 기자
SK바사에 NH·미래 시스템 오류 속출…이용자 분통
  • SK바사에 NH·미래 시스템 오류 속출…이용자 분통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미래에셋대우(006800)와 NH투자증권(005940)이 시스템 과부하 등으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오류가 나타나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시스템 먹통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19일 오전 미래에셋대우는 HTS뿐만 아니라 MTS를 통한 접속 장애가 나타났다. 아예 로그인 조차 되지 않아 주식 매수 매도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나타나기도 했다.유성렬(41)씨는 “미국 증시가 하락해 주식을 매도하려고 미래에셋에 접속하려니 아예 로그인조차 되지 않고 튕겨 나왔다”며 “주가가 더 빠지기 전에 팔려는 데 타이밍을 놓쳐 화가 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에서도 매도 시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다. 오수현(45)씨는 “(NH MTS를 통해) 매도 주문을 넣고 주문내역을 확인히니 없다고 나오고 좀 있다가 미체결로 나와서 취소하고 다시 체결이 됐더라”며 “뭔가 버벅거렸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공지사항 갈무리이에 대해 NH투자증권은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주문량 급증으로 인해 주문내역 및 체결 조회 반영이 지연되고 있다”고 공지했다. 이용자가 갑자기 몰리면서 트래픽을 많이 잡아먹는 서비스 기능 일부가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미래에셋은 문제 원인을 아직 못 찾고 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계좌수는 64만5216개로 역대 가장 많았다. 지난해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에서는 청약 계좌수가 11만개, 빅히트는 10만개 정도였다는 것을 감안해도 6배 정도 늘었다. NH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대표주관사로 청약자들에게 849만주(37%)를, 미래에셋은 공동주관사로 504만주(22%)를 배분하다보니 그만큼 많은 SK바이오사이언스 주주들이 몰려있는 상황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날 ‘따상(시초가 2배 형성 후 상한가)’에 성공하며 거래량이 100만건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따상상(시초가 2배 형성 후 2일 연속 상한가)’에 실패하며 매도물량이 급증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거래량은 743만주에 이른다. 거래대금만 1조3554억원 규모다.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며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린 것으로 보인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나스닥이 하락하면서 매도하려고 MTS나 HTS로 몰린 경우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어느정도 역할을 크게 한 거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2021.03.19 I 이지현 기자
크래프톤 벌써 220만원…SK바사 따상에 상장 대어 '들썩'
  • 크래프톤 벌써 220만원…SK바사 따상에 상장 대어 '들썩'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두배에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에 성공하면서 장외에서 예비 상장대어들이 들썩이고 있다. 연내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대어 크래프톤은 호가가 껑충 뛰었고 카카오뱅크에 대한 관심도 높다. 18일 장외주식 거래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게임업체 크래프톤은 220만원으로 전일대비 7.32%(15만원) 상승했다.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크래프톤은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지난 주에는 내리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초 186만원에서 주말 180만원으로 미끄러졌다. 그러나 이번주 들어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을 앞두고 ‘따상’ 기대감이 높아지자 나흘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주가는 200만원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크래프톤이 액면분할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들린 것도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크래프톤은 지난 16일 홈페이지에 올린 주총 소집공고를 통해 오는 31일 주주총회에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조정하는 주식분할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주식분할안이 통과되면 5월4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그동안 장외에서 크래프톤 주가가 급등하면서 거래단가가 높아지자 주식분할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높았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를 비롯해 크레딧스위스증권, 씨티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 NH투자증권 등 5곳을 선정하고 IPO를 본격 추진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주총 정관변경을 통해 액면가를 낮추면서 IPO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기준주가인 220만원을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18조8259억원에 달한다.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21위인 신한지주(18조5450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역시 매수희망가격이 7만6000원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매도희망가격은 7만7000원 수준이다. 최근 가격에 비해 큰 변동은 없지만 38커뮤니케이션 매도매수 게시판에는 사겠다는 글이 이날 하루에만 30개 가까이 올라와 있다. 올 들어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공모주 절반은 최소 수량만 청약하면 1주씩 주는 ‘균등배정’제가 도입되면서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기존 100% 비례배분이었던 시기에는 경쟁 치열한 공모주에 증거금 수억원 넣어도 몇 주 손에 못 쥐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지레 포기했던 투자자들이 1주라도 받자며 대거 청약에 참여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청약에 약 63조6197억원이 몰려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세웠고, 일부 증권사에서는 청약물량이 몰려 균등배분도 추첨을 통해 배정하는 경우가 생기자 미리 장외에서 확보하자는 움직임도 보인다.
2021.03.18 I 권소현 기자
'빨간색의 의미'…따상 기대 담은 SK바사의 특별한 마스크
  • '빨간색의 의미'…따상 기대 담은 SK바사의 특별한 마스크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상승장을 의미하면서도 SK의 색인 빨간색’18일 상반기 공모주 최대어로 꼽힌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상장식에는 유독 빨간 마스크 군단이 눈에 띄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임직원들이 회사 로고를 각인한 빨간 마스크를 단체로 맞춰서 쓰고 나온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내외빈도 같은 빨간 마스크를 착용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상장 주관업무를 맡았던 미래에셋대우의 조웅기 대표, 한국투자증권의 정일문 대표, 유관기관인 상장사협의회 김영균 전무 등 행사 내내 ‘SK바사’ 마스크를 썼다. 상장식 참석자 대부분이 넥타이도 ‘상승’을 의미하는 빨간색으로 맞춰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 있던 회사 관계자는 “빨간색은 상승장에 대한 기대와 함께 SK 브랜드 로고의 대표색 중 하나로도 꼽히기에 중의적인 의미로 봐달라”고 말했다. 18일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기념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은 송영훈(왼쪽부터)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부회장,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주) 대표이사, 박찬중 SK디스커버리 사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윤병운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대표, 김영균 상장회사협의회 전무 등이다.이날 상장식이 열린 한국거래소 로비에는 오전 8시가 조금 넘자 SK바이오사이언스 임직원들과 거래소, 상장 주관사와 취재진이 몰렸다. 코로나19 여파에 참석을 지양하면서 북적이진 않았지만, 상장을 목전에 둔 임직원들의 들뜬 목소리와 기대감이 1층을 가득 메웠다. 기대했던 대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개장 전 동시호가에서 공모가의 2배인 13만원에 시초가가 형성됐고 개장하자마자 상한가까지 치솟아 소위 ‘따상’ 기록을 만들었다. 오후 1시47분 현재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는 ‘따상’을 유지하고 있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발언을 통해 조기 긴축 논란을 잠재우면서 국내 증시 투자심리도 전반적으로 좋았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82% 오른 3072.49를 기록 중이다. 2020년 7월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SK바이오팜 코스피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왼쪽 다섯 번째)를 비롯한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같은 SK그룹 소속으로 지난해 7월2일 유가증권시장에 데뷔한 SK바이오팜(326030)의 경우 별도의 ‘마스크 퍼포먼스’는 없었다. 상장식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일반 마스크를 착용했다. 여름 초입이었던 만큼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는 푸른 빛이 도는 덴탈 마스크를 썼다.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같은 SK그룹 소속이긴 하지만 지배구조가 다르다. SK바이오팜의 최대주주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배하는 SK㈜로 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태원 회장의 사촌동생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이끄는 SK케미칼이 지분 68.4%로 최대주주다. 최 부회장이 SK디스커버리 지분 40.18%를 갖고 있고, SK디스커버리가 SK케미칼 지분 29.77%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날 SK바이오팜은 오후 1시47분 현재 전일대비 0.9% 하락한 11만500원을 기록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을 앞두고 같은 SK그룹의 바이오 계열사라는 점이 부각되며 지난 11일부터 닷새 연속 상승했지만 막상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하자 재료 소멸로 하락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2021.03.18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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