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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에도 녹슬지 않은 '짐승남' 김강민, 한국시리즈 MVP 등극
  • 불혹에도 녹슬지 않은 '짐승남' 김강민, 한국시리즈 MVP 등극
  •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에서 SSG가 우승을 한 뒤 김강민이 시리즈 MVP로 선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인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불혹의 나이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SSG랜더스의 무결점 우승을 이끈 ‘짐승남’ 김강민(40)이 한국시리즈(KS)에서 가장 빛난 선수로 우뚝 섰다.김강민은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S 6차전에서 SSG의 우승이 확정된 뒤 KS MVP에 이름을 올렸다. 기자단 투표에서 77표 가운데 42표를 얻어 최정(21표), 윌머 폰트(14표)를 여유있게 제쳤다.SK에서 이룬 앞선 4차례 KS 우승 동안 김강민은 한 번도 MVP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불혹에 접어든 올해 SSG 간판으로 이룬 첫 우승에서 김강민은 당당히 주역이 됐다.김강민은 이번 KS에서 한 경기도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대타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팀의 통산 5번째이자 SSG로 간판을 바꾼 뒤 첫 번째 KS 우승을 앞장서 이끌었다. 김강민의 이번 한국시리즈 성적은 8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이다.특히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김강민이 터뜨린 홈런 2방이 야구팬들 뇌리에 강하게 박혔다.김강민은 1차전에서 5-6으로 뒤진 9회말 대타로 등장해 극적인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그의 홈런은 KS 명승부를 예고하는 신호탄이었다. 김강민은 이 홈런으로 역대 포스트시즌 최고령 홈런 기록(40세 1개월 19일)을 세웠다.이어 5차전에선 승리의 주역이 됐다. 2-4로 패색이 짙던 9회말 무사 1, 3루에 대타로 등장한 김강민은 키움 구원투수 최원태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렸다. KBO리그 역사상 최초의 KS 대타 끝내기 홈런이었다.4차전을 키움에게 내준데 이어 5차전까지 끌려가면서 자신감이 떨어졌던 SSG는 김강민의 끝내기 홈런 덕분에 우승을 확신할 수 있었다. 결국 6차전 마저 접전 끝에 1점 차 승리를 거두고 진정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룰 수 있었다.이날 6차전 김강민은 벤치에서 대기하면서 결정적인 순간 대타로 나설 예정이았다. 하지만 4번 타자 한유섬이 3회말 주루 도중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예정보다 일찍 경기에 투입됐다. 비록 타석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깔끔한 중견수 수비로 SSG가 대망의 우승을 이루는데 마지막까지 힘을 보탰다.
2022.11.08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탈중국…이제 글로벌 제조메카는 베트남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탈중국…이제 글로벌 제조메카는 베트남-내년까지 4조 상황 도래…흥국사태 재연될라 ‘촉각’-적자 전환한 롯데하이마트, 점포수 확 줄인다-‘투자의 창’ 열어드립니다-[사설]기업 호소엔 ‘노’ 퍼주기는 ‘예스’…野, 이래도 괜찮나-[사설]국유 재산 헐값 매각, 수의계약 정비 없인 못 막는다△종합-첨단기술 협력, 합미동맹 기둥…삼성 할 일 많아-청약통장 금리 1.8→2.1%로-서울시 심야택시 7000대 늘린다△시세보다 높아진 공시가 논란-집값 떨어졌는데 종부세 더 낼 판…결국 탈난 공시가 과속인상-빌딩도 상가도 ‘꽁꽁’…거래금액 한달 새 반토막△코로나 7차 대유행 현실화하나-①면역력 감소 ②긴장감 느슨 ③새변이 창궐…‘12월의 악몽’ 반복될 수도-하루 12만명 경고에도 전담병상 줄인다는 당국-커지는 ‘코로나 불감증’…백신 접종으로 중증화율 낮춰야△보험업계 자금조달 비상-흥국생명 번복에도 못 믿겠다는 시장…“당국 안일한 대응” 책임론도-생보사 지급여력비율 뚝…당국 권고치 하회 속출-금리인상·신용리스크에…금융사, 호실적에도 부도위험 지표↑△종합-브리지론·본PF가 부실 뇌관…증권사, 연말 구조조정 칼바람 부나-경상수지 흑자전환했지만…흑자 폭 89억달러나 줄어-은행 500만원 이하 소액대출 금리 6.7%…10년 만에 최고-‘35층 높이 기준’ 삭제…서울 스카이라인 확 바뀐다△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한국기업의 ‘아세안 전진기자’ 역할…교역액 1000억달러 돌파 눈앞-韓 첨단기술, 베트남 젊은 인구 양국 쌍방협력 방안 모색해야△‘한-베트남 수교 30주년’ 특별 인터뷰-中보다 저렴한 노동력 갖춘 베트남…韓 기술 이전에 관심 많아-“문화·역사·지리적 공통점 많아 쉽게 적응”△정치-野 “총리·행안장관 물어나야”…대통령실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철저히”-與 “내년 연말정산 소득공제 한도 100만원 늘릴 것”-민주당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최후통첩…국민의힘 “수사 먼저”-교란·기만 전술까지…달라진 北 도발 행태△경제-인구감소·고령화에 성장률 2050년 0.5%로 뚝-계열사 부당지원 한국타이어에 과징금-환율 3일간 38.9원 급락…“정점 속단은 일러” 신중-반도체·2차전지 재료 수입↑…제조업 국내공급 7분기째 증가△글로벌-‘대선 전초전’ 美 중간선거…바이든 vs 트럼프 오늘 운명의 날-세계 지도자들 “기후지옥 피하려면 서울러 대응해야”-“中 포기 못해”…엔베디아, 美 규제 맞춘 ‘저사향 GPU’ 마련-트위터 손에 쥔 머스크 “공화당 찍어라”-“8배 더 팔았는데”…토요타, 3분기 순익 테슬라에 밀려△산업-“역시 신사업이 답”…‘어닝쇼크’ 롯데케미칼, ‘배터리 소재·수소’ 승부수-이재용 회장, ‘미래동행’ 광폭 행보…스마트공장 지원한 부산 中企 방문-IRA 준비 마친 권영수 LG엔솔호…북미 전기차 선점 박차-“조선·반도체·미래차 기업 절반 ‘인력난’ 호소”△ICT-구현모, ‘연임’ 표명…“네이버·카카오 이길 것”-갤S23에 퀄컴칩…엑시노스 패싱 왜?-네이버 “클라우드에 ‘글로바·웍스·파파고·웨일’ 통합”-제2 위믹스 사태 막는다…실시간 ‘코인 유통량 감시’ 서비스 출시△소비자생활-롯데 유통군 ‘점포 효율화’에 방점…실적 개선세 이어간다-수익성 고심 깊은 GS리테일…투자 효과 언제쯤-푸르밀 ‘30% 감원후 사업 유지’…신동환 대표 결단만 남아△증권-바이든발 신재생 바람 멈추나…美 중간선거 붉은 물결-네·카 ‘반짝 반등’ 믿지 말라…증권가, 목표가 줄줄이 하향-펜데믹 안 끝났다…힘실리는 코로나주△증권-탄탄한 실적, 달콤한 주가-‘쓱’ 반등한 코스피, ‘쏙’ 들어간 증안펀드-티쓰리엔터 이어 펨트론·인벤티지랩…가뭄 속 오아시스 ‘중소형 공모주’ 뜬다△엔터테인먼트-美 차트 진입 속도 발라진 비결은-‘지진’으로 세계관 확장, 캐릭터 추가…원작 아성 뛰어넘은 ‘몸값’-13년 기다린 ‘아바타’, 황홀한 수중세계 열린다△건강-로봇으로 인공관절 크기·위치 분석…오차범위 0.75mm, 의사보다 정교하네-인삼·홍삼 ‘고혈압·당뇨병 환자 혈압’ 개선 효과-무심결에 부딪힌 옆구리…숨쉴때 통증 있다면 골절 의심△Book-인류, 효율 집착 벗어나 회복력의 시대로 나아가야-“요리, 마음과 영혼 채우는 방법”-전환과 대체의 시대, 코트라가 꼽은 트렌드는-200자 책꽂이△오피니언-[이코노믹View]경제변수가 아닌 가격변수를 봐라-[데스크의눈]다시 시작된 ‘바보들의 랠리’-[기자수첩]풍산개가 무슨 잘못 있나-[e갤러리]베이롤 히메네즈 ‘가을’△피플-연꽃보며 일상의 짐 내려놓고 쉼 얻는 시간되길-쌍용차, 평택연탄나눔은행 후원금 전달-나경원, COP27 정상회의서 가봉 대통령고 회담-상전유통학술상에 임채운 서강대 명예교수 등 6명 선정-LX하우시스, 초대 대표 지낸 한명호씨 새 CEO에-홍유석 서울대 공대 학장, 2022 ‘정헌학술대상’ 수상-벽산예술상에 에스메 콰르텟-한국 딜로이트 그룹, 1박2일간 탄광촌 봉사활동-LS일렉트릭, 취약계층 돕기 방한용품 500만원 상당 전달△사회-재정난에 인력 축소, 지하철 안전망 위협-경찰 ‘셀프수사’ 착수…윤희근·김광호 청장실 압수수색-최성범 용산소방서장 형사처벌…‘주의의무’ 다했는지에 달려-檢 ‘정치자금법 위반’ 김용 구속기소…이재명 책임론 불가피-‘버닝썬 폭로’ 김상교, 성추행·업무방해 1심 유죄△[특별기획]한-베트남 수교 30주년-‘세계의 공장’ 뜨는 베트남…K기업이 뛴다-글로벌 교역 재편기, 경협 확대로 재도약△삼성·LG, 베트남 전략기지화 박차-삼성, 휴대폰 이어 반도체 증설 잰걸음-LG, 車인포테인먼트·가전 산단 조성-성장 잠재력 큰 동남아 국가…쌍방향 협력 위한 인식개선 필요△동남아 공략 나선 현대차-1·2공장 합쳐 14개 모델 생산…베트남 찍고 동남아 장악 ‘액셀’ 밟는다-내년 전기차 생산…2024년 토요타 제치고 1위 탈환-“내년 양국 교역액 1000억弗…공급망 ‘탈중국’ 핵심 파트너 기대”△여의도 34배 산언단지 ‘빈즈엉성’-‘K타이어 생태계’ 둥지 튼 베트남 제1부촌…북미·아세안 공략 교두보-글로벌 공략 거점, 타이어코드·에어백 세계 1위 꿈꿔-“베트남 성공방정식 달라져…고부가가치 산업 진출해볼 만”△보폭 넓히는 중견·중소기업-새먹거리 폴더블폰 부품, 터치키 등 생산…베트남서 도약 ‘성큼’-베트남 진출 25년 만에…LS전선, 매출 390배↑△사진으로 본 한-베 수교 30년-한국기업과 함께 일군 고속성장의 역사…아세안 선도국가로 도약-“삼성·SK·현대차·LG 등 베트남 경제에 큰 기여…이젠 미래 30년 협력 다질 때”△소비문화 선도하는 K유통-‘제2 롯데월드몰’을 하노이에…베트남 랜드마ㅡ 만드는 ‘辛의 한수’-“명품 없이도 연매출 700억…롯데몰 하노이와 시너지 기대”-과일소주 인기 최고…베트남 20대 파고든 K소주△소비문화 선도하는 K유통-“뚜레쥬르, 디저트 카페 명소로 자리잡았죠”-친환경 사료부터 식품가공까지, 온리원 전략으로 글로벌 승부수-“고급화·차별화·현지화로 ‘일등’ 아닌 ‘일류’ 마트 추구”△경제한류 이끄는 K금융-“한국 디지털 역량에 반했죠”…신한·우리은행 등에 문 활짝-“리테일 부문 90% 현지화…이젠 질적 승부”-“대학·테크기업 손잡고 2030 고객 확보 총력”△보험·카드사 광폭행보-베트남 대세 QR코드, 보유현금 내에서만 결제…‘틈새’ 공략하는 카드사-투자형 아닌 ‘보장성 보험’ 주력…블루오션 개척-베트남 중앙은행 “한·베 금융협력, 양국 무역·투자 증진에 기여”△활기 띠는 투자 시장-주거·유통 역량 총집결…호찌민에 1.2조 ‘롯데 스마트시티’ 짓는다-향후 투자·수익 배분 시 상생에 초점 맞춰야△K콘텐츠 돌풍-베트남판 ‘완벽한 타인’ ‘1박2일’ 빅히트…리메이크·합작 활발-“현지 200만 돌파 ‘육사오’…비결은 철저한 현지화”-K팝에 빠진 베트남 MZ…주말마다 광장서 댄스 배틀
2022.11.08 I 박기주 기자
창단 2년 만에 통합우승 '쓱' 이끈 정용진 리더십
  • 창단 2년 만에 통합우승 '쓱' 이끈 정용진 리더십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창단 첫 통합우승으로 KBO 정상에 등극한 SSG 랜더스의 선전에는 정용진 SSG 구단주 겸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리더십이 녹아 있다.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SSG와 키움의 경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SSG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6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홈 팬들 앞에서 마지막 1승을 채우면서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한국시리즈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이로써 정규시즌 출발부터 끝까지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는 KBO 최초의 대업을 이뤘던 SSG는 한국시리즈까지 제패하며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 이래 12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창단 2년 만에 이룬 쾌거다. ◇전력 구성만 331억원…‘물심양면’ 통큰 지원SSG의 완벽한 우승은 투자의 결실로 풀이된다. 정 구단주는 지난해 SK 와이번스를 1352억원에 인수해 SSG로 팀을 재창단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던 추신수를 역대 최고 연봉(27억원)으로 영입하며 야심차게 시즌을 출발했다. 첫해 성적은 기대에 못미쳤다. 리그 6위(66승14무64패)에 그치며 5강 경쟁에서 탈락했다.2년 차 지원은 오히려 과감해졌다. 프리시즌 전력 구성에 쓴 금액만 총 331억원에 육박했다. 예비 FA 신분이던 박종훈, 한유섬, 문승원 등과 각각 5년 총액 65억원, 60억원, 55억원에 사인하며 새로운 다년 계약의 길을 열었다. 추신수와는 지난해와 같은 27억원에 재계약했다. 특히 ‘에이스’ 김광현의 친정 복귀는 결정적이었다. 당시 MLB 잔류를 고민하던 김광현을 4년 총액 151억원이라는 역대 최고액으로 예우해 마음을 돌렸다.팀 사기 진작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인수 직후 선수단의 소속감을 고취하고자 1,2군 전체 신세계그룹 사원증과 명함을 제작한 일, 자체적으로 ‘용진이형 상’을 만들어 수훈선수의 선물한 일 등이 대표적이다. 간판타자인 최정이 통산 400홈런을 기록했을 때는 순금 60돈 메달로 축하하기도 했다. 올해는 클럽하우스를 비롯해 선수들이 주로 이용하는 설비를 대폭 개선했다. 8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에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생일을 맞은 SSG 김원형 감독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현장에 힘 싣는다”…‘신의 한 수’ 사령탑 재계약 결단SSG와의 계약 마지막 해였던 김원형 감독의 재계약 소식은 KS가 한창일 때 공식화됐다. 정 구단주는 지난 7일 5차전을 앞두고 방문한 인천 홈에서 이를 최종 재가했다. 계약 조건도 정해지지 않은 이례적인 결단이었다. 류선규 SSG 단장은 “최근 우승을 못하면 감독이 바뀐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야구계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이는 우리 선수단에 영향이 있을 거라 생각했고, 현장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발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당시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SSG 우세조차 점치지 못할 시점이었다. 특히 직전 경기였던 4차전 유리한 선발 매치업 속 키움 ‘오프너’에 압도돼 3-6 패배를 당한 만큼, 팀 분위기도 가라앉아 있었다. 그러나 구단주의 신임을 받은 김 감독 아래 하나 된 선수단은 우승만을 바라보며 기세를 올렸다. 막판 홈런 두 방으로 끝내기 대역전극을 만들어낸 5차전부터 ‘에이스’ 김광현이 마무리한 6차전까지 2연승을 내달렸다. 정 구단주는 이 현장을 모두 ‘직관’하며 그들을 독려했다.정 부회장은 팀 공식 창단 이전부터 “우승하고 싶어서 구단을 인수했다”며 한국시리즈 챔피언을 정조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도 자신의 SNS에 김택진 NC 구단주와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한국시리즈에서 만나자고 서로 다짐했다”고 적기도 했다. 정 구단주는 창단 2년 만에 자신의 꿈을 이뤘다.
2022.11.08 I 이지은 기자
SSG랜더스, 한국시리즈 V5 달성...가장 완벽한 우승 이뤘다
  • SSG랜더스, 한국시리즈 V5 달성...가장 완벽한 우승 이뤘다
  •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 SSG랜더스 대 키움히어로즈 경기. 6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SSG 김성현이 2타점 2루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 7회초 SSG 투수 폰트가 키움 이용규의 파울 볼을 잡아낸 동료 박성한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인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SG랜더스가 2022년 프로야구의 진정한 최강팀으로 우뚝 서면서 ‘V5’를 달성했다.SSG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KS) 6차전에서 키움히어로즈를 4-3으로 제압했다.앞서 2차전, 3차전, 5차전에서 승리한 SSG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키움을 누르고 2007년, 2008년, 2010년, 2018년에 이어 통산 5번째 KS 우승을 달성했다. 정규시즌 2위 후 플레이오프(PO)를 거쳐 KS까지 승리한 2018년을 제외하고 나머지 네 번은 정규시즌과 KS를 모두 휩쓴 통합우승이다.아울러 SSG는 지난해 SK와이번스에서 간판을 바꿔 단 이후 2년 만에 프로야구 최정상에 우뚝 섰다, SSG는 정규시즌 개막일부터 최종이까지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를 달성했다. 이어 KS까지 제패하는 완벽한 우승을 완성했다.반면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친 뒤 준플레이오프(준PO)와 PO를 거쳐 KS까지 오른 키움은 6차전까지 물고 늘어졌지만 끝내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키움은 준PO, PO, KS까지 가을야구를 15경기나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했다.윌머 폰트(SSG)와 타일러 애플러(키움), 외국인투수 간 선발 맞대결로 펼쳐진 6차전에서 기선을 제압한 쪽은 키움이었다. 키움은 3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1번타자 임지열이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폰트의 2구째 145km짜리 바깥쪽 직구를 정교하게 밀어쳐 홈런으로 연결했다.SSG도 곧바로 반격했다. SSG는 1사 후 추신수, 최지훈의 연속안타로 2, 3루 기회를 잡았다. 다음타자 최정이 삼진을 당해 2사 2, 3루가 된 가운데 한유섬이 친 타구도 내야 땅볼에 그쳤다. 그런데 키움 1루수 전병우가 베이스커버를 들어온 투수에게 송구한 것이 빗나가면서 실책이 기록됐다. 그 사이 3루와 2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2-2 동점이 됐다.키움은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의 이번 KS 첫 솔로홈런을 터뜨려 다시 3-2로 달아났다. 그러자 SSG는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6회말 상대 실책과 패스트볼, 볼넷, 희생번트 등을 묶어 마련한 1사 2, 3루 기회에서 김성현이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때려 4-3 재역전에 성공했다.선발 폰트가 7⅔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3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SSG는 이어 김택형, 박종훈을 구원투수로 올려 뒷문을 틀어막았다.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에이스 김광현까지 올라왔다. 전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뒤 이틀 연속 마운드에 선 김광현은 김태진과 이지영을 잇따라 잡아내고 KS 우승 대미를 장식했다.
2022.11.08 I 이석무 기자
스멀스멀 느는 코로나…진단키트·백신株 조용한 '미소'
  • 스멀스멀 느는 코로나…진단키트·백신株 조용한 '미소'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두드러지며 백신 및 진단키트주가 반등하고 있다. 다음 달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최대 20만명을 돌파할 수 있다는 당국의 경고가 나오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4분기 독감 확산이 관련 기업들의 실적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진단키트 업체인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3만2200원으로 마감해 한 달 전(10월7일) 2만6950원 대비 19.5% 뛰었다. 씨젠(096530)도 같은 기간 2만7300원에서 3만원으로 9.9% 올랐다. 이외에 휴마시스(205470)도 1만2350원에서 1만9100원으로 54.7% 상승했다. 코로나 백신 생산업체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주가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8만5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는데, 이는 전월 종가 7만2500원과 비교하면 17.4% 상승한 수준이다. 지난달 종가 기준 6만8000원대까지 내려갔던 점을 감안하면 반등세가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진단키트 및 백신 업체들의 주가가 이달 들어 상승세를 띠는 건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코로나 확진자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6만2273명을 기록했다. 일일 확진자가 6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9월15일(7만1444명) 이후 50여일 만이다. 방역당국은 내달 코로나 재유행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겨울철 면역력이 약해지고 독감이 유행할 경우 확산 속도가 빨라질 수 있어서다. 당국은 재유행이 본격화하면 최대 20만명의 일일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증권가에선 이 같은 코로나 재확산 여파로 진단키트 및 백신 업체의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경우 글로벌 방역 체계 완화 영향으로 4분기 실적 역성장은 불가피하지만, 코로나 및 독감 동시진단키트 수요 확대로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원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와 달리 대부분의 국가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 만큼 동시진단키트 수요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해외 매출이 주요 실적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승인(EUA) 허가 획득 시 해외 매출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정부 선구매분 원료의약품(DS) 매출 1400억원이 4분기 반영되는 것도 실적 개선 요인 중 하나다.다만 내년부터는 엔데믹 전환이 가시화하는 만큼 코로나 특수가 사라져 사업 다각화 여부에 주가가 판가름 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7월 인수한 미국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와의 시너지, 신속 분자진단 플랫폼 미국 진출 등이 성장 모멘텀으로 꼽힌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성공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으로부터 1억4000만달러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박송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엔데믹 이후 불확실했던 사업 전략이 CEPI의 펀딩으로 가시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1.08 I 김응태 기자
"렌터카 ·호텔사업 성장"…SK네트웍스, 3분기 실적 선방(종합)
  • "렌터카 ·호텔사업 성장"…SK네트웍스, 3분기 실적 선방(종합)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에서 올해 3분기 실적을 선방했다. 정보통신사업 실적이 감소했지만 렌터카(모빌리티)와 호텔 사업의 실적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SK네트웍스는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4765억원, 영업이익 4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1%, 14.6% 감소한 수치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렌터카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견조한 성과를 꾸준히 이어갔다”며 “호텔 사업 역시 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세로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높였다”고 말했다.SK렌터카는 제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단기렌터카 지점을 운영하는 렌탈 사업 호조와 중고차 매각 이익 증가로 고른 성과를 지속하며 성장 축 역할을 공고히했다. 호텔 사업은 객실과 식음료 사업 회복과 함께 웨딩 등 호텔 이용객 확대로 실적 개선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글로벌 사업의 경우 철강 사업 종료에 따라 매출 규모는 감소했지만 유가 상승과 화학제품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 정보통신사업은 국내 신규 휴대폰 판매 감소 추세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하락했다. SK매직의 경우 렌탈 계정수를 꾸준히 늘렸지만 가전시장 경쟁심화와 정보기기(IT) 시스템 개발에 따른 비용 발생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SK네트웍스는 올해 3분기 자회사를 포함한 보유 사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SK네트웍스는 지난 7월 미국 트랙터 무인자동화 솔루션 기업 ‘사반토’에 400만달러(약 55억원)를 투자한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이사회를 통해 국내 1위 민간 전기차 급속 충전사업(브랜드명:에스에스차저)을 인수키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에스트래픽이 전기차충전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설립 예정인 신규 법인의 구주 인수와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SK네트웍스는 총 728억원을 투자해 50.1%의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에스에스차저는 최근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한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 구축’ 민간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에스에스차저는 향후 10년간 고속도로 휴게소 59곳에서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SK네트웍스는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함과 동시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요소를 비즈니스에 내재화해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SK네트웍스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심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보유사업 경쟁력 확보 노력과 더불어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역량 확보에 힘쓸 것”이라며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로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ESG경영 내재화를 통해 기업가치 혁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8 I 신민준 기자
1%대 상승해 2400 '코앞'…반도체株 강세
  • [코스피 마감]1%대 상승해 2400 '코앞'…반도체株 강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8일 코스피 지수가 1%대 상승하며 2400선을 코앞에 두고 마감했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앞두고 달러 약세 속 외국인·기관 순매수세가 확대됐다. 대장주인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25포인트(1.15%) 오른 2399.0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3거래일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2400.39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달러 약세에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밑돌면서 원화 강세폭이 확대됐다”며 “이에 외국인·기관 순매수세 유입 확대와 반도체 대형주 강세와 지수 상승폭을 키웠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은 2783억원을, 기관은 4407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7240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5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를 보였다. 운수창고, 서비스업은 2%대, 의약품, 전기전자, 의료정밀, 증권, 섬유의복, 건설업, 제조업, 전기가스업은 1%대 올랐다. 기계, 금융업, 종이목재, 유통업, 통신업, 운수장비, 음식료품, 화학은 1% 미만 올랐다. 보험, 철강및금속, 비금속광물은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상승 우위를 보였다.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삼성전자(005930)는 외국인·기관 합산 순매수 종목 1위에 이름을 올렸고, 전 거래일보다 1600원(2.66%) 오른 6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올랐다.2차전지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은 1%대 하락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전기차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됐고, 테슬라는 트위터 이슈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며 5%대 급락했다. NAVER(035420)은 5%대 올랐다. 네이버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신규 사업인 핀테크와 콘텐츠 매출 성장이 양호한 점이 부각되면서 내년 실적 기대감이 확대됐다는 평이다. 카카오(035720)는 3%대 상승했다. 카카오페이가 일본과 중국 결제서비스를 개시한다는 소식에 전반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은 2%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대, LG에너지솔루션(37322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는 1% 미만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4억9277만1000주, 거래대금은 8조4963만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2개 포함 670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202개 종목이 하락했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2.11.08 I 이은정 기자
SK네트웍스, 3Q 영업이익 403억원…전년 比 15% ↓
  • SK네트웍스, 3Q 영업이익 403억원…전년 比 15% ↓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SK네트웍스는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12.1% 떨어진 2조4765억원, 당기순이익은 57.2% 감소한 79억원이다.SK네트웍스 3분기 실적 (표=SK네트웍스)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렌터카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견조한 성과를 꾸준히 이어갔으며, 호텔 사업 역시 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세로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높였다”고 말했다.SK렌터카는 제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단기렌터카 지점을 운영하는 렌탈 사업 호조와 중고차 매각 이익 증가로 고른 성과를 지속했다. 호텔 사업은 객실 및 식음료 사업 회복과 함께 MICE 행사, 웨딩 등 호텔 이용객 확대로 실적 개선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글로벌 사업의 경우 철강 사업 종료에 따라 매출 규모는 감소했으나, 유가 상승 및 화학제품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상승했다.정보통신사업은 국내 신규 휴대폰 판매 감소 추세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매직의 경우 렌탈 계정수를 꾸준히 늘렸으나, 가전시장 경쟁심화와 IT 시스템 개발에 따른 비용 발생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SK네트웍스는 3분기 동안 자회사를 포함한 보유 사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지난 7월 美 트랙터 무인자동화 솔루션 기업 ‘사반토’에 400만 달러를 투자한데 이어, 8월에는 이사회를 통해 국내 1위 민간 전기차 급속 충전사업(에스에스차저)을 인수키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에스트래픽이 전기차충전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설립 예정인 신규 법인의 구주 인수 및 유상증자에 참여, 총 728억원을 투자해 50.1%의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에스에스차저는 최근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한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기 구축’ 민간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에스에스차저는 향후 10년간 고속도로 휴게소 59곳에서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SK네트웍스는 차세대 소통 채널이자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여겨지는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해 지난 8월 메타버스 전문기업 ‘컴투버스’와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위한 전략적 사업 협력 및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컴투버스가 개발 중인 올인원 메타버스 공간에 본사 및 자회사들의 비즈니스존을 구축, 각종 업무 및 고객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SK네트웍스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심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보유사업 경쟁력 확보 노력과 더불어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역량 확보에 힘쓸 것”이라며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로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ESG경영 내재화를 통해 기업가치 혁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8 I 손의연 기자
김앤장·대한상의, 'ESG 분쟁 양상·리스크 관리' 세미나 개최
  • 김앤장·대한상의, 'ESG 분쟁 양상·리스크 관리'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대한상공회의소와 ‘ESG 분쟁의 양상 및 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전날 공동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세미나는 대항상사중재원이 매년 개최하는 ‘서울 ADR(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 페스티벌 2022’ 행사 일환으로 진행됐다.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인사말을, 김앤장 국제중재팀장을 맡고 있는 윤병철 변호사가 사회를 맡았다.세미나는 ‘ESG 분쟁의 최근 양상’, ‘ESG 리스크에 대한 관리 및 분쟁해결기법’이라는 두 주제에 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첫 번째 세선에선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는 ESG 분쟁의 실제 양상’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상우 김앤장 변호사는 주제 발표를 통해 “각국 법원에서도 기업의 ESG 정책의 합리성을 심사하고 있는 사례가 축적되고 있으며, 이는 다시 ESG 소송비용 지원과 소송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토론자로 나선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투자자들이 대상회사를 평가하기 위해 고려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같은 요소들이 어떻게 기업을 상대로 제기되는 소송에 영향을 미치게 됐는지 △법률에 의해 강제되지 않고 법률이 정하는 수준 이상으로 기업이 환경, 사회적 문제를 고려하는 이유는 무엇인지를 설명하면서 ESG 관련 새로운 유형의 분쟁들을 구체적으로 열거했다.공동 토론자인 김혜성 김앤장 변호사는 ESG 분쟁의 확산이 한국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보고, 실제 한국 기업들이 해외에서 경험하고 있는 ESG 분쟁 양상에 비춰 볼 때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논의를 진행했다.두 번째 세션에선 김세연 김앤장 변호사가 ESG로 인한 분쟁에 대비한 기업의 리스크 관리 및 분쟁해결 기법에 대해 발표했고, 정규철 SK 에코플랜트 부사장과 조은아 김앤장 외국변호사가 패널토론을 했다.김세연 변호사는 “ESG 분쟁에 대비해 기업이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주요 프레적트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 산업, 이해관계자별로 리스크를 식별하고 이를 토대로 관련 계약에 리스크 헷지를 위한 장치를 둘 것과, 분쟁 상황에 대비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활동에 대한 기록을 철저히 남길 것”을 강조했다.정 부사장은 한국 기업들이 실제로 참고할 수 있는 과거 성공적인 ESG 분쟁 해결 사례들과 기법을 소개하고, 조 변호사는 기업들이 ESG 리스크 관리를 위해 즉시 취할 수 있는 계약상 조치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윤병철 변호사는 이번 세미나와 관련해 “기업들이 법률에 의해 강제되지 않지만 법률이 정하는 수준 이상으로 환경, 사회이슈에 대응할 것을 요청 받으면서, 경영 과정에서 추가적인 리스크가 발생하고 분쟁이 발생하므로 세계시장에서 활동하는 우리기업들은 이에 잘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기업이 ESG의 흐름에서 적합한 기업 문화를 형성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한발 더 도약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2.11.08 I 하상렬 기자
코스피, 1%대 오르며 2400선 터치…반도체株 '강세'
  • 코스피, 1%대 오르며 2400선 터치…반도체株 '강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8일 코스피 지수가 장중 1%대 오르면서 2400선을 터치했다. 미국 중간선거 기대감이 원화 강세를 이끌며 상승, 외국인의 수급이 집중되고 있는 반도체주가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5분경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01포인트(1.01%) 오른 2395.80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째 상승세다. 한때 1% 넘게 오르며 2400.39를 기록했다. 최윤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중간선거 기대감이 원화 강세 이끌며 상승하고 있고, 중국 방역 완화 기대와 한국 9월 경상수지 흑자전환도 우호적 요소”라며 “외국인은 반도체 위주로 수급이 집중되고 있고 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은 3096억원, 외국인은 1687억원 사들이고 있고, 개인은 4894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1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운수창고, 서비스업은 2%대, 의료정밀, 의약품, 전기전자, 증권은 1%대, 전기가스업, 제조업, 건설업, 금융업, 섬유의복, 기계, 유통업, 통신업, 운수장비, 종이목재, 화학, 음식료품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비금속광물은 1%대, 보험, 철강및금속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들은 상승 우위다. NAVER(035420)은 5%대,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935),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은 2%대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대, 삼성물산(028260)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삼성SDI(006400)는 2%대, LG화학(051910)은 1%대, LG에너지솔루션(373220), 기아(000270)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2022.11.08 I 이은정 기자
파수,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에 차세대 솔루션 제공
  • 파수,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에 차세대 솔루션 제공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데이터 보안 1위 기업인 파수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에 문서 관리 솔루션을 제공했다. 파수는 8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에 차세대 문서 관리 플랫폼인 ‘랩소디(Wrapsody)’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문서가상화 기술을 적용한 파수의 랩소디는 문서 자산화·보호를 통해 문서 관리 편의성을 높인 플랫폼이다.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은 국내 유일의 과학기술 인재개발 전문기관이다. 다양한 과학기술인 성장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다. 파수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에 랩소디를 공급해 문서 관리를 혁신하고, 종이 없이도 회의가 진행되도록 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 (사진=파수)랩소디는 문서 중심의 협업, 보안, 관리를 모두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문서 관리 기능도 갖고 있다. 문서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문서 생성 시 고유의 식별코드와 버전이 부여된다. 저장 위치에 관계 없이 문서가 백업, 관리되는 것이다. 문서 작업 후 저장만으로도 문서 권한이 있는 임직원들에게 자동 업데이트 된다. 저장 위치에 상관없이 최신 버전으로 자동 동기화 되기 때문에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 회의 참석자들이 각자의 기기에 저장해 둔 기존 문서를 여는 것만으로도 최신 버전의 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 랩소디는 철저한 문서 관리를 위해 문서 생성 시점부터 접근 제어와 감사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 백업과 더불어 모든 문서는 암호화 돼 보관된다. 유출되더라도 권한이 없으면 열어 볼 수 없다. 이에 따라 랜섬웨어 등 각종 사이버공격으로부터 문서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사용법이 간단해 별도의 학습 없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랩소디는 파수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방안으로 제시한 ‘데이터 보안 플랫폼’의 핵심 솔루션 중 하나다. 파수의 데이터 보안 플랫폼은 다양한 데이터 관리 솔루션에 걸쳐 고유의 식별 코드, 일관된 정책, 연계된 로그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것이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이란 자원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 기기, IP 주소에 대해 신뢰하지 않고 위협이라고 가정하고 대처하는 보안 용어다. ‘아무것도 신뢰하지 말고 항상 확인하라’는 의미의 보안 방법론이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모바일, 클라우드를 통한 비대면 업무가 늘면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중요성이 강조됐다. 랩소디는 파수의 문서 보안 솔루션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FED)’, 데이터 식별 및 분류 솔루션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 FDR)’, 외부 협업 솔루션 ‘랩소디 에코(Wrapsody eCo)’ 등과 연계해 데이터 보호 및 관리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 나승두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파수는 코로나19 이후 원격·재택 근무 환경 증가, 정보 및 데이터 유출 방지의 중요성이 커진 해외고객 유치 효과에 힘입어, 올해 연간 사상 최고 실적을 갱신할 수 있다”며 “글로벌 접근 권한 제어(DRM)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20% 넘는 고속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파수의 수출 비중 증가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조규곤 파수 대표는 “진정한 문서 자산화는 문서관리 편의성, 보안뿐 아니라 사용자의 생산성 향상을 포함한 일하는 방식의 혁신까지 실현해야 한다”며 “랩소디는 파수가 제로 트러스트를 위한 방안으로 제시하는 ‘데이터 보안 플랫폼’의 핵심 솔루션으로 진정한 문서 자산화를 위한 주춧돌이 돼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11.08 I 최훈길 기자
불혹의 김강민...늘 준비된 자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 불혹의 김강민...늘 준비된 자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 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 경기. 9회말 무사 1,3루에서 SSG 김강민이 역전 끝내기 홈런을 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해 한국시리즈(KS)는 ‘김강민 시리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김강민은 1일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KS 1차전에서 9회말 대타로 나와 동점 솔로포를 터뜨려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비록 팀은 연장전에서 패했지만 김강민의 홈런은 팬들의 뇌리에 강하게 박혔다. 역대 포스트시즌 최고령 홈런 타자로도 이름을 올렸다.김강민은 3차전에서도 특급 대타로 부활했다. 2-1로 앞선 9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최지훈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1차전 동점 홈런을 빼앗았던 김재웅을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김강민의 적시타는 기폭제가 돼 9회초 6득점 빅이닝의 기폭제가 됐다.그리고 5차전 김강민의 방망이는 또다시 불을 뿜었다. 2-4로 뒤진 9회말 대타로 나선 김강민은 무사 1, 3루 찬스에서 키움 구원투수 최원태의 밋밋하게 들어온 144km짜리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으로 연결, 5-4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다. KS 역사상 최초의 대타 끝내기 홈런이었다. 포스트시즌을 통틀어서도 1996년 플레이오프 1차전 쌍방울 박철우 이후 26년 만이다. 불과 엿새 전 자신이 세운 포스트시즌 최고령 홈런(40살1개월25일) 기록도 갈아치웠다.김강민의 대역전 대포는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나온 나지완(전 KIA 타이거즈)의 끝내기 홈런에 버금가는 기적과도 같은 홈런이었다.1982년 9월 13일생인 김강민은 올해 불혹이 됐다. 이날 열린 KS 5차전을 기준으로 하면 만 40세 1개월 26일의 나이다. 올 시즌 추신수(SSG), 이대호(롯데), 오승환(삼성) 등과 함께 최고령 선수로 자리했다.사실 김강민은 올 시즌 주역이 아니었다. 전신 SK 시절부터 그가 20년 동안 지켰던 주전 중견수 자리는 이제 젊고 재치 넘치는 최지훈이 자리했다. 올해 정규시즌에선 84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시즌 기록한 202타석은 2006년 166타석 이후 가장 적은 숫자였다.하지만 내용을 보면 김강민은 여전히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였다. 출전 기회가 많지는 않았지만 타율 .303에 OPS 8할대(.824)를 찍었다. 홈런도 5개나 쳤다. 김강민의 관록은 큰 경기에서 더욱 빛났다. KS에서 홈런 2방을, 그것도 가장 중요한 순간에 때려내면서 존재감을 마음껏 뽐냈다. KS 5차전 선발로 나섰던 김광현은 “강민이 형은 내 마음속 영구결번”이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김강민은 SSG 연고 프로야구단의 살아 있는 역사나 다름없다. SSG의 전신 SK와이번스가 쌍방울 선수단을 인수해 재창단한 뒤 2000년 6월 처음 신인선수를 직접 뽑았다. 당시 SK는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경북고 투수 김강민을 선택했다. 김강민과 SK의 역사가 처음 시작된 순간이었다.고교 시절까지 투수와 내야수를 겸업했던 김강민은 SK 입단 후에도 투수와 내야수, 양쪽에서 가능성을 모색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야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처음에는 투수로서 가능성도 모색했다. 하지만 심각한 제구 불안 때문에 투수로서 경력은 일찍 접어야 했다. 결국 2002년 외야수로 전업하게 되면서 김강민의 선수인생은 본격적으로 꽃피기 시작했다.외야수 전향 후 조금씩 입지를 넓혀가던 김강민은 2007년 김성근 감독 부임 후 본격적으로 주전 외야수로 발돋움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경기에 100경기 이상(124 경기) 출전했다. 빠른 발에 강한 어깨가 본격적으로 빛을 보기 시작했다.몸을 던져 타구를 낚아채는 모습이 먹이를 사냥하는 짐승 닮았다고 해서 ‘짐승남’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2010년에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뽑히며 리그 최고의 외야수임을 확실히 인정받았다.무엇보다 김강민의 매력은 큰 경기에서 강했다는 점이다. 김강민은 SK 시절 2007년, 2008년, 2010년 2018년 등 네 차례나 KS 우승을 견인했다. 특히 2018년 넥센히어로즈와 플레이오프에선 홈런 3방에 6타점을 책임진 데 이어 두산베어스와 KS에서도 5타점을 올리며 정규시즌 2위팀 SSG의 KS 우승 업셋을 이끌었다.그리고 불혹이 된 2022년에도 김강민의 능력은 녹슬지 않았다. SSG 창단 후 처음 치른 KS에서 스타팅은 아님에도 당당히 ‘주역’ 자리를 꿰찼다. “대타로 나가면 스윙 3번 안에 승부를 봐야 하니 준비하고 있었다”는 인터뷰처럼 항상 준비하고 있던 김강민에게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했다.
2022.11.08 I 이석무 기자
제13차 한국-인도네시아 에너지포럼…자원협력 확대 모색
  • 제13차 한국-인도네시아 에너지포럼…자원협력 확대 모색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인도네시아 정부와 에너지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자원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오른쪽부터)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과 투투카 아리아지(Tutuka Ariadji)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석유가스청장이 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화상으로 진행한 제13차 한-인도네시아 에너지포럼에서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와 제13차 한국-인도네시아 에너지포럼을 화상으로 연다고 밝혔다.이 포럼은 양국 정부·업계가 에너지·자원분야 정책교류와 협력사업 발굴·지원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여는 행사다. 인도네시아는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세계 최대 생산국이자 한국 광물자원 4위 공급국이다. 한국에선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을 수석대표로 한국전력과 한국중부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관련 공공기관과 SK E&S,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등 에너지 기업이 참여한다. 인도네시아 측에서도 투투카 아리아지 에너지광물자원부 석유가스청장을 수석대표로 정부 기관과 국영 에너지 회사가 참여한다.양측은 석유, 가스 등 인도네시아의 자원개발 정책과 국제입찰 계획을 공유하고 한국 기업의 신규 탐사사업 진출 등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석유공사는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PHE)와 현지 신규 탐사사업을 위한 공동 조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2월엔 양국 정부가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고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공동 노력을 이어가기로 한 바 있다.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청정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도 논의한다. 중부발전은 현재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 E&S 역시 현지서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구축과 탄소포집저장(CCS) 사업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양측은 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나 서울대 등을 중심으로 양국의 연구개발 및 인적교류 확대 방안도 모색한다.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은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이자 한국 광물자원 4위 공급국인 인도네시아와 광물 채굴과 정·제련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가진 한국은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며 “이번 포럼이 양국의 에너지 공급망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 상호 호혜적 협력 관계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11.08 I 김형욱 기자
SKT “T멤버십으로 소비해서 환경 지켜요”
  • SKT “T멤버십으로 소비해서 환경 지켜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T멤버십으로 전기차 충전을 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1월 30일까지다.T멤버십 기반 ESG 제휴 서비스 ‘지구를 지킬 때’ 제휴사 서비스 내용SK텔레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 중인 제휴사들과 함께 T멤버십 기반 ESG 제휴 서비스 ‘지구를 지킬 때’를 8일 런칭한다.‘지구를 지킬 때’는 ESG 확산을 위해 소비자들이 친환경 아이템 구매 시 T멤버십을 통해 추가적인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SKT는 ‘지구를 지킬 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 분야 티맵모빌리티와 에버온 ▲전기차 렌트 분야 그린카 ▲업사이클링 패션 분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친환경 화장품 분야 이니스프리 등 5곳과 힘을 모았다.티맵모빌리티, 에버온과 함께하는 전기차 충전 할인은 소비자가 전국 에버온 충전기에서 티맵(TMAP) 전기차충전 간편결제로 전기차 충전 시 10% 할인 혜택(월 3회, 회당 최대 3,000원 할인)을 받는 서비스다.티맵모빌리티는 국내 1위 모빌리티 사업자로,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티맵을 기반으로 TMAP 내비게이션, TMAP 대리, TMAP 주차, TMAP 전기차충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특히, 최근 전기차 충전과 관련해 다양한 기관과 협업하여 전기차 충전 관련 서비스를 확장 중으로, 현재 국내 4만여대의 전기차 충전기에서 TMAP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에버온은 전국 아파트와 상업시설 등 총 2만여 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충전서비스 전문업체로, 지난 10년간의 전기차 및 충전 서비스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국내 최초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인 후 관련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그린카는 기존에 제공하던 T멤버십 고객 대상 할인혜택에 더해 친환경 소비 촉진 차원에서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대여할 때 예약 결제에 한해 월1회 10% 할인을 제공한다.코오롱FnC는 지난 2012년 선보인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RE;CODE’를 코오롱몰에서 구매할 때 T멤버십에서 받은 쿠폰을 적용하여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인 코엑스의 ‘박스아뜰리에’에서 리폼서비스를 이용할 때 T멤버십 앱의 혜택 브랜드에서 ‘RE;CODE’에서 오른쪽 쿠폰 사용하기 버튼을 클릭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온라인 몰 및 앱 ESG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존을 클릭해 T멤버십에서 받은 쿠폰번호를 입력해 10% 할인 혜택(월 1회, 최대 할인금액 10,000원)을 제공한다.
2022.11.08 I 김현아 기자
산업부, 美상무부와 中반도체 수출통제 韓불확실성 해소방안 논의
  • 산업부, 美상무부와 中반도체 수출통제 韓불확실성 해소방안 논의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미국 정부와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통제와 관련해 한국 반도체 기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방안을 논의한다.문동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사진=산업부)8일 산업부에 따르면 문동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과 테아 켄들러(Thea Kendler) 미국 상무부 수출통제 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한 한·미 양국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에서 제1차 한·미 수출통제 워킹그룹 회의를 연다.올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이뤄진 양국 산업부처 간 첫 수출통제 관련 회의다. 산업부와 미국 상무부는 올 5월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공급망·산업대화(SCCD)’ 양해각서를 맺은 바 있다. 양 기관 장관급 회의체 산하에 공급망과 수출통제, 헬스케어, 디지털경제 4개 분야 작업반(워킹그룹)을 구성해 현안을 논의한다는 내용이다.양국 대표는 이번 회의에서 수출통제 관련 법령·제도 정보를 교환하고, 양자·다자 수출통제 공조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미국 정부는 한국을 비롯한 우호국 정부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촉발한 러시아에 대한 수출통제의 이행과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통제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특히 최근 자국 반도체 투자에 대한 대대적 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그 전제조건으로 중국 등 비우호국 투자중단을 내건 바 있다.미국 상무부는 이번 회의에서도 산업부에 이 같은 수출통제의 이행과 동참을 요구할 전망이다. 또 산업부는 이 같은 조치가 자칫 한국 반도체 기업에 끼칠 부정적 우려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정부와 산업계는 미국의 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가 자칫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미·중 양국 모두에 진출해 있는 한국 반도체 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하고 있다.산업부와 미국 상무부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수출통제 워킹그룹 회의를 정례화하고 주요 이슈별로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세부 일정을 담은 작업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산업부 관계자는 “대(對)러시아 수출통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미국의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가 우리 업계에 끼치는 영향과 불확실성 해소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8 I 김형욱 기자
SK하이닉스, 기술혁신 기여한 특허 발명 직원 포상
  • SK하이닉스, 기술혁신 기여한 특허 발명 직원 포상
  • (왼쪽부터)김윤욱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부사장, 황선환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TL, 장세억 SKHU 교수, 차선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부사장. (사진=SK하이닉스)[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SK하이닉스(000660)는 회사 성장과 기술혁신에 기여한 특허를 발명한 구성원에게 포상을 제공하는 ‘혁신특허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의 최고상인 금상은 총 2건이다. D램 내부 회로를 개선해 소비 전력을 낮춘 신범주 D램개발 TL과, D램 내부의 불순물을 제거해 소자 신뢰성을 높인 황선환 미래기술연구원 TL 및 장세억 SKHU(SK하이닉스 사내대학) 교수가 수상했다.SK하이닉스는 이외에도 낸드, 패키지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 걸쳐 총 10건의 혁신특허를 선정하고, 이를 발명한 구성원 19명에게 상패와 총 상금 2억 1500만원을 수여했다.올해로 5회를 맞은 혁신특허포상 시상식은 김윤욱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부사장, 민경현 특허담당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담당 임직원들이 수상자들의 소속 조직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진행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혁신특허포상 제도를 실시해 회사의 매출과 기술혁신에 크게 기여한 특허를 선정하고 이를 발명한 구성원에게 포상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회사의 이익과 기술력이 증대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특허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2022.11.08 I 김응열 기자
SK렌터카·SKT·리저브카본,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 시행 업무 협약
  • SK렌터카·SKT·리저브카본,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 시행 업무 협약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SK렌터카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SK렌터카 본사에서 SK텔레콤, 리저브카본과 함께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SK렌터카가 지난 7일 서울 SK렌터카 본사에서 SK텔레콤, 리저브카본과 함께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SK텔레콤 이준호 ESG추진 담당, SK렌터카 김현수 Mobility BM개발 Lab 본부장, 리저브카본 신광수 대표. (사진=SK렌터카)‘온실가스 배출권’은 기업이 연간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다.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은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의 사업장 외부에서 온실가스를 감축 및 흡수하는 사업으로, 환경부로부터 인증 받은 감축실적을 배출량 상쇄 또는 거래하는 제도다.이번 협약으로 3사는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관련 업무에 유기적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SK렌터카가 앞으로 구매할 전기차를 포함해 운영하는 모든 전기차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해 감축실적을 인증 받는 외부사업을 2023년 승인을 목표로 공동 추진한다.SK렌터카는 이번 사업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사업 승인 후 10년 간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함으로써 정부가 수립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수송 부문 목표 달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SK렌터카는 2030년까지 보유 차량 약 21만대를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발생할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사업에서 SK렌터카는 사업 기간 동안 전기차 도입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감축량 산정에 필요한 장치와 운영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특히 자사의 전기차 전용 차량 종합관리 솔루션 ‘e스마트링크’를 통해 대상 차량의 운행정보 및 배터리 정보 등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록·운영 경험을 보유한 할당대상업체로서 그간 축적한 감축사업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 승인 및 검증 등 과정 전반에 대한 지원에 나서며, 리저브카본은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정책 연구 및 컨설팅을 진행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자문 및 검증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특히, SK렌터카와 SK텔레콤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권을 SK렌터카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전기차 이용 고객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직접 체감하기 어려웠지만, 고객에게 자신이 감축한 온실가스 양을 바탕으로 대여료 할인 등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구체화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SK렌터카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파트너들과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전기차 사업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8 I 손의연 기자
SK피아이씨글로벌, 글로벌 화학기업 이네오스와 친환경 사업 확대
  • SK피아이씨글로벌, 글로벌 화학기업 이네오스와 친환경 사업 확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C(011790)의 화학사업 투자사 SK피아이씨글로벌이 글로벌 화학기업 이네오스와 손잡고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을 확대한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지난 7일 서울에서 이네오스스티롤루션과 재생 가능한 친환경 스티렌모노머(SM)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엔 원기돈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와 아른트 코티츠카 이네오스스티롤루션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네오스스티롤루션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기업 이네오스의 스티렌 사업 계열사다. SM은 고부가 프로플렌글리콜(PG)의 원료인 프로필렌옥사이드(PO)를 만들고자 함께 생산하는 화학제품이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이 같은 PO-SM 병산 공법과 함께 2008년 세계 최초로 부산물로 물(H2O)만 생성되는 친환경 HPPO 공법 상업화에 성공해 두 가지 공법 모두 이용해 PO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 같은 PO-SM 병산 공법을 더욱 친환경적으로 재설계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다. 우선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SM 생산·활용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바이오 유래 원료,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등 친환경 원료를 기반으로 생산한 소재를 활용해 SM을 생산한다. 이네오스스티롤루션은 SK피아이씨글로벌에서 공급받은 친환경 SM으로 ABS를 포함한 제품을 만든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피아이씨글로벌과 이네오스는 더욱 친환경성을 강화한 화학제품 생산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양사는 SM 생산·활용을 위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연내 획득,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친환경 SM을 생산하고 활용하는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SK피아이씨글로벌 관계자는 “점점 더 많은 고객이 제품, 공급망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네오스스티롤루션과 협력하는 친환경 SM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더욱 줄여나가며 ‘2040 온실가스 넷 제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네오스스티롤루션 관계자는 “당사는 2030년까지 100만톤(t)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50만t의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며 “SK피아이씨글로벌과의 이번 협약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기돈(오른쪽)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와 아른트 코티츠카 이네오스스티솔루션 부사장이 지난 7일 친환경 스티렌모노머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SKC)
2022.11.08 I 박순엽 기자
T멤버십으로 친환경 소비하세요…카쉐어링·전기차충전·업사이클링 제품 할인
  • T멤버십으로 친환경 소비하세요…카쉐어링·전기차충전·업사이클링 제품 할인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 유영상)이 T멤버심을 기반으로한 ESG 제휴 서비스 ‘지구를 지킬 때’를 8일 런칭했다. 지구를 지킬 때는 ESG 확산을 위해 소비자들이 친환경 아이템 구매 시 T멤버십을 통해 추가적인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티맵모빌리티와 에버온은 소비자가 전국 에버온 충전기에서 티맵(TMAP) 전기차충전 간편결제로 전기차 충전 시 10% 할인 혜택(월 3회, 회당 최대 3000원 할인)을 제공한다.그린카는 기존에 제공하던 T멤버십 고객 대상 할인혜택에 더해 친환경 소비 촉진 차원에서 제주도에서 전기차를 대여할 때 예약 결제에 한해 월1회 10% 할인을 제공한다.코오롱FnC는 지난 2012년 선보인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RE;CODE’를 코오롱몰에서 구매할 때 T멤버십에서 받은 쿠폰을 적용하여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오프라인 매장인 코엑스의 ‘박스아뜰리에’에서 리폼서비스를 이용 할 때 T멤버십 앱의 혜택 브랜드에서 ‘RE;CODE’에서 오른쪽 쿠폰 사용하기 버튼을 클릭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온라인 몰 및 앱 ESG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존을 클릭해 T멤버십에서 받은 쿠폰번호를 입력해 10% 할인 혜택(월 1회, 최대 할인금액 10,000원)을 제공한다.‘지구를 지킬 때’ 서비스는 T멤버십 앱 첫 화면의 ‘매일 당신을 위한 추천 리스트’ 영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쿠폰은 ‘지구를 지킬 때’ 카테고리에서 각 브랜드의 카드를 선택하면 연결되는 상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SKT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를 발굴해 ESG얼라이언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T는 ‘지구를 지킬 때’ 외에도 T멤버십을 통해 전국 동네빵집 할인 및 공동마케팅을 제공하는 ‘열린베이커리’, 사회적기업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착한소비’를 통해 소상공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등 ESG 중심의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SKT는 고객이 ‘착한소비’와 ‘열린베이커리’를 이용할 때마다 할인액의 일부를 부담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행복크레딧(열린베이커리 1건당 1000크레딧, 착한소비 1건당 1만 크레딧)을 적립해 기부한다.윤재웅 SKT 구독마케팅담당은 “이번 ESG 선도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T멤버십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친환경 제품 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2022.11.08 I 정다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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