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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라마, HLB에프엔비 ‘더리버’서 한강뷰 만끽
  • K-드라마, HLB에프엔비 ‘더리버’서 한강뷰 만끽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HLB(028300)그룹은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 HLB에프앤비가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더리버’가 등장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5일 방영된 원더풀 월드 11화에는 주인공을 맡은 김남주 배우가 더리버의 라이브 재즈 와인바 ‘녹트’를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해당 장면에서는 녹트의 유리 통창 너머 펼쳐진 한강의 야경이 시선을 사로잡았다.MBC 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 복합문화공간 ‘더리버’의 와인바인 ‘녹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원더풀 월드’ 11화 중 갈무리(사진=HLB)탁 트인 ‘한강뷰’로 유명한 반포의 더리버에서는 드라마 촬영이 빈번하게 이뤄져 왔다.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비롯해 신사와 아가씨(KBS2), 갯마을 차차차(tvN), 기상청 사람들(JTBC), 사내맞선(SBS),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 등에서도 촬영지로 등장했다.엄현아 HLB에프앤비 이사는 “더리버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고 있어 분위기 있는 장면의 촬영지로 섭외가 많이 되고 있다”며 “많은 이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K-드라마들처럼 더리버도 오랫동안 많은 분들에게 가고 싶은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원더풀 월드는 김남주, 김강우, 차은우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출연한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랭키파이에 따르면 원더풀 월드는 지상파 드라마 트렌드지수 1위를 차지했다.
2024.04.12 I 나은경 기자
출소 20일 앞둔 정준영…고영욱→최종훈 복귀 루트 밟을까
  • 출소 20일 앞둔 정준영…고영욱→최종훈 복귀 루트 밟을까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내에서 범죄에 연루된 스타들이 출소 후 해외를 무대로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집단 성폭행 및 불법 촬영물 유포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살고 있는 가수 정준영의 출소가 20여 일 앞두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DB)정준영은 지난 2019년 3월 21일 구속된 뒤 5년의 형기를 모두 채우고 오는 3월 20일 만기 출소한다.그는 2016년 1월과 3월에 각각 강원도 홍천과 대구광역시에서 두 차례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구속됐다. 또 여성과의 성관계 몰래카메라 영상을 촬영해 단체 채팅방과 개인 채팅방 등을 통해 다수 지인에게 공유한 혐의(불법 촬영물 유포)도 추가됐다.2019년 11월 1심에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했고 2020년 2심에선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재판은 대법원까지 가서 징역 5년형이 확정됐다. 다만 검찰의 보호관찰 처분 요청을 법원이 기각하면서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 전자발찌 착용 등은 피했다.정준영의 출소를 앞두고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불리며 불법 영상 등을 주고받은 동료들이 연예 활동 복귀를 위해 꿈틀대면서 그의 연예계 컴백 시도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이 되고 있다.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은 정준영 등과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2년 6개월의 실형을 살고 2021년 11월 만기 출소했다. 최종훈은 최근 일본 활동으로 5년 만에 복귀를 예고했다. 일본 최대 팬 커뮤니티에 입점을 마친 그는 “5년 만에 여러분에게 인사드린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메시지에서 힘을 받아서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가 있었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전 소속사 등을 통해 “연예계에서 영원히 은퇴한다”고 했던 말을 번복한 셈이다.정준영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에디킴은 2019년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차 조사를 받은 뒤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유포 행위가 1회에 그쳤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점에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그리고 5년간 자숙 기간을 가졌던 에디킴은 지난 1월 23일 윤종신 손을 잡고 ‘괜찮아지겠지’라는 자전적인 노래로 복귀 시동을 걸었다.(사진=이데일리 DB)역시 ‘단톡방’의 멤버였던 승리는 성매매처벌법위반(성매매·성매매 알선·카메라 등 이용 촬영) 외에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업무상 횡령,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수폭행교사 공동정범 등 9개의 혐의로 기소, 지난 2022년 5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형을 확정받았다. 지난해 2월 만기 출소한 후 연예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해외 클럽 목격담, 두 여성 사이에서 양다리설 등에 휩싸이며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된 행사에 참석해 지드래곤을 언급하는 등 뻔뻔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그룹 하이라이트(구 비스트) 출신 용준형은 정준영이 촬영한 성관계 몰래카메라 영상을 2015년 1 대 1 채팅방에서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눴다.2019년 이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그는 소속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하고 약 3년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22년 독립 레이블 블랙메이드를 설립하고 솔로 가수로 복귀하면서 “난 그 어떤 단톡방에도 속해 있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한동안 근황이 알려지지 않았던 용준형은 지난 1월 18일 가수 현아와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용준형은 유료 팬 커뮤니티 메시지를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사진=이데일리 DB)이처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출소 후 다시 활동을 재개하려는 이들의 움직임에 싸늘한 여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출소를 앞둔 정준영은 어떤 선택을 할까. 앞서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이 실형을 살고 만기 출소한 뒤 복귀를 시도한 적이 있다.고영욱은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그는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형 등을 선고 받았다.2015년 만기출소한 고영욱은 5년 만인 2020년 11월 SNS를 개설하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고 싶다”며 계정을 개설했지만, 신고가 누적되면서 하루 만에 폐쇄됐고 그의 복귀도 불발됐다.
2024.02.29 I 김민정 기자
기자가 故신사동호랭이와 나눈 마지막 전화통화
  • 기자가 故신사동호랭이와 나눈 마지막 전화통화[현장에서]
  • 故 신사동호랭이(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기자님, 잘 다녀오셨습니까?”지난 20일 오후 3시 30분쯤, 기자는 음악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S.Tiger, 본명 이호양)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가 제작한 걸그룹인 트라이비가 서울 강남구 성암아트홀에서 연 새 싱글 ‘다이아몬드’ 언론 쇼케이스 현장 기사를 막 출고한 직후였다. 신사동호랭이와는 종종 전화 통화로 음악 얘기를 나누곤 했다. 그의 작업실에서 대면 인터뷰를 진행한 적도 있다. 그날 전화를 건 이유는 트라이비 쇼케이스 현장에 있으면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기 위함이었다. ‘다이아몬드’ 또한 그가 프로듀싱한 음반이기에.신사동호랭이는 트라이비 쇼케이스에 참석한 뒤 전화를 걸었다는 걸 알았다는 듯이 “잘 다녀오셨습니까”라고 말하며 전화를 받았다. 그러면서 그는 기자에게 “트라이비 잘 부탁드려요”라는 당부의 말을 건넸다. 쇼케이스 현장에는 오지 못했다고 했다. 신사동호랭이가 전화를 받은 곳은 작업실. 그는 보이그룹 TAN의 신곡 작업을 하는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에서 인연을 맺은 보이그룹 트레이 출신 재준이 TAN에 속해 있다는 설명을 보탰다. 둥지가 달라진 아티스트와도 인연을 계속 이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신사동호랭이와는 이런저런 대화를 조금 더 나눴다. 그는 기자가 “요즘 작곡 강의 홍보 영상이 자꾸 제 SNS 알고리즘에 뜬다”고 하자 “지인의 사업을 도와주고 있는 것”이라고 답하며 특유의 호탕하고 유쾌한 웃음소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전화 통화 말미에 기자는 “조만간 한번 작업실에 찾아가서 오랜만에 인사 드리겠다”고 했고, 신사동호랭이는 “언제든 좋습니다”라고 화답했다.그의 작업실을 다시 찾긴 힘들어졌다. 신사동호랭이는 기자와 전화통화을 나눈 3일 뒤인 지난 23일 하늘로 떠났다. 향년 41세. 계속 연락이 닿지 않아 한 지인이 직접 작업실을 찾아가봤더니 그가 쓰러져 있었고, 119에 신고했지만 끝내 숨졌다고 한다. 티아라 ‘보핍 보핍’, ‘롤리 폴리’, 포미닛 ‘핫이슈’, 현아 ‘버블 팝’, 비스트 ‘쇼크’, 에이핑크 ‘LUV’, EXID ‘위아래’, 모모랜드 ‘뿜뿜’, 다이아 ‘우우’ 등 다수의 1위곡을 만들어낸 K팝 업계의 대표 ‘히트곡 메이커’ 중 한 명인 신사동호랭이는 그렇게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났다.故 신사동호랭이(사진=이데일리DB)업계 관계자들은 신사동호랭이에 대해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입을 모은다. 기자의 생각도 같다. 신사동호랭이는 일면식이 없을 때도 전화 통화로 K팝 업계 이슈나 음악 장르에 대한 고견을 청하면 “음악 관련 대화는 언제든 환영입니다”라면서 친절하고 열정적으로 답변을 해주곤 했다. 특정 주제에 대해 물으면 A부터 Z까지 항상 진정성 있게 설명해줬다.2년 전 가을쯤 작업실에서 진행한 대면 인터뷰 땐 그가 얼마나 음악에 진심인 사람인지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당시 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작업실에 출근하고, 저녁까지 쭉 작업만 하다가 퇴근한다”면서 “예전에 비해 2, 3배 더 열심히 공부하며 음악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한물 갔다’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 고인물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원래 인터넷 즐겨찾기 목록에 쇼핑몰 링크도 많았는데 지금은 음악 관련 페이지들밖에 없어요. 하하. 요즘은 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인 아프로 비트 장르 음악을 연구해보고 있고요.”특히 인상 깊었던 건 그가 후배 창작자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일에도 관심이 많았다는 점이다. 신사동호랭이는 “뛰어난 실력을 지닌 신인 작가들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면서 “기회를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종종 제가 미처 다 소화하지 못하는 작품을 연결해주기도 하는 편”이라고 했다.“기회를 받지 못해서 좌절하지 않는 문화와 구조가 만들어지면 우리나라 음악 시장이 더 탄탄해질 거라고 봐요. 신인 창작자들에게도 많은 참여 기회와 성공 기회가 열렸으면 좋겠어요.” 故 신사동호랭이(사진=이데일리DB)트라이비(사진=티알엔터테인먼트)당시 신사동호랭이는 “K팝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작가들의 처우가 개선되어야 한다”면서 “아티스트들만큼 스태프들도 조명받으며 권리를 보장받았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다수의 히트곡을 써낸 현재 진행형 ‘히트곡 메이커’일 뿐만 아니라 K팝 업계의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에도 관심이 많았던 음악 프로듀서이기에 그의 죽음이 더 안타깝게 느껴진다.기자가 신사동호랭이와 나눈 연락은 전화 통화가 마지막이 아니었다. 그는 사망 이틀 전, 그러니까 전화 통화를 한 다음 날인 지난 21일 낮에 기자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기자님 자아아알 부탁드릴게요 :)’(잘 부탁드릴게요)라는 내용이었다. 전날 트라이비가 컴백했고 전화 통화로 관련 대화를 나눴기에 트라이비의 활동 소식을 잘 챙겨달라는 의미의 메시지로 읽혔다. 기자는 ‘네 알겠습니다, 트라이비 응원할게요’라고 답했고 신사동호랭이는 ‘감사함다아아’(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그렇게 그는 마지막까지 자신이 키워낸 아티스트를 챙겼다.신사동호랭이는 25일 영면에 든다. 이날 오후 2시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엄수될 예정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한편 그가 제작한 트라이비는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컴백 싱글 ‘다이아몬드’ 방송 활동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을 트라이비 멤버들이 하루빨리 마음을 추스르고 신사동호랭이와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했을 이번 활동을 잘 마무리하길,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성장곡선을 그려나가길 바란다.
2024.02.25 I 김현식 기자
故 신사동호랭이, 오늘 발인…비보에 ‘가요계’ 추모 물결
  • 故 신사동호랭이, 오늘 발인…비보에 ‘가요계’ 추모 물결
  • 고(故) 신사동호랭이(사진 출처=함은정 SNS).[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작곡가 겸 유명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가 영면에 든다. 향년 41세.25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신사동호랭이의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화성함백상추모공원이다.고인은 지난 23일 자신의 서울 강남 작업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연락이 닿지 않아 작업실을 찾았다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한 지인이 119에 신고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사동호랭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면서도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신사동호랭이는 K팝 대표 히트메이커 중 한 명이다. 경북 포항 출신인 고인은 2005년 자두의 ‘남과 여’를 통해 작곡가로 데뷔했다. 이후 티아라, 비스트, 포미닛 등 당대 인기 아이돌 스타들의 대표곡을 다수 만들었다. 티아라의 ‘보핍보핍’ ‘롤리 폴리’, 포미닛의 ‘핫이슈’와 비스트의 ‘쇼크’, ‘픽션’을 비롯해 EXID(이엑스아이디)의 ‘위아래’와 ‘덜덜덜’, 에일리의 ‘U&I’, 에이핑크의 ‘노노노’, 모모랜드의 ‘뿜뿜’, 현아의 ‘버블팝’, 시크릿 ‘매직’ 등이 모두 그의 곡이다.EXID를 제작하기도 했던 그는 최근 티알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유니버설뮤직과 손잡고 2021년 걸그룹 트라이비를 데뷔시켰다. 티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너무 비통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이라며 고인의 소식을 전했다. 이어 “트라이비의 데뷔부터 지금까지, 애정을 갖고 함께 달려와준 신사동호랭이의 마지막 앨범이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당사를 비롯한 트라이비 멤버들 모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애정 어린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트라이비는 24일 애도의 뜻을 담은 흰색 리본을 달고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섰다.가요계의 애도도 이어졌다. 티아라 출신 소연은 자신의 SNS에 “덕분에 수많은 추억을 얻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했다”고 했고, 함은정은 “장난기 넘치던 환하게 웃던 오빠 모습이 생각나는데 아직 실감이 안 난다”며 고인을 추모했다.포미닛 출신 남지현은 같은 날 “믿어지지가 않는다. 매번 ‘연락 해야지’ 생각했다. 잘 살고 있을 거라 막연하게 생각했다”며 고인을 향해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고 했다.밴드 잔나비의 최종훈도 자신의 SNS에 “잔나비에게도 그렇지만, 저 개인적으로도 생의 은인이라 여길 정도로 커다란 에너지를 준 형이었다, 힘겨운 일이 있을 때면 늘 유쾌하고 호탕한 조언으로 힘을 실어 주던 형이었다”며 “정말 많이 고마웠다. 호랭이형! 그곳에선 부디 평안했으면 좋겠다”고 애도했다.비보 속 컴백한 트라이비(사진=MBC ‘쇼! 음악중심’ 방송 화면 캡처).
2024.02.25 I 김미경 기자
벤셔먼, 뉴 앰배서더 현아 24 SS 시즌 화보 공개
  • 벤셔먼, 뉴 앰배서더 현아 24 SS 시즌 화보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영국 유스컬쳐 캐주얼 브랜드 벤셔먼(Ben Sherman)가 24 SS 뉴시즌 앰배서더로 키치한 무드의 가수 현아(HyunA)를 발탁하고, 그녀와 함께한 SS 시즌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사진=벤셔먼)벤셔먼은 다가오는 봄날에 ‘나만의 낭만’이라는 테마로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일상의 즐거운 순간들을 현아만의 모먼트로 화보에 담아냈다. 이번 화보와 함께 공개된 벤셔먼의 24 SS 컬렉션은 시그니처 로고가 중심인 헤리티지 라인의 긱시크 룩과 힙한 스트릿 무드의 애슬레저 라인인 블록코어 룩 등 벤셔먼만의 개성 넘치는 브리티시 뉴 캐주얼 룩을 제안한다.벤셔먼 관계자는 “‘낭만’이라는 키워드는 현대인이 추구하는 일상속에 발견하는 특별함에 대한 가치, 그리고 정형화된 틀을 깨려는 움직임이었던 낭만주의와 잘 맞닿아 있다”며 “이렇듯 전통적인 가치와 문화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고 자유로운 사고와 예술을 추구하며 개인적인 감성과 경험 등을 중요시하고 존중하는 것이 벤셔먼이 추구하는 핵심가치”라고 말했다.가수 현아가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된 벤셔먼은 1963년 영국 버나드 슈가맨에 의해 설립된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유럽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과 무신사, 더블유컨셉 등 주요 패션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한편, 벤셔먼은 이번 신규 화보를 시작으로 2024년 활발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해외 유명 셀럽, 패션 인플루언서 등과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을 계획 중이며 팝업스토어, SNS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들이 브랜드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브랜드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2.08 I 이윤정 기자
용준형, 현아와 열애 인정… "예쁘게 봐달라"
  • 용준형, 현아와 열애 인정… "예쁘게 봐달라"
  • 현아(왼쪽)와 용준형(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용준형이 현아와의 열애를 인정하고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용준형은 20일 유료 소통 플랫폼을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며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라고 글을 남겼다.앞서 두 사람은 지난 18일 SNS에 손잡고 걸어가는 뒷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를 암시했다. 특히 현아는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과 하트가 담긴 이모지를 올려 주목받았다.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입을 굳게 닫았다. 현아 소속사 앳 에어리어와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는 “아티스트의 지극히 사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전했다.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현아는 그룹 포미닛 출신으로, 이후 솔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용준형은 그룹 비스트 출신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멤버들과 그룹 하이라이트를 결성해 활동을 이어갔으나 ‘정준형 몰카 사태’에 연루돼 팀을 탈퇴하고 새 소속사에서 솔로로 활동 중이다.
2024.01.20 I 윤기백 기자
현아, 열애 공개 하루 만에 근황 삭제… 왜?
  • 현아, 열애 공개 하루 만에 근황 삭제… 왜?
  • 현아(사진=SNS)[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현아가 용준형과의 열애 공개 하루 만에 근황 사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나친 관심이 부담이 된 것으로 관측된다.현아는 열애 공개 다음날인 19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광고 촬영♥’이란 문구와 함께 광고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현아가 메이크업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전날 용준형과 나란히 같은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를 공개했던 만큼 누리꾼들의 댓글이 쏟아졌다.누리꾼들은 대체적으로 현아의 새로운 사랑을 응원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과거 ‘정준영 몰카 사태’에 연루돼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한 용준형과의 만남을 우려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에 부담을 느낀 현아가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비공개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두 사람은 지난 18일 SNS에 손잡고 걸어가는 뒷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하며 열애를 암시했다. 특히 현아는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과 하트가 담긴 이모지를 올려 주목받았다.현아와 용준형이 같은 사진을 나란히 올려 열애를 공개한 것과 달리 양측 소속사는 입을 굳게 닫았다. 현아 소속사 앳 에어리어와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는 “아티스트의 지극히 사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전했다.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현아는 그룹 포미닛 출신으로, 이후 솔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용준형은 그룹 비스트 출신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멤버들과 그룹 하이라이트를 결성해 활동을 이어갔으나 ‘정준형 몰카 사태’에 연루돼 팀을 탈퇴하고 새 소속사에서 솔로로 활동 중이다.
2024.01.20 I 윤기백 기자
현아·용준형 소속사, 열애설 입장 안 내기로 "지극히 사적인 사안"
  • 현아·용준형 소속사, 열애설 입장 안 내기로 "지극히 사적인 사안"
  • 현아(왼쪽), 용준형(사진=이데일리DB)(사진=현아·용준형 SNS)[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현아(31)와 용준형(34)의 소속사가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아 소속사 앳 에어리어는 19일 이데일리의 열애설 입장 확인 요청에 “아티스트의 지극히 사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같은 물음에 용준형의 소속사 블랙메이드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다”고 답했다.현아와 용준형의 열애설은 당사자들이 전날 밤 SNS 계정에 동시에 올린 게시물이 발단이 됐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걸어가는 뒷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물에 담았다. 현아는 해당 게시물에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글과 하트가 포함된 이모지를 덧붙여 열애 고백 게시물 아니냐는 추측이 일게 했다.각각 걸그룹 포미닛과 보이그룹 하이라이트(기존 팀명 비스트) 멤버 출신인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다. 소속사 동료였던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한 것인지 주목된다. 한편 현아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또 다른 보이그룹 펜타곤 출신 던(29)과 공개 열애를 하다가 2022년 11월 결별한 바 있다. 던은 현재 현아와 함께 앳 에어리어에 소속돼 있다.
2024.01.19 I 김현식 기자
엄정화, 24년만 단독 콘서트 성료…이효리→허니제이 게스트 총출동
  • 엄정화, 24년만 단독 콘서트 성료…이효리→허니제이 게스트 총출동
  • (사진=(주)라이브커넥션)[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한달간의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해 12월 9, 10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3일 대구, 31일 부산까지 총 3개 도시 4회 공연으로 펼쳐진 가수 엄정화의 24년 만의 단독 콘서트 ‘초대’가 뜨거운 함성 속에 성료됐다”고 밝혔다.엄정화의 단독 콘서트는 디바다운 역대급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 연출, 그리고 전 연령을 대통합시키는 20여 곡의 히트곡 퍼레이드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가수 엄정화만의 아이덴티티로 가득했던 만큼, 오랫동안 기다려온 관객들을 만족시키기 충분했다.웅장한 사운드,90년대와 현재를 오가는 음악적 편곡이 콘서트장을 찾은 팬들에게 듣는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엄정화는 나이에 구애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완성시키며 약 150분 동안 쉼없이 달렸다.(사진=(주)라이브커넥션)화려한 콘서트 게스트 라인업 또한 화제를 모았다. 양일간 개최된 서울 공연에는 김완선, 산다라박, 이효리, 지누션, 현아, 효진초이가 각각 토, 일 나뉘어 무대에 올랐으며, 대구 공연에는 김조한, 베이빌론, 행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피날레를 장식한 부산 공연에는 김종민&코요태, 식케이&김하온, 정재형, 행주, 허니제이가 게스트로 출격, 엄정화와의 특별한 케미로 보는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엄정화는 개인 SNS를 통해 “부산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모든 콘서트를 마쳤습니다. 실감이 아직 안 납니다. 서울, 대구, 부산 콘서트에 와 주신 관객분들 감사합니다. 평생 마음에, 눈에 담아두고 혹시라도 힘들 때, 외로울 때 잊지 않고 꺼낼게요. 울고 싶은 오늘입니다. 벅차네요. 새해 늘 든든히 행복하세요”라며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한 애틋한 심경을 전해 팬들까지 뭉클하게 했다.이렇게 엄정화는 2023년 한 해 동안 배우뿐만 아니라, 가수로서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소통하며 ‘디바 엄정화’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에, 2024년엔 엄정화가 올라운더로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진다.엄정화는 지난달 19일 진행된 ‘제28회 소비자의 날 시상식’에서 문화연예 부문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배우에 선정됐다. 30일 열린 ‘2023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중편 드라마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2024.01.03 I 최희재 기자
김건우X엄지윤X손동표, 라이징 스타상…"영광이고 행복"
  • 김건우X엄지윤X손동표, 라이징 스타상…"영광이고 행복" [SBS 연예대상]
  • (사진=MBC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건우, 방송인 엄지윤, 미래소년 손동표가 라이징 스타상을 받았다.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3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이상민, 이현이, 배우 김지은이 진행을 맡았다.이날 라이징 스타상에는 ‘미운 우리 새끼’의 김건우, ‘손대면 핫플-동네멋집’의 손동표, ‘강심장VS’의 엄지윤이 후보로 오른 가운데 세 명 모두 공동 수상했다.(사진=MBC 방송화면)김건우는 “제가 별다른 활약을 한 게 없어서 상 받는 게 얼떨떨하다. 활동을 시작하고 처음 받는 상이라 이 상은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미우새’ 촬영을 하면 항상 선배님들 보고 웃고 즐거워하다가 촬영이 끝난다. 갑자기 찾아온 막내를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 한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시청자분들 고생 많이 하셨고 내년에는 기운 좋은 일이 많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엄지윤은 “2023년 SBS가 인정한 라이징 스타 엄지윤이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시작한지 몇 주 안 됐는데 ‘강심장VS’ 위해 열심히 노력해주신 제작진분들 감사드리고 현무 선배님, 세윤 선배님, 현아 언니 너무 의지하고 있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또 엄지윤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연예대상이라는 곳에 다시 올 수 있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게 시작을 열어준 숏박스 선배들한테도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사진=MBC 방송화면)손동표는 “연말 시상식이 처음이다. 모르시는 분들이 있으실까봐 자기소개를 해보자면 예능 샛별 손동표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행복했는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제가 흔들림에도 저를 잘 지켜주신 엄마, 식구들, 제작진분들, 멤버들, 팬분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그는 “엄마가 진지한 얘기 하지 말라고 했는데 상을 받았으니까 이야길 해보겠다. 저는 후회를 남기기 싫다는 생각이 강해서 늘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왔는데 가끔씩은 ‘내가 미련이 많은 사람이 아닐까?’ 흔들릴 때도 많았다. 이 상을 받음으로써 잘해왔고 잘하고 있다는 뜻인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2023.12.30 I 최희재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의 그곳…한강 와인바 ‘더 리버’ 촬영지 ‘원픽’
  •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의 그곳…한강 와인바 ‘더 리버’ 촬영지 ‘원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강 변 복합문화공간 ‘더 리버’가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촬영지로 활용되는 등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19일 HLB(028300)에 따르면 ‘더 리버’는 배우 차은우가 출연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비롯해 신사와 아가씨(KBS2), 갯마을 차차차(tvN), 기상청 사람들(JTBC), 사내맞선(SBS),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 등의 촬영 배경지로 활용됐다.‘더 리버’는 HLB 계열사인 HLB에프앤비가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카페, 재즈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과 요트 선착장 등 레저시설을 갖추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기존에는 결혼식 등 연회장 대관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했으나 지난 5월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롭게 오픈하면서 트렌디한 F&B 비즈니스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실제 더 리버 내 2층에서 성업 중인 ‘NOCT(녹트)’의 경우 한 달 전 예약도 힘들 정도로 예약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1층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헤이(HEY!)’는 주말 내내 붐빈다.HLB에프엔비에 따르면 더 리버 내 레스토랑에서는 월 평균 1회가량 드라마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모두 각기 다른 방송사에서 방영될 드라마들로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작품이다. 더 리버에서는 주연급 배우들이 식사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엄현아 HLB에프앤비 이사는 “더 리버 내 F&B 매장들의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프라이빗하다는 점에서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K-드라마는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콘텐츠인 만큼 더 리버도 드라마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3.12.19 I 이정현 기자
엄정화, 24년 만에 콘서트…"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
  • 엄정화, 24년 만에 콘서트…"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24년 만에 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엄정화는 지난 9~10일 양일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초대’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 엄정화는 총 150분 동안 20여곡을 불렀다. ‘초대’, ‘배반의 장미’, ‘하늘만 허락한 사랑’, ‘포이즌’, ‘디스코’, ‘다가라’, ‘페스티벌’ 등 히트곡을 총망라한 무대로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게스트로는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완선, 이효리, 화사와 데뷔 때부터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지누션이 나섰다. 직접 콘서트 티켓까지 예매했다면서 엄정화를 향한 팬심을 드러낸 산다라박과 현아도 지원 사격을 했다. 현장에서 엄정화는 “정말 꿈만 같다. 단독 콘서트를 다시 하기까지 24년 동안 기다려 준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히며 울먹였다. 또한 그는 “지금도 한쪽 성대가 성치 않다. 수술을 받은 뒤 말할 수 있기를 기대했는데, 지금은 노래까지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기다려주신 분들 덕분에 도전하고 노래할 수 있는 것”이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엄정화는 오는 23일과 31일 각각 대구 엑스코와 부산 벡스코에서 같은 타이틀을 내건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2023.12.11 I 김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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