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유폐’ 전략적 판단한 이재명…1심 재판 ‘분수령’ 될까
‘스스로 유폐’ 전략적 판단한 이재명…1심 재판 ‘분수령’ 될까
민주, 12일 ‘사실상 당원권 정지’…당직정지보다 수위 높여실질적 피해 없는 이재명…‘백의종군 이미지 극대화’중요해진 1심 결과…민주당, 이 지사와 거리두기 나설 수도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친형 강제입원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당직 자진반납 요청을 수용하고 사실상 당원권을 정지했다. 이 지사와 민주당이 ‘백의종군’ 모양새를 만들기 위해 전략적 판단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조치로 인해 1심 재판결과가 이 지사와 민주당에 미치는 파장이 더욱 커졌다는 전망이다. 12일 민주당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이 지사의 당원권을 유보키로 결정했다. 이 지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힌 뒤 이해찬 대표에게 직접 연락해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다. 이 대표는 “이 지사가 당원권리를 행사하지 않겠다는 말이 있어서 당의 단합을 위해 수용하자는 것이 최고위원 논의”라고 설명했다.민주당 측은 이번 조치가 사실상 당원권 정지 효력을 가진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당초 이 지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명시한 당직반납(당연직 당무위원 및 중앙위원)뿐 아니라 당내 선거권 및 피선거권도 모두 정지된다는 애기다. 이 지사가 당초 요청한 당직정지보다 수위가 한 단계 높아진 셈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 지사에 대한 출당조치는 아님을 거듭 강조했다.하지만 이번 조치로 이 지사가 입을 수 있는 실질적인 손해는 거의 없어 보인다. 대권을 노리는 이 지사로서는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사실상 전무, 당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고 해도 지장이 없다. 자진 탈당이 아닌 이상 이 지사가 ‘백의종군’하는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까닭이다. 실제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도 일부 최고위원은 이 지사를 최고위가 직접 윤리심판원에 회부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민주당이 출당조치 등 강한 징계를 고민하지 못한 것은 이 지사가 여전히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소한 사실관계는 인정했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처럼 신속한 출당·제명조치가 불가하다. 다툼의 여지가 큰 상황에서 섣불리 출당조치를 할 경우, 추후 재판결과에 따라 이 지사와 지지자들의 격렬한 저항 등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 또 검찰이 민주당을 넘어 진보진영 전체에서 민감하게 반응했던 ‘혜경궁 김씨’ 의혹에 대해 경찰과 달리 무혐의로 판단, 불기소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세월호 유족과 문재인 대통령을 모욕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트위터 계정(@08__hkkim) 소유주가 이 지사의 부인인 김혜경씨로 지목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은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며 무혐의로 결론 내렸다. 또 배우 김부선씨와 불륜 스캔들 역시 무혐의 처분한 것 역시 이 지사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와 민주당의 판단에 따라 더욱 중요해진 것은 내년 중 결론이 나올 1심 재판 결과다. 1심 선고결과가 유리하게 나올 경우 이 지사는 백의종군했다는 이미지가 극대화 돼 당내 입지가 더 단단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민주당 역시 출당 등 극단적인 조치 대신 이 지사를 품고 함께 기다렸다는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다.반면 1심에서 당선무효형 이상이 선고될 경우 이 지사와 이 지사를 감싸왔던 민주당 모두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당은 이 지사와 거리두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이 지사를 품고 가기에는 지지율 하락 등 위험성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또 당내 반(反) 이재명 세력을 설득할 수 있는 동력도 상실한다. 민주당 역시 당이 대법원 선고까지 지켜보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을 내비쳤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재판결과에 따라 이에 상응하는 윤리심판원 심사가 열릴 수 있다”며 “(윤리심판원이) 대법원 결과까지 볼지 1,2심에서 결정할지는 모른다. 윤리심판원은 독립된 곳이기 때문에 당 지도부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음주 사망사고' 황민, 징역 4년6월 "유족 용서 못 받아"
'음주 사망사고' 황민, 징역 4년6월 "유족 용서 못 받아"
음주운전으로 사망 사고를 낸, 배우 박해미의 남편이자 뮤지컬 연출가 황민이 징역 4년6월의 중형이 선고됐다.12일 의정부지방법원(형사1부 정우성 판사)에 따르면 법원은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구속된 황민에 대해 징역 4년6월을 선고했다.앞서 검찰은 황씨가 음주운전 동종 전과를 가지고 있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6년을 구형했다.이날 재판부는 “이 사건은 피고인이 자동차 운전면허 취소가 될 정도의 측정 결과가 나왔다”며 “제한 속도의 2배에 가까운 속도로 난폭운전을 해 사상자를 낸 것은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음주운전으로 동종 전과가 있는 점, 사망자 유족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이 있으나 앞서 음주운전 형사처벌 전과 외에 다른 점과 다친 피해자와 합의한점, 혐의에 대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덧붙였다.한편 황민은 지난 8월 27일 밤 11시15분쯤 만취 상태로 경기도 구리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 나들목 인근에서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조수석과 조수석 뒷좌석에 타고 있던 뮤지컬 단원 인턴 A씨(20·여)와 뮤지컬 배우 B씨(33) 등 2명이 숨졌다. 사고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10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특히 사망자들은 박해미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로 더욱 충격을 안겼다.경찰 조사 결과 당시 황씨는 만취 상태에서 시속 167㎞로 주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황씨 역시 두 차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폭행추락사고 바꿔입은 패딩…"디즈니랜드서 샀다" 속여
인천 폭행추락사고 바꿔입은 패딩…"디즈니랜드서 샀다" 속여
가해학생 사건 이틀 전 피해자와 패딩 바꿔피해자에게 일본 디즈니랜드서 샀다고 속여"실제 가해자 패딩은 다른 친구에게 얻어 입은것"검찰, 사기죄 병합해 해당 가해학생 기소 집단 폭행 끝에 투신 사망한 친구의 패딩을 입고 포토라인에 서 비난을 던 중학생이 집단폭행 이틀전 자신의 패딩을 디즈니랜드에서 산 것이라고 속여 피해자의 패딩과 바꿔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오세영)는 상해치사 혐의 등으로 A군(14·중학교 2학년) 등 중학생 4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 A군 등 4명은 지난달 13일 오후 5시20분부터 6시40분까지 인천 연수구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B군(14·중학교 2학년)을 때리고 B군이 옥상에서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군은 사건 이틀 전인 11일 오후 7시30분께 자신의 집에서 “내가 갖고 있는 흰색 롱패딩은 일본 디즈니랜드에서 산 옷”이라며 B군을 속여 시가 24만원 상당의 B군 패딩점퍼(베이지색·브랜드 네파)와 바꿔 입은 혐의(사기)도 함께 받고 있다. 기존 A군이 입고 있던 흰색 롱패딩은 직접 구입한 것이 아니라 다른 친구한테서 얻어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수개월 전 A군에게 흰색 롱패딩을 준 친구 C군(집단폭행 사건과 관련 없음)은 경찰에서 “해당 롱패딩은 남대문시장에서 10만원 주고 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진술했지만 실제 이 옷은 C군이 산 것이 아니어서 검찰이 정확한 가격을 확인하지 못했다.A군이 B군의 베이지색 패딩과 바꿔 입을 때 흰색 롱패딩은 가운데 지퍼가 올라가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B군은 흰색 롱패딩이 일본 디즈니랜드에서 제작된 한정판 옷으로 알고 바꿔 입은 뒤 학교 친구들에게 자랑하기도 했다.B군은 지난달 12일 흰색 롱패딩을 계속 입고 다녔고 하루 뒤인 13일 오전 2시10분께 인천 연수구 공원에서 A군 등에게 맞아 롱패딩에 피가 묻자 A군 등의 요구로 옷을 벗고 달아났다. A군 등은 B군이 벗어 놓은 흰색 롱패딩을 불에 태워 버렸다.검찰 관계자는 “A군이 B군의 옷을 강제로 바꿔 입은 것이면 공갈 혐의를 검토하려 했으나 강제로 빼앗은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100평집' 오지헌, '금수저설' 해명…"20살 이후 부모 도움 없이 살아"
'100평집' 오지헌, '금수저설' 해명…"20살 이후 부모 도움 없이 살아"
개그맨 오지헌이 한 방송에서 부유했던 어린 시절을 언급하면서 ‘금수저’ 오해를 받자 이를 해명했다.오지헌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유했던 어린 시절을 소개하는 기사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관련 오지헌은 “금수저? 사람들이 이 기사를 보고 금수저라고 한다. 아버지가 부자니깐 돈 걱정 없이 아이들 키울 수 있었다고. 아내가 돈 보고 결혼했다고”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이어 그는 “물론 20살까지는 감사하게 살았다. 하지만 20살 이후로 부모님 도움 없이 살아왔다. 아버지는 한동안 못 봤다”며 “부모님이 금수저이건 그렇지 않건 나를 있게 해주신 부모님은 소중하다고 믿는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자식들에게 좋은 거 주고 싶지 않은 부모가 어디 있겠냐. 저희 부부도 아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살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오지헌은 “부모가 나에게 무엇을 주기 때문에 부모가 아니다. 금수저, 흙수저 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이제 아버지를 이해할 나이가 됐고 어머니를 이해할 나이가 됐으니 이해하고 사랑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나를 존재하게 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더불어 그는 ‘오해’ ‘각 사람마다 사정은 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자신의 집안 배경에 얽힌 개인사가 있음을 은연중에 드러냈다.(사진=MBC ‘사람이 좋다’)앞서 11일 오지헌은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이하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아내 박상미 씨와 함께 24시간을 살림과 육아에 전념하는 등 평범한 일상을 공개했다.특히 이날 오지헌의 아버지는 “ “방송에 우리 가족이 굉장히 못 사는 것처럼 나오는데 기분이 나빴다. 제가 아들을 26살에 낳았다. 서른 전에 이미 수영장 있는 100평 넘는 집에 살았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 애 엄마랑 이혼을 하는 바람에 조금 흔들렸던 거지, 못 산 적이 없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하지만 방송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오지헌 와이프가 괜히 결혼한 게 아니었다“ ”사람은 얼굴만 보면 안된다. 알고보니 금수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오지헌의 결혼생활에 딴죽을 걸었다.이에 결국 오지헌이 직접 나서 금수저 논란을 해명한 것이다. 이후 네티즌들들은 ”겸손하게 대처 잘했다“ ”흐트러지지 않고 잘 성공한 오지헌. 응원합니다“ ”금수저면 뭐가 어떠냐. 오지헌은 인성부터 성공“ ”부유하게 자란 사람들이 더 넉넉하고 상대에게 여유있게 대한다. 이게 이렇게까지 악플을 달 필요가 있나..오지헌씨 힘내세요!“라며 그를 응원했다.한편 지난 2003년 오지헌은 미모의 아내와 결혼, 슬하에 세 딸 희엘, 유엘, 벧엘 양을 두고 있다.(사진=MBC ‘사람이 좋다’)
'정의선 시대' 막 연 현대차그룹…주가상승 모멘텀 되나
'정의선 시대' 막 연 현대차그룹…주가상승 모멘텀 되나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지배구조 변화 기대감↑대규모 수소차 투자·글로벌 시장 매출 회복 움직임도"당장 실적 턴어라운드는 어려워도 장기적 호재 분명"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지지부진했던 현대차그룹 주가가 ‘정의선 시대’ 개막을 알리는 대대적 인사 발표 소식에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룹 지배구조 개편 변화에 투자자들이 환호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현대차(005380)가 수소차 생산계획을 발표하면서 글로벌시장 주목을 받고 있고, 기아차(000270)는 중국 시장 회복에 수익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장기간 하락세를 지속한 현대차그룹주가 향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9년 후 10만원대로 내려앉은 현대차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보다 6.28% 오른 11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규모 인사를 발표한 장 초반에는 12만1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현대글로비스(086280)(9.62%), 현대모비스(012330)(9.01%), 현대위아(011210)(7.96%), 기아차(3.03%)도 오랜만에 큰 폭의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현대차그룹의 사장단 인사 발표로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중심의 그룹 지배구조체제가 개편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대규모 투자 소식이 이어지며 현대차그룹 주가는 겹경사를 맞았다. 현대차그룹은 전날인 11일 수소 및 수소전기차 중장기 로드맵 ‘FCEV 비전 2030’을 공개하고 2030년 국내에서 연간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기아차 역시 그룹 체제 개편 기대감과 더불어 중국 시장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기아차는 내년 신차 모멘텀을 강화할 예정인 데다 중국 전용 SUV라인업을 확대하고 딜러망 개선을 통해 회복세를 시도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자동차 최대 시장인 미국·중국 시장 내 판매율 부진으로 올 들어 주가가 내리막을 탔다. 지난 3분기 연결기준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28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6% 급감했고, 기아차는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하긴 했지만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했다. 이 때문에 기아차는 지난 10월 25일 연중 최저점을 찍는 등 10월 한 달 동안 17.32% 하락했고, 현대차 역시 10월 17.44% 하락한 데 이어 지난달 22일에는 장중 9만 2500원까지 내려가며 연중 최저점을 갈아치웠다. 현대차가 10만원대 아래로 내려앉은 건 2009년 이후 9년 만이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등 여러 신용평가사들은 두 회사의 신용등급을 잇따라 낮춰 잡기도 했다.◇ 지배구조변화…주가상승 모멘텀 될까증권가에서도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변화가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변화와 신차 판매 호조, 현대차그룹의 수소차 비전 발표가 이날 주가를 끌어올렸다”며 “다만 내년 완성차 시장 전망은 여전히 어두워 가시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보단 지배구조 변화에 초점을 맞춰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정 부회장이 최대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에 주목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정 부회장은 현대글로비스 지분 23.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현대차의 수소차 투자확대도 호재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소차는 전기차와 함께 친환경 이동수단의 주요 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며 “수소전기차 개발이 시작단계로 2025년 전후 본격적인 시장 형성이 예상되는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미·중 무역분쟁이 현대차그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중국 로컬 자동차 시장은 관세 장벽 뿐 아니라 보조금정책·개별소비세 인하 등 비관세 장벽에 의해서도 보호되고 있는데, 미국 측과 협상을 위해 로컬 브랜드 지원을 포기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까닭이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 자동차 판매가 급격히 감소했음에도 중국 정부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중국 자동차 시장이 개방될 경우 비관세 장벽으로 인한 판매 타격이 컸던 현대차·기아차, 이중에서도 부품사 대비 완성차의 상대적 매력도가 높은 기아차가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자인 호불호 제네시스G90..리무진은 어떤 모습?
디자인 호불호 제네시스G90..리무진은 어떤 모습?
카가이 제갈원 기자= 지난달 27일 출시된 제네시스 G90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뜨겁다.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제네시스의 차세대 패밀리룩을 적용해 램프 디자인은 물론 보닛과 펜더까지 바꾸는 등 외관이 완전히 새로워졌다.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젊어지고 다이내믹 해졌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오너 드리븐으로 타기에는 부담스러운 디자인이라는 부정 평가도 상당수다.이런 가운데 내년 후속으로 등장할 G90 스트레치드 리무진 모델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제네시스 G90은 현재 세단 모델만 정식으로 출시됐다. 카가이 취재팀은 기존 EQ900 또는 에쿠스 리무진을 참고해 내년 출시될 G90 리무진('G90L'로 예상)의 모습을 예상해 봤다. G90 리무진은 수평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돼 무게감이 느껴지는 전면부가 이전 EQ900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아울러 리무진에는 2018 부산모터쇼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선보인 ‘제네시스 G90 스페셜 에디션’의 투톤 외장컬러가 적용된다는 항간의 소문이 있었으나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G90 출시와 함께 단종된 EQ900의 리무진 모델 ‘EQ900L’은 전장이 5,495mm에 달한다. G90 리무진 역시 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S클래스의 롱 휠베이스 모델보다 250mm 가까이 긴 수치다. 최고수준의 뒷좌석 편의를 제공하지만 일상에서 패밀리카로 활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역시 기사를 두고 뒷좌석 전용으로타는 형태다. 궁금증이 생긴다. '왜 현대차는 유럽 프리미엄 세단이 주로 사용하는 롱 휠베이스 방식이 아닌, B필러를 늘인 스트레치트 형태의 리무진 모델을 출시할까?'1990년대 말, 현대차는 당시 플래그쉽이었던 다이너스티에 뒷문 길이를 늘린 롱 휠베이스 형태의 리무진 모델을 추가해 판매했다. 하지만 기본 모델에 비해 편의사양이나 실내거주성에서 특별한 이점이 없었다. 무엇보다 스트레치드 리무진에 익숙한 국내 소비자의 눈에 쉽게 구별되지 않는 외관으로 판매량이 저조했다. 대표적인 프레스티지카인 리무진을 탄다는 것은 “부와 권위의 상징”과도 같은 만큼 일반 차량과는 차별화한 모습을 원했기 때문이다. 특히 에쿠스보다 2년 앞서 1997년 출시됐던 쌍용 체어맨이 B필러를 늘려 웅장함을 살린 스트레치드 리무진을 선보여 다이너스티를 모든 면에서 압도했다.일반형 모델과 확실히 구분되는 외관으로 VIP 의전용으로 시장의 호응을 얻자 현대차도 1세대 에쿠스부터 B필러 부위를 소박하게 연장하고 일부 외관을 바꾼 스트레치드 리무진을 출시했다. 심지어 당시 BMW도 E38 7시리즈 최고급사양에 B필러를 한 뼘 정도 연장하고 뒷좌석에 각종 편의사양을 더해 ‘L7’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부 아시아 국가에 한정 판매 했다. 이후 2세대 에쿠스를 거쳐 최근 제네시스 EQ900에 이르기까지 현대차는 줄곧 롱 휠베이스 모델 대신 스트레치드 리무진을 생산하고 있다. EQ900라는 이름까지 사라진 지금, 마지막 남은 에쿠스의 흔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현재 스트레치드 리무진을 자체 생산하는 브랜드는 흔치 않다. 쌍용 체어맨이 지난해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제 국산차로는 G90 홀로 남게 됐다. 그간 내수시장 중심으로 판매가 이루어져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리무진을 만들었지만 G90은 해외시장 성공여부에 따라 스트레치드 리무진 대신 롱 휠베이스 모델로 대체 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으로 롱 휠베이스 세단 일색인 풀사이즈 세단 시장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길이의 스트레치드 리무진이 등장한다면 G90만의 차별성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최고급 의전차로 벤츠 S클래스 롱휠베이스 모델이 독주(?)하는 상황속에 G90 리무진이 어떤 파급효과를 줄 지 기대해 볼 만 하다.
`무려 28억` 1900마력 괴물차
`무려 28억` 1900마력 괴물차
독자적 자동차 브랜드로 탈바꿈한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가 무려 28억 원짜리 전기 하이퍼카를 공개한다.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는 내년 개최되는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전기 하이퍼카 ‘바티스타(코드네임 PF0)’를 공개한다고 11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는 페라리 디자인으로 유명한 피닌파리나의 자동차 디자인 역량에 마힌드라가 포뮬러 E 전기 레이싱카 챔피언십 참가 등을 통해 쌓은 전기차 기술력을 더해 럭셔리 전기차를 디자인하고 생산한다.(사진=피닌파리나 공식 홈페이지)코드네임 ‘PF0’ 컨셉트 전기차의 모델명은 회사 설립자 바티스타 피닌 파리나에서 따온 ‘바티스타’로 확정됐다.바티스타의 전기 파워트레인은 1900마력의 최고출력과 234.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h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50마일(402km/h)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포뮬러원보다도 더 빠른 속도다.피닌파리나 SpA의 회장 파올로 피닌파리나는 ‘바티스타’에 대해 “나의 할아버지는 언젠가는 피닌파리나 엠블럼이 붙은 독자 자동차 브랜드로 발전하는 비전을 갖고 있었다”며 “전기 하이퍼가 바티스타는 세계 최고의 성능과 기술 혁신, 그리고 우하한 스타일을 동시에 지닐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바티스타의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00만~250만 달러(한화 약 22억5900만원~28억2375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단 150대만 한정생산되는 바티스타는 오는 2020년 생산을 시작해 미국과 유럽, 중동PI 및 아시아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사진=피닌파리나 공식 홈페이지)
홍진영 "친언니 '미우새' 출연 후.. 3kg 빠졌다"
홍진영 "친언니 '미우새' 출연 후.. 3kg 빠졌다"
가수 홍진영이 친언니가 살이 빠졌다고 전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1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모델 장윤주, 모델 김원중, 가수 홍진영, 래퍼 딘딘이 함께하는 ‘흥으로 흥했다’ 특집으로 꾸며진다.홍진영은 최근 언니와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홍진영은 언니가 방송 후 펑펑 운 것과 이틀 동안 3kg이 빠진 사실 등 후일담을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홍진영은 자신이 원하는 보정 효과가 들어 있는 사진 앱을 개발 중임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이와 관련해 사진에 잘 찍히는 방법까지 직접 전수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그는 또 최근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자신의 화장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 모두를 웃게 했다고. 홍진영은 행사, 화장품, 앱 개발에 이어 신인 제작까지 시작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그녀는 SNS를 활용한 최초의 오디션을 개최한다며, 신인 제작 계획과 이유를 밝히는 등 관심을 집중시켰다.광폭 행보를 보여준 홍진영의 작곡, 작사가로서의 면모도 이날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진영은 앞선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따르릉’을 직접 공개해 큰 화제를 모았는데, 이번엔 트로트 EDM 곡 ‘달리거나 웃거나’의 멜로디를 공개한 것. 이에 즉석에서 MC 차태현과의 컬래버레이션이 타진(?)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홍진영의 활약은 12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간암 환자가 떡볶이에 맥주? "재벌이 그거밖에...불쌍히보기도"
간암 환자가 떡볶이에 맥주? "재벌이 그거밖에...불쌍히보기도"
“‘재벌이 떡볶이 정도밖에 안 먹냐’며 불쌍하게 보는 사람도 있는 걸로 안다”이른바 ‘황제 보석’ 비판을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변호인은 12일 이 전 회장이 떡볶이를 먹으러 다닐 정도로 건강상태가 양호하다는 보도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다.서울고등법원은 이날 오전 이 전 회장의 파기환송심 첫 재판을 열고 다음 달 16일 공판까지 보석 취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검찰은 “피고인이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보이고 중형이 예상돼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높다”며 보석 취소를 주장했다.이에 대해 이 전 회장의 변호인은 “이 전 회장이 재벌이라는 신분 때문에 특혜를 받는 게 아니다”라고 맞섰다. 400억 원대 배임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전 회장의 수감 기간은 단 63일이었다. 간암 수술 등을 이유로 보석으로 풀려난 이 전 회장이 술집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떡볶이집에서 맥주를 곁들이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돼 ‘황제 보석’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그러자 검찰은 법원에 보석 취소를 요청했다.간암 수술 등을 이유로 보석으로 풀려난 이 전 회장이 술집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떡볶이집에서 맥주를 곁들이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돼 ‘황제 보석’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사진=KBS 뉴스 캡처)국회에선 재벌총수나 권력자의 황제보석을 막기 위한 이른바 ‘이호진 방지법’이 발의되기도 했다. 시민단체 ‘태광그룹 바로잡기 공동투쟁본부’도 이날 이 전 회장의 보석을 법원이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최근 10년 동안 교도소와 구치소에서 병으로 사망한 수감자는 181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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