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고 또 이상한’ 한국당의 자폭정치
‘이상하고 또 이상한’ 한국당의 자폭정치
민주당과 격차 줄인 한국당, 전대 앞두고 자충수 연발에 악재 속출김정은·트럼프 2차 정상회담 음모론 ‘한국 정치사 최고의 코미디’‘5.18 폭동’ 망언, 보수 스펙트럼 확장 아닌 강경 태극기보수 선택황교안 대표 체제의 후폭풍…전국정당 포기와 지역당 체제 고착화 ‘목불인견(目不忍見) 자유한국당’차마 눈뜨고는 볼 수 없는 꼴불견입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에서 자충수 연발에 악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잠시 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를 줄였지만 모든 게 물거품입니다. 국정농단·탄핵·선거참패로 이어졌던 기나긴 암흑기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희망은 잠시뿐이었습니다. ‘도로아미타불’입니다. 한국당은 퇴행적 역사인식 속에서 ‘극우’로 내달리고 있습니다. 이제 또다른 암흑시대로의 진입을 예고할 뿐입니다. 자업자득입니다. 한반도 정세를 바라보는 눈은 지방선거 참패에서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 날짜가 문재인 대통령의 요청이라는 음모론에는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국현대사 인식 수준은 ‘퇴행’ 그 자체입니다. 김진태·이종명·김순례 등 한국당 소속 일부 의원들의 ‘5.18 망언’에 모두가 말을 잃었습니다. 만일 광주의 희생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사회는 아직도 군부독재를 경험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촛불민심 아랑곳없이 ‘대선무효’…품격 잃은 한국당의 文정부 비판정당의 존재 이유는 ‘집권’입니다. 제왕적 대통령제의 특성을 갖는 한국정치 구조에서 야당이 현직 대통령을 무자비하게 비판하는 건 ‘오래된 습관’입니다. 역대 대선에서 패배한 야당이 현직 대통령을 뒤흔드는 건 이 때문입니다.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해야 한다는 명분도 뒷받침됩니다. 민주당도 야당 시절 비슷했습니다. 탄핵 이후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렸던 한국당이 공세가 최근 거칠어졌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내년 총선에서 교두보를 마련하지 못하면 차기 대선도 필패입니다. 김태우 → 신재민 → 손혜원 → 김경수로 이어지는 여권발 악재 속에서 한국당은 마구 칼을 휘둘렀습니다. 급기야는 촛불민심에도 아랑곳없이 “19대 대선무효”라고 외쳤습니다. 실현 불가능합니다. 그야말로 정치적 공세입니다. ‘대선불복’의 역풍이 불 수 있습니다. 야당의 비판에도 품격과 금도는 필요합니다. 비아냥과 조롱에 기댄 네거티브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과거까지 포함할 때 한국당은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를 제외하고는 단 한 번도 권력을 잃은 적이 없습니다. 뒤집으면 집권 경험이 가장 풍부한 정당입니다. ‘무조건적인 발목잡기’보다는 ‘대안을 갖춘 비판’을 해야 합니다. 상황은 정반대입니다. 한국당의 대통령 비판은 낡은 인식에 기대고 있습니다. 두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주사파 정권이 김정은에게 나라를 통째로 넘기고 있다. 경제도 망치고 있다.” 물론 한국당의 주장에 열렬히 환호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전반적인 국민적 공감대는 부족합니다. 이는 50% 안팎의 대통령 지지율과 여전히 민주당 절반 수준에 불과한 한국당의 지지율로 증명됩니다. ◇이명박·박근혜정부 10년은 태평성대?…‘기·승·전·최저임금’ 비판 합당한가?한국당은 답답해 미칠 지경일 것입니다. ‘문재인 비판’은 왜 힘을 얻지 못할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정치는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집권했던 3공화국과 유신 시절을 누군가는 ‘가난을 벗어났던 고도성장기’로, 또다른 누군가는 ‘민주주의와 인권을 말살한 암흑기’로 규정합니다. 다시 말해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는 영화제목처럼 국민들은 이명박·박근혜 보수정부 10년을 아직 상세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보수정부 10년은 현 정부보다 모든 게 월등했던 태평성태였을까요? “예스”라고 말하기에는 입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대기업 위주 성장전략의 산물인 ‘낙수효과’가 대한민국 경제를 업그레이드시켰는지 의문입니다. ‘친(親)기업 반(反)노동’으로 집약되는 국정운영이 대기업→중견·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비정규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며 풍요를 구가한 시기도 아니었습니다. MB정부의 4대강사업은 ‘삽질경제’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는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비아냥에 시달렸습니다. 남북관계도 비슷했습니다. 진보정부에서 주춧돌을 놓았던 ‘한반도 평화’는 날이 갈수록 후퇴했습니다. 보수정부 시절에도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은 끊임없이 고도화됐습니다. 오히려 금강산관광·개성공단은 문을 닫았고 정상회담도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MB정부 대북정책인 ‘비핵·개방·3000구상’은 현실과 거리가 먼 일방적인 주장이었습니다. ‘통일대박’을 외친 박근혜정부도 ‘북한붕괴론’이라는 난망한 정세 인식을 지우지 못했습니다.현 정부의 한계도 뚜렷합니다. 다만 대북정책은 기대 이상입니다. 선물은 한반도 평화입니다. 이제 아무도 ‘전쟁’을 걱정하지 않습니다. 참 험난한 길이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예측 불가능한 지도자인 트럼프와 김정은의 만남을 이끌었습니다. 두 사람은 이제 하차할 수 없는 평화열차에 올라탔습니다. 경제는 아직 물음표입니다. 정권 출범 이후 부동산은 요동쳤습니다. 일자리 정부를 표방했지만 고용·소득지표는 하락을 거듭했습니다. 현 정부 최대 아킬레스건입니다. 그러나 모든 게 최저임금 때문일까요? ‘기·승·전·최저임금’ 프레임은 다소 과격합니다. 한국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은 한둘이 아닙니다. 인구구조, 구조조정, 온라인쇼핑, 가계부채, 기준금리, 사드 경제보복,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 변수가 중층적으로 작용합니다. 게다가 한국경제에는 언제부터인가 걸핏하면 “IMF 때보다 더 힘들다”는 초강력 ‘경제위기’ 프레임이 작동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불평등 구조와 양극화 심화는 한국사회의 안정성을 뒤흔드는 뇌관입니다. 그동안 백약이 무효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가보지 않았던 길을 모색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몰락의 길 가속화 한국당 전당대회…어떤 결과 나와도 ‘전국정당화 난망’성공 여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이르면 상반기, 늦어도 하반기에는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현 정부가 성공하면 한국당으로서는 최악입니다. 반대로 실패하면 내년 총선에서 반사이익을 얻어서 정권교체의 희망을 부풀릴 수 있을까요? 대단히 어렵습니다. 구조적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한국당의 최근 행보는 ‘안습’ 그 자체입니다. 전략과 전술이 부재한 상황에서 강경 태극기부대만을 열광시키는 정치행보입니다. 득점 없이 실점의 연속입니다. 야구로 치면 연속 포볼에 폭투와 에러가 되풀이되는 상황입니다. 차라리 전신 정당인 새누리당, 한나라당, 신한국당, 심지어 3당합당의 산물인 민자당이 더 나아보일 지경입니다. 2.27 전당대회 과정에서 모든 게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극우적인 주장이 여과없이 흘러나옵니다. 대중적 지지를 바탕으로 집권을 꿈꾸는 제1야당 한국당과 ‘초미니 이념정당’인 대한애국당과의 차이점은 이제 사라졌습니다. 한국당 전대의 한계는 분명합니다. 어떤 결과가 나와도 계륵입니다. 표면적으로는 황교안·오세훈·김진태 3파전입니다. 다만 △원내대표 경선 결과 △책임당원 70%·여론조사 30% 대표 선출방식 △태극기부대의 책임당원 대거 입당 △2.27 전당대회 일정 고수 △절반 이상의 영남당원 구조를 고려할 때 황교안의 승리는 기정사실입니다. 한때 ‘배박’ 논란에 시달렸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태생적으로 탄핵의 꼬리표를 뗄 수 없는 황교안 체제의 한국당은 이념적·계층적·지역적 확장성이 불가능합니다. 전국정당화가 불가능해지고 지역당 체제가 고착화될 수 있습니다. 보수와 영남의 지지가 강해질수록 중도와 수도권으로의 확장성이 반비례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박근혜 극복’을 외친 오세훈의 역전승은 주객관적으로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태극기부대의 ‘아이돌’ 김진태의 승리는 당 해체와 보수재편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카드입니다.◇5.18망언 수습 불가에 북미회담 無대책…황교안 최고치는 ‘어게인 이회창’보수는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40% 정도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17대 총선 탄핵역풍과 20대 총선 공천파동이 대표적입니다. 탄핵과 보수분열로 최악이었던 19대 대선에서 홍준표·유승민의 득표율 합계는 30%를 넘었습니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는 더 추락했습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대구시장과 경북지사 단 2곳만을 건졌습니다. 현 시점에서 볼 때 황교안 체제 한국당의 최대치는 ‘어게인 이회창’입니다. 황교안 체제의 등장이 갖는 한계를 고려할 때 차기 총선과 대선 패배를 잉태한 구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과거 참여정부 시절 고건 전 국무총리나 지난 대선 과정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처럼 중도낙마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향후 박근혜전 대통령의 보다 분명한 옥중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역설적으로 민주당은 그야말로 “땡큐”을 외칠 것입니다. 그런데 웃을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한국당의 5.18 망언 파동은 수습불가입니다. 유일한 해결책은 문제의원 3명에 대한 제명인데 불가능합니다. 광주의 피로 쌓아올린 오늘날의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정치인을 배제하지 않고 국민적 지지를 얻겠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태극기부대의 지지를 얻기 위한 것이라면 할 말 없습니다. 다만 TK민심을 위한 것이라면 이는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에 대한 모독입니다. 더 큰 문제는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의 세계사적 대격변입니다. 전망은 엇갈리지만 북미정상 모두 웃을 가능성이 큽니다. 1차 회담 때보다 보다 진전된 결과를 기대하지 않았다면 트럼프와 김정은이 마주 앉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한반도의 지각변동과 세계사적 쓰나미는 이제 곧 시작입니다. ‘5.18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가짜뉴스는 전두환도 부정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철지난 색깔론과 절연하지 못하고 한반도 대격변에는 눈을 감고 있습니다. 참 이상하고 또 이상한 자폭정치입니다.
취약계층 부채 최대 95% 탕감‥도덕적 해이 우려도
6월부터 시행 오는 6월부터 대출 원금이 1500만원 이하인 기초 수급자 등 취약 계층이 금융기관 채무를 성실히 갚으면 남은 빚을 탕감하는 특별 지원 제도를 시행한다. 또 8월부터 여러 금융사에서 돈을 빌린 일반 다중 채무자에게 연체 전 원금 상환을 늦춰주는 방안도 도입한다. 하지만 이런 정책이 금융 소비자의 도덕적 해이를 부추길 수 있다는 논란도 제기된다. 금융위원회는 개인 채무 조정 기관인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의 채무자 지원 제도를 이같이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6월부터 대출 원리금을 3개월 이상 연체한 기초 생활 수급자와 장애인 연금 수령자, 중위소득 60%(올해 2인 가구 기준 월 174만원) 이하인 70세 이상 고령자, 10년 이상 1500만원 이하의 원금을 갚지 못한 장기 소액 연체자를 위한 특별 감면 제도를 도입한다. 연체 기간이 6개월을 넘어 금융회사가 이미 손실로 처리한 상각 채권의 경우 기초 수급자와 장애인 연금 수령자는 대출 원금의 90%, 고령자는 80%를 각각 감면한다. 장기 연체자는 70%를 감면하기로 했다. 고령자와 장기 연체자 감면율을 지금보다 10%포인트 높인 것이다. 아직 금융사 손실에 반영하지 않은 미상각 채권도 원금 30%를 일괄해 감면한다. 이들이 채무 조정 후 3년 동안 감면받은 빚의 최소 절반 이상을 성실히 갚으면 남은 채무도 탕감하기로 했다. 채무 조정 전 빚 원금이 1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대출 원리금을 90일 이상 갚지 못해 신복위에 개인 워크아웃을 신청한 일반 채무자의 빚 감면율도 높인다. 다음달부터 상각 채권의 원금 감면율을 현행 30~60%에서 20~70%로 상향하고, 미상각 채권도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최대 30%까지 원금을 감면하기로 했다. 오는 8월부터 신복위에 대출 연체 전이거나 연체 기간이 30일 이내인 다중 채무자를 위한 신속 지원 제도도 신설한다. 최근 6개월 이내 실업·무급 휴직·폐업을 한 사람 등에게 최장 6개월간 이자만 내도록 하고 이후에도 상환이 어려우면 최대 10년간 원리금 장기 분할 상환을 허용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 같은 채무자 지원 확대 방침이 도덕적 해이를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연체 전의 채무자가 원리금 감면을 위해 일부러 빚을 갚지 않으면 채무 조정 심사에서 탈락시킬 것”이라며 “개인 워크아웃 대상자의 채무 감면율을 정할 때도 채무자 재산을 소득에 반영해 원금 감면 비율을 지금보다 오히려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습도박 혐의' 슈, 집행유예 선고…“내 모습 끔찍했다”
'상습도박 혐의' 슈, 집행유예 선고…“내 모습 끔찍했다”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인 슈가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뉴시스)■法 “슈 상습도박, 연예인으로서 부정적 영향 끼쳐”상습도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SES 출신 연예인 슈(37·본명 유수영)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법 양철한 부장판사는 슈의 상습도박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양 판사는 “연예인으로서 대중이나 청소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재판을 마친 뒤 슈는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변해가는 내 모습이 끔찍하고 창피했다. 다시는 그럴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8억 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7일 결심공판에서 슈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클럽 버닝썬 (사진=이데일리DB)■논란의 클럽 버닝썬, 결국 ‘마지막 인사’폭행 사건에 이어 마약·성범죄 등 여러 의혹이 불거진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이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이문호 버닝썬 대표는 17일 SNS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클럽 폐쇄소식을 알렸습니다. 버닝썬을 둘러싼 의혹은 지난해 11월 클럽 직원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손님 A씨가 출동한 경찰에게 맞았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습니다. 여기에 버닝썬 내 마약 투약, 성폭행 의혹이 잇따르자 서울지방경찰청은 광역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해 진상 규명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마약 유통·투여 의혹 수사를 강남 클럽 전반으로 확대키로 했습니다.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연합뉴스)■“싸가지 없는 XX” 이학재 의원, 폭언 주장 반박 “대화는 했지만..”더불어민주당 소속 30대 구의원에게 폭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인천 서구갑)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지난 17일 민주당 소속 정인갑 구의원은 전날 열린 청라소각장 폐쇄집회에서 이 의원에게 폭언을 들었다고 폭로했습니다. 당시 정 구의원은 ‘인천 서구에 문제를 책임지고 해결하려는 정치인은 없고 남 탓만 하는 정치인만 있다’는 발언을 했고, 이후 이 의원에게 ‘싸가지 없는 XX’등의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 측은 18일 “집회 후 정 구의원을 따로 만나 (정 의원이) 정치적으로 편향되게 얘기한 것에 대해 심하게 화를 낸 것은 맞지만 폭언을 하거나 겁박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사진=인터넷 매체 ‘인사이트’ SNS 캡처)■린, 남편 이수 ‘성매매 사건’ 언급 “허위 사실 난무해”가수 린이 남편 이수에게 쏟아지는 비판에 입을 열었습니다. 이수는 200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최근 두 사람의 근황 기사에 한 누리꾼은 “미성년자 성 매수자가 뭐 하는지 알고 싶지 않다”라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린은 “잊고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다.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하다”라는 내용의 답글을 남겼습니다. 린과 이수는 지난 2014년 결혼해 관심을 끌었습니다.가수 하현우와 허영지 (사진=허영지 SNS)■하현우·허영지, 열애 1년 만에 결별 “좋은 선후배로”13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하현우와 허영지가 공개 열애 1년여 만에 결별했습니다. 이날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 각자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다 자연스럽게 소원해졌고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현우, 허영지 측은 결별을 인정, “결별한 이유는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tvN 예능프로그램 ‘수상한 가수’로 인연을 맺고 지난해 3월 열애를 인정한 바 있습니다.
[단독]삼성電 전장 자회사 하만 CEO…`네슬레` 사외이사 추천
[단독]삼성電 전장 자회사 하만 CEO…`네슬레` 사외이사 추천
디네쉬 팔리웰 CEO, 4월 11일 이사회서 선임 예정네슬레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지식 갖춰" 삼성전자의 전장(전자 장비) 부품 자회사인 하만(HARMAN)의 디네쉬 팔리월(사진·Dinesh Paliwal) CEO(최고경영자)가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Nestle)의 신임 사외이사로 추천됐다. 팔리월 CEO는 오는 4월 네슬레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네슬레는 팔리월 CEO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하고 4월 11일(현지시간) 정기 주총에서 선임할 계획이다. 현 이사 중 2명이 정년을 넘겨 은퇴하면서 팔리월 CEO와 함께 유럽의 식품 유통기업인 아홀드델레이즈(Ahold Delhaize NV)의 딕 보어(Dick Boer) CEO 등을 새로운 사외이사로 추천한 것이다.폴 불케(Paul Bulcke) 네슬레 회장은 “팔리월 CEO는 인공 지능과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비롯한 중요한 최첨단 신기술 분야에 대한 광범위하고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며 “그가 네슬레와 매우 연관성 있고 유용한 최첨단 전문 지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네슬레 이사회는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12명이 사외이사다. 네슬레는 지난 4년간 이번 팔리월 CEO를 포함해 모두 9명의 신규 사외이사를 추천·선임해왔다. 네슬레 측은 “이사들의 역량과 경험 등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도록 선임 과정을 거쳐 이사회를 구성해왔다”며 “우리는 지속 가능한 주주와 사회를 위한 가치를 창조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인도 출신인 팔리월 CEO는 2007년부터 하만을 이끌어왔으며 삼성전자가 80억 달러에 인수를 마무리한 2017년 3월 이후에도 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다. 하만 이전에는 스위스 중장비 업체인 ABB에서 22년간 일하며 글로벌마켓 및 기술총괄 등을 역임했다. 하만은 삼성전자로 인수된 이후에도 자회사로서 팔리월 CEO를 비롯한 기존 경영진을 유지하며 삼성과 전장 사업에서 활발히 협업하고 있다.
"금전적인 지원 無"…뚝섬 경양식집 사장, '생생정보' 의혹 해명
"금전적인 지원 無"…뚝섬 경양식집 사장, '생생정보' 의혹 해명
‘골목식당’ 뚝섬 경양식집 사장이 ‘생생정보’ 의혹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 뚝섬 편에 출연했던 경양식집 사장 A씨는 18일 유튜브 채널 ‘뚝경 TV’를 통해 지난해 방송된 KBS2 ‘생생정보’에 자신의 가게가 맛집으로 소개된 것을 직접 언급하며 “금전적인 지원은 없었다”고 말했다.A씨가 운영하는 경양식집은 ‘생생정보’에 뚝섬 맛집으로 소개된 바 있다. A씨는 자신만의 노하우라며 돈까스 등의 레시피를 소개했고, 식당에 방문한 손님들은 “된장국이 와인잔에 담겨 우아해 보였다” “맛의 혁명이다”라며 경양식집에 극찬을 보냈다.하지만 불과 1년 후 경양식집은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으며 수준 이하라는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다. 때문에 ‘생생정보’에서 뚝섬 경양식당을 가짜 맛집으로 소개했다는 논란까지 불거졌다.(사진=SBS ‘골목식당’)A씨는 이날 “‘생생정보’ 출연과 관련해 악성 루머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첫 번째는 ‘돈을 지불하고 출연한 가짜 맛집’이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출연 사실을 숨기고 골목식당에 출연했다’는 것이다. 위와 같은 루머를 바탕으로 ‘생생정보는 거짓방송’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A씨는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생생정보’에 어떠한 금전적인 지원도 하지 않았다. 악성루머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당시 ‘대동맛지도’ 코너에 출연했는데 KBS 제작진이 직접 성수동을 탐방한 후 여러 곳의 후보지 중 우리 가게가 선정하면서 섭외됐다. ‘골목식당’ 뚝섬 편이 종료되는 시점에 ‘생생정보’ 제작진이 저를 찾아왔다. 내부적으로 검토가 진행 중이며 어떤 금전적 거래도 없었다는 확인 동의서를 받아갔다. 악성 루머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몇몇 고소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A씨는 “‘골목식당’ 제작진은 (‘생생정보’ 출연을) 알고 있었다. ‘골목식당’ 촬영이 확정되기 전 생생정보 내용을 검토했고 무리가 없다고 판단해 방송을 진행했다”며 “‘생생정보’ 논란이 발생했을 당시 제작진은 왜 함구하고 있었을까. 일반인 출연자를 보호한다던 그들의 입장과는 너무 다른 행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동전 택시기사 사망' 며느리 "면접 준비하는 가해자보니..."
'동전 택시기사 사망' 며느리 "면접 준비하는 가해자보니..."
지난해 인천에서 승객이 던진 동전을 맞고 쓰러져 숨진 70대 택시기사의 며느리가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렸다. 해당 청원은 3일 만에 1만8000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자신을 숨진 택시기사의 며느리라고 밝힌 A씨는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동전 택시기사 사망 사건. 철저한 수사와 엄정하고 강력한 처벌을 촉구합니다. 저희 아버님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A씨는 시아버지 부검 결과, 사인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확인됐다며 동전을 던지고 폭언을 한 승객에게 폭행치사가 아닌 폭행 혐의가 적용된 것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승객의 행동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가 사망 원인이라며, 단순 폭행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특히 A씨는 “가해자로부터 최소한의 진심 어린 사과가 전달되기만을 기다려왔다”며 “최근 우연히 SNS를 통해 보게 된 가해자의 평화로운 셀카 그리고 면접준비 모습을 보니 그동안의 기다림은 우리 가족만의 착각이었던 같다”고 밝혔다.또 그는 지난해 칠순이 된 시아버지가 사건 한 달 전 받은 건강검진 결과에서도 아무런 이상이 없을 정도로 건강했다며 “단순 폭행이라면 왜 아버님은 그 자리에서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셨던 걸까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더욱 분통 터지는 것은 언쟁을 하다 사람이 쓰러졌음을 보고도 그냥 방치했다는 사실”이라고 분노했다.이 청원은 18일 오전 8시 45분 현재 1만8496명의 동의를 얻었다.사진=KBS 뉴스 캡처앞서 지난해 12월 8일 새벽 3시께 인천시 구월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70대 택시기사가 30대 남성 승객과 다툼을 벌이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당시 다른 차량 블랙박스에 촬영된 현장 상황을 보면 30대 승객이 이동 경로 문제로 택시기사에게 폭언을 하기 시작한다. 승객은 택시에서 내려서도 끊임없이 욕을 하다 택시비를 물은 뒤 동전을 세더니 택시기사를 향해 힘껏 던진다. 그 후 5분여 동안 말다툼을 벌이던 도중 택시기사가 갑자기 쓰러졌다. 당시 경찰은 30대 승객을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지만 직접적인 신체접촉은 없었다며 석방했고 이후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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