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수역 사건' 주점에 항의전화? 광신도적인 행동"
이준석 "'이수역 사건' 주점에 항의전화? 광신도적인 행동"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이수역 폭행사건’이 발생한 주점에 항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광신도적인 행동”이라고 맹비난했다.이 최고위원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이수역 사건이 발생한 주점 측이 항의전화 폭주로 전화선을 뽑았다’는 내용의 기사와 함께 “2차 가해가 무엇인지 백일하에 드러내는 집단을 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그는 “남이 영업하는 맥주집에서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설로 영업방해 해놓고 가게에 경찰 들락거리게 한 것 만으로도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씻을 수 없는 피해를 입은 것”이라며 “여기다 대고 사장이 사실 그대로 여성에게 불리한 정황을 증언했다는 이유만으로 추가적인 공격을 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고 광신도적인 행동입니다”라고 질타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남성 5명이 여성 2명을 폭행했다는 청와대 국민 청원글과 달리 남성 3명과 여성 2명의 쌍방 폭행 사건으로 밝혀졌다. 최초 신체접촉 역시 여성 측에서 먼저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최고위원은 ‘청원 제도’에 대해서도 “이제는 개선이 필요하다”며 “가짜계정과 여론몰이, 집단적 명예훼손 등 부작용이 너무 심각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개선이 안되면 폐지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추리’ 역시 유재석X라이징 제니…3.3%로 출발
‘미추리’ 역시 유재석X라이징 제니…3.3%로 출발
‘미추리’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오후 첫 방송한 SBS 6부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미추리 8-1000’은 전국 기준 3.1%, 3.3% 시청률을 기록했다. ‘미추리’는 1000만원을 위한 시골 추리예능. 유재석을 중심으로 블랙핑크 제니, 임수향, 김상호, 강기영, 송강, 양세형, 장도연, 손담비가 미션을 위해 공동생활에 돌입했다. 자급자족 점심 식사는 2000년대 큰 사랑을 받은 SBS ‘패밀리가 떴다’를 연상시켰다. 야외 취사에 능숙한 이가 없어 음식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도전이었다. 불 붙이기 부터 재료 손질까지 멤버들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만들어나갔다. 곳곳에 숨겨진 힌트 찾기가 긴장감을 높였다. 제니는 토스트기로 식빵을 굽자 나타난 단어 ‘HOT’이란 힌트를 획득했다. 이는 멤버들 몰래 이뤄졌고, 그때마다 화장실을 간다고 말해 장도연은 “이거 데자뷰다. 저기 화장실에 제니가 50명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양세형과 장도연의 활약도 돋보였다. 두 사람은 순발력 있는 재치 입담으로 윤활유 역할을 했다. 힌트도구를 위한 게임에서 양세형은 장도연을 ‘방귀’로 계속 놀렸고, 살림배구에선 운동신경이 없는 장도연이 손담비의 분노를 자아냈다.‘미추리 8-1000’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한다.
‘에어팟’ 대신 선택한 ‘차이팟’..가성비에 놀라다
‘에어팟’ 대신 선택한 ‘차이팟’..가성비에 놀라다
‘QCY T1’ 2만원대에 만족스러운 음질 선사블루투스 버전 5.0으로 끊김 현상 없어통화 품질은 다소 아쉬워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선이 달린 이어폰과 작별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몇 명 되지 않던 내 주변의 애플 ‘에어팟(AirPods)’ 사용자가 어느새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들로부터 선이 없는 이어폰의 ‘신세계’를 지겹도록 전해 듣다 보니, 큰 불편함 없이 쓰고 있던 기존 이어폰과 권태기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문제는 가격이었다. 최근 에어팟 2세대 출시 소식에 가격이 다소 내리긴 했으나 15~19만원에 달하는 에어팟에 손이 쉽게 가지 않았다. 무엇보다 항상 내 지출을 감시하는 아내의 승인이 떨어지지 않았다. 정작 아내는 에어팟을 일찍이 구입해 유용하게 쓰고 있는데도 말이다. 대안을 찾아봤다. 생각보다 시중에 다양한 무선(블루투스) 이어폰이 출시돼 있었다. 철저한 시장 조사(라고 쓰고 인터넷 검색이라고 읽는다)를 통해 ‘차이팟(ChiPod)’으로 불리는 몇몇 중국 업체의 저가 무선 이어폰으로 후보를 좁혔다. 긴 고민 끝에 중국 음향가전 전문기업인 ‘동관 HELE일렉트로닉스’가 내놓은 ‘QCY T1’를 구입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판매 가격은 2만원 수준으로 택배비까지 무료였다.기자는 몰랐지만 QCY의 뛰어난 ‘가성비’는 앞서 국내에 들어온 목에 걸어 사용하는 무선 이어폰 등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었다. 그럼에도 귀에 꽂는 무선 이어폰을 선택한 것은 수년 전 목에 거는 방식의 타사 무선 이어폰을 선물 받아 착용한 이후 ‘아재스럽다’라는 말을 듣고 집구석에 그대로 방치해 놓은 이유 때문이다.며칠 후 받아든 QCY T1을 열어봤다. 무선 이어폰이 포함된 충전 케이스는 한 손에 가볍게 들어올 정도의 크기로 부담이 없었다. 충전 케이스가 자석으로 이어폰을 단단히 고정하고 있어 그대로 가방 등에 넣어도 이어폰이 이탈될 일이 없어 보였다. 충전 케이스에서 무선 이어폰을 꺼내 귀에 꽂아봤다. 커널형 방식이어서 이어폰을 착용하고도 조깅 등 간단한 운동은 가능했다. 음질은 가격 대비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 전혀 기대하지 않은 선명한 고음이 귀에 들어왔다. 오히려 음질 수준은 오픈형인 에어팟보다도 좋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유튜브 영상을 재생했을 때도 기존 저가 무선 이어폰들이 갖고 있던 사운드 밀림 현상을 크게 느낄 수 없었다. 스마트폰과 한 번 연결(페어링)해두면 충전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꺼내기만 해도 자동으로 연결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편리했다. 특히 저가 무선 이어폰임에도 블루투스 버전 5.0을 채용해 버스와 지하철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별다른 끊김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무선 이어폰을 착용하고 통화 시에는 상대방 목소리는 물론, 내 목소리까지 울리는 등 그다지 통화 품질이 좋지 못했다. 무선 이어폰 배터리 용량은 43mAh로 충전 없이 4시간 가까이 사용할 수 있지만, 잔여 배터리를 확인할 수 없는 점도 다소 아쉬움으로 남았다. 애프터서비스(A/S)는 2만원대에 무료배송까지 받은 만큼, 기대하지 않기로 했다.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원대에 구입한 블루투스 이어폰 ‘QCY T1’ [사진=김종호 기자]
1년전 실종된 아르헨 잠수함, 800m 해저서 발견
1년전 실종된 아르헨 잠수함, 800m 해저서 발견
1년 전 승조원 44명을 태우고 작전을 수행하던 중 실종된 아르헨티나 해군 잠수함 ‘ARA 산후안’호가 1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발데스 반도 연안의 수심 800m 지점에서 발견됐다.사진=연합뉴스미국 해양탐사업체인 오션인피니티가 원격 잠수정을 이용해 위치를 찾아냈다고 아르헨티나 해군을 인용해 AP통신이 보도했다.이 잠수함은 지난해 11월 15일 아메리카 대륙 최남단 우수아이아에서 마르 델 플라타 기지로 향하던 중 환풍구 침수에 따른 전기 시스템 고장을 보고한 마지막 교신 후 연락이 두절됐다.해군 당국은 실종 8일 뒤 산후안 호가 본부와 마지막 교신을 한 지 몇 시간 뒤 인근 지역에서 탐지된 수중 음파가 잠수함의 폭발음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전기 배터리가 합선되면서 수소가 농축해 폭발의 원인이 된 것으로 해군은 보고 있다.아르헨티나 정부는 그 후 18개국의 지원 아래 한 달 가까이 집중적인 수색을 진행했지만 흔적을 찾지 못하자, 생존자 구조를 중단하고 선체 인양을 위한 수색작업으로 전환했다.아르헨티나 정부는 지난 2월 위치를 찾아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500만달러(약 54억원)의 포상금을 내걸기도 했다. 산후안 호는 실종 승조원 가족들이 지난 15일 사고 1주년 추모식을 가진 뒤 이틀 후에 발견됐다.해군은 사고 발생 12일 뒤 산후안호로부터 실종 직전에 ‘잠수용 튜브로 물이 들어와 배터리 중 한 곳에 합선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공개해 비난을 샀다.아르헨티나 정부는 작년 12월 관련 책임을 물어 마르셀로 에두아르도 이폴리토 스루르 해군 참모총장을 해임했고, 올해 1월에는 진상 규명을 위해 해군 기지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실종 승조원 가족들은 정부가 정보를 은폐하고, 자신들과 상의 없이 수색을 중단했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해왔다.독일에서 건조된 디젤 발전의 산후안호는 1980년대 중반에 진수된 후 2008년에서 2014년 사이에 선체를 반으로 갈라 엔진과 배터리 등을 교체하는 보수를 받았다. 당시 전문가들은 서로 다른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시스템이 포함돼있어 수리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면서 선체를 절단하는 단계에서 사소한 실수가 발생해도 선박과 승조원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없어서 못 판다"는 '일품진로 18년산' 그 맛은
"없어서 못 판다"는 '일품진로 18년산' 그 맛은
증류소주, 참나무통서 18년간 숙성유흥채널서 1년에 6000병 한정 판매연한 황금빛, 풍부한 맛과 바닐라 향 “팔 것도 아니고 관리 비용만 느는데 굳이 저걸…”악성재고로 취급받았던 술이 ‘금주(金酒)’가 됐다. 참나무(오크·oak)통에서 묵혀 있던 술(증류식 소주)이 18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왔다. 그래서 연산(숙성연도)을 붙인 이름이 ‘일품진로 18년산’이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 18년산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자 원액의 수급 조절을 위해 1년에 6000병만 한정 생산하고 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편의점에서는 팔지 않고 음식점에서만 납품 중이다. 하이트진로에서 생산한 일품진로 18년산.(사진=강신우 기자)일품진로 18년산(알코올 31%·375㎖), 과연 무슨 맛이기에 술 마니아층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일까. 소장하려는 이들도 있다. 술은 취하려고 먹는 ‘알코올에 물을 탄 것’쯤으로 평소 여겨왔다. 그런데 일품진로 18년산은 소주지만 소주가 아니다. 일반적인 소주는 희석식으로 제조하지만 일품진로는 증류식 소주다. 증류 한 소주를 오크통에 넣고 장기간 숙성한 술이어서 일반 소주 맛과 확실히 다르다. 그렇다고 일반 증류식 소주 맛도 아닌 것이 오묘하다. 먼저 술의 빛깔을 보면 연한 황금빛을 띤다. 보통 오크통에서 숙성한 술에서 나오는 색인데 진하지는 않다. 일품진로 18년산이 들어 있던 오크통은 미국에서 수입한 통으로 버번(Bourbon) 위스키를 한 번 담았던 목통이다. 일품진로 18년산을 온더록 잔에 담으면 황금빛을 띤다.(사진=강신우 기자)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 통에 담아 숙성한 술은 떫은맛이 강하다. 마치 녹차 티를 한 번 우려낸 후 바로 마셨을 때 떫고 쓴맛을 느끼는 것과 같다. 한 번 사용한 중고 오크통에서 술을 숙성하면 떫은맛을 없앨 수 있고 좀 더 부드러운 맛과 향을 낼 수 있다. 스트레이트 잔과 온더록 잔에 각각 넣어 마셔봤다. 바로 마시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웠다. 한 잔만 마셨는데도 머리가 핑 도는 기분이다. 아무래도 알코올 도수가 31도이기 때문에 얼음을 채운 온더록 잔에 담아 희석시켜 마시면 깔끔하게 맛을 음미할 수 있다. 일품진로 18년산은 한 번에 다 마시지 말고 하루 이틀 정도 있다가 마시면 좀 더 풍부하고 바닐라향이 혀 전체를 감싸는 듯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닛산, 신형 ‘리프’ 사전계약 700대…전기차 ‘돌풍’
닛산, 신형 ‘리프’ 사전계약 700대…전기차 ‘돌풍’
2세대 리프, 11월1일 국내 첫 공개 및 사전계약 돌입7년 만에 출시된 완전변경 모델…1회 충전에 231㎞내년 1월 닛산 베스트셀링 SUV ‘엑스트레일’ 출격 닛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기차 신형 리프가 사전계약 개시 보름 만에 계약대수가 700대를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했다.허성중 한국닛산 사장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삼원가든에서 열린 한국닛산 10주년 기념 감사 만찬 행사에서 “신형 리프 사전계약이 보름이 지난 15일 기준으로 700대를 넘어서며 국내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리프는 2010년 출시된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순수 전기차이며, 누적 판매량은 37만대에 달하는 세계 곳곳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 전기차다.지난 1일 대구 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신형 리프의 사전계약 대수가 기대치를 웃돌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고객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끌고 있는 모습이다. 2세대 신형 리프는 7년 만에 출시된 완전변경 모델로 환경부가 공인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31km, 국제표준시험방식(WLTP)으로는 270km이다. 허 사장은 “1세대 리프보다 2세대 리프는 성숙해져 돌아왔다”며 “페달 하나로 가속하고 감속, 제동까지 가능해 ‘범퍼카’ 이상의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실제 신형 리프는 ‘e-페달’을 적용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운전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운전피로도를 최소화하고 회생제동시스템의 역할을 극대화해 운전자 취향에 맞는 최적화된 주행을 할 수 있다.허성중 한국닛산 사장이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삼원가든에서 열린 한국닛산 10주년 기념 감사 만찬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소현 기자)지난 11일 출범 10주년을 맞은 한국닛산은 내년을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는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UV와 전기차 등 제품군 다변화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SUV 엑스트레일와 3월에는 전기차 신형 리프가 출격 대기 중이다.허 사장은 “닛산은 10년의 성장을 발판삼아 앞으로 10년 새로운 도약을 하고자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1월 닛산 브랜드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고 있고, 가장 사랑받는 차량 넘버원(No.1)인 엑스트레일를, 월드 베스트셀링 전기차 신형 리프도 뒤이어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엑스트레일는 닛산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중형 SUV로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공장에서 생산·수출하는 닛산 ‘로그’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쌍둥이 차다. 한국닛산은 출시를 앞둔 엑스트레일을 위해 ‘닛산 익사이팅(X-citing) 콘서트’를 마련하는 등 홍보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허 사장은 10주년을 맞은 한국닛산이 출범 이후 낸 괄목할만한 성과도 강조했다. 그는 “작년에 한국닛산 출범 최초로 6000대 돌파했다”며 “최대실적을 달성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자평했다. 허 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닛산은 세단부터 SUV, 박스카, 스포츠카 슈퍼카까지 다양한 차종들을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왔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알티마로는 주행의 재미를, 맥시마를 통해 날렵하고 과감한 디자인을 선보였다”며 “리프로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여는 등 자동차업계 트렌트를 제시하고 자동차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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