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 비리유치원 실명 공개에 "중대한 법 위반" 주장
한유총, 비리유치원 실명 공개에 "중대한 법 위반" 주장
사법과정 거쳐 무고함 인정받은 경우도 있어실명공개때 신뢰가 땅에 떨어져…부당함 주장"초·중·고 감사 결과도 실명 공개해라" 요구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19일 교육부와 교육청의 감사결과 실명공개 결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한유총은 “유치원 감사 결과를 설립자와 원장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는 다고 하시만 유치원 실명 공개만으로 학부모들의 신뢰가 땅에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감사 이후) 고발된 유치원 중에는 감사결과의 부당함이 인정돼 무혐의·불기소(처분)를 받거나 승소 판결을 받은 경우도 있다”며 “실명을 공개하는 경우 사법심사과정을 거쳐 무고함을 인정받은 유치원이 되돌릴 수 없는 피해를 보게된다”고 강조했다.한유총은 올해 3월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이 감사 적발 기관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를 했으나 정보공개를 거부한 사례를 들었다. 이들은 “교육청 등 기관이 정보공개를 거부한 이유는 사법심사를 거쳐 적법·위법을 확정하지 않은 사항까지 공개하는 것은 적법절차의 원칙에 반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위법이 확정되지 않은 유치원에도 ‘비리’라는 수식어를 붙여 실명과 감사결과를 공개하는 것 자체가 중대한 법 위반”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와 더불어 한유총은 교육 당국에 유치원 외에 국공립 초·중·고교의 2013∼2018년 감사결과도 실명으로 공개하라고 했다.
“R&D 강화 vs 생산공장 포기”…한국GM 법인분리 배경은
“R&D 강화 vs 생산공장 포기”…한국GM 법인분리 배경은
한국GM, 산은·노조 반대에도 주총 단독결의"R&D 법인 독자 운영으로 신차 개발 속도""생산공장 경쟁력 없으니 철수 준비하는 수순" 한국GM이 노조와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의 반발에도 19일 연구개발(R&D) 법인분리 계획을 확정하면서 그 속셈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국GM의 R&D 법인을 독립시킨 GM의 전략을 놓고 R&D 강화라는 측면과 생산공장 포기 절차라는 두 가지 시각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한국GM 측은 R&D 법인을 독자운영하게 되면서 신차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입장이다.GM의 자동차 개발은 미국, 한국, 오펠 연구센터에서 개발해왔으나 GM이 2016년 오펠을 푸조에 매각한 후 이제 GM 연구센터는 미국과 한국 연구소에서만 온전한 자동차 개발이 가능하다.특히 부평 디자인센터는 전 세계 6개 GM 글로벌 디자인 스튜디오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곳으로 180여명의 디자이너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GM의 글로벌 제품 디자인의 핵심 거점이다. 이는 한국GM이 한국 시장에서 철수할 수 없다는 주된 주장으로 제시된다.GM은 한국GM R&D 법인을 분리해 이를 본사의 직계 회사로 만들어 전 세계를 상대로 특히 소형차와 중형 SUV 부분에서 연구개발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GM 관계자는 “연구개발 인력 100명 추가로 고용해서 3000명 이상의 R&D 법인 독자적으로 운영함으로써 GM의 해외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차세대 중형 SUV(이쿼녹스 후속)를 한국에서 담당하게 된다는 것은 어마어마하게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한국GM의 법인 분리는 R&D 강화가 아니라 생산 공장의 경쟁력이 없으니 이를 분리해 생산공장을 철수하는 준비라는 주장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법인 분리를 하지 않아도 한국GM은 이미 GM의 소형차와 경차 R&D의 핵심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명분이 불분명하다는 의견도 있다.김용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한국자동차산업학회 학회장)은 “한국은 이미 고비용 구조로 더이상 대중차 생산으로는 경쟁력이 없다는 것을 군산공장 철수로 선언한 것”이라며 “R&D 법인 독립은 생산공장이 경쟁력이 없으니 철수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GM은 철저하게 수익성을 기준으로 생산 공장을 운영했다. 매년 전 세계 공장의 원가를 비교해 생산 공장을 조정했다. 세계 4대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른 인도에서도 GM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내수 시장에서 철수하고 수출용 공장만 남겼다. 최근 2~3년간 호주, 유럽, 러시아, 남아공에서도 사업을 접었다.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국의 연구개발력은 아직 강하니 R&D센터를 GM 본사 직계회사로 두는 것”이라며 “지금 현재 한국에서 생산하는 차량은 환경규제가 강화되면 팔 수 없는 자동차로 생산기지로서 한국에서 철수는 수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GM은 이날 부평공장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연구개발 신설법인 ‘GM 코리아 테크니컬센터 주식회사’(가칭) 설립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국GM 노조는 사장실을 점거하고 주주총회 개최를 저지했지만, 카허 카젬 사장 대신 주총 참석을 임명받은 GM 측 대리인만 단독으로 참석해 주총을 진행했다. 주총 참석을 위해 방문한 산업은행 측 관계자는 노조의 제지로 인해 주총에 참가하지 못해 의결권 행사를 하지 못했다.
해병대, '공지기동형' 탈바꿈…내년 한미연합훈련 24회
해병대, '공지기동형' 탈바꿈…내년 한미연합훈련 24회
입체고속상륙작전·신속기동부대 운용전략도서 방위 등 위한 부대구조로 개편올해 중단된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 내년 24회 계획 해병대가 ‘공지기동형’ 부대 구조로 탈바꿈하기 위해 입체고속상륙작전과 신속기동부대 운용, 전략도서 방위 등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한 부대구조로 개편을 추진한다. 해병대는 19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미래합동작전 개념에 부합된 부대구조 개편과 전력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해병대는 우선 상륙사단의 경우 상륙작전과 입체기동이 가능하도록 연대를 여단형으로 개편한다. 여기에는 정보중대, 차륜형장갑차중대, 120mm 박격포중대 등이 편성된다. 2021년 해병대 항공단도 창설한다. 항공단은 2개 상륙기동헬기 대대와 1개 상륙공격헬기대대로 편성된다. 현재 상륙기동헬기는 지난 해 12월부터 양산돼 해병대에 전력화 되고 있다. 상륙공격헬기의 경우 올해 4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선행연구가 진행된다. 또 현재 42명과 40명 수준인 조종사 및 정비사를 향후 각각 200명·12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항공기지 건설과 정비지원체계도 구축한다. 항공기지는 지난 8월 착공했으며 2021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서북도서를 포함한 독도와 제주도 수호를 위한 전략도서방위 부대도 배치한다. 서북도서와 제주도, 울릉도에 부대를 순환 배치해 통합방위작전과 국가중요시설 방호, 전진기지 등을 운용한다는 구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울릉부대를 창설하고 기존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전략도서방위사령부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병대는 작전적 수준의 독립작전 수행능력 강화를 위해 2022년 정보대대와 특수수색대대 등을 창설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해병대는 내년에 한미 해병대연합훈련(KMEP·케이맵)을 24회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 해병대 연합 훈련은 2016년 14회, 2017년 17회, 올해 11회 각각 실시됐다. 당초 올해는 19회 케이맵 훈련이 예정돼 있었지만,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 및 북미대화를 고려해 8회의 해병대 연합 훈련이 취소됐다. 내년에도 24회의 훈련이 예정돼 있지만, 한반도 정세에 영향을 받아 계획된 훈련이 일부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사진=해병대]
더이스트라이트 측 “폭행 프로듀서 퇴사, 재발 방지 약속”
더이스트라이트 측 “폭행 프로듀서 퇴사, 재발 방지 약속”
그룹 더이스트라이트 측이 폭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후 “먼저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 숙였다.이들에 따르면 소속사는 약 1년 4개월전 더 이스트라이트 담당 프로듀서가 멤버들을 지도·교육하는 과정에서 폭행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지했다. 이후 멤버들 부모와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하였으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소속사는 “그 후로 재발은 없었고 더 이스트라이트는 꾸준히 활동을 이어 왔으나, 일부 멤버와 감정의 골이 깊어져 지난 일이 불거지는 지금 상황을 맞게 됐다”며 “현재 해당 프로듀서는 본인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회사에 사의를 표명하여 수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그럼에도 김창환 총괄 프로듀서의 방조 의혹은 부인했다. 소속사는 “김 총괄 프로듀서는 멤버들을 아주 어린 연습생 시절부터 시작해서 지난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애정을 가지고 부모의 마음으로 가르치거나 훈계한 적은 있어도, 폭행을 사주하거나 방조한 적이 없다”며 “허나, 지난 시절 조금 더 세심하게 멤버들을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 마음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이스트라이트의 앞으로의 활동과 피해 멤버에 대하여 최선의 해결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이하 더 이스트라이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더 이스트라이트 소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입니다.먼저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약 1년 4개월전 더 이스트라이트 담당 프로듀서가 멤버들을 지도?교육하는 과정에서 폭행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지하였고, 이후 멤버들 부모와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하였으며 재발 방지를 약속 드렸습니다.그 후로 재발은 없었고 더 이스트라이트는 꾸준히 활동을 이어 왔으나, 일부 멤버와 감정의 골이 깊어져 지난 일이 불거지는 지금 상황을 맞게 되었습니다. 현재 해당 프로듀서는 본인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회사에 사의를 표명하여 수리한 상태입니다.김창환 총괄 프로듀서는 금일 보도된 기사와 관련하여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을 아주 어린 연습생 시절부터 시작해서 지난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애정을 가지고 부모의 마음으로 가르치거나 훈계한 적은 있어도, 폭행을 사주하거나 방조한 적이 없음을 말씀 드립니다. 허나, 지난 시절 조금 더 세심하게 멤버들을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 마음 아프게 생각하고 있습니다.이번 일을 계기로 더 이스트라이트의 앞으로의 활동과 피해 멤버에 대하여 최선의 해결 방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썸' 청산하고 '연인'.."오늘부터 3일"
'썸' 청산하고 '연인'.."오늘부터 3일"
‘연애의 맛’ 이필모와 서수연이 ‘썸’을 청산하고 연애를 시작했다.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이필모-서수연 가상커플의 서울대공원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이필모는 서수연과의 서울대공원 데이트를 앞두고 집에서 직접 김밥을 싸고, 과일을 깎으며 정성스럽게 도시락을 준비했다. 서울대공원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세 번째 데이트인 만큼 더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필모가 직접 싸온 도시락을 건네며 “태어나 처음으로 김밥을 싸봤다”고 하자 서수연은 “맛있다. 너무 감동이다”라고 말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두 사람의 달달 기류는 계속됐다. 특히 이필모는 매너 있는 모습을 서수연은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이후 두 사람은 우리 만난 지 ‘n’일 표지판 앞에서 사진을 찍게 됐다. 이때 달력이 보이자 자연스럽게 “우리는 며칠일까요” 라는 대화가 오갔다. 이에 서수연이 만난 지 한 달째라고 하자 이필모는 “우리는 3일로 하자, 우리가 세 번 봤으니까”라면서 만난 날만 계산을 하자고 제안했다. “오늘부터 우리 3일”이란 말에 서수연도 동의했다. 또한 이필모는 고장난 서수연의 시계를 고치며 “지금부터 우리 시간이 시작이다. 어떤 일이든 나한테 얘기해주길 바란다, 무엇이 됐든 다 해줄 수 있다”며 “때로는 경찰이 되어, 소방관이 되어, 보완관이 되어, 때로는 남자친구가 되어 언제든 가장 빠른 방법과 시간으로 달려가겠다”고 고백을 이어 감동을 안겼다.
강용석, 이재명 무고죄로 고소 “이재명 때문에 징역 산 J씨 변호”
강용석, 이재명 무고죄로 고소 “이재명 때문에 징역 산 J씨 변호”
배우 김부선 씨와 불륜 스캔들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번에는 무고 혐의로 피소됐다.김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는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2016년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을 SNS에서 거론했다는 이유로 (이 지사로부터)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소당해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정씨가 이 지사를 고소했다”고 전했다.이어 자신이 대리인으로 선임됐다고 밝히며 “오늘 오후 이재명을 무고죄로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강 변호사는 또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뉴스 생방송에서 “정씨가 이 지사와 김씨의 스캔들을 언급한 글을 SNS에 10여 차례 올렸다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면서 “항소심에서 감형돼 10개월을 복역했고 최근 만기 출소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공직자는 국민의 비난을 받는 자리다. 국회의원을 비난한다고 해서 명예훼손이라는 명목으로 고소하면 대한민국에 표현의 자유는 없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김씨와 이 지사는 불륜 스캔들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 지사 측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씨를 고발했으며, 김씨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이 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왕진진, 낸시랭 동영상 공개 "이게 리벤지 포르노?"
왕진진, 낸시랭 동영상 공개 "이게 리벤지 포르노?"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낸시랭에게 보낸 동영상을 공개하며 ‘리벤지 포르노’가 아니었음을 강조했다.19일 왕진진은 이혼절차를 밟고 있는 팝아티스트 낸시랭에게 보낸 59초짜리 동영상을 뉴스컬처에 보냈다. 지난 6월 촬영된 그 영상속 에서 왕진진은 낸시랭에게 “사인하라”며 이혼각서를 내밀었다. 그러자 낸시랭은 침대에 앉아 화난 표정으로 TV리모콘을 만지는 것으로 영상은 끝이 난다.이와 함께 왕진진은 “협박한 것이 아니다”라며 동영상과 함께 낸시랭에게 보낸 카톡 화면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카톡 대화에서 왕진진은 동영상 파일을 캡처해 전송하며 “이때라도 사인이 됐다면 관계 정리되고, 서로 책임질 부분만 책임지고 각자 갔을 것. 이런 것도 감금이고 폭행이라고 할래”라고 말했다.이 인터뷰에서 왕진진은 “낸시랭에게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치지 않고서 누구에게 관계 동영상을 공개하겠냐. 낸시랭이 동영상에 대해 스스로 폭로한 상황이 씁쓸하다”고 했다17일 왕진진은 낸시랭의 리벤지 포르노 주장을 반박하며 “어제(16일) 영상들의 파일명 목록 부분을 사진 캡처해 메신저로 보내면서 ‘재판부에 제출하겠다’라고 말한 적은 있다”고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말했다.파일명 목록을 보낸 것은 “재판부에 제출해 ‘두 사람의 관계로 미루어보아 협박이나 폭행, 감금을 하는 사이로 볼 수 없음’을 입증하기 위한 의도”라고 설명했다. 작년 12월 법적 부부가 된 왕진진과 낸시랭은 현재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 이 가운데 부부싸움 중 왕진진은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키즈카페 ‘구더기떼 케첩’..식약처 “구더기, 뱃속에서 죽어”
키즈카페 ‘구더기떼 케첩’..식약처 “구더기, 뱃속에서 죽어”
유명 키즈카페에서 준 토마토케첩에서 살아 있는 구더기 수십 마리가 발견됐다. 해당 케첩을 먹은 장씨와 아이는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정을 근거로 조사에 나서지 않자 케첩 제조사와 키즈카페 측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8일 ‘SBS 8시 뉴스’는 경기도의 한 유명 키즈카페의 ‘구더기떼 케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장 모 씨가 4살 난 딸과 함께 해당 키즈카페에서 감자튀김을 찍어 먹던 일회용 토마토케첩에서 구더기 수십 마리가 나왔다.장씨는 “케첩에서 막 뭐가 꿈틀꿈틀하고 봤더니 구더기가 있었다. 케첩 안에서 구더기 수십 마리가 바글바글 움직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장씨는 곧바로 항의했고 키즈카페 측은 사과와 함께 피해보상을 약속했다. 이미 감자튀김 절반 이상을 케첩에 찍어 먹었던 장씨와 딸은 이날 저녁 구토 증상을 보였다.그는 “(아이가) 토하기 시작하고 열이 났고 설사도 했다. 저도 그날부터 두드러기가 올라왔다”고 말했다.이후 키즈카페 측은 케첩 제조사와 유통업체에 이러한 사실을 알렸고, 케첩 제조사는 규정에 따라 식약처에 신고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식약처는 규정을 근거로 조사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사진=SBS 8시 뉴스 캡처)식약처 직원은 “소비자들이 기분 나빠할 수 있어도 (구더기는) 뱃속에 들어가면 거의 사멸한다”며 ‘살아 있는 이물질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식약처 규정을 근거로 내세웠다. 그는 “살아 있는 곤충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하게 돼 있다”면서 “조사를 해달라고 해도 그건 조사를 안 한다”고 설명했다.식약처가 별다른 반응이 없자 키즈카페와 케첩 제조사, 유통업체 모두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상태다. 키즈카페 측은 “솔직히 인정할 수 없는 게 우리가 제조한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이에 장씨는 “본인 자녀분이 그걸 먹고 이렇게 탈이 났다. 그럼 그때 가서 어떻게 하실 건지, 자기 자식한테 구더기 케첩을 먹여볼 수 있느냐고 묻고 싶다”고 불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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