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행복한 고민…아시안컵vs 'SKY캐슬'
JTBC의 행복한 고민…아시안컵vs 'SKY캐슬'
종합편성채널 JTBC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아시안컵 대한민국 경기와 인기리 방영 중인 ‘SKY캐슬’ 편성이 겹칠 것으로 예상된다.22일 JTBC 편성표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9시 45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 20분까지 ‘2019 아시안컵 8강전’이 생중계 된다. 이에 따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SKY캐슬’ 19회는 2안 편성돼 있다.토요일인 26일 오후 11시도 2안 편성이다. 전날 결방시에는 ‘SKY캐슬’ 19회가, 그렇지 않을 경우 ‘SKY캐슬’ 20회(최종회)가 전파를 탄다. 관건은 22일 오후 10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 바레인 16강전이다. 다만 바레인과 전력 차이가 커 한국이 바레인을 누르고 25일 열릴 8강전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JTBC는 아시안컵을 단독 생중계 하는 주관 방송사다. 사실상 ‘SKY캐슬’ 19회 결방으로 보고 있는 이유다. 이 경우 ‘SKY캐슬’은 26일 19회, 최종회를 연속 방송하거나 종영일을 2월 1일로 옮기는 선택에 놓인다. 무엇이든 금요일 방송으로 탄력을 받아 토요일 시청률이 치솟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은 남는다. JTBC 측은 “22일 경기 결과에 따라 수요일(23일)께 편성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급 빌라 단지를 배경으로 사교육 열풍을 풍자한 드라마 ‘SKY캐슬’(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은 지난해 11월 1%대 시청률에서 출발, 입소문을 타고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19일 방송한 18회는 22.316%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골목식당' 피자집 사장, "폐업 안 한다" 배짱…댓글창은 폐쇄
'골목식당' 피자집 사장, "폐업 안 한다" 배짱…댓글창은 폐쇄
‘골목식당’에 출연한 청파동 피자집 사장 황호준 씨가 폐업의사가 없다고 밝혔다.황호준 씨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하면서 불친절한 태도와 금수저 설 등으로 논란에 중심에 선 바 있다. 특히 백종원은 방송 최초로 솔루션 중단을 선택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당장 폐업을 해야 한다”며 황씨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이에 대해 황씨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면서 자신을 향한 날선 반응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황씨는 “나이와 성별에 대한 차별이 없고 절대적인 갑도 을도 없으며 가진자와 없는 자들이 모두 평등한 이 공간. 바로 인터넷상이 아닐까 합니다”라며 “이는 한 개인의 의사 표현도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으며 사회전반적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아직도 인터넷 상에서는 ‘왜 폐업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던지는 분들이 많다”며 “하지만 앞으로 최소 2년간은 영업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며 폐업을 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것을 밝힌다”고 설명했다.또한 황씨는 “타인이 비웃고 손가락질한다고 이미 벌여 놓은 사업을 쉽게 접을 정도로 배짱도 없으면 그런 사람은 방송에도 출연하지 말고 자영업을 할 자격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하지만 이 글에서 황씨의 ‘배짱’이라는 말과 다르게 현재 그의 SNS에는 네티즌들이 댓글을 달지 못하도록 막아놓은 상태다. 이는 악플을 미연에 방지한 것으로 보인다.마지막으로 황씨는 “이렇게 빈번한 온란인상의 유언비어와 질타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게 가게를 찾아주시고 저를 격려해 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저는 앞으로 가게를 찾아주실 여러분들을 기다리며 이 자리를 지킬 것이다.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청파동 하숙골목 편에 출연한 황호준 씨는 시식단 20명으로부터 실시한 재방문 투표에서 0표를 받아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지 못한 채 방송을 종료했다.기본이 되어 있지 않은 피자집 사장의 태도에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과 질타가 이어졌고, 건물주 아들이라는 루머까지 등장하며 ‘하숙 골목’ 편의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방탄 섬유유연제?...다우니 하루만에 두달치 완판
방탄 섬유유연제?...다우니 하루만에 두달치 완판
섬유유연제 브랜드 ‘다우니’ 제품 중 ‘어도러블’이 때아닌 품절 사태를 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공식카페에서 자신이 쓰는 섬유유연제를 언급하면서 생긴 일이다.지난 20일 팬 카페 채팅 중 “빨래하고 자겠다”, “저는 향에 되게 예민해서 세제 넣을 때 섬유유연제를 좀 첨가한다”는 정국의 말에 그의 팬들이 어떤 섬유유연제를 쓰냐고 질문했다. 정국은 “저 섬유유연제, 그 다우니에 어도러블 뭐시기 저시기 쓰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이후 21일 오후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는 “저 섬유유연제 거의 다 써서 사야 되는데...다 품절, 대단해 아미”라는 트윗이 올라왔다. 이 트윗이 기폭제가 돼, 해당 상품의 판매량이 더욱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이후 ‘다우니 어도러블’은 오늘(22일)까지 이틀째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오픈마켓 등 판매채널에서도 언급된 제품과 더불어, 다우니 섬유유연제 전제 제품이 품절이 된 경우가 속속 나타났다. 일부 오픈마켓은 SNS채널을 통해 “다우니 어도러블 재고를 찾아왔다”며 뜻밖에 화제가 된 상품 판매에 나서기도 했다.한편, 그룹 방탄소년단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최근 그 경제적 효과도 주목받고 있다.지난달에 발표된 현대경제연구원 ‘방탄소년단(BTS)의 경제적 효과’ 보고서에서 나타난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효과는 연 5조원 규모다. 이는 방탄소년단 해외 팬을 통한 관광객 상승 효과와 관련 소비재 수출 등을 포함한 것으로, 연평균 생산 유발 효과는 4조1400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조4200억원으로 추정된다.
[퇴근길 뉴스] 손혜원, 나경원에 경고 그리고 '반전' 예고
[퇴근길 뉴스] 손혜원, 나경원에 경고 그리고 '반전' 예고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손혜원, 나경원에 “조심하시라”…‘반전의 빅카드 폭로’ 예고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손혜원 무소속 의원은 내일(23일) 오후 2시 ‘부동산 투기 의혹’의 중심지인 목포에서 기자간담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손 의원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자신의 의혹 관련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곧 반전의 빅카드가 폭로된다”고 예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송 한번 같이했던 정으로 충고한다. 부디 뒷전으로 한발 물러나 조심하기 바란다”는 경고를 덧붙였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손 의원 의혹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목포를 찾는 등 총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손 의원과 나 원내대표는 지난 2017년 8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냄비받침’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조선시대도 아닌데 “도련님” “아가씨”…어떻게 생각하시나요?남편 동생에게 도련님, 아가씨라고 부르고 부인의 동생에겐 처남 또는 처제라고 부르는 남성 중심의 가족 호칭이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여성가족부는 제3차 건강가정 기본계획의 올해 시행계획 중 하나로 가족 평등 지수를 개발하고, 가족 호칭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 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다수의 누리꾼 역시 “도련님 장가가니 서방님으로 변신”, “남자인 내가 봐도 ‘도련님’은 너무했어”, “듣기도 부르기도 민망한 호칭”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준호·이하정 둘째 임신…‘SKY캐슬’ 대박까지 겹경사배우 정준호와 TV조선 앵커 이하정 부부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정준호는 소속사를 통해 “너무나 감사하게, 오래전부터 바라온 둘째가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더불어 “이번 주에 종영하는 ‘SKY캐슬’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준호는 ‘비(非)지상파 드라마 1위’ 기록을 세운 ‘SKY캐슬’을 촬영하면서도 아내 이하정과 자주 통화하며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정준호·이하정 부부(사진=이데일리DB)■ 日도쿄 도심에서 총격 사건…한국인 남성 사망어제 오후 6시30분쯤 일본 유흥가인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의 한 노래방에서 이모(65)씨가 총에 맞아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이씨는 노래방 5층의 개인 룸에서 총에 맞은 뒤 4층까지 피신했다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은 3발의 총을 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NHK는 숨진 이씨가 과거 도쿄 동부지역에 기반을 둔 폭력단에 몸담은 적이 있으며 왼쪽 가슴 등에 3발의 총탄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어깨에 손을 떡...이게 나라인가"
"어깨에 손을 떡...이게 나라인가"
손학규 "홍영표, 靑실세 손혜원에 억눌려"이례적 의원 개별 기자회견 동석에 野 공세 “손혜원 의원이 기자회견 나오면서 홍영표 원내대표 어깨에 손을 떡 얹었다는 거에요. 이게 뭡니까”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 21일 오후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손 대표는 이날 방송에서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기자회견에 홍영표 원내대표가 동석한 것을 비난했다.그는 “저는 홍 원내대표 좋아한다. 그 사람이 인천 부평에서 보궐선거했을 때 제가 아주 열심히 가서 돕고 그랬는데, 어제 거기(기자회견) 나와 있는 모습은 정말 봐줄 수가 없더라. 그 양반(홍 원내대표)도 왜, 어떻게 거기 나왔겠는가?”라며 “이게 나라인가? 이게 국회인가?”라고 분노했다.손 대표는 홍 원내대표가 기자회견에 함께한 이유가 손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절친 등 핵심인물이기 때문이라며 “청와대 실세(손 의원)에 홍 원내대표가 기가 억눌린 표정이었다”고 말했다.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자회견을 가진 뒤 홍영표 원내대표의 어깨를 만지며 위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기자회견에 함께 나선 홍 원내대표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홍 원내대표는 손 의원의 탈당 회견 동안 옆을 지키면서, 그에 대한 당의 지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다만, 의원 개인의 의혹에 원내대표가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이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홍 원내대표가 (손 의원 기자회견에) 호위 무사처럼 나왔다”면서 “이 나라의 권력이 어디에 가 있는지 알 수 있고, 그 권력 성격이 어떤 것인지 명확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참담한 심정을 느낀 하루”라고 표현했다.홍 원내대표는 ‘손 의원의 탈당 기자회견에 동석한 것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에 어떠한 입장도 보이지 않고 있다.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고발도 접수되고 있어서 잘못이 확인되면 법대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장시호→청부살인 여교사, 진실은?
장시호→청부살인 여교사, 진실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동성이 친모 살인청부 여교사와 불륜설에 휘말렸다.지난 21일 방송된 MBC ‘섹션 TV연예통신’에서는 김동성이 최근 휘말린 불미스런 소식에 대해 전했다.앞서 18일 한 매체는 친모를 살인 청부한 현직 중학교 교사 A씨의 사건을 전하면서 그의 내연남이 김동성이라고 밝혀 큰 파문을 일으켰다.교사 A씨는 지난해 4월 김동성과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왔고, 수입 명품 차량과 시계 등을 선물로 준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같이 거주할 아파트의 계약 시점이 다가올 때 친모 살인을 청부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지난달 26일 어머니에 대한 존속살해예비 혐의로 검찰에 구속기소됐다. A씨는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해 달라며 심부름센터 직원에게 6500만원을 건넸으나 평소 A씨의 외도를 의심하던 남편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이에 대해 김동성 측은 “살인 청부와 관련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금전적으로 다가왔다. 나중에 어머니한테 들었다. 시계 등 선물을 받은 건 맞지만 팬이 주는 고마운 선물로 받았다”고 해명했다.이어 그는 “공인으로 고가의 선물을 받은 것은 잘못됐지만 여교사와 불륜은 아니다. 그녀의 친모 살해 교사 범죄와도 관련이 없다”면서 “언제든지 조사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동성의 불륜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더욱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비선실세 국정농단 사건’ 당시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와 내연 관계였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장씨는 2017년3월 재판에서 “김동성과 2015년 1월부터 교제한 게 사실”이라며 “당시 (이혼을 고려하던) 기동성이 살던 집에서 짐을 싸서 나와 오갈 곳이 없어 이모(최순실)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고 말했다.하지만 이에 대해 김동성은 “2015년 3월 아내와 이혼을 고려하고 있어 힘든 상황에서 장시호와 문자는 많이 주고받았지만 사귀지는 않았다”고 반박했다.한편 김동성은 지난달 말 서울대 음대 출신 오모씨와 결혼 14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가솔린 SUV 전성시대..3천만원대 수입 SUV 베스트 4
가솔린 SUV 전성시대..3천만원대 수입 SUV 베스트 4
카가이 제갈원 기자= 세단에서 SUV로 세계 자동차 시장 트렌드가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국내 SUV시장의 변화 중 하나는 바로 가솔린 SUV에 대한 인식 개선이다. 불과 얼마 전 까지만 해도 ‘SUV=디젤’이라는 공식이 성립했다. 가솔린 SUV는 연비가 나빠 '기름 먹는 하마'로 취급당하면서 외면을 받아 왔다. 적어도 국내 소비자들이 SUV에 휘발유를 넣고 탈 생각 자체를 안 했다는 이야기다. 무거운 차체에 세단과 동일한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얹으니 힘이 달리고 연비가 나빠질 수 밖에 없었다. SUV 시장이 커지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퉈 파워트레인의 효율을 개선한 것이다. 여기에 차는 눈에 띄게 커졌지만 경량화에 집중하면서 무게는 오히려 가벼워졌다. 자연스럽게 세단 못지않은 주행감과 연비를 확보한 것이다.가솔린 엔진 특유의 부드러운 회전질감과 정숙성은 덤이다. 더불어 동일 사양의 디젤 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덕에 중소형 SUV위주로 가솔린 SUV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디젤 게이트의 여파와 디젤엔진이 미세먼지 발생 원인 중 하나로 지목 받으면서 ’디젤’이라는 유종 자체에 대한 소비자의 거부감이 심해진 것도 가솔린 SUV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했다.국산 가솔린 SUV는 르노삼성 QM6가 이끌고 있다. QM6는 가솔린 판매비중이 80%가 넘을 정도다. 매달 3000대 이상 팔리면서 국내 가솔린 SUV 판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디젤 모델보다 270만원 저렴한 3000만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과 준수한 연비가 인기의 이유다. 수입 가솔린 SUV는 각축전이다. 디젤의 경우 독일세가 대세였다면 가솔린은 일본차가 상당수 포진한다. 국산 SUV 베스트셀링 모델인 현대 싼타페는 디젤 비중이 90% 이상으로 압도적이다. 싼타페 디젤 가격으로 구입을 고려해 볼 만한 3천만원대 수입 가솔린 SUV를 살펴봤다. 준중형, 중형 SUV가 뒤엉켜 치열한 경쟁을 하는 시장이다. 1. 닛산 엑스트레일올해 3일 첫 수입 신차로 등장한 닛산 엑스트레일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SUV 기록을 보유한 닛산 로그의 유럽 수출형 모델이다. 현재 북미시장에서 토요타 RAV4에 이어 4번째로 잘 팔리는 차다. 미국시장에만 작년 한 해 40만대 가량 판매됐다. 세계 시장에서 검증된 월드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는 게 강점이다. 국내에 출시된 모델은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한 지붕 두 식구' 격인 르노삼성 QM6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한다. 유럽시장에서는 2017년부터 판매되던 차라 타이밍이 다소 늦은 감이 있다.엑스트레일은 르노삼성 QM6처럼 세단 감각의 주행 질감과 인테리어, 온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부드러운 승차감, 넉넉한 실내공간이 매력이다. QM6보다 배기량이 큰 2.5L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넉넉한 힘을 낸다. 여기에 닛산 X-Tronic 무단변속기가 맞물린다. 트림에 따라 전륜구동과 4륜 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복합연비는 10.6km/L로 동 배기량 가솔린 중형차 수준의 연비다.국내에 판매되는 닛산 엑스트레일은 일본 큐슈공장에서 생산된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전량 북미에 수출되는 로그와 디자인을 빼고 사양면에서 대부분 비숫하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차량을 팔지 못하고 비슷한 차량을 해외에서 수입해오는 셈. 부산공장에서 닛산 로그를 생산할 당시 르노 브랜드와의 혼선을 감안해 국내 출시를 염두에 두지 않았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내부사정 때문이다.이런 비효율적인 모순이 결국 차량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게 아쉬움이다. 가격은 전륜구동 모델 기준 3460만원부터 시작한다. 적어도 국내 시장에서는 따근한 신차라는 게 매력이다. 2. 토요타 RAV4토요타의 간판 SUV RAV4는 2009년 토요타의 한국시장 진출과 함께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롱휠베이스 모델을 들여와 공간 활용성은 뛰어났지만 부족한 편의장비와 토요타 특유의 투박(?)한 디자인으로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했다. 전면부와 특히 후면부에 커다란 스페어타이어를 매달고 있는 모습이 동급 SUV에 비해 ‘옛날차’ 느낌이 났다. 월드 베스트셀러 SUV라는 엄청난 타이틀과 TV광고까지 열심히 했지만 판매량은 평범했다. 더구나 디젤 인기에 따라 비슷한 가격대의 폴크스바겐 티구안 디젤 모델에 크게 뒤졌다. 현재 판매중인 모델은 4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작년 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SUV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 밋밋한 디자인에서 토요타의 최신 패밀리룩으로 탈바꿈해 세련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된 지 꽤 됐지만 도로에 많이 없어 신차 느낌이 난다. 2.5L 4기통 가솔린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매칭했다. 4천만원이 넘지만 SUV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하이브리드 모델을 갖춘 게 RAV4의 경쟁력 중 하나다. 복합연비는 가솔린 2.5L 전륜구동 모델이 11.0km/L, CVT미션과 AWD가 장착된 하이브리드는 13.0km/L로 준수하다. 가격은 전륜구동 모델 기준 닛산 엑스트레일과 동일한 3460만원부터 시작한다. 3. 지프 컴패스2007년 처음 출시된 지프의 준중형 SUV 컴패스는 2000년대 초 현대 NF쏘나타에 탑재됐던 ‘세타’ 엔진을 기반으로 만든 2.4L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당시 2천 만원대 저렴한 가격으로 쏠쏠한 판매고를 올렸다. 2011년 한차례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플래그쉽 SUV인 그랜드 체로키와 비슷한 전면 디자인을 적용해 인상이 확 달라졌다. 무단변속기(CVT)였던 트랜스미션을 현대파워텍 6단 자동변속기로 교체해 연비도 소폭 개선했다. 속을 들여다 보면 여러모로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은 차다.현재 국내시장에 판매중인 모델은 풀 모델 체인지를 거친 2세대 컴패스다. 그랜드 체로키를 닮은 외관이 더 세련돼졌다. 지프 특유의 투박한 모습은 유지한 채 LED를 품은 램프가 ‘요즘차’ 느낌을 준다. 175마력을 내는 2.4L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매칭된다. 기본으로 전자식 4륜구동이 적용되는 점도 경쟁력이 있다. SUV의 명가로 불리는 지프 로고를 단 차 답게, 도심형 SUV를 지향하는 경쟁차들에 비해 오프로드 주행성능이 뛰어난 것은 컴패스의 강점이다. 복합연비는 9.4km/L로 경쟁차에 비해 다소 부족한 편이다. 아울러 일본 경쟁차량에 비해 인테리어 소재와 마무리가 뒤진 것도 흠이다.가격은 2.4L 론지튜드 모델이 3990만원부터다. 4천만원에서 10만원 빠지는 생색내기용 가격이다. FCA코리아는 1월 600만원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4. 혼다 CR-VCR-V는 혼다의 대표 준중형 SUV다. 일본을 비롯해 중국, 영국,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6개 국가의 현지공장에서 생산될 만큼 혼다의 월드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국내에는 2004년 2세대 모델로 처음 소개돼 앞서 소개한 모델 중에서 가장 먼저 한국땅을 밟았다.당시 CR-V는 3천만원 초반이라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었던 수입 SUV로 2.4L 가솔린 엔진 단일사양만 고수했다. 가솔린 SUV에 익숙하지 않았지만 ‘수입차’에 대한 기대감과 실용성이 돋보이면서 뒤이어 출시된 3세대까지 인기를 끌었다. 2007년에는 수입 베스트셀링 1위에 오르는 기록을 갖고 있다. 하지만 고유가 파동으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돌파하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가솔린SUV인 CR-V의 인기는 차갑게 식었고 현재까지 회복을 못하고 있다.현재 판매되는 모델은 5세대로 차체 사이즈를 키워 공간활용성이 넉넉해졌다. 2.4L 가솔린 엔진을 버리고 1.5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으로 과감히 다운사이징 했다. 배기량은 크게 줄었지만 오히려 출력은 높아졌다. 여기에 무단변속기(CVT)를 매칭해 연비까지 개선했다. AWD를 탑재하고도 복합연비가 12.2km/L로 경쟁차 중 가장 뛰어나다. 앞서 지난해 5월 차량 부품에 녹과 부식이 발생하는 문제가 불거지면서 판매가 중단됐지만 지난 주 18일 부터 개선된 2019년형 모델의 사전계약을 실시했다. 새롭게 전륜구동 트림을 추가하고 최신주행보조 장치인 '혼다센싱'을 기본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전륜구동 모델 기준 3690만원부터다.
"방송 같이했던 정으로 충고...조심하시라"
"방송 같이했던 정으로 충고...조심하시라"
''반전의 빅카드'' 폭로 예고 손혜원 무소속 의원은 자신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겐 반전을 예고했다. 공방을 벌인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에게는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손 의원은 22일 오후 페이스북에 나 원내대표를 겨냥 “곧 반전의 빅카드 폭로된다. 방송 한 번 같이했던 정으로 충고한다. 부디 뒷전으로 한발 물러나 조심하시기 바란다”고 경고했다.앞서 이날 나 원내대표는 손 의원의 의혹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시간 끌기로 일관한다며 “침대 축구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지난 20일 민주당 탈당 의사를 밝힌 손 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이번 일의 본질이 무엇인지 감조차 못 잡으면서 어찌 4선 의원까지 되셨는지 의아하다. 그래도 자유한국당이 뭐라도 한마디 해야 한다면 대변인 시키시고 본인 얼굴 앞에 내세우지 마라”고 적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손 의원 의혹의 중심지인 목포를 찾으며 화력을 모으고 있다.손 의원과 나 원내대표는 지난 2017년 8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냄비받침’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또 손 의원은 “박지원 의원과 이번 사건 관련 공개 토론 제안한다. 언제든 어디서든”이라고 밝혔다.이어 손 의원은 “언론 다 불러놓고 생방송으로 토론하자. 비겁하게 언저리 빙빙 돌며 이 말 했다, 저 말 했다 국회의원 전체를 창피하게 만들지 마라”면서 “분란이 일어난 목포 지역 의원답게 책임지는 자세로 앞으로 나서주시길 촉구한다”고 댓글로 덧붙였다.목포가 지역구인 박 의원은 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투기는 아니다”라며 옹호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박 의원은 “손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입장을 바꿨고, 두 사람은 목포 구도심 재생사업 문제로 공방을 벌이며 ‘배신의 아이콘’, ‘투기의 아이콘’이란 표현으로 감정싸움을 벌였다.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왼쪽)과 손혜원 무소속 의원(사진=연합뉴스)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구태여 손 의원 말씀에 일희일비해서 거기에 답변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저는 이미 검찰수사를 요구했고 손혜원 의원도 검찰수사를 받겠다고 했다”며 “신속하게 검찰수사부터 먼저 이뤄져야만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보고 그 결과에 따라서 국정조사나 특검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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