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팁] 10월의 어느 멋진날, 제주의 색에 빠지다
[여행팁] 10월의 어느 멋진날, 제주의 색에 빠지다
제주관광공사 10월 추천 10선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 제주 컬러보레이션(Colorboration)‘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관광지, 자연, 체험, 축제,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10월 10선은 제주의 가을 색을 표현해 봤다”며 “10월의 어느 멋진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제주에서 만들어 보시라”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의 10월 추천 관광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푸른 바다 끝, 마라에서 만나는 작은 평온 ‘마라도’번잡한 내 마음에 위안과 평화가 필요할 때, 빽빽한 회색 건물 사이로 두 눈이 피로할 때. 우리는 자연이 너무나 그립다. 제주 남쪽 끝, 짙푸른 바다 위에 살포시 안겨있는 마라도는 평온의 기운이 섬 전체에 흐른다. 모든 감각을 깨우고 평소보다 보폭을 줄여, 연둣빛 들판과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한 눈에 담기는 산책로를 걸어보라. 거센 제주의 파도가 깎아낸 유려한 해안절벽과, 그 틈 속에서 기어코 뿌리내린 선인장 군락, 마라도 주민의 섬 살이 애환이 묻어나는 할망당 그리고 하늘과 맞닿을 듯 솟은 등대와 고즈넉한 성당까지. 어느새 당신 마음에 부는 거센 바람은 가라앉고 평온이 자리한다. 마라도는 10월 20일~11월 4일까지 가을여행주간에 일출, 일몰, 별빛체험, 버스킹 공연 등을 마련했다. 마라도에서의 어느 멋진 가을 하루, 기대해도 좋다. 주변 관광지는 마라도 등대, 성당, 할망당, 최남단비 등이다.핑크뮬리◇가슴까지 밀려들어 넘실대는 핑크빛 ‘핑크뮬리’‘가을 탄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가을은 사람의 감정을 흔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그 힘이 눈에 보인다면 분명 핑크색이리라. 가슴 설레는 제주의 따스함을 고스란히 닮은 핑크색은 10월 제주 하늘 아래서 슬며시, 그리고 깊게 빛을 뿜어낸다. 핑크빛 꽃을 피우는 억새, 핑크뮬리가 꽃망울을 틔우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핑크 억새는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깨끗한 하늘 속 유유히 흘러가는 새하얀 뭉게구름과 얼굴을 맞대고 청량한 바람에 넘실대는 핑크 물결은 제주만의 자랑. 그 모습은 마치 CG로 입혀진 영화 속 한 컷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서귀포에 위치한 노리매 공원과 휴애리는 제주 속 핑크뮬리를 만날 수 있는 좋은 스팟. 공원 한편에 자리한 핑크뮬리 안으로 들어가 가족, 연인과 함께 이 순간을 핑크빛으로 남겨보자.감귤박물관◇설문대할망의 주홍빛 선물 ‘감귤’쏟아지는 가을볕을 한가득 머금어 마치 아이의 발그스름한 뺨을 닮은 주홍빛 감귤이 제주를 하나둘 수놓는 계절이 찾아왔다. 제주의 대표 특산물, 감귤은 설문대할망의 지혜가 담긴 한수. 제주를 오고가기 힘들었던 그 옛날에도 사람들이 제주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이유는 육지에서는 맛보기 힘든 ‘감귤’이 제주에 있었기 때문일지도. 서귀포에 위치한 감귤박물관은 감귤의 역사와 종류 및 재배법, 감귤산업의 동향 등을 쉽고 재미있게 구성해 제주에 방문했다면 들러볼만 하다. 감귤테마전시관뿐만 아니라 세계감귤원, 민속유물전시실, 아열대식물원 등이 함께 있어 볼거리도 풍부하다. 또한 10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감귤따기 체험이 운영된다고 하니, 10월에는 감귤박물관에서 설문대할망의 주홍빛 선물을 만끽해보자.아끈다랑쉬오름◇금빛 언덕 위, 오롯한 가을과 마주하다 ‘아끈다랑쉬오름’많은 사람들이 제주를 더욱 사랑하게 된 건, 제주 구석구석 작지만 독보적인 감성을 가진 히든플레이스가 더욱 눈에 띄어서다. 오름의 여왕이라 불리는 다랑쉬오름에 가려진 아끈다랑쉬오름은 다랑쉬오름에 딸린 야트막한 언덕으로 ‘작은’이란 뜻의 제주 말 ‘아끈’을 붙여 부른다. 5~10분이면 충분히 오르는데, 정상에 서면 높은 곳에서 놓치기 쉬운 동쪽 제주의 진짜 모습이 펼쳐진다. 땅 모양새에 따라 구획한 밭의 경계, 다랑쉬오름을 비롯한 주변 오름과 마을의 전경, 멀리 보이는 푸른 바다까지. 오히려 시야를 좁히면 눈부신 제주의 모습이 꼼꼼하게 보인다. 특히 10월에는 억새로 가득 차 바람의 리듬에 몸을 맡긴 금빛 군무를 감상할 수 있어 더 없이 좋다. 올 가을, 작은 언덕 위에서 무심히 지나쳤던 제주를 찬찬히 음미해보는 경험을 해볼 때다. 한라산천아숲길◇만개한 붉은 단풍, 한라에서 무르익다 ‘한라산 천아숲길’신령한 정기가 서린 한라산도 가을 여신의 붓놀림을 피해가지 못하는가. 영원할 것만 같던 짙푸른 녹음이 가을 햇볕을 닮은 붉은빛으로 무르익기 때문이다. 한라산은 단풍명소로 손꼽히는 곳으로 그 명성이 대단하지만 왕복 6시간이 넘는 등산코스가 부담스럽다면, 한라산 ‘천아숲길’을 대신 추천한다. 5개의 한라산 둘레길 중 하나로, 천아수원지에서 돌오름까지 10.9km 구간이다. 숲길 초입부터 단풍의 빛깔이 은은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걸음을 옮길수록 붉은빛이 점점 짙어져 무수천 상류 계곡인 천아계곡에서 진정한 가을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올해 한라산 단풍은 10월 중순부터 시작해 11월 초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늦은 시기까지 만개한 단풍을 볼 수 있는 제주로 단풍놀이를 떠나보자.구실잣밤나무터널◇초록잎 사이로 비켜드는 볕의 따스함 ‘구실잣밤나무 숲터널’이상한 나라에 들어설 준비가 되었는가? 준비 됐다면 신비로운 세상으로 한 발 내딛어보자. 구실잣밤나무가 드리운 그늘로 말이다. 그곳에는 가을 햇살이 비추는 선명한 세계와는 다른 공간이 펼쳐진다. 맑은 초록빛의 숲이 아니다. 나무 밑동 낮은 곳에서 양옆으로 뻗은 가지들과 짙고 어두운 초록의 잎이 이룬 숲이 하늘을 가려 신비롭고 은밀한 공간을 만든다. 자연이 빚은 초록숲 터널. 그 사이로 비켜드는 볕은 천상에서 내려온 한줄기 메시지인 듯 성스럽다. 상덕천삼거리를 중심으로 8자 모양을 그리는 덕천리의 ‘팔자 좋아 길’ 남쪽에 있는 숲터널은 길 가운데 숨어 있어 더욱 비밀스럽다. 터널을 지나 걷다 보면 억새밭, 연못, 오름과도 만난다. 구간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이곳에서라면 길을 잃어도 좋겠다.신천리벽화마을◇바람 따라, 벽화 따라, 기분 따라 ‘신천리 벽화마을’오롯이 내 기분과 느낌에 의존해서 걸어보고 싶은 날이 있다. 그럴 때 제주의 한 동쪽마을 가보자. 신천리는 ‘바람코지’라는 이름으로 불렸을 정도로 바람이 거센 해안마을로 알려져 있다. 몇 년 전, 바람에 순응하며 조용히 살아가던 마을이 한 영화촬영지로 선정되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촬영팀이 영화에 필요한 벽화를 그린 것을 계기로 젊은 예술가와 지역 화가들이 힘을 보태 작은 어촌마을에 오색빛깔 생기를 불어넣었다. 해녀, 말, 동백꽃, 그리고 만화 캐릭터와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그림들로 채워져 골목을 들어설 때마다 어떤 벽화로 채워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불어 마을 신당인 본향당과 천미연대도 꼭 만나보길. 바람 따라, 벽화 따라, 기분 따라 발길을 옮기다 보면, 새로운 풍경과 시선을 얻게 될지도 모르겠다.이호내도해안도로◇감춰두었던 뷰포인트가 열리는 순간 ‘이호~내도 해안도로’제주 바다가 매력적인 이유는 동서남북 어느 쪽에서 바라봐도 하나도 같은 바다를 볼 수 없다는데 있다. 제주 신들의 손길은 얼마나 세심하기에 이 섬을 이토록 다채롭게 빚어낸 걸까. 제주와 만난 바다는 장소마다, 볼 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얼마 전, 숨겨졌던 새로운 뷰포인트가 열렸다. 이호테우 해안부터 알작지까지 해안도로가 뚫린 것이다. 올레꾼에게도 희소식이다. 이 부근을 지나는 올레 17코스는 더 이상 돌아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 해질녘, 푸른빛을 깊이 머금은 바다와 검은 몽돌이 내는 목소리, 그리고 지는 태양이 물들인 오색빛 하늘의 조화로 두 눈은 물론 귀까지 호사롭다. 어렵게 모습을 보여준 이호-내도 해안도로. 발을 내딛을 때마다 바다와 대지, 빛과 바람 그리고 소리에 집중하며 자연의 경이로움에 한껏 심취해보라.칠십리축제◇ 제주의 진가를 엿볼 수 있는 ‘서귀포 칠십리축제&탐라문화제’ 오랜 시간 제주도민을 한데 묶어준 축제가 높푸른 10월 하늘 아래 다시 열린다. 1962년 ‘제주예술제’로 출발한 탐라문화제는 올해로 57회, 서귀포칠십리축제는 24회를 맞이했으니 벌써 수십 년의 세월을 함께 했다. 바다와 맞닿은 자구리문화예술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귀포칠십리축제는 도민과 함께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0월 5일(금)~10월 7일(일) 3일간 이어진다. 탐라문화제는 10월 10일(수)~10월 14일(일), 제주 원도심의 탐라문화광장에서 계속된다. 각종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 제주어 말하기 대회 등 제주도만의 즐길거리가 준비된 두 축제. 제주 문화의 명맥을 잇고, 방문객들에게는 전통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온 축제가 그 자체로 전통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 제주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10월의 축제로 당신을 초대한다. 갈치국◇빛을 ?는 은빛 생선의 귀환 ‘갈치요리’ 칠흑보다 까만 제주 밤바다를 본 적 있는가? 수평선을 따라 일렬로 늘어선 불빛들. 까만 밤, 눈이 부실 정도로 밝은 빛으로 은백색 갈치를 유혹하는 갈치잡이 배들이다. 제주 갈치는 주로 봄, 가을에 낚는데, ‘가실갈치’ 즉 가을에 잡히는 갈치를 최고로 친다. 제주민들은 예로부터 갈치와 가을철 늙은 호박을 함께 넣은 갈치호박국을 별미로 끓여 먹었는데 그 맛이 비리지 않고 시원하면서 달큰한 것이 특징. 갈치는 주로 구이나 조림으로 먹는데 산지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갈치회도 일품이다. 그 외에도 갈치 외형을 그대로 살려 조리한 통갈치구이나 통갈치조림, 그리고 갈치조림에 왕갈비를 넣은 ‘갈갈조림’도 이색갈치요리로 인기다. 통통하게 살 오른 갈치의 속살, 제주에서 다양하게 즐겨보자.
무너진 ‘강소대학’ 꿈…중원대·금강대 ‘몰락’ 한동대만 ‘체면치레'
무너진 ‘강소대학’ 꿈…중원대·금강대 ‘몰락’ 한동대만 ‘체면치레'
교육부 대학진단서 한동대만 상위권 포함중원대·금강대 대학진단 하위 36%로 위기금강대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학생 반발 작지만 강한 ‘강소대학’을 표방하며 종교단체에서 세운 대학 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금강대(불교)·중원대(대순진리회)·한동대(기독교) 얘기다. 이들 대학은 설립 초기부터 ‘소수정예’를 표방하며 1000명 이하의 입학정원을 유지했다. 특히 ‘학생 질 관리’ 차원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신 장학금 혜택 등을 내세웠다. 신입생을 적게 뽑는 대신 교육의 질로 승부, 명문대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각각 경북포항(한동대)·충북괴산(중원대)·충남논산(금강대) 등 지방에서 개교했지만 수도권 못지않은 ‘중상위권 대학’을 꿈꿨다.◇ 교육부 대학진단 한동대만 ‘자율개선대학’ 지정그러나 이들 대학 중 ‘강소대학’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대학은 한동대가 유일하다. 교육부가 지난 3일 확정한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대학진단) 결과 한동대만 유일하게 상위 64%인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됐다. 한동대는 앞으로 3년간 입학정원을 줄이지 않아도 되며 교육부로부터 수십억 규모의 일반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중원대와 금강대는 하위 36%인 역량강화대학·재정지원제한대학(Ⅰ유형)으로 지정, 교육부로부터 정원감축 권고를 받게 됐다. 4년제 일반대학 기준으로 역량강화대학은 향후 3년간 입학정원의 10%를, 재정지원제한대학Ⅰ유형은 같은 기간 정원의 15%를 줄여야 한다. 특히 역량강화·재정지원제한 대학은 국고 지원도 제한한다. 역량강화대학 중 일부는 교육부 일반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혹독한 정원감축 조건을 이행해야 한다. 재정지원제한대학은 정원을 줄이더라도 교육부 일반재정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신입생들까지 불이익을 받는다. 재정지원제한대학Ⅰ유형으로 지정된 금강대의 내년도 신입생은 국가장학금 2유형을 지원받지 못하며 학자금 대출도 절반만 가능하다. 한동대는 1995년 개교 이래 730명 규모의 입학정원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정부의 고교교육 정상화 정책에 따라 최근 들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지만, 신입생 입학성적은 서울 소재 대학 수준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한동대의 경우 지방 소재 대학이지만 정시 지원 가능 수능성적은 숙명여대·숭실대·인하대 등과 견줄 만큼 중상위권”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한동대는 개교 초기부터 국제화, 무(無)전공 입학, 인성교육 등 ‘교육방법의 특성화’를 내세우며 지방에서 신흥명문으로 발돋움했다. 2002년에는 ‘미국식 로스쿨’을 표방한 국제법률대학원을 개원, 현재까지 369명의 미국변호사를 배출했다. 해당 대학원 졸업생의 미 변호사시험 합격률은 70%에 달한다. 특히 한동대는 재학생 중도탈락률이 전국 최저 수준이다. 대학별 중도탈락률은 ‘재학 중 자퇴하거나 휴학 후 복학·등록하지 않아 제적된 학생 비율’이다. 중간에 학교를 그만 둔 학생이 많을수록 높다. 중도탈락률이 낮은 대학일수록 재학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2017년 대학알리미(대학정보공시 사이트)에 공시된 한동대의 재학생 중도탈락률은 1.3%로 △연세대(1.6%) △고려대(1.7%) △인하대(1.8%) △성균관대(2%)보다 낮았다.소규모 종립대학 금강대·중원대·한동대 비교(자료: 대학알리미)◇ 중원대·금강대 대학평가 낙제에 ‘멘붕’ 반면 중원대와 금강대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중원대의 경우 대순진리회가 기독교계의 한동대, 불교계의 금강대를 모델 삼아 2009년 개교했다. 개교 초기 입학정원은 260명에 불과했으며 ‘학생 질 관리’ 수단인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했다. 대학 캠퍼스에는 축구장·수영장·온천·골프장까지 설치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듬해부터 우수 학생 모집에 실패하면서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하고 입학정원을 1000명 규모로 늘렸다. 당초 소수정예를 표방하며 도입한 ‘기숙형 캠퍼스(Residential College)’ 도 학생 정원을 늘리면서 흐지부지됐다. 기숙형 캠퍼스는 미국의 하버드대·예일대 등 해외 명문대에서 유래한 교육모델이다. 전체 재학생이 기숙사에서 교수와 함께 생활하며 학업·예술·체육·봉사 등 전인교육을 받는다. 중원대의 경우 재학생 규모(4200명)가 기숙사 수용인원(2500명)을 초과하면서 기숙형 캠퍼스를 사실상 포기한 상태다.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중원대의 정시 지원 가능 수능점수대는 지방의 군산대·동의대 수준이다. 올해 재학생 중도탈락률은 9.6%나 된다. 금강대도 2003년 개교 이래 ‘소수 정예’를 표방하며 수능 2등급대 학생들을 주로 선발해 왔다. 올해 입학정원은 142명으로 지금까지 ‘소규모 대학’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금강대의 학생 1인당 장학금은 663만원으로 사립대 평균 등록금(742만원) 대비 89% 수준이다. 하지만 교육부 대학진단에서 최저 등급인 ‘재정지원제한Ⅰ유형’에 포함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금강대의 재학생 중도탈락률도 2016년 4.3%, 2017년 6.1%에 이어 올들어 8.3%로 높아졌다. 지난 14일 마감한 2019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0.7대1로 정원에 미달했다. 금강대 관계자는 “금강대의 설립이념은 무상교육으로 국가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대학이 정한 기준을 충족하는 학생만 선발하고 정원 미달의 경우에도 학생충원율에 연연하지 않았다”며 교육부 대학진단 결과에 불만을 나타냈다. 하지만 금강대 총학생회는 금강대가 재정지원제한대학에 포함되자 대자보를 통해 “사리사욕으로 학교를 장악하려는 일부 교수·직원으로 인해 부실대학으로 전락했다”면서 “책임감 없는 교수·직원·법인의 안이한 행태가 원인”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학교 측에 △학생이 참여하는 공정한 감사기구 창설 △대학진단 책임자와 담당자 처벌 △현 사태의 진단과 발전계획 수립 등을 요구하고 있어 학내 갈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스냅타임] '고길동이 더 불쌍해’…현대인 관점에서 다시 보는 캐릭터
(사진=만화 '아기공룡둘리,'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홈페이지)현대사회에서 취업·결혼·집 마련·출산·양육 등 쉬운 것이 하나 없다. ‘무한경쟁시대’라고 불릴 만큼 모두가 경쟁해서 이겨야 살아남을 수 있는 사회가 됐다.서로 먹을 것을 나눠 먹고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던 정이 넘치는 사회도 사라진 지 오래다. 여성은 집안일, 남성을 바깥일을 해야 한다는 편견도 깨졌다. 돈 벌기가 점차 어려워지면서 맞벌이를 하거나 결혼·출산도 늦추는 추세다.무한한 경쟁의 현대사회에 살고있는 2030세대가 이야기 속 인물을 다르게 인식한다. 어렸을 적 인지하지 못했던 인물에게 관심이 가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던 인물이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사진=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홈페이지)양육할 능력 없이 자식만 12명?...무개념·무대책 흥부‘착하게 살면 복을 받는다’라는 교훈을 일깨워주는 대표적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흥부는 ‘경제관념이 없는’ 인물로 재조명 받고 있다.심지어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에서 발행하는 ‘놀부의 생활금융가이드’ 금융 만화에서 놀부가 재태크를 잘하고 흥부에게 경제적으로 충고해주는 현명한 인물로 등장한다.직장인 이종수(29)씨는 “착하게 살면 보상받는 것은 지금의 경쟁사회에서 불가능한 일이다. 먹고 살기 어려운 요즘, 흥부처럼 키울 능력도 안되면서 자식을 줄줄이 낳으면 대책 없고 개념 없다는 소리 듣는다”고 말했다.정지우 문화평론가는 “농경사회에서 많은 아이가 곧 노동력이었기 때문에 자녀가 많은 것이 환경적으로 유의미했다. 지금은 아이를 키우는 데 돈·시간·노동력이 많이 든다는 인식이 팽배해지고 자신의 삶에 대한 행복과 만족을 추구하면서 아이를 많이 낳은 흥부가 이질적인 인물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신데렐라 캐릭터도 마찬가지다. 갈수록 남녀가 대등한 입장에서 살아가는 사회가 보편화되면서 부유한 왕자를 만나 행복한 결말을 맺는 신데렐라의 이야기를 부정적으로 인식한다. 일명 ‘취집’(취업과 시집의 합성어)·'신데렐라 콤플렉스'(남성에게 의탁하여 안정된 삶을 꾀하려는 여성의 심리상태)라는 용어도 생겨났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된 고길동 그림(사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캡쳐)둘리는 사고뭉치…'평범한 가장 고길동이 더 불쌍해'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어른인지 알 수 있는 사진’으로 한 게시물이 공개돼 관심을 얻었다. 만화 ‘아기공룡 둘리’의 조연 고길동이 지친 모습으로 앉아 있는 모습과 ‘둘리보다 고길동이 불쌍해 지면 너도 어른이 되는 거란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최진욱(26)씨는 “어렸을 때는 둘리가 불쌍해 보였는데 지금은 고길동이 불쌍하게 보인다. 인간도 아닌 낯선 공룡을 먹여주고 재워주는 데 둘리는 항상 말썽만 부린다”고 말했다.둘리를 구박하는 못된 어른으로만 비쳤던 고길동이 현대사회의 관점으로는 둘리의 가장 큰 후원자로 재해석된다.윤석진 충남대 현대문학과 교수는 “만화가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갈 곳이 없는 아이를 돕는 인물이 일반적이었다. 그 시대에는 고길동 같은 캐릭터가 보편적이어서 엄마를 잃은 둘리가 더 불쌍한 캐릭터로 인식됐다. 현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기 때문에 조건 없이 둘리를 도운 고길동이 정이 많은 인물로 인식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만화나 이야기가 만들어진 당시 시대적 배경에서는 보편적인 인물이었지만 시대는 자꾸 바뀌기 때문에 이야기 속 인물이 새로운 사회적 배경에 맞춰 다르게 인식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휴 마지막 귀경길 정체, '부산→서울 5시간 20분'…"오후 3~4시 절정"
연휴 마지막 귀경길 정체, '부산→서울 5시간 20분'…"오후 3~4시 절정"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6일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상행선이 정체되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 정체가 가장 심한 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이다.고창분기점∼선운산나들목, 홍성휴게소∼행담도휴게소,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등 총 29㎞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거북 걸음을 하고 있다.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도 남청주나들목∼청주나들목,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등 14.6㎞ 구간 등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 등 다른 상행선 고속도로에서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오후 1시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일반차량을 이용해 주요도시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20분 △울산 4시간45분 △광주 4시간30분 △대구 4시간17분 △대전 2시간 등이다.버스를 타고 이동했을 경우에는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광주 3시간30분 △대구 3시간27분 △대전 1시간30분 등이다.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총 교통량이 평소 주말 수준과 큰 차이 없는 387만대일 것으로 내다봤다.도로공사 관계자는 “상행선 정체는 오후 3∼4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저녁 8∼9시께 해소되겠다”면서 “하행선은 큰 정체 없이 대체로 원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늘의TV]신구X김강우, 냉면 부자됐다…‘옥란면옥’
[오늘의TV]신구X김강우, 냉면 부자됐다…‘옥란면옥’
KBS2 추석특집극 ‘옥란면옥’(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은 70년 동안 평양냉면 외길 인생을 살아온 아흔이 다된 아버지 달재(신구 분)와 냉면에서 벗어나 서울로 뜨고 싶은 노총각 아들 봉길(김강우 분)의 이야기를 담는다. 그런 두 사람 사이에 의문의 여인 영란(이설 분)이 등장하면서 변화가 생긴다. 오후 10시. ◇KBS2 ‘보이스 어벤져스’는 성대모사를 도전하는 취지의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유민상과 김미진, 유튜브 스타 등이 출연해 더빙이 아닌 진짜 배우의 목소리 맞히기, 스토리텔링 게임, 전화로 유명인사의 지인 속이기 등의 코너로 구성됐다. 김태균, 김준현, 정성호 3인이 MC를 맡는다. 오후 5시 20분. MBC ‘라디오스타’는 MBC 새 월화 미니시리즈 ‘배드파파’의 주역들인 장혁, 손여은, 하준, 김재경, 최기섭 다섯 명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파파는 오늘 바빠’ 특집으로 꾸며진다. 오후 11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대전 편 네 번째 이야기가 이어진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팬들이 직접 막걸리 집 시식단으로 나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한다. 시식단은 사장님의 막걸리를 맛보자마자 얼굴을 찌푸리는 것은 물론 거친 독설까지 서슴치 않는다. 한 시식단은 사장님 막걸리를 “썩은 식혜 맛”이라고 표현한다. 오후 11시 10분.tvN ‘엄마 나 왔어’는 독립한 지 오래된 자녀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와 부모님과 특별한 동거를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대입, 취업, 결혼 등 다양한 이유로 독립을 선택했던 자녀들이 부모님 집에서 함께 살아보며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남희석, 홍석천, 허영지, 신이가 편하면서도 불편한 부모님과의 동거에 돌입한다. 오후 9시 30분.◇영화 영화 ‘채비’(2017)는 지적장애가 있는 아들을 30년 동안 돌본 엄마는 앞으로 아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음을 알게 된다. 자신이 떠난 후 남겨질 아들을 생각하니 걱정만 한 가득인 엄마는 홀로 살아갈 아들을 위한 특별한 체크 리스트를 작성한다. 고두심, 김성균, 유선,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KBS1 낮 12시 10분.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2017)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된 작곡가가 그들의 사랑과 자신의 사랑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차태현, 서현진, 김유정, 임주환 등이 출연한다. MBC 오전 8시 45분.영화 ‘검사외전’(2016)은 전직 검사 변재욱(황정민 분)과 사기꾼 한치원(강동원 분)이 감옥을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뜻밖의 팀플레이를 보여준다. 개봉 당시 970만명을 모았다. SBS 오전 10시30분.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2017)는 주호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소방관인 자홍이 고층 빌딩 화재 현장에서 아이를 구하려 뛰어내리다 사망하고 저승에서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거치며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등이 출연한다. SBS 오후 8시 45분.
조덕제, 복귀 가능할까요
조덕제, 복귀 가능할까요
민족 대명절 한가위에 마냥 웃을수만은 없는 스타들이 있다.각종 사건사고와 구설수, 범법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몇몇 연예인들은 이번 연휴기간 이후 연예계 활동에 분수령이 될 기로에 서 있다. 유명 걸그룹 출신 2명의 여가수는 심란한 추석 연휴를 보낼 전망이다. S.E.S 출신 슈는 6억대 도박 자금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카라 출신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와 폭행시비로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다.중년의 박해미와 조덕제도 울상이다. 박해미는 남편 황민이 음주중 교통사고로 사상자를 내 모든 활동을 접었다. 영화 촬영 현장에서 상대 여배우를 강제 추행한 혐으로 법정공방을 벌인 조덕제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친숙했던 가수, 배우 4인의 추석이후 행보는 어떻게 이어질까.조덕제의 한가위는 평화롭지 않다. 여배우 반민정과의 4년간에 걸친 법정 공방전을 ‘패배’로 마무리한 가운데 그가 배우 본연의 위치를 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유죄 확정에도 불구하고 조덕제를 옹호하는 여론이 만만치 않다. 그가 고정 출연했던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곧 시즌 17의 돛을 올린다.이가운데 조덕제는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지 않는다’며 여전히 장외 공방전을 이어갈 모양새다. 조덕제는 13일 대법원 선고 5일 후인 18일, 자신의 SNS에 “음식물 손해보험 담당자나 배상을 담당하시는 분들, 그리고 현재 음식점을 운영하시는 분들께 여쭙겠습니다. 보다 정확한 정보를 위해 많은 전문가 분들이 보시고 답해주실 수 있도록 공유부탁 드립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는 4년간의 공방전을 벌인 여배우 반민정과 관련된 ‘백종원 식당 사건’을 염두해 둔 것으로 반씨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여배우 A씨는 지난 2015년 4월 영화 촬영 중 조덕제가 사전에 합의하지 않은 채 자신의 바지에 손을 넣어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했다며 고소했다. 지난해 10월 서울고등법원은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강제추행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조덕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선고했다. 조덕제는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다. 대법원은 13일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덕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덕제는 판결 직후 이데일리에 “더 이상 법의 테두리에서 무죄를 소명할 기회는 없어졌지만, 그렇다고 스스로를 ‘강제 추행범’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조덕제는 ”스스로에게 떳떳한만큼 주저앉거나 좌절하지않고 내 본업인 연기생활을 계속 해나갈 것”이라며“현재 원룸에서 아내와 생활하고 있다.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때도 단칸방에서 시작했다. 가진 것은 없지만 몸은 건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죄가 나왔지만, 그동안 걱정과 격려·응원의 말씀을 주셨던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반면 반민정은 대법원 판결 직후 처음으로 실명을 공개하며 취재진 앞에서 입장을 낭독했다. 그는 ”연기와, 연기를 빙자한 성폭력은 다르다. 이번 판결이 영화계에 관행이라는 성폭력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자리에 섰다“며 ”연기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폭력으로 꿈과 이상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美코미디언' 빌 코스비 징역 10년 선고받아..14년전 성폭행
미투 촉발 후 유명인 첫 유죄법원 "누구도 법 위에 없다"국민 아버지서 성범죄자로 추락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빌 코스비(80)에게 법원이 최장 징역 10년형을 선고했다.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스티븐 오닐 판사는 25일(현지시간) 코스비에게 약물 투여에 의한 성폭행 혐의 등에 대한 유죄를 인정해 징역 3∼10년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에 따라 코스비는 지난해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범죄 폭로로 시작된 ‘미투(Me Too)’ 운동 촉발 이후 미국의 유명인사 가운데 처음 성범죄로 유죄 선고를 받은 인물이 됐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코스비쇼’를 통해 할리우드의 인종적 장벽을 뚫고 미국의 ‘국민 아버지’로 불릴 만큼 성공한 코미디언으로 우뚝 선 코스비는 결국 말년에 성폭행범으로 낙인찍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됐다. 오닐 판사는 “미스터 코스비, 이제 심판의 시간이 됐다.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으며, 유명인이든 아니든 다르게 처벌받을 수 없다”면서 “약물에 의한 성폭행은 매우 무거운 대가를 치러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닐 판사는 코스비에게 벌금 2만5000달러(2791만원)를 부과했다. 또 코스비를 성범죄자 목록에 등재하도록 관련 기관에 요구했다.코스비의 변호인단은 그가 고령인 점을 고려해 가택연금에 처할 것을 호소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코스비는 선고 직후 수갑이 채워진 채로 구치소에 수감됐다. 코스비는 3년간 복역한 후 가석방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그러나 가석방이 허용되지 않으면 최장 10년까지 복역해야 한다. 케빈 스틸 검사는 선고 직후 “정의가 실현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는 드디어 가면을 벗고 감옥으로 향하게 됐다”고 말했다. 코스비는 지난 2004년 자신의 모교인 템플대학 여자농구단 직원이던 안드레아 콘스탄드에게 약물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필라델피아에 있는 자신의 맨션에서 성폭행한 혐의 등 총 3건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지난 4월 열린 배심원단의 평결에서는 코스비에게 유죄 평결이 내려졌다. 법원은 유죄로 판단한 배심원 평결 결과를 받아들여 코스비에게 유죄를 인정한 뒤 형량을 정해 선고하는 절차를 밟는다. 24일 열린 선고 공판 첫째 날 검찰은 “코스비가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으며 재범 가능성이 있다”면서 징역 5년에서 징역 10년 사이의 형을 선고해 달라고 구형했다. 당초 코스비는 3개 혐의에 관해 혐의당 각각 최장 징역 10년까지 처해질 수 있어 총 30년의 중형이 내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법원이 동일한 사건에서 유래한 혐의들을 합쳐 형량을 산정함에 따라 형량이 줄었다.
폭스바겐 아테온, 하반기 국내 출시
폭스바겐 아테온, 하반기 국내 출시
올 상반기 티구안이 수입차시장을 뜨겁게 달뒀다면, 폭스바겐의 또 다른 기대주는 자동차 매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아테온 (Arteon)이다.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최상위 세그먼트에 해당하는 모델로, 폭스바겐 차량의 디자인, 혁신적인 안전성 등에서 새로운 장을 여는 모델이다.클래식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패스트백 모델의 우아함, 공간 활용성 및 최신 안전 기술을 모두 결합시킨 비즈니스 4도어 쿠페 아테온은 지난 2017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으며, 올 하반기 국내에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폭스바겐 디자이너 지한 악자는 아테온을 두고 “아테온은 전통적인 스포츠카의 디자인 요소들을 패스트백의 우아함, 공간과 결합시켰다”며 “사람들의 감성과 이성을 모두 자극하는 아방가르드한 비즈니스 클래스 그란 투리스모”라고 설명했다.아테온은 190마력 2.0 TDI 엔진의 조합으로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경제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동급 최강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유로앤캡 안전도 평가 부문에서 성인 승객 안전성 (96%), 어린이 승객 안전성(85%), 보행자 안전성(85%), 안전보조 시스템(82%)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폭스바겐 아테온.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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