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AJ렌터카 인수 ‘눈앞’
SK네트웍스, AJ렌터카 인수 ‘눈앞’
인수합병 거래 최종 단계인 주식매매계약 협상 중인수 성사 시 롯데렌터카와 SK네트웍스 양강 체제 국내 2위 렌터카회사 SK네트웍스가 3위 업체인 AJ렌터카 인수를 눈앞에 뒀다. SK네트웍스가 AJ렌터카를 인수할 경우 업계 1위인 롯데렌터카를 턱밑까지 추격하게 돼 국내 렌터카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 전망이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AJ렌터카 대주주인 AJ네트웍스와 인수합병(M&A)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미 양측은 인수합병 거래의 최종 단계인 주식매매계약(SPA)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SK네트웍스가 AJ렌터카 인수에 성공하면 시장은 업계 1위인 롯데렌터카와 SK네트웍스의 양강 체제로 빠르게 개편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SK네트웍스와 AJ 렌터카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12.04%, 9.85%로 둘을 합치면 21.88%까지 점유율이 뛴다. 점유율 24.26%를 기록하고 있는 롯데렌터카를 바짝 뒤쫓게 되는 셈이다.업계에서는 SK네트웍스가 AJ렌터카 인수에 나선 것을 두고 렌터카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카셰어링(차량공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고 있다. AJ렌터카는 최근 ‘빌리카’라는 브랜드를 출시할 정도로 카셰어링 사업에 집중하는 등 자동차 공유사업에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특히 SK네트웍스를 이끄는 최신원 회장은 최근 들어 공유 경제 등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며 관련 사업 투자를 확대 중이다. 그룹 지주사인 SK도 국내 최대 카셰어링 업체인 ‘쏘카’ 지분과 카풀 스타트업 ‘플러스’ 지분을 20% 이상 확보한 상태다. SK네트웍스가 개인 렌터카 사업 중심인 반면, AJ렌터카는 법인 렌터카 사업에 무게를 둬 사업 영역이 겹치지 않는다는 점도 향후 인수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데 긍정적이다.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오후 SK네트웍스에 AJ렌터카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AJ네트웍스에도 AJ렌터카 지분 매각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통보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장병규 4차위원장 인사에.. 리용남 “세 세대 사람이구만”
장병규 4차위원장 인사에.. 리용남 “세 세대 사람이구만”
도로와 철도, 자원개발에 이어 남북경협 새 화두는 과학기술과 ICT가 될 듯삼성, SK, LG 총수와 벤처 대표도 인사에서 기술산업 분야 언급 리용남 내각부총리가 18일 우리 경제인들과의 만남에서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언급한 ‘새 세기 산업혁명’을 말했다.새 세기 산업혁명은 우리나라로 치면 4차 산업혁명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012년 담화에서 “새 세기 산업혁명의 불길 높이 나라를 지식경제강국으로 일어세워야 한다”는 교시를 발표한 바 있다.북한 비핵화 문제가 해결되고 대북제재가 풀려 남북경제협력이 본격화되면 노동집약적 산업분야보다는 첨단기술에 기반한 산업분야가 중심이 될 것으로 점쳐지는 대목이다.이날 평양시 중구역 인민문화궁전 111호에서 열린 ‘경제인 리용남 내각부총리 면담’에서는 리 부총리와 김현철 청와대 보좌관의 인사와 덕담을 시작으로 환담이 시작됐다.김 보좌관이 ‘남측에서 최고의 경제인들이 오셨다. 한 분씩 자기 소개를 하는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하면서,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시작으 로 장병규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블루홀 이사회 의장)의 언급이 있었다.장 위원장이 “IT쪽이고요, 그리고 민간에서는 단말기 게임 회사, 관에서는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민과 관에서 일하고 있다”라고 소개하자, 리용남 내각부총리는 “새 시대 사람이로구만”이라고 말하며 웃었다.새 시대 사람이라는 말은 김정은 위원장이 언급한 ‘새 세기 산업혁명’과 궤를 같이한다. 대북제재가 풀리면 통신, 미디어, 소프트웨어 등 ICT와 과학기술 분야 협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부분이다.장병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좌)과 이재웅 쏘카 대표다.이날 삼성, SK, LG그룹 총수와 벤처기업 대표들도 첨단 기술 분야 사업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평양역 건너편에 새로 지은 건물에 ‘과학중심 인재중심’이라고 써져 있었다. 삼성의 기본경영 철학이 ‘기술중심 인재중심’”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11년 만에 오니까 많은 발전이 있는 것 같다. 에너지와 통신, 반도체 분야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고, 구광모 LG 회장은 “LG는 전자, 화학, 통신 등의 사업을 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벤처 업계를 대표해 방북한 이재웅 쏘카 대표는 “인터넷 정보통신 핵심 기업을 창업하고, 운영하고, 투자하는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없어서 못 산다”… 수도권 소형아파트 전성시대
“없어서 못 산다”… 수도권 소형아파트 전성시대
최근 10년간 수요 대비 공급 20% 불과해하반기 인천, 안양, 수원 분양 아파트 눈길 지난 5월 경기도 평촌에서 분양된 평촌 어바인퍼스트. 이 아파트(일반분양 1193가구)에 모인 청약자는 모두 5만8690명이다. 그런데 이례적으로 전용 59㎡이하에 청약한 사람이 전용 84㎡ 청약자 보다 많았다. 실제 59㎡이하에는 3만7839명이 모였고, 84㎡에는 2만821명이 모였다. 특히 59㎡A타입에는 2만6855명이 청약하면서 전체 청약자의 45% 이상이 한 타입으로 몰렸을 정도다.수도권 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0㎡)가 인기다. 1~2인 가구의 증가로 소형 주택을 찾는 수요가 급증하는데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서다. 분양시장에서도 소형 평형대 비중이 많은 아파트에 예비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 매매거래된 소형아파트는 총 119만6361건이다. 이 기간 공급된 소형아파트는 18만6723가구. 수요 대비 공급이 5분의 1수준에 그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그 편차가 더 심하다. 인천의 경우 10년 동안 32만8015건의 매매 거래가 있었지만 실제 공급된 소형 아파트는 2만2465가구에 그쳤다. 경기도의 경우도 59만5104건의 거래가 있었고 공급은 7만9177가구에 불과했다. 그나마 서울에서는 수요 공급의 차이가 가장 적었다. 같은 기간에서 서울에서 거래된 소형 아파트는 27만3242건 인데 반해서 공급은 8만5081가구였다.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절반 정도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형 아파트 수요는 넘쳐나는데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입지를 잘 갖춘 소형평형대 새 아파트는 중대형 보다 높은 억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에도 경기도 부천과 인천, 안양, 수원 등에서 소형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라 실수요자들은 주목할 만하다. 삼성물산이 부천 송내 1-2재개발 구역에서 분양 예정인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은 일반분양 497가구 중 소형으로 388가구가 분양된다. 공급되는 소형 면적은 전용기준으로 49㎡와 59㎡, 67㎡다. 소형이라고 하지만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이 들어가게 설계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총 규모는 831가구다. 11월 분양 예정을 하고 있다. KCC건설은 지난 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 ‘안양 KCC스위첸’에서도 소형을 선보인다. 공급 예정인 소형은 전용 59㎡(138가구)다.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됐으며 총 455가구 규모다. SK건설이 서구 루원시티 첫 분양 단지로 선보일 ‘루원시티 SK리더스 뷰’의 도 전용면적 기준으로 75㎡(17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체 가구 수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해 총 2378가구다. 분양은 10월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11월 수원 영통에서 분양 예정인 수원 영흥공원 푸르지오(가칭)도 소형(전용 59㎡) 공급을 예정하고 있다. 아파트의 총 규모는 1948가구다.
블루보틀·콩카페 등 글로벌 ☆브랜드, "한국 시장 잡아라"
블루보틀·콩카페 등 글로벌 ☆브랜드, "한국 시장 잡아라"
지난해 국내 커피 시장 약 12조, 10년 전 대비 200% 성장SNS 핫플레이스…글로벌 브랜드, 한국 진출 잇따라국내 업계 긴장, "고급화·차별화 이끄는 동력될 것" 국내 음료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글로벌 브랜드들이 한국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최근 국내 1호점을 연 베트남 유명 커피 전문점 ‘콩카페’에 이어 ‘커피계의 애플’로 불리는 미국 고급 커피 전문점 ‘블루보틀’이 연내 국내 첫 매장을 열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내 식음료(F&B) 업계가 긴장하는 눈치다. 커피·차(茶) 문화의 고급화 바람과 함께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면서 건강한 경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국내 시장 10년 전 대비 200% 성장…SNS 문화 성장 견인 코카콜라가 최근 영국 커피 전문점 체인 코스타 커피를 인수할 만큼 커피 시장은 글로벌 산업군 중 가장 ‘핫’한 분야 중 하나다. 전세계 커피 시장 규모는 약 2조3000억달러(2456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특히 국내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커피 시장 규모는 약 11조7397억원으로, 작년 한 해 동안 한국인이 마신 커피는 총 265억잔에 달했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5177만명)를 고려하면 1인당 연간 512잔의 커피를 마신 셈이다. 10년 전과 비교해 마신 커피 잔 수는 30%가량, 시장 규모는 200%이상 늘어났다. 가격대가 비싼 원두커피 소비는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 원두커피 시장은 지난 2007년 9000억원대에서 지난해 7조8528억원으로 8배 가까이 성장했다. 활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문화가 커피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해외 관광지에서 접해봤는데 맛있다는 소문이 퍼지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음식 소개 페이지 등을 통해 사진, 맛, 가격 등의 정보가 빠르게 공유된다. 국내에 입점하는 글로벌 브랜드들은 SNS 등을 통해 유명세를 타 국내 수요가 어느 정도 입증된 것들이다. 인스타그램에 ‘콩카페’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은 7만개가 넘고 ‘블루보틀’ 해시태그 게시물은 11만개를 넘어섰다. 인스타그램에 한글로 ‘콩카페’를 입력하면 관련 게시물이 7만개가 넘게 검색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대박’ 보증된 글로벌 브랜드, 앞다퉈 국내 시장 진출 지난 7월 말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1호점을 낸 콩카페는 베트남 여행에서 반드시 맛 봐야할 커피로 먼저 유명세를 탔다. 국내 음료 가격이 베트남 호이안(Hoi An·會安)점의 배가 넘는 6000원대로 책정됐지만, 개점 당일 줄을 서 사먹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현지 바리스타가 직접 상주하며 제조법을 지도하고 재료를 직접 수입해 현지 맛을 그대로 구현했기 때문이다. 국내 첫 매장으로 강남을 선택한 블루보틀은 연말께 개점 준비에 한창이다. 커피의 고급화, 매장·메뉴 최소화 전략을 통해 성장한 만큼 강남 1호점 역시 젊은 직장인들을 주 타깃으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에서 시작해 아시아 및 미국·유럽까지 진출한 프리미엄 티(Tea) 음료 브랜드 ‘더 앨리’(The ally)도 지난 12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1호점을 내면서 본격적인 진출을 알렸다. 가로수길 1호점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중 역삼점, 명동점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최근 강남 1호점 개점을 준비 중인 미국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 (사진=블루보틀 공식 홈페이지)세계적인 음료 브랜드의 잇단 국내 진출 소식에 스타벅스 등 먼저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 또는 엔제리너스 등 국내 업체들도 스페셜티 매장을 확대하는 등 고급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타벅스는 스페셜티 커피 ‘리저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저브 바’(Reserve Bar) 매장을 지난해 15곳에서 올해 37곳까지 늘렸다. 리저브 커피가 매년 3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리저브 바는 앞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엔제리너스 역시 지난 4월부터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 스페셜티 커피와 프리미엄 티를 판매하는 매장을 운영 중이다. 큐그레이더(커피감별사)와 전문 바리스타 4명을 각각 배치해 전문성을 강화한 데다 뉴욕 프리미엄 티(Tea) 전문 브랜드 ‘타바론’을 즐길 수 있도록 티 바(tea bar)를 마련했다. 6년 전 국내에 진출한 티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서비스를 활용한 ‘맞춤형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식음료 업계 관계자는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에 앞다퉈 진출하고 있지만 국내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라 당장 매장 수를 눈에 띄게 늘리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시장의 고급화·차별화 측면에선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안하거나, 여자여자하거나'… 플랫슈즈 스타일링
'편안하거나, 여자여자하거나'… 플랫슈즈 스타일링
쾌청한 하늘과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해진 날씨가 가을이 왔음을 분명히 느낄 수 있는 요즘이다.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여 가을 아이템에 관심을 두고 있다면 편안한 매력의 플랫 슈즈를 활용하여 스타일링 해보는건 어떨까?[1.리뽀 2.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3.베디베로 4.알도 5.참스]▲내추럴하고 편안하게플랫슈즈의 최대 장점은 바로 편안한 착화감. 올 가을엔 후드와 조거팬츠에 플랫 슈즈를 매치하여 편안함에 편암함을 더한 스타일링으로 통일감있게 연출해보자. 후드와 조거팬츠는 무채색을 선택하면 좀더 시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며 플랫슈즈 역시 애니멀 프린트나 컬러감 있는 제품을 선택하여 포인트를 주면서 세련된 느낌을 연출해보자. 마지막으로 캐주얼함이 돋보이는 토트백과 감각적인 색감의 틴트 선글라스까지 더해준다면 더욱 내추럴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1.판도라 2.살롱드서울 3.러브캣 4.알도 5.REISS]▲청순하고 여성스럽게여성스러운 룩에 특히나 잘 어울리는 플랫슈즈. 살랑살랑 부는 가을 바람에 여성스러운 무드를 강조하고 싶다면 플랫슈즈에 심플한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함께 매치해보자. 이 아이템 조합 자체만으로도 청순하고 우아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으며 여기에 미니멀한 실버 컬러의 주얼리를 더해준다면 보다 멋스럽고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을에 잘 어울리는 브라운 톤의 토트백으로 고급스러움까지 더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이재명 지사 고소…"민낯 밝혀질 것"
이재명 지사 고소…"민낯 밝혀질 것"
김부선,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장 제출"이 지사 거짓말, 법의 심판 받을 것"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불륜 스캔들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김부선(57)씨과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위반죄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김씨는 이 지사에 대해 “권력욕에 사로잡힌 괴물”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김씨는 18일 오전 서울 남부지검에 이 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날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김씨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입을 뗐다.김씨는 “한때 연인이던 (그 남자가) 잘 되길 바라기도 했다”며 “그는 정치판에서 권력욕으로 똘똘 뭉친 괴물이 됐고 옛 연인도 권력에 걸림돌이 된다 싶으면 욕하고 내치고 모른 체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이 지사는 누군가를 시켜 나를 고발했다”며 “이제 그의 거짓말이 법의 심판을 받게 하려고 한다. 대한민국 검찰이 진실을 밝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씨와 동행한 강 변호사는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하는 이유를 묻는 말에 “이 지사가 지난 5월 29일과 6월 5일 경기 도지사 TV토론회에서 한 발언이 문제가 돼 해당 방송사를 관할하는 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것”이라며 “오늘은 공직선거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위반죄 등 혐의로 이 지사를 고소하고 다음 주 이 지사에게 입은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김씨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 지사를 고소하기 위해 서울 남부지검에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재명의 민낯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모으기도 했다. 김씨는 이에 대해 “이재명의 민낯은 사실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라며 별다른 발언을 이어가지 않았다. 김씨는 이 지사와의 스캔들 의혹으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김씨는 이 지사와 한때 연인관계였고 이 지사가 거짓말을 하며 부인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홀로 출석한 김씨는 30분 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나온 변호사 입회하에 다시 출두하겠다고 밝힌 후 자리를 떴다. 이후 강 변호사를 선임해 지난 14일 재출석했다.
“이쯤 되면 막 하자는 거지요”
“이쯤 되면 막 하자는 거지요”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따지듯이 질문을 해 화제를 모았던 김영종 전 검사가 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장에 임명됐다.자유한국당은 17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김 전 검사를 중앙윤리위원장에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김 전 검사는 2003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마련했던 ‘검사와의 대화’에서 고압적인 태도로 질문을 해 이목을 끌었던 인물이다. 당시 수원지검에 재직 중이던 김 전 검사는 노 전 대통령에게 “취임 전 부산 동부지청장에게 청탁 전화를 한 적이 있다. 그때 왜 전화하셨느냐”며 대통령에게 청탁 의혹을 제기하는 도발적인 질문을 했다.노 전 대통령은 답변을 하면서도 “이쯤 되면 막 하자는 거지요”라며 공격적인 질문으로 일관하는 검사들의 태도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 장면은 방송으로도 생중계돼 크게 화제가 됐다. 방송 후 대통령에게 검사가 과감한 질문을 한 데 대해 신선하다는 반응도 있었으나, 민주당계 정부가 탈권위주의를 표방하며 마련한 자리에서 적절치 못하게 행동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특히 과거 검찰이 보수정권에서 권력에 철저히 충실했던 집단이었다는 지적과 함께 비난 여론은 더욱 짙어졌다.실제 이날 검사들은 고졸인 노 전 대통령을 조롱하려는 의도로 대학 학번을 묻는 질문을 하는가 하면, “토론 자체가 무의미하지 않느냐”며 행사 기획 자체를 비아냥 거리는 등 안하무인 격 행동으로 일관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으로 유명하다.
"무릎꿇게 하라면서요" "그냥 경찰서 가겠다"
"무릎꿇게 하라면서요" "그냥 경찰서 가겠다"
가수 구하라가 남자친구 A씨와 주고받은 카톡(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하라는 1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를 통해 남자친구와의 다툼으로 인해 온몸에 멍이 들었다며 병원 진단서와 사진을 제출했다. 구하라는 또 폭행사건 이후 남자친구 A와 나눈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구하라 카톡’ 내용에는 구하라가 언론 보도를 막기 위해 “어떻게 할까요?”라고 묻고 있다. 또 싸움의 발단이 된 한 남성을 언급하며 “통화하고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라면서요? 와서 무릎 꿇게 하라면서요?”라고 말했다. 이에 남자친구 A씨는 “얘기요? 얘기하고 싶은 생각 없는데”라며 “그 오빠분 만났을 텐데 밤 생활 방해해서 미안하다. 어떻게 할지 묻고 싶다. 답 없으면 그냥 경찰서 가겠다”는 답장을 남겼다.앞서 15일 A 씨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구하라에게 결별을 요구했고, 일방적인 폭행을 당했다며 얼굴 상처를 공개했다. 그는 구하라를 폭행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던 구하라의 동거인 B 씨는 A 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구하라의 집에 찾아와 말다툼을 벌이기 시작했고 이어 몸싸움으로 번졌다고 전했다. 13일 오전 0시30분쯤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구하라가 남자친구였던 A씨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 강남경찰서는 쌍방폭행으로 보고 있다.구하라는 오늘(18일) 경찰에 출석해 정식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DJ 32억·盧 27억.. 文 비용은 얼마?
DJ 32억·盧 27억.. 文 비용은 얼마?
18일부터 남북정상회담 소요비용 예비비서 지출통일부·문체부 각각 나누어 기재부에 요청항공기·수행원 등 감안시 30억원대 예상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는데 어느 정도 비용이 쓰일 지에 관심이 쏠린다. 과거 방북 회담의 전례를 볼 때 이번 3차 평양회담은 30억원 내외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 1년간 북핵 문제가 급물살을 타는 점을 감안하면 예산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17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부는 청와대를 비롯해 외교·안보 등 관계부처가 필요로 하는 모든 비용을 취합했다. 남북회담본부는 합산금액을 기획재정부에 예비비 명목으로 요청했다. 예비비는 일종의 비상금이다. 정부는 예산을 편성할 때 세출예산의 1%를 예비비로 편성한다.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때 대처하기 위해서다. 각 부처가 요청하면 기재부가 지급하고 추후 국회 승인을 받는다.과거 남북정상회담에서도 예비비가 쓰였다. 남북정상회담 자체가 예측할 수 없는 이벤트이기 때문이다.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000년 6월 김대중 대통령이 평양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날 당시 통일부는 기획예산처(현 기재부)에 ‘제1차 남북정상회담 관련 경비’라는 이름으로 32억원의 예비비를 받아 사용했다. 2007년 10월 노무현 대통령이 육로를 통해 방북할 때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 행사지원 및 프레스센터 설치’라는 제목으로 27억원의 예산을 사용했다.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만난 올해 5월 정상회담에서는 이전보다 많은 55억원가량을 사용했다. 남북 간의 회담은 초청하는 쪽이 숙박비와 식비 등을 부담하는게 관례여서다. 통일부 관계자는 “지난 4월 회담에서는 회담장을 수리하고 환영행사와 만찬을 준비하면서 (대통령이 방북하는 것보다) 비용이 더 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이 가시화하면서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만큼 프레스센터 운영·홍보비도 적잖이 책정된 영향도 있다. 당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에는 3000여명에 달하는 전세계 취재진이 몰렸다.이 때문에 정부에서는 이번 정상회담 예비비를 둘로 쪼개 신청했다. 의전, 경호 등 방북 행사 전반과 관련된 예산은 종전과 같이 통일부에서 받아 집행하고 공보·홍보 관련 예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따로 예비비를 받아 집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 정상회담 예산은 노 전 대통령이 방북한 2차 남북정상회담 당시보다 약간 많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다만 육로가 아닌 하늘길을 이용해 방북하고 2007년 당시(300여명)보다 100여명 적은 200명이 방북단으로 동행할 예정이어서 예비비 사용 규모가 비슷할 수 있다.기재부 관계자는 “2018년도 결산이 이뤄지는 내년 중순 쯤 올해 세차례의 정상회담에 사용된 금액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안상의 이유로 구체적인 사용내역은 공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정상회담과 달리 5월에 열린 ‘깜짝 회담’에서는 별도의 예비비가 들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 발언 직후 문 대통령이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으로 넘어가 김 위원장을 만났기 때문이다. 별도의 행사 없이 치러진만큼 예비비 사용도 없었다는게 당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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