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유시민, 대선 유력 주자로 부상할 것"
정두언 "유시민, 대선 유력 주자로 부상할 것"
정두언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유시민 신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해 “차기 대선에서 유력한 주자로 부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정 전 의원은 15일 오후 KBS1 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와 인터뷰를 통해 “대권 앞에 장사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전 의원은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는 것 자체가 크게 보면 정치행위로 볼 수 있다”며 “총선 출마를 안 하겠다는 얘기인지 대선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얘기인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뿐 아니라 대권 앞에는 장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주자에선 다들 또 욕심을 낸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유 이사장이 그동안 방송에 출연하고 책을 쓰면서 이미지 관리도 잘했기에 인기가 좋다”면서 “차기 대선에서 유력한 주자로 부상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은 출마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많은 사람이 ‘당신은 출마해야 한다’고 말하는 분위기가 더 좋을 것”이라며 “오히려 정치적인 수사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유 이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노무현재단 회원카페 ‘한다’에서 열린 재단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임명직 공무원이 되거나 공직선거에 출마하는 일은 제 인생에는 절대 없을 것”이라며 정계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구찌 “짝퉁 때문에 中알리바바·징둥닷컴에 물건 안 판다”
구찌 “짝퉁 때문에 中알리바바·징둥닷컴에 물건 안 판다”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마르코 비자리 구찌 최고경영자(CEO)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패션 비지니스 컨퍼런스에서 파이낸셜타임스(FT)와 만나 “솔직히 말하면 대부분 인터넷 상거래 플랫폼에는 위조가 많다”며 “나는 위조품·진품 논란에 휩싸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비자리는 알리바바와 진둥닷컴 등에서 접촉이 있었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는 당분간 이들과 제휴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구찌·루이비통·프라다는 자체 사이트를 운영, 중국에서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비자리는 “우리는 우리의 제품을 소유하는 고객에게 특별하다는 느낌을 줘야 한다”며 “우리는 (알리바바나 징둥닷컴같은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그 느낌을 해치지 않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알리바바와 징둥닷컴은 고객층을 확대하고 자사 사이트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명품 브랜드와 적극적으로 제휴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명품 플랫폼(Tmall Luxury Pavilion)에 버버리, 휴고 보스, 티파니, 모스키노 등 수십개의 명품 브랜드를 가입시켰다. 징둥닷컴은 케링(Kering) 소유의 세인트로랑, 알렉산더맥퀸 등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그러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 인터넷 상거래 사이트는 여전히 짝퉁이 판치고 있다는 인식이 적지 않다. 2016년 미국 정부는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타오바오를 짝퉁을 유통하는 것으로 ‘악명높은 시장’이라며 블랙리스트에 올린 바 있다.케링 역시 2015년 알리바바가 짝퉁 유통을 장려하고 이에 따른 수익을 거두고 있다며 고소했다. 다만 케링은 지난해 이 소송을 철회하고 케링 상표를 보호하기 위한 특별전담반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W페스타]곽재선 회장 "'생각의 차이' 극복이 성차별의 해결책"
[W페스타]곽재선 회장 "'생각의 차이' 극복이 성차별의 해결책"
제7회 이데일리 W페스타곽재선 이데일리 회장 개회사 “세상이 만든 차별의 벽을 무너뜨리는 해결책은 오랜시간 굳어졌던 ‘생각의 차이’를 극복하는 것이다.”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차별없는 세상을 위한 생각의 전환을 강조했다. 곽 회장은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SM타운)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개회사를 통해 “여성과 남성은 구별해야 할 대상이지 차별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는 ‘여성 대 남성’이 아니라 ‘여성과 남성’에 대해, 대결이 아닌 조화를 말하려 한다”고 밝혔다.곽 회장은 차별을 극복하는 방향으로 세상이 달라지고 있다고 역설했다. 곽 회장은 “관습적으로 남성에게 유리했던 법과 제도의 차별이 분명히 있었다”며 “하지만 법과 제도는 양성평등을 향해 개선을 거듭하고, 관습은 교육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제 남은 것은 ‘생각의 차이’뿐”이라며 “세상이 만든 차별의 벽을 무너뜨리는 해결책이 다시 차별이어선 안되며 세상이 만든 대결구도를 해소하는 방법이 다시 대결이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특히 열린 마음으로 남성과 여성이 함께 축제를 즐겨줄 것을 주문했다. 곽 회장은 “여성과 남성의 ‘다름’을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여성의 장점, 남성의 장점이 같이 어우러질 때야 비로소 우리의 인간성을 회복하고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데일리 W페스타는 7회째를 맞은 올해 ‘Different, Together : 다양한 시선, 하나의 공감’을 주제로 개최됐다. 올 한 해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여성 운동에 대해 다양한 시각의 화두를 던지고, 우리 사회가 소모적인 다툼에서 벗어나 화합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깊이 있게 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재명 “대선때 文대통령에 한 행동 후회"
이재명 “대선때 文대통령에 한 행동 후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대선 때 행동을 후회한다. 앞으로 정말 잘하고 싶다”고 16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지자체장 취임 100일 기념 인터뷰에서 말했다.인터뷰 중 김어준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나치게 공격적이어서 상처받은 사람이 많았다”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때 당시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과 맞붙었던 이 지사의 태도를 언급했다.이 지사는 “저도 사람이라서 겪어보니까 알겠다. 이번 경선 때 상황이 바뀌어 보니 섭섭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자리에 앉아보니 당시를 되돌아봤을 때 제가 싸가지 없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이재명 경기지사(사진=뉴시스)이어 “당시에는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식구끼리 자제하고 선을 지켰다 생각했는데 지금 돌아봤을 때 선을 넘었던 거 같다”며 “정치적으로 이익이 되지 않고 손해만 될 행동을 했다. 지금 그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정치적인 공격을 받고 원래 나쁜 분이 아니라 선의를 가진 분들이 악감정을 갖게 된 것은 제 잘못”이라며 “지금부터라도 복구하는 것은 도정을 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종북, 조폭 연루, 친형 강제 입원, 여배우 스캔들 등 잇단 의혹들을 언급하며 “많은 공격을 당했지만 가장 심한 것은 조폭 연루”라며 “다른 의혹과 달리 공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사실이면 공직 하면 안 된다”며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또 “주변에 편도 없고 공격 받다 보면 힘들지 않나”는 질문에 “아니라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내성은 있다”며 “소위 학벌, 지연, 후광 없이 혼자 오게 된 뒤에는 사실 대중들이 있다. 대중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답했다.이어 “그래서 제가 하는 정책이 매우 거칠다. 부동산 블로소득 없애고 국토보유세 공정하게 나눠주고, 자산 불평등 조금 완화하고 경제 순환하는 것”이 목표라며, 최근 국토보유세 도입 등을 주장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선수들도 상처 받는다
선수들도 상처 받는다
“처음에는 포털사이트에 이름이 올라가는 것 자체로도 기뻤는데…”전인지(24)가 환한 웃음과 함께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2016년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25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는 기쁨과 악성 댓글, 루머 등 때문에 어려운 시간을 겪으며 쌓인 응어리를 풀어내는 눈물이었다. 전인지는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 인터뷰 내내 상기된 표정을 유지했다. 때때로 웃을 때도 있었지만, 일반적으로 우승을 확정 짓고 인터뷰에 응하는 선수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우승을 차지한 뒤 흘린 눈물 역시 기쁨보다는 힘들었던 지난 시간이 생각나 흘린 눈물 같았다. 그는 “우승이 확정된 순간 힘들었던 시절에 응원해주신 분들이 생각나서 그런 것 같다”며 “그동안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했는데 이번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전인지의 트레이드는 마크는 환한 미소다. 하지만, 그의 미소 뒤에는 불안함과 두려움이 자라나고 있었다. 2016년 이후 우승이 나오지 않은 부담감과 함께 포털사이트에 달리는 악성 댓글이 전인지를 억누른 것이다. 전인지는 스스로 해결점을 찾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 그러나 건강한 마음을 되찾기는 어려웠다. 오히려 자신을 가장 믿어주고 힘을 주는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을 느낀 전인지는 큰 상심에 빠졌다. 그는 “처음에는 포털사이트에 내 이름을 올라가는 자체로 기뻤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상한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며 “골프 선수에 앞서 여자로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경우가 너무 많았다. 최근 겪고 있는 우울증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이처럼 최근 골프 선수들은 무분별한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LPGA 투어를 비롯해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몇몇 선수가 공격의 대상이다.익명을 요구한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 선수는 “처음에는 공격적인 댓글을 보고 잠을 못 이룰 정도로 힘들었다”며 “몇몇 팬들의 도 넘은 행동이 선수들에게 큰 상처가 된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전인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는 “특정 선수를 깎아내리기보다는 같이 응원하고 힘을 주는 따뜻한 환경이 만들어지면 행복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스스로의 감옥에서 벗어나야"
"스스로의 감옥에서 벗어나야"
美플러스사이즈 패션쇼 한국인 최초 데뷔불모지 시장에 무작정 뛰어들어"즐거운 일을 하니 에너지 파장도 달라져"자기 자신 옥죄는 ''코르셋'' 벗어던지길 “다이어트 만능주의나 S라인 등 주입된 아름다움에 스스로 갇혀있진 않은지 생각해봐야 한다. 나를 조금 더 사랑하고 케어하기 위해 근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플러스모델 김지양(32)은 ‘살 찐 여자’를 아름답지 않다고 치부하는 사회적 편견에 맞서 당당히 싸워왔다. 그는 국내에서 플러스사이즈 시장의 선두에 섰다고 평가받는다. 2010년 미국 최대 플러스사이즈 패션쇼 ‘풀 피겨드 패션위크(Full Figured Fashion Week)’에 한국인 최초로 데뷔했고, 지난해에는 온스타일 ‘바디 액츄얼리’의 MC를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패션 브랜드 ‘66100’을 운영하면서 맛있는 음식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팟캐스트 ‘이노센트 플레저’를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에는 아름다운 것보다는 멋있는 것에 대해 더 많은 가치를 두고 있다”며 “외모적인 것보다 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삶이 더 아름답다”고 강조했다. 플러스모델로 활동하는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국내서는 불모지 같은 시장이었고, 주변에서 조언을 해줄 이도 없었다. 스스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무작정 미국으로 달려갔다. “처음에는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내가 일을 만들어서라도 해야했다. 인터뷰 요청은 많이 받았는데 그냥 ‘신기한 사람’ 정도로 끝나더라. 모델로 밥벌이를 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미국에서 처음 데뷔했을 땐 너무 신이 났다. 나를 즐겁게 하는 일을 하니 에너지의 파장도 달라졌다.”사회적인 인식이 많이 변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마르지 않은 몸에 대한 왜곡된 시선은 존재한다. 김 대표 역시 모델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악플에 시달렸고 마음을 다치기도 했다. “나에게 오는 비난과 악플보다 주변인을 괴롭히는게 참을 수 없었다. 남편에 대해서도 악플을 달더라. ‘너같이 뚱뚱하고 못생긴 게 남편이 있을리 없다’며 나를 허언증 환자 취급하거나 뚱뚱한 여자를 선호하는 변태라는 악플도 있었다. 지난해에 한 차례 고소를 했고 계속해서 괴롭히는 악플러를 얼마전 고소한 상태다.”최근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는 ‘탈 코르셋’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여성의 삶을 자유롭게 만들기 위해 생겨난 건데 일률적인 기준으로 생각하는 건 맞지 않다. 스스로를 속박하지 말아야 한다. 나의 경우 하루에 12시간 넘게 사무실에 있는데 그 시간 동안 속옷을 입고 앉아있으면 불편해서 노브라로 다닌다. 자신을 편안하게 하지 못하는 ‘코르셋’에서 벗어나는게 중요하다.”김 대표가 론칭한 ‘66100’은 본인이 생각하는 기성복의 마지노선을 의미한다. 여자는 66, 남자는 100사이즈. 하지만 최근엔 이 기준이 더 작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매주 목요일에 ‘외모의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목요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모임에선 참석자들이 ‘이 몸에 갇힌 것 같은 기분이 들 땐 어떻게 해야하나’라고 질문을 하더라. 내 몸과 화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나를 위해 좀 더 에너지를 쓰고 스스로를 아꼈으면 좋겠다.”플러스 사이즈모델 김지양(사진=66100).플러스 사이즈모델 김지양(사진=66100).플러스 사이즈모델 김지양(사진=66100).플러스 사이즈모델 김지양(사진=보그).플러스 사이즈모델 김지양(사진=6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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