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페라리에 따르면 488 피스타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날카로운 핸들링으로 찬사를 받아온 360 챌린지 스트라달레 (360 Challenge Stradale), 430 스쿠데리아(430 Scuderia), 458 스페치알레(458 Speciale)로 이어지는 페라리의 V8 스페셜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피스타’는 이탈리아어로 레이싱 트랙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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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 GTB에 비해 488 피스타의 중량은 90kg 더 가벼워졌으며(건조중량 1280kg), 기존 스페셜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의 엔진 출력(+50마력)향상을 달성했다.
인코넬 배기 매니폴드, 경량 크랭크 샤프트와 플라이휠 등 488 챌린지에 적용한 솔루션과 티타늄 콘 로드와 탄소섬유 인테이크 플래넘 등과 같은 추가적인 부분들로 인해 더욱 가뿐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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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 하부의 볼텍스 제너레이터(vortex generator)도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리어 디퓨저에는 일반 디퓨저보다 공기 추출과 다운포스 형성을 증대시켜주는 488 GTE와 같은 이중 꼬임이 적용됐다. 리어 스포일러는 더욱 높고 길어졌으며, 그 형태도 최적화 됐다. 이러한 기능들을 통해 20%의 다운포스 증가가 가능했다.
전면의 컨셉은 돌핀 테일 리어 스포일러에도 반영되어 가볍고 효율적인 느낌을 주며, 후면의 볼륨 덕분에 차의 후미가 힘있어 보인다.
페라리 488 피스타의 실물은 오는 3월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