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가장 강력한 스포츠카 롱테일 '600LT' 공개

  • 등록 2018-07-03 오전 12:06:00

    수정 2018-07-03 오전 12:06:00

‘600LT’ (사진=맥라렌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맥라렌이 새로운 롱테일 모델이자 가장 강력한 스포츠 시리즈로 등극한 ‘600LT’를 공개했다.

‘600LT’는 570S 쿠페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델로 성능을 더욱 높이고 강력한 엔진과 경량 바디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차명인 ‘LT’는 전설적인 레이싱카, 맥라렌 ‘F1 GTR 롱테일’에서 유래됐다.

차체는 전용 탄소 섬유 바디 패널을 적용해 중량은 570S 쿠페보다 96kg 가벼워진 1247kg이다. 이 밖에 프론트립 스포일러, 사이드 실, 디퓨저, 고정식 리어위 등 전용 파츠가 더해져 다운포스도 향상됐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하늘을 향하고 있는 배기구다. 918 스파이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배기구가 적용돼 짧은 배기 라인이 만들어졌다.

‘600LT’ (사진=맥라렌 공식 홈페이지)
차량 내부는 P1 모델과 동일한 탄소섬유 레이싱 시트가 알칸타라 가죽과 함께 적용됐다. 이는 경량화된 세나에 장착된 세트로도 교체가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3.8리터 V8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이 튜닝돼 탑재됐다. 냉각 시스템과 배기 시스템을 튜닝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63.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변속기는 7단 듀얼클러치 기어박스가 맞물리며, 0-100km/h까지 차량 가속은 3초대를 기록한다.

기존 모델에 적용된 부품을 23% 교체해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한 ‘600LT’는 오는 10월부터 생산에 돌입한다.

현재 영국에서 공개된 가격은 18만3300파운드 (한화 약 2억7000만원)에 달한다.

‘600LT’ (사진=맥라렌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 꼼짝 마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