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한정판 하이브리드 슈퍼카 '시안' 공개…가격은 43억원

  • 등록 2019-09-05 오전 9:49:10

    수정 2019-09-05 오전 9:49:10

슈퍼 스포츠카 ‘시안’ (사진=람보르기니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람보르기니가 오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슈퍼 스포츠카 ‘시안’을 공개한다.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빠른 모델인 ‘시안’은 브랜드 전통과 미래 비전을 이상적으로 조화시킨 모델이다.

외관은 람보르기니 상징적 디자인에 미래 지향적인 컨셉트카의 이미지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는 디지털 계기판 및 우라칸 에보에서 선보인 바 있는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보다 진화한 람보르기니 하이테크 기술을 선보인다.

기존 V12 엔진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대신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서 작동하는 최초의 슈퍼커패시터를 탑재했다. 특히 시안에 포함된 슈퍼커패시터는 기존 배터리보다 3배 강력하고 동일한 전력을 생산하는 배터리보다 3배 가볍다.

엔진과 콕핏 사이의 차단벽 내에 위치하는 슈퍼커패시터는 무게 배분을 이상적으로 만드는데 기여한다. 슈퍼캐피시터와 e-모터 무게는 총 34kg에 불과하며, 1.0kg/hp라는 탁월한 무게 당마력비를 만들어낸다.

슈퍼 스포츠카 ‘시안’ (사진=람보르기니 공식 홈페이지)
‘시안’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6.2리터 V12엔진과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총 819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2.8초면 충분하며, 최고속도는 350km/h에 달한다.

람보르기니가 자체 개발한 첨단 회생제동 시스템을 장착한 시안은 슈퍼캐패시터의 대창적 작동방식 때문에 브레이크가 작동할 때마다 에너지 축적 시스템이 완충된다. 이 에너지는 e-모터가 자동으로 해제되는 130km/h이내에서 성능 향상에 활용된다.

전 세계 63대 한정 생산되는 람보르기니 ‘시안’은 이미 판매가 완료됐다. 각각의 차량들은 고객의 취향과 기호에 따라 개인화된 스타일링이 적용되는 차원의 오뜨꾸뛰르 방식으로 제작된다. 판매 가격은 360만 달러(한화 약 43억4520만원)에 달한다.

슈퍼 스포츠카 ‘시안’ (사진=람보르기니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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