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글러의 완벽한 변신…특별한 SUV '2020 레즈바니 탱크' 공개

  • 등록 2019-08-14 오전 9:08:44

    수정 2019-08-14 오전 9:08:44

2020 레즈바니 탱크 (사진=레즈바니 모터스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레즈바니 모터스(Rezvani Motors)가 ‘2020 레즈바니 탱크’를 공개했다.

‘레즈바니 탱크’는 지프 랭글러를 기반으로 만든 차량으로 지난 2017년 첫 등장할 당시에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풀체인지(완전변경)를 단행한 2020 레즈바니 탱크는 디자인과 프레임, 엔진을 바꾸면서 새롭게 태어났다.

랭그러의 동그란 헤드램프는 사각형 형태로 변경됐으며, 지프의 세븐슬롯 라디에이터 그릴은 보편적인 사각형태와 레즈바니 로고로 변경됐다. 전체적인 외관이 이전 모델보다 부드럽게 다듬어졌다.

실내 인테리어는 탑승자 친화적으로 유지하면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기존 플라스틱 소재는 모두 최고급 가죽으로 변경됐으며, 기존 랭글러의 5인승 구조는 유지했다. 여기에 대시보드 중앙의 7.9인치 디스플레이는 구글맵,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포함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2020 레즈바니 탱크 (사진=레즈바니 모터스 공식 홈페이지)
엔진은 닷지 챌린저 SRT 데몬의 과급 V8을 수정해 최고출력 1000마력과 최대토크 120kg.m의 힘을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랭글러보다 강화된 오프로드 성능을 위해 포드 F-150 랩터 등에 사용되는 폭스레이싱이 튜닝한 전용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여기에 EMP 공격 등에 버틸 수 있는 보호기능과 야간 투시용 카메라, 군용 런플랫 타이어, LED 조명 등이 추가됐다.

회사 측은 “실제 군용차에 쓰이는 대부분의 장비가 탑재됐다”며 “어디든 주행할 수 있는 높은 오프로드 성능과 실용성도 겸비한 모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의 편의사양 및 안전품목으로는 △ 열 화상 야간 투시경 카메라와 탄도보호 △ EMP 보호 △ 군용 런플랫 타이어 △ 폭발 감지 △ 기갑 라디에이터 △ 자체 밀봉 연료탱크 △ 강화 서스펜션 및 램 범퍼 △ 스모크 스크린 △ 사이렌 및 스트로브 조명 △ 가스 마스크 등이 장착된다.

‘2020 레즈바니 탱크’의 판매가격은 34만 9000달러(한화 약 4억 265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고객의 주문에 따라 별도의 보호 장비 및 추가사양도 가능하다.

2020 레즈바니 탱크 (사진=레즈바니 모터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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