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새로운 소형 SUV 'X2', 북미 가격 공개

  • 등록 2017-12-19 오전 12:06:00

    수정 2017-12-19 오전 12:06:00

BMW ‘X2’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BMW가 소형 크로스오버 ‘X2‘의 가격을 공개했다.

내년 2월 북미시장에서 판매를 앞두고 있는 ’X2‘의 가격은 xDrive28i 기준 3만9395달러(약 4294만원)부터 시작된다.

신차는 지난해 8월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X2 컨셉트‘의 디자인을 계승한 BMW의 소형 SUV다.

X2는 BMW의 X1을 대체하는 새로운 모델로 경쟁 모델은 벤츠 GLA, 인피니티 130, 푸조 2008 등이 꼽힌다.

BMW X2는 X1과 비교 했을 때 65mm 짧은 전장과 1526mm의 낮은 전고, 그리고 넓은 전폭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BMW ‘X2’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실내는 X1과 전반적으로 인테리어가 비슷하며, 짧은 오버행을 통해 넓고 쾌적한 공간을 확보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대시보드 위쪽의 6.5인치 터치스크린을 적용, 애플 카 플레이등과 호환이 가능하다.

’X2 xDrive‘는 2.0리터 터보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28마력, 최대토크 35.6kg.m의 힘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3초, 최고속도는 230km/h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이밖에 편의사양으로는 M 스포츠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탑재해 지상고 높이는 낮추면서 주행상황에 따라서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 설정을 통해 최적화된 주행을 지원한다.

또한 반자율주행 시스템, 파킹 어시스트를 비롯해 BMW의 최신 사양을 탑재, 편의성과 안저엉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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