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2019 북미오토쇼서 새로운 대형 SUV 'XT6' 공개

  • 등록 2019-01-14 오전 8:45:38

    수정 2019-01-14 오전 8:45:38

XT6 (사진=캐딜락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캐딜락이 오는 1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시작되는 북미 국제 모터쇼(이하 ‘디트로이드 모터쇼’)에서 새로운 대형 SUV ‘XT6’를 공개한다.

캐딜락 ‘XT6’은 3열 럭셔리 SUV로 XT5와 에스컬레이드 사이에 위치한다. 이로써 XT4에 이어 XT6까지 SUV 라인업이 대폭 확대됐다.

신차의 차체 크기는 전장 5050mm, 전폭 1964mm, 전고 1784mm, 휠베이스 2863mm에 달한다.

외관은 캐딜락의 차세대 디자인이 적용됐다. 지난 2016년 공개됐던 에스칼라 컨셉트와 디자인 언어를 공유한 XT6은 에스칼라 컨셉트의 디자인을 채용한 전면 그릴과 슬림한 가로형 헤드램프, 그리고 캐딜락 고유의 새로형 LED 시그니처가 적용됐다. 후면에는 CT6 부분변경과 유사한 리어램프와 크롬바가 적용됐다.

실내는 수평형 대시보드가 적용된 XT5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디테일이 강조됐으며 소재의 고급화가 이뤄졌다. 여기에 8인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전자식 기어노브, 우드나 카본파이버 인레이가 적용됐다.

XT6 (사진=캐딜락 공식 홈페이지)
전동으로 접히는 3열 레그룸은 750mm, 적재공간은 356~2228리터다. 이는 아우디 Q7보다 조금 넓고, 인피니티 QX60보다 13mm 좁으며 산타페보다는 6mm 넓다.

편의 및 안전품목으로는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FCM)과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과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BSD), 차선 이탈방지 보조 시스템(LKAS)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이 외에도 추가 옵션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서라운드 뷰 카메라, 그리고 나이트 비전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적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3.6리터 V6 가솔린엔진과 차세대 9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31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필요한 만큼만 실린더를 작용해 효율을 높이는 ‘실린더 휴지’ 기술을 적용, 상황에 따라 V4 엔진으로 변환한다. 구동 시스템은 전륜 기반의 AWD이며, 상위 트림은 트윈 클러치 AWD를 채택해 보다 향상된 조향력을 제공한다.

캐딜락 XT6은 출시 이후 아우디 ‘Q7’, 링컨 ‘에비게이터’, 볼보 ‘XC90’, 렉서스 ‘RX’ 등과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신차는 봄부터 생산돼 올해 국내에서도 출시된다.

XT6 (사진=캐딜락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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