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이트, 테슬라 대항마 '엠바이트' 출시…가격은 5천만원

  • 등록 2020-01-07 오전 8:54:10

    수정 2020-01-07 오전 8:54:10

전기 SUV 엠바이트 (사진=바이톤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바이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0에서 첫 양산형 전기차 ‘엠바이트(M-Byte)’를 공개했다.

‘엠바이트’는 올해 북미지역 등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판매 목표가는 4만 5000달러(한화 약 5247만 원)다. 이는 보조금 등 혜택이 적용되지 않은 가격이다.

엠바이트는 71kWh와 95kWh 등 두 종류의 배터리 탑재 모델이 출시된다. 유럽 NEDC 기준 주행거리는 최소 430km부터 최대 550km다. 유럽 NEDC 측정 기준은 상대적으로 관대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이나 우리나라 환경부 기준으로 환산하면 이보다 더 낮은 주행거리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 SUV 엠바이트 (사진=바이톤 공식 홈페이지)
실내의 중앙부에는 얼굴 및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한 48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미국 기상 정보업체인 ‘아큐웨더’와 ‘바이아컴 CBS’와의 제휴로 운전자는 화면을 통해 날씨 정보 및 방송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대형 디스플레이 외에도 앱 기반의 경험을 제공하며, 출시되며 5G 고속 네트워킹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인터넷 연결도 제공한다.

다니엘 커처트 바이톤 CEO는 ‘엠바이트’에 대해 “테슬라는 지난 수년간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의 강자로 자리잡았다”면서 “하지만 소비자들은 테슬라를 대체할 새로운 선택지를 원하고 있다. 바이톤이 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톤은 ‘엠바이트’를 2020년 하반기 중국에서의 고객 인도를 시작으로 미국에 이어 2021년 상반기 유럽 시장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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