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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크로스 브리즈’는 폭스바겐 티구안보다 작은 소형 SUV다. ‘브리즈(Breeze)’는 ‘미풍, 산들바람‘이라는 뜻으로 바람의 이름을 쓰는 폭스바겐의 전통을 계승한 것이다.
지난 2016년 공개 당시 오픈카 형태로 제작돼 큰 관심을 모은 이 차는 골프와 아우디 A3·TT 등에 채용한 MQB 플랫폼을 적용, 높은 충돌 안정성과 무게 절감 효과로 연비 향상 효과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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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승 구조로 이뤄진 ‘T-크로스 브리즈’의 차체 크기는 전장 4133mm, 전폭 1798mm, 전고 1563mm, 휠베이스는 2565mm에 달한다.
파워트레인은 1.0리터 직렬 3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 TSI를 탑재해 최고출력 110마력, 최대토크 17.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188km/h,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3초다. 여기에 변속기는 7단 듀얼클러치 DSG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