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하다"…벤츠, A클래스 세단 공개 '국내 출시는 언제?'

  • 등록 2018-07-27 오전 9:59:21

    수정 2018-07-27 오전 9:59:21

A클래스 세단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해치백으로만 생산하던 A 클래스에 세단 라인업을 추가로 선보였다.

최근 공개된 A클래스 세단은 2729mm의 긴 휠베이스와 0.22의 낮은 공기저항계수,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큰 특징이다.

A 클래스는 해치백으로만 출시됐던 모델이지만 점차 확대되는 콤팩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벤츠는 최근 A 클래스 세단을 개발했다.

특히 엔트리 세단 모델은 중국 전용 모델로 출시되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이번 A 클래스 세단은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A 클래스의 차체 크기는 전장 4549mm, 전폭 1796mm, 전고 1446mm, 휠베이스 2729mm에 달한다. 여기에 420리터급 트렁크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전면부 디자인은 상급 모델인 신형 CLS와 유사한 모습이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간주행등, 범퍼 디자인까지 쏙 빼닮았다. 작은 차체 크기에도 브랜드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한 매력이 잘 녹아있다는 평이다.
A클래스 세단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홈페이지)
특히 A 클래스 세단은 0.22에 불과한 낮은 공기저항계수로 양산차 가운데 가장 뛰어난 공기 역학 성능을 갖췄다. 이는 공기저항계수 0.25를 기록한 A 클래스 해치백뿐만 아니라 CLS 쿠페마저 능가하는 수치다.

실내는 앞서 공개된 A 클래스 해치백과 동일하다. 12.3인치의 와이드 스크린이 나란히 배치되고, S클래스에 사용되는 스티어링 휠도 그대로 가져왔다. 또 에어컨 송풍쿠는 E클래스 쿠페와 동일하며 센터페시아와 센터터널은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했다.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로 공개됐다. A200은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힘을 발휘한다. A180d는 1.5리터 디젤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116마력, 최대토크 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모두 7단 더블클러치가 적용된다.

벤츠는 신형 A 클래스 출시를 통해 2030세대의 젊은 고객층의 마음을 또 한 번 사로잡을 계획이다. 국내 출시는 내년 상반기 이뤄질 예정이다.

A클래스 세단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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