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e-208' 유럽서 인기 상승…국내는 2020년부터 판매 시작

  • 등록 2019-10-10 오후 3:04:49

    수정 2019-10-10 오후 3:04:49

208 (사진=푸조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푸조의 신형 전기차 ‘e-208’이 유럽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 모델은 2020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신형 208의 유럽 내 전체 사전계약 물량은 4만여 대로 이 중 절반을 e-208이 차지했다. 당시 푸조는 208의 전체 생산의 10% 정도만 e-208로 배정했지만, 기대 이상의 반응에 따라 생산 계획을 수정할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8은 지난 3월 열린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푸조가 선보인 소형 해치백 모델이다. 현재 208은 유럽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소형 해치백 시장에서 폭스바겐 ‘폴로’, 포드 ‘피에스타’, 르노 ‘클리오’ 등과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175만여 대가 판매되는 등 유럽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높은 선택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208 (사진=푸조 공식 홈페이지)
PAS 그룹의 차세대 플랫폼인 CMP를 기반으로 제작된 208은 전세대 대비 30kg 가벼워진 차체 무게와 공기역학 성능 향상, 파워트레인 최적화, 미래지향적 디자인, 세그먼트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e-208은 50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 100kW, 최대 2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완충 시 최장 450km(유럽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배터리는 가정용 소켓으로 16시간 내에 완충할 수 있으며 111kW 규격의 월박스 충전기 사용시 5시간 15분, 7.4kW 사용시에는 8시간이 소요된다. 전용 충전소에는 100kW의 출력으로 3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푸조 e-208의 가격은 프랑스 현지기준 3만 2100유로(한화 약 4200만원)부터 시작한다.

208 (사진=푸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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