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장 “北, 더는 위험한 길 가지 말라” 경고

  • 등록 2017-09-22 오전 5:07:39

    수정 2017-09-22 오전 5:07:39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21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은 더는 위험한 길로 가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북이든 남이든 한반도에 핵 국가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핵무장과 한반도의 전술핵 재배치 논의를 모두 비판한 것이다.

왕 부장은 “협상이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면서 북한에 대한 군사옵션보다 대화와 협상을 통한 대북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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