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효과'로 실적 개선될 것-IBK

  • 등록 2016-12-09 오전 8:03:45

    수정 2016-12-09 오전 8:03:45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IBK투자증권은 9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지난달 출시된 신형 그랜저(IG) 효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내년 또 다른 신차 출시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0만원은 유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형 그랜저 효과로 내수 점유율이 전달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신형 그랜저는 이미 출시 전 2주간 사전계약이 2만7000대 성사되면서 역대 최다 사전계약 실적을 경신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11월 내수시장에서 그랜저는 7984대가 판매돼 준대형차 1위를 탈환했다”며 “내년 상반기 가솔린 3.3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총 6개 엔진 라인업으로 확대, 점유율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에는 B세그먼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제네시스 G70, 벨로스터(N버전), 소나타 부분변경 모델 등이 출시된다”며 “특히 럭셔리와 고성능 차종 출시가 본격화하며 수입차와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4.5%, 9.2% 늘어난 97조8000억원, 6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의 경우 5년 만에 플러스(+) 전환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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