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하와이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38년 추억을 간직하겠습니다. 저희 부곡하와이는 2017년 5월 28일부로 폐업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8년간의 역사 속에 많은 분들의 추억이 함께 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훗날, 고객님들의 깊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새로운 만남을 기약합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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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인근 김해와 양산의 대형 워터파크가 들어서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데다 운영한 지 38년을 넘기면서 시설 노후에 따른 개·보수 비용 부담으로 지난 3년간 누적적자가 100억원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