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30km로 올라가는 `갤럭시 S2`

  • 등록 2011-07-15 오전 11:04:00

    수정 2011-07-15 오전 11:04:00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 일본 법인은 스마트폰 갤럭시 S2를 소형 기구에 실어 고도 30km까지 올려보내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갤럭시 S2가 탑재된 기구는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서 사흘간 매일 2시간 정도 띄워진다. 스페이스 벌룬 캠페인 사이트(http://space-balloon.net)를 통해 실시간으로 비행 모습 등이 중계된다.

갤럭시 S2는 고도 30km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에 올라온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화면에 표시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시인성, 영하 50도에서 정상 동작 여부, 충격 흡수 능력 등 다양한 테스트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감성 마케팅을 통해 제품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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