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이경규 과거 폭로…"어릴때 많이 맞고 다녀"

  • 등록 2017-08-22 오전 9:02:21

    수정 2017-08-22 오전 9:02:21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개그맨 이경규의 과거를 공개했다.

22일 밤 방송 예정인 KBS 2TV ‘냄비받침’에서는 ‘이경규가 만난 리더’에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함께 출연한다. 이 가운데 노회찬 원내대표가 이경규의 숨은 과거를 털어 놓으며 멘붕에 빠뜨렸다고.

이날 노 원내대표은 인터뷰가 시작되자 “이경규 씨 친형과 잘 아는 사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바로 노 원내대표와 이경규, 이경규의 형 모두 초등학교 동문이자, 같은 시기에 학교를 다녔던 것. 이어 노 원내대표는 “이경규 씨, 초등학교 때 많이 맞고 다녔다”며 예능대부 이경규의 현재 모습과는 다른 반전 과거를 폭로해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KBS 2TV ‘냄비받침’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개그맨 이경규
또 노 원내대표는 당시 이경규에게 위협을 가했던 사람의 실명까지 공개하며 이경규를 좌불안석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이경규는 동공 지진을 일으킨데 이어 식은땀까지 뻘뻘 흘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냄비받침’ 제작진은 “노회찬 의원의 폭로는 이경규를 쥐락펴락했다”며 “방송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이경규의 옴짝달싹하는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냄비받침’은 2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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