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동호회와 그랜저 시트 논란 설명회 갖는다

  • 등록 2017-02-08 오후 4:28:01

    수정 2017-02-08 오후 4:28:01

그랜저IG. 현대자동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최근 동호회를 통해 제기된 신형 그랜저(IG) 시트 주름 문제에 대해 동호회 회원들을 직접 만나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8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9일 오전 신형 그랜저 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그랜저 시트의 주름 문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국내영업본부 품질담당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신형 그랜저가 본격적으로 판매된 이후 동호회의 인터넷 게시판에는 차를 탄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시트가 쭈글쭈글해진다며 시트 불량이 아니냐는 불만 섞인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천연가죽 시트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으로 가죽재질이 부드러워서 그런 것이지 결함은 아니다”고 답해왔다.

하지만 동호회측에서 더 많은 사례를 모아 계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자 직접 만나 이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신설된 현대차 영업전략실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전략실은 기존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내 커뮤니케이션실과 마케팅실의 기능을 통합한 조직으로 온라인상의 고객 건의 사항을 반영하고 잘못된 루머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트가 불량이 아니라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왜 주름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지를 설명해 고객들의 오해를 푸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형 그랜저는 출시 후 두달 연속 월 1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1만7247대에 이어 지난달에도 1만586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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